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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양 진흥공사에서 벌크와 탱커 전망에 대하여 이렇게 좋은 자료를 배포했었네요. 뒤늦게나마 보고 공부했지만 주가는 그렇게 오르지 않아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

 

아무튼 좋은 자료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석유 수요

 

  • 강화 요인: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 경기가 굳건한 북미와 인도 위주로 증가. 각 5.8% & 3.4%.
  • 감소 요인: 인플레이션, 중국 경기 둔화 및 봉쇄, 러시아의 석유 수출 제한. 중국의 증가율은 2.8%에 그치며 전년의 8% 넘는 증가율에 비하면 꺾임. 
  • 도합 글로벌 수요는 전년 대비 2.6% 증가에 그치며 19년 대비 작을 전망.

 

2. 석유 공급

 

  • 증가 요인: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어찌 됐든 오펙의 증산 (0.4Mb/d > 0.43Mb/d), 북미 원유 생산 증가(셰일 리그 수 증가 및 DUC의 감소). 도합 21년 대비 3.9% 증가 전망.
  • 감소 요인: 러시아 경제재재로 전년 대비 2.1% 증가에 그침.
  • 그 외이란 핵합의,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 OPEC 정책 변화, 러시아 추가 제재 여부는 변수
  • 요 공급 밸런스에서 공급이 다소 앞설 전망. 인플레이션 완화에 조금이라도 도움 되길..

 

3. 물동량

 

물동량

  • 22년 물동량은 전년 대비 6% 증가하며 23년도 4.2% 증가 전망.
  • 그 연유로 OPEC과 미국의 증산 그리고 재고 구축이 있음.
  • 반면 Products는 경기 둔화로 4.1% 증가에 그칠 전망. > 경유, 등유, 휘발유
  • 러시아 석유 대체는 공급선이 길어짐에 따라 톤-마일이 증가해 유조선 시황에 도움.
  • 유럽은 중동, 아프리카, 북미 원유 의존도가 상승하게 됨. > VLCC, SUEZMAX
  • 기존 러시아 물량은 상당수 친러 국가인 중국, 인도로 옮김 > VLCC, SUEZMAX

 

4. 지역 별 원유 수입 수출

 

1) 원유 수출

원유 수출

  • 중동과 북미의 증산, 설비 투입 증가, 러시아 대체 수요로 각 6.9%, 7.2% 증가 전망.
  • 반면 FSU는 러시아 제재, 생산 차질로 전년대비 2% 증가.
  • 그 외 불법 환적하는 물량이 많은데..

"서방, 제재한다면서 러시아 원유 은밀히 사들여"

 

유조선 추적 사이트 탱커 트래커 닷컴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 직후인 지난달 하루 130만 배럴로 떨어졌던 러시아 항구 발 유럽연합(EU)행 원유 수출은 4월 들어 현재까지 하루 평균 160만 배럴로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나라가 유가 급등과 경제적 타격 등에 대한 우려로 러시아산 석유가 절박하게 필요한 게 현실이라고 WSJ은 설명했습니다.
WSJ은 러시아산 원유 거래에 따른 역풍을 최소화하려고 석유 업체나 중개업자가 최대한 조용히 거래하기 원하는 까닭에 '목적지 불상'(destination unknown)으로 표시된 유조선이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탱커 트래커 닷컴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는 이렇게 표기된 유조선이 거의 없다시피 했지만 4월 들어서는 1천만 배럴이 넘는 원유가 정해진 행선지가 없는 유조선에 실렸습니다.
행선지가 적히지 않은 유조선은 해상에서 원유를 더 큰 선박에 환적하고 러시아산 원유는 이 배에 원래 실린 화물과 섞임으로써 원산지가 불분명하게 됩니다.

 

환적

  • 원래는 러시아 우랄 석유가 송유관-파이프를 통해 유럽으로 보내졌으나 제재로 유럽으로의 수출은 막힘(표면적으로나마). 대안은 해상 수출인데 문제는 송유관이 있는 러시아 항구가 상대적으로 작아서 VLCC가 입항을 못함. 따라서 AFRAMAX나 SUEZMAX가 입항해서 러시아 원유를 싣고 공해상에서 VLCC로 환적해서 중국, 인도로 보냄.
  • 왜 그러냐면 아프라막스나 수에즈막스는 원래 배럴당 운송비용이 VLCC 대비 높고 장거리 운항에 맞지 않는 근해, 연안, 좁은 곳 위주의 운항 목적으로 건조된 선박이라 바로 중국으로 보내는 것인 경제적, 물리적으로 힘듦.
  • 따라서 환적 수요로 인해 아프라막스나 수에즈막스의 할 일이 급증함에 따라 제재 이후 단기적으로 두 선대의 운임료가 급증함.
  • 또한 VLCC를 많이 가지고 있는 미국, 유럽(그리스) 선주들은 제재에 동참하며 러시아 입항을 꺼림.
  • 따라서 VLCC와 AFRAMAX, SUEZMAX의 운임은 꾸준히 좋을 듯.
  • 실제로 22년 4월 러시아 > 중국 500만 배럴. 2021년 1년 동안 6억 배럴 수입.
  • 22년 4월 러시아 > 인도 1900만 배럴로 급증. 2021년 1년 동안 것이 1600만 배럴임.
  • 제제 전 올초 러시아의 수출물량이 470만 배럴/일임. 한 달로 바꾸면 14100만 배럴. 중국과 인도로 보냄에도 많이 남음. 그래서 러시아 내 원유 창고가 가득 찼고 생산 케파를 줄인다는 뉴스도 나오는 듯. 물론 환적해서 유럽 등으로 보내는 물량도 암암리에 있으니까 생각보단 덜 오버하겠지만.
  • IEA의 예상에 따르면 러시아가 원유 생산을 4월에 170만 배럴/일 & 5월에 300만 배럴/일로 감산 예측함. 참고로 평시 러시아의 원유 생산은 1100만 배럴/일로 IEA의 예상대로라면 27.2%로 줄어듦.
  •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수출량이 제재 전 400~500만 배럴/일 > 100~300만 배럴/일로 감소 예측. 레인지가 좀 넓은데 그만큼 추적이 힘든 검은 수요 때문이겠지.. 평균치면 200만 배럴/일 수준 정도? 
  • 그에 반해 증산은 미국에서 100만 배럴/일, 오펙 43만 배럴/일, 캐나다 30만 배럴/일이 정도 수준이라 러시아 물량에 많이 모자라긴 함. 다행인 거는 난방수요는 줄어들긴 하겠지..

​미국, 러시아산 원유 대체 나서나...수출량 늘리며 재고는 바닥 | 아주경제 (ajunews.com)

"서방, 제재한다면서 러시아 원유 은밀히 사들여" :: 매일경제 TV 뉴스 (mbn.co.kr)


2) 원유 수입

 

  • 22년 수입량은 중국에서 정제 위해 7.4%가량 증가 전망.
  • 특이 사항으로 중동 원유가 7.4% 감소하지만 발틱해 및 흑해에서 선적되는 비중은 5배 이상 급증.

 

 

5. 지역 별 제품 수입 수출

 

1) 제품 수출

 

제품

  • 제품이란 원유를 정제, 가공해 만든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을 말합니다.
  • 중국은 자국 내 인플레이션 잡기 위해 수출 쿼터제 도입해서 전년 대비 6% 감소 전망.
  • FSU도 경제 제재로 5.8% 감소 전망
  • 중동과 북미 추가로 한국이 반사 이익을 얻겠죠. 한국의 석유화학 회사의 스프레드를 잘 계산해보면 투자 기회가 나올 수 도요.

 

2) 제품 수입

 

  • 중국은 10% 감소. 자국 내 생산 제품을 자국 내 수요 충족에 우선하기 때문
  • 중동도 10% 감소. 고유가로 인해 산유국의 이점을 활용한 저가에 생산한 제품을 적극적 수출하기 때문.
  • 반면 경기가 살아나는 인도나 북미에서는 수입이 증가하는데 각 12% & 8% 전망.
  • 프로덕트를 보려면 북미향에 주목해야..

 

6. 선대 

 

1) 공급 밸런스

 

밸런스

  • VLCC: 22년 선복량은 21년 대비 0.5% 증가. 23년 24년에는 신조 감소 + 노후선 해체로 선복량은 각 3.5%, 2.6%로 지속 감소 전망.
  • SUEZMAX: 22년 선복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 23년 이후 해체량이 인도량을 상회하며 선복량 감소 전환 전망.
  • AFRAMAZ: 22년 선복량은 전년 수준 유지. 23년, 24년 선복량은 전년 대비 각 3%씩 감소하며 선복 수급 개선 전망.
  • LR2: 22년 선복량은 전년 대비 2.2% 증가. 23년 이후에도 증가 전망.
  • MR: 22년 선복량은 전년 대비 1.2% 증가. 23년 이후에는 감소 전망.
  • 22년 인도량을 보면 VLCC가 30%, SUEZMAX가 44% 급증하며 올해 시황 회복 지연하고 있으나 23년부터 LR2 제외 전 선대에서 해체량이 앞서며 선복량 감소를 이끌 전망.

 

2) 발주와 해체

밸런스

  • 22년 해체량도 전년 대비 2.5배 급증했는데 선대 노후화, 철 스크랩 가격 상승, 운임 약화 + 연료비 부담 증가에 기인.
  • 노후 관련해 선령 20년 이상 선박이 8.2%, 15~19 선령 20.1%로 노후화 심각. 거의 1/3이 노후 선대인데 IMO의 환경규제(EEXI, CII)로 해체 요인 증가. VLCC가 높은 고철 가격에 기인해 폐선이 가장 많아서 가장 빨리 노후 선대 축소될 전망.
  • 22년 이후에 SUEZMAX나 VLCC에서 해체량이 급증하고 인도량은 미미하기에 해당 선대 많은 선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반면 발주는 원자재 비용 상승, 독에 자리 없음 (컨테이너, LNG로 꽉 참-2025년까지). 지금 발주량은 1995년 이후 가장 낮은 발주 수준으로 2023년, 2024년 증가한 발주량도 과거 대비 처참히 낮은 수준.

2022.03.05 - [산업 - 물류/탱커] - 계속 좋아지는 탱커 매크로 - 늘어나는 원유 물동량, 줄어드는 탱커 선복량

 


유조선 선주들은 함대를 소생시키기 위한 전투에 직면해 있습니다. > 젊어지게 소생)

 

중개인 Gibsons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자신의 함대를 젊어지게 하려는 유조선 소유자는 인내심을 갖고 상당한 금액을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5분기 동안 기록적인 양의 컨테이너선과 LNG 운반선이 발주되면서 조선소는 거의 3년 간의 주문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Gibsons의 분석가는 회사의 가장 최근 주간 보고서에서 다른 선박 유형에 대한 더 높은 이익 마진은 일반적으로 조선소가 최소 2025년까지 유조선 신규 건조 슬롯을 제공하기를 꺼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조선 주문은 지상에서 매우 적습니다. 자매 타이틀인 Splash Extra는 올해 1분기에 계약된 원유 탱커가 없다고 지난주에 보고했습니다. 이것이 마지막으로 발생한 것은 1995년 4분기였습니다.

끔찍한 2021년 이후 유조선 거래의 변화된 운과 결합된 신속한 신조 톤수를 소싱할 수 없다는 것은 기존 함대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Clarksons의 데이터에 따르면 4월 평균 유조선 수입은 하루 약 $40,000로 1990년 이후 모든 가치의 상위 10%에 해당하며 2020년 중반에서 2022년 2월 사이의 평균 약 $8,000에 매우 호의적으로 비교됩니다.

 

  • LNG나 특수선은 주문 넣고 2.5년~3년이지만 벌크나 유조선은 1.5년이면 나오긴 함. 그러나 2025년까지 주문이 거의 전멸 수준. 
  • 기사에 따르면 제작이 어려워 마진 높은 대형 컨테이너나 LNG 운반선 위주로 독이 가득 찼기 때문이라 설명.
  • 따라서 유의미한 선대 증가는 빨라야 2026년이나 돼야.. 그런데 높은 고철가로 해체 증가 + 환경규제에 저속 운항에 따른 선복량 감소 등 글로벌 선단은 실제 축소 단계.
  • 입증하는 것이 운임이 역사적으로 상위 10% 안에 들어갈 만큼 좋아졌고 작년 대비 5배나 증가 ㄷㄷ
  • 그에 비해 주가는 좀 올랐지만 빌빌대고 있는데 오히려 좋아!!

 

https://splash247.com/tanker-owners-face-battle-to-rejuvenate-fleets/


7. 용선료와 운영률

 

용선 및 운영

  • 22년 > 23년 용선료 증가: VLCC 16% / 수에즈막스 14% / LR2 11% / 5%
  • 23년 > 24년 용선료 증가: VLCC 8% / 수에즈막스 7% / LR2 5% / 4%.
  • 전망에 따르면 VLCC > 수에즈막스 > LR2 > MR 순으로 좋겠네요.
  • 러시아 석유의 공급 차질 > 유럽 대체 수요 > 장거리 수송 > 톤마일 증가 > 선박 운영률 상승
  • 연료비 부담과 환경 규제 > 선속 제한 > 선복량 감소 > 지속적 운영 증가 요인
  • 흑해 항만의 운영 차질 > 효율성 하락 > 선복량 감소 > 운영률 증가 요인
  • 각 국의 석유 재고 방출은 일시적으로 운반 수요 감소 충격.
  • 그러나 23년 이후 인도량 감소 + 해체량 증가 = 선복량 감소 공식에 따라 용선료와 운영률은 꾸준히 높게 유지될 전망. 게다가 각 국이 자국의 석유 탱크를 비웠으면 다시 채워야죠? ㅎㅎ
  • 이란과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 > 고유가로 인한 공급 빠른 증가 > 원유선 할 일 증가.
  • 다만 이란은 전통적으로 동아시아행이 많았고 제재 이후에도 중국과는 꾸준히 거래해왔음. VLCC 수혜
  •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는 중남미와 유럽행이 많을 듯 > 파나막스, 수에즈막스, VLCC
  • 러시아 환적 대상 증가 > 아프라막스, 수에즈막스

 

 

8. 원유 공급은 왜 증가 안 하나요?

 

1) 미국 정부의 비축유 구매

 

美 비축유 방출분 재구매… 보충·업체 증산 유도 목적

 

우선 올 가을 6000만 배럴의 원유를 다시 사들이기 위한 입찰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시점은 내년 9월에 끝나는 연방 회계연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미 국무부는 설명했다. 석유 생산업자들과 그들의 주주들이 추가 시추에 투자할 수 있는 자신감을 주기 위해, 향후 매입분은 유가 폭락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웠으니 다시 채워야죠?
  • 매크로 전망은 예측은 어렵지만 우선 미국 정부는 내년 하반기 즈음부터는 원유 발 인플레이션이 어느 정도 진정될 거라 예상하고 있네요.
  • 그래서 원유나 셰일 업체가 증산했다가 다시 중, 저유가 맞아서 지난 5년처럼 낙동강 오리알 돼버려서 재무 위기 오고 파산하고 그랬던 위기를 이번에는 막아주겠다는 뜻.
  • 내년 9월에 고유가가 진정되는 요인이 공급 증가에 기인하면 다행인데 경기 둔화로 수요 감축에 기인하면 참 안 좋은 시나리오인데 지금의 상황 봐서는 후자의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ㅜ
  • 어쨌든 미 정부 예측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까지는 고유가 지속 > 셰일이나 미국 플랜트 관련 밸류체인이 좋을 수도?

2) 원유 소비량

 

원유 소비량

  • 미국 정부가 1차로 제시한 육천만 배럴은 북미의 3일 치에 해당합니다.(미국이 2000만 B/D) 
  • 미국의 올해 생산량이 1200만 B/D로 예상되고 22년 3월 380만 B/D 수출. 만약 원유 매크로가 안정돼서 수출이 300만 B/D로 가면 900만 B/D 가 내수용인데 고작 3일 생산 정도 생산분. 전략 비축유 방출했던 1.8억만 배럴로 잡아도 20일 정도네요. 수출량이 줄면 물론 생산량이 줄어 들어서 저것보단 길어지겠지만 장기간 고생했던 셰일 업체는 더 이상 리스크를 지기 싫을 겁니다.

 

3) 그러나 현실은..?

 

전망

  • 지난번에 2014년 셰일이 터지고 OPEC과 미국 간 점유율 치킨게임이 일어나면서 원유 가격이 급락했죠. 100불 > 20불. 지금 생각하면 참 말도 안 되는 가격인데요. 그때 러시아나 전통 OPEC 산유국처럼 원유가 국가 경제에 큰 나라들은 재무적으로 참 힘들었고 미국이 얄미웠을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 미국에 요청에도 증산을 안 하는 것이겠죠. 니들도 당해봐라!
  • 아무튼 이때 치킨 게임할 때 미국 셰일 업체도 힘들었습니다. 셰일은 전통적인 방식과 다른 시추 방식인데 전통 시추는 수직 방식으로 탐사와 시추 개발에 오래 걸리지만 일단 빨대만 꽂으면 안정적으로, 저가격으로 시추가 가능하죠. (사우디는 지금 배럴 당 8$선으로 세계 최저 수준)
  • 셰일은 수평 방식-수압파쇄 방식(물도 많이 필요합니다)으로 빠른 시일 내(3~6개월) 시추가 가능하지만 시추 가격이 비쌉니다. 지금 35~40$ 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20$, 30$ 이럴 때는 생산할수록 적자보는 구조여서 장기간 적자 운영 & 코로나로 수요 급감으로 2019년 2020년 중소형 셰일 업체가 많이 통폐합됐었습니다. 
  • 따라서 셰일 업체도 지금 미국 정부의 요청에도 적극적으로 케파를 확대해 증설할 마음이 없습니다. DUC라고 시추는 해뒀지만 완성단계를 안 한 반쯤 완성된 셰일 유전만 Completed 공정을 거쳐 생산할 뿐이죠. 물론 고유가가 지속될 거 같으니 어느 정도 소규모로는 하겠지만 과거에 셰일이 처음 터졌을 때처럼은 전혀 할 마음이 없을 겁니다. 게다가 물류 차질로 장비 조달도 어렵지, 인건비는 떡 상해서 지출은 늘었지..
  • 주주들도 배당이나 늘리라고 이사진들한테 요구하고 있죠. 미국은 한국과 달리 주주친화적이라 주주 말을 잘 듣죠 ㅋㅋㅋ 
  • 거기다 에너지 기업 BP에서 전망한 것을 보면 넷 제로시 원유 소비량이 30년 후에 60%가 사라집니다. Rapid 시나리오에도 절반 감소합니다. 긴 기간과 큰 자본이 들어가는 원유 시추는 30년 이상을 보고 진행하는데 30년후에 수요가 절반으로 떡락하는데 적극적으로 케펙스를 집행하기 망설여지겠죠. 추가로 이란 핵합의나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로 인해 단기간 엄청난 공급 증가라는 불확실성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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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400억

재무상태표

매출채권(130억)+재고자산(25억) 증가.

투자 부동산: 444억 세전 가격(토지재평가)
-> 보유 토지 일부 투자부동산으로 재평가함. 임대수익 발생 예고?

매입 채무(75억) 증가: 원재료 수급

유동/비유동 금융 부채 조금 증가.
유동부채 228억

기타포괄누계 258억 > 595억
이익잉여 487억 > 586억


손익계산서

매출액 1362억 > 1895억 증가. 국내 9: 해외 1 > 국내 반도체, 자동차, 조선, 플랜트, 석화, 플래트 경기 변동
매출원가 1228억 > 1664억 증가 => 매출원가율 92 > 87% 업그레이드
영업이익 47억 > 168억 증가
순이익 37억 > 104억 증가

매출인식은 기간이아닌 특정시점 인식 구조.

자산재평가손익: 337억 발생 > 토지 재평가

매출의 증가에 따라 
급여 증가. 46억 > 59억
판관비 증가. 49억 > 62억

각 합이 100억 > 120억.
고정비 따져보면 인건비, 감가상각(전년 동일), 판관비.
매출은 약 40% 늘었는데 급여 및 판관비는 20% 증가. 영업 레버리지 발생.
변동비인 원재료와 소모품은 1200억 > 1618억. 약 35% 증가.
판가 전이 충분히 잘하고있음.
실제로 영익 48억 > 168억으로 무려 3.5배나 증가!

현금흐름

ocf는 동일. 이유는 운전자본 급증. 매출채권과 재고자산 도합 150억.
매입채무도 평년도바 50억 높음

=> 앞으로도 높은 매출이 발생할 것임을 예시.

투자활동에서 유형자산취득이 급증 16억 > 28억
기계장치 1억 > 16억 급증. 토지 및 건물 0원 > 10억.
케파 증설? 노후 장비 대체 위한 신 설비 도입?

감가상각은 대동소이.

재무는 특이사항없음.

그외

eps는 156 > 430 급증
차입금 도합 288억으로 회사 보유 현금 580억에 절반도 안됨.
대손상각도 거의 없고 대부분 회수. 매출채권도 98.4%가 6개월 이하의 질좋은 채권.

최대주주 62년생. 보수 11억으로 매출액 비 1%도 안됨. 
임원진 total 16억으로 양호.

직원의 평균 근속 관리 8년 생산 7년으로 다소 짧음.

17년부터 봤을때 매출채권을 330억 수준으로 안정되게 운영해오다 21년 453억 급증.
20년 > 21년 매출채권 41% 상승 & 매출액 20년 > 21년 4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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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보유 순 현금 300억 수준
업황 감안 시 올해도 최소 2021년만큼의 매출 예상. np 100억

만약 매출액이 성장한다면.. 고정비는 매출액 반만큼 성장. 
매출원가는 각 8.5 / 17 % 성장 가정 (21년도 매출액성장 40% vs 매출원가 35%) > 실제로는 레버리지 일어나니까 더 좋음.
10% 커주면 매출 2084억 - 판관비 126억 - 매출원가 1755억 = 영익 203억
20% 커주면 매출 2274억 - 판관비 132억 - 매출원가 1893억 = 영익 248억

기타이익 및 손실은 18~20 3년간은 플랫. 21년은 10억정도 발생.
2021년 대손상각 5.5억 잡손실 7.3억 발생했음. 일회성.
따라서 플랫하게 가보고.

법인세 21년 31% 20년 20%.

순이익
10% 기준 140억
20% 기준 200억.

10% 성장으로보면

2022년말 회사 보유 현금 300억 + 발생 순이익 140억으로 도합 440억

20% 성장으로보면 

2022년말 회사 보유 현금 300억 + 발생 순이익 200억으로 도합 500억.

지금 시총 1400억. 배수 3~3.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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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인구론-멜서스의 함정에 빠지지 않은 것이 바로 하버-보슈법으로 개발한 암모니아 > 비료로 이어지는 개발품 때문인데요. 문제는 비료가 없다면 많아진 인구의 먹을 것을 대체 해 주지 못하게 되겠죠. 부유한 나라는 자금이 풍부하니까 웃돈을 주고서라도 사오겠지만.. 지갑이 좀 얇아지더라도 버틸 수는 있겠지만 슬프게도 가난한 나라의 국민들은 생존에 직격하는 데미지를 받게 될 것이구요.

비료를 덜 쓰면 아시아에서는 약 5억명분, 서아프리카에서는 1억명분의 곡물 생산 감소가 우려된다고 합니다. 배고픔은 역시 싸움, 폭동, 시위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기근은 정치 불안정을 유발해왔습니다.
2007~2008년 식량위기는 방글라데시와 멕시코 등 30개국에서 폭동을 불렀고 2010년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도 그 연장선입니다. 거기다 원유나 천연가스같은 장기간 지속될 높은 에너지가격도 한 몫을 하겠죠.

꾸준히 포스팅 해 왔지만 세계 각 국은 세계화 기조아래 너가 잘하는거 내가 잘하는거 맞 딜하자 가 더이상 아닙니다. 내가 잘하는 것도 내가, 니가 잘하는 것도 내가, 아니면 최소한 우리편이! 라는 안보와 자립에 우선하는 블록형태, 쇄국 형태로 갈 것이기에 경제성, 효율이 감소함에 따라 구조적으로 비용이 늘어 인플레이션이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1930년대 세계 대공황과 여러 국가의 미친 인플레이션은 2차세계대전으로 이어졌었고 1970년대 오일파동은 월남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큰 소요사태 없이 잘 넘어가길 바래봅니다.

2022.04.26 - [산업 - 해운 & LNG & 탱커/탱커] - 원자재 매크로 공부 -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사실일까?
2022.05.04 - [산업 - 해운 & LNG & 탱커/탱커] - 산업재 - 인플레이션, 철강, 해운, 물류, 농업, 조선, LNG

관련해서 수헤(?) 받는 섹터인 비료 산업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이미 주가는 많이 올랐고 늦었다고도 볼 수 있지만 구조적으로 지속될 흐름이기에 꾸준한 팔로업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공부 시작해봅니다. 흥미진진하네요 ㅎ


0. 작금의 사태.

밸류체인
  • 중국: 기존의 최대 수출국. 자국 내 인플레이션 방지 + 석유화학공장 발 탄소 유발 등 환경정책 등으로 수출 제한 중. PIIE에 따르면 세계 비료 수출량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인산염 24%, 질소 13%, 칼륨 22%. 경기부양과 봉쇄정책의 아이러니한 콤비네이션은 세계의 공장과 원자재 등을 수출해오던 중국이 생산 물량을 더더욱 자국 내로 한정시켜나갈 기조.
  • 벨라루스: 염화칼륨의 세계 2위 수출국. 전 세계 물량의 20% 차지. Potash. 독재로 인해 2021년 서방의 경제 재재로 인해 벨라루스 발 많은 품목이 수출 제한에 걸렸는데 그중에 하나도 포함된 비료.
  • 러시아: 질산, 인산염, 칼륨 다 품목에서 주요 생산국. 매년 5000만 t 생산 및 수출. 전체 비중에서 20% 차지. 수출 제한 쿼터가 원래는 2021년 1월까지였으나 1년 추가 연기함. 즉 비료의 쇼티지는 지속될 전망. 칼륨만 놓고 보면 러시아가 10%고 벨라루스와 합치면 총 30%.
  • 천연가스의 높은 가격이 장기간 지속되고 농산물 가격으 꾸준히 높을 전망이라 비료 전반적으로 수혜가 예상되지만 러시아 & 벨라루스가 엮인 인산염, 칼륨 계열 회사에 집중하는 것이 @를 좀 더 얻지 않을까 하는 생각.

2022.04.26 - [산업 - 해운 & LNG & 탱커/탱커] - 원자재 매크로 공부 -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사실일까?

1. 비료란?


비료(肥料, fertilizer)는 토지의 생산력을 높여서 식물이 잘 자라나도록 뿌려 주는 영양 물질을 가리킨다. 거름이라고도 하고, 토지를 기름지게 하고 초목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것의 총칭이다. 비료의 주성분은 질산·인산·수산화 칼륨·황산·수산화 칼슘·수산화 마그네슘 등으로 천연비료와 화학비료가 있음.

2. 비료의 종류와 특징.

비료 종류 특성
  • 칼륨과 인산염은 제한된 공급, 생산 규제가 특징.
  • 질소는 독과점 + 안정된 수요 그러나 가격 변동이 심함.
  • 비료의 생산은 천연가스나 석탄으로 가능한데 천연가스 비료는 효율이 좋은 반면 석탄 비료는 효율이 나쁘다고 전해짐.

1) 질소 비료

  • 잎의 생장에 좋은 질소 비료: 식물이 광합성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엽록소 형성에 필요한 아미노산 형성에 도움.
  • 가장 중요한 요소.
  • 황산암모늄·염화암모늄·요소·석회질소·질산암모늄.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천연가스 가격이 올해 들어서만 약 50% 급등.

2) 인산 비료

  • 작물의 단백질 합성을 돕고 단맛을 높임: 에너지 저장, 전달에 도움을 줌. 뿌리의 발달, 개화에 도움.
  • 대한민국은 전량을 수입에 의존.
  • 중국이 최대 생산국인데, 가격불안을 이유로 수출을 잠정 중단

3) 칼륨 비료

  • 작물을 튼튼하게 하는 칼륨: 질병의 저항력을 키워주고 가뭄에도 견딜 수 있게 해 주는 일종의 강화제.
  • 대한민국은 전량을 수입에 의존.
  • 천연 퇴적물에서 추출.
  • 세계 생산량 1위인 러시아와 2위인 러시아 동맹국 벨라루스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서방의 경제제재를 받으면서 35%가량의 공급 부족.

3. 계열 별 생산 특징


1) 질소

질소 생산
  • 천연가스 기반 생산. CH4 와 공기를 결합해 암모니아와 Urea 생산. Urea는 요소. 맞습니다 작년에 그 난리를 쳤던 요소수.
  • An, Can은 암모니아 + 질산으로 생성된 질소 계열 비료.

가격
  • 천연가스로 질소 계열 비료가 생산하기에 천연가스의 급등은 필연적으로 비료 가격의 상승을 불러옴.
  • 문제는 이 흐름이 단기간에 해소될 것이 아니라는 점.
  • 그 외 질산은 인조 섬유, 자동차 플라스틱, 나일론, 폴리우레탄(한국카본), 단열/발포제, 페인트
  • 암모니아는 거의 모든 생필품과 산업재에 필요.
  • 요소는 접착제, 수재, 목재 산업, 미용 제품, 사료 등등..
  • 천연가스 급등이 모든 부분에서 충격을..

2) 인산염

인산염
  • 인산 광산에서 인산염 채굴 -> 암모니아와 결합해 인산염 계열 비료 생산.
  • 주요 생산 국으로는 미국, 모로코, 러시아, 중국, 남아공.
  • 전 세계 1위는 중국. 그 다음이 러시아. 이 두 나라 모두 수출에 제한을 걸어 둠.
  • 인산염은 비료 뿐만아니라 LFP 배터리(리튬 철인산염)에도 쓰이고 주방 세제부터 생활 전반적(녹 제거)으로 많이 사용되는 광물.

3) 칼륨

4. 비료업계는 마냥 좋냐?

  • 아닙니다. 수요단에서 받아주는 가격에도 한계가 있어서 가격 저항력은 있어서 비료업계도 여전히 고통은 받고 있습니다. 즉 올라간 원재료 가격만큼 그대로 다 넘겨야 최소 본전인데 그러질 못하고 있습니다.
  • 비료 가격 상승 -> 농산물 가격 상승 + 공급 제한 (기후로 인한 작황 & 전쟁으로 농지 감소 & 러시아 수출 제한) -> 요소수, 원유 상승으로 유통 가격 상승 -> 중간재 상승 -> 소비자 지갑 충격의 흐름이 오래 지속될 것입니다.
  • 이 흐름에서 최 선단에 있는 비료회사들이 상대적으로 가격 전가가 자유롭겠지만 역시나 소비자들이 전 영역에서 올라간 가격흐름으로 인해 지갑을 여는 것을 꺼리는, 즉 수요단에서 받아주지 못하게 되면 밸류체인이 다 무너지겠죠.
  • 이 사태까지 오면 큰 전쟁이 나든, 지난번 원자재 장기간 지속 때 불러왔던 아랍의 봄과 같은 대규모 시위이든 뭐가 됐든 큰 소요사태로 번질 텐데 그전에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그럴 확률은 낮아 보이지만요 ㅠ)

비료업계, 원자재가격 강세 지속으로 손실 클 듯 (21년 기사)

  • 올해 초부터 급등한 무기질비료 국제 원자재 가격의 급등세가 누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에는 염화칼륨이 큰 폭으로 급등했다.
  • 이는 벨라루스의 염화칼륨 수출제재와 함께 남미에서 가격 상승에도 수요가 늘어난 것이 크게 작용했다. 7월 22일 현재 지난 연말 274$/톤에서 476$/톤으로 74% 폭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주 대비 0.8% 상승했다.
  • 암모니아는 연말 297$/톤에서 660$/톤으로 122% 폭등하고 있으며, 7월 22일 현재 지난주 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중동지역 공장 가동 중단이 아직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염화칼륨도 연말 235$/톤에서 7월 22일 현재 455$/톤으로 94%로 폭등했으며, 동남아 가격이 지난주 355$/톤에서 455$/톤으로 톤당 100$가 인상되어 28%나 폭등했다. 이는 벨라루스의 염화칼륨 수출 제재와 브라질에서 가격이 10$ 상승함에도 수요가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파악
  • 인산암모늄(DAP)은 연말 365$/톤에서 7월 22일 현재 574$/톤으로 57% 급등했고, 지난주에 비해 0.9% 상승했다. 이는 중국의 내수 수요증가와 암모니아 가격 상승, 인광석 28% 가격 급등이 원인으로 9년 만에 처음으로 톤당 가격이 570$을 넘었다.
  • 올해 예기치 못한 무기질비료 국제원자재가격의 강세 지속으로 비료 생산업계의 영업적자는 대폭 늘어나 500억 원이 넘어 경영상황의 악화가 고조되고 있다.


비료업계, 원자재가격 강세 지속으로 손실 클 듯 (newsam.co.kr)


5. 비료의 사용처

사용
  • 대부분 지역은 질소 계열이 많이 쓰임 > 쌀, 밀, 옥수수. 그 외 과일, 야채 등등
  • 남미는 인산, 칼륨 계열이 더 많음 > 대두. 그 이유로는.. 질소 비료 사용한 곡물의 순위는 밀 & 옥수수 > 쌀 순인데 남미의 소비는 P&K가 많고 대두를 많이 재배하기 때문.
브라질 비료
  • 옥수수 수출 세계 2위인 브라질은 농산물 비료의 38%를 수입 탄산칼륨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물량의 절반을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충당. 비료 공급이 줄며 가격이 급등하자 브라질 농가는 옥수수 재배 면적을 줄이고, 비료 투입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두 재배를 늘림.
  • 옥수수 가격이 장기적으로 좋으려나..? 그리고 대두에 필요한 비료인 인산, 칼륨 비료 생산 회사가 좋으려나..?

6. 생산과 소비 밸런스

1) 요소

밸런스
  • 최대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 61.9 - 8.9 = 53백만 톤을 자국 내 수요에 충족. 16년 데이터고 작금의 상황에서는 수출을 더욱 줄였다고 봐야겠죠.
  • 인도는 24.6M 생산하지만 모자라 7.2M 수입했죠. 마찬가지로 16년 대비 인구가 훨씬 늘었으니 수입량도 많이 증가했을 것입니다.
  • 러시아가 여유롭게 수출물량이 있는데 자국 소비 외에 6M이나 수출합니다.
  • 그 외 순 수입 기준해서 미국 7.2M + 브라질 5M + 호주 2.4M + 터키 2.3M + 태국 2.3 M 등 전부 더하면 31.4M입니다.
  • 반대로 순 수출량은 도합 38.9M입니다. 여기서 러시아와 중국을 절반으로 낮추면 31.4M입니다.
  • 인도의 인구 증가 & 중국과 러시아의 수출 제한(얼마인지 모름)을 감안해보면 쇼티지인 상황이라 작금의 비료 밸류체인 붕괴가 나타났겠죠.

중국, 비료 및 요소 수출 제한 조치 시행


- 규제 강화를 통해 수출 억제, 자국 시장에 우선 공급 목적 -
- 수요 약화, 원료 가격 급등으로 중국 비료 생산 위축 예상 -

별도의 검역, 검사 없이 수출이 가능했던 요소, 칼륨비료, 인산비료 등 총 29종 비료 품목(HS 10 단위 기준)은 10월 15일부터 반드시 출입국 검험 검역기관의 검역을 거쳐 통관단을 발급받아야 수출이 가능해졌다. 규제 강화를 통해 수출을 억제하고 중국시장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수출 제한 조치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가 비료 수출을 억제하는 원인은 중국 내 비료 공급 부족 및 이에 따른 (중국) 국내 가격 급등에 있다. 화학비료의 주요 생산원료인 천연가스, 유황, 석탄 등의 가격 급등세가 지속되는 데다가 최근 전력난, 각 지방정부의 에너지 소비 이중통제(能耗双控)까지 겹치며 화학비료 및 요소 생산이 위축되고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 10월 둘째 주 중국 요소 생산가동률은 67.24%, 일평균 생산량은 14만 9000톤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 p, 4.1% 감소했다.
수급 불균형으로 9월 이후 중국 내 요소와 화학비료 시장 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기업의 재고량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떨어졌다.
또 국제 비료 및 요소 가격이 폭등하면서 중국의 관련 제품 수출은 급격하게 늘어났다.

수출 현황. 수출 액도 좋지만 톤 수로 적어줬다면 하는 아쉬움이..
  • 요약하자면 즉 자국 내 생산 억제로 수요는 모자라고 천연가스 등 원재료 가격은 상승해 중국 내 생산 요소, 비료를 내수보다는 돈이 되는 수출로 돌리자 중국 내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이 심화됐고 이에 중국 정부가 직접 수출에 제동을 검.
  • 요소는 매년 500만 톤(5M - 글로벌 M/S 45%가량. 반대로 말하면 세계 수요는 11.1M)을 세계로 공급했고 수출 제약 전 21년 기준 YO 37%나 증가한 수출 물량 > 중국 정부의 수출 제한 근거.
  • 제한 조치 후 그 주에 수출 대기 물량이 1/3로 줄었음. 지금은 더 줄었으려나? 코로나 봉쇄로 생산도 덜 됐을 테니..
  • 절반 잡으면 2.5M만 수출. 그러면 밸류체인에서 쇼티지가 많음.

요소수 부족 사태 배경엔 중국 비료·석탄·전력 '3難' | 연합뉴스 (yna.co.kr)


2) 암모니아

암모니아
  • 중국이 최대 생산이지만 수출은 없습니다. 많은 인구 덕이겠죠. 인도, 미국도 꽤나 생산하지만 순 수입국입니다.
  • 수입 수출 밸런스를 보면 2016년엔 거의 비슷했습니다. 이제 여기서 러시아, 이란 물량이 훅 빠진다면..
  • 한국도 10대 수입국 중 하나네요.
  • 암모니아나 질산이나 천연가스 베이스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해당 자원이 풍부한 나라에서 많이 생산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7. 공급 확대는?

1) 곡물 재고율의 착시

  • 재고율이 과거 애그플레이션 기간(2006~2007년, 2011~20122011~2012년) 보다 높긴 하지만 이는 착시 효과.
  • 중국이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해 지난 10년간 밀과 옥수수 재고를 각각 2.5배, 4.8배나 늘린 것임. 중국은 현재 전 세계 밀·옥수수 재고량의 50%, 70%가량을 차지하는데, 중국을 제외할 경우 작년 기준 밀과 옥수수의 재고율은 각각 35%→23%, 25%→10% 수준으로 떨어짐. 곡물 가격 변동성이 극심했던 2000년대 후반과 비슷. 또한 중국의 재고 농산물은 대부분 자국 내에서 소화됨.
  • 북미와 남미의 주요 산지에서 하루아침에 재배 면적과 비료 원료 채굴을 크게 늘릴 수 없음.
  • 농업 특성상 수확량 증대는 공장 생산 라인을 증설하는 것처럼 뚝딱 이뤄질 수 없고(공장 라인 증설도 수년이 걸립니다만..)+ 우크라이나가 4~5월 파종 시기를 놓쳐 올해 가을 수확량이 감소할 것이란 점도 애그플레이션 장기화.


2) 공장 증설.


증설
  • 역시나 쉽지 않습니다. 플랜트 산업인 만큼 협의, 자본조달, 건설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LNG 터미널처럼 5~6년은 잡아야 하는군요. 물론 LNG 재기화 플랜트는 10년 가까이 걸려 좀 더 깁니다.


8. 수혜 기업은?

  • 여러 요소가 합쳐집니다.
  • 원재료 조달을 싸게 할 수 있는 회사: 천연가스 생산지를 끼고 있는 회사. 그러면 유럽에 공장이 많다면 우선적으로 제외해야겠죠? 미국, 카타르, 호주 가 좋겠네요.
  • 제재에서 자유로운 회사: 러시아, 벨라루스, 중국의 회사는 제외. 내다 팔 질 못하니깐요.
  • 광산을 확보한 회사: 러시아 등의 염화칼륨, 인산염 광산은 사용 못하게 됐으니깐요.
  • 하나 더 추가하자면 기존에 러시아, 벨라루스, 중국의 파이가 컸던 영역.

요동치는 요소 값, 비료가 부족한 세상… 곡물 ETF 투자해볼까


유럽에선 천연가스 가격이 요소 생산 비용의 70~90%를 차지한다.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자 유럽 최대 비료업체인 노르웨이 야라는 지난달부터 암모니아 생산량을 40% 감축하기로 했다. 미국 비료업체 CF 인더스트리스 역시 영국 내 공장 두 곳의 조업을 잠정 중단했다.
비료값이 급등하자 유럽 농가들은 비상이 걸렸다. EU 최대 곡물 재배국이자 수출국인 프랑스에선 비료가 많이 드는 옥수수 농사를 포기하려는 움직임도 나온다. 프랑스 농수축산 사무국 곡물위원회 의장인 브노와 피에트 르망은 “가격과 상관없이 내년 봄 농가에 비료가 공급될 수 있을지가 문제”라며 “일부 농민은 옥수수 대신 비료가 적게 드는 보리나 해바라기씨로 눈을 돌릴 수 있다”라고 했다.


질소. 2015

1) 질소 비료

  • 1등은 NewCO 이것은 Potash + Agrium 합병으로 탄생한 지금의 뉴트리엔(NTR). 합병 후 질소 세계 1위로 등극. 캐나다와 트리디나드의 가스전을 활용.
  • 2등은 CF 인더스트리스 홀딩스는 1946년에 설립 순수 질소 비료 회사 + 북미 천연가스를 비교적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강점
  • 3등은 그 뒤를 잇는 노르웨이 회사 Yara. 마찬가지로 북해 가스전 사용 가능.
  • 4등은 OCI로 네덜란드 비료회사. 북해 가스전이 있지만 유럽 소속이라 상대적으로 열위. 한국의 태양광-폴리실리콘 하는 그 회사 아닙니다 ㅋㅋ
  • 5등은 QAFCO. 카타르 소속. 자국의 가스전 활용하겠죠
  • 6등 EUROCHEM. 러시아 소속.
  • 7등은 IFFCO. 인도. 자국 내 수요 충족에도 모자람.
  • 8등은 Koch. 미국이며 비상장사. 포브스 (joins.com)-美 코크 인더스트리즈의 비밀
  • 러시아 소속은 유로켐의 3mt.

2) 칼륨

칼륨. 2015
  • 1등은 뉴트리엔. 염화칼륨 최대 광산 보유한 캐나다.
  • 2등은 Uralkali. 러시아 회사. 제재로 얼마나 수출 제한이 될지는 몰라도 증설 감안 Total 14Mt 가량임.
  • 3등은 Mosaic. 13mt 가량 케파.
  • 4등에 Belauskali. 아까 소개했든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글로벌 염화칼륨 M/S 35% 담당한다고 했는데 이 두 회사가 담당하는 염화칼륨 파이. 12mt 가량 케파로 보임.
  • 5등에 K+S로 독일 국적. 천연가스 급등으로 좋지 않을 듯.
  • 6등은 Eurochem. 러시아 국적. 증설량 보면 8mt 정도 되는 듯.
  • 7등에 ICL. 이스라엘. PNG가 거쳐가는 만큼 생각보단 나쁘지 않을 듯.
  • 8등에 SQM. 칠레 소속. 질산칼륨이 주 제품.
  • 러시아 케파 34mt 가량.
  • 칼륨 파이가 큰 뉴트리엔 & 모자이크 수혜 예상

3) 인산염

인산염. 2015
  • 1등은 Mosaic.
  • 2등은 OCP로 모로코 국적. 인산염 광산 보유
  • 3등이 뉴트리엔
  • 4등은 Phosagro로 러시아 국적. 2.4mt
  • 5등은 IFFCO. 인도 국적
  • 6등은 ICL. 이스라엘 국적
  • 7등은 Eurochem. 러시아 국적. 1.3mt
  • 8등은 브라질. 철광석이 주요 생산 제품이나 인산염 광산도 있는 듯.
  • 러시아 케파 3.7mt
  • 인산염 파이가 큰 모자이크, 뉴트리엔 수혜 예상.


4) 다른 데이터

  • 용량을 전체 합산해서 나타낸 그래프. 몇 년 데이터인지는 모르겠지만 2015년 OCP가 증설 감안 5MT였는데 이 표에서는 9MT 정도 된다.
  • 인산염 계열은 전반적으로 타 비료 계열과 비교했을 때 케파가 작아서 도합 순위에서는 많이 제외된 듯하고..
  • 칼륨 계열만 봤을 때 러시아-우라 칼리 & 벨라루스-벨라루스 칼리 가 날아가면 총 23MT가 모자람. 2015년 기준에선 34MT 였고.
  • 칼륨에 강점이 있는 뉴트리엔이나 모자이크가 수혜를..

5) 다른 데이터 2

비료
  • 중국, 러시아, 벨라루스 도합 질소 > 칼륨 > 인산 순.
  • 뉴트리엔은 칼륨의 생산을 늘린다고 했음. 미국도 천연가스 기반 비료를 늘린다 했고.
  • 역시나 뉴트리엔이나 CF 인더스트리 모자이크가 좋은 대안이 될 거 같음.
  • 게다가 이 데이터는 생산량 순위임. 즉 수출량은 또 다른 숫자가 될 것인데 러시아는 마침 밀 수출 세계1위 국가. 즉 자국 내 질소 비료 수요가 꽤 많다는 뜻이고 순 수출로 보면 처음 데이터를 활용해 추정해보면 쇼티지 순서는 칼륨 > 인산 > 질산의 흐름을 갖지않을까..
  • 그러면 뉴트리엔이나 모자이크가 제일 수혜를 받을거같음.

9. 결론

  • 비료 산업은 꾸준히 수혜를 받는다. 단 소비 단에서 가격저항이 나타나기 전까지.
  • 러시아, 벨라루스, 중국의 비료 공급 제한으로 세 영역 모두 좋음.
  • 질소 계열은 천연가스를 끼고 있는 회사가 좋고(NTR) 칼륨이나 인산염은 광산을 확보해 증설 여유가 있는 회사(MOS, NTR)가 좋다. CF는 질소 Only라서 다방면의 수혜는 좀 덜 받는 것 같음.
  • 판매량은 인산염이 제일 적지만 판매단가는 인산염이 가장 높다는 특징도 있음.
  • 골고루 잘하는 건 뉴트리엔인데 그만큼 시가총액도 제일 높음. (원료 천연가스 폭등하자… 비료 1위 뉴트리엔 활짝 | 한경닷컴 (hankyung.com)
  • 이미 많이 올랐기에 조심해야할 필요도 있죠 ㅎ
  • 한국 비료회사는 파이도 굉장히 미미하고 원자재 수급에서도 열 위 하며 중간재 성격이 강해서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게 다가옴. 그냥 시총도 가벼우니 비료 쇼티지 이슈로 테마 붙여서 날 라보 냈다가 다시 나락 보내는 그런 잡주 무빙이 예상됨.
  • 훌륭한 인사이트 공유해주신 스타벅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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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IPO를 앞두고 연일 좋은 소식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M&A의 귀재인만큼 꾸준히 인수합병을 하면서 알짜 자산들을 편입시키고 있습니다. 2023년 상장 목표 10조를 향해 순항하는 모습이네요 ㅎㅎ

 

지난번 밸류 계산 포스팅과 함께 보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2022.04.23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SK 에코 플랜트] - SK 에코플랜트 - 상장 준비 및 근황, 주가 전망.

 


 

1. 폐기물 업체 인수

 

  • SK에코플랜트는 4일 수도와 하수 및 폐기물 처리업체인 제이에이그린의 지분 70%를 1천925억 원에 인수
  • 제이에이그린은 건축용 플라스틱 조립제품 제조와 폐기물 처리, 운반 수집, 재생 등 건축용 폐기물 처리를 주로 하고 있다.
  • 지난번 포스팅 시 폐기물 에빗따 1252억에 EV 1.88 조 계산해본 바 있죠. 당시 에빗따 멀티플 15배 적용. (타 폐기물 회사들은 대체로 10배에 조금 못 미치는데 인수합병 프리미엄 + 미래 기대감 때문에 경쟁이 붙는지 14~15배로 업어오더라고요)
  • 이를 활용해 역산하면 제이에이그린의 마켓 밸류는 2750억 원. SK에코플랜트 지분은 1925억.
  • 에빗따는 183.3억으로 계산. SK에코플랜트의 지분만큼만 고려하면 128.3억.
  • 그러면 폐기물 단 에빗따는 1380억에 EV는 2.07조로 상승.

 

SK에코플랜트, 폐기물 처리업체 제이에이그린 1천925억원 인수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2. 건설

 

1) 물류센터

 

  • 1998억 원 규모의 '케이원 김포 로지스 물류센터'를 수주. 동부건설 30% (599억) / SK에코플랜트 70% (1399억)
    공사 기간은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 OPM은 DL이앤씨의 10%, GS와 대우는 8% 정도. 8% 채용해서 가져와보면 112억 수익. 공사 진행률에 따라 다르지만.. 간단히 공사기간 2년이니까 매년 65억 수익.

동부건설, SK에코플랜트와 1998억원 김포 물류센터 공사 수주 (news1.kr)

 

2) 데이터센터

 

  • 사업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1조 원. 용량과 사업비 측면에서 모두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최대 규모.
  • 1차 사업은 올해 착공해 2024년 준공과 더불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
  •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초기 사업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수행하며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자로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설명.
  • 1차 2차 각자 규모는 모르지만 절반 해서 각자 오천억. 24년 준공이니까.. 구체적 준공 시기는 없지만 24년 말로 보면 2.5년 남음. 마찬가지로 공사 진행률이나 미청구공사 등 변수는 있지만 플랫 하게 23년은 2000억 매출 예상. (IPO 앞두고 몸값 올리려고 최대한 땡겨받지않을까?ㅋㅋ)
  • OPM 8% 적용하면 160억 수익.

 

SK에코플랜트, 상업용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사업 진출 | 연합뉴스 (yna.co.kr)

 

 

 

3) 용인 반도체 공장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인프라 1조 7000억 원, 산업설비 120조 원 등 1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연구시설 산업단지.
  • 시행사는 5월부터 보유 토지를 대상으로 대지 정리를 비롯해 기초 공사 돌입. 산단이 보유한 토지는 70%로 나머지 지장물 보상, 문화재 발굴 조사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23년 초 토목공사를 시작할 예정.
  • 팹은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 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잡음. 
  • 즉 팹 건설은 25년 시작, 지금은 기초 공사. 이것도 공사 내용에 따라 매출액, 마진이 다르겠지.
  • 그리고.. SK에코 플랜트의 비중이 1.7조에서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열 사니깐 많이 밀어주지 않았을까?
  • 1조로 보고 OPM 8% 적용 시 800억. 23년부터 27년까지 5년간 시행. 매년 매출액 2000억에 수익은 160억.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첫 삽 - 전자신문 (etnews.com)

 

 

4) 에코델타시티

 

  • 총 사업비 5조 4천억의 초대박 규모
  • 현대건설이 건설·토목 공사를, SK에코 플랜트가 에너지 인프라 조성을 각각 담당.
  •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안보임.

 

수익성 낮은데… 신한은행, 신도시에 집중하는 까닭-국민일보 (kmib.co.kr)

 

 

5) 미청구공사

 

미청구공사

  • 미청구공사 도합 7000억.
  • 하이닉스 M16 팹 건설 후 못 받은 돈 1000억 > 수령에 문제없음. 올해부터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가될 테고..
  • 인프라는 다리, 도로 등 해외에서 PPP 따온 것이 주류가 아닐까..
  • 기사에 따르면 SK에코 플랜트가 염려하는 것은 건축이라고 함. 수주 초 1조 2800억 규모의 UAE 원유 비축 설비 도급공사가 코로나로 인해 진행이 더뎠고 공기 지연에 따라 비용 부담, 건자재나 물류 등 제반 비용의 증가로 공사 도급액을 1조 5700억으로 무려 2900억이나 늘렸음.
  • 그럼에도 매출 원가 상승이 수익 상승보다 더 커서 실질적으로 당기 손익에 마이너스 요소.
  • UAE 원유도 나는데 21년, 22년 내내 돈도 많이 벌 텐데 공사비도 좀 올려주고 코로나 끝났으니 공사도 더 지연되지 말고 팍팍 나가길 희망합니다.

더 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thebell.co.kr)

 

6) 건설 도합

 

  • 지난 포스팅에서 21년까지 수주 잔고 기준 23년 예상 매출액을 5.5조 + @ 로 봤었습니다. 여기에 위의 계산을 더해보면 매출액은 6.04조로 증가하네요. 물론 22년 계산에서 포합 시키지 않은 여러 공사들까지 플러스알파가 될 것이고요. 미청구공사 7000억을 2023년에 한방에 다 인식하면 6.74조. 물론 그럴 수도 그럴 일도 없겠지만..
  • 수익은 385억 증가 예상.
  • 6.04조에 8% 적용하면 4832억의 수익이..
  • 물론 SK에코 플랜트는 타 건설사만큼 마진을 뽑아내지 못했었습니다. 18년 공사 수입 6310억 & EBITDA 179억 / 19년 공사 수입 7705억 & EBITDA 280억으로 각각 2.83% & 2.78%입니다. 20년은 3.7%.
  • 17, 18, 19년 매출액과 영업활동 현금흐름 간의 괴리는 정말 심했습니다. 5% 도달한 적이 없네요. 공사원가가 너무 높던데 전부다 건설 매크로가 안 좋았던걸 감안해도 타 건설사는 그 정도는 아니던데..
  • 6.04에 2.8% 적용 시 EBITDA 1690억이 나옵니다. (6.74조에는 1887억)
  • 회사의 상장 목표 건설 EBITDA는 4750억인데 한참 못 미치는 모습입니다. 저의 계산 미스와 수주 누락분을 감안해도 많이 모자란 형국입니다.
  • 그러나 사업부가 다양해진 2021년 데이터를 긁어오면 매출액 5337억 & EBITDA 365억으로 6.8% 정도 되네요. 그러면 EBITDA는 6.04*0.068 = 4107억입니다.
  • 별도 기준 데이터도 매출액과 OCF를 보면 유사합니다. 각각 5337억 & 333억. 비율은 6.2%.
  • 2020년 이후 수처리업체나 TES 같이 인수를 하면서 덩치가 많이 커졌으니 20년 21년 숫자를 긁어오면 순수 건설, 플랜트 부분의 마진 계산에는 오염이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타 건설사의 매출액과 OCF 상관관계를 보면 22년 네이버 컨센서스 기준에서 대우건설 6.3% / GS건설 8% / DL이앤씨 7.3% 정도 나오네요. 매출원가 관리를 참 못했구나 싶습니다. (6.04조 * 0.07 = 4228억 & 6.74조 * 0.07 = 4718억)
  • 타 건설사만큼 마진을 끌어올리는 게 핵심이겠는데 문제는 건자재 비용이 너무 올랐다는 게...

 

3. 수소 & 신재생

 

1) 수소

 

청정 수소 인증과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을 골자로 하는 수소법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민간의 수소경제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청정수소 범주에서그레이 수소는 결국 제외되는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시름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 LNG, 석탄의 부생수소보다는 CCUS를 결합한 블루 수소 혹은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그린 수소에 방점.
  • 그렇다면 CCUS 관련 투자나 풍력,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 업계가 할 일이 많아지겠네.
  • 수소의 채택은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훌륭한 대안!

올해 초 청정 수소의 범위를 놓고 한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원자력 수소는 이번 개정안 통과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 “수소경제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 일렉트릭파워 (epj.co.kr)

 

안정적인 청정수소 생산과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기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 구상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효성, 두산, 한화 등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이 청정수소 생산에 뛰어든 가운데 이들이 필요로 하는 수소 수요의 창출에 공공이 앞장선다는 것이다.

  • 이미 해외 가스전에서 그린 수소 생산에 참여한 대기업이 꽤 많음.
  • 한국의 플랜트에서도 서서히 개화하는 중이고.
  • 정책 드라이브로 마중물을 부어주며 전반적인 시장 개화를 유도할 듯.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전기사업자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청정수소 생산 전력 구매의무가 부과되는 한편 대규모 수소 수요처인 수소발전이 본격 도입돼 수소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 발전 사업자에게 청정 수소가 만든 전기를 의무적으로 구매하게 함. 즉 그린 수소나 블루 수소의 파이가 커질 전망.
  • 따라서 수소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나 만들어진 청정 수소를 활용하게 해주는 설비를 만드는 기업에게 수혜가 될 듯.
  • SK에코 플랜트의 SOFC 연료전지나 두산 퓨얼셀의 PAFC, 에스 퓨얼셀의 건물용 연료전지!
  • 지난번 밸류 때 수소 관련해서 EBITDA 300~450억 범위로 잡았는데 점프업 할 수 있겠음!

 

‘업계 숙원’ 수소 법 전격 통과… 청정 수소 생산·소비 선순환 구축 ‘박차’ < 에너지 신산업 < 에너지 Biz < 기사 본문 - 전기신문 (electimes.com)

 


2022.04.28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윤석렬 정부 인수위의 에너지 정책, 수소 관련 정책과 소식

 


2) 신재생

 

신규투자

 

풍력 수주

 

호주 수소

  • 호주에서 2030년 목표 1500만 톤의 그린 수소 생산 계획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규모 태양광 및 풍력단지(450GW) 그리고 수소생산설비(150GW)가 필요할 것이고요. 관련한 밸류체인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JKT에서 주로 수입하지 않을까 싶네요. 
  • 목표 달성을  위해서 FFI(Fortescue Future Industries)2029년경까지 연간 20GW의 전해조가 필요함. 수소 전해조는 중국 회사가 가장 대규모로 해왔는데 태양광 + PAFC 구조. 이 부분이 현재까지도 경제성에서 가장 좋음. 문제는 호주랑 중국이랑은 이제 남남인데 두산 퓨얼셀의 PAFC라던지 SK에코 플랜트가 개발-실증 중인 SOEC로 수혜가 갈 수도 있음.

SK에코 플랜트, 그린 수소 생태계 선도할까∙∙∙동서발전 손잡았다 < 가스 < 에너지·산업 < 기사본문 - 이넷뉴스 (enetnews.co.kr)

 

  • 그린수소 생산단가가 저렴한 호주 내 서호주주, 퀸즐랜드주 등 8곳이 1채 개발 대상이다. 양사는 중동 등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 SK에코 플랜트는 올해 2월 고체 산화물 수전 해기(Solid Oxide Electrolysis Cell‧SOEC)를 활용,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 내는 친환경 수소 생산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 SK에코 플랜트는 미국 블룸에너지, 블룸 SK퓨어셀과 경상북도 구미의 블룸SK퓨어셀 제조공장에 130킬로와트(KW) 규모의 SOEC 설비를 구축했다.

  • 그리고 하루에 20개의 80미터 풍력 터빈 블레이드(매년 백만 톤의 철강)와 십만 Km에 달하는 전력 케이블이 필요. 따라서 잘은 모르지만 LS 전선 이런 회사도 좋지 않을까? 철강은 삼강엠앤티가..ㅋㅋ
  • 550W 용량의 연간 3,100만 개의 태양광 모듈을 건설.

https://reneweconomy.com.au/fortescue-green-hydrogen-goal-needs-450gw-of-wind-and-solar-by-2030/

 

플랜트

  • 더군다나 장기간 높게 지속될 유가, 천연가스 전망으로 인해 시추선, FPSO와 같은 특수선의 수요도 증가할 텐데 삼강엠앤티가 또 이 부분을 잘하죠.
  • 그리고 고유가로 돈 벌으니 신규 플랜트 발주도 기대해 볼만 하고요. 실제로 삼성엔지니어링이 21년에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했었죠.
  • 그 외 간간히 나오는 군함, 경비함 수주도 있고요.
  • 지난번 EBITDA 280~354억으로 잡았는데 레벨업 할 수 있겠네요ㅋㅋ

 

4. 밸류

 

  • 폐기물 인수로 에빗따는 1380억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번은 1252억이었죠.
  • 폐배터리 사업부까지 합치면 2083.5억으로 상장 목표 에빗따 2975억에 70% 도달한 모습입니다.
  • 폐기물 & 수처리 업체 회사 수익성 개선으로 EBITDA 개선에 힘써야 할 거 같습니다.
  • 그리고 새로운 업체 하나 더 인수하려나요..? ㅎㅎ 
  • 건설은 아직 EBITDA 1690억 정도..? 많아야 2000억 수준에 불과합니다. 상장 타깃은 4750억으로 절반도 못 미치는 모습입니다. 
  • 그러나 마진을 타 건설사만큼 개선 잘하면 충분히 4000억대로 올라가는 만큼 비용관리를 잘해야 할 거 같습니다.
  • 또한 수소 법 통과로 SK블룸에너지의 SOFC 연료전지의 판매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해봅니다. 더불어 그린 수소의 생산에 한 축을 담당하는 삼강엠앤티의 할 일도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 신재생 사업 관련해서 상장 목표 EBITDA 1275억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선 EBITDA를 580억~800억 선으로 잡았었는데 천억 이상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 일단 제 지난번 계산도 6조였고 다시 산정해보니 6조 중반 가량으로 성장한? 모습이네요.
  • 물론 6조로 잡아도 지금 3조 초반인 시총 대비 100%가량 업사이드가 있긴 합니다ㅋㅋ
  • 10조 면 200%겠네요. 상장 준비를 잘해서 목표 시총으로 도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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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1분기 실적은 컨센을 한참 하회했습니다. 그러나 2분기에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이 대활약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주가는 질질 새고 있는데... 랩몬스터 팬으로 알려진 안진아 애널의 리포트를 참고하며 생각해봤어요.

 


 

1. 방탄소년단 LA 콘서트 - 보라해가스

 

보라해가스

  • 역시나 엄청난 브랜드 파워.
  • 3일 갔다 오는데 1300억 매출. NP 12% 시 250억 가량.
  • 2분기에 인식될 예정.

 

2. 실적.

 

1) 1분기

분야

  • 1분기 실적 분석. 
  • 조목조목 잘 적어주셔서 따로 할 코멘트는 없는 듯..

 

2) 전망

실적

  • 다만 엔하이픈 제외 활동이 없어 1분기 실적은 컨센 하회했지만 2분기에 BTS, 르세라핌, 세븐틴, 엔하이픈 줄줄이 출격 대기 및 이미 출격했으니 앨범 발매 > 콘서트 로 이어져 올해 내내 실적은 오를 일 만 남았다.
  • 이타카 홀딩스 소속 아티스트들도 잘 준비 중이겠지.

실적

  • 네이버 컨센과 안진아 애널의 예측은 거의 유사.
  • 22년 순이익 기준 2400억에 현재 시총 10조 2천억 > 멀티플 42배. 
  • 21년 > 22년 넘어오면서 NP, OCF 등 모든 부분을 2배로 예상 었음. OCF는 1773 > 3708억 (110%) & 순이익 1408 > 2549억(81%). 물론 이타카라는 대형 레이블 인수하며 숫자가 단박에 커진 요소도 있겠죠.
  • 그로 인해 21년 말 주가는 42만 원까지 슈팅했었음. 거기다 NFT 같은 당시 핫하던 테마까지 겹쳤었고. 그래서 21년 말 멀티플이 무려 96배 ㄷㄷ.
  • 그러나 컨센서스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22년 > 23년 > 24년 넘어갈 때 순이익이나 OCF는 300~400억 선으로 증가에 그침. 10% 초반. 따라서 과거처럼 PER 80~90 이렇게 받는 건 이제 힘들지 않나..
  • 상장 연혁이 짧아서 직관적으로 보기엔 부정확하겠지만 PER 밴드를 보면 32가 최저. 공모 당시 밸류. 2400억 * 32 = 7.7조.
  • 고점의 멀티플을 반토막 낸 48배 적용 시 약 11.5조. 업사이드는 10% 남짓.

 

 

3. 역시나 리스크는 군대.

 

  • 국회의원들이 군대에 대해서 코멘트를 안 했으면 오히려 주가는 더 좋았을 거 같음.
  • 괜히 논란만 일으켜서 수급도 꼬이고 주가도 약세가 된 듯 ㅠㅠ
  • 개인적으로 BTS가 벌 어돈 돈 + 한국으로 유인되는 간접 수익에서 벌어들이는 엄청난 세금이나 파급 효과를 감안하면 면제해줘도 되지 않나 싶은데..
  • 우파 정부의 특성상 평등, 분배보다는 성장, 경제논리를 중시하기에 가능성이 제법 높아졌다고 생각함. 거기다가 민주당 계열 의원들도 부정적인 코멘트를 잘 안 함.
  • 감세와 작은 정부를 추진하는 우파 정부는 세금의 부족분을 오히려 이런 부분에서 메우기 위한 노림수 일 수도..

 

4. 믿고 보는 경영진

 

 

컴백

카즈하!! 가즈아!!

 

5. 주식은?

 

  • 금리도 오르고 성장주는 약해질 거고 군대 이슈도 있고 하이브는 장투보다는 단기 스윙으로 4848 대응 중. 소액만..
  • 그런데도 공부하는 이유는? 돈 잘 벌고 성장하는 회사가 좋아서..ㅋㅋ
  • 다만 회사는 꾸준히 추적할 필요가 있는 게 경영진이 사업을 잘하고 회사는 무척이나 돈을 잘 벌며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데뷔가 3분기 4분기 내내 이어질 것이고 히든카드 이타카 소속 아티스트의 활약이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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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22년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엄청난 성장세를 입증했는데요. 올해 내내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하지만 그에 반해 주가는 피크아웃, 킹반영 논리로 쭈욱 빼버렸네요.

 

외인의 엄청난 매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반대로 3월 4월 내내 매수하는 연기금이나 보험쪽 기관도 있습니다. 일시적으로는 수급 균형에서 매도가 이겼지만 장기적으로는 매수가 이겨내지 않을까하는 믿음을 가지고 리뷰해봤습니다.

 

 


1. 실적 

 

실적

  • 모든 면에서 미침
  • 완벽한 턴어라운드! 에빗따, 영익, 매출 등등 모든 부분에서 2배 혹은 그 이상 성장.
  • 2분기 실적으로 들어갈 4월 판매량도 전년 대비 45%씩 성장 ㄷㄷ
  • 참고로 작년 4월은 본격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기 기작했던 시점.

 

2. 구성

 

구성

  • 미국 + 유럽 + 일본 향 매출이 큰 파이를 차지. 
  • 그 중 특히 미국. 39%
  • 미국의 소비자 파워 상승, 구매여력 상승, 임금 상승은 루트로닉의 지속적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
  • 그러나 유럽이나 일본은 전쟁 여파로 서서히 구매력이 떨어지는 모습인데 이 부분은 리스크.
  • 아직까지는 장비의 매출 성장이 엄청나고 미용 의료 기기의 분기 특성상 1 > 3 > 2 > 4 순으로 성수기가 오는데 최대 비수기인 1분기에 미친듯한 성장세를 뽑아냈음.
  • 매크로 전망이 어찌될지는 아무도 몰라 4분기에 최대 매출을 뽑을지 어떨지는 몰라도 최소한 2분기까지는 보장된 실적이 아닐까 싶음.
  • 물론 대중적으로 다 퍼지면 좋겠지만 상대적으로 피부미용은 어느 정도 있는 사람들이 하는 프리미엄, 고가 사치 활동에 속하기에 소비자의 지갑 여력에도 여유가 넉넉하지 않을까 싶음. 따라서 고 인플레 시기 속 가처분 소득의 감소에도 엄청 영향을 받지는 않겠다고 예상함.
  • 인모드도 올해 매출 가이던스 조정이 없었음.

 

3. 밸류

 

1) 매출액

 

컨센

  • 22.1Q 당기 순이익 100억 달성으로 컨센 72억 대비 35%가량 비트. YOY로도 엄청난 성장! 대박 어닝 서프라이즈. 그런데 주가는? 주르륵,,
  • 5월 4일 수요일에 11프로나 뺐음. 외인의 대규모 차익 실현. 먹을 만큼 먹었다 인지 앞으로 성장은 힘들다 인지.. 개인적으로 전자면 좋겠네요
  • 과거 실적과 컨센에서도 보이지만 1 > 3 > 2 순으로 계절 성 나타남.
  • 21년 기준 1Q > 2Q 36% & 1Q > 3Q 34% & 1Q > 4Q 68% 성장.
  • 22년 콘셉트는 1Q > 2Q 19% & 1Q > 3Q 10% 성장으로 예측.
  • 똑같이 컨센서스대로 대입해보면 1Q 매출액이 570억으로 2Q 678억, 3Q 627억임. 4분기는 최 성수기니까 700억 이상으로 계산해보면 22년도 매출액은 2572 + @. OPM 20% 적용 시 515억 + @. 시총 6500억이니 영업이익 기준 멀티플 12배 수준. PER로 하면 15배 정도 나오겠네요. +@ 감안하면 그 이하로 내려가겠구요.
  • 22년 컨센서스는 2200억 수준. 계산대로라면 올해 컨센서스를 약 15프로 비트 예상. 즉 2600억 정도 예상.
  • 회사에서도 2000억 매출액은 정말로 극 보수적으로 세팅한 값이고 당연히 그것보다 훨씬 위로 예상한다고 함. 1분기 570억인데 단순히 * 4 하면 2280억이고 계절성 고려해주면.. 당연히 더 잘 나올 테고.. 컨센은 무난히 비트 하지 않을까 싶음.
  • 또한 위의 계산은 22년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기준으로 성장세 예측한 것이고 21년도 수치 혹은 21년 22년 중간 값으로 적용하면 더 큰 성장 결과물이 나옴.

 

2) 순이익

 

  • 22년 연도 컨센서스가 순이익 362억임. 그런데 1분기처럼 똑같이 35% 비트 하면 488억.
  • 488억에 지금 시총 6500억이면 PER 13배 수준인데 타 의료기기는 20배 우습게 받는데.. ㅠㅠ 소모품의 역할이 그렇게 중요한가.. 장비가 올리지오 같으면 4700억이고 클래시스는 더 저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루트로닉은 1억~1.5억 수준으로 훨씬 비쌈.
  • 그렇게 비싼 장비가 수주잔고가 쌓여서 팔리고 장비가 깔리고 나면 소모품 매출도 따라 올 텐데 (물론 장비 특성상 소모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고 교체 주기도 타 회사랑은 다름) 시장에서 PER을 너무 보수적으로 봐주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함.
  • 아무튼 올해 순이익은 보수적으로 500억 예상하고 600억까지도 충분히 여력이 있지 않나..
  • 멀티플 15배 세팅하면 7500 ~ 9000억 / 20배 세팅하면 1조 ~ 1.2조.
  • 지금 많이 빠져줬기에 업사이드는 오히려 열렸음. 50%가량.
  • 개인적 목표는 1조 이상인데 보수적으로 봐도 8000억은 무난하다고 판단. 그러면 최소 25%가량은..ㅎㅎ
  • 더군다나 FOMC도 겨우 0.5%(?) 금리 인상으로 마무리하면서 미국 성장주들도 급등하며 마감했었음. 따라서 최소 매출 성수기인 2분기까지 단기랠리는 기대해볼 수 있지않나 싶습니다. 

 

3) 리스크

 

  • 인플레이션, 전쟁 등으로 구매 여력 감소 > 장비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순환 구조. 실제 숫자(570억)보다 컨센서스(473억)가 충분히 보수적으로 나와있기에 이 수치를 적용. 회사에서도 정말 극 보수적으로 매출 2000억 세팅으로 말했으니..
  • 22년도 컨센 362억 기준 잡으면 PER 15 배 적용 시 5430억. 지금 가격에서 15% 하방 리스크 존재.
  • 신 제품 개발로 밀고 있던 알젠도 밀린 모습인데 사실 이거 보고 투자하던 혹은 프리미엄 주던 수급은 애초에 없지 않았나 싶네요.
  • 하방 15%에 상방 25 ~ 50% 라면 당연히 좋은 회사가 아닌가.. 이런 성장세를 보이는 회사 찾기 힘듦. 꾸준히 보유해볼 계획.
  • 물론 2.8만에 싹 밀고 어제같이 훅 빠졌을 때 다시매수하고 이런 변동성을 잘 탈 수 있다면 수익이 극대화 되겠지만 그런 능력은 없기에..ㅠ
  • 미국 주식은 참 실적에 정직하던데 장기적으로 미국 파이를 늘려야겠음 ㅎㅎ 지금도 그러고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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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3 -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미국철강)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22년 1분기 실적 발표 & CEO 인터뷰

삼성증권에서 인플레이션 시대에 맞는 산업재에 관련된 몹시 재미있고 내용도 훌륭한 리포트를 내주셨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포스팅해왔던 흐름과 거의 흡사한 기조로 레포트를 써주셨는데요. 보통 반도체를 비롯한 하이테크 위주로 리포트 발간하고 이런 산업은 엄청 장기간 소외되어있었는데 반갑기도 했습니다.

 

리포트 내용의 요약과 저의 생각을 가미해서 적어봤습니다.


1. 대 인플레이션의 시대

 

1) 늘어난 수요, 줄어든 공급

 

가격

  • 산업재는 대규모 투자와 장기간의 개발과정이 필요한 산업: 2010년 초 고유가 등 에너지 파동 때 에너지, 산업재 붐이 있어 났고 셰일이 터지고 다양한 분야의 원자재에서 대규모 Capex가 완성되면서 원자재 전반적으로 가격이 하락. 
  • 그 후로도 낮은 원자재 가격과 환경에 반하는 산업이라는 눈초리(환경규제) 등 광산 개발, 원유 시추 등 에너지, 원자재 개발 Capex는 몹시 낮게 유지됐고 산업도 구조 조정돼서 규모도 줄어들었음.
  • 코로나 이후 수요 폭발이 단기간에 에너지, 원자재 가격을 상승을 이끌었다면 장기적인 시세는 그동안 축소되어온 에너지 개발 관련 인프라나 기업의 구조조정 등 지속적인 공급 약세가 이끌 전망.
  • 다시 말하자면 해당 산업은 전통적으로 중후장대한 산업으로 개발, 착공에 큰 규모의 자본과 긴 시계열이 필요한데 장기간 경영난으로 그럴 자본도 말랐으며 기업의 총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

 

2) 설비 투자

 

  • 장기간 약세 흐름 속 견뎌냈고 이제 물이 들어오니 살아남은 기업은 본격적으로 파티를 즐길 시간!
  • 따라서 설비 투자를 본격 확대하는 산업에 속한 밸류체인의 회사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그러나 모든 영역이 신규 설비나 케파 확장에는 가능하지 않을 전망. 그 이유로는 환경 규제-철강, 미래 수요 불확실-원유 가 있음.

 

운송

  • 레포트에서는 원유 산업의 케파 증설을 언급했지만 ESG 기조 및 친환경테마(전기차)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오일 메이저가 신규 원유전을 적극 증설할 것이라 보이진 않음. 20~30년 후 석유의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 분명한데 원유전 개발에 큰 금액이 들어서 오랜 기간 뽑아먹어야 하기 때문. 따라서 기존하던 대로 원유 공급 조절하며 돈을 벌어 자기들 곳간 채우고 주주에게 배당 나눠주는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
  • 그러나 사우디 같은 전통 산유국도 자국의 원유 Only 산업 구조의 위험을 잘 알고 다가올 친환경 산업에서의 입지 축소를 충분히 잘 알고 있음. 이런 국가들에서는 고유가로 크게 번 돈을 활용해 투자하는 것이 주로 관광, 신재생임. 카타르 같은 국가야 진작부터 관광테마를 많이 만들어왔지만 사우디도 왕위가 바뀌고서는 해당 부분에 많은 돈 투자. 그리고 중동의 훌륭한 일조량은 태양광 발전 + 그린 수소 OR ESS 등 다양한 신재생 관련 밸류체인 산업 육성에 크게 유리. 왜냐하면 많은 일조량으로 투자 대비 아웃풋이 한국 같은 나라보다 몇 배나 좋기 때문. (2022.01.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본문) 수소 산업 공부 - 신생아 같지만 유년기 같기도 한.. 앞으로의 응용이 기대되는 수소 산업.)
  • 고로 건설, EPC 산업도 할 일이 많아 질 것으로 보이긴 한 데 전통적인 플랜트 산업보다는 신재생 관련 EPC 능력이 있는 회사를 좀 더 집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음.
  • 만약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난, 인플레이션으로 죽겠다 앓는 소리가 계속 나오고 폭동이 일어나 ESG 기조가 후퇴하고 친화석으로 흐름이 뒤바뀐다면 새로이 유정 투자가 일어날 수도 있겠죠..?

 

3) 투자 아이디어

 

투자 아이디어

  • 유틸리티: 친환경 전력 수요로의 전환에 있어 ESS와 같은 산업, 노후 전력 망 교체와 같은 부분.
  • 해운: 세계화 기조 속 최대 효율화로 운영되던 흐름이 전쟁을 기점으로 깨졌고 안보우선, 자국 우선, 동맹 우선으로 넘어감에 따라 각 종 원자재, 수출 수입 품목들의 운송거리도 길어짐. 거기다 2023년부터 IMO 발 환경 규제가 기다리고 있음. > 물동량의 증가 필요.

밸류체인

  • 에너지 개발: 2050년까지 현재 LNG 수요의 2배로 증가할 전망(BP). 그리고 상대적 친환경 연료로 환경 규제에서도 한발 비껴가 있는 LNG는 가스전 개발, 케파 증설에 전혀 문제없을 듯. 오히려 유럽 등 에너지 수입국은 쌍 수를 들고 환영하겠지. 실제로 카타르는 2026년 126MMTPA 케파를 향해 적극 증설중이기도 함.
  • 따라서 EQT나 NFG 같은 미국 셰일 가스 시추 회사나 윌리엄스와 같은 파이프라인 회사, 셰니어 에너지 같은 액화터미널 운영 및 수출 등 미국 셰일 밸류체인에 적극적으로 주목하고 투자 중.
  • 별도로 농업 밸류체인 - 농산물, 비료, 사료 등 도 좋을 수밖에 없는 흐름으로 가고 있음.
  • 에너지 및 농업 등 기초 원자재가 당분간(N 년) 지속적으로 좋을 것으로 전망되고 원자재 개발, 미국과 중국의 인프라 투자 등에 수혜를 받는 중공업, 중공업 기자재, 건설기계 등 중후 장대 밸류체인을 유심히 봐야 할 필요가 있음.(굴착기 등 건설기계, 판가 올려도 美 수출 급증 (naver.com)
  • 미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농기계(TYM), 철강(포스코), 강관(세아제강, 휴스틸) 등 유관 산업에 속한 기업들이 호실적 발표하는 것이 그 증거!

 

2. 해운

 

1) 신조 추이 (벌크에 포커싱)

 

신조

  • 벌크선은 신조 발주가 몹시 적은데 환경 규제를 생각하면 의아한 모습.
  • 따라서 벌크선 운임의 강세가 전망되는데 또 이에 반하는 기사도 있음. 아래에서 소개.

올해 1~2월 건화물선 신조 인도량, 2003년 이후 최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

 

22년 총 건화물선 수요 전년 대비 0.5% 감소 예상.

중고 선가도 운임 시장 조정으로 내년부터 하락세 전망.

 

건화물

  • 건화물선 수요는 전년 대비 0.5% 감소하지만 총 선복량 증가율은 2.6%, 유효 선복 증가율은 2.3%로 예상돼 공급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을 앞설 것으로 전망.
  • 감소 이유로는 전쟁 여파로 우크라이나 항만 폐쇄로 인해 곡물 물동량 감소, 라니냐의 영향으로 남미의 작황 악화, 중국의 코로나 봉쇄 등으로 철광석 수요 감소. 브라질의 광업 지역 호우로 인해 철광석 생산 차질.
  • 인도네시아의 석탄 수출 금지로 석탄 물동량 감소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로 수요 위축. 러시아산 비료 등 원자재 수입 금지로 수요 위축으로 인한 물동량 감소.
  • 환경 규제로 인해 22년 이후 해체량은 지속 증가 전망. EEXI, CII 도입으로 노후선 운용 비용 상승도 폐선 증가 요인.
  • 신조 발주 관련해서는 lng 이중 연료는 암모니아, 수소 추진선으로 가는 과도기 적 단계이므로 많은 선사들이 신조 발주를 꺼려하는 것도 있음. 

용선료

  • 용선료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빠짐. 2022년은 수요 감소에도 여전히 견고한 용선료.
  • 2023년부터 급격히 하락하는 요인으로 중국의 경기둔화를 꼽았는데 기사가 나온 2022년 4월 21일은 중국이 한참 봉쇄에 여념이 없던 시절임. 시진핑도 자국민들의 죽는소리를 영원히 모를 체할 수는 없을 테고 무너져가는 경기는 시진핑 3기 집권에도 큰 제약. 따라서 5월 들어서는 다시금 부동산 경기 부양, 단계적 봉쇄 해제, 지준율과 금리 인하 등 시장에 돈을 푸는 정책을 하는 중.
  • 그러면 중국 발 수요가 다시금 부활하면 저기 용선료 전망이 뒤바뀔 수 있지 않을까..?
  • 또한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은 선박의 운항거리를 늘리고 2023년부터 본격화되는 IMO 환경 규제는 선속 감소 + 노후선 유지 비용 증가로 인한 폐선의 흐름이 되어 용선료 하방 지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함.
  • (운임 약세 > 신조선가 약세 > 중고 선가 약세) > 폐선 수요 상승 > 철 스크랩 원활 > 철강 가격 하력의 흐름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네..

올해 1~2월 건화물선 신조 인도량, 2003년 이후 최저 수준... 570만 DWT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 < 해운 < 뉴스 < 기사 본문 - 쉬핑 뉴스넷 (shippingnewsnet.com)

 


2) 환경 규제.

 

환경 규제

  • EEXI(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 선박 에너지 효율등급 지수. 운항 중인 선박의 에너지 효율을 측정해 등급을 매겨서 운항에 페널티를 부여. 선사가 할 수 있는 대응으로는 연료 변환(HFO->LSFO OR LNG, 비쌈), 엔진 출력 제한(선속 감소 > 물동량 감소), 신조선 발주. 문제는 이미 그전부터 해운 치킨게임으로 인한 장기 불황과 고유가로 Slow Steaming(저속 운항)이 보편화된 상태였기에 여기서 더 내릴 선속 여유는 별로 없음. 따라서 연료 변환이나 폐선 & 신조 발주의 흐름이 예상.

폐선.

  • CII(Carbon Indensity Index): 탄소 집약 지수. 1년간 선박이 1톤의 화물을 1해리 실어 나를 때 발생하는 탄소의 양. A~E 등급으로 나뉘며 E 등급 선박이 1년 이내 개선 실패하거나 3년 연속 D 등급을 받으면 선박은 시장에서 퇴출. 즉 빠르면 2024년부터 퇴출되는 선박이 발생하기 시작. 또한 CII의 목표 CO2 감축량이 매년 2%씩 설정되어있어서 동일 등급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최소 2% 씩 CO2 감축할 필요 있음. 따라서 노후선의 폐선 촉진.

 

대기

  • 다시금 증가 중인 선박의 입항 대기. 심지어 벌크선은 2021년보다 더 높음.
  •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봉쇄 해제가 본격화될 2022년 2Q 이후에 또다시 물류난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2021년의 그 사태를 재현할 수 도 있음. 수요단에서 여전히 견조하기만 하다면..
  • 그리고 벌크선의 경우 2, 3분기가 성수기임. 대기 선복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추가로 올해 7월 미국 항만노조가 항만 자동화 및 급여 관련해 협상할 예정인데 벌써부터 삐걱거린다고 함. 올해도 쉽지 않을 전망 ㅠ

美서안항만 적체 다시 ‘악화일로’…컨테이너 평균처리기간 6.3일

적체

미국 오클랜드 소재 태평양상선협회(PMSA)에 따르면 지난 3월 로스앤젤레스(LA) 롱비치 두 항의 수입 컨테이너 평균 처리기간(dwell time)은 6.3일로 전달(5.8일)보다 0.3일 연장됐다. 이로써 2개월 만에 두 항만의 혼잡 기간이 다시 6일을 넘어서게 됐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장기 체류 화물 비율도 다시 상승곡선을 그렸다. 5일 이상 터미널에 머문 화물 비중은 지난해 11월 50%로 최고점을 찍은 뒤 작년 12월(48.3%)과 올해 1월(37.9%)을 거쳐 2월에 34.3%까지 하락했다. 이후 3월엔 38.7%로 전달보다 4.4%p(포인트) 올랐다.

 

올해 3월까지 두 항만의 수입 적컨테이너 처리량은 총 388만8900만TEU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3만8600TEU에 견줘 4.0% 늘어났다. 이 중 LA항과 롱비치항은 각각 268만2000TEU 120만69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3.5% 5.3% 상승했다.

 


LA항만청에 따르면 9일 이상 거주한 컨테이너는 3월 약 2만개로 전월(8800개)보다 2.5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 항만업계 관계자는 “중국 봉쇄 조치와 다가오는 북미서안 노동 협상이 혼잡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3. 조선

 

조선 현황

  • 2000년 초중반 슈퍼사이클로 엄청난 건조 > 후폭풍으로 장기간 공급 과잉으로 치킨 게임.
  • 저가에 강한 그 중국마저도 34%가 구조조정으로 썰려나간 조선업. 한국도 엄청 줄었음.

 

건조

  • 부지만 있다고 쉽게 선박을 찍어낼 수는 없음. 선박 건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인력과 경험. 즉 숙련 인력의 노하우
  • 문제는 장기간의 조선 불황으로 사람들이 많이 줄었는데 그 줄어든 사람들이 조선으로 돌아올 기미가 전혀 없음. 
  • 왜냐하면 구조조정 때 매몰차게 잘랐으며 타 직종과 비교 시 노동 대비 임금, 처우가 열악함. 이미 당시 구조 조정된 많은 본청, 하청 인원들은 발전소, 반도체, 석유화학 등 다양한 업종으로 각자 살길 찾아 떠났는데 현재와 과거 조선소 근무 당시와 비교하면 완전 호구였다는 것을 깨달음. (조선소 일감 넘치는데… 떠난 숙련공은 왜 돌아오지 않나 : 국제신문 (kookje.co.kr). 상대적으로 순화해서 표현한 기사 말고 디씨나 그런 데서 현직자, 퇴직자가 쓴 글을 찾아보면 더욱 적나라하게 표현해 둔 글이 심심찮게 보임. 
  • 임금, 처우를 극적으로 개선시켜줘야 다시금 인력을 불려 모으고 다시 인력을 키울 수 있을 듯한데.. 이도 쉽지는 않을 듯. 조선 관련 투자도 인플레이션과 환경규제 등 사이클을 탈 요소는 충분하지만 다른 업종 대비 열 위 할 수 도 있다고 판단.
  • 물론 선박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국가는 사실상 한, 중, 일 뿐이고 탱커나 벌크보다도 LNG 선박이나 FPSO, FLNG 등 특수선은 한국밖에 못하니깐 이쪽으로 집중할수록 선사가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사갈 수밖에 없긴 할 듯.
  • 반면 탱커나 벌크는 상대적으로 열 위 해 중국의 저가 인력 공세에 파이를 많이 나눠야 할 듯.
  • 물론 중국도 요즘 긱 이코노미 발 트렌드가 본격화돼서 제조업 공장에서 이런 대접받고 일하기 싫다, 일 못한다 이런 목소리가 간간히 나오긴 함. ("현대차 연봉 9600만 원? 배달원 하련다" 中대졸자는 지금…[김지산의 '군맹무中'] - 머니투데이 (mt.co.kr)
  • 이 쪽 산업도 노동자의 힘이 커짐에 따라 회사의 순이익은 낮아지고 인플레이션은 더욱 유발하는 기조가 될 듯.

 

 

4. 철강

 

교역

  • 지난 슈퍼 사이클 이후 가격 하락은 공급 과잉임. 그러나 이번의 스프레드 축소는 철광석 공급 부족에 따라 철강 가격 상승했으나 판가 전이력이 떨어졌기때문. 이미 철강 가격이 오르는 대로 판가를 전이해왔지만 가격 저항선에 부딪힌 모습을 2022년 들어서 간혹 비쳐왔음.
  • 스프레드 위축의 요인으로 중국의 봉쇄 및 경기 둔화, 전쟁으로 인한 철광석 공급 차질. 중국 철강사는 자국 내수 수요가 약하자 중국산 철강 제품을 타 국가에 팔면서 열연강판 등 철강 제품의 가격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스프레드

  • 2022년 3월 들어 다시금 판가전이에 나서는 모습. 원래 11월~2월은 철강, 건설 등 대규모 공사 관련한 산업에 비수기이기도 함.
  • 역시나 미국이 제일 견조함. 나머지 국가는 반등하다가 다시 살짝 꺾인 모습.
  • 제가 꾸준히 팔로우업하는 미국 철강사 - CLF 도 1분기 엄청난 실적 발표했죠. 또한 컨콜에서 장및빛 전망을... ㅋㅋ

포스팅:

2022.04.23 -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미국철강)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22년 1분기 실적 발표 & CEO 인터뷰

2022.04.30 -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미국주식) CLF 22.1Q 10-Q 간단 리뷰

 

케파

  • 스프레드가 장기간 지속될 또 다른 요인으로 지난번 공급 과잉으로 산업의 케파가 많이 줄었음. 따라서 스프레드의 하방 지지 요소로 작용할 전망.
  • 지난번 호황기인 2000년대 말보다 가동률이 높은 상황. 즉 가동률의 조정을 통해 공급량을 조절해 스프레드를 유지할 여유가 있음. 다시 말해 고정비 단에서 여유가 많음.
  • 그리고 ESG 테마 하에 고로는 점차 퇴출될 분위기라서 새로이 철강 케파를 대량 늘리기도 어려운 구조. 이는 신규 철강 공급을 막는 역할을 해 기존 철강사에게 해자를 제공하는 역할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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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 10-Q 간단 리뷰입니다.

 


1. 주가 약세

 

  • 여러 요인이 있을듯한데..
  • 금리의 상승 > 주식 매력도 하락. 다만 기존 성장주로 분류되던 주식들 대비 가치주는 하락폭이 덜하거나 긴 시계열로 보면 오히려 오르고 있음.
  • 국의 코로나로 인한 봉쇄 > 경기 둔화 > 철광석 가격 하락 > HRC 하락

판매량

  • 인플레이션의 피크아웃 우려: 가격 저항에 맞닥뜨림. 도저히 이 가격에는 소비자가 받아줄 수 없다!
  • 수익은 늘었지만 판매량이 줄은 것이 방증하는 것이 아닐까. 
  • 자동차 반도체 이슈라던지 중국의 재 봉쇄와 같은 이슈는 철강 활용 제품의 공급 증가에 또다시 지연 이슈를 나타낼 테고 판매량 감소와 더불어 가격 상승까지 또다시 불러올 우려 존재.
  • 개인적으로 이모작 다시 진행 중인..

 

2. 요약.

 

급증!

  • 엄청난 실적!
  • 에빗따 거진 3배.. 물론 M&A로 회사 덩치가 커진 것의 영향도 큽니다.
  • 시클리컬은 고 PER에 사서 저 PER 에 팔아라.라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기조가 상당히 길게 진행될 거 같아요.

 

3. 경영진의 코멘트 발췌

 

1) 가격

 

HRC 가격은 2022년 3월 초 톤당 $935로 바닥을 친 후 2022년 1분기 말에 순 톤당 $1,379로 47% 반등

  • HVAC와 가전에서 판매가 늘음. 기계와 기계 장치도 좋음. > 기계가 늘었다? 인프라 법 통과로 여기저기서 공사 진행 중이고 셰일도 좀 늘어날 신호로 봐도 되지 않을까. 한국에서 미국향 파이가 큰 건설 기계나 농기계 업체들이 수익이 좋기도 하고.
  • 자동차는 경차 수요 견조했지만 나머지 차종이 부진.
  • 2021 바이든의 인프라 법으로 인한 수혜 기대.

 

2) 선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갈등은 미니밀 경쟁업체의 원자재 조달을 방해하고 제강 투입 비용을 증가.

  • 미국 제강사 2/3가 선철을 수입함. 수입 선철 가격이 $565 > $1065로 급증. 2월 말 침공이 시작됐던 만큼 2분기부터는 CLF의 새로운 경쟁력이 부각될 전망.
  • 그러나 CLF는 수직계열화 완료해 자체적으로 철광석 및 HBI 생산.
  • 철광석 가격은 2022년 초부터 1분기 말 미터톤당 120달러에서 158달러로 급격히 상승 > 제삼자에게 판매하는 철광석 펠릿의 일부에 대한 철광석 가격 인상의 직접적인 혜택

 

3) 압연강재

 

미국 EAF의 평압 연 강재 생산에 필요한 부셸 스크랩 가격은 2022년 초부터 크게 인상.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수입되는 선철의 가용성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부셸링 스크랩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
  • OEM 업체의 프라임 스크랩 발생 감소와 미국의 EAF 용량 증가, 전 세계 스크랩 사용 확대로 인해 부셸링 스크랩 공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 (전기로)
  • 스크랩 가격 상승은 또한 FPT 인수 후 내부적으로 더 많은 스크랩을 소싱하는 이점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 사용되는 HBI에 대해 더 큰 비용 절감 잠재력을 제공

 

4) 자동차

 

자동차 생산은 글로벌 반도체 부족과 기타 자재 부족 및 공급망 중단

  • 2021년 1분기보다 15% 감소

 

4. 경쟁력 및 전략

 

  • 채굴된 원자재, 직접환원철, 철 스크랩에서 1차 제강 및 다운스트림 마감, 스탬핑, 툴링 및 튜빙에 이르기까지 수직으로 통합된 고유한 프로파일. 공급망 전반에 걸쳐 비용을 더 낮추고 예측 가능하게 하고 제조 투입물과 최종 제품 목적지를 더 잘 제어
  • 국내 및 내부적으로 1차 공급 원료를 조달할 수 있는 능력. 예측할 수 없고 변동성이 큰 원자재 공급 및 가격 책정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이점을 통해 평판 압연 강재에 대해 업계 평균 이상의 마진을 달성. FPT 인수는 우리가 우량 스크랩의 존재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재활용 파트너십에 우리의 오랜 평판 압연 자동차 및 기타 고객 관계를 활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우량 스크랩 소싱에서 경쟁 우위
  • 중서부 지역에 철강 시설이 인접해 있어 물류 측면에서 유리
  •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등급 철강 공급업체.  2021년 철강에 대한 강한 수요와 시장 환경을 감안할 때 자동차 향 고정 가격 계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고 이는 2022년 내내 이익 예상.
  • 국에서 GOES와 NOES를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생산업체. 미국에서 최근 통과된 2021년 기반시설 및 직업 법은 전기 그리드의 현대화와 전기 자동차 채택 증가를 허용하는 데 필요한 기반 시설에 사용할 자금을 제공. 그중 전기 강이 필요. 전기 자동차용 변압기와 모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이러한 위치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

  • 업계에서 가장 높은 고정 가격 계약 볼륨을 보유. 당사 볼륨의 약 45%가 고정 계약에 따라 판매. 고정 가격 계약의 가격은 2021년에 비해 2022년에 극적으로 개선. 2021년 하반기에 $900 초반 선이었고 갱신된 가격은 코멘트는 없지만.. 스폿 전망을 $1400 선으로 잡았으니 못해도 $1100 으론 계약하지 않았을까.
  • 강력한 비즈니스 조건과 2022년 및 그 이후에 건전한 잉여 현금 흐름을 생성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당한 부채를 줄이고, 자사주 환매 프로그램을 통해 주주에게 자본을 반환하고, 비즈니스를 개선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투자. 역시.. 미국 회사는 주주친화적이에요. 국밥 주총 하던 한국의 모 철강기업과 몹시 대비되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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