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미용의료에 관해 교보증권과 신한금투에서 좋은 리포트를 써주셔서 요약정리하고 루트로닉의 미래에 대해서도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루트로닉 위주로 적었으니 타 회사 주주분들께선 언짢으시더라도 조금의 양해를 바랍니다.
1. 성장하는 산업 미용 의료!
1) 미용 시술 산업
- 사람들의 가처분 소득이 올라가고 고령화 뿐만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미의 욕심이 날로 커지는 상황.(물론 먹고사는데 문제없는 선진국 위주에 중국, 남미 일부와 같은 성장하는 신흥국)
- 기존에는 칼 대는 수술적 성형, 미용이 대세였다면 지금은 최소 침습 & 비 침습으로 트렌드가 넘어가고 있는 상황.
- 그 이유로는 흉터가 없고 집도의 간 편차가 없으며 회복이 빠르고 마취 중 사망과 같은 의료사고에서도 안전하고 시술시간이 짧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점.
- 코로나 시기에도 역성장없이 꾸준히 성장한 미용산업이며 시술은 이미 2010년대에 성형을 뛰어넘었고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전망.
2) 세대를 아우르는 미용 의료
- 중장년층의 주된 고민인 머리숱(ㅠ)과 피부 처짐으로 인한 리프팅, 보톡스 그리고 레이저를 활용한 피부톤 개선, 검버섯 제거 등 수요는 지속해서 늘어나는 중. 가처분 소득 여력이 가장 큰 세대인 만큼 해당 수요를 잡아야 돈을 크게 벌 수 있음.
- MZ세대로 대표되는 2030 또한 노화를 일찍 준비해 최상의 피부상태를 최대한 오래 끌고 가기 위해 슬로 에이징, 얼리 뷰티가 유행임. 다만 중장년층에 비해 소비여력이 떨어지는 만큼 뷰티 산업에서는 이른바 "가성비 시술"로 엮어서 어플 등 홍보하며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
- 또한 '미' 는 더 이상 여성의 전유물이 아닌 지 오래. 남자들도 '그루밍족'이라고 스스로를 꾸미고 관리하는데 신경을 많이 쓰고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음.
2. 미용의료 에너지 원 별 구분.
- 레이져에서 HIFU 순대로 개발된 기술임. 처음에는 HIFU가 가장 최신 기술인만큼 기술적 해자가 높은 게 아닌가 했는데 루트로닉의 IR에서 들어본 결과 기술별로 장, 단점이 있음.
- 루트로닉 IR 에서 루트로닉이 IPL이나 RF와 같은 에너지원을 다룰 줄 몰라서 기기를 못 만드는 것이 아니라 레이저로 기술 구현해내는 것이 더 어렵다고 했으며 레이저로 시술 시 기술적 효과가 더 강하다고 주장하심.
- 인모드, 싸이노슈어 대비해서도 딱히 밀리지 않는다고 함. ASP가 비슷하게 고가임에도 증가하는 판매량이 경쟁력을 입증한다고 함. 반면 클래시스나 제이시스메디칼 등 국내 타 회사들은 유명 대기업의 오더를 받아 제작하는 OEM 방식이 주를 이뤄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제작하는 루트로닉과 비교됨.
3. 미용의료 산업의 경쟁
1) B2C
- B2C에선 입소문이 중요. 기기 자체의 기술적 특성보다도 임상 데이터가 많고 많은 환자들이 시술했던 이력이 중요하다. 강남언니, 여신티켓 등 어플과 여러 블로그, 인터넷 카페에서 후기와 비교글이 많아 짐에 따라 광고비 집행도 많이 증가한 요즘임.
- 루트로닉은 해외매출이 큰지라.. 광고도 해외에서 집중하는 모양새, 작년에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광고를 했음 ㄷㄷ
2) B2B
- B2B에선 인지도를 위해 기술적 해자를 어필. 이를 위해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글로벌 주요 인사 영입하며 유명 기업과 협업해 네트워크 구축. (루트로닉은 사이노슈어 출신 인사를 해외팀에 많이 배치해둠 > 인적 네트웤 기대)
- 지적재산권 분쟁이 종종 있음. 기술의 원천이 미국에 많이 있는지라 한국에서 개발했다 하더라도 특허권 분쟁에 종종 휩싸임 (울쎄라-HIFU > 한국 HIFU 더블로 등...)
4. 루트로닉
1) 기술력의 입증
- 레이져가 주력이지만 RF, IPL도 간혹 있음.
- ASP가 높은 고가의 상품들이 20년부터 매분기 별로 판매 실적 갱신 중. 비수기 따위는 줘패버리는 모습 ㄷㄷ
- 기존에 중, 저가 라인업의 제품들에서 고 사양, 고가의 제품으로 믹스 전환되면서 P 도 증가하는 중.
- 앞서 언급한 분쟁 요소인 지적재산권도 600건 이상 확보했으며 SCI 급 포함 논문도 393여 건 발표.
- 매년 10% 상당의 R&D 재투자로 끊임없는 발전.
- 기술의 원천을 가진 기술적 우위를 가진 회사들이 많은 미국, 유럽 시장의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을 만큼 기술력을 입증.
- 레이저 장비는 개발에서 상용까지 수년이 걸리고 정교화 과정이 어려워 국내 업체의 중 루트로닉이 압도적으로 잘하고 있으며 선진시장에서도 당당히 살아남는 중!
2) 소모품
- 아직까지 미진한 소모품 비중.
- RF 장비인 지니어스에서만 소모품 매출이 발생하는 중이었지만 아큐 핏, 울트라 등 새로 나오는 제품들은 소모품 매출이 딸려 나오는 구조라 함.
- 지금 열심히 잘 팔고 있는데 하루빨리 많이 팔아야.. 소모품 비중도 유의미하게 올라오겠죠. 회사는 잘하고 있으니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생각. 영업 레버리지가 기대되네요 ㅎㅎ
3) 전망
- 혈관 병변 치료기기인 더마 브이 출시. 기술 난도가 높아 큐테라, 사이노슈어 두 업체만 보유하고 있던 기술.
- 신규 출시한 고가 라인업을 바탕으로 제품 믹스도 좋아지고 있어 ASP도 많이 상승해옴. 2022년은 더더욱 고가 라인업이 잘 팔릴 전망. 17년 대비 ASP가 몹시 상승.
- 21년 4분기 인건비와 성과급 항목으로 일시적 지출이 컸는데 이는 미국, 유럽의 영업망 구축과 영업 사원 증가에 따른 것. 즉, 올해는 더더욱 상승한 Q를 기대해 볼 수 있겠음.
- 타임스퀘어 광고 등 현지 B2C 광고도 열심히 해 광고선전비도 증가하는 중인데 좋네요 ㅎㅎ
- 체형, 체지방 비침습 치료인 아큐 핏도 전망이 좋을 것인데.. 미국의 비만환자 비율이 엄청나게 많네요 ㄷㄷ
- 2022 KIMES에서 체형관리 신제품 CoreLevee 도 미래에 좋은 수익을 가져와주겠죠.
- 아직은 시간이 좀 남았지만 황막 변증, 망막변증 제품 개발도 순조로히 잘 되고 있는 듯 보입니다.
4) 실적 전망
- 보시다시피 매분기 증가하는 매출..ㄷㄷ
- 올해 순익 351억, 2023년은 424억으로 예상합니다.
- 저의 예측은.. 타 포스팅에서 했으니깐 링크 참조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더군다나 2024년은 증설 완료로 케파도 2배로 증가하는데 그때 또 퀀텀 점프를 할 수도요 ㅋㅋ
- 신한에서 목표가는 32000원으로 잡았습니다.
2022.02.25 - [루트로닉] - 루트로닉 - 21년 4분기 실적 대박 IR 자료 및 밸류에이션
반응형
'투자 종료 > 루트로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2Q 루트로닉 실적 발표 (IR) (0) | 2022.08.11 |
---|---|
루트로닉 - 1Q.22 실적 IR 리뷰 (0) | 2022.05.05 |
루트로닉 - 환기 종목 해제 (0) | 2022.03.23 |
루트로닉 - 성장하는 미용 산업과 리스크 (0) | 2022.03.15 |
루트로닉 - 21년 4분기 실적 대박 IR 자료 및 밸류에이션 (2) | 2022.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