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상장 준비 전 차근차근 잘 준비 중이네요.
장이 안좋더라도 좋은 종목인지라 주가는 견조합니다.
22년 1분기 분기보고서도 나왔고요.
제가 예측한 밸류는 현재 6조 ~ 6.5조 정도로 봤는데 그 갭을 잘 메워나가는 모습입니다.
23년까지 준비 잘해서 10조 꼭 채울 수 있길 바랍니다.
1. 건설
- 22년 1분기 건설 부분 매출은 1조 1369억 원입니다. 이익이 1241억이네요. 차이(매출원가)는 1조 128억. GPM 11%!!
- 아직 영업이익으로는 한참 모자라긴 합니다만 19~21년 3년간 GPM 10% 넘은 적이 한 번도 없었기에 고무적이네요.
- 플랜트 기자재를 제외한 자재비용은 8633억. 그러면 플랜트기자재 중 일부는 건설 향 매출원가에 포함되겠네요.
- 1조 2781억-1조 128억 = 2653억 이 건설 외 비용으로 들어갔을 것이라 추정해볼 수 있겠네요.
- 우려했던 대로 건자재 비용 상승으로 매출원가 손상..
- 단순히 *4 해보면 22년 건설 부분 매출 4조 5476억에 매출총이익 4960억입니다. 판관비 4000억 차감하면 약 1000억 정도 영업이익이 기대되네요.
- 건설 향 매출은 진행률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얼마든지 유동적이겠죠. 따라서 1분기 실적 * 4보다는 수주 잔고를 보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 지난 포스팅에서 예측한 2023년 매출 6조였는데 금번 분기보고서에 추가된 내역을 감안하면 6.2조 정도 되겠네요. 이거와 비교해본다면 GP(11% 적용)는 6820억으로 꽤나 고무적인 수치입니다. 여기에 판관비 4000억을 차감하면 영업이익은 2820억 정도가 나오겠네요.
- 그러면 EBITDA는 2800억과 유사하거나 크겠죠.
SK에코 플랜트, 1분기 영업익 462억… 국제회계기준 첫 공시
SK에코 플랜트는18.2%, 46% 줄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SK에코 플랜트는
올해는 SK하이닉스 프로젝트, 수소 연료전지 수주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고 삼강엠앤티와 테스(TES) 인수도 마무리돼 연간 매출이 8조 원 이상으로 크게 성장할 거라고 회사는 내다봤다. 연간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2~3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573%에서 올해 1분기 362%로 개선됐다.
- 2022년 회사의 목표는 8조에다가 21년 영업이익 * 2~3배 해보면 1220억 ~ 1830억. OPM은 1.5% ~ 2.3%. 지난 포스팅에도 말했지만 타 건설사 대비 비용관리가 너무 안 좋습니다. DL은 10%나 되는데..ㅠㅠ
- 1분기 실적에 *4 한 것과 회사 가이던스 간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상승 & 영업이익은 3배 기준 부합.(매출액 5조 824억, 영업이익 1848억. OPM 3.63%)
- 만약 사업부가 섞인 2021년 EV/EBITDA를 적용해서 2022년의 EBITDA를 계산한다면 5440억이 나오긴 합니다. 새로운 사업이 더 많이 섞여서 건설 비중이 내려갔을 것이기에 EV/EBITDA 밸류도 2021년보다는 높을 테지요. 그러면 6000억 도..?
- 어쨌든 상장 목표가 10조-EBITDA 8500억이기에 가이던스 달성으로는 상장 목표에는 전혀 충분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죠. 건설 원가 관리 + 수주 + PPP나 토목-인프라 같이 수익성 좋은 아이템을 많이 따와야 할 것 같네요.
- 23년 가이던스랑 실제 목표 달성은 훨씬 올라가길 기대해봅니다.
- 건설 매크로가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금리 상승기인지라 조금 리스크가 있다 판단했는데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문제는 22년, 23년까지 더욱 심화될 터인데 어찌 잘 뚫어나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SK에코 플랜트, 1분기 영업익 462억… 국제회계기준 첫 공시 (naver.com)
2. 폐기물
- 22년 1분기 환경 부분 매출은 1171억, 이익은 208억으로 GPM 17.8% 네요. 매출원가는 963억.
- 단순 4배를 해본다면 4684억, 이익은 833억입니다.
- 코엔텍이 GPM 50%, 와이엔텍은 20~30% 정도인데 이들에 비하면 아직 모자라긴 합니다. SK에코 플랜트가 경영효율화에 힘써서 30% 까지 빨리 끌어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단독] '동남아 친환경 대어' 또 잡은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말레이시아 최대 폐기물 처리업체인 센 비로 지분 30%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오른다.
SK에코 플랜트는 조만간 약 1000억 원을 들여 말레이시아 국영 종합 환경기업 센 비로 지분 30%를 확보할 예정이다.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둔 센 비로는 1991년 설립된 현지 최초의 통합 폐기물 처리 회사다. 세 곳의 자회사를 통해 소각과 폐수·침출수 처리 시설은 물론이고 최근 각광받는 전자 폐기물 처리 시설까지 보유하고 있다. 소각, 매립 등 이른바 다운스트림 영역부터 재활용·재사용 기반의 업스트림 영역에 이르기까지 환경산업 전 영역을 다루는 유일한 현지 기업이다.
- 지난번 제이에이 그린에 이어 새로운 인수. 이번에는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폐기물 + 국영 조합이라 안정적인 캐시카우 기대.
- 도합 1000억 소요에 30% 지분 확보.
- 매출액, 영업이익, EBITDA가 있으면 더 좋았을 뻔..
- 국내처럼 똑같이 15배 줬으면 EBITDA 66억(30%) 수준.
- 폐배터리 사업부까지 합치면 EBITDA 2146.5억으로 상장 목표 2975억에 많이 도달한 모습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서 폐기물 업체 하나 더 인수하려나?라고 예상했는데 들어맞았네요. 하지만 아직 EBITDA가 모자라니 비용관리, 경영 효율성 증가를 통해 EBITDA를 더욱 끌어올려야 할 모습입니다.
단독 동남아 친환경 대어 또 잡은 SK에코 플랜트 | 한경닷컴 (hankyung.com)
3. 신재생 관련
- 22년 1분기 에너지 부분(수소/연료전지/태양광/풍력) 매출은 165억, 이익은 16억으로 GPM 10% 정도네요.
- 매출원가는 149억이네요.
- 한국 남부발전 부산 빛드림본부 연료전지 사업: 861억, 15MW > 57억/MW
- 한국동서발전 울주 햇빛 상생 연료전지 사업: 480억, 8.1MW > 59.2억/MW
- 한국 서부발전 이천&광주 연료전지 사업: 도합 1136억, 19.2MW > 59.2억/MW
- 지난 포스팅에서 두산 퓨얼셀의 PAFC는 MW당 약 22억 정도로 추정해본 바 있는데요. SK블룸에너지는 SOFC 기반이라 좀 더 비싼가 봅니다. 실제로 기술력도 더 어렵고 효율면에서도 앞서는 건 사실이니깐요.
SK에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 에너지 공급 전담
SK에코 플랜트는
먼저 스마트시티 내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로 연료전지(SOFC, 59.4MW), 지붕 태양광(602kW),602kW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한 열전발전(21kW), 지열(192RT) 등 총 60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구축·운영한다.
- 구미 공장에서 온전히 생산하는 것으로 기사 나옴.
- 59.4MW*59억 = 3504.6억 매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The 인(人) 컨소시엄’은 주관대표사인 LG CNSCNS(스마트 서비스 부문)를 비롯해 SKSK에코 플랜트(에너지 부문), 신한은행(금융 부문), 현대건설(건설 부문) 등 12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2023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사업 기간은 구축 5년, 운영 10년을 포함한 총 15년이다.
- 공사 진행에 따라 매출 인식이 다르겠지만 23년에 1/5 인식한다고 가정해본다면 700억 정도.
- 연료전지 EBITDA를 두산 퓨얼셀의 22억 기준으로 잡았으나 이번에 SK에코 플랜트는 59억으로 추정이 확실히 되니 밸류도 올려야겠죠?
- 구미공장 케파가 21년 50MW > 23년 200MW로 잡고 있음. 할증해 2023년 판매량을 150MW로 잡으면 150 * 59 = 8850억의 매출.
- 공교롭게도 유진투자증권 리포트에서 23년 두산 퓨얼셀의 콘셉트를 매출 8800억 GP 950억에 EBITDA 759억으로 잡음.
- SK에코 플랜트도 이와 유사하거나 조금 작지 않을까 싶음. 두산 퓨얼셀은 케파에서 SK에코 플랜트보다 앞서지만 단가에서는 조금 불리한 모습임. 그래서 SOFC를 개발하나?
- 숫자가 좀 센 감이 없잖아 있는데 다음 보고서에도 비슷하게 수주 단가가 나오면 추정에서 확신으로 넘어갈 수 있겠죠.
- 우선은 EBITDA 700억 정도로..
이왕재 SKSK에코 플랜트 에코에너지 BU대표는 “연료전지,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밸류체인을 구축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 이번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설루션을 종합해 폐기물 제로와 탄소 제로가 현실화된 순환경제 모델인 제로시티 구현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말했다.
4. 삼강엠앤티
- 매사추세츠에서 SHELL 이 시공하는 해상 풍력단지의 하부 구조물에 견적서를 삼강에 보냈다 함. 수주 기대. 2025년에 1.2 GW & 2030년에 1.2 GW.
- 그 외 미 북동부 해안의 2030년까지 30GW.
- 유럽도 목표는 엄청난데 북해 연안국의 2030년 65GW / 노르웨이 2040년 30GW / 영국 2030년 50GW.
- 그 외 고 유가로 인한 해양 플랜트 발 특수선 구조물 수주 기대가 있음.
- SK에코 플랜트의 지분이 31.8% 고 전환사채까지 합친다면 41.3% 임.
- 유진투자증권의 삼강 EBITDA 23F 가 940억 원으로 지분율 감안해서 본다면 299억 ~ 388억이 나옴.
- 연료전지 700억 + 삼강의 388억 = 1088억으로 신재생 사업부 목표 EBITDA 1275억에 85% 정도 도달.
- 수소 법 통과로 연료전지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호주나 유럽에서 수소, 풍력 등 에너지 전환에 5년간 262조나 쓴다고 했으니 삼강과 SK에코 플랜트의 매출 증가 예상에 대한 기대가 충족될 수 있지 않을까.
- 삼강엠앤티의 부지 인수 완료로 공장 가동 물량 증가(Q) + 조선 매크로 개선으로 특수선 수요 발생(Q) + 해상 풍력 시공 증가 (Q) - 철강 비용 상승(C) 효과로 다소 세게 부른듯한(?)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의 컨센서스지만 달성이 불가능한 수준으로는 보이질 않음.
- 현재 건설 사업 EBITDA 2800억 혹은 그 이상. (상장 타깃 4750억)
- 현재 건설 제외 EBITDA 신재생 783 + 폐기물 2146.5억 = 2929.5억 (상장 타겟 3750억)
- 도합 5729.5억으로 타깃은 8500억에 한참 모자란 모습.(67.4%). 건설이 빨리 올라와줘야 함.
- 그러면 10조기준에서 지금이 마켓밸류 6.7조 정도 인건가.. 신재생하고 폐기물이 떡 상해서 오히려 친환경 밸류를 적용받으면 더 좋으려나? ㅋㅋㅋ
- 국내 건설은 좀 힘들지 몰라도 고유가로 인한 플랜트 & 반도체 케파 증설에 따른 플랜트 &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자본 집행에 따라오는 인프라-토목 매출이 견인해 줄 수도요.
5. 재무 특이 사항
- SK엔지니어링 매각으로 중단 이익 발생: 6319억. 그러면 순이익은 450억.
- 비현금 항목에서 마이너스가 큰 데 매각 예정 자산 처분이익 7858억 원 때문. 매각 대금을 수익 인식했지만 아직 받은 돈은 아님.
- 운전자본조정에서 플러스 요인: 매출채권 증가 2270억, 미수금 증가 710억, 선금 비용 증가 539억, 재고자산 증가 668억 / 마이너스 요인: 미 지금 금 감소 2018억, 충당금 감소 291억, 퇴직금 여부채 감소 3178억.
- 숫자가 큰 놈들만 적어봤는데 이 두 놈 때문에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났음. 비현금흐름에서 매각 예정 자산 처분이익이 사라지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3945억에서 3913억으로 크게 급증.
- 운전 자본에서도 매출채권&미수금이 늘었는데 대손상각이 작기 때문에 호재고, 재고는 원자재 상승 때문에 증가했는데 의도하고 미리 쟁여둔 건지 아니면 공사 집행 대기 중에 덩달아 상승한 건지는 모르겠음. 돈을 벌어 미지급금, 충당금을 줄여 빚을 축소했고 SK에코 엔지니어링 분사에 퇴직부채가 급증했음.
- 다른 건 몰라도 퇴직이나 매각자산은 1회성이니까 이 부분을 감안해서 보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더욱 급격하게 좋아짐이 느껴짐.
- 그 외 투자활동에서는 지분법 투자로 380억, 유형자산 취득으로 356억 집행했으며 매각 예정 자산의 처분으로 4448억 수입.
- 자본 조달을 하든 어떻든 22년 1분기 말 현금은 1조 4322억으로 매분기 차곡차곡 늘어나는 중.
- 다음 분기에도 영업 캐시 플로우를 잘 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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