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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비료 관련 위기가 닥쳤습니다. 한화리서치센터에서 좋은 리포트 써주셔서 포스팅해봅니다.
저의 지난 포스팅 보고 오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2022.05.07 - [산업 - 농업 & 비료] - 비료 산업 공부 - 장기간 지속될 높은 비료 가격 전망
1. 곡물
- 밀에 있어서는 러시아가 압도적 1위.
- 넓은 영토에서 나오는 각 종 희귀 광물도 러시아의 강점. 플라티늄, 팔라늄, 로듐, 이리듐, 오스뮴 같은 산업용 광물.
2. 비료
- 질소비료, 즉 천연가스 > 암모니아를 베이스로 한 비료는 천연가스 생산국일수록 저렴하게 대량으로 생산함.
- 캐나다의 뉴트리엔, 미국의 CF 인더스트리, 러시아의 우랄 어쩌고.. 이름 까먹음; 지난 포스팅에 있음..
- 잘 몰랐겠지만 중국도 산유국이자 가스전도 보유한 국가임. 실제로 중국이 천연가스 생산량도 세계 순위 안에 들어감. 문제는 그것도 모자라서 엄청나게 수입하는 것. 아무튼 중국도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만큼 질소비료 생산에도 강점이 있음.
- 문제는 비료도 전부 자체 내수 수요임. 심지어 자체 수요로 모자라서 수입까지.. 마찬가지로 곡물에서도 엄청 생산하지만 수출은 거의 없고 순 수입 국. 인구 대국.
- 칼륨비료는 염화칼륨 광산이 있어야 함. 캐나다의 뉴 트리엔이나 미국-남미의 모자이크 같은 회사가 잘하고 러시아, 벨라루스 계열도 광산이 있어서 채굴이 가능. 러시아와 벨라루스를 합치면 전 세계 42% 정도.
- 벨라루스도 친 러시아 계열로 독재로 인해 EU의 경제제재를 이미 받고 있었고 러시아도 이제 제재에 들어감에 따라 엄청나게 쇼티지 나는 칼륨 계 비료.
- 그 외 인산염 계열도 있는데 여기는 모자이크나 모나코에서 주로 많이 생산. 러시아도 일부 생산.
3. 큰 일
- 곡물도 없고 곡물 생산하기 위한 에너지(경유)도 비싸고 비료 생산하는 천연가스 가격은 비싸 유럽의 비료 공장은 높은 천연가스 때문에 못 돌아가서 비료 가격은 또다시 높아지고..
- 우크라이나는 올해 파종을 많이 못해 농기계 원동력인 경유를 러시아에서 주로 수입했는데 이것도 이제 불가능해..
- 게다가 남미는 라니냐 때문에 2022년 초 작황에 피해를 봤고 주 농산물 생산국인 미국, 인도는 가뭄이고..
- 중국은 자국 인플레이션 제어를 위해 곡물 비축은 엄청했지만 수출할 마음은 하나도 없어..
- 진짜 큰일 났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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