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 美, 인프라 건설에 미국산 철강·부품만 사용토록 권고
美, 인프라 건설에 미국산 철강·부품만 사용토록 권고 (naver.com)
- 바이든이 자국 내 철강 생산 및 소비 독려하는 워딩을 했습니다.
- 그 이유로는 제조업 강국으로서의 미국 역할 부활 > 탈 세계화로 리쇼어링, 자국 내 제조 거점 등등 이TB가 맞물려있겠죠. 미국, 유럽 등 전통 선진국은 이미 금융 역할이 메인이 된 지 오래라 탈 세계화가 이뤄지면 해당 부분은 굉장히 약한 고리입니다. 러시아가 원자재 가지고 유럽의 목줄 쥐고 길들였죠? 미국도 그 꼴 안나리란 법 없고... 따라서 제조업 근간도 부활시켜야 한다고 똑똑한 백악관의 참모진들이 정책 건의를 했던 것이 아닐까요..
- 예외 규정을 뒀는데.. "예외 상황은 해당 물품이 충분하게 생산되지 않거나 양과 질 면에서 부족한 경우, 해당 물품 사용으로 공사 비용이 25% 이상 상승하는 경우에 한한다." 라고 합니다.
- 공사 비용이 25% 이상 오르기 전까지는 미국 내 자체 생산 품목을 사용해라 이것입니다. 즉 건설, 토목, 인프라 투자에 있어 철 관련 공사비의 25% 인플레이션까지는 감내하겠다.. 이 뜻이기도 하죠.
- 안 그래도 미국 내 생산자, 소비자 물가지수 둘 다 몹시 높은 현 상황인데 앞으로도 결코 완화될 일이 없어 보입니다.
- 극도로 낮은 미국 내 실업률을 바탕으로 소비 여력이 당장은 바쳐주지만 앞으로는 어찌 될지.. 참 글로벌 경제 침제가 오는 건 아닐까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 게다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정책과 세계정세는 곡식, 석유, 천연가스 등 모든 부분에서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2022.03.28 -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F)] - 미국 철강 CLF - 계속해서 유리하게 돌아가는 매크로
2022.03.12 -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미국 내 철강 공급과 수요 - 러시아 전쟁 여파 & CLF의 수혜 요인(BBB법안)
2. 허덕이는 중국.
- 날이면 날마다 접하는 중국의 대 삽질. 바로 도시 봉쇄입니다.
- 상하이를 비롯 중국의 대, 중소도시 너나 할 것 없이 공산당에게 타깃이 잡히면 바로 봉쇄조치가 들어가는데 문제는 글로벌 교역에 핵심인 지역들이 많은 것입니다.
- 해당 도시들에는 중간재 생산에 특화된 중국의 특성상 반도체, 자동차 등등에 필요한 중간재를 생산해 수출하는 섹터가 많았는데 2021년 한 해 내내 괴롭혔던 물류대란 + 공급 병목을 더욱 중 장기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소비가 받쳐주고 경제가 받쳐줄 때는 몰라도 더 이상 여력이 없을 때는 더더욱 나락으로 끌고 가는 티핑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 중국도 이에 대한 염려를 충분히 잘 아는지 지준율을 낮추고 부동산을 옥좨어 헝다 사태를 유발했던 과거와(불과 6개월 전..) 달리 부동산 + 인프라를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3.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 강점이 많은 회사입니다.
- 미국 내 철광산 보유로 광석의 자체 생산부터 전기로, 고로를 활용한 철강제품 생산, 냉연/열연 생산에 이어 전기강판 등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 제품까지 제작하고 있습니다.
- 냉연강판의 주 판매처인 자동차 향이 인플레이션으로 줄어드는 가처분으로 인한 대미지를 일부 받을 수는 있겠지만 당장에 미국 내 실업률이나 소비자 구매는 몹시 탄탄해 2022년은 크게 문제를 일으킬 것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도체 등등으로 인한 제작 지연이..ㅠ
- 2021년 바이든의 미국 내 인프라 법안 통과에 따른 미국 전역의 공사, 2022년 협상 중인 친환경 관련 법안에 포함된 태양광, 풍력 단지 조성에 필요한 철강자재, 전기차 충전소 관련 인프라에 필요한 전기강판까지.. 셰일오일, 셰일가스 호황과 글로벌 장기 수요 증가에 따라 강관 등 인프라 투자에 있어서도 역할이 있겠죠.
- 타 경쟁사의 철광석 수입에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포함됐었던 만큼 수직계열화가 완료된 동사는 안정적 원재료 수급으로 인한 강점 부각!!
- 심지어 글로벌 디플레이션 수출에 중심이었던 중국은 ESG 비롯 철강 생산 조절 및 내수에 치중에 자국 내 수요에 집중하고 유럽의 아르셀로미탈과 같은 철강 사들은 우크라이나의 생산기지 파괴와 재건에 힘써야 해서 미국으로의 수출 여력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 이런 부분들이 올해 기대되는 포인트입니다.
- 단기간 내 많이 오른 것은 맞지만.. 20불 선에서 대주주들의 대량 매수 행진이 과연 50%만 수익보고 끝날까요? 아닐 거 같습니다.
2022.03.25 -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F)] - (미국 철강) CLF - CEO 인터뷰 정리 및 매크로 근황
반응형
'기업 >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주식) CLF 22.1Q 10-Q 간단 리뷰 (0) | 2022.04.30 |
---|---|
(미국철강)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22년 1분기 실적 발표 & CEO 인터뷰 (0) | 2022.04.23 |
미국 철강 CLF - 계속해서 유리하게 돌아가는 매크로 (0) | 2022.03.28 |
(미국철강) CLF - CEO 인터뷰 정리 및 매크로 근황 (0) | 2022.03.25 |
(미국 철강) CLF 를 둘러싼 매크로와 러시아 유발 리스크 (0) | 2022.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