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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정부의 신재생 축소(?) 홀대(?) 그런 이슈가 종종 나오고있습니다. 인수위는 그렇게 생각안하지만 기사의 워딩이 그렇게 나오는 거 같기도하고요.

 

과연 문재인정부만큼의 호의는 아니라도 전면 축소가 가능한 부분일까요? 


이달 초 발표한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은 ‘원전’을 중심으로 짜여져 있다.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2030년 신재생에너지 30.2% 비중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출처 : 이넷뉴스(https://www.enetnews.co.kr)


관련해서 공부해봤습니다.

 

참고로 신재생 산업군에서 늘 좋은 인사이트 공유해주시는 한병화 애널께 많은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1. 한국의 해상풍력 당위성

 

 

발전원

  • 2020년 발전원 별 구성에서 한국은 신재생이 7.2%.
  • 계산해보면.. 한국의 시간당 발전량은 63.3GW, 원자력은 17.4GW, 신재생은 4.56GW로 집계.
  • 문재인 정부의 2030년 목표는 30%. 공급 계획량 48.7GW 중 태양광이 30.8GW이고 풍력이 16.5GW(육상풍력 4.5GW + 해상풍력 12GW). 2050년엔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
  • 그러나 윤석렬 정부는 전기요금 감안 현실화를 위해 원전을 늘리고 석탄을 줄이며 신재생 발전의 목표치를 하향하자고 했음. 2050년 70% 달성은 매년 전기요름 4~6% 상승을 유발한다고 하며 부정적인 견조 드러냄.
  • 아마 작금의 에너지 위기로 향후 2~3년간은 석탄을 쉽게 줄이지 못할 것이고 가동 연장하면서 석탄의 비중을 더욱 높일 것으로 추정.
  • 아무튼 신재생 발전 비중이 20%만 해도 지금 비중의 3배. 타 발전원 용량이 늘어나는 거 감안해보면 지금 설치된 용량의 3배 이상을 설치해야겠죠.
  • 2021년 한국의 신재생은 태양광이 주력으로 4.4GW가 태양광, 풍력은 0.1GW에 불과한 상황임.(총 4.5GW)
  • 태양광의 경우 중국의 물량공세로 인해 폴리실리콘, 잉곳 등 밸류체인 상당수가 중국으로 주도권이 넘어간 상황. OCI 같은 회사들 장기간 꽤 힘들었죠.
  • 그리고 태양광 발전은 한국에선 일조량이 중동, 호주, 미국 등 천혜의 입지를 가진 국가 대비 많이 열위함. 평균 일조량이 한국은 3.5~4시간이고 상기의 국가는 2배가량임. 게다가 인수위에서는 태양광을 국토를 훼손하고 손쉬운 돈벌이로 규정하며 노골적으로 비중을 축소하겠다고 했죠.
  • 유럽에 이어 미국도 탄소 국경세 도입이 목전에 와있습니다. 그러면 중간재, 최종재를 수출해 돈 벌어먹는 대한민국이 탄소세로 물품에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 어떤일이 발생할까요. (EU 탄소무역장벽 강화··· 국내 기업은 ‘남일 보듯’ < 환경·생태 < 환경뉴스 < 기사본문 - 환경일보 (hkbs.co.kr)
  • 신임 총리인 한덕수 총리도 신재생 산업에 조예가 깊은 만큼 풍력, 수소의 밸류체인에 충분히 힘이 실리지않을까 예상.
  • 자원 빈국인 한국에서 자연 활용한 천연 발전 자원은 원자재 수입 비용 감소의 수혜도 있고요.(2021년 12월 기준 1차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94%)
  • 따라서 저는 해상풍력으로의 확장에 집중하는 것이 옳바르다 판단하고 관련 사업하는 회사에 투자중임!

경인일보 : 윤석열 대통령 "원전·재생에너지·천연가스 합리적 믹스" (kyeongin.com)

[기획] ’원전’에 무게 둔 한국, '에너지 안보' 확립 가능할까? < 기획 < 기사본문 - 이넷뉴스 (enetnews.co.kr)

신재생에너지 비중 70% 폐기···’친원전’ 유턴 < 기획 < 기사본문 - 이넷뉴스 (enetnews.co.kr)

 

 

2. 한국 해상 풍력 소식

 

1) 해상 풍력 현황

 

  • 현재 가동 중인 해상풍력 규모도 탐라(30㎿), 영광(34.5㎿), 서남해 실증단지(60㎿) 등 총 124.5㎿에 불과.
  • 0.1GW에 불과한 해상풍력을 12GW로 끌어올린다면..? 2020년 기준에서 총 신재생 파이는 16.4GW로 증가. 비중은 21.8% 정도.
  • 공사중인 석탄 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감안하면 12GW 늘어도 비중은 20% 이하로 전망되지만 우선 이정도만 달성해도 상당히 고무적.
  • 울산이 2030년까지 9.6GW 해상풍력단지 조성 추진중이고 신안에서 8.2GW 추진. 총 16GW 정도네요.
  • 에퀴노르가 밝힌 사업 구상은 2024년 800MW 반딧불 프로젝트. 시운전은 2029년 예상.(멀었네요 ㄷㄷ). 그리고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울산앞바다 200MW. 계획중인 프로젝트로는 남서부 해안의 1.5GW. (노르웨이 에퀴노르, 이르면 2024년 울산 풍력발전단지 건설 결정 (naver.com)

진도군, 해생풍력발전으로 인구 '5만시대' 연다 :: 매일경제TV 뉴스 (mbn.co.kr)

인천시, 해상풍력 발전단지 최적 입지 조사 착수 (naver.com)

 

 

2) 해상 풍력 계획.

 

풍력

  • 문재인 정부 시절 목표는 13.8GW 가량.
  • 여기에서 일정 부분이 재검토, 축소가 되겠죠?
  • 그럼에도 전면 백지화는 불가능 할 것으로 전망. 말했듯 파리기후협약도 있고 유럽의 경우 NDC를 더욱 강화해 추진중.
  • 게다가 베스타스나 에퀴노르같이 다국적 기업과 이미 협약을 맺은 부분에서는 물리는 것도 어려움. 소송에 도가 튼 서구권인지라..
  • 한화, SK, GS, LG, 현대 중공업 등 많은 대기업들도 신재생 관련 사업에 투자 로드맵을 제시했음. 수소, CCUS, 전기차, 전기 충전, 풍력 등등 신재생 부분도 상당함. (잇따라 투자 보따리 푸는 대기업…윤석열 정부와 ‘발 맞추기’ - 경향신문 (khan.co.kr)
  • 미국도 탄소 국경세를 도입하려 하고 있으며 조멘친 의원의 BBB법안 통과가 가시화되면서 신재생 밸류체인 조성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

SK, 향후 5년간 'BBC'에 247조 투자···윤석열 정부 '민간 주도 경제 성장' 앞장 - 오늘경제 (startuptoday.co.kr)


만친 미 상원의원은 지출을 줄이는 법안에서 기후 조항을 지지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합니다.

 

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초기 시도를 방해한 만친은 온실 가스 메탄 배출에 대한 수수료와 탄소 국경세를 포함하여 수정된 버전의 법안에서 일부 기후 조항을 지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Manchin의 대변인 Sam Runyon은 보도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상원 의원은 "우리 나라의 재정 상태에 대해 여전히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세금 시스템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국가 부채를 상환함으로써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

만친은 지출 법안 통과 시한이 9월 30일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미국은 탄소 국경세를 부과하는 데 가장 근접한 국가입니다. 이는 국내 환경 규제에 직면한 미국 기업과 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외국 경쟁자 간의 경쟁을 공평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약 3,000억 달러(360조?ㄷㄷ)에 달하는 세액공제인 위 보조금에는 풍력, 수소, 원전 생산세액공제, 태양광 투자세액공제가 포함됩니다.

 

https://www.reuters.com/world/us/us-senator-manchin-signals-support-climate-provisions-slimmed-down-spending-bill-2022-05-27/


3. IPEF

 

유진투자증권

  • 탈탄소 & 청정에너지 포함!
  • RE100, 탄소국경세, IPEF 까지 정부도 친원전 원툴로만 갈 수 없는 걸 잘 암. 그럼에도 기사는 원전 확대에만 집중해서 나오는 경향을 보임;;

 

4. 해외 소식

 

1) 그린 워싱 방지

 

현재 이름 규칙에 따르면 펀드의 이름이 국채와 같은 특정 유형의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암시하는 경우 자산의 최소 80%가 해당 유형에 있어야 합니다. 변경 사항은 규칙을 ”특정 특성을 가진(또는 발행인이 있는) 투자에 초점을 맞춘 펀드를 암시하는 용어가 있는 모든 펀드 이름”으로 확장됩니다. 따라서 이름에 “ESG”가 있는 펀드는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한 다음 펀드 자산의 80%가 해당 정의를 준수하도록 해야 합니다.

 

  • 이름만 ESG라고 해놓고 그린 산업 찔끔 포함시켜서 투자, 자금 조달에 규제를 하겠다는 것.
  • 미국의 그린산업에도 수혜가 되겠네요. 저는 블룸에너지랑 플러그파워 보고있는데 이 소식나오고 주가가 폭등했었죠.
  • SEC에서 직접적으로 규제가 들어갈 것으로 보이네요.

 

2) 찐심인 유럽.

 

  • EU의 관련 정책인 RePowerEU는 2030년까지 누적으로 태양광 600GW, 풍력 480GW 확보가 목표. 유럽은 러시아 의존도 탈피위해 2021년보다 약 2배의 평균 설치량이 2030년까지 지속되어야 가능.
  • 영국은 2030년 풍력 70GW, 태양광 50GW 확보 목표. 목표달성 위해 태양광은 연평균 53GW, 풍력은 37GW 설치해야함.
  • 해상풍력은 북해 연합 4개 국가 목표 65GW, 영국 50GW에 노르웨이, 프랑스, 핀란드, 폴란드 등 해상풍력 목표 설정한 국가를 합산하면 2030년 누적 목표 설치량은 약 140GW 수준. 2021년말 누적 유럽 해상풍력 설치량은 29GW.
  • 해상풍력 목표 달성위해서는 2030년까지 연평균 12GW 설치 필요. 2021년 연간 설치량 3GW. 
  • 러시아 의존 탈피위한 유럽의 정책으로 절대 시장 크기는 태양광이 가장 크게 늘어나고, 기존 시장 대비 크기는 해상풍력의 확대가 제일 큼. 

 

3) 정권 바뀐 호주

 

  • 신임 노동당 정부는 탄소감축목표를 2005년 대비 2030년까지 43%로 확대 공약
  • 호주의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산업 성장 탄력 받을 것

Australia Elections: Anthony Albanese to be PM, Vows to Make Country A Renewable Energy 'Superpower' (news18.com)

 

4) 핀란드

 

  • 핀란드,러시아 가스중단에 대규모 해상풍력 건설 박차
  • 노르딕 지역 대표 개발업체인 OX2는 핀란드 업체와 JV로 준비중인 해상풍력 단지 규모를 4GW에서 8GW로 확대
  • 노르웨이는 위 프로젝트 포함해서 약 13GW의 건설 계획이 진행중. 현재 노르웨이의 해상풍력은 약 70MW 수준의 테스트 단지만 있음.

https://www.offshorewind.biz/2022/05/20/another-multi-gigawatt-offshore-wind-project-emerges-in-the-nordics/

 

5) G7

 

  • G7, 석탄연료 폐지 첫 합의…2035년 전력부문 탄소배출 종료
  • 주요 7개국(G7 /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이 석탄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처음으로 합의했습니다.
  • 이를 위해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탄소배출을 대체로 종료하고, 2030년까지는 무공해 차량 비중 확대 등을 통해 교통부문을 고도로 탈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 G7은 올해 연말까지 국제적으로 화석연료 사업에 대한 공공 직접투자를 끝내고, 2025년까지는 화석연료 보조금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6) 미국

 

  • Biden-Harris 행정부의 청정 에너지 경제 추구에서 또 다른 단계로 내무부는 오늘 캘리포니아 Outer Continental Shelf의 두 지역에서 해상 풍력 임대 판매에 대한 다음 단계를 발표하고 대중의 의견을 환영했습니다.
  •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미국의 해상 풍력 에너지를 현실로 만들려는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속도와 규모로 전진하고 있습니다.”라고 Deb Haaland 장관 이 말했습니다 .

 

https://www.doi.gov/pressreleases/biden-harris-administration-proposes-first-ever-california-offshore-wind-lease-sale 


당장의 에너지 위기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전통 연료의 규제 완화 및 개발 촉진 같은 방향으로 연결짓기보다는 오히려 더더욱 신재생으로의 전환으로 박차를 가해 어느 국가에서 자주보던 자력갱생(?)과 비슷한 자력발전 형국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고려해야할 요인으로 아직 2022년 여름의 폭염, 2022년 겨울의 혹한을 작금의 에너지 쇼크의 상황에서 어떻게 견디고 헤쳐나가는지가 중요하겠죠.

 

폭염과 혹한으로 이미 비싼 에너지가격에 공급의 해결은 난망한 상황이라 높아진 에너지 수요가 가격을 한층 더 말아 올릴텐데 과연 정부나 정치권에서는 국민들의 불만을 어떤식으로 잠재우면서 신재생 전환 정책을 추진해나갈지 아니면 그에 굴복해 뒤늦게나마 방향을 돌릴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물론 이제서야 방향을 턴해봤자 개발에서는 수년이 걸리기에 불가능하고 이란 핵합의, 러시아 제재 완화 와 같이 기존에 펼쳐오던 정책과 정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야하기에 엄청난 거부감이 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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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조금 꺾이긴 하는 걸까요?

관련해서 좋은 기사(아람코 CEO 인터뷰)와 리포트, 영상이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4) 석유시대는 절대 끝나지 않는다.. 왜?_22.05.23_한국석유공사 스마트데이터센터 최지웅 연구원_[백브리핑 라이브] - YouTube


1. 매크로 이슈

 

1) 금리

 

  • 중앙은행의 제 1목적 물가 안정! 따라서 성장률을 좀 갉아먹더라도 물가를 최우선적으로 보고 금리를 조절하겠다고 했습니다. 한국이나 미국 둘 다 금리를 굉장히 매파적으로 다루겠다고 했습니다.
  • 불과 작년말 올초만 해도 0.5% 금리 상승은 빅 스텝이니 다 죽니 어쩌니 그러다가 이번 5월 회의록에서 0.5프로만 올리겠다고 하니까 기술주들이 오르죠? 희한합니다 참ㅋㅋ
  •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의 정점을 올 상반기가 아니라 중반기 이후로 보고 있고 피크 후에도 높은 수준으로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네요. 그래서 성장률은 3% > 2.7% 낮추고 물가 상승률은 3.1% > 4.5% 올렸습니다. 내년에도 3~4%로 높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고요.
  • 따라서 기준금리를 연말에는 2.5%정도로 잡겠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2배 수준..

이창용 "기준금리 2.25∼2.50% 전망, 합리적"… 추가 인상 시사(종합) (naver.com)
연준 '경기 둔화시키는 수준까지 금리 인상' (sedaily.com)

2) 보조금

 

  • 경유가격 급등은 운송업자, 건설업자 등등 산업 전반에 충격을 줍니다.
  • 또한 코로나로 인해 영업 정지로 인한 자영업자의 손실도 막강했습니다.
  • 따라서 이들에게 지원금은 불가피하고 반드시 줘야 하는 부분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 그러나 이 정부의 지원금은 또다시 인플레이션을 불러오는 요소이기도합니다. 결국 금리는 또다시 오를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가 될 거 같네요.

원유·LPG '할당관세 0%' 초읽기…기재부, 오는 30일 민생대책 발표 (newspim.com)

 

2. 아람코 CEO 인터뷰

 

사우디 아람코 CEO "원유 대규모 부족 사태 발생할 것"

"원유개발 투자 부족 때문…세계 원유 추가 생산 여력 2% 미만"


아민 나세르 아람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을 앞두고 로이터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압박을 받는 석유업계 대부분이 원유 개발 투자를 주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세르 CEO는 자사도 원유 생산량 증대를 요구받고 있지만, 현재 하루 1천200만 배럴(bpd)인 원유 생산량을 2027년까지 1천300만 bpd로 늘리기로 한 기존 계획보다 생산량을 더 확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7년 전에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지만 생산량 확대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잉여

 

  • 현재 오펙은 합의를 통해 월 43만배럴/일 야금야금 늘리는 중이며 아람코에 따르면 5년간 겨우 100만 배럴/일 늘리는 수준이 최대라고 함.
  • 그러면 지금처럼 고유가 지속 시 올해나 내년 안에는 증설 여력 없어지는 구조.
  • 지난 포스팅에서 사우디의 증산 여력이 300만 배럴/일, 최대 400만 배럴/일 정도 될 거라 봤는데 그간 노후설비를 폐쇄했나 유정이 고갈된 건가 아니면 그냥 엄살인 건가 증산여력이 엄청 줄었습니다.
  • 증산 여력이 있음에도 고유가로 지갑이 두둑해지는 현상을 오랫동안 즐기려는 엄살과 케펙스 부족으로 일부 국가에서의 생산 여력 감소 이슈가 상존하지 않나 싶네요.
  • 표에서는 지난 포스팅에서 예상해본 대로 400만 배럴/일로 잡고 있네요. 저랑 똑같은 EIA 데이터를 봤나 봅니다.

2022.05.19 - [산업 - 물류/탱커] - 원유 가격 전망: 베네수엘라 제재 해제. 푸틴 쿠데타 설.
2022.05.13 - [산업 - 물류/탱커] - 에너지 리스크 원유 편 (한화리서치센터)


이어 전 세계 원유 추가 생산 여력이 2%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전 원유 소비량이 지금보다 250만 bpd이나 많았던 항공업계가 회복되면 원유 수급에 큰 문제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투자 부족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의 실상을 가린 측면이 있다면서 투자 부족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는 코로나19 진정과 함께 시작됐으며 현재 진행형인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국의 봉쇄 조치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결국 국제 원유 수요 증가세가 다시 나타날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 제가 원유산업에 투자하면서 고려했던 사항들이 전부 아람코 CEO의 입으로 나오니까 참 든든하기도 하면서 고유가로 인해 피해볼 많은 사람들 생각하니 씁쓸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지금 러시아의 감산이 200만 배럴/일 정도로 추정되는데 여기에 250만 배럴/일 이 양이 추가로 쇼티지 된다면 이제는 수요단에서 못 버티고 부러지는 수준이 돼버리지 않을까..
  • 이란과 베네수엘라가 새로운 플레이어로 참여하더라도 고유가의 해결에는 난망하겠다 로도 판단이 되고요.

 

텔레

 

  • 중국의 봉쇄는 시진핑의 정치야욕 때문에 중국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는 부분인데 3기 집권 후에는 다시 풀 거고.. 빠르면 더 이르게 풀 수도 있고요. 상하이방 계열로 알고 있는 리커창 총리가 일정 부분 반기를 든 거 같고 그것 아니라도 중국 지도부에서도 충분히 현재의 경제 둔화 리스크를 인지하고 있으니 돈도 풀고 봉쇄도 완화하고 그러고 있으니깐요.
  • 아무튼 중국에서 봉쇄를 풀고 경기를 부양하려 하면 할수록 원자재의 수요가 늘 거고 그러면 에너지, 철강, 원자재, 식량 등등 모든 부분에서 다시 수요가 증가하겠죠.
  • 심지어 새로이 우려되는 사항으로 중국은 금리를 계속 내리고 있는 상황인데 내수가 침체되어 경기 부양 차 돈을 풀게 되면 다시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겠죠. 따라서 중국은 돈 풀어 내수 부양하면서 수출은 최대한 자제하는 그런 방향으로 가게 되지 않을까 싶은 게 염려입니다. 그러면 타 국가에 인플레이션 충격은 또다시 크게 다가오겠죠..

[이슈 In] '시진핑 사단' 톈진 시장 돌연사… 리커창 반격 신호탄인가 | 연합뉴스 (yna.co.kr)


나세르 CEO는 또한 원유업계와 정책 결정자들 사이에 화석연료를 탄소배출이 없는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지고는 있지만, 문제가 많은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2030년이면 원유업체들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왜 원유 기업들이 완공까지 6∼7년이나 걸리는 원유 생산시설을 새로 만들겠느냐면서 주주들도 찬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제대로 된 계획도 없고 '플랜 B'도 준비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이런 이유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 과정이 매우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석유 투자

  • 빨라야 5년이 걸리는 전통 시추 방식은 대규모 자본을 일으켜야 합니다. 따라서 미래를 보고 투자하는데 2030년에 원유 수요가 없어진다고 하는데 바보가 아니고서야 투자할 이유가 없죠?
  • 위의 자료를 보시면 석유 개발 투자 규모나 탐사, 시추가 장기간 우 하향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투표

  • 게다가 미국이나 유럽은 지금 신재생에 아주 진심입니다. 물론 신재생만으로 원유나 석탄 등등을 다 대체할 수도 없고 불가능하겠지만 수요단에서 상당 부분 감소가 예상된다면 당연히 가격도 빠질 것이기에 주주들도 반대를 하겠고요.


이어 당장 국민을 먹여 살려야 하는 국가 입장에서 석탄 가격이 싸면 석탄 사용을 늘릴 것이라면서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차질을 빚으면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석탄 사용이 오히려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석탄

  • 원유의 쇼티지는 석탄, 가스로의 대체 수요로 이전될 것입니다. 따라서 석탄 밸류체인(저는 벌크), 가스 밸류체인(저는 EQT나 VET, 셰니어 에너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선진국은 장기적 신재생 + 단기적 석탄 / 신흥국은 일단 석탄 이런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
  • 실제로 중국은 석탄광산의 채굴을 엄청 독려하고 있죠 요즘.
  • 그나저나 한국의 저 낮은 신재생 비중은.. 문 정부의 타깃이 2030년 30%, 윤 정부는 타깃을 20% 정도로 잡는다고 봤을 때 타 발전원이 동일하다고 가정시 앞으로 3배는 족히 올려야 함. 신재생 밸류체인에도 주목해야 할 필요성!

 

3. 원유 생산 기업의 투자

 

1) 케펙스 감소

 

감소

  • 높아진 원유 가격에도 투자는 여전히 감소.
  • 업스트림은 그나마 올라왔지만 미드스트림은 처참.
  • 미드스트림의 경우 대규모 자본 일으켜 완공 짓고 나면 유지보수 비용만 들어가기에 신규 증설이 없다면 저런 케펙스 급 하향하는 그래프가 이해가 됩니다.
  • 그러며 업스트림의 케펙스 특성을 다시금 생각해보면..
  • 북미는 셰일 시추고 셰일 기업 IR 자료를 봤었는데 셰일은 시추 후 3년 이내에 상당히 많은 부분이 채굴돼서 새로이 유전을 파야한다고 함. 그리고 초기 셰일 시추는 원유의 비율이 큰 유전 위주로 시추했다면(시추 난이도가 쉬워서) 이제는 점점 더 가스(난이도 상승)의 비중이 큰 시추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쉬운 난이도 > 자본 소모 낮음 > 투자 성과 극대. 반면 난이도가 오르면 반대로 되겠죠?
  • 따라서 케펙스가 2020년 대비 늘어난 것은 시추공의 순증이 아니라 현재 생산량 유지하는 데 힘쓰는 수준일 확률이 큼.

신재생

  • 게다가 유럽 오일메이저 같은 경우 자금 집행에 신재생 관련 투자도 상당히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를 감안해보면 글로벌 케펙스 투자에서 순수 원유 향은 더 줄어든다고 생각해볼 수 있겠죠.

 

2) 시추공.

 

시추공

  • 2020년 이전에는 WTI와 시추공의 수가 거의 동일했지만 20년 코로나 이후에는 스프레드가 점차 벌어지고 있죠?
  • 장기간 지속된 저유가로 19년, 20년을 거치며 셰일 기업 상당수가 파산, 통폐합돼서 플레이어가 줄었고 그간 힘듦을 견뎌오면서 회사 자체가 굉장히 보수적으로 자금 집행하는 성격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주주들도 대규모 투자 집행을 막고요.
  • DUC라고 지난 포스팅에서 설명해둔 바 있는.. 쉽게 말해 빨대 꽂기 직전인 그런 유전입니다. DUC가 감소한다는 것은 이미 빨대의 길을 다 닦아놓은 유전 위주로 시추하고 새로 빨대 길을 꽂는 데는 소극적이란 뜻이겠죠. 원유 시추공이 늘은 것도 신규 시추보다는 상당수 DUC의 감소겠고요.
  • 보통 3년 정도 뽑아내고 나면 생산량이 상당히 감소한다고 하는데 2021년 중순부터로 계산 시 2024년 하반기에는 미국의 셰일 생산이 엄청 감소할 전망입니다. 신규로 빨대 길을 개척 안 하면요.IR 자료 보면 서서히 투자를 집행하긴 하더라고요. 과거 2014년 15년만큼인지는 모르겠지만..

 

3) 생산량 감소.

 

투자

  • 최지웅 연구원께서는 산유국들이 생산량을 빨리 못 늘리는 이유로 그간 케펙스가 모자라서, 투자를 못해서 생산량을 제대로 못 뽑아낸다고 하심. 즉 설비가 개보수되지 않은 채 방치돼서 지금은 사용 못한다는 뜻 같네요.
  • 나이지리아는 정치적 이슈가 있다고 하셨고요. 실제로 앙골라, 알제리 이런 나라들도 종종 내전이나 정치적 갈등 이슈가 붉어져오는 나라이고요.
  • 셰일 업체는 ESG 이슈. 시추 장비 부족, 파이프라인, 인력 부족과 저유가로 많은 업체가 파산했으며 주주나 기업의 보수적 스탠스 전환이라고 꼽고 있습니다.

 

4) 유가 전망

 

전망

  • 2022년 2분기부터 생산량이 소비량을 앞설 것이라 전망합니다.
  • 근간에는 미국의 셰일이 있겠죠. 2019년의 생산량을 넘어 2022년 1240만 배럴/일 > 2023년 1340만 배럴/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죠.
  • 모자라든 앓는 소리가 얄밉든 어떻든 오펙도 43만 배럴/월로 꾸준히 증산중이기도 하고요.
  • 소비량은 소비자 단에서의 저항으로 감소가 일어날 부분도 생기고 있었겠죠.

유가전망

  • 아무튼 NH증권에서는 공급에서의 폭증은 없이 점증해 수요를 역전하여 하향 안정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그래도 80불이 훌쩍 넘네요. 셰일 손익분기가 30불에서 높아야 40불로 알고 있는데 돈 잘 벌겠습니다.
  • 개인적으론 VET, OBE, CPE 좋게 보고 있어요. 타 오일 메이저나 셰일 업체도 좋겠지만요

비중
신재생

  • 여름의 폭염, 겨울의 혹한 같은 기후 변수와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수요 급증이 추가로 가중될 변수일 텐데 EIA에서 고려하고 계산한 건지는 설명에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똑똑한 사람들이니 당연히 고려했겠죠..?
  • 중국의 신재생 비중이 30% 밖에 안 되는만큼 리오프닝 시 원유를 상당 부분 흡수할 것인데.. 다행(?)인지는 모르겠으나 러시아 산 원유가 상당부분 중국의 수요를 감당해 주겠죠.
  • 중국의 주요 루트는 흑해 > 지중해 환적 > 중국 & 시베리아 동부의 파이프라인 & 시베리아 동부 유전 > 동해 환적 > 중국이라고 하고요.
  • 미국도 폭염이 심하고 캘리포니아, 텍사스의 정전 같은 (미국 같은 나라에서?ㄷㄷ) 기후 이슈로 계절마다 괴롭힘을 당했었고요.
  • 미국산 셰일 오일, 가스 수요가 많고 장기계약도 많이맺어져 자국 내 가격 상승으로인해 역으로 미국민의 부담이 커지고있습니다. 이에 미국에서도 일부 정치권에서 움직임이일지만 일방적으로 계약파기를 할수있을까요 미국이? 우방을 지키고 러시아를 이겨내 세계 일등국가를 유지하려고하는 미국은 쉽게 그런 선택울 할 것 같진 않습니다.
  • 100불 이상은 과하고 80~90불도 높지만 이 정도로라도 안정화되길 바라봅니다.

 

환적


"5월에 벌써 30도".. 철없는 무더위, 전력예비율 10%대로 뚝 | 다음 뉴스 (kakao.com)

美 천연가스 가격, 여름철 앞두고 14년 만에 최고 (naver.com)
“석유수출 금지하라”…美 민주당 하원의원들 바이든에 서한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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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 가격 급락이라는 완화적인 소식과 인도나 타 국가들의 수출 제한이라는 비관적인 소식이 공존하는 곡물 산업입니다. 

관련해서 포스팅해봤습니다.

 

과거 포스팅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22.05.13 - [산업 - 농업 & 비료] - 에너지 리스크 농업&비료 편 (한화리서치센터)

2022.05.07 - [산업 - 농업 & 비료] - 비료 산업 공부 - 장기간 지속될 높은 비료 가격 전망

2022.05.19 - [산업 - 농업 & 비료] - 인도 밀 수출 금지, 프랑스 밀 수확 감소


1. 비료 가격 급락

 

6월 플로리다주 탬파의 질소 비료 암모니아 현물 가격은 톤당 1,000달러로 5월의 톤당 1,425달러에서 30% 하락했다고 블룸버그의 그린 마켓츠(Green Markets)가 전했다.

수요 파괴는 감소의 일부입니다. 그린마켓의 알렉시스 맥스웰 애널리스트는 동남아시아와 같은 지역에서 바이어들이 4월과 5월에 올린 기록적인 높은 가격을 지불하기를 꺼리고 있다고 말했다.

 

  • 예전 산업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바 있던 수요단에서의 가격 저항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보고 있는 회사인 모자이크나 아쳐 미들랜드, 벙기, 뉴트리엔 같은 회사의 주가가 일시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 하지만 1000불로 빠졌음에도 여전히 이번사이클 제외 시 올타임 하이임은 분명합니다.
  • 과연 추세적으로 빠지게되는 신호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미친 가격에서는 조금 내려오지만 여전히 과거 대비 한참 높은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Fertilizer Prices Plunge Nearly 30% Giving Relief to Farmers - BNN Bloomberg

 

 

2. 인도 수출 제한

 

  • 인도에서 밀을 수출 금지한 바 있죠? 
  • 그리고 이번에는 쌀입니다. 쌀은 인도가 수출량 세계 1위입니다. 
  • 아직 시행한 것은 아니지만 폭염으로 작황이 별로인지라 충분히 발생 가능할 시나리오 같습니다. 
  • 밀 농사가 힘들면 쌀로 대신 국민들을 먹여야겠죠?
  • 설탕도 이미 수출을 금지했고요. 세계 1위 브라질, 2위 인도.

이번엔 쌀 가격 폭등? 인도, 수출 제한 가능성 (sedaily.com)

'곡물 가격 어쩌나' 세계 최대 쌀 수출국 인도 밀, 설탕 이어 쌀까지 수출 제한 고려 (imbc.com)

 

 

3. 말레이시아 닭고기 수출 제한

 

  • 비료가격 상승 > 곡물가 상승 > 사료 가격 상승 > 소, 돼지, 닭 상승의 흐름입니다.
  • 과연 말레이시아만 물가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고 이 국가만 수출 제한을 할까요 아니면 다른 국가들도 연쇄적으로 충격을 받아서 지속적으로 자국 우선주의를 표방할까요?

 

밀가루 이어 닭고기까지?…말레이시아, 내달 수출 중단 (naver.com)

 

4. 러시아의 딜

 

밀 수출

  • 러시아의 수출 제한 및 금융 제제와 벨라루스의 비료 수출 제한을 풀어주면 전 세계적 식량 난에 대한 인도적 조치로서 흑해 항로를 활용한 우크라이나의 수출을 막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 현재 우크라이나에 묶인 곡물은 2500만톤이라고 합니다. 주 수출 품목인 밀이나 해바라기씨 같은 항목이겠죠?
  • 2021년 수확량과 2022년 수확한 부분의 상당수가 묶인 것 같습니다. 인도가 1000만 톤 수출했었는데 우크라이나의 물량이 풀리고 전 세계적으로 쇼티지가 완화되면 인도도 다시 수출을 재개하겠죠. 그러면 하향 안정화로 흐르게 되겠네요.
  • 곡물과 비료 산업에서 좀 진정세가 나오려나요? 그러기를 바랍니다. 다같이 죽자로 가면 안 되거든요.
  • 그러나 이 또한 정치적 이슈로 쉽사리 해결될 것 같지는 않네요.

백악관 "곡물 공급 이유로 러 제재 완화? 그런 논의 없어"(상보)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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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상장 준비 전 차근차근 잘 준비 중이네요.

 

장이 안좋더라도 좋은 종목인지라 주가는 견조합니다.

 

22년 1분기 분기보고서도 나왔고요.

 

제가 예측한 밸류는 현재 6조 ~ 6.5조 정도로 봤는데 그 갭을 잘 메워나가는 모습입니다.

 

23년까지 준비 잘해서 10조 꼭 채울 수 있길 바랍니다.

 


1. 건설

 

실적

  • 22년 1분기 건설 부분 매출은 1조 1369억 원입니다. 이익이 1241억이네요. 차이(매출원가)는 1조 128억. GPM 11%!!
  • 아직 영업이익으로는 한참 모자라긴 합니다만 19~21년 3년간 GPM 10% 넘은 적이 한 번도 없었기에 고무적이네요.

백만원

  • 플랜트 기자재를 제외한 자재비용은 8633억. 그러면 플랜트기자재 중 일부는 건설 향 매출원가에 포함되겠네요.
  • 1조 2781억-1조 128억 = 2653억 이 건설 외 비용으로 들어갔을 것이라 추정해볼 수 있겠네요.

원자재

  • 우려했던 대로 건자재 비용 상승으로 매출원가 손상..
  • 단순히 *4 해보면 22년 건설 부분 매출 4조 5476억에 매출총이익 4960억입니다. 판관비 4000억 차감하면 약 1000억 정도 영업이익이 기대되네요.
  • 건설 향 매출은 진행률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얼마든지 유동적이겠죠. 따라서 1분기 실적 * 4보다는 수주 잔고를 보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 지난 포스팅에서 예측한 2023년 매출 6조였는데 금번 분기보고서에 추가된 내역을 감안하면 6.2조 정도 되겠네요. 이거와 비교해본다면 GP(11% 적용)는 6820억으로 꽤나 고무적인 수치입니다. 여기에 판관비 4000억을 차감하면 영업이익은 2820억 정도가 나오겠네요.
  • 그러면 EBITDA는 2800억과 유사하거나 크겠죠.

 


SK에코 플랜트, 1분기 영업익 462억… 국제회계기준 첫 공시

 

SK에코 플랜트는18.2%, 46% 줄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SK에코 플랜트는

올해는 SK하이닉스 프로젝트, 수소 연료전지 수주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고 삼강엠앤티와 테스(TES) 인수도 마무리돼 연간 매출이 8조 원 이상으로 크게 성장할 거라고 회사는 내다봤다. 연간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2~3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573%에서 올해 1분기 362%로 개선됐다.

 

  • 2022년 회사의 목표는 8조에다가 21년 영업이익 * 2~3배 해보면 1220억 ~ 1830억. OPM은 1.5% ~ 2.3%. 지난 포스팅에도 말했지만 타 건설사 대비 비용관리가 너무 안 좋습니다. DL은 10%나 되는데..ㅠㅠ
  • 1분기 실적에 *4 한 것과 회사 가이던스 간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상승 & 영업이익은 3배 기준 부합.(매출액 5조 824억, 영업이익 1848억. OPM 3.63%)
  • 만약 사업부가 섞인 2021년 EV/EBITDA를 적용해서 2022년의 EBITDA를 계산한다면 5440억이 나오긴 합니다. 새로운 사업이 더 많이 섞여서 건설 비중이 내려갔을 것이기에 EV/EBITDA 밸류도 2021년보다는 높을 테지요. 그러면 6000억 도..?
  • 어쨌든 상장 목표가 10조-EBITDA 8500억이기에 가이던스 달성으로는 상장 목표에는 전혀 충분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죠. 건설 원가 관리 + 수주 + PPP나 토목-인프라 같이 수익성 좋은 아이템을 많이 따와야 할 것 같네요.
  • 23년 가이던스랑 실제 목표 달성은 훨씬 올라가길 기대해봅니다.
  • 건설 매크로가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금리 상승기인지라 조금 리스크가 있다 판단했는데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문제는 22년, 23년까지 더욱 심화될 터인데 어찌 잘 뚫어나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SK에코 플랜트, 1분기 영업익 462억… 국제회계기준 첫 공시 (naver.com)


 

2. 폐기물

 

실적

  • 22년 1분기 환경 부분 매출은 1171억, 이익은 208억으로 GPM 17.8% 네요. 매출원가는 963억.
  • 단순 4배를 해본다면 4684억, 이익은 833억입니다.
  • 코엔텍이 GPM 50%, 와이엔텍은 20~30% 정도인데 이들에 비하면 아직 모자라긴 합니다. SK에코 플랜트가 경영효율화에 힘써서 30% 까지 빨리 끌어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단독] '동남아 친환경 대어' 또 잡은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말레이시아 최대 폐기물 처리업체인 센 비로 지분 30%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오른다.

SK에코 플랜트는 조만간 약 1000억 원을 들여 말레이시아 국영 종합 환경기업 센 비로 지분 30%를 확보할 예정이다.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둔 센 비로는 1991년 설립된 현지 최초의 통합 폐기물 처리 회사다. 세 곳의 자회사를 통해 소각과 폐수·침출수 처리 시설은 물론이고 최근 각광받는 전자 폐기물 처리 시설까지 보유하고 있다. 소각, 매립 등 이른바 다운스트림 영역부터 재활용·재사용 기반의 업스트림 영역에 이르기까지 환경산업 전 영역을 다루는 유일한 현지 기업이다.

 

  • 지난번 제이에이 그린에 이어 새로운 인수. 이번에는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폐기물 + 국영 조합이라 안정적인 캐시카우 기대.
  • 도합 1000억 소요에 30% 지분 확보.
  • 매출액, 영업이익, EBITDA가 있으면 더 좋았을 뻔..
  • 국내처럼 똑같이 15배 줬으면 EBITDA 66억(30%) 수준. 
  • 폐배터리 사업부까지 합치면 EBITDA 2146.5억으로 상장 목표 2975억에 많이 도달한 모습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서 폐기물 업체 하나 더 인수하려나?라고 예상했는데 들어맞았네요. 하지만 아직 EBITDA가 모자라니 비용관리, 경영 효율성 증가를 통해 EBITDA를 더욱 끌어올려야 할 모습입니다. 

단독 동남아 친환경 대어 또 잡은 SK에코 플랜트 | 한경닷컴 (hankyung.com)


 

3. 신재생 관련

 

실적

  • 22년 1분기 에너지 부분(수소/연료전지/태양광/풍력) 매출은 165억, 이익은 16억으로 GPM 10% 정도네요.
  • 매출원가는 149억이네요.
  • 한국 남부발전 부산 빛드림본부 연료전지 사업: 861억, 15MW > 57억/MW
  • 한국동서발전 울주 햇빛 상생 연료전지 사업: 480억, 8.1MW > 59.2억/MW
  • 한국 서부발전 이천&광주 연료전지 사업: 도합 1136억, 19.2MW > 59.2억/MW
  • 지난 포스팅에서 두산 퓨얼셀의 PAFC는 MW당 약 22억 정도로 추정해본 바 있는데요. SK블룸에너지는 SOFC 기반이라 좀 더 비싼가 봅니다. 실제로 기술력도 더 어렵고 효율면에서도 앞서는 건 사실이니깐요.

 


SK에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 에너지 공급 전담

 

SK에코 플랜트는

먼저 스마트시티 내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로 연료전지(SOFC59.4MW), 지붕 태양광(602kW),602kW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한 열전발전(21kW), 지열(192RT) 등 총 60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구축·운영한다. 

 

  • 구미 공장에서 온전히 생산하는 것으로 기사 나옴.
  • 59.4MW*59억 = 3504.6억 매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The 인(人) 컨소시엄’은 주관대표사인 LG CNSCNS(스마트 서비스 부문)를 비롯해 SKSK에코 플랜트(에너지 부문), 신한은행(금융 부문), 현대건설(건설 부문) 등 12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2023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사업 기간은 구축 5년, 운영 10년을 포함한 총 15년이다.

 

  • 공사 진행에 따라 매출 인식이 다르겠지만 23년에 1/5 인식한다고 가정해본다면 700억 정도.
  • 연료전지 EBITDA를 두산 퓨얼셀의 22억 기준으로 잡았으나 이번에 SK에코 플랜트는 59억으로 추정이 확실히 되니 밸류도 올려야겠죠?
  • 구미공장 케파가 21년 50MW > 23년 200MW로 잡고 있음. 할증해 2023년 판매량을 150MW로 잡으면 150 * 59 = 8850억의 매출.
  • 공교롭게도 유진투자증권 리포트에서 23년 두산 퓨얼셀의 콘셉트를 매출 8800억 GP 950억에 EBITDA 759억으로 잡음.
  • SK에코 플랜트도 이와 유사하거나 조금 작지 않을까 싶음. 두산 퓨얼셀은 케파에서 SK에코 플랜트보다 앞서지만 단가에서는 조금 불리한 모습임. 그래서 SOFC를 개발하나?
  • 숫자가 좀 센 감이 없잖아 있는데 다음 보고서에도 비슷하게 수주 단가가 나오면 추정에서 확신으로 넘어갈 수 있겠죠.
  • 우선은 EBITDA 700억 정도로..

이왕재 SKSK에코 플랜트 에코에너지 BU대표는 “연료전지,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밸류체인을 구축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 이번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설루션을 종합해 폐기물 제로와 탄소 제로가 현실화된 순환경제 모델인 제로시티 구현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말했다.


4. 삼강엠앤티

풍력

  • 매사추세츠에서 SHELL 이 시공하는 해상 풍력단지의 하부 구조물에 견적서를 삼강에 보냈다 함. 수주 기대. 2025년에 1.2 GW & 2030년에 1.2 GW.
  • 그 외 미 북동부 해안의 2030년까지 30GW. 
  • 유럽도 목표는 엄청난데 북해 연안국의 2030년 65GW / 노르웨이 2040년 30GW / 영국 2030년 50GW. 
  • 그 외 고 유가로 인한 해양 플랜트 발 특수선 구조물 수주 기대가 있음.
  • SK에코 플랜트의 지분이 31.8% 고 전환사채까지 합친다면 41.3% 임. 
  • 유진투자증권의 삼강 EBITDA 23F 가 940억 원으로 지분율 감안해서 본다면 299억 ~ 388억이 나옴.
  • 연료전지 700억 + 삼강의 388억 = 1088억으로 신재생 사업부 목표 EBITDA 1275억에 85% 정도 도달.
  • 수소 법 통과로 연료전지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호주나 유럽에서 수소, 풍력 등 에너지 전환에 5년간 262조나 쓴다고 했으니 삼강과 SK에코 플랜트의 매출 증가 예상에 대한 기대가 충족될 수 있지 않을까.
  • 삼강엠앤티의 부지 인수 완료로 공장 가동 물량 증가(Q) + 조선 매크로 개선으로 특수선 수요 발생(Q) + 해상 풍력 시공 증가 (Q) - 철강 비용 상승(C) 효과로 다소 세게 부른듯한(?)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의 컨센서스지만 달성이 불가능한 수준으로는 보이질 않음.
  • 현재 건설 사업 EBITDA 2800억 혹은 그 이상. (상장 타깃 4750억)
  • 현재 건설 제외 EBITDA 신재생 783 + 폐기물 2146.5억 = 2929.5억 (상장 타겟 3750억)
  • 도합 5729.5억으로 타깃은 8500억에 한참 모자란 모습.(67.4%). 건설이 빨리 올라와줘야 함.
  • 그러면 10조기준에서 지금이 마켓밸류 6.7조 정도 인건가.. 신재생하고 폐기물이 떡 상해서 오히려 친환경 밸류를 적용받으면 더 좋으려나? ㅋㅋㅋ 
  • 국내 건설은 좀 힘들지 몰라도 고유가로 인한 플랜트 & 반도체 케파 증설에 따른 플랜트 &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자본 집행에 따라오는 인프라-토목 매출이 견인해 줄 수도요.

 

5. 재무 특이 사항

 

재무

  • SK엔지니어링 매각으로 중단 이익 발생: 6319억. 그러면 순이익은 450억.
  • 비현금 항목에서 마이너스가 큰 데 매각 예정 자산 처분이익 7858억 원 때문. 매각 대금을 수익 인식했지만 아직 받은 돈은 아님.
  • 운전자본조정에서 플러스 요인: 매출채권 증가 2270억, 미수금 증가 710억, 선금 비용 증가 539억, 재고자산 증가 668억 / 마이너스 요인: 미 지금 금 감소 2018억, 충당금 감소 291억, 퇴직금 여부채 감소 3178억.
  • 숫자가 큰 놈들만 적어봤는데 이 두 놈 때문에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났음. 비현금흐름에서 매각 예정 자산 처분이익이 사라지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3945억에서 3913억으로 크게 급증.
  • 운전 자본에서도 매출채권&미수금이 늘었는데 대손상각이 작기 때문에 호재고, 재고는 원자재 상승 때문에 증가했는데 의도하고 미리 쟁여둔 건지 아니면 공사 집행 대기 중에 덩달아 상승한 건지는 모르겠음. 돈을 벌어 미지급금, 충당금을 줄여 빚을 축소했고 SK에코 엔지니어링 분사에 퇴직부채가 급증했음.
  • 다른 건 몰라도 퇴직이나 매각자산은 1회성이니까 이 부분을 감안해서 보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더욱 급격하게 좋아짐이 느껴짐. 
  • 그 외 투자활동에서는 지분법 투자로 380억, 유형자산 취득으로 356억 집행했으며 매각 예정 자산의 처분으로 4448억 수입. 
  • 자본 조달을 하든 어떻든 22년 1분기 말 현금은 1조 4322억으로 매분기 차곡차곡 늘어나는 중.
  • 다음 분기에도 영업 캐시 플로우를 잘 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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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베네수엘라 석유 수출 제재 관련 뉴스가 나왔네요

 

관련해서 공부해봅니다.

 


1. 베네수엘라 제재

 

  • 트럼프가 부과한 제재를 일부 완화해 셰브론과 베네수엘라 정부 간 원유 생산 협의 재개 논의를 허가.
  • 정상 가동 시 20만 배럴/일
  • 지난 포스팅에서 베네수엘라의 최대 잠재 수출량은 약 200만 배럴/일.
  • 그러나 노후 설비로 정비, 보수 기간이 꽤나 길 것으로 예상되고 저질유라 생산 단가도 비싸 수출 준비에 시간이 좀 필요할 듯.

美, ‘반미’ 베네수엘라 구슬리기?… 석유 제재 일부 완화 - 조선비즈 (chosun.com)

 

 

2. 러시아 타의적 감산

 

  • 유럽의 제재(암수요는 있기만 어쨌든..) + 노후 설비 유지보수 불가(미국, 유럽 산 중장비, 플랜트 설비 기자재 수입불가)로 지속적으로 생산량이 줄어드는 중. 코로나 전 1100만 배럴/일(최대) > 900만 배럴/일 로 200만 배럴/일 줄어듬.
  • 지난 포스팅에서 약 200만배럴/일 줄어든다고 포스팅한 바 있는데 그 정도 줄었네요. 장기적으로 300만 배럴/일 까지 보는 데이터도 있었습니다.
  • 로이터는 2022년 최대 17% 축소로 예상했는데 1100*0.17 해보면 913만 배럴/일로 지금 딱 예측만큼 빠진 거네요.

 

3. 나토의 중구난방

 

 

4. 살인적인 인플레이션.

 

  • 11월 미국 중간선거가 있는데 바이든의 지지율은 몹시 낮습니다. 30%로 역대 최저라 하죠. 그 이유인즉슨 바로 초상적인 인플레 때문.
  • 따라서 ESG를 후퇴하고 화석연료를 장려하며 정책의 방향을 많이 바꾸더라도 단기간에 러시아 산 원유/가스를 대체 불가능하죠. 러시아의 기존 물량도 많고 공사, 인프라 구축 기간도 필요하니깐요. 당장에 그 많은 석유와 가스를 가져올 곳은 러시아뿐입니다. 그런데 러시아 산은 도저히 다시 개방할 명분이 없겠죠.
  • 만약 대선에서 공화당이 이긴다면 바이든의 정책 상당수는 제동이 걸리게 될 것 같네요.
  •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역대급으로 낮은 원유, 천연가스 재고에 높은 가격. 다가오는 폭염과 겨울 대비. 암담할 것인데.. EU도 마음 같아선 러시아 산 원자재 다시 쓰고 싶지 않을까요? 그래서 러시아가 요구한 대로 루블화를 지불하고 가스, 원유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루블화 가치도 그 덕에 잘 유지 중이고요.
  • 신재생으로 병렬화한다지만 유의미하게 전력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거는 20년대 후반은 가야 그나마.. 게다가 인프라 갖추는데 돈은 돈대로 많이 드는데 지금 당면한 문제가 인플레이션인데..(EU, 러 에너지 의존 줄이려 '신재생에너지' 계획에 속도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5. 한줄기 희망??!!

 

  • 푸틴 본인한테는 안 된 말이지만 혈액암 + 내부 쿠데타 이슈가 있었습니다.
  • 혈액암은 그렇다 쳐도 쿠데타를 해외언론에서 알정도로 공공연하게 퍼트리는 것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요.
  • 우선 푸틴이 장악력이 아예 사라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군대는 이미 우크라이나한테 상당히 밀리는 추세이고 거기에 병력을 많이 보냈는데 탱크며 병사며 이미 많이 없어졌죠. 물자도 거덜 났다는 말도 심심찮게 들리고요. 정권유지의 핵심인 군사력이 빠져서 그런 게 아닐까..
  • 두 번째로는 혈액암 때문에 정권에서 내려오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경우에는 쫓겨나기보다는 비슷한 유형의 후임자에게 승계를 하는 구도가 될 거 같네요.
  • 만약 푸틴이 내려온다면 미국, 서방은 우크라이나에서 전면 철수 + 전쟁 피해 배상금 + 복구 지원금 등등 러시아를 상당히 갉아먹는 수준의 협상을 요구할 것인데 새로 어떤 유형의 지도자가 올라올지 모르지만 러시아 입장에선 상당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굴욕적이고 경제적으로 피해가 큰 협상안이 들이밀여지겠죠.
  • 죄송합니다 다 배상할게요. 그리고 원유, 가스 싸게 내놓을게요 제재 풀어줘요~ 이게 베스트 시나리오지만 가능성이 확 크다 그렇게 보이진 않네요. 혹여나 러시아의 에너지 기업 관련 계열이 주도한 쿠데타라면 그래도 제법 제재 해제 및 수출 재개에 빠르게 도달할 거 같습니다. 이미 러시아의 많은 원자재 재벌들이 자신의 경제력을 많이 잃었고 파산까지도 했으니 원한이 제법 있을 거고요.
  • 아무튼 전쟁 고착화되고 패전 여력이 강해질수록 우크라이나는 더 많은 걸 요구할 테니 전쟁은 전쟁대로 질질 끌면서 최대한 이쁘게 발 빼려고 하지 않을까.. 그러면 그 협상 기간 + @ 제재는 유지될 거 같고요.

"푸틴, 혈액암으로 매우 나쁜 상태.. 쿠데타 진행 중, 못 막을 것"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트럼프 X파일' 폭로자 "푸틴, 불치병이든 말기든 병 심각하다" | 중앙일보 (joongang.co.kr)

푸틴 혈액암, 시진핑 뇌동맥류…“건강 악화” 외신 분석 | 서울신문 (seoul.co.kr)

 

6. 규제? 기대?

 

  • 바이든의 규제 완화 > 셰일 업체 증산 > 빨라야 6개월.
  • 바이든 패배 > 공화당 우위 > 레거시 산업 우대 > 11월 선 거니까 내년 중순쯔음부터 본격 확대 기대.
  •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 1차적 20만 배럴/일 소규모. 그마저도 확정 아닌 말 겨우 나온 수준. 최대 200만 배럴/일 기대되지만 물량이 시중에 나오기까진 제법 시간이 소요될 전망. 
  • OPEC 증산: 최대 300만 배럴/일 까지 여유가 있어 러시아 쇼티지를 꽤 커버할 수 있지만 전혀 그럴 마음 없음.
  • 이란 핵합의: 주요 협상 당사자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쉽게 오케이 할 리가.. 만약 된다면 150만 배럴/일 기대.
  • 그 외 아프리카의 원유 & 가스 프로젝트나 현재 알제리 등의 PNG 물량의 소폭 증가.
  • 모자란 것은 300만 배럴/일이고 현재 느는 것은 소폭의 OPEC 증산(43만 배럴/일) + 미국 셰일(2022년 말 100만 배럴/일 증산). 절반밖에 채우질 못함. 
  • 베네수엘라와 이란 핵합의가 인플레이션을 해결해줄 구원투수이지만 이마저도 요원. 합의되어도 본격 수출에는 시간이 좀 걸릴 테고..
  • 원유는 그래도 대중이라도 서는데 가스는 전혀 없음. 셰일 가스라 해봐야 그 많은 물량에 반의 반도 못 채우고..
  • 카타르 노스필드 가스전 나오기 전까지는 러시아산 대체물량이 아예 불가.
  • 그래서 균형이 깨짐에 따라 원유와 석탄의 수요가 더 증가해서 실제 러시아 산 석유, 석탄 수출이 없어진 것보다 더 많은 수요가 발생할 전망.
  • 날씨 예측은 매번 틀리지만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다고 하죠? 벌써부터 인도나 미국이나 이런데는 폭염 기사가 나오고 있고요. 폭염이 심하면 일차적으로 냉방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이 있고 그 후단에서 다양한 사유로 에너지를 요할 테고요.
  • 폭염이 있는 해의 겨울은 추운 경향이 있는데 그러면 겨울도 추우니 난방으로 인한 에너지 수요 떡상... 
  • 5번에서 적은 대로 러시아가 정말 죄송합니다 이러고 다시 원복 시키지 않는 한 오랜 기간 지속될 거 같네요..ㅠㅠ
  • 관련해서 석유, 석탄, 비료, 탱커, 가스 이쪽 밸류체인으로 많이 공부 중입니다 저는.. 그래서 좀 편향적으로 보일수도 있겠네요.
  • 어렵지만 재밌어서 다행이네요 그래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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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도의 밀수출 금지

 

세계 2위 밀 생산국 인도, 밀수출 금지.. 정부가 통제

 

우크라이나 사태로 치솟은 밀가룻값, 더 오를 듯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가 식량 안보를 내세워 밀수출을 전격 금지해 국제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세계 2위 밀 생산국 인도, 밀 수출 금지.. 정부가 통제 | 다음 뉴스 (kakao.com)

 

 

 

 

2. 밀 수확 감소

 

佛, 32년 만에 가뭄…밀 수확량 반토막

 

세계 4위 수출…가격폭등 우려
유럽 최대 밀 수출국인 프랑스의 올해 작황이 최악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면서 가뭄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치솟은 주요 곡물 가격을 더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한 프랑스 곡물 생산업체는 “최악의 경우 올해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 것”이라고 했다.

佛 32년 만에 가뭄…밀 수확량 반토막 | 한경닷컴 (hankyung.com)

 

 

3. 미국 상황

 

  • 올해 춥고 습한 날씨로 파종이 느렸다고 함. 아직 22%밖에 진행 안됐으며 25년 간 2번째로 느린 속도.
  • 오히려 폭염으로 땅이 말라 재배를 앞당겼다고도 함.
  • 높아진 원자재, 곡식 가격 > 가격 전가 의 흐름이지만 마지막이 소비자인지라 가격 저항이 강하게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유통업체부터 지금 실적이 부러진 모양인데 점점 그 앞줄까지 목줄을 죄어 가겠죠.
  • 그러다 전부다 못 받아주는 상황이 온다면 스태그플레이션인데 ㅠ 거기까진 안가길 바랍니다.

인플레에 실적 전망 낮춘 월마트, 35년만의 최대폭 주가 급락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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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관련해서 윤석렬 정부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 말했었습니다.

국회에서도 법안이 통과됐고 인수위에서 일부 예산을 삭감하긴 했지만 큰 방향에선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베스트와 다올에서 좋은 레포트 내주셔서 공부해봅니다.


1. 수소법 개정

 

수소

  • 청정 수소 인증 제도: 아직 청정 수소 범위에 대한 논의는 확정이 안남.
  • 수소 발전에 별도 천연가스 요금 적용

CHPS

  • 수소연료공급 시설에 청정 수소 구매 의무화: 수소 생산에 필요한 LNG, 석탄 등 시설에 청정 수소 구매 유도
  • 청정 수소 의무 발전 제도: CHPS 도입으로 수소 요금제 별도 신설 및 구입 유도.

 

2. 핑크 수소

 

수소

  • 핑크 수소 활용 가능성: 원자력 발전에서 나온 전기를 활용해 생산한 수소
  • 저 가격의 우라늄과 기저 발전인 원자력을 활용해 전력 수요가 낮은 심야시간 등에도 전기를 계속 생산해 청정 수소를 만들어 수소 밸류체인에 기여하겠다는 복안.

[단독] 정부·한수원, 원전 통한 청정 수소 생산기지 구축 나섰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대용량 청정 수소 생산 및 저장 플랜트 구축 작업에 착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1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2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중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용량 청정 수소 생산/저장 플랜트 설계 및 인허가 대비 기반 연구' 용역을 발주받았다. 연구 기간은 2년간으로 △원자력 수소 실증 타당성 조사 및 기초연구 △원자력 수소 생산/저장 플랜트 설계 및 인허가 대비 안전성 분석 등이 주요 과제다.

탄소 배출이 없는 원전에서 발생하는 전기와 열을 이용해 물을 분해하면 높은 효율로 저렴한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만큼 원전과 수전해 기술 조합은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꼽힌다.

이어 "기존의 개질수소 방식보단 재생에너지나 원자력 같이 발전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전력원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해야 한다"며 "원전은 대용량 수전해를 위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원전 부지 혹은 인접 부지에 수전해 수소생산·저장 플랜트를 공급할 경우 대용량 청정 수소 생산과 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지난 9일 청정수소 사용 촉진을 위한 인증제와 청정 수소 발전 구매 의무제도(CHPS) 도입을 골자로 한 수소 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만큼 그린 수소 생산과 소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2025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신한울 3·4호기에도 수전해 방식을 활용한 대용량 청정 수소 생산기지가 지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단독] 정부·한수원, 원전 통한 청정 수소 생산기지 구축 나섰다 - 머니투데이 (mt.co.kr)


3. 수소 충전소

 

충전소

  •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2021년처럼 수소 충전소 목표에 상당수 도달하지 않을까 예상.
  • 수소 관련 밸류체인, 특히 충전 및 저장용기 쪽에 수혜가 가지 않을까?

 

4. CO2 선박

 

CO2 선박. 출처: 다올선박 애널리스트 레폿

  • CCUS 장치에서 흡수제 활용 CO2 추출 > CO2 CARRIER > CO2 저장.
  • CO2 저장은 주로 폐 유전이나 폐 가스전의 빈 공간에 저장하는 방법.
  • 고체 CO2는 쉽게 말해 드라이아이스. -78.5도
  • 액체 CO2는 -56도에서 기체 > 액체로 액화.
  •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LNG가 -160도의 보냉 화물창 기술을 가지고 있고 LPG도 액화 CO2에 유사한 온도인지라 CO2 운반선의 기술력은 문제가 없을 듯.
  • 다만 이때까지 없던 이유는 CO2 포집 및 저장 기술, 즉 CCUS 기술과 활용 방안이 아직 미진했기 때문.
  • 하지만 유럽의 EcoLog 가 CCUS 사업을 확대해 2026년 5 mmtpa를 시작으로 매년 5 mmpta용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함. 
  • 보통 현재 보편화된 lng 선은 1회 75000 CBM 운송하며 CO2 선은 85000 CBM으로 예측함. 이에 따르면 매년 1 mmtpa 정도 운송 가능하다고 함. 그러면 매년 5척이 필요. 
  • 블루 수소 공법에서 생긴 CO2를 CCUS로 추출해 CO2 운반선을 활용하여 저장하는 밸류체인이 점차 완성되어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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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동아에서 좋은 기사를 써주셨습니다. 요약정리해봅니다.

 

우크라戰 최대 승자는 중국, 러시아산 에너지 싼값에 공급받는다 : 주간동아 (donga.com)

 


1. 천연가스

 

유럽 각국에 대한 수출량이 같은 기간 27% 줄어든 가운데 중국의 수입량은 크게 증가한 것이다.

가스프롬의 1~4월 전체 생산량은 1754억㎥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러시아는 2019년부터 가동 중인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과 액화 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을 통해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총수출량은 165억㎥다. 이 가운데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한 수출은 2020년 41억㎥에서 지난해 100억㎥로 늘었다. 최종 설비까지 완공되는 2025년에는 연 380억㎥ 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

중국석유 천연가스공사(CNPC)는 또 가스프롬과 연간 100억㎥의 러시아산 가스를 극동지역 가스관을 통해 중국에 30년간 공급하는 내용의 1175억 달러(약 150조 원) 짜리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는 사할린~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토크 파이프라인 공사를 마친 상태다. 

중국은 또 가스프롬과 함께 몽골에서 동북 3성으로 이어지는 ‘소유스 보스토크’ 가스관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연간 500억㎥ 러시아산 가스가 중국에 추가로 공급된다.

중국의 지난해 전체 가스 소비량은 3725억㎥이고 그중 수입은 1675억㎥였다. 수입량이 전년 대비 19.9% 늘었다. 러시아로서는 유럽연합(EU)이 2027년까지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한 만큼 중국에 더 많은 양의 가스를 수출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물론 중국은 좀 더 싼값에 가스를 러시아로부터 확실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 2021년 러시아 to 중국 총 수출 16.5 bcm. 2021년 중국 천연가스총 소비 372.5 bcm & 수입 167.5 bcm.
  • 이 중 시베리아의 힘 2020 4.1 bcm > 2021 10 bcm > 2025 38 bcm
  • 사할린 가스관: 10 bcm
  • 소유즈 가스관: 50 bcm 
  • PNG 도입 98 bcm으로 증가 예정. 
  • LNG가 높은 현재 비중에서 PNG 비중이 점차 증가 > 미국, 호주 LNG 수요 감소 > 미국, 호주는 인도, 유럽, 한국, 일본으로 수출 > 장기적인 밸류체인 개편.
  • 인도는 양다리

 

2. 석유

 

러시아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국의 두 번째 석유 공급국이었다. 중국이 수입한 러시아산 석유는 지난해 하루 평균 159만 배럴로 전체 수입의 15.5%를 차지했다.

중국 정유업체들은 서방의 제재 경고에도 시베리아에서 생산돼 송유관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코즈미노로 수송되는 원유를 선호하고 있다. 

에너지 조사기관 케이 플러에 따르면 중국의 러시아 석유 및 석유제품 구매량은 5월 들어 하루 평균 8만 6000배럴이나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중국이 앞으로 러시아 극동지역은 물론, 시베리아와 북극지역 유전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것이라는 점이다. 

 

  • 정부차원에서는 대놓고 수입 못하지만 민간 차원에서는 암묵적으로 눈 감아 줄 것임.
  • 159만 배럴/일 > 165만 배럴/일 증가. (제품 포함)
  • 이란 핵합의 풀리고 나면 이란의 원유가 가격 메리트가 해소되고 그러면 러시아 산 비중은 더욱 높아지겠지?
  • 중동 물량은 중국으로 덜 가고 유럽, 한국, 일본, 인도 향.
  • 석유 가격도 장기적으로 높게 유지될 근거.
  • 인도는 양다리

 

3. 곡물, 광물

 

중국은 이와 함께 러시아가 자국 제재에 참여하는 미국과 유럽 각국 등 48개 비 우호국에 대해 원자재 수출 금지 조치를 내리자 내심 환영하고 있다. 러시아는 알루미늄(세계 3위), 니켈(세계 5위), 팔라듐(세계 1위) 등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 보유국이기 때문이다. 

물량이 부족한 석탄 수입 관세를 폐지하는 등 러시아로부터 석탄 수입을 대폭 늘리고 있다. 러시아는 중국의 두 번째 석탄 공급국이다. 미국 에너지정보국에 따르면 3월 러시아는 2억 6200만 t 석탄을 수출했다. 그중 중국이 25%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또 러시아의 광활한 극동지역에서 콩(대두)과 옥수수 등 곡물을 대거 재배해 수입할 계획이다. 중국은 병충해를 이유로 제한하던 러시아산 밀수입도 전면 개방했다.

 

  • 중국의 돈 풀고 경기부양에도 원자재 조달 가격과 에너지 가격이 낮아 고 인플레이션 헷징이 될 듯.
  • 중국은 노났네. 

 

4. 블록화

 

3월 중국과 러시아의 무역 규모는 116억 7000만 달러(약 14조 9000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했다. 교역 규모는 지난해 1469억 달러(약 187조 6650억 원)에서 2024년 2500억 달러(약 319조 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러시아는 위안화-루블화 경제시스템을 본격 가동 중이며, 이 때문에 러시아 주요 은행들이 국제은행 간통 신협회(SWIFT)에서 배제됐음에도 양국 교역은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다. 서방 제재 조치가 장기화할수록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는 더욱 강화되고 중국에 대한 러시아의 의존도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러시아는 정보기술(IT) 같은 하이테크 기술을 이제 중국에서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 신 밀월. 교역규모가 100% 가까이 성장.
  • 러시아도 통수 전문 중국한테 잠식당하다가 비중이 너무 커지고 나서 깨닫게 되고 있는 거 없는 거 다 빼기고 한 후 엄청 후회해도 물리기 힘들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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