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미국철강)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22년 1분기 실적 발표 & CEO 인터뷰 :: 킹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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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CEO의 인터뷰도 올해 내내 좋을 것이다라고 불리쉬 한 멘트를 날렸는데요. 그에 반해 주가는 시초에 오르다 마감 땐 오히려 하락 마감했네요. 연준의 빅 스텝 언급 때문일까요 아니면 높아진 철강 가격 + 고 인플레이션(게다가 금리인상)으로 소비 여력 감소 = 철강 판매 하락 예상 이런 알고리즘이 작동한 것일까요? 고민이 많네요.


1. 22년 1Q 실적 발표

 

1) 엄청난 실적

 

실적

  • EDGAR에 아직 10-Q가 안 나왔던데.. 주석을 자세히 보고 싶지만 우선적으로..
  • 2022년 1분기 철강 제품 생산량은 360만 톤으로 코팅 34%, 열간 압연 25%, 냉간 압연 18%, 판재 6%, 스테인리스 및 전기 5%, 기타 12%(슬라브 및 레일 포함)로 구성.
  • 21년 대비 60%나 증가한 철강 순 판매 가격. 문제는 올해도 내려올기미가 없을 듯함.
  • 매출: 21년 1Q 40억 달러 > 22년 1Q 60억 달러 
  • EPS: 0.07 > 1.5
  • 조정 EPS가 1.71로 애널리스트 추정치인 1.4보다 21%나 BEAT!!
  • 물론 21년 6월이 돼서야 모든 사업부가 M&A 가 돼서 덩치가 커졌기에 매출이나 EPS가 증가한 것도 맞습니다만 엄청난 철강의 업황이 없었다면 지금만큼의 성장이나 주가 상승은 없었을 것입니다.

 

2) 58억 달러의 제강 매출 구성

 

  • 유통업체 및 변환기 시장에 대한 매출의 31%인 18억 달러가 포함: 완제품의 유통업자 향 판매. 인프라, 재가공 등등 수요처 다양.
  • 16억 달러, 자동차 시장 매출의 28%: 최대 고객사는 포드이지만 다양한 고객사를 두고 있음. 전기차 향 전기강판이 기대되고. 유튜브로 보면 F-150 라이트닝에 대한 미국인들의 기대가 엄청나더라고요. 역시 픽업트럭의 나라! 이미 시범 차는 여기저기 많이 돌아가니고 조만간 정식 출시할 텐데 많이 팔리길!! 리스크도 있습니다. 반도체 지연이나 새로이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인한 자재 납품 지연, 물류 대란은 지속되는 리스크.
  • 인프라 및 제조 시장 매출의 27%인 15억 달러: 기 통과한 바이든의 인프라 법과 중간 선거를 앞두고 통과가 예상되는 BBB법안 발 새로운 인프라 매출 기대.
  • 철강 생산자에 대한 매출의 14%인 8억 1600만 달러: CLF 원래 철광석을 캐내던 광산업체로 시작했던 회사임. 그 후 적극 확장하며 이렇게까지 커졌고.. 선철의 주 수입처중 하나인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리스크로 선철의 판매는 앞으로도 높을 듯.

 

3) 유동성

 

  • 2022년 4월 20일 현재 회사는 이번 주 초에 마감된 2025년 만기 9.875%의 선순위 담보 채권의 상환이 완료된 후 총 21억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
  • 회사는 2022년 1분기 동안 주요 장기 부채를 2억 5,400만 달러 줄였고 Cliffs는 분기 동안 1,900만 달러의 현금을 사용하여 100만 주를 주당 평균 가격 18.98달러로 환매.
  • 돈 많이 벌어서 빚을 갚는.. 다가올 고 금리 시대를 대비해 아주 긍정적인 모습!

 

4) 친환경 행보

 

  • 인디애나 항구 #4 용광로의 무기한 유휴와 관련된 가속 감가상각으로 6,800만 달러 또는 희석 주당 0.13달러의 비용
  • Mountain State Carbon 코크스 제조 시설 폐쇄와 관련된 2900만 달러 또는 희석 주당 0.05달러의 비용
  • 고로를 줄이고 전기로를 늘리며 DRI, HBI 사용의 증가를 꽤 한다고 수차례 언급한 회사. 실제로 차근차근 잘 실천 중입니다.

<참고>

직접환원철

 

  • 직접환원철(DRI): Direct Reduction Iron. 천연가스or석탄 + 철광석 = 직접환원철
  • 단광 처리(HBI): Hot Briquetted Iron. DRI + 단광 처리 = HBI. 일종의 코팅. DRI가 산화에 약한데 이를 보강.
  • 전로: 전기랑 무관. 전달한다의 전. 고로에서 나온 쇳물(제선 공정)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노. 쇳물을 넣고 산소를 집어넣어 인, 규소 등 불순물 제거.
  • 전기로: 전기에너지를 활용한 노. 철 스크랩을 녹여 다시 쇳물로 만듦.

 

5) 전망

 

  • 이전 전망 때 순 톤당 $1,225이었는데 금번 전망 때는 오히려 가격을 220불 올려(18%) 순 톤당 $1,445로 예상. 2022년 전체 평균 판매 가격 기대치를 올렸음 ㄷㄷ
  • 근거는 2022년 4월 1일에 고정 가격 계약 갱신에서 높아진 철강 판가에 기인.
  • 현재 2022년 연간 평균 열연 코일 가격이 순 톤당 $1,300 임을 암시하는 더 높은 선물 곡선. 연초에 찾아봤을 때 1100불이었는데..
  •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유럽 산 철강 생산은 줄었고 러시아 산 철강은 규제받을 듯하며 중국은 탈탄소 행보로 제강 수요를 정부에서 컨트롤하고 도시 봉쇄로 생산 차질. 내수에 집중할 듯. 즉 미국으로의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할 구석이 안보임. 
  • 그러던 중 바이든은 자국 내 철강만 쓰라고 난리부르스. 미국산 철강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 따윈 없다고.. 자국민의 인플레이션 감당은 어쩔는지.. 
  •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투자 법안: 대대적인 도로 및 다리, 수도관 건설 사업. (2022.04.19 -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F)] - 미국 철강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F) - 바이든의 국수주의??!!)

 

아래 본문에서 지속됩니다.

 

 

2. CEO 인터뷰 요약 - 틀림 주의

 

 

Q. 스폿 가격이 떨어졌다. 고정 가격도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나요? CLF에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A. 맞아요, 잘 짚었어요. 그러나 변동성을 믿지 않고 피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음. 그러나 CLF는 자동차 향 제강의 가장 큰 공급사. 또한 우리는 자동차 회사나 그 외 다양한 고객과 유리하게 장기계약 시행 재 협상할 계획. 그래서 스폿 가격 변동은 안 믿음.

 

Q. 세계 서플라이 체인이 처참하다. CLF의 전략은 어떤가요? 선철이나.. 등등

 

A. 중요한 지적. 우리 경쟁자는 수입 선철에 의존,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물량은 400~600백만 톤. 몹시 많아요.

중요한 점은 1분기는 크게 이슈가 안됐지만 (2월 24 전쟁 발발이라서) 다음 분기부터는 난리 날것이다. 우리만이 수직 계열화된 유일한 업체. 선철을 직접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우리는 재고가 충분하고 자신감 있음.

 

LG(로렌조 콘 칼브스) 형님이 굉장한 자신감을 드러냈네요!!

지난번 CEO 인터뷰 포스팅과 비슷한 코멘트가 많은데요. 철광석 생산에서부터의 수직계열화에서 오는 장점, 대외 리스크 제어가능. 또 인상적인것은 높아진 가격에 따른 꺾이는 철강 수요에 대해서도 미국은 철강 순 수입국이라 아무 문제없다고도 했습니다.

 

2022.03.25 -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미국철강) CLF - CEO 인터뷰 정리 및 매크로 근황

 

https://youtu.be/FX9 eEAcPugw

인터뷰

3. 밸류에이션

 

1) 적정가격

 

  • 21년 1Q 대비 60% 증가한 철강 판매가격과 M&A로 커진 덩치는 매출액의 50% 상승을 불러옴.
  • 철강은 1Q가 비수기이고 2, 3Q 증가사이클인데 작년 2Q, 3Q 매출액은 각 50억달러, 60억달러.
  • 2, 3Q도 1Q 처럼 매출액의 50% 성장을 해줄까..? 30% 만 잡아도 몹시 행복한 가정. 각 65억달러, 78억달러.
  • EPS도 1년 전 1.33 > 1.71 로 28% 증가.
  • 주가는 1년전 18불에서 얼마전 32불까지 갔다가 현재 28불. 18불>32불은 78% & 18불>28불은 55%.
  • 매출액 상승과 주가 상승은 비슷한 걸 보면 현재까지로는 지금이 적정 밸류인듯..?

 

2) 그러나..

 

  • 작년말만해도 HRC 1000불선으로 봐라본 시각이 대다수인데 장기계약을 1400불로..ㄷㄷ 그러면 스팟은 더 높은게 보통임.
  • 2022년 4월부터 장기계약가 18% 증가하면 최소 2022년 매출은 18% 이상 증가한다고 가정해볼 수 있고 매출액 기준 2021년 204억달러에서 2022년 250억 달러. 2021년 OPM 20% 적용 시 2022년 영업 이익 50억 달러. 참고로 2021년 영업이익은 41억 달러임.
  • 그렇다면 현재 마켓캡이 152억 달러로 fwd P/OCF 3 정도 나오는데 지금 밸류기준에서는 약 5.4배. 연말에 5배 유지한다고하면 67% 업사이드 가능성.
  • 철강 대장 아르셀로미탈은 2021년, 2022년 23배로 CLF 대비 8배가량 높음 ㄷㄷ. 아르셀로미탈에 비해 왜이렇게 할증이 심할까.. BM을 파 볼 필요는 있을듯하다.

 

3) 장기 계약가의 상승..

 

  • 매출액 업사이드 측면에서보면 21년 1Q 대비 22년 1Q 매출액 50% 증가. 장기계약가 증가로 70% 증가까지 기대. 그러면 주가는 15~20% 업사이드가 있는게 아닐까. 약 32~34불. 지금가격이 거의 적정밸류.
  • 변수는 CEO 인터뷰에서도 말했듯 철광석의 판매가 추가로 늘 것이고 높아진 철강 가격에도 수입이 힘들것이며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자동차 적체가 얼마나 완화될 것인가에 따라 달리지않았나..

 

4) EBITDA에서 보면..

 

  • 513 > 1451 로 거의 3배 늘었음. 성수기였던 21년 2분기 EBITDA가 1289 로 동일 추세 지속시 3600이지만 이 수치는 말도 안될거고.. 앞으로는 2배 느는 것도 힘들것. 적자에서 흑전하면서 그리고 인수합병하면서 크게크게 늘은 부분이 많기때문.
  • 분기 별 감가 등 감안하는 추가 비용이 보통 200~240 백만달러 선. 그렇다면 2022년 1Q OCF는 786 백만. 도합 10억 달러.  
  • 그러나 에빗따나 OCF 는 작년 지속된 M&A 로인한 사업의 급속 확장으로 인한 왜곡이 좀 있다고 판단되고 2022년부터는 에빗따나 OCF를 활용해보는 것이 좋긴할 듯.

 

5) 종합

 

  • 종합적으로본다면 회사는 엄청 핫하고 사업은 잘하고있지만 해당 부분은 이미 상당히 선반영한 것으로보이네요.
  • 향후 나타날 기대감으로는 철광석 매출의 확대, 인프라 법안의 본격화 + 미국산 철강 생산 제약으로 인한 풀케파 및 높은 가격 유지가 있습니다.
  • 참고로 22년 1분기에도 임원은 회사 주식을 더샀습니다. 비록 양은 작을지라도.. 21년 4분기 1.6백만 주 매수 > 22년 1분기 2.5만주 매수. 
  • 에드가에 1분기 10-Q가 안보이던데 이걸 좀 읽어야 우선적으로 좀 더 세세히 분석이 가능할테고.. 향후 철강이나 회사의 흐름을 잘 따라가보면서 2Q 실적을 체크한다면 올해 방향성과 업사이드가 좀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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