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2년 투자 소고.
22년 들어오면서 탑-다운 스타일로 바꾸면서 수익률도 많이 올라갔고 재미도 많이 느껴봤습니다.
매크로 상황에 따라 단기트레이딩도 하고 채권도, 숏도 4848 하면서 회전율이 올타임 하이로 높네요 ㅋㅋ;;;
거래세나 수수료는 제법 냈겠지만 뭐 어때요? 제 계좌만 그 이상으로 늘면 상관없죠 ㅎㅎ
11월까지는 수익률이 꽤나 훌륭했는데 12 월와서 다소 깎인 부분은 좀 아쉽네요.
앞자리를 바꾸려고 욕심 부린적도 있기도 하고 지난번 매크로 신호에 따라 중국, 한국의 비중확대를 시행했는데 예상외로 12월의 장이 나빠서 좀 까먹은 듯합니다만.. 욕심에 기인한 손실은 참 뼈아픕니다. 수익률 50%에서 40% 수준으로 방어할 수는 있었는데 미스였습니다. 뼈저리게 반성합니다. 조바심, 욕심을 내려놓고 철저히 계산된 움직임에 맞춰서 행동해야겠습니다!!!
애초에 예상했던 흐름대로 1월 춘절 이후 2월부터는 반격을 시작하리라 보고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2022.12.02 - [매크로] - 12월 매크로 신호 - 턴어라운드 하는 중국과 한국?!?!?!
올해 저의 수익은 제 연봉정도는 번 듯합니다. 2023년에도 30% 이상의 수익을 얻는다면 시드가 늘어난 만큼 연봉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네요. 경제적 자유 갑시다!!! ㅎㅎ
2022년에 지수나 시장을 소소하게(?)나마 아웃퍼폼 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투자 스타일의 대 전환에 기인합니다. 2019년에 투자세계에 입문하면서 바텀-업을 주로 연습했고 그것만이 진리인 줄 알고 있었죠.
그때 제 생각은 "" 매크로 왜 봐? ㅡㅡ 어휴.. 그딴 거 어따써? 시간 아깝다 ㅉㅉ ""였습니다.
그 당시의 저와 마찬가지로 이런 스탠스의 투자자분들이 한국에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모자란 소견이지만 감히 말씀드리면 매크로를 보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심을 안 해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로 재무제표 완벽하게 다 해석할 줄 안다고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것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재무를 완벽히 보고 타 기업과의 상대 비교도 해보고 투자와도 연결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필립피셔나 워런버핏처럼 훌륭한 바텀-업 가치투자자가 되듯이 금리나 환율 등등 매크로 지표를 보고 해석해서 투자 섹터를 고르고 현금 비중을 조절해서 리스크 관리를 해나가는 것도 훌륭한 탑-다운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에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훌륭한 바텀-업 투자자는 역류가 얼마나 강하든 그 거센 역류를 힘차게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튼튼하고 체력 좋은 연어를 고르는 연습을 한다면 훌륭한 탑-다운 투자자는 역류가 거셀 때는 투자를 쉬거나 비중을 줄입니다. 혹은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가 아닌 물살의 흐름을 타고 내려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에 맞는 물고기를 고릅니다.
어느 방향의 투자든 각 분야별 구르는 있고 자산 일가견을 이루신 분들은 있습니다.
저는 무턱대고 까내리거나 외면하기보단 연습해보고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더욱 맞는 방법이나 일종의 융합을 통해 더욱 완성입니다. 저도 입문은 일종의 바텀-업으로 했지만 이제는 탑-다운이 저에게 더 맞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계좌에 바텀-업으로 진입해서 기다리는 중인 종목도 있지만 이마저도 탈출한 후에는 이제 탑-다운에 더 비중을 실는 투자자가 되리라 예상해 봅니다.
아무튼 2023년도 성투하시고 훌륭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매크로 신호
1) 제조업: 한/중 - 늦겨울 / 미국 - 겨울
- 미국의 PMI는 46.2로 11월에 비해 더욱 내려앉았습니다. 데이터가 12년 이후 밖에 없어서 비교상이 코로나 저점 밖에 없습니다. 그때 36 수준입니다.
- 반면 ISM 지수로 볼 때 22년 12월 DATA는 49이며 역대 불황의 저점으로는 1970년대 30, 2000년 IT버블 40, 08년 리먼 35, 20년 코로나 43 수준입니다. 불황, 리세션이 확실히 온다는 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미국 지수의 하방 충격은 한방 더 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은 12월 데이터가 아직 안 나와서 보류입니다. ㅠ
- 중국의 데이터는 아래쪽에서 좀 더 세부적으로 다룰 계획입니다.
2) 경기선행: 한/중 - 늦겨울 & 미국 - 겨울
- 중국의 기울기는 거의 0에 수렴하고 이에 따라 한국도 기울기가 상당히 완만해졌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과 그에 따른 한국의 수혜가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 그에 비해 OECD나 미국의 기울기의 각도는 여전합니다. 경기 하방의 충격이 좀 더 남았다고 볼 수 있겠죠.
3) 재고/생산: 겨울
- 미국의 생산은 꺾이고 재고는 늘어났습니다.
- 생산 감소와 맞물려 블프 때 재고 떨이를 통해 재고는 줄어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불경기 확대에 따라 더 증가할지 아니면 강력한 고용률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할지 두고 봐야 합니다.
4) 물가: 한/중 - 겨울 & 미국 - 겨울
- 한국은 물가가 꺾이다 다시 고정된 모습입니다. 1월 데이터를 봐야겠지만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에너지가격과 내려온 환율에 따른 수입물가 감소를 감안해보면 1월도 내려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반면 미국의 CPI나 PCE는 확연한 감소세입니다. 불황으로 세게 치닫는 중입니다.
5) 장단기 금리차: 겨울
- ATH는 1970년의 2.0이고 그 외에는 0.5 수준이 MAX였습니다. 반면 2022년엔 벌써 0.84까지 갔다 왔죠. 그 후 장단기 금리차의 피크 아웃 움직임을 보이며 다소나마 반등하다가 다시 하향 추세로 들어섰습니다.
- 미국의 2년 / 10년물을 보겠습니다.
<미국 금리>
- 2년물은 4.76을 피크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상단이 4.75-5.0을 보고 내려오는 움직임 었겠죠. 그러다 BOJ의 움직임으로 인해 다시 올라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 10년물 4.25를 피크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4.76 - 4.5 = 0.5 임을 보면 역대 불황 금리차만큼 반영했었다고 볼 수 있겠죠. 마찬가지로 BOJ의 움직임으로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 Higher For Longer를 포커싱하는 파월이나 연준을 감안해본다면 현재 4.25-2.5의 금리를 4.75-5.0 수준을 상단으로 보는 것이 현재로선 합리적이라 볼 수 있다 판단합니다. 그에 따라 불황 평균 금리차 0.5를 적용하면 10년물의 상단을 이전처럼 4.25로 볼 수 있겠죠.
- 변수로는 BOJ의 추가움직임이 있겠습니다.
<일본>
- 2000년 이후 일부 반등 제외 대세적인 흐름에서 0~1%를 유지하던 일본의 만성적인 저물가-디플레이션이 2022년 4월부터 2%를 돌파해서 상승국면입니다. 아베노믹스하고 윤전기 돌려서 돈 찍어내고 온갖 난리를 쳐도 그렇게 안 오르던 물가가 드디어 오르고 있습니다. 저물가 시대의 마지막 지표이자 상징적 역할을 하던 일본마저 고물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 그에 따라 YCC 정책에서 장기 금리차를 조절하던 레인지를 기존 0.25에서 0.5로 올렸고 이 때문에 미국채 금리와 엔-케리 자금의 축소에 따라 국채 금리가 상승 국면을 타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여기서 더 진정이 되지 않는다면 0.75까지도 올릴 가능성이 있겠죠?
- 하지만 일본의 만성적인 부채로 인해 이미 수입의 25%를 부채 상환에 쓰고 있음을 감안하면 기준 금리의 상단이나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에는 제한이 있겠죠. 일본의 전략은 최소한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연준의 금리 피봇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금리 결론>
- 미국의 입장에서도 일본이 국채 금리를 올리면서 엔-케리 축소와 미국채 매도에 따른 미국채 금리의 상승은 미국 내 부동산이나 모기지, 기업의 자금 조달 등 경기 침체의 확대 이슈가 있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도 거침없이 올려오던 지금과는 달리 속도 조절에 임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 또한 10년물의 추가적인 상승은 주식 등 위험자산의 프리미엄을 갉아먹고 SPX나 NASDAQ의 추가 하락을 유발할 여지가 커 보입니다. 앞서 언급한 PMI나 인플레, 생산/재고 등의 이슈와 맞물려 미국장은 한번 더 충격이 오리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MS의 추정에 빗대어 보건대 23 FWD EPS 200~210 * 불황 시 PE 14-16 수준을 보면 2800-3350 정도가 되겠네요.
- 아직까지 23 FWD EPS의 가이던스가 충분히 내려오지 않은 점을 감안해보면 22.4Q 실적이 발표될 23년 초에 추정 하회 및 향후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따른 충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롱-숏 전략이나 숏 베팅, 현금 확보, 주식 비중 축소유지와 같은 방법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 BOJ의 움직임은 예측이 어렵지만 FED의 FINAL TARGET이 4.75-5.0 임을 감안해보면 0.75로 한번 더 올리고 그에 따라 미국 2년 물 상단은 4.75, 10년물 상단은 4.5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만약 BOJ의 움직임이나 엔-케리 움직임이 예상보다 약하다면 2년물 4.75에 10년물은 4.0이나 지금 수준인 3.87 정도가 최고가 될 수 있겠죠?
- 장기채 3.8을 기준으로 15% / 4.0에서 20% / 4.25에서 20% / 4.5에서 25% / 그 후에 나머지 20% 투자할 계획입니다.
- 그에 비해 한국 기준금리는 가계부채 이슈로 상단이 3.5 콘셉트에 3.75는 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채권의 움직임을 보면 미국의 흐름과는 다소 상이합니다. 다만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률과 유사하게 움직였었습니다. 미국이 11월에 피크아웃을 했다가 재 상승 중에 있고 한국 그에 맞춰서 11월에 4.5 수준을 피크로 내려왔습니다.
- 한국 장기채 또한 미국채의 흐름에 맞춰서 진입 비중을 조절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6) 하이일드: 겨울
- BBB 등급이하의 회사들은 상당히 위험하겠죠. 상기의 사항들을 감안해 본다면요. 10년물 금리의 상승에 따른 조달 금리 상승과 맞물려 본업의 부실은 부채리스크 상승, 이자 부담, 현금 소진 등 이슈로 기업 경영이 힘들어지면서 무너지는 회사들이 많이 나오게 되겠죠?
- 아직까지 하이일드 채권은 급등하지는 않았는데 23년 1분기 주식시장의 충격과 맞물려서 한번 더 충격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BBB등급 언더의 하이일드나 정크본드에는 관심이 없고 미국 우량채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VCLT)
<미국 우량채>
- 10월에 바텀아웃을 했습니다. 국채 금리의 피크아웃 시점과 동일하죠. 그에 따라 장기채의 투자 전략과 유사히 가져갈 계획입니다.
- 미국 우량채로 연 7~8%의 고정 수익과 배당금은 포트폴리오의 하단을 단단히 지지해주리라 기대합니다.
7) 실업률
- 지긋하리만큼 안 오르는 실업률이죠. 이전 포스팅을 보면 아시겠지만 임금 상승률이나 실업수당 청구와 같은 지표는 일정 부분 상승 중이긴 합니다만 인력 시장의 구조적 쇼티지를 해소하긴 다소 아쉬운 데이터죠.
- 파월도 12월 연설에서 대량의 LAY-OUT 때까지는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 언급했었죠. 왜냐하면 임금은 하방이 제한된 영역이라 금리 하락에 따라 언제든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리스크가 크다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 금리 판단의 3가지 부분-노동/실업, 에너지 등 상품/ 주거비-인데 상품이나 주거비는 잡히고 있는데 노동은 아직 멀었다고 했습니다. 이 이유로 코로나 때 실직 및 사망,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 방지, 베이비부머의 은퇴 등 이슈로 무려 삼백만 명의 인력 부족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 정말 해소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따라서 4.75-5.0에서 상당 기간 유지하며 연준 피봇의 타임스케줄은 시장의 기대보다 더 멀리 있으리라 예상해 봅니다. 23년 말? 24년 초?
<예금/대출>
- 예금은 감소하다 진정세에 들어갔고 대출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봤는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중산층 위로는 소득이 충분해 코로나 때 받은 지원금이 아직 잔고에 제법 남았다고 하고 서민층 이하의 사람들은 예금 잔액을 다 썼다고 합니다.
- 그에 따라 지금 대출이 느는 부분은 서민 이하의 상대적 빈곤층일 확률이 크고 대출 연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경기의 침체 강도가 연준의 예상보다 더 강해지고 중산층 이상의 삶과 별개로 빈곤층의 삶이 더욱 나빠지게 되고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미국 내 여론 악화가 온다면 금리 피봇이 빨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 그 외 변수로는 에너지 가격의 재 상승이 있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과 맞물려서 상품 가격의 상승은 해결되지 않은 노동 이슈와 엎쳐지면서 추가로 물가 상승을 유발할 케이스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2022.12.12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유가 70불 실화? 다음은 60불? 아니면 도로 80불?
3. 중국의 리오프닝
1) 차이신 PMI / PPI
- 차이신 PMI는 12년 이후의 데이터 밖에 없습니다. 역사적 저점은 코로나 직후의 40이고 그 뒤 22년 4월에 46이 있습니다. 지금이 47이니까 그때와 유사합니다. 시진핑 3기 집권이 확실해진 10월부터는 전향적인 정책 기대와 정부주도 인프라 투자로 인해 PMI가 다소 돌아섰지만 12월에 들어서 무너진 것은 아깝습니다. 겨울에 들어서 오미크론의 대확산 때문일까요?
- 다만 12월부터 중국 공산당은 제로코로나 정책이 있기는 했었나 싶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규제완화 중입니다. 턴어라운드 하는 PMI를 기대해 봅니다.
- 생산자 PPI도 여기저기서 공장을 봉쇄하고 가동 중단 한 덕에 차이나 리스크가 많이 올라갔죠. 세계적으로 물가가 오르고 그간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소진이 완료되며 제로코로나 정책의 폐기로 소비가 늘어나면서 PPI도 증가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2) 서비스 PMI, 인플레이션
- 현재 서비스 PMI는 평균을 하회한 47을 지시하고 있으며 22년 4월 저점인 37에 가까워지려 합니다. 그 외 저점은 코로나 직후인 27이겠네요.
- 제로코로나 봉쇄로 생산자 PPI나 서비스 PMI가 주저앉으면서 인플레이션도 역시 잠잠합니다. 인플레이션이 11월에 2.1%, 12월에 1.6%입니다. 일본마저 3%를 넘어서는 요즘에 정말 희귀하네요. 물론 러시아에서 에너지를 싸게 조달하고 저렴할 때 곡물을 많이 비축해둔 덕도 있습니다.
- 1월 춘절 이후 중국 내 코로나의 피크 아웃을 기대하며 그에 따라 강한 경기 확장을 기대해 봅니다. 2009년에서 2012년에 걸친 경기 확장기에 보여줬던 인플레이션의 증가에는 다소 못 미치더라도 의미 있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3) 중국 실업률
- 엄청난 인구수를 바탕으로 저렴한 물가를 세계로 수출하며 장기간 디플레이션을 야기했던 근거 중의 하나인 중국 실업률입니다. 디플레이션의 근간에는 풍부한 노동력, 근면 성실한 동아시아 문화, 저렴한 인건비의 노동자가 실업률 4%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로 그간 물건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겠죠. (앞으로는 이 역할이 축소되는 방향으로..)
- 그랬던 중국 내 실업률이 18년에 4.5%로 상승했으며 (미-중 무역전쟁 때문이려나요?) 지속적으로 올라 코로나 당시 6%로 피크를 쳤습니다. 그 후 제로코로나 정책에 근간해 2022년 4월에 다시금 6.1%의 피크를 찍었고 현재까지 높은 수치를 유지 중입니다.
- 당연한 소리겠지만 인플레이션이나 PMI 지표와 유사하게 흘러가니 실업률도 점차 하방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지금 청년 실업률이 20%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하며 먹고사는 문제는 이는 중국 공산당 내 정치적 입지의 흔들림과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제로코로나 정책의 폐기와 맞물려 어떻게 해서든 해결하려 들겠죠.
4) 중국 수입/수출
- 수입의 경우 코로나 초반에 급감, 22년 4월에 다시 급감했습니다. 수출의 경우 코로나 초반에 급감, 21년 초반에 급감, 22년 4월에 급감했습니다. 코로나 알파 > 델타 > 오미크론이 창궐하는 순서대로 인 것으로 보입니다.
- 수입, 수출은 연초에 줄어드는 계절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턴어라운드 하더라도 23년 초입에는 다소 감소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늘어나는 쪽으로 방향성을 가지리라 판단합니다.
- 22년 말 수입이 늘어나는 것에 주안점을 둬봅니다.
5) 중국 M2 / 부동산
- 코로나 변종에 따른 경제 봉쇄 및 제로코로나 정책과는 별개로 돈의 살포는 계속 확장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제한적이었겠죠. 집 안에만 가둬둔 데다 실업률이 올라가는 판국에 어디 돈을 쓸 수 있었겠습니까?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지준율을 내리고 해도 효과가 없었겠죠.
- 그에 따라 부동산 가격은 폭락 중입니다. 2015년 부동산 부채 리스크가 터져서 -5% 역성장했던 이래 -1.6%로 가장 크게 하락 중입니다. 하지만 지표상 하락이 -1.6에서 멈춰서 하락 기울기가 점차 완만해지고 있기도 합니다.
- 정부의 돈 풀기, 부양, 인프라 투자, 부동산 규제완화 등 하락에서 턴어라운드 하는 움직임을 기대해 봅니다.
4. 결론
- 긴 글의 결론입니다.
-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에 따른 각 종 지표의 턴어라운드를 체크해 보자. 그리고 턴어라운드 시 수혜 받을 섹터에 집중해 보자.
- 중국의 턴어라운드 시 한국의 여러 지표도 턴어라운드 하는지 체크해 보자
- FED 나 BOJ의 움직임에 따라 채권 금리가 변하는 점을 추적해 미국채, 우량회사채, 한국채를 가격&시점에서 분산 투자 해보자.
- 유가의 움직임을 주목해 보자.
재미로 해봅니다. 증권사 전망이 항상 맞추는 적 없이 틀리다는 점에 기인해 예상해보자구요 ㅋㅋ
예상 밴드를 총 취합해보면 2000이 하단, 2700이 상단으로 제시했네요. 그러면 한국의 2023년 코스피는 2000을 하회하거나 2700을 상회하겠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신영 증권은 엄청나게 확신에 찬 숏포지션으네요 밴드범위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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