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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정책도 바꼈고..

 

글 쓰는 폼도 네이버가 편한 것 같네요. 네이버에 등재할 계획입니다.~!!

 

 

주소입니다

 

킹제적 자유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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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투자 소고.

 

22년 들어오면서 탑-다운 스타일로 바꾸면서 수익률도 많이 올라갔고 재미도 많이 느껴봤습니다.

수익률

매크로 상황에 따라 단기트레이딩도 하고 채권도, 숏도 4848 하면서 회전율이 올타임 하이로 높네요 ㅋㅋ;;;

거래세나 수수료는 제법 냈겠지만 뭐 어때요? 제 계좌만 그 이상으로 늘면 상관없죠 ㅎㅎ

 

11월까지는 수익률이 꽤나 훌륭했는데 12 월와서 다소 깎인 부분은 좀 아쉽네요. 

 

앞자리를 바꾸려고 욕심 부린적도 있기도 하고 지난번 매크로 신호에 따라 중국, 한국의 비중확대를 시행했는데 예상외로 12월의 장이 나빠서 좀 까먹은 듯합니다만.. 욕심에 기인한 손실은 참 뼈아픕니다. 수익률 50%에서 40% 수준으로 방어할 수는 있었는데 미스였습니다. 뼈저리게 반성합니다. 조바심, 욕심을 내려놓고 철저히 계산된 움직임에 맞춰서 행동해야겠습니다!!!

 

애초에 예상했던 흐름대로 1월 춘절 이후 2월부터는 반격을 시작하리라 보고 있어서 크게 걱정은 안됩니다.

2022.12.02 - [매크로] - 12월 매크로 신호 - 턴어라운드 하는 중국과 한국?!?!?!

 

올해 저의 수익은 제 연봉정도는 번 듯합니다. 2023년에도 30% 이상의 수익을 얻는다면 시드가 늘어난 만큼 연봉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네요. 경제적 자유 갑시다!!! ㅎㅎ

 

2022년에 지수나 시장을 소소하게(?)나마 아웃퍼폼 할 수 있었던 이유로는 투자 스타일의 대 전환에 기인합니다. 2019년에 투자세계에 입문하면서 바텀-업을 주로 연습했고 그것만이 진리인 줄 알고 있었죠.

 

그때 제 생각은  "" 매크로 왜 봐? ㅡㅡ 어휴.. 그딴 거 어따써? 시간 아깝다 ㅉㅉ ""였습니다.

 

그 당시의 저와 마찬가지로 이런 스탠스의 투자자분들이 한국에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모자란 소견이지만 감히 말씀드리면 매크로를 보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고심을 안 해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반대로 재무제표 완벽하게 다 해석할 줄 안다고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것이 아니지 않겠습니까? 재무를 완벽히 보고 타 기업과의 상대 비교도 해보고 투자와도 연결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필립피셔나 워런버핏처럼 훌륭한 바텀-업 가치투자자가 되듯이 금리나 환율 등등 매크로 지표를 보고 해석해서 투자 섹터를 고르고 현금 비중을 조절해서 리스크 관리를 해나가는 것도 훌륭한 탑-다운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에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훌륭한 바텀-업 투자자는 역류가 얼마나 강하든 그 거센 역류를 힘차게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튼튼하고 체력 좋은 연어를 고르는 연습을 한다면 훌륭한 탑-다운 투자자는 역류가 거셀 때는 투자를 쉬거나 비중을 줄입니다. 혹은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가 아닌 물살의 흐름을 타고 내려가는 것이 자연의 섭리에 맞는 물고기를 고릅니다.

 

어느 방향의 투자든 각 분야별 구르는 있고 자산 일가견을 이루신 분들은 있습니다.

 

저는 무턱대고 까내리거나 외면하기보단 연습해보고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더욱 맞는 방법이나 일종의 융합을 통해 더욱 완성입니다. 저도 입문은 일종의 바텀-업으로 했지만 이제는 탑-다운이 저에게 더 맞고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계좌에 바텀-업으로 진입해서 기다리는 중인 종목도 있지만 이마저도 탈출한 후에는 이제 탑-다운에 더 비중을 실는 투자자가 되리라 예상해 봅니다.

 

아무튼 2023년도 성투하시고 훌륭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매크로 신호

매크로 신호

1) 제조업: 한/중 - 늦겨울 / 미국 - 겨울

  • 미국의 PMI는 46.2로 11월에 비해 더욱 내려앉았습니다. 데이터가 12년 이후 밖에 없어서 비교상이 코로나 저점 밖에 없습니다. 그때 36 수준입니다.
  • 반면 ISM 지수로 볼 때 22년 12월 DATA는 49이며 역대 불황의 저점으로는 1970년대 30, 2000년 IT버블 40, 08년 리먼 35, 20년 코로나 43 수준입니다. 불황, 리세션이 확실히 온다는 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미국 지수의 하방 충격은 한방 더 남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은 12월 데이터가 아직 안 나와서 보류입니다. ㅠ
  • 중국의 데이터는 아래쪽에서 좀 더 세부적으로 다룰 계획입니다.

2) 경기선행: 한/중 - 늦겨울 & 미국 - 겨울

  • 중국의 기울기는 거의 0에 수렴하고 이에 따라 한국도 기울기가 상당히 완만해졌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과 그에 따른 한국의 수혜가 기대되는 모습입니다.
  • 그에 비해 OECD나 미국의 기울기의 각도는 여전합니다. 경기 하방의 충격이 좀 더 남았다고 볼 수 있겠죠.

3) 재고/생산: 겨울

  • 미국의 생산은 꺾이고 재고는 늘어났습니다.
  • 생산 감소와 맞물려 블프 때 재고 떨이를 통해 재고는 줄어든 모습입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불경기 확대에 따라 더 증가할지 아니면 강력한 고용률을 바탕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할지 두고 봐야 합니다. 

4) 물가: 한/중 - 겨울 & 미국 - 겨울

  • 한국은 물가가 꺾이다 다시 고정된 모습입니다. 1월 데이터를 봐야겠지만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에너지가격과 내려온 환율에 따른 수입물가 감소를 감안해보면 1월도 내려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반면 미국의 CPI나 PCE는 확연한 감소세입니다. 불황으로 세게 치닫는 중입니다.

5) 장단기 금리차: 겨울

  • ATH는 1970년의 2.0이고 그 외에는 0.5 수준이 MAX였습니다. 반면 2022년엔 벌써 0.84까지 갔다 왔죠. 그 후 장단기 금리차의 피크 아웃 움직임을 보이며 다소나마 반등하다가 다시 하향 추세로 들어섰습니다.
  • 미국의 2년 / 10년물을 보겠습니다.

<미국 금리>

2년/10년

  • 2년물은 4.76을 피크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연준의 금리 상단이 4.75-5.0을 보고 내려오는 움직임 었겠죠. 그러다 BOJ의 움직임으로 인해 다시 올라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 10년물 4.25를 피크로 내려왔다가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4.76 - 4.5 = 0.5 임을 보면 역대 불황 금리차만큼 반영했었다고 볼 수 있겠죠. 마찬가지로 BOJ의 움직임으로 다시 올라가고 있습니다.
  • Higher For Longer를 포커싱하는 파월이나 연준을 감안해본다면 현재 4.25-2.5의 금리를 4.75-5.0 수준을 상단으로 보는 것이 현재로선 합리적이라 볼 수 있다 판단합니다. 그에 따라 불황 평균 금리차 0.5를 적용하면 10년물의 상단을 이전처럼 4.25로 볼 수 있겠죠.
  • 변수로는 BOJ의 추가움직임이 있겠습니다.

<일본>

일본

  • 2000년 이후 일부 반등 제외 대세적인 흐름에서 0~1%를 유지하던 일본의 만성적인 저물가-디플레이션이 2022년 4월부터 2%를 돌파해서 상승국면입니다. 아베노믹스하고 윤전기 돌려서 돈 찍어내고 온갖 난리를 쳐도 그렇게 안 오르던 물가가 드디어 오르고 있습니다. 저물가 시대의 마지막 지표이자 상징적 역할을 하던 일본마저 고물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 그에 따라 YCC 정책에서 장기 금리차를 조절하던 레인지를 기존 0.25에서 0.5로 올렸고 이 때문에 미국채 금리와 엔-케리 자금의 축소에 따라 국채 금리가 상승 국면을 타고 있습니다. 만약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여기서 더 진정이 되지 않는다면 0.75까지도 올릴 가능성이 있겠죠?
  • 하지만 일본의 만성적인 부채로 인해 이미 수입의 25%를 부채 상환에 쓰고 있음을 감안하면 기준 금리의 상단이나 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에는 제한이 있겠죠. 일본의 전략은 최소한으로 금리를 올리면서 연준의 금리 피봇을 기다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금리 결론>

  • 미국의 입장에서도 일본이 국채 금리를 올리면서 엔-케리 축소와 미국채 매도에 따른 미국채 금리의 상승은 미국 내 부동산이나 모기지, 기업의 자금 조달 등 경기 침체의 확대 이슈가 있기 때문에 미국의 금리도 거침없이 올려오던 지금과는 달리 속도 조절에 임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 또한 10년물의 추가적인 상승은 주식 등 위험자산의 프리미엄을 갉아먹고 SPX나 NASDAQ의 추가 하락을 유발할 여지가 커 보입니다. 앞서 언급한 PMI나 인플레, 생산/재고 등의 이슈와 맞물려 미국장은 한번 더 충격이 오리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MS의 추정에 빗대어 보건대 23 FWD EPS 200~210 * 불황 시 PE 14-16 수준을 보면 2800-3350 정도가 되겠네요. 
  • 아직까지 23 FWD EPS의 가이던스가 충분히 내려오지 않은 점을 감안해보면 22.4Q 실적이 발표될 23년 초에 추정 하회 및 향후 가이던스 하향 조정에 따른 충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롱-숏 전략이나 숏 베팅, 현금 확보, 주식 비중 축소유지와 같은 방법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 BOJ의 움직임은 예측이 어렵지만 FED의 FINAL TARGET이 4.75-5.0 임을 감안해보면 0.75로 한번 더 올리고 그에 따라 미국 2년 물 상단은 4.75, 10년물 상단은 4.5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만약 BOJ의 움직임이나 엔-케리 움직임이 예상보다 약하다면 2년물 4.75에 10년물은 4.0이나 지금 수준인 3.87 정도가 최고가 될 수 있겠죠?
  • 장기채 3.8을 기준으로 15% / 4.0에서 20% / 4.25에서 20% / 4.5에서 25% / 그 후에 나머지 20% 투자할 계획입니다. 

한국 2년 / 10년물

  • 그에 비해 한국 기준금리는 가계부채 이슈로 상단이 3.5 콘셉트에 3.75는 넘기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채권의 움직임을 보면 미국의 흐름과는 다소 상이합니다. 다만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률과 유사하게 움직였었습니다. 미국이 11월에 피크아웃을 했다가 재 상승 중에 있고 한국 그에 맞춰서 11월에 4.5 수준을 피크로 내려왔습니다. 
  • 한국 장기채 또한 미국채의 흐름에 맞춰서 진입 비중을 조절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6) 하이일드: 겨울

  • BBB 등급이하의 회사들은 상당히 위험하겠죠. 상기의 사항들을 감안해 본다면요. 10년물 금리의 상승에 따른 조달 금리 상승과 맞물려 본업의 부실은 부채리스크 상승, 이자 부담, 현금 소진 등 이슈로 기업 경영이 힘들어지면서 무너지는 회사들이 많이 나오게 되겠죠?
  • 아직까지 하이일드 채권은 급등하지는 않았는데 23년 1분기 주식시장의 충격과 맞물려서 한번 더 충격이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BBB등급 언더의 하이일드나 정크본드에는 관심이 없고 미국 우량채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VCLT)

<미국 우량채>

장기채

  • 10월에 바텀아웃을 했습니다. 국채 금리의 피크아웃 시점과 동일하죠. 그에 따라 장기채의 투자 전략과 유사히 가져갈 계획입니다.
  • 미국 우량채로 연 7~8%의 고정 수익과 배당금은 포트폴리오의 하단을 단단히 지지해주리라 기대합니다.

7) 실업률

  • 지긋하리만큼 안 오르는 실업률이죠. 이전 포스팅을 보면 아시겠지만 임금 상승률이나 실업수당 청구와 같은 지표는 일정 부분 상승 중이긴 합니다만 인력 시장의 구조적 쇼티지를 해소하긴 다소 아쉬운 데이터죠. 
  • 파월도 12월 연설에서 대량의 LAY-OUT 때까지는 고금리를 유지할 것이라 언급했었죠. 왜냐하면 임금은 하방이 제한된 영역이라 금리 하락에 따라 언제든 인플레이션이 재발할 리스크가 크다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 금리 판단의 3가지 부분-노동/실업, 에너지 등 상품/ 주거비-인데 상품이나 주거비는 잡히고 있는데 노동은 아직 멀었다고 했습니다. 이 이유로 코로나 때 실직 및 사망,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 방지, 베이비부머의 은퇴 등 이슈로 무려 삼백만 명의 인력 부족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 정말 해소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따라서 4.75-5.0에서 상당 기간 유지하며 연준 피봇의 타임스케줄은 시장의 기대보다 더 멀리 있으리라 예상해 봅니다. 23년 말? 24년 초?

<예금/대출>

예금, 대출

  • 예금은 감소하다 진정세에 들어갔고 대출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 봤는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중산층 위로는 소득이 충분해 코로나 때 받은 지원금이 아직 잔고에 제법 남았다고 하고 서민층 이하의 사람들은 예금 잔액을 다 썼다고 합니다.
  • 그에 따라 지금 대출이 느는 부분은 서민 이하의 상대적 빈곤층일 확률이 크고 대출 연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경기의 침체 강도가 연준의 예상보다 더 강해지고 중산층 이상의 삶과 별개로 빈곤층의 삶이 더욱 나빠지게 되고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미국 내 여론 악화가 온다면 금리 피봇이 빨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 그 외 변수로는 에너지 가격의 재 상승이 있습니다. 중국의 리오프닝과 맞물려서 상품 가격의 상승은 해결되지 않은 노동 이슈와 엎쳐지면서 추가로 물가 상승을 유발할 케이스도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2022.12.12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유가 70불 실화? 다음은 60불? 아니면 도로 80불?

 

3. 중국의 리오프닝

 

1) 차이신 PMI / PPI

왼) 차이신PMI, 오) 생산자PPI

  • 차이신 PMI는 12년 이후의 데이터 밖에 없습니다. 역사적 저점은 코로나 직후의 40이고 그 뒤 22년 4월에 46이 있습니다. 지금이 47이니까 그때와 유사합니다. 시진핑 3기 집권이 확실해진 10월부터는 전향적인 정책 기대와 정부주도 인프라 투자로 인해 PMI가 다소 돌아섰지만 12월에 들어서 무너진 것은 아깝습니다. 겨울에 들어서 오미크론의 대확산 때문일까요?
  • 다만 12월부터 중국 공산당은 제로코로나 정책이 있기는 했었나 싶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규제완화 중입니다. 턴어라운드 하는 PMI를 기대해 봅니다.
  • 생산자 PPI도 여기저기서 공장을 봉쇄하고 가동 중단 한 덕에 차이나 리스크가 많이 올라갔죠. 세계적으로 물가가 오르고 그간 판매 부진에 따른 재고 소진이 완료되며 제로코로나 정책의 폐기로 소비가 늘어나면서 PPI도 증가하리라 기대해 봅니다.

2) 서비스 PMI, 인플레이션

왼) 서비스PMI, 오) 인플레이션

  • 현재 서비스 PMI는 평균을 하회한 47을 지시하고 있으며 22년 4월 저점인 37에 가까워지려 합니다. 그 외 저점은 코로나 직후인 27이겠네요.
  • 제로코로나 봉쇄로 생산자 PPI나 서비스 PMI가 주저앉으면서 인플레이션도 역시 잠잠합니다.플레이션이 11월에 2.1%, 12월에 1.6%입니다. 일본마저 3%를 넘어서는 요즘에 정말 희귀하네요. 물론 러시아에서 에너지를 싸게 조달하고 저렴할 때 곡물을 많이 비축해둔 덕도 있습니다. 
  • 1월 춘절 이후 중국 내 코로나의 피크 아웃을 기대하며 그에 따라 강한 경기 확장을 기대해 봅니다. 2009년에서 2012년에 걸친 경기 확장기에 보여줬던 인플레이션의 증가에는 다소 못 미치더라도 의미 있는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3) 중국 실업률

중국 실업률의 장/단기 데이터

  • 엄청난 인구수를 바탕으로 저렴한 물가를 세계로 수출하며 장기간 디플레이션을 야기했던 근거 중의 하나인 중국 실업률입니다. 디플레이션의 근간에는 풍부한 노동력, 근면 성실한 동아시아 문화, 저렴한 인건비의 노동자가 실업률 4%에 달하는 엄청난 수치로 그간 물건을 만들어 냈기 때문이겠죠. (앞으로는 이 역할이 축소되는 방향으로..)
  • 그랬던 중국 내 실업률이 18년에 4.5%로 상승했으며 (미-중 무역전쟁 때문이려나요?) 지속적으로 올라 코로나 당시 6%로 피크를 쳤습니다. 그 후 제로코로나 정책에 근간해 2022년 4월에 다시금 6.1%의 피크를 찍었고 현재까지 높은 수치를 유지 중입니다.
  • 당연한 소리겠지만 인플레이션이나 PMI 지표와 유사하게 흘러가니 실업률도 점차 하방을 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지금 청년 실업률이 20%에 육박할 정도로 심각하며 먹고사는 문제는 이는 중국 공산당 내 정치적 입지의 흔들림과도 연결이 되기 때문에 제로코로나 정책의 폐기와 맞물려 어떻게 해서든 해결하려 들겠죠.

4) 중국 수입/수출

중국 수입/수출

  • 수입의 경우 코로나 초반에 급감, 22년 4월에 다시 급감했습니다. 수출의 경우 코로나 초반에 급감, 21년 초반에 급감, 22년 4월에 급감했습니다. 코로나 알파 > 델타 > 오미크론이 창궐하는 순서대로 인 것으로 보입니다. 
  • 수입, 수출은 연초에 줄어드는 계절성을 보입니다. 따라서 턴어라운드 하더라도 23년 초입에는 다소 감소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늘어나는 쪽으로 방향성을 가지리라 판단합니다.
  • 22년 말 수입이 늘어나는 것에 주안점을 둬봅니다.

5) 중국 M2 / 부동산

중국 M2 / 부동산 가격 지수

  • 코로나 변종에 따른 경제 봉쇄 및 제로코로나 정책과는 별개로 돈의 살포는 계속 확장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제한적이었겠죠. 집 안에만 가둬둔 데다 실업률이 올라가는 판국에 어디 돈을 쓸 수 있었겠습니까?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지준율을 내리고 해도 효과가 없었겠죠.
  • 그에 따라 부동산 가격은 폭락 중입니다. 2015년 부동산 부채 리스크가 터져서 -5% 역성장했던 이래 -1.6%로 가장 크게 하락 중입니다. 하지만 지표상 하락이 -1.6에서 멈춰서 하락 기울기가 점차 완만해지고 있기도 합니다. 
  • 정부의 돈 풀기, 부양, 인프라 투자, 부동산 규제완화 등 하락에서 턴어라운드 하는 움직임을 기대해 봅니다.

 

4. 결론

  • 긴 글의 결론입니다.
  •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에 따른 각 종 지표의 턴어라운드를 체크해 보자. 그리고 턴어라운드 시 수혜 받을 섹터에 집중해 보자.
  • 중국의 턴어라운드 시 한국의 여러 지표도 턴어라운드 하는지 체크해 보자
  • FED 나 BOJ의 움직임에 따라 채권 금리가 변하는 점을 추적해 미국채, 우량회사채, 한국채를 가격&시점에서 분산 투자 해보자.
  • 유가의 움직임을 주목해 보자.

재미로 해봅니다. 증권사 전망이 항상 맞추는 적 없이 틀리다는 점에 기인해 예상해보자구요 ㅋㅋ

코스피 밴드

예상 밴드를 총 취합해보면 2000이 하단, 2700이 상단으로 제시했네요. 그러면 한국의 2023년 코스피는 2000을 하회하거나 2700을 상회하겠네요? ㅋㅋㅋ

그나저나 신영 증권은 엄청나게 확신에 찬 숏포지션으네요 밴드범위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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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사업

 

신사업인 친환경, 폐배터리, 풍력, 수소는 잘 굴러가고 회사의 청사진대로 차근차근 이행 중으로 보입니다.

 

폐기물도 기존에 단순 매립, 소각을 넘어 스팀의 재판매율 상승, 소각 효율 증진, 물 처리 기술 향상으로 전통적인 폐기물 처리 방식에서 진일보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자원 회수율의 향상으로 당장에는 수입의 증가가 있고 나아가 탄소배출권에서의 이점이 기대됩니다.

 

미국의 IRA법안, 유럽의 REPOWER EU, 한국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 등등 세계 각 지에서는 에너지 자립과 탈탄소를 이행코자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폐배터리도 치솟는 리튬 가격 등에서 확정된 미래가 기다리고 있고 2022년엔 태양광이었다면 2023년엔 풍력이 좀 더 힘 실리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다만 얼마 전 TES 인수할 때 IMM이 갑자기 발 빼는 바람에 리스크를 떠안을 뻔했지만 미래에셋에서 4000억 원 투자하기로 하면서 정상화로 가고 있습니다.

 

수소는 또하나의 에너지원으로서 장점이 정말 많습니다. 보통 수소하면 수소차 아냐?라고 치부하고 전기차와 싸움 붙이는 게 대부분의 인식으로 받아들이는데 전기차는 말 그대로 운송 수단에서의 대체원이고 수소는 좀 더 광범위한.. 굳이 따지자면 석유 밸류체인의 대체로 운송, 화학, 발전 등 모든 면에서의 에너지원 대체 수단입니다.

 

또한 수소의 사용처가 전통적으로 암모니아, 비료, 여러 화학 품목, 석유의 품질 강화, 반도체 공정 등등 엄청나게 광범위하게 사용되는데 현재로선 천연가스나 석탄을 개질한 부생 수소에서만 뽑아내고 있죠.

 

무튼 수소도 앞으로 할 일이 무척이나 많지만 타 재생 에너지원 대비 아직은 초창기이기에 수확하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할 듯합니다.

 

결론은 신사업은 잘하고 있다, 다만 조심할 것은 요 몇 년간 M&A로 부채 이슈, 자금 이슈가 새로이 붉어질 수 있다입니다.

추가로 체크할 사항은 신재생의 매크로이겠지만 향후 다년간 업황은 좋으리라 현재로선 판단하고 있습니다.

 

SK에코플랜트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변신 완료 - 노컷뉴스 (nocutnews.co.kr) 

 

 

2. 건설

 

<차입과 신용등급>

스트레이트뉴스 출처.

다행? 히도 SK에코플랜트는 신사업의 확장으로 건설 본업에서는 소극적으로 활동했습니다. 따라서 무리한 수주를 받지 않아서 얼마 전에 큰 이슈가 됐었던 PF 이슈에서도 한 발 벗어난 모양새입니다. 한기평에 따르면 PF 우발채무 위험 건설사로 롯데건설을 포함해 태영건설,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우건설을 꼽았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PF 우발채무 위험에서는 한 발 벗어나 있지만 순차입금(4조)이 단연 1등이고요.

 

thebell Free

 

더벨 출처

재무제표를 쭈욱 살펴봤는데 역시나 가 저 씨 나죠. 불안불안 위태위태 한 건 사실입니다. 아직까지는 A- 등급 유지 중입니다만.. 한기평에서는 기업 등급을 하향할 것도 고려 중이라고 합니다. 같은 A- 등급인 롯데건설도 휘청거리게 만드는 작금의 매크로 및 분양 환경이니깐 마냥 안심할 순 없겠습니다.

 

여기서 다만 개선되는 추세를 잘 이어나간다면 23년 말에는 꽤나 괜찮아져 있고 24년 중 상장에는 무리가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만.. 어렵네요 꾸준히 팔로업 해야겠습니다.

 

위기의 건설업계 상황 어떻길래… < 건설부동산 < 경제 < 기사본문 - 스트레이트뉴스 (straightnews.co.kr)

더 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thebell.co.kr)

[들어보니] SK에코플랜트 터널 붕괴 사고 미수습... 완공 미정 또 미뤄진 복전전철(부동산)-NSP통신 (nspna.com)

 

 

<자본과 부채>

재무

> 늘어난 현금성 자산. 8640억 > 1조 4526억 > 상환 우선 주 등 1조 가량 자금 모집에 성공함.
> 단기 차입. 5963억 > 1조 4950억
> 장기 차입. 1,1282억 > 2조 1184억
> 현금성 자산과 단기 차입 간 비율이 1:1 임. 자금 경색이 심하고 고금리 상황인 현재 위태로워 보이는 것은 사실.
> 총 자산 중 자본 비율이 작년 동 분기에는 1/6.5 수준?이었는데 이젠 1/4로 올라왔다는 점.
> 그리고 분기 순이익이 플러스로 돌아 섰다는 점, 이익 잉여금이 차곡히 쌓여서 1.54조라는 점.

극악의 상황을 가정해봤을 시
> 현금성자산 + 이익잉여금 + 초과청구공사 <-> 단기차입금 + 매입채무 + 유동성 장기부채 와 비슷함.

 

<극악의 재무상황>

한국기업평가

적극적 사세 확장으로 인한 엄청난 CAPEX 비용. 그로 인해 부서지고 무너진 FCF.

내년 IPO까지 양전은 할 수 있을까 과연.. 

 

한국기업평가

현재 무려 EBITDA의 10배씩이나 차입금 ㅜㅜ 

부채비율이 감소한 것은 긍정적이나 22년에 상환 우선주 및 계열사 분리 매각으로 순현금 유입이 많이 들어와서 내려온 부분이 큼. 23년엔 이런 빅 이벤트가 없을 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 낮출지 두고 봐야 함.

현재 폐기물 업체들 EBITDA 총 합해봐야 1000억 수준이라...  

 

<신사업의 성장>

환경 사업

> 긍정적인 포인트를 찾자면 성장하는 친환경 등 신 사업부의 성장.
> 친환경 우대 매크로 환경 및 세계 정부 주도 정책 드라이브.

> 에너지 사업은 아직 미진하지만 기대되는 23년.

<매출채권 / 미청구공사 / 초과청구공사>

미청구공사

매출채권 2,3643억 중 미청구공사 1,2010억 (매출채권 손실충당금은 고작 1148억, 이중 미청구공사 향 567억)
> 인프라 3678억 / 건축 2323억 / 플랜트 5441억.
> 인프라는 정부(국내해외 관급), 플랜트는 B2B향(M15, M16 등)이라 상대적 안정적. 나빠지는 반도체 업황은 고려 사항.

한국신용평가

> 문제는 건축. 그리고 과거 데인 적 있는 중동 향 미청구공사 ㅠ.

> 기타 채권 중 미수금 4213억.

금융 보증.

다행인 점은 한국 수출입은행이나 기타 한국의 은행 그리고 해외 은행들의 금융 지급 보증이 든든하게 있음.

초과청구공사 1조 4120억. (플랜트 9715억)
> 인프라 2648억 / 건축 1755억 / 플랜트 9715억.
> 초과청구공사가 엄청 많은데 어떤 사유인지 통화해서 물어볼 예정.

 

<분야 별 재무제표 구분>

한국신용평가

제대로 돈을 번 적이 없는 환경/에너지 신사업. 1, 2Q는 자리 잡는 과정이었고 3Q부터는 매출과 이익이 돌아서는 낌새를 보이고 있으니 23년을 기대해 봄 직 함.

플랜트의 경우 21, 22년은 분할로 인한 여러 판관비 등 비용 이슈로 이익률이 좀 낮았음. 23년엔 나 아기질 기대해 봄.

건축/주택은 급등한 인플레이션으로 건자재 비용 및 인건비에서 손해가 컸다고 판단됨. 23년도 여전히 높겠지만 22년보다는 개선된 숫자를 기대해 봅니다.

 

<운전자본 조정>


> 매출채권 & 미청구공사는 4914억 증가. 돈 떼일 걱정을 과연 안 해도 되는 걸까..
> 미수금은 240억 감소. 

<사채>

빚..

다가오는 사채 만기: 1500억(22.10) / 500억(22.10) / 2000억(23.04) / 1000억(23.06) / 500억(23.07) / 1000억(23.07)
상환하거나 금리를 올려서 재약정해야 할 텐데.. 올해 하반기 만료되는 2000억은 그냥 상환해버렸다고 합니다. 왜냐면..

 

22.09 발행한 채권의 이자는 무려 6.4%!! 지난 10월 자금확보를 위해 P-CBO로 600억 조달함. 3년, 금리는 6.4%

> IPO와 M&A를 위한 빌드업.

 

한국 기준 금리는 23년 3.5~4% 선을 유지할 듯하고.. 글 쓰는 지금 한국 10년물은 3.5%. 리스크가 그래도 안정화되면 10년물 따라 일정 부분 내려와 주지 않겠나 하는 기대감..ㅠㅠ

 

회사가 빨리 친환경 신사업에서 자리를 잡고 건설 리스크를 떨쳐야 발행 이율도 떨어지고 미달 위험도 없음.

한국기업평가

장/단기 차입금 내역. 23년 내 상환 예정이 무려 2.5조 원이나 된다. 

장기차입금 23.03 500억 상환우선주도 있음.

 

<부동산/PF 관련>

한국기업평가

현재까지 분양 물량은 사실상 완판.

뉴스 기사에서도 확인 가능하고 가장 최근에 재개발한 서울 중화 1 구역 리버센 SK 뷰도 순항중. 

SK에코플랜트, 송도에서 부산까지 올해 정비사업 분양 성공 릴레이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cstimes.com)

리얼캐스트 (rcast.co.kr)

 

한국신용평가

낮은 PF 비용과 성공적인 분양률로 우발채무 가능성은 낮음. 하지만 앞으로는?

다행히도 책임 준공 금액이 3.8조로 가장 크고 그다음이 SOC 관련. 중도금 대출 지급 보증도 미분양이 커지면서 리스키 해질 수 있겠네요.

하지만 책임 준공에 따라 완공했음에도 돈 떼일 리스크는 체크 요.

 

<지급보증>

요곳은 22.2Q 기준!

현재 지급 보증 상황은..

재건축 재개발 PF 향 1830억 한도 1566억, 민간투자사업법 9652억 한도 8052억, 연료전지 향 1699억, 루원시티 SK VIEW 2차 등. 총액 3조 8000억 원의 책임준공약정. 

작년에 분양했던 루원시티 SK VIEW는 완판(내 집 마련 수요 몰리는 소형 오피스텔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눈길 - 국토일보 (ikld.kr)

시공비 리스크

역시나 문제는 건설 향 책임 준공. 책임준공은 사업시행주체로부터 공사비를 지급받지 못해도 건설사가 의무적으로 공사기간 내 준공하겠다고 약정하는 것. 즉, 준공의 의무만을 지님. 안전하다 어쩌다고는 하는데 준공했으나 돈을 못 받으면??이라는 리스크는 요 근래 미분양 등등 상황을 보면 심히 우려가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 미청구공사, 미수금 떡상 각 ㅜㅜ

 

다행인 것은 아직 건설의 미청구공사는 2000억 수준. 크게 안 늘어나기만을 바라지만 역설적이게도 주택금융공사의 PF 대출 지원 등등은 주택 건설을 계속 진행하게 유도해서 공급이 늘고 미분양이 늘어나 결국 수익성 악화로 돌아오고 건설사의 미청구공사는 늘어나는 흐름이 예상됨...

 

더 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thebell.co.kr)

또 다른 공포 책임준공확약이 뭐길래… 울며 겨자 삼키는 건설사들 - 이투데이 (etoday.co.kr)

'ㅇㅇ건설 부도설' 왜 나왔을까… 건설사 PF리스크 점검해 보니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시행사의 분양 보증에 대한 연대 보증 2조 2568억 & 타 건설사와 연대 이행 보증 7469억 원. 

추경호 "모든 지자체, ABCP 지급보증 의무 이행"(종합)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중도금&이주비 대출 8073억 한도 6730억 실행. 부동산 투심 악화 등으로 건설 사업이 불안정해지고 개인들의 자금에도 경색이 있어서 잔금 치르는데도 어려움이 많다는 뉴스를 종종 접함. 다행히 정부에서 대출 규제 완화를 진행 중으로 계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임. 다만 건설사도 미분양이 심하다거나 중도금에 대한 이자의 부담을 개인들이 많이 느낀다 싶으면 중도금 이자 지원 혹은 대납까지도 나올 수 있음. 그러면 또 비용 상승.. ㅠ

건설업계 '돈맥경화'에 주택도시보증공사 PF보증 인기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이 20.06이고 준공이 25.12인 5년 반짜리 공사인데 2년 반이 지난 지금도 자금 집행을 10%도 안 한 건 레전드 ㅋㅋ

한국에 정치인들은 자기 목숨이 우선이고 표가 우선이지 장기적 국가 플랜 그런 건 개나 줘인 듯.

그래서 지난 반기 보고서에는 없던 용수공급 시설공사가 새로 생기면서 어찌어찌 삽은 뜨는 모양새.

與,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현장 방문 | 연합뉴스 (yna.co.kr)

이상일 용인시장 “레드카펫 깔고 반도체 기업 환영하겠다” (news1.kr)

발목 잡힌 '용인 클러스터·특별법'... K반도체는 어디로 (dailian.co.kr)

 

<소감>

결론은 벌려놓은 신사업의 소화과정이 몹시나 버거워 보임과 동시에 건설/인프라 본업에서도 다방면의 위험이 산재해있어 보임. 밥은 왕창 먹었는데 과식이라 소화 못하고 게워내야 하는 환경이 올 수도..

 

신사업의 적극 확장에 따른 재무 불안 리스크는 고금리와 건설 업황 매크로가 맞물려 더욱 높은 조달 금리가 요해지고 그에 비해 신사업의 EBITDA는 아직 만족스럽지 못함. 또한 건자재 매크로 이슈로 마진이 손상되는 점과 분양률의 불량 여부에 따라 공사 미수금이 급증할 가능성도 산재해 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매출에서 건설 부분이 현재 1/4 에 불과하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인프라, 토목 합치면 확 늘어나지만 이 쪽은 정부 / 대기업 주도라 개인 소비자가 주 영역인 건설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겠죠.

 

또한 롯데건설의 케이스처럼 만에하나 우발적 채무나 여타 대외 변수에 따른 경영 환경 악화시 계열사 지원도 기대해 볼 수 있겠죠. SK 하이닉스 외에도 정말 우량한 기업들이 많으니깐요.

 

상장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23년 하반기 상장은 솔직히 무리라고 보고 24년으로 미루는 것이 오히려 더 좋지 않나 생각되네요. 신사업 본업에서 좀 더 확실히 자리 잡고 매출이 올라와서 건설부분과 양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건설은 건설대로 핵심지역에 합리적 분양가로 완판을 꾸준히 이어나가면 타 건설사와 대비되는 움직임이 보일 테 니깐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매크로 상으로도 23년 중~하반기부터 한국장이 제대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중이기도 합니다. 조금 더 기다려서 본업의 안정성과 신사업의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주식 시장도 살아나서 확실한다면.. 충분히 공모도 흥행할 수 있지 않을까요. 

22.4Q 실적이 반드시 좋아야만 하는데 걱정도 좀 되네요. 꾸준히 추적해 봐야겠습니다.

 

주담분 통화 연결 수차례 시도했는데 계속 실패하네요 ㅜ

 

단독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 기업 인수할 땐 ○○○만 본다 | 한경닷컴 (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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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B2G. 2022년 중반? 정도부터 부각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불황이 예측되는 시점에서 민간이 주도가 아닌 정부 주도의 추진은 경기 변동에 무관하게 안정적이고 확정적인 수익을 가져와 주기에 EPS가 경기 후퇴기에 깎이는 것이 아닌 경기 후퇴기 임에도 오히려 증가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겠죠.

 

대표적으로 부각된 섹터는 미국의 인프라법, IRA, 유럽의 REPOWER EU, 지정학, 탈 세계화 이런 메가트렌드에서 파생된 전통/신재생 에너지, 방산, 도로/교량 등 전통 인프라, 5G/데이터센터 등 미래형 인프라가 있는 것 같네요.

 

2023년도 해당 섹터가 여전히 좋지 않나 보고있고 다음 강세장에서의 주도주도 이쪽 영역에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신재생 섹터의 장점은 당위성이 몹시 훌륭하고 그리고 내면에 숨어있는 전통 선진국의 헤게모니 싸움 주도가 있어서 B2G는 강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 유럽은 신재생을 빌미로 헤게모니 싸움을 다시금 주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미국의 민주당도 이에 동조하며 자산들이 이권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모습입니다. 제조 인프라를 신흥국에 상당히 내준 유럽과 미국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움직임 같기도 합니다. 
  • 전통 선진국이 테마를 조성하니 중국, 한국 등 신흥국은 보조를 맞춰가는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교역을 아예 끊을 수 도 없는 노릇이고요.
  • 지구를 구한다, 후세에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줘야 한다 라는 명분도 몹시 훌륭하고요.

각설하고 한병화 애널의 자료를 참고해 포스팅합니다.(사실상 컸닝 수준ㅋㅋ)


1. IEA의 전망 요약

IEA

IEA 연례 보고서의 최신판인 Renewables 2022에 따르면 전 세계 재생 가능 전력 용량은 2022-2027년 기간 동안 2,400 기가와트(GW)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오늘날 중국의 전체 전력 용량과 동일한 양입니다.

 

이 엄청난 예상 증가량은 불과 1년 전에 예측된 성장량보다 30% 더 높은 것으로, 정부가 얼마나 빨리 재생 에너지에 추가 정책 가중치를 부여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보고서는 재생 에너지가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 전력 확장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이며, 2025년 초에는 석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력 공급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정부와 기업이 러시아 가스를 대안으로 신속하게 대체하려는 유럽의 재생 에너지에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2022-27년 기간 동안 유럽에서 추가된 재생 가능 전력 용량의 양은 에너지 안보 문제와 기후 목표의 조합으로 인해 이전 5년 기간보다 두 배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을 넘어, 향후 5년 동안 재생 가능 전력 성장의 상향 조정은 중국, 미국 및 인도에 의해 주도되며, 이들은 모두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전에 계획된 것보다 더 빠르게 정책을 구현하고 규제 및 시장 개혁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IEA

 

전 세계 풍력 용량은 예측 기간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해상 프로젝트는 성장의 1/5을 차지합니다. 풍력과 태양광은 향후 5년 동안 추가되는 재생 가능 전력 용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입니다.

 

570GW 이상 의 새로운 육상 풍력 용량이 2022-27년 기간 동안 가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육상 풍력 추가는 긴 허가 절차와 그리드 인프라 개선 부족으로 인해 예측 기간이 끝날 때까지 2020년에 설정된 연간 기록 을 깨게 될 것입니다.

 

해상풍력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반면, 중국의 지방정부 정책이 더 빠른 확장을 지원하고 예측 기간이 끝날 무렵 미국이 상당한 시장이 됨에 따라 설치된 해상풍력 용량의 유럽 점 유율은 2021년 50%에서 2027년 30%로 감소합니다

 

미국에서는 Inflation Reduction Act가 풍력 및 태양광 PV 프로젝트에 전례 없는 장기적인 정책 가시 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2027년까지 미국의 연간 풍력 및 PV 용량 추가는 2021년에 비해 두 배가 됩니 다.

 

2022-2027년 기간 동안 수소 생산에 초점을 맞춘 50GW의 풍력 및 PV 용량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인 보고서 분석은 차후에 포스팅해 볼 생각 합니다.

 

2. 다급한 유럽

 

1) 패스트 트랙

유럽

  • 패스트트랙 도입. 재작년까지만 해도 유럽에서의 풍력 현황을 볼 때 반드시 따라 나오던 것이 환경 단체의 반대였음. 
  • 엥? 풍력은 친환경 아냐? 웬 반대? 싶지만 풍력 터빈에서 나오는 저주파의 소음으로 주민 피해 및 근처 동식물 생태계에 영향을 주고 고정식 해상 풍력도 마찬가지 논리로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 주요 반대 근거.
  • 그러나 패스트트랙의 도입으로 상기의 이유들에 일종에 BY-PASS를 통해 빠른 허가가 앞으로는 기대됨. 에너지 부족 및 러시아 원툴에서오는 압박감, 과거 실정에 대한 후회 등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나.. 
    • 재생에너지 촉진 구역 내의 승인 기간은 육상은 1 년, 해상은 2 년으로 제한
    • 재생에너지 촉진 구역내 리파워링 프로젝트와 150kw 이하의 설비는 육상은 6 개월, 해상 은 1 년으로 제한
    • 재생에너지 촉진 구역 외 지역의 재생에너지는 육상은 2 년, 해상은 3 년으로 승인기간 제한
    • 재생에너지 촉진 구역 외 지역의 리파워링 프로젝트와 150kw 이하의 설비는 육상은 1년, 해상은 2년으로 승인 기간 제한
    • 태양광 승인 기간은 3개월로 제한

 

2) 프랑스

  • 원전 대국 프랑스도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자국 내 노후 원전에서의 지속적인 트러블 발생으로 풍력시장 진입.
  • 480MW를 시작으로 2.5GW가 목표라고 함. 10MW 적용 시 48개 설치.
  • 프랑스는 2035년까지 18GW, 2050년까지 40GW의 해상 풍력을 50개 풍력 발전소에 건설, 2025년부터 매년 최소 2GW의 새로운 해상 풍력 용량에 대한 경매를 조직할 계획. (현재 매년 1GW를 경매 중)
  • 2030년까지 20GW의 용량이 할당되어 2035년까지 18GW의 해상 풍력 발전소가 운영된다는 의미이고 현재 5.2GW의 해상 풍력을 경매에 올렸으며 그중 750MW는 부유식 풍력. 이제 2024-25년 입찰한다고 함.

Two New Tenders Issued for Bottom-Fixed Offshore Wind Farms - North American Windpower (nawindpower.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92643?sid=101 

 

https://www.youtube.com/watch?v=PuqMc0lOwbc&t=26s 

언더스탠딩

3) 아일랜드

  • 내년 6월 최종 낙찰 발표. 2.5GW 규모.
  • 아일랜드의 2030년 해상풍력 목표는 7GW

https://www.datacenterdynamics.com/en/news/ireland-readies-offshore-wind-auction-that-could-lead-to-25gw-o f-renewable-power/

 

4) 탄소배출권 및 탄소국경조정

탄배권

  • 탄소배출권 거래제(ETS): 2030 년까지 2005 년 대비 ETS 하의 탄소감축 목표를 기존의 43% 에서 62%로 확대할 계획. ETS의 적용 산업을 도로, 교통부문을 포함한 대부 분의 산업영역으로 2027년까지 확대.
  • 탄소국경조정세(CBAM) : 아직까지 비싼 신재생 전력을 사용한 유럽 내 제조업 물품은 단가에서 여타 국가들과 대비됨. 이에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탄소국경세(CBAM) 도입.
  • 유럽 내 탄배권이 CO2 1톤당 7만 원, 한국의 탄배권이 CO2 1톤당 1만 원으로 가정 시 국에서 철강 생산하는 것이 탄배권 비용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함. 반대로 유럽의 철강은 유럽 외에 수출할 시 제품 가격 측면에서 상당한 제약으로 다가옴.
  • 이에 CBAM의 도입으로 6만 원 상당의 차액을 세금으로 부과해서 유럽의 재정확보 및 유럽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 증진 효과. 일종의 그린장벽 설치.
  • 적용 대상으로는 해 내년 10 월부터 철강,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기, 수소.
  • 유발 예상되는 효과로는 공산품의 가격 상승 > 인플레 심화, 신재생 전환으로의 재원확보 및 동력 강화, 중동 국가의 그린에너지 투자 증가로 탄배권 매각 등 이 예상됩니다. 

기준 더 강해진 EU ‘탄소국경세’… 준비 안 된 국내 기업 속 탄다 (naver.com)

 

2. 아시아

 

1) 한국

  • 울산 앞바다 해상 풍력 프로젝트(문무바람): 유럽 오일메이저인 셀이 6~10조 원가량 투자해 1.3GW(84EA) 용량 확보 예정. 풍력 1GW 프로젝트 당 약 3.5만 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덤.
  • 풍력발전보급촉진특별법 상정: 민주당이 국회의 다수를 장악하고 미국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친-신재생 스탠스에 있는 바 법안의 상정은 시기의 문제라고 판단. 다만 어민의 불만을 잘 어루만지고 타협하는 딜이 나와주길..

[인터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김상협 “풍력 비중 40%까지 높이겠다" (businesspost.co.kr)

Shell and Hexicon Pick Vestas 15 MW Turbines for Large-Scale Floating Wind Project | Offshore Wind

수산·어업인 “풍력발전보급촉진특별법 상정 즉각 중단하라” (naver.com)

울산 앞바다서 수십조 '잭팟'… 돈뭉치 싸들고 몰려든다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naver.com)

 

2) 일본

  • 연간 1.8 기가와트(GW)의 해상 풍력 발전을 생산할 수 있는 4개의 새로운 지역에 대한 운영자를 선택하기 위한 두 번째 주요 경매 일정.
  • 일본 정부는 탈탄소화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최대 10GW, 2040년까지 최대 45GW의 해상풍력을 설치할 계획.

Japan to resume offshore wind auctions in December with revised rules | The Japan Times

 

3) 대만

  • 2026년부터 15GW 추가 설치에 대한 입찰 시작.

Taiwan Selects 10 Offshore Wind Projects in Phase 1 Round 3 Auction | Offshore Wind

 


씨에스윈드, 삼강엠엔티, SK에코플랜트가 업황에 수혜를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씨에스윈드는 세계 각 국의 다변화된 풍력타워 제조기지가 있어서 CAPA가 크고 탈세계화에 자국 내 생산 이슈에서 자유로우며

삼강엠엔티는 특수선, 해양플랜트 하부 구조물 건설 능력(대만의 해상풍력 수주)과 고성 쪽 신규 대규모 야드 확보로 기술력과 건조 CAPA를 보유했고

SK에코플랜트는 삼강엠엔티의 대주주이자 플랜트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해상 풍력 개발자로 역량이 기대되고 이와 연계한 그린 수소의 생산까지

 

이런 부분이 메리트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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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en 대통령의 초당적 기반 시설 법에서 7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발행하여 청정 수소 기술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상업적 규모의 수소 배치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순 탄소 배출량이 제로인 청정 수소는 떠오르는 청정에너지 경제의 핵심 기둥이며 2035년까지 100% 청정 전력망을 만들고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순 제로라는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청정 수소는 가장 탈탄소화하기 어려운 일부 부문의 배출량을 줄이는 데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청정 수소는 또한 장기 에너지 저장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재생 가능 전력의 확장을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늘날의 원자력 함대, 첨단 원자력 및 기타 혁신 기술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청정 발전에 유연성과 다양한 수익원을 제공합니다. 수소는 경제의 여러 부문에 걸쳐 다양한 국내 청정에너지 경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미국의 에너지 독립성, 탄력성 및 안보를 강화할 것입니다. 

 

지역 청정 수소 허브 (H2Hubs), 대통령 인플레이션 감소법의 세금 인센티브, DOE 수소 프로그램 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시연과 함께 이러한 투자는 DOE의 수소 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발전 및 확장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10년 이내에 청정 수소 킬로그램당 1달러 달성 목표.

 

근본적인 기술적 장벽을 해결하고 향후 저비용으로 새로운 상용 규모 배치가 실행 가능하도록 보장할 것입니다.

 

고성능 기술. 비용 절감 목표 달성은 청정 수소에 대한 새로운 시장을 열어 더 많은 청정에너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며 세계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https://www.energy.gov/articles/biden-harris-administration-announces-750-million-accelerate-cl ean-hydrogen-technolo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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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가 많이 빠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70불 후반 ~ 80불 정도가 최바닥이 아닐까 예상했었는데 보기 좋게 틀렸습니다 ㅠㅠ... 네임드 블로거가 아닌 게 천만다행이군요.

 

2022.08.23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유가 상방 vs 하방, 전망(이란 핵합의, 러시아, 오펙, 미국 등)

2022.10.02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러시아가 유도하는 유가의 하방 지지.

 

경기 침체 vs 여타 등등 모든 사유. 에서 침체 하나만이 나머지 사유를 전부 쌈 싸 먹어 버렸네요. 

 

4계절 이론에 따르면 원자재는 여름, 가을에 좋고 겨울에는 팔아라고 되어있는데 여지없이 먹혀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예상해보고자 공부해봤습니다.


1. 경기 침체.

석유

  •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천정부지로 치솟던 석유 가격이 반대로 지하실이 어딘지 모르게 급속 낙하 중입니다. 그 원인에는 경기 침체가 자리 잡고 있죠.
  • 장기 추세는 무너졌고 헤드 앤 숄더 패턴이 나와서 천장 시그널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오른쪽 어깨가 90불로 보이네요ㅋㅋ
  • 예전 매크로 관련 포스팅할 때도 언급했듯 장단기 금리 역전, PMI 등등 많은 부분에서 침체 시그널을 보내고 있고 이젠 NBER에서 후행적인 발표로 침체를 공식화만 하면 그런 수준으로 보입니다. 침체 > 노동 악화 & 소비 둔화 > 유류 및 화학 제품 소비 부진 > 유가 하락의 흐름입니다.

원유 투기적 포지션

  • 스마트머니는 고유가 기간 내내 포지션을 줄여왔습니다. 역시 똑똑! 2022년 9월이 최저점으로 그 후 11월까지 늘어나다 11월 말에 다시 꺼졌네요.
  • 실제로 유가도 그 당시 77불을 찍으면서 최저점을 만들었었습니다. 그 후 11월까지 다시금 90불을 찍으며 나 죽지 않았다 고 했죠. 근래에는 원유 투기적 포지션의 흐름에 맞춰 유가도 변동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 그 후 투기적 포지션이 감소하며 유가는 70불까지 가라앉았고 이제 곧 60불이 눈앞에 있습니다. 과연 지금이 바닥일까요 아니면 더 빠질까요? 언제 다시 투기적 포지션이 증가할까요? 

국제 유가 갈수록 추락, 내년 시세는 어디로? (naver.com)

 

2. 중국의 리오프닝

 

1) 처참한 중국 경제 상황

리오프닝

  • 에너지 소비 대국 중국이 부동산 부양에 힘쓰고 있고 국가 주도 인프라 사업에도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들 입장에서 제로 코로나를 더 유지하지 못할 것이 경기가 나락 갔고 돈이 없습니다. 수출향인 제조 PMI가 무너졌고 내수향인 소비 관련 PMI(서비스) 등 지표가 무너졌습니다.
  • 청년 실업률이 20%를 넘겼고 민심은 나락 가서 문화 대혁명 이후 시위를 하지 않던 중국 사람들도 들고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수개월간 여러 PMI 지표가 수축을 의미하는 50 이하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통계 마사지의 대가인 중국이 이 정도로 표현했다는 것은 실제 체감은 훨씬 더 나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겠죠.
  • 중국은 쌍순 환전략을 내세우고 있는데 외순 환은 제조업 베이스 제품의 수출과 국가 주도 해외 인프라 사업(일대일로)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국제적인 불경기로 자국의 주 제품을 사줄 국가들의 호주머니가 얇아지고 있죠.
  • 그래서 컨트롤이 가능한내 순환을 부양해 경기를 띄워야 합니다. 내 순환은 중국 내수, 국가 주도 자국 인프라 사업이 해당합니다.  

코트라. 떡락한 중국 지방정부 재원.

  • 중국 지방정부의 재원의 70%가 토지 허가권, 임대료에서 온다고 기억합니다. 제로 코로나 봉쇄 정책으로 사람들은 집에 갇혀 지내면서 지갑은 얇아졌습니다. 그리고 집을 사려면 밖에 돌아다니면서 임장도 가고 해야 부동산을 살 텐데 갇혀만 있었으니 부동산 경기가 힘들어지는 것은 자명하겠죠. 그러니 지방정부의 재정도 악화됐을 테고요.
  • 여기에 지출은 제로 코로나 기간 내내 가속화됐습니다.제로 코로나를 위한 검사, PCR 등 각 종 비용을 지불하지 못해서 어음(?)식으로 메꿔오던 것도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 이처럼 장기간의 제로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는 동안 내수와 민심이 나락으로 갔습니다. 시진핑 3기의 가장 핵심 슬로건이 코로나와의 승리인데 이제 장기 독재를 공식화했으니 그 슬로건의 동력이 약해지기도 하겠죠. 

2) 감소한 중국의 원유 수입

코트라

  • 오랜 기간 제로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는 동안 대표적인 경기 민감 재인 원유의 수입도 줄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항공/수송 쪽에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중국 도시 봉쇄로 석유 수요 하루 120만∼130만 배럴 감소" | 연합뉴스 (yna.co.kr)
  • 실제로 2022년의 중국 원유 수입량은 많이 꺾였습니다. 리오프닝 하다가 다시 봉쇄하던 덕에 2021년의 수입량도 2020년보다 못합니다. 2022년 6월 누계로 보면 -3.1% 라고 하네요. 

 

3) 증가하는 중국의 원유 수입

보르텍사 자료

  • 단위를 모르겠어서 좀 답답합니다. 보르텍사 회원가입도 안되고 뭔가 이상합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거 가져오긴 했는데.. 백만 배럴/일 같긴 한데..
  • 20, 21, 22 3개년 중 22년이 단연 최저 수입입니다. 그러다 리오프닝 빌드업하면서 올랐습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급증한 원유 수입으로 약간의 후퇴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 당연한 소리겠지만 GDP의 성장과 인구에 맞춰서 원유 소비는 늘어날 것이고 21년 상반기 중국 GDP 성장은 무려 14%, 하반기는 5% 수준을 찍으면서 21년 연평균으로 8%를 기록했습니다. 그에 따라 21년 중국의 원유 수입은 상반기에 엄청 증가했고 하반기로 가면서 후퇴했습니다.
  • 무디스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GDP 성장은 3% 예상하고 23년에는 4%, 24년에도 4%로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에 맞춰서 원유 소비량도 늘어날 테지요.

왼쪽 코트라 / 오른쪽 엑셀화

  • 코트라 자료를 기반으로 엑셀화 해봤습니다. 코로나 발생 이전까지는 상당히 리니어 하게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추세를 따르면 트렌드 라인에 24년 7억 톤이 예상된다고.. ㄷㄷ
  • 코로나 발생 이후 데이터까지 참조해서 트렌드를 그려보면 23년 5.5억 톤, 24년 6억 톤이 그려지네요. 과연 이렇게 갈지 ㅋㅋ 재미로 해봤습니다.

[올댓 차이나] 11월 中 원유 수입 4674만 t·12%↑..."10개월 만에 최대"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4) EIA의 예상

EIA

  • 2021년 10월에 EIA에서 발표한 자료 IEO 2021에 지역별 액체 연료 소모에 대해 예상한 바 있습니다. 22년의 중국에서 미친듯한 봉쇄는 예상 못했던 것이겠죠? 그래도 내년의 유가는 몰라도 중장기적으로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확실하지 않겠습니까?
  • 유가는 GDP와 인구 따라가니.. 세계 경기는 어찌 됐든 성장하고 인구도 늘어나니깐요.
  • 아무튼 큰 그림에서 보면 2030년까지 중국의 원유 소모는 증가 추세이고 뿐만 아니라 인도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며 기타 아시아 국가에서도 소모량이 늘어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 구체적인 자료는 아래에서 다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3. 중동 국가의 재정 균형 유가

  • 사실상 에너지 원툴인 상당수의 중동 국가는 원유, 가스 가격에 국가 재정의 대부분을 의존합니다. 따라서 상당히 저렴한 시추 비용 (사우디의 경우 시추 비용이 배럴당 5불? 수준으로 알려져 있음) 에도 불구하고 높은 유가를 유지하고자 합니다. 아래 기사에 따르면 현재 사우디의 재정 균형 유가는 73불이라고 하네요.
  • 사우디의 네옴 시티뿐만 아니라 중동 국가는 에너지 원툴에서 벗어나기 위해 엄청난 케펙스를 진행 중이고 예정도 되어있습니다.  또한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군비확장도 필요합니다.
  • 이처럼 많은 돈이 필요한 지금 50불, 60불 저유가를 두고 볼리 없다 판단합니다. 그래서 유가가 계속 빠진다면 얼마든지 추가 감산 조치가 나오리라 보고 있습니다. 감산에도 불구하고 침체 이슈때문에 더 빠지면 어쩔 수 없지만..
  • 얼마 전 시진핑이 사우디에 가서 빈 살만을 만나고 원유의 위안화 결제를 시작하기로 했죠. 중국이 사우디로부터 165만 배럴/일 구매했다고 합니다. 사우디가 천만 배럴/일의 생산을 해왔으니 16 ~17%를 사 온 셈이죠. 큰 손입니다. 
  • 그러니 홀대하는 바이든보다는 환대하는 시진핑이 더 좋았겠죠? 독재하는 것도 똑같고요. 아무튼 원유 외에도 중국과 네옴 등 엄청난 투자 약속을 주고받았습니다. 관광도 포함해서요.
  • 그러면 사우디는 중국에서 원유를 팔고 위안을 받고 다시 그 위안으로 중국 기업한테 투자 오더를 내리고 중국 기업은 그 위안을 받아서 공사에 사용하고.. 이런 흐름이 기대됩니다. 고로 일정 수준의(국가 재정 균형 유가를 상회하는) 고유가는 오케이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바이든보다 시진핑?… 사우디·中의 밀착, 위안이 달러 흔들까 - 머니투데이 (mt.co.kr)

'高유가 수혜국' 사우디, 9년만 재정흑자…"내년 전망도 좋다" (naver.com)

2022.07.10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언더스탠딩 - 고유가가 산유국에 미치는 영향

2022.06.25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넘쳐나는 오일 머니의 향방

 

4. 러시아 원유 가격 상한제

우랄유

  • 러시아 산 원유의 가격 상한이 60불로 설정됐습니다. 그런데 지금 52불인데용? ㅋㅋ
  • 보여주기 식 무브먼트라고 볼 수 있겠죠. 우크라이나나 폴란드가 30불 선으로 하자고 강력히 반대했지만 그들이 얻어낸 거라고는 60불 고정이 아니라 유가에 따라 추가 변동할 여지를 주자 정도였습니다. 
  • 결국 가격 상한 60불이 효과가 있으려면 국제 유가가 계속 올라가서 90불, 100불이고 그때 우랄 유가 70불, 80불 이렇게 돼야 실질적 차단 효과가 있는 것이지 지금에선 대미지 제로입니다. 그리고 그때가서 또 다른 말 하면서 상한 가격이 올릴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긴합니다;
  • 반대로 국제유가가 50불, 60불이 간다고 가정해도 상한이 60불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죠.

원유

  • 게다가 러시아 자체 선단 및 그림자 선박을 활용하면 해상 보험 이슈도 우회할 수 있어서 원유 수출량에는 크게 제한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중국, 인도가 러시아 원유를 대량으로 사가는데 이 국가들은 미국이 시키는 대로 잘 안 하죠 보통.
  • 그래서 현재로선 러시아 원유 상한제 이슈는 크게 관여를 못할 것 같습니다. 차후 어떤 움직임이 나올지 두고 보긴 해야 합니다.

자국의 이익이 우선이지..

5. 미국의 전략비축유 이슈

SPR

  • 미국의 전략비축유는 역대급 저점. 
  • 초기 방출 목표 1.8억 배럴 + 추가 0.4억 배럴 = total 2.2억 배럴이 방출 타깃.
  • 지금 재고는 4.1억 배럴이 남아있고 예정된 SPR 방출이 끝나고 나면 3.5억 배럴의 재고가 남을 예정. 1980년대 수준으로 회귀 ㄷㄷ 물론 미국은 이제 셰일이 있어서 자체 산유국이긴 하니 과거와 달리 위급 시 대응은 될 듯.
  • SPR 창고의 용량 7억 배럴이고 60불 후반 ~ 70 불 선에서 다시 매입한다고 함. 지금 70불인데 과연 어떤 성명이 나오는지 두고 봐야겠네요. 바이든 형 아직 방출 목표량이 남았는데 방출하면서 채워 넣을지 어떨지..
  • 2021년 기준 미국의 오일 생산은 16.6 백만 배럴/일. 그런데 하루 소모량은 20 백만 배럴/일. 수출까지 할 수 있는 이유는 캐나다의 수출 케파가 생산 대비 한 없이 초라하기 때문. 캐나다에서 자국 내 소비 원유/가스를 수입해오고 자국 내 생산은 해외에 내다 파는 꿀 정책을 해왔음.
  • 만약 전쟁 등 급박한 이슈가 발생하고 캐나다의 원유가 없어지는 극단적 상황을 가정해보면.. SPR에 꺼내긴 꺼내야 할 테니 지금처럼의 엄청 낮은 수준의 SPR 재고를 계속 유지하진 않을 것으로 판단함.
  • 미국의 생산/소비 균형을 보면 4백만 배럴/일의 쇼티지가 발생하고 SPR 방출 종료 시 잔고는 3.5억 배럴이므로 단순 계산으로는 대략 90일 분.
  • 하루 100 ~ 150만 배럴/일의 SPR 공급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SPR 종료와 매입이 겹치면 두배인 200 ~ 300만 배럴/일의 감산 조치가 행해지는 꼴이나겠죠? ㄷㄷ

EIA

  • 또한 인력난, 장비 난 등등 자본투자가 늘어난 대다 주주환원에 집중하는 미국 업스트림 회사들은 신규 시추에 몹시 소극적.
  • 셰일 시추가 시작되고 꾸준히 증가하다 19년에 7500여 개로 피크 형성. 그 후 마이너스 유가로 많은 셰일 기업이 파산하고 투자에 몹시 소극적으로 변함. 그래서 21년의 고유가에도 시추는 안 하고 DUC만 활용. 
  • 21, 22년 내내 줄다가 22년 10월에 와서야 고작 8개 늘었음. 역대 최저 수치. 즉 미국의 오일/가스 증산에 머지않아 한계가 온다는 뜻임. 왜냐하면 셰일은 시추하고 6개월인가 1년 안에 생산량이 반토막남.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바이든, 전략비축유 1500만 배럴 방출 발표…"필요시 추가 조치" (mtn.co.kr)

2022.08.23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유가 상방 vs 하방, 전망(이란 핵합의, 러시아, 오펙, 미국 등)

 

6. EIA의 예상

EIA

  • 생산, 소비, 재고 세 가지를 엮어서 보면 흥미로움. ㅎ
  • 21년은 1년 내내 생산 < 소비 여서 재고에서 애썼고 이 움직임이 22년은 2Q까지 유지됨. 21년에는 대략 2백만 배럴/일이 모자랐고 22년에는 2십만 배럴/일 부족했습니다.
  • 22년 3Q에 와서야 반전됐네요. 드디어 생산 > 소비이고 재고 확충. 이젠 원유가 남기 시작합니다. 귀신같이 알고 원유가격도 3분기 들어서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가격 전망이 중요하겠죠?
  • 22년 4Q에도 생산 > 소비 & 재고 확충입니다. 그런데 23년 1Q에 다시 반전합니다. 생산 < 소비 & 재고 소비.
  • 그 선두에는 역시 중국이 있습니다. 22년 3Q를 최저로 하여 22년 4Q ~ 23년 2Q까지 소비량이 엄청 증가합니다. 그 후에서 15.4 백만 배럴/일 수준을 유지한다 예상하는데 이는 19년 13백만, 20년 14백만, 21년 14.5백만 수준임을 고려해보면 많이 증가한 양입니다.
  • 최종적으로 23년 연간 전망에는 생산과 소비가 거의 비슷하게 플랫 하다고 나옵니다. 중국의 턴어라운드와 미국, 유럽의 침체가 맞물려서 일까요? 그렇다면 EIA는 유가가 하락한다고 전망했을까요?

EIA

  • EIA는 브렌트유가 23년 평균 92불에 머물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22년 4Q에 하락했다가 23년 1Q에 다시 생산 < 소비 움직임이 나오며 반등한 후에 플랫 한 움직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코멘트 중 중요한 것을 몇 가지 적어보자면..

가격 하락은 주로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중국의 석유 수요를 감소시킨 COVID 관련 폐쇄 조치의 결과였습니다.  

최근 원유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2023년 초 전 세계 원유 재고 감소로 인해 브렌트 가격은 2023년 초까지 $90/b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3년 2분기(2 Q23). 2023년 하반기(2 H23) 원유 재고 증가에 대한 당사의 예측에 따라 유가 하락 압력이 일부 나타날 수 있지만, 이러한 압력은 공급 중단 또는 당사 예측보다 더 느린 생산 성장의 지속적인 가능성에 의해 균형을 이룰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글로벌 석유 재고(제품)와 이를 보충하는 데 필요한 재고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규모를 감안할 때 시장은 예측 기간 동안 여유 시간을 제한했으며 계획되지 않은 공급 중단은 유가를 빠르고 크게 인상할 가능성.

우리의 예측에서 미국 정유 공장 가동률은 2023년까지 5년 평균에 근접할 것입니다. 우리는 미국 경제의 약간의 위축과 증류 연료 생산의 정유 공장 최대화의 조합이 1H23에 증류 가격을 낮출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는 미국 디젤 정제 마진이 2022년에 비해 2023년에 19%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EU의 러시아 석유 제품 해상 수입 금지로 인해 2023년 초 증류유 시장의 공급 및 가격 불확실성이 발생합니다.


7. 결론

  • 중국의 정치적, 경제적 이슈로 강한 인프라 투자, 부동산 부양 등으로 내수 활성화 정책은 중국의 원유 소비량은 강한 반등세가 나오지만 나머지 국가에서의 경기 침체는 원유 수요의 감소를 불러와 2023년의 생산, 소비는 균형을 이룬다고 합니다.
  • 미국의 느린 생산 증가 혹은 오펙의 추가 감산 가능성은 가격 상방 요인이며 낮아진 원유 가격은 SPR의 보충과 역대급으로 낮은 정유 제품의 재고의 보충 수요를 자극해서 마찬가지고 원유 가격 상방 요인입니다.
  • EIA가 어떤 프로세스를 거쳐 이런 데이터를 뽑아냈는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경기 침체와 중국의 턴어라운드는 포함했을 테고 SPR도 일정 부분은 고려한 데이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코멘트에서 인상적인 것이 계획되지 않은 공급 중단과 러시아의 석유 제품 해상 수입 금지가 있습니다. 
  • 따라서 오펙의 추가 감산, 러시아의 원유 상한제 및 제품 수출 제한에 따라 러시아의 예상 못한 돌발 행동 등 이런 항목은 예상이 불가능한 변수이니 포함을 못 시켰으리라 판단합니다. 추가로 나올 모멘텀으로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우-러 전쟁 종결과 그에 따른 우크라이나 재건에 필요한 엄청난 원자재 물량 이슈도 있을 테고요.
  • 유가를 최대한 자극하지 않고자하는 지금 미국 정부를 고려해보면 SPR의 매입은 최대한 보수적으로 하리라 봅니다. 따라서 방출 종료와 소극적 매입에 따른 영향 축소가 예상되고요.
  • 즉, 상방으로 중국의 리오프닝, 중립으로 SPR 종료(중립 혹은 약 상방) 및 러시아 유가 상한제, 하방으로 경기침체를 꼽고 싶습니다. 변수로는 오펙의 감산과 우-러 전쟁 종결이 있고요. 
  • 따라서 EIA가 계산에 녹였으리라 추정하는 데이터로만 결과를 도출하면 브렌트 76불 대비 일정 수준 오른 브렌트 92불 수준이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면 WTI는 82~87 불선으로 예상나옵니다. 
  • 앞으로는 위에 언급한 재료들 간 힘 겨루기에 따라 유가의 방향이 결정되겠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WTI 80불은 가줘야하지 않나.. 싶네요
  • 좀 더 길게보고 중국은 23년에 턴하고 미국도 24년에 턴한다고 보면 다시금 반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여담이지만 희망인지 진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은 강한 고용률을 바탕으로 침체가 오더라도 생각보다 실업이 크게 증가하지 않아(00년 IT 버블) 소비 후퇴도 강하지 않을 것이라 예측하는 컨센이 많고 주가의 찐 바닥은 22년 9월, 10월의 저점이라고 예상하는 뷰가 많던데.. 그러면 유가도 생각보다 강해야 하는 게 맞지 않나??

개인적으로 확률은 크지 않다고 보긴 합니다만.. 설혹 중국 공산당이 부동산 부채를 감당 못하고 부러져 경기가 나락 가면 원유도 나락 가겠지만 세계 경기가 다 같이 대 폭망 하는 할 수도 있겠습니다.

중국 GDP의 30%가 부동산에서 나오고 전 세계에서 중국 GDP가 17%를 차지하니 대략 세계 GDP의 5% 정도가 중국 부동산이 차지합니다.

안 그래도 침체로 힘들고 돈 풀어서 경기 부양하기 어려워진 환경인데 5%의 비중도 몹시 크게 느껴지네요.


코트라

지금 중국이 몹시 추워서 패딩이 많이 팔린다 고하네요..ㅎㅎ 원유보다는 석탄 하고 가스가 많이 쓰일 테지만 어쨌든 디젤 난방도 좀 많이 해주시고 디스커버리도 많이 사 입어줘요ㅋㅋ 이미 프프를 사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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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에서 좋은 자료를 적어주셨습니다~

 

오늘은 간략히..

 


1. 한국의 산업용 로봇 활용처

로봇

  • 반도체가 1등입니다. 그런데 지금?
  • 평택의 어마한 삼성의 P 시리즈와 말 많고 탈 많던 용인의 SK 하이닉스 공장도 진행중이죠. 
  • 반도체 장비 회사만큼 꾸준한 산업용 로봇의 매출이 기대됩니다.

2. 글로벌 로봇 활용

글로벌

  • 중국의 턴어라운드로 제조업이 활발해질 것이고요.
  • 미국의 IRA 등 반도체, 전기차 제조업 부활이 있고요.
  • 탈중국으로 베트남, 인도 등 공장 이전에 따른 로봇 수요도 기대됩니다.

코트라.

3. ABB 매출 확인

ABB

  • ABB는 크게 4가지 사업부가 있습니다. 전기(전력, 제어) / 모션(회전기기, 펌프) / 공정 자동화 / 로봇.
  • 환율의 피해를 봐서 US 기준과 COMPARABLE이 차이나는 걸로 보입니다. 내년에는 올해보단 달러가 약해지지 않을까요. 중국의 리오프닝과 원자재 강국의 호조가 기대되는 반면 미국은 침체로 들어가니깐요.
  • 사업부 별로 보면 전기와 모션분야의 성장이 강했습니다.
  • 공정 자동화와 로봇은 공급망 경색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식음료에서 강했고 자동차에서 약했다고 합니다. 자동차도 미국 내 새로이 생기는 많은 공장을 고려해본다면 머잖아 반등하지 않을까싶네요.
  • 재생에너지와 고유가에 따른 해양 개발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그린 수소 프로젝트에도 참여 중이라고 합니다.
  • 특이 사항으로는 중국의 제로코로나 봉쇄로 아시아 지역 매출이 감소했습니다. 이제는 리오프닝을 하니 반전되는 움직임이 기대됩니다.
  • 2023년까지 EBITDA 타겟이 15%였는데 1년 앞서 2022년에 달성할 것 같다고 좋아하네요. 
  • 제조업 전반을 담당하고 산업 자동화에 큰 기술적해자가 있는 ABB의 22.3Q IR을 보고 세계는 대인프라 시대라는 것을 또다시 알 수 있었습니다.

환율 변동의 영향은 전체 주문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기본 고객 수요가 강해 전년 대비 4%(16% 비교)의 수주가 증가했습니다. 단기 흐름 비즈니스와 시스템 비즈니스 모두에서 고객 활동이 활발했습니다. 수주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분야는 전기화 및 모션 분야였습니다. 프로세스 자동화는 주문 배치의 높은 비교 및 ​​타이밍으로 인해 방해를 받았습니다. Robotics & Discrete Automation은 구성 요소 제약 완화로 인해 배송 리드 타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어 고객의 의사 결정 및 주문 패턴 정규화에서 리드 타임이 길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ABB의 총 수주 금액은 81억 8,800만 달러로 대부분의 부문에서 개선되었습니다. 긍정적인 발전은 식음료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고 주문 패턴의 정상화는 일반 산업 및 자동차 분야에서 로봇 수요를 둔화시켰습니다. 운송 및 인프라 분야에서 주문 개발은 재생 에너지에서 강력했습니다. 건물 부문은 비주거 및 주거 지역 모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지만 중국의 주거용 건물은 약간 부진했습니다.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견조하지만 고객이 발주하는 시기는 해양 부문의 성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공정 관련 사업에서는 가스 관련 수요가 개선되었습니다. 발전과 펄프 및 제지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습니다. 역풍의 초기 징후는 금속에서 나타났습니다. 지역에 걸쳐 고객 활동이 활발했습니다. 미주 지역의 수주량은 미국 주도로 16%(비교 25%) 증가했습니다. 유럽의 주문은 이 지역의 모든 최대 시장의 지원을 받아 1%(20% 비교) 증가했습니다.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는 중국의 8% 감소(비교 2%)를 포함하여 4% 감소(비교 4% 증가)를 보고했습니다. 그러나 주목할 가치가 있는 것은 작년에 받은 대량 주문의 영향을 제외하면 이 지역이 비슷한 기준으로 두 자릿수 속도로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수익은 거의 모든 부서에서 개선되어 5%(18% 비교 가능) 향상되었습니다. 가격 실행은 견고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흐름의 비즈니스 수요에 더해 반도체에 대한 더 나은 접근성으로 인해 주문 잔고에서 배송을 용이하게 하는 공급망 제약의 순차적인 완화로 인해 물량이 지원되었습니다. 추가 지원은 이전 분기에 비해 중국의 코로나 관련 봉쇄로 인한 비즈니스 중단이 낮아짐에 따라 파생되었습니다.

 

2022년 3분기에는 몇 가지 긍정적인 결과가 있었습니다. 4%의 강력한 주문 증가율(16% 비교 가능)로 인해 7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고객 배송을 용이하게 하는 부품 공급 제약의 순차적인 완화와 중국의 코로나 관련 봉쇄로 인한 중단 수준이 상당히 낮아짐에 의해 지원되었습니다. 운영 EBITA가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운영 EBITA 마진이 16.6%로 높아져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개선이 확인되어 기뻤습니다. 원자재, 운임 및 인건비와 관련된 비용 상승을 상쇄하는 우수한 가격 책정 실행을 포함하여 더 많은 물량과 운영 개선으로 인한 탁월한 성과입니다. 중요한 것은 더 높은 책임성, 투명성 및 속도를 갖춘 우리의 새로운 업무 방식이 정착되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저는 우리가 계획보다 1년 앞선 2022년에 이미 최소 15%의 운영 EBITA 마진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전 분기보다 높은 수준인 7억 9,100만 달러의 영업 활동 현금 흐름을 볼 수 있어 좋았고, 4분기에는 추가 상승이 예상됩니다. 미주 지역의 강력한 발전에 힘입어 모든 지역에서 주문이 증가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일부 고객 기반에 대해 일부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었지만 전체적으로 유럽은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는 중국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었습니다. 고객 활동은 이산 산업 이외의 대부분의 부문에서 전반적으로 안정적에서 긍정적인 발전으로 분기에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후자의 경우 공급 제약이 완화됨에 따라 배송 리드 타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여 일부 고객이 주문 패턴을 정상화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단기 흐름 비즈니스와 시스템 기반 오퍼링 모두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습니다. 환율 변동은 모든 비즈니스 영역의 총 주문에 영향을 미쳤지만 근본적인 고객 활동은 개선되었습니다. 총 수주 잔고는 194억 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운영 수입은 7억 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고정 환율 7%) 감소했습니다. 여기에는 레거시 Kusile 프로젝트의 나머지 문제와 관련된 약 3억 2,500만 달러의 비운영 조항이 포함되며, 후속 분기에도 유사한 현금 흐름 영향이 예상됩니다. 우리는 이제 2015년에 수주한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ABB Way 운영 모델은 우리의 행동 강령에 따라 결정되며 정기적이고 투명한 비즈니스 검토의 일부입니다. 분기의 여러 포트폴리오 관리 활동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Motion이 NEMA 모터 및 트랙션 사업부에서 두 건의 인수에 서명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공정 자동화와 2020년에 시작된 캐나다의 Hydrogen Optimized 사이의 가속화된 전략적 협력에 대한 우리의 투자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저감하기 어려운 산업을 탈탄소화하기 위해 경제적인 대규모 녹색 수소 생산 시스템의 배치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2018년에 합의된 콜 옵션을 행사함에 따라 히타치 에너지 합작 회사의 나머지 19.9%를 히타치에 조기 매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마감 시 약 14억 달러의 현금 유입이 예상되며 2022년 4분기에 예상됩니다. 이는 우리의 대차대조표를 더욱 강화하고 자본 배분 결정에 추가적인 유연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E-모빌리티와 관련하여 우리는 현재 자본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올해 더 이상 그렇게 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지만 사업부 상장 계획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3분기 마감 직후 Accelleron을 현물 배당금으로 주주들에게 배포했습니다. 스위스 증권 거래소의 종을 울리는 경영진에 합류하여 Accelleron의 거래 첫날을 기념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별도 상장사로서 팀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2022년 4분기에는 작년에 기록된 높은 수준의 매출에 영향을 받아 비슷한 두 자릿수 낮은 매출 성장이 예상됩니다. 순차적으로 낮아지는 운영 EBITA 마진의 전형적인 패턴을 예상합니다. 2022년 한 해 동안, 우리는 분산된 운영 모델과 성과 문화를 모든 부서와 강력한 매출에 완전히 통합함으로써 효율성 증가에 힘입어 최소 15%의 운영 EBITA 마진이라는 2023년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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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sL2GkB18u8 

삼프로 권순우 기자님

회사의 신사업과 체질 변경 중인 BM 그리고 회사가 그리는 미래의 청사진까지 일목 요연하게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1. 성장하는 환경 매출

환경

  • 10% 좀 넘게 환경 사업이 총 매출에서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6% 정도 였는데요.
  • CEO의 인터뷰에 따르면 올해 목표가 총 매출의 25%를 환경에서 뽑아내는 것이라고 하는데 올해 매출을 6.5조로 놓고 봤을때 1.2조가 환경에서 나오고 그렇다면 4Q에 7000억원의 증가가 예상됩니다.
  • 그도 불가능한 것은 아닌게 새로이 인수하는 계열사들의 매출이 차근차근 반영 중이거든요. 폐기물 산업 진출하면서 고도화 작업으로 경영 효율화를 증진하겠다고 말한 청사진이 차곡 차곡 맞아들어가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 단순 매립을 넘어 스팀 소각 등을 통해 자원 회수율을 늘리고 재판매해서 BM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SK에코, 폐기물 솔루션으로 'CES 2023' 혁신상 수상 - 머니투데이 (mt.co.kr)

 

 

2.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진출

 

 

3. 해상 풍력

 

  • 요즘 해상풍력에 대한 기사들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거기에 당당히 최 수혜 기업으로 삼강엠앤티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이젠 SK에코플랜트의 한 계열사로 편입된 삼강엠앤티에서 하부구조물과 조선-플랜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 기업으로부터의 협업 제안을 받고 있습니다.
  • 이미 SK에코플랜트는 GIG, 토탈에너지와 해상풍력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으며 대만 해상풍력향 6000억 수주와 울산 앞바다 1.5GW 향 컨소시엄에도 선정되었습니다.(원전 맞먹는 대규모 해상풍력, 친환경 기업 SK에코플랜트가 짓는다 - 머니투데이 (mt.co.kr)
  • 그리고 삼강엠앤티가 기존에 풍력하부 구조물, 부유, 선박 블록 등을 만들기 위해 8400억원을 투자했던 고성 조선 특구도 이제 계획대로 풀려나가면서 받은 수주를 열심히 만들기만 하면 될 일만 남았습니다. 얼마전  '울산급 BATCH-Ⅲ 후속함(3·4번)' 건조 계약을 체결했고 약 7000억원의 계약 규모 입니다. (10년 넘게 표류한 경남 고성 조선특구 정상화 움직임 | 연합뉴스 (yna.co.kr)
  • 이런 해상 풍력의 끝에는 결국 그린 수소와도 연계됩니다. SK에코플랜트는 블룸에너지와 MOU를 맺고 지분인수해서 블룸의 SOFC 연료전지를 들여오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SOEC까지 개발 중이기도하구요. ("해상풍력, 그린수소 사업과 연계...대만·일본·미국 등 해외진출 목표" - 머니투데이 (mt.co.kr)
  • 이처럼 환경 / 에너지 사업에서의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SK에코플랜트 입니다.

 

4. 리스크

 

  • SK에코플랜트를 볼 때 저는 크게 두가지 리스크가 떠오릅니다. 첫번째는 건설 투심 악화가 있고 두번째는 고금리 시절에 불안한 금융 구조입니다.
  • 우선 건설 투심에서부터 언급하자면 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자체개발 사업은 여전히 하고 있지만 신사업과 M&A에 포커싱을 둔 결과 타 건설사와는 달리 무리한 확장을 하지 않아 수익성이 나쁜 수주는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주 잔고 중 책임 준공이 3조 2390억원이라 건설사는 건설만 하면 추가로 떠안을 리스크는 없다고 합니다. 
  • 고금리의 부채 리스크입니다. 22년 3Q 현재 부채비율이 전년 동기대비 거의 절반으로 낮아진 250%입니다. 그래도 높기만 뿌려둔 씨앗의 회수가 계획대로만 된다면 내년에는 부채비율이 상당히 낮아져있으리라 봅니다.
  • 얼마전에 TES 인수가 한번 미끄러졌었는데 IMM에서 GG치고 나갔죠ㅠㅠ 구원투수로 미래에셋대우가 나오긴했습니다. 4000억 에코플, 4000억 미래에셋대우, 4000억 유상증자..ㅜ
  • 무튼 예전에 편입해두고 꾸준히 지켜보는 종목입니다. 건설의 투심이 최악이고 건설 사이클은 하방이 오래간다는 점이 크게 와닿는 리스크이기도하지만 정부에서 건설사가 무너지지 않게 잘 관리해주고 있다는 점은 상대적으로 안심이 되는 요소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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