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카테고리의 글 목록 :: 킹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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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en 대통령의 초당적 기반 시설 법에서 7억 5천만 달러의 자금을 발행하여 청정 수소 기술의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상업적 규모의 수소 배치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순 탄소 배출량이 제로인 청정 수소는 떠오르는 청정에너지 경제의 핵심 기둥이며 2035년까지 100% 청정 전력망을 만들고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순 제로라는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청정 수소는 가장 탈탄소화하기 어려운 일부 부문의 배출량을 줄이는 데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청정 수소는 또한 장기 에너지 저장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재생 가능 전력의 확장을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늘날의 원자력 함대, 첨단 원자력 및 기타 혁신 기술을 포함한 모든 유형의 청정 발전에 유연성과 다양한 수익원을 제공합니다. 수소는 경제의 여러 부문에 걸쳐 다양한 국내 청정에너지 경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미국의 에너지 독립성, 탄력성 및 안보를 강화할 것입니다. 

 

지역 청정 수소 허브 (H2Hubs), 대통령 인플레이션 감소법의 세금 인센티브, DOE 수소 프로그램 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시연과 함께 이러한 투자는 DOE의 수소 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기술 발전 및 확장을 가속화할 것입니다. 10년 이내에 청정 수소 킬로그램당 1달러 달성 목표.

 

근본적인 기술적 장벽을 해결하고 향후 저비용으로 새로운 상용 규모 배치가 실행 가능하도록 보장할 것입니다.

 

고성능 기술. 비용 절감 목표 달성은 청정 수소에 대한 새로운 시장을 열어 더 많은 청정에너지 일자리를 창출하고 온실 가스 배출량을 줄이며 세계 청정에너지 시장에서 미국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입니다.

 

https://www.energy.gov/articles/biden-harris-administration-announces-750-million-accelerate-cl ean-hydrogen-technolog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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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및 플랜트용 에어컴프레서를 시작으로 잠수함 용 연료전지, 수소 충전소 등 수소 밸류체인에 전반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범한 퓨얼셀이 조만간 IPO를 하네요.

 

방산주로 엮기에는 사업 영역이 좀 작지만 점차 넓어질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요즘 장이 안좋은 형국이라 20년, 21년 상장 시 보다 밸류를 많이 못 받을 거 같은데 그래도 추진하네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과거 수소산업에 대해 공부했던 블로그 링크도 첨부합니다.

 

2022.01.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서문)신재생 시대에 전도유망한 수소 산업 공부 - 시작에 앞서 (이차전지와 수소의 과거와 비교)

2022.01.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본문) 수소 산업 공부 - 신생아 같지만 유년기 같기도 한.. 앞으로의 응용이 기대되는 수소 산업.

2022.01.05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결론) 수소 산업 마무리 - 글을 마치며.. (이차전지 vs 수소?)


1. 수소 관련 정책

 

정책

  • 얼마 전 수소 법이 통과했었죠. 관련 주식들은 테마를 타고 약세장에도 오히려 거꾸로 올라갔습니다.
  • 세계적으로도 탈탄소, 기후변화에 대해 책임론으로 선진국 위주의 책임 부과, 탄소 국경세 등은 친환경 산업으로의 드라이브가 되고 있고요.
  • 신임 총리이신 한덕수 총리께서도 해당 섹터에 전문가이시고요. 이명박 정부의 정책 흐름과는 달리 윤석열 정부에서는 신재생을 마냥 홀대는 못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아직 7~8%에 불과한 한국의 낮은 신재생 전력 구조는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고 투자를 미룰 수도 없기에 좋은 흐름이 나올 것이라 판단합니다.
  • 스태그플레이션이 오고 여기저기서 앓는 소리가 나와서 정치인들이 표를 갉아먹겠다 싶어지면 그땐 일시적 부침을 겪긴 하겠지만요. 기후 변화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대체해야 할 부분이니깐 영원히 외면할 수는 없을 겁니다.
  • 핑크 수소에 관련해서도 말이 나오는 걸 보니까 원전 활용 핑크 수소에 관련한 계획도 나올 것 같네요.

2022.05.18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법 통과. CO2 운반선

2022.04.28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윤석렬 정부 인수위의 에너지 정책, 수소 관련 정책과 소식

2022.04.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 강한 정책 드라이브가 예상되는 산업(한덕수 총리)

 

 

2. 밸류체인

 

밸류체인

  • 요약이 잘 되어있는 한 장입니다.
  • 수전 해조도 SK에코 플랜트에서 잘하고 있는 SOEC로 팍팍 밀어주길 기대합니다 ^^

 

3. 타입 별 연료 전지

특성

  • 과거 SK에코플랜트 관련 포스팅에서 두산 퓨얼셀과 SK에코 플랜트의 연료전지 수주 단가가 2배~2.5배 정도 차이 나는 것을 추정해봤었죠. 그 연유로 두산 퓨얼셀은 아무래도 2세대인 PAFC가 메인이고 SK에코 플랜트는 3세대인 SOFC가 메인이기 때문이겠죠.

특성

  • 효율도 좋고 복합발전이 가능합니다. 일각에서는 블룸SK에코플랜트의 수주액이 두산퓨얼셀을 이미 넘겼다고도 합니다. 후발주자임에도요.
  • 그래서인지 두산퓨얼셀도 영국의 세레스와 손잡고 SOFC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발전용 SOFC 셀·스택 제조라인과 SOFC시스템 조립라인이 지어지는데요. 투자금액은 724억원, 발전 규모는 2023년까지 50MW입니다.
  • 향후 두산퓨얼셀은 PEM(고분자 전해질) 기술 기반의 수전해 수소생산 설비 및 대형 모빌리티용 파워팩 개발, SOFC 기술 기반의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등을 검토하고 있다합니다.

연료전지

  • PEMFC는 즉각 발전이 가능하고 소형화의 장점이 있어서 자동차 등 모빌리티에 강점이 있습니다. 다만 촉매가 백금인지라 비싼 것이 흠이죠. 이 부분도 음이온 방식이라던지 백금 대체 금속을 찾는다던지 연구 중에 있으니 미래에는 저렴한 연료전지를 기대해봅니다.
  • 100Kw면 133Hp로 지금 연료전지 1 스택으로 아반떼 급 파워는 발생시킬 수 있네요. 그리고 넥소가 113Kw, 아이오닉 5 125Kw 라고 합니다.

2022.04.16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산업 공부 - 장단점, 밸류체인, 단가, 미래, 전망

2022.04.16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산업 공부 - 온난화 리스크, 수소 종류

[상장마켓] 기업명에 '퓨얼셀' 들어가면 유망하다던데요? (hellot.net)

 

4. 잠수함 용

 

  • 과거 잠수함 영화에서 보면 내연기관(디젤) - Shaft - Propeller로 이어지는 추진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쓰지 않죠.
  • 지금은 내연기관 - Generator - 납축전지 - Motor - Propeller 방식입니다. 내연기관을 가동해 납축전지에 에너지를 저장해뒀다가 필요시 모터를 돌려 잠수함을 추진합니다.
  • 단점은 내연기관 가동 시 공기가 필요해 수상으로 올라와야 합니다. 이게 은밀함이 생명인 잠수함에 치명적인 약점이죠. 그래서 공기가 필요 없는 핵연료 추진 핵잠수함은 디젤 잠수함 대비 엄청나게 긴 잠항 능력이 있는 것이고요.
  • 또한 내연기관의 가동은 아무리 조용하게 설계해도 소음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이 부분도 약점이 되겠죠. 
  • 반면 요즘 새로이 도입되는 AIP 방식(공기 불요 추진방식)은 공기도, 소음도 없어 핵추진 잠수함을 못 만드는 나라들에게는 엄청나게 선호하는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합니다. 원잠 대비 능력도 상당히 따라잡았다고 합니다. 여기에 범한 퓨얼셀의 PEMFC 연료전지가 들어가는 것이고요.
  • LNG나 수소, 메탄올 등 연료탱크 - 연료전지 - 리튬이온 전지 - 모터 - 프로펠러 방식이겠죠.
  • 유일한 경쟁사가 무려 지멘스라고 합니다. 기술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원진들 보면 학력, 이력도 화려하고 총인원의 59%가 R&D 연구원이라고도 합니다. 잠수함 용 PEMFC의 M/S도 2020년 40%, 2023년 57%가 목표라고 하고요.

잠수함.

  • 한국은 장보고-3 함에 채택되어있고 해외(인도, 필리핀, 콜롬비아) 진출도 노리고 있다 합니다.
  • 용량은 안 나와있는데.. 150Kw * 4으로 총 600Kw라고 합니다.

장보고함.

무기 토론방 - 유용원의 군사세계 (chosun.com)

거대한 잠수함을 움직이는 배터리의 힘!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국산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 삼성 SDI 배터리로 움직인다 | 한경닷컴 (hankyung.com)

도산 안창호 함(장보고-III 배치-I) (20..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방산은 이분 블로그만 보면 완벽 정복 가능할 듯요

 

 

5. 수소 충전소

충전

  • 정부가 이끄는 수소 충전 계획.
  • 범한이 이미 12곳 했고 11곳 건설 중이라고 합니다.
  • 예산이 할당된 만큼 올해, 내년까지도 지속적인 확장 기대해봅니다.

 

6. 수소 추진 선

추진

  • LNG 추진은 황, 질소는 없지만 탄소는 여전히 많이 발생합니다. 2030년 이후에는 CO2 관련 새로운 규제가 예고돼있죠.
  • 일부 선사들이 적극적 LNG 추진선의 발주를 꺼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기존 LNG 추진선은 지금 황 연료 선박에 스크러버 달 듯 CCUS 시스템을 연돌에 추가로 부착해야 할 듯합니다.
  • 아니면 암모니아, 메탄올 추진 엔진을 사용하던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이 있겠죠. 지금 기술로 PEMFC 1 스택에 100Kw지만 10년 후 기술 발전으로 200, 300Kw가 저렴한 가격에 나오면 엔진 대비 경쟁력도 충분히 가질 수 있겠죠. 흐름을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수소 가격도 지금 대비 많이 저렴해져야 하고요.

2022.02.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추진선박과 기타 연료의 개발 관련 - kb 증권

 

 

7. 수소 상용차

 

수소

  • 전기차 대비 상용차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은 분명합니다.
  • 용량 대비 고출력. 단점은 비싼 수소 가격과 인프라 구축 비용이겠죠.
  • 과거 언급했듯 지정된 구간을 왕복하는 시내버스, 관광버스나 트럭, 지게차, 건설 기계 같은 상용차나 중장비에서는 전기 대비 훨씬 훌륭한 경쟁력을 가진다고 판단합니다.
  • 이런 영역에서의 디젤 대체는 역시 수소가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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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관련해서 윤석렬 정부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 말했었습니다.

국회에서도 법안이 통과됐고 인수위에서 일부 예산을 삭감하긴 했지만 큰 방향에선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베스트와 다올에서 좋은 레포트 내주셔서 공부해봅니다.


1. 수소법 개정

 

수소

  • 청정 수소 인증 제도: 아직 청정 수소 범위에 대한 논의는 확정이 안남.
  • 수소 발전에 별도 천연가스 요금 적용

CHPS

  • 수소연료공급 시설에 청정 수소 구매 의무화: 수소 생산에 필요한 LNG, 석탄 등 시설에 청정 수소 구매 유도
  • 청정 수소 의무 발전 제도: CHPS 도입으로 수소 요금제 별도 신설 및 구입 유도.

 

2. 핑크 수소

 

수소

  • 핑크 수소 활용 가능성: 원자력 발전에서 나온 전기를 활용해 생산한 수소
  • 저 가격의 우라늄과 기저 발전인 원자력을 활용해 전력 수요가 낮은 심야시간 등에도 전기를 계속 생산해 청정 수소를 만들어 수소 밸류체인에 기여하겠다는 복안.

[단독] 정부·한수원, 원전 통한 청정 수소 생산기지 구축 나섰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대용량 청정 수소 생산 및 저장 플랜트 구축 작업에 착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1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2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중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용량 청정 수소 생산/저장 플랜트 설계 및 인허가 대비 기반 연구' 용역을 발주받았다. 연구 기간은 2년간으로 △원자력 수소 실증 타당성 조사 및 기초연구 △원자력 수소 생산/저장 플랜트 설계 및 인허가 대비 안전성 분석 등이 주요 과제다.

탄소 배출이 없는 원전에서 발생하는 전기와 열을 이용해 물을 분해하면 높은 효율로 저렴한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만큼 원전과 수전해 기술 조합은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꼽힌다.

이어 "기존의 개질수소 방식보단 재생에너지나 원자력 같이 발전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전력원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해야 한다"며 "원전은 대용량 수전해를 위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원전 부지 혹은 인접 부지에 수전해 수소생산·저장 플랜트를 공급할 경우 대용량 청정 수소 생산과 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지난 9일 청정수소 사용 촉진을 위한 인증제와 청정 수소 발전 구매 의무제도(CHPS) 도입을 골자로 한 수소 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만큼 그린 수소 생산과 소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2025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신한울 3·4호기에도 수전해 방식을 활용한 대용량 청정 수소 생산기지가 지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단독] 정부·한수원, 원전 통한 청정 수소 생산기지 구축 나섰다 - 머니투데이 (mt.co.kr)


3. 수소 충전소

 

충전소

  •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2021년처럼 수소 충전소 목표에 상당수 도달하지 않을까 예상.
  • 수소 관련 밸류체인, 특히 충전 및 저장용기 쪽에 수혜가 가지 않을까?

 

4. CO2 선박

 

CO2 선박. 출처: 다올선박 애널리스트 레폿

  • CCUS 장치에서 흡수제 활용 CO2 추출 > CO2 CARRIER > CO2 저장.
  • CO2 저장은 주로 폐 유전이나 폐 가스전의 빈 공간에 저장하는 방법.
  • 고체 CO2는 쉽게 말해 드라이아이스. -78.5도
  • 액체 CO2는 -56도에서 기체 > 액체로 액화.
  •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LNG가 -160도의 보냉 화물창 기술을 가지고 있고 LPG도 액화 CO2에 유사한 온도인지라 CO2 운반선의 기술력은 문제가 없을 듯.
  • 다만 이때까지 없던 이유는 CO2 포집 및 저장 기술, 즉 CCUS 기술과 활용 방안이 아직 미진했기 때문.
  • 하지만 유럽의 EcoLog 가 CCUS 사업을 확대해 2026년 5 mmtpa를 시작으로 매년 5 mmpta용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함. 
  • 보통 현재 보편화된 lng 선은 1회 75000 CBM 운송하며 CO2 선은 85000 CBM으로 예측함. 이에 따르면 매년 1 mmtpa 정도 운송 가능하다고 함. 그러면 매년 5척이 필요. 
  • 블루 수소 공법에서 생긴 CO2를 CCUS로 추출해 CO2 운반선을 활용하여 저장하는 밸류체인이 점차 완성되어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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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에서 에너지 정책의 기조를 발표했네요. 한번 리뷰 차 포스팅해봤습니다.

 


1. 인수위의 에너지 정책

 

1) 기틀 

 

□ 인수위(경제 2분과)는, 에너지 정책 정상화를 위한

 

❶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합리적 조화 

❷ 공급 확대 위주에서 수요정책 강화로

❸ 에너지 시장 기능 정상화라는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함

 

  • 원전 + 신재생 투 트랙으로 가나 봅니다.
  • 수요정책 강화는 정부 주도라기보다는 민간에서 원하는 방향, 수요에 맞게 맞춰주겠다는 것 같고요.

인수위 정책:

[분과 브리핑] 에너지 정책 정상화를 위한 5대 정책방향 (인수위 경제 2분과) > 활동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0insu.go.kr)

 

 

 

2) 세부 사항

 

➊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믹스) 국제적으로 약속한 탄소중립 목표는 존중하되, 실행방안은 원전 활용 등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

  •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다시 추진하며 탈원전 절차에 따라 폐지 수순을 밟기로 한 혹은 수명 연장을 철회한 원자력 발전소들에 다시 수명 연장 절차와 공사를 거쳐 가동 기간 및 가동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뜻.
  • RE100, 파리 기후 협약 등 전 세계적 환경 중시 기조와 ESG 트렌드에 맞게 신재생의 역할을 늘려나갈 것이나 속도나 방향에 있어 조절하겠다는 뜻: 문재인 정부는 당장의 보급률에 입각해 태양광을 많이 늘렸지만 윤석렬 정부는 그간 발전한 풍력 기술과 늘어난 효율 그리고 해상 풍력 단지 조성을 통해 풍력으로 힘을 실어 줄 듯함.
  • 또한 탄소 배출을 많이 하는 석탄, 석유, LNG 발전은 지양하며 신규 건설도 힘들어지지 않나.. 이 부분은 문재인 정부와 마찬가지로 탈석탄 기조는 유지할 듯.

 

 

➋ (시장기반 수요 효율화) 에너지 수요 효율화를 시장기반으로 적극 추진하고, 경쟁과 시장원칙에 기반한 에너지 시장구조 확립 추진

  • 오늘 인수위에서 전력 요금 현실화 및 전력 판매 시장 오픈이라는 기사가 나왔었는데요. 이 문구 때문에 나온 것으로 예상되네요.
  • 기존 전력거래소에서 주관해 발전소의 기동, 정지를 전국 발전소 순위별로 오더를 내렸다면 이제는 판매 시장까지 민간에 열려 자체적으로 운영, 판매하는 시장이 열리게 될 거 같습니다. 중앙집중형에서 일부 수요는 분산형으로 나뉘게 될 듯합니다. 공급-수요 간 P2P 계약으로 수요처에서 원하는 대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을 노리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될 거 같네요. 
  • 굳이 한전-발전자회사의 전기를 사지 않고 자체적으로 발전해서 사용 및 재판매까지 노리는 대기업이 생길 수 있겠네요.
  • 신재생 발전도 판매에 혜택이 있겠는데요. 기존에 한전에서 신재생 발전으로 인한 전기를 사서 재판매했기에 전력망 구축이라던지 제반 인프라에 시간과 비용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을 개방해 신재생 프로젝트에 전력 판매까지 엮어 사업성의 향상, 지속적인 구매자 확보 등 시장 전반의 효율화를 추구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네요.

 

관련 기사: 

인수위, '원가주의 요금 원칙' 강화… 전기료 인상 요인 가능성 | 연합뉴스 (yna.co.kr)

인수위, "전력시장 '한전' 독점 구조 깨야" (naver.com)

 

 

➌ (신성장 동력으로서 에너지산업) 원전산업 생태계를 복원하여 수출 산업화하고, 태양광‧ 풍력‧수소 등 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 신한울 3, 4호기 재 추진 및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잡았는데요. 솔직히 신한울 3, 4호기는 전혀 문제없지만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힘들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입지 확보부터 최소 10년은 걸리는데 다음 정권 때 어떤 기조로 나올지 모르고 지금에서야 원자력이 "상대적"친환경으로 인정받지만 또 미래에는 어찌 될지 모르거든요.
  • 또한 엄청난 주민 보상이나 그런 제반 사회적 비용까지 생각하면 쉽지 않을 듯합니다. 제 생각에는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을 노리고 문재인 정부 시절 떨어진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흐름으로 갈 거 같습니다.
  • 태양광 및 풍력에 대한 R&D 지원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수소 생산방식 다양화 및 해외 수소생산기지 확보, R&D 가 워딩에 포함된 걸 보면 정부 주도 드라이브 및 투자는 꾸준히 나올 것입니다. 수소 관련해서는 아래에서 좀 더 다뤄보겠습니다.

 

➍ (튼튼한 자원안보) 에너지뿐만 아니라 산업의 공급망 위기를 감안하여 자원안보 범위를 핵심 광물까지 포함한 개념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민관협력 자원안보체계 및 법제도 구축

 

  • 앞으로는 자원이 희귀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 예측합니다. 지난 포스팅(2022.04.26 - [산업 - 해운 & LNG & 탱커/탱커] - 원자재 매크로 공부 -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사실일까?)에서도 언급했지만 원자재나 에너지, 농산물 발 공급 차질로 인한 비용 증가는 2022년 2023년 땡 하고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거든요.
  • 문제는 지금에서 부랴부랴 계획 세우고 투자를 한다 해도.. 개인이 주식 딱 사듯 회사 지분을 사는 것이 아니라 수년은 걸립니다. 그러다 자칫 자원 대란이 끝나고 나면 또 비싸게 투자한 셈이 될 테고 언론과 여론에선 뚜드려 팰 테고 정치권에서는 이때다! 기회다! 하고 표팔이를 위해 선동을 할 건데.. 어딘가 낯이 익지 않습니까? ㅋㅋㅋ
  • 상투 잡는 것도 문제지만 기왕 산 거 다음 사이클 기다리며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데 정작 이번에 자원 위기가 터져 원자재 대란이 일어났을 때, 10년 전에 사둔 것들 상당수 저가에 다시 홀라당 팔아버려서 눈앞에 아른거렸을 광산, 농장들이 많을 겁니다. 아직 남아 있는 거라도 잘 활용하고 이번에 투자는 지난번과 같은 과오를 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➎ (따뜻한 에너지 전환)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일자리와 지역경제 고려하여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

  • 높아진 LNG 가격과 시간이 꽤 걸리는 원전의 확대는 상대적으로 석탄 발전의 수요를 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 대선 때처럼 강한 흐름으로 감축은 어려울 것이고 노후 발전소도 전부 다 폐지 않고 슬그머니 연장하게 되는 케이스도 생길 것 같습니다. 

 

아래 본문에서 지속됩니다.

 

2. 수소 관련

 

1) 인수위

 

수소(상용) 차 보급 확대 위해 충전소 늘릴 예정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레벨 4) 상용화 목표 내놔

 

전기·수소차 생산·수출 능력 극대화를 위해 부품 생태계의 신속한 미래차 전환과 핵심 부품·소재의 기술 자립화를 지원

수소(상용) 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충전소도 늘릴 예정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5일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구매목표제를 통해 수요를 확대하고, 충전소 설치도 확대할 것."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인증·검사·정비체계 구축, 운수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연료 보조금, 부제·대폐차) 지원도 강화

  • 정부 주도 수소 모빌리티를 강화하겠다고 워딩을 했습니다.
  • 수소는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정말 좋지만 구축 인프라나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이 문제인데 정부가 그 부분을 세제 혜택, 연구개발비 지원 등으로 밀어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 문재인 정부에 이어서 윤석렬 정부에서도 수소 관련 산업, 테마는 유심히 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 정부 입장에서 수소차를 밀 수밖에 없는 것이 기존 내연기관은 자동차 부품 밸류체인이 상당하고 기업 수, 종사자가 몹시 많습니다. 그런데 전기차는 이것의 30% 밖에 필요하지 않으니 전부 전기차 Only로만 갈 경우 자동차와 그 산하 부품사가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몹시 흔들립니다.
  • 반면 수소 모빌리티는 내연기관차만큼은 아니지만 전기차보다는 상대적으로 부품도 다양하고 인력도 많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제조업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파이가 큰 만큼 수소 밸류체인을 밀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그 외에도 수소 상용차(화물, 버스)라던지 지정된 구역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인프라 구축에도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고 환경도 지킬 수 있으니 다양한 활용 방법을 이용해 전기차와의 병행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2022.01.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본문) 수소 산업 공부 - 신생아 같지만 유년기 같기도 한.. 앞으로의 응용이 기대되는 수소 산업.)

관련 기사: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0449 

인수위 "수소차 구매목표제 상향 검토…2025년 UAM 상용화"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2) 두산 밥캣

 

SK E&S·美 플러그 합작사와 MOU
수소 지게차 시범사업 공동 추진

 

두산 밥캣이 국내에서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소형장비 개발에 착수하면서 친환경 사업 분야 확장

두산 밥캣은 수소 지게차 차량과 시장 정보 등을 제공 +  SK E&S·미국 플러그의 합작법인은 수소 지게차용 연료전지 개발·공급과 수소 충전소 설치 및 수소 공급 등을 담당

 

  • 지게차, 버스, 트럭 등 상용차는 높은 출력과 장거리 운행이 요구되는데 이는 큰 배터리 용량이 필요하고 따라서 배터리를 많이 실어야 함. 이로 인해 운행에 있어 무거워진 차체로 인해 전반적으로 효율이 떨어짐.
  • 또한 고 용량의 배터리는 아직까지 충전 기술의 부족으로 긴 충전 시간이 필요함.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수소 상용차!
  • 가볍고 밀도가 높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할 경우 지게차는 3분 이내, 대형 트럭의 경우도 15분 이내로 빠른 충전이 가능 + 배터리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장거리 운행과 고중량 화물 운송에 유리
  • 이미 선진국에서는 경유를 사용하던 산업용 장비에 수소 연료전지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수소 지게차의 경우도 미국에서는 이미 상용화돼 아마존, 월마트, 홈디포 등 165개 이상의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5만 2000대 이상이 운영 중임. 그 외 일본, 프랑스, 독일에서도 물류센터 등에서 실증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보급 확대 계획 중.

관련 기사:

두산 밥캣, 국내서 ‘친환경’ 수소 지게차 개발한다 (naver.com)

 

3) 두산 퓨얼셀

 

두산 퓨얼셀은 미국 코네티컷 하이 엑시엄(HyAxiom) 본사에서 발라드 파워 시스템즈(BallardPower Systems), 하이 엑시엄과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수소버스 보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두산 퓨얼셀과 발라드, 하이 엑시엄은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PEMFC) 시스템 개발과 양산, 수소버스 판매, 수소 및 전기 충전소 공급 등을 위해 협력.

2023년 국내 수소버스 사업을 개시하고 향후 2년 내 하이 엑시엄이 개발한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

 

  • 발라드는 PEMFC(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기술 보유 캐나다 기업 & 하이 엑시엄은 ㈜두산의 자회사다. PAFC(인산형 연료전지) 분야에서 경쟁력.
  • 앞서 말했지만 수소 상용차의 장점은 명확하며 운송용으로는 PEMFC가 적합한 방식.
  • 그 이유는 빠른 기동시간이 있는데 현재 단점이 촉매가 백금으로 몹시 비쌈. 이를 타파하기 위한 연구로 음이온 스택이 연구 개발 중임. 어떤 방식이든 수소 상용차는 다가올 미래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

관련 기사:

두산 퓨얼셀 육상 수소시장 진출, 2년 내 연료전지 버스 낸다 (naver.com)

 

 

3. RE100

 

RE 100

  • 에너지 사용량이 제일 큰 삼성전자마저 RE100에 가입함. 
  • RE 100 이란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 재생에너지는 석유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 이미 구글, 애플 등 미국의 굴지 대기업들은 진작 RE100을 천명했고 실천 중임. 한국은 제조업 베이스가 많아 전력 소모가 크기에 상대적으로 전환이 힘들고 비용 부담도 큼. 위의 표에서도 보이겠지만 부담이 적다고도 할 수 있는 아모레-화장품, 그 외 금융회사들이 우선적으로 가입해왔음. 그 외 배터리 회사는 테마가 친환경 섹터이고 의외인 것은 하이닉스.
  • 그럼에도 한국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하나둘씩 가입하는 중. 그 이유인즉슨 ESG 경영 기조 + 탄소 국경세 + 환경 페널티(세금) + 소비자 인식 개선 등 저렴한 화석연료를 써서 만들어 낸 제품이 상기의 이유 등으로 판매단에서는 저렴하게 팔릴 수 없기 때문. 게다가 요즘에는 화석연료 비용마저 저렴하지 않은 것이 현실.
  • 따라서 신재생, 친환경 섹터도 장기간 꾸준히 지켜보고 트레킹 해야 하는 산업이라고 생각함.

관련 기사:

[단독] 삼성전자 RE100 가입…친환경 경영 속도 낸다 (naver.com)

현대차·기아·모비스·위아, RE100 가입 (naver.com)

카카오, 2040년 '넷 제로' 선언…RE100·SBTi 가입 추진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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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높은 천연가스 비용 등으로 상대적 대안인 신재생 에너지가 뉴스에 나오고 있는데요.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도 맞는 방향이고 산유국이 아니라도 에너지 독립을 이뤄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에너지 같습니다. 다만 아직 효율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비싼 것은 차차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겠지요.

 


 

1.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2050 탄소중립 선언 성공적으로 실현해야”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114789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탄소중립, 탈원전과 관련해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원전은 물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화석연료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고급원료를 써야 한다”면서 “석유·가스에서 전기·수소로 변화해야 하고 산업의 거의 모든 에너지가 전기 또는 수소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탄소를 비교적 거의 배출하지 않는 원전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가 원전에 대해 생각을 달리 하고 있어서 인수위에서 잘 판단할 걸로 보고 행정부도 인수위 검토에 따라 잘 집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레거시 화석 연료에서 친환경 전기, 수소로의 전환에 방점을 둔 워딩.
  • 신재생, 풍력 등 산업에 일가견 있으신만큼 중요성을 잘 알고 부족한 부분에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신재생 발전 증가 기대.
  • 원전에 대한 긍정적인 뷰.

 

 

2. 1경원 굴리는 블랙록 회장 “재생에너지 투자 붐 온다... 기회 잡아라”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06459

 

CEO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기가 재생에너지 투자 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투자자들에게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13일(현지 시각)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단기적으로 전통적인 에너지원인 원유 생산을 증가시킬 것이지만, 일련의 사건들은 장기적으로 더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이 세계 각지로 이동하게 되는 것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는 크게 열려있고 수년간의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핑크 회장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화의 향방을 지난 30년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물러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지난달 말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난 30년간 우리가 경험한 세계화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단언한 바 있다.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고유가, 고천연가스, 고석탄 등 기존 화석 연료 비용.
  • 이는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신재생 발전으로의 전환에 강력한 드라이브. 특히 유럽.
  •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친환경, 신재생으로 넘어갔으며 장기간 지속된다고 함.
  • 전통 화석연료도 비싸고 신재생도 아직 발전 단가가 비싸며 자원 부국인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수출 금지 및 생산 차질은 글로벌 고 인플레를 불러온다는 언급. 효율화 기조하에 각자 잘하는 것을 하자고 했던 세계화는 이제 끝이 났고 미국과 미 우방국 vs 러시아-중국-일부 중동과 같은 신 냉전 구도로 가게 될 것으로 보는 듯.
  • 뿌리인 원자재에서부터 인플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발전도 독립적으로 하겠다는..

 

3. 고려아연, 호주 신재생에너지업체 인수…3천800억원 유증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114789

 

아크에너지는 지난해 12월 에퓨론을 4억 5천만 호주달러(약 4천111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는데 이번 유상증자는 인수자금 및 향후 진행할 그린 수소 프로젝트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다.

고려아연은 에퓨론 인수가 회사의 성장동력 중 한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사업 미래 성장동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 호주에 LNG 터미널에서 블루수소, 그린 수소 생산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 
  • SK E&S도 이미 진출 한 바 있으며 여기서 생산한 수소를 국내에 들여서 활용하겠다는 계획.
  • 비철금속의 세계적 강자인만큼 기술력을 활용해 이차전지 소재 진출을 이뤄냈고 이어서 기술력 활용, 수소 밸류체인에도 진입하는 모습.
  • 탄소세로 인해 전통 연료를 사용한 비철은 세금을 많이 부여받아 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대비하는 것이기도 함.

 

4. “한국, 부족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기업 수출 발목 잡는다”

 

“한국, 부족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기업 수출 발목 잡는다” - 에너지 데일리 (energydaily.co.kr)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현대 모터스, 삼성에스디아이, DB메탈, 포스코, LG전자 11개 기업은 2020년 기준 총 98 TWh를 소비했다. 이는 2020년 21.5 TWh에 불과한 한국의 풍력·태양광 발전량보다 4.5배 많은 전력 소비량이다.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국내 산업계가 저조한 재생에너지 발전으로부터 발목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애플, 구글, BMW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사이자 고객사들은 일찌감치 RE100에 합류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과는 거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이 RE100에 적극 동참하지 않으면 수출 경제에 큰 리스크가 되는 까닭이다.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 정책대학원과 에너지 경제연구원도 2030년까지 국내 산업계가 RE100 달성에 실패한다면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에서 수출이 각각 15%, 31%, 40%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최근 EU 회원국의 탄소 국경세 도입에 가속이 붙으면서 기업 재생에너지가 수출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주요 기업들의 RE100 동참이 불가피한 가운데 충분치 않은 재생에너지 공급이 기업들의 적극적인 RE100 참여를 어렵게 할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 세계가 재생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하는 움직임과 대조해 한국의 재생에너지 보급은 평균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엠버의 ‘국제 전력 리뷰 2022’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 비중은 4.7%에 불과했다. 아시아 주변 국가인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을 비롯해 전 세계 풍력·태양광의 발전 비중이 처음으로 평균 10%를 넘어선 것에 비해 한국은 절반도 되지 않는 수치다

  • 신재생은 발전단가가 비싸다 라는 논리가 더이상 안 통한다는 내용의 기사.
  • 저렴한 발전 단가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어도 발전원이 석탄, 석유라면 그 차이 이상의 탄소세 페널티를 부과한다는 내용.
  • 청정국가라는 대외위신 뿐 만아니라 수출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청정에너지 밸류체인을 하루속히 완성해야 하는 이유.
  • 앞으로 한국에서 재생에너지의 투자가 활발히 일어난다면 관련 밸류체인도 후광을 받지 않을까요?
  • 한덕수 총리께서 강하게 밀고나가주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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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신재생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수소산업, 풍력산업의 포스팅을 통해 꾸준히 언급해온 바 있습니다. 또한 금번 총리 예정자이신 한덕수 예정자께서는 신재생 산업에서 오래 종사해오고 있었으며 이해도도 높아 한국의 친환경 산업 드라이브에도 큰 힘이 돼주실 것 같네요. 마침 신영증권에서 좋은 자료가 올라와 정리 차 포스팅을 해봅니다.

 


 

1. 온난화에 따른 폐해

 

온난화

  • 2050년까지 탄소 넷제로를 목표로 파리 기후 협약을 체결함: 넷 제 로란 배출되는 탄소의 양과 흡수하는 탄소의 양을 동일하게 한다는 뜻.
  • 표에서 보다시피 현 지구 온도에서 1.5도만 상승해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됨. (2022.01.16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 - 친환경 탈탄소 산업의 당위성: 기필코 지켜내야 할 온도 1.5도)
  • 잘 와닿지 않을 수 있기에 좀 더 묘사를 해보자면 중위도 폭염일 온도 3도 상승 > 한국 여름철 현재 34~35도에서 38도까지 상승 ㄷㄷ
  • 산호 소멸: 산호는 바다의 식물. 바다가 지구 상의 CO2를 흡수하는데 현재 지구 CO2 배출의 절반을 매년 소화하고 있음. 이에 PH 가 낮아져 바다가 점점 산성을 띔에 따라 산호가 소멸. 그런데 산호는 CO2를 중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산호가 없어진다는 것은 악순환의 연속. CO2 흡수량이 줄어듦에 대기의 CO2 증가 > 보온 효과 강화 > 지구 온도 더욱 상승.
  • 지구 온도 상승으로 가뭄, 열대 기후 증가 > 동, 식물의 기후 적응 실패로 멸종.
  • 해수면 상승 > 2030년 부산이 잠긴다는 워딩으로 기사도 나오고 남태평양의 피지나 미크로네시아와 같은 국가는 침수의 위험에 실제로 직면해있음. 

 

2. 국가 별 CO2 배출량.

 

배출량

  • 중국이 1위, 미국이 2위
  • 한국은 9위 이고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잡음.

 

아래 포스팅에서 지속됩니다.

 

 

 

3. 원료 별 탄소 배출량.

 

CO2 발생량

  • 석탄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다음이 천연가스임. 많이들 오해하는데 천연가스가 친환경 연료로 분류되지만 사실 황 산화물(SOx)이나 질소 산화물(NOx) 배출이 적다 뿐이지 CO2는 여전히 많이 배출함. 그래서 EU 택소노미 같은 곳에서도 의견이 갈림.
  • 원자력은 발전 단가도 저렴하고 환경 오염원 배출이 극도로 적다는 것이 장점이라 사고만 안난다면 현재로선 최상의 친환경 + 경제성 발전. 문제는 사고 났을 때 여파가 너무나도 무지막지하고 폐 연료봉 처리가 현재로선 관건.

 

4. 수소의 종류

 

수소의 종류

  • 현재 많이 쓰이는 것은 그레이 수소이고 CCUS 기술의 보편화에 따라 대량의 블루수소 생산도 머지않았다고 봅니다.
  • 청록 수소는 LNG에서 추출하되 CO2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고온 열분해로 고체탄소로 나와 CO2 배출량이 몹시 적다고 합니다.
  • 핑크 수소를 개인적으로 주목하는데요. 원자력 발전 비중이 높은 한국, 프랑스 등의 경우에도 원전에서 기저부하를 담당하지만 전력 유연성이 약한 늘어난 신재생 발전으로 잉여 전력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원자력 발전은 복합발전(LNG)과 같이 발전량을 유연하게 조절하기 힘들기에 꾸준히 발전을 하되 전기가 남을때는 이 전기를 활용해 물을 분해한 수전 해 수소를 만들어 저장해 둔 다면 친환경 + 수소 생태계 양방향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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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소의 장, 단점. 

 

비교.

  •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며 분산형 에너지원 시스템이라 국지적 발전 가능 > 소규모 투자.
  • 친환경이라 주민 수용성이 높음: 원자력, 석탄뿐만 아니라 심지어 천연가스 발전소도 현지 주민들과 엄청나게 소통하고 협의해야 함.
  • 발전 특성상 잉여 전력이 생기는 밤 시간 등엔 수전해를 통해 수소로 치환하여 전기가 모자란 낮 시간대엔 다시 수소발전을 활용해 신재생 발전에 유연함을 가미. 즉 양방향으로의 전환이 자유로움.
  • 만들어진 수소는 타 지역으로 수송해 그 지역에서 재활용 가능. 에너지 그 자체로의 운반이 가능한 것이 엄청난 장점.
  • 수전해로 만들어진 그린 수소를 활용해 도심 곳곳 국지적 수소 연료 전지를 통해 발전하여 잉여 전력을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의 증가. 또한 연료 전지 발전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에서도 강점.
  • 기존의 천연가스 배관을 활용할 수 있어 인프라 투자 자금의 축소 장점.
  • ESS 대비 대용량,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장점.
  • 단점은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비싼 수소 생산 가격,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소 인프라.

 

5. 수소 밸류체인

 

1) 밸류체인

 

밸류체인

 

2) 수급

수소 밸류체인

  • 수소의 생산에 있어 LNG - 부생수소가 가장 크며 그다음이 석탄 - 추출 수소입니다. 역시나 생산 단가 때문이죠.
  • LNG 추출 69MT에서 단 0.4MT 만이 CCUS를 통한 블루 수소이고 0.1MT 만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LNG 추출 수소입니다. 처참하네요 아직까진.
  • 여러 친환경 수소 생산기 줄이 연구 중인데 하루속히 나와서 보편화됐으면 합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지속됩니다.

 

 

 

6. 생산 단가

 

1) 그린 수소 vs 블루 수소

 

수소 생산

  • 생산 원가 측면에 있어서 LNG: 0.7~2.3 / 석탄: 1.2~2.2인데 CCUS 장치를 추가하면 1$ 추가.
  • 그린 수소는 1.8~10$로 레인지가 넓은데 기후, 위치에 따라 발전효율이 극명하게 차이 나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동아시아는 불리 ㅠ)
  • 그러나 2030년 재생에너지가 그레이 수소나 블루 수소보다 단가 낮아진다고 예측했는데 이는 기술의 발전, 대량 경제 규모 달성, 탄소에 대한 역 페널티 부여 등이 가산점이 될 듯합니다. 중장기적으로 1$로 종착. 제 생각이지만 일부 지역이나 그렇지 대부분은 여전히 비쌀 듯.
  • BNEF에서 블루 수소보다 그린 수소가 저렴해지는 시점을 예측했는데 23년 중국, 24년 브라질, 25년 인도, 26년 유럽. 한국, 일본은 2030년 ㅠ 역시나 수입..
  • 노르웨이의 수전 해업 체인 NEL은 2025 그린 수소 생산 단가를 75%나 낮추겠다고 공언했는데 그 방식은 앞서 말했듯 500MW > 2GW 확대 + 자동화 및 기술의 발전으로 효율 증가. 최종 목표 1.5$. 그럼 지금은 단가 6$이네?

 

2) 수소 생산 단가.

 

수소 생산 단가

  • Onsite: 고정형(생산 현장). 생산에 1.6~2.3$/kg > Onsite 저장 1일에 0.5$/kg = 도합 2.1~2.8$/kg
  • Regional: 비고정형(지역 내 생산 및 활용). 재생에너지, CCUS 활용 1.6~2.3$/kg > 액화 수소 혹은 고압 기체 수소 변환 0.7~1.0$/kg > 트럭, 파이프를 통한 운송 1~2$/kg = 도합 3.3~5.3$/kg
  • International: 효율 높은 지역 국제 생산. 재생에너지, CCUS 활용 1.0~1.4$/kg > 국제 파이프라인 & 수소 운반선 활용 0.6~3.5$/kg > 지역 내 액체수소, 기체 수소, 파이프 라인 운송 0.1~2.0$/kg = 도합 1.7~6.9$/kg
  • LCOH(균등화 발전비용)을 보면 CCUS 없는 것은 일단 최악. 모두 있다고 가정하면 굉장한 경쟁력을 가지는 LNG, COAL. 2050년에도 재생에너지 대비 경제효율이 큰 것이 의외다. 다만 저것은 2020년 기준이고 현재는 석탄, 원유 가격이 몹시 급등했으므로 더 올라갔으며 광산, 시추에 소극적으로 흘러가는 요즘 트렌드에 있어서 장기적으로 2020년 대비 높은 가격을 형성한다면 그래프에서 제시한 수치보다는 높게 잡힐 수도 > 재생에너지의 장점 부각.
  • 국가별 그린 수소 발생 원가에서도 2$/kg 이하인 것만 표시했음. 역시나 기존의 자원 부국 + 중국 정도만 경쟁력을 가지고 한국, 일본은 힘들다.
  • 첫 번째 자료에서 보인 International에서 제시한 1~1.4$/kg에 도달하는 국가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유럽, 인도, 북미는 자체 소비력이 클 것이고 칠레, 중동, 북아프리카, 호주, 일부 북미 정도가 수출 여력이 있지 않을까? 기존 LNG 밸류체인이나 원유 밸류체인과 흡사한 것이 몹시나 소름..

 

7. 수소 프로젝트.

 

수소프로젝트

그린 수소 보급에 가장 앞서 있는 유럽연합(EU)은 3단계 수소 전략을 지난해 발표했다.

1단계인 2024년까지는 수전해 수소 생산 설비를 6GW급으로 만들어 연간 그린 수소 생산량을 100만t까지 늘리고, 2단계인 2030년까지 수전해 수소 생산 설비를 40GW급으로 증축해 연간 그린 수소 생산량을 1천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에서는 2050년까지 모든 재생에너지 분야에 그린 수소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U는 이를 위해 ‘유럽청정수소연맹(European Clean Hydrogen Alliance)’을 출범시켰다.

  • 6GW > 100만톤 / 40GW > 1000만 톤 : 설비는 6배남짓늘었지만 생산량은 10배 늘어남. 규모의 경제 효과?
  • 53GW 시 30% 가 는다고 해보면 1300만 톤이 예상. 그러면 2030년 유럽 그린 수소 생산원가를 1.5$/kg로 잡아보면 1300만톤의 수소는 약 2백억 달러의 가치.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를 20$/MWh로 가정해 역산을 해보면 10억MWh 발전가능. 그러면 10*10^9*10^6*24*365 와 600 *10^18 비교해보면.. 600*10^3 vs 91250. (참고로 2020년 전세계 전력 소비가 약 600EJ)
  • 전 세계 전력 소모의 1/6을 담당가능하다는 결론. 물론 전력 소비는 시간이 갈 수록 늘지만..
  • 또한 2030년 270GW가 달성된다면 전력수요의 대부분을 수소로 충당이 가능하다는 계산. (맞나몰라..;;)
  • 그러나 수소는 전기 발전으로도 쓰이지만 ESS와 같은 역할도 하며 전통 화석 연료를 벗어나 신개념 에너지 수송에도 사용되며 선박, 비행기, 상용차와 같은 대형 수송용으로도 역할이 있어서 다양하게 쓰일 예정.
  • 역시나 주요 투자국은 중동, 호주, 유럽 등 천혜의 기후를 자랑하는 국가들.
  • SK에서는 수소의 수요는 2020년 10 EJ > 2050년 78EJ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
  • 수전해 설비의 생산능력은 연간 단위로 꾸준히 증가하는 중. 즉 기업의 캐파 증설이 적극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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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정부의 초대 총리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노무현 정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아를 아우르고 실무도 잘 챙기고 무엇보다도 저에게 있어 중요한 친환경 - 신재생 통이라는 점입니다. 관련해서 기사가 나왔는데 스크랩해봅니다.

 


 

정부는 올해를 2050년 탄소중립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고 석탄발전을 줄이는 에너지 전환 정책은 기후변화 대응 해법의 열쇠를 쥐고 있다. 

 

  • 윤정부에서도 친환경, 탄소중립을 굉장히 중요 의제로 놓고 다룰 것 임을 알려줌. 
  • 그에 따라 한덕수 전 총리도 해당 분야에서 업력이 있어 강점이 있음.
  • 2015년부터 2년간 제3대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맡아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섰음. 

한덕수(73) 전 국무총리와 김창섭(61)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지구가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인식 속에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면 한국이 주요 7개국(G7)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 전 총리=국가의 에너지 정책은 정파적 논쟁에서 벗어나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여기에는 정치가 끼어들 수 없다. 여야 편향성을 없애고 과학에 기초해 끝장토론으로 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

 

  • 친환경은 여든, 야든 표만 의식하지 말고 당장의 우리 앞날을 위해, 미래 후손을 위해 꾸준히 지켜나가야 할 의제.
  • 편향성을 언급한 것을 보면 문재인 정부의 친환경 행보를 정권이 바뀌었다고 뒤엎는 것이 아니라 수정, 보완해서 지속 발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임.

 

에너지전환 목표는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에너지원을 늘려 지구의 파멸을 막는 것이다. 그러려면 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고 과학자들이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다고 말하는 석탄을 줄여야 한다. 원전은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고 가스는 중간 역할을 하면서 차츰 없애야 한다. 한국의 원전 기술이나 관리 능력은 세계도 인정한다. 안전한 원전을 만드는 노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 최우선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넷 제로 사회 구현.
  • 그러나 화석연료 대비 기술력의 한계와 경제성 논리에 의해 레거시 연료를 마냥 무시할 수는 없기에 원전을 기저부하에 LNG를 첨두부하로 운영하며 신재생의 파이를 차츰 키워나가겠다는 청사진.
  • 석탄, 석유가 최 우선적으로 줄여나가야 할 발전이라고 언급.

 

아래 본문에서 지속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재정적·규제적 인센티브(이익)와 디스인센티브(불이익)가 필요하다. 

 

  • 경제성이 모자란 탓에 이익을 보전해 줄 수 있는 정부 주도 강한 정책 드라이브가 필요하다는 발언.
  • 따라서 문정부 시절과 마찬가지로 정부 정책에 수혜를 받는 산업, 기업들이 꽤나 등장할 듯.

 

기후변화 대응은 한국이 G7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한국은 탄소중립 성공 가능성이 큰 국가다. 공공부문은 탄소중립, 그린뉴딜, 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감축의 시각에서 볼 때 분명한 기회다.

 

  • 한국이 선도해 그린에너지를 활성화한다면 국가의 위신도 오르고 기술 선점으로 차후 발생할 프로젝트들에서 경제성을 창출할 수 있다는 청사진 제시.
  • 이 주장을 토대로 국무총리로 가시면 정책 드라이브를 강하게 제안하시지 않을까..ㅎ

 

수소는 기술·비용 측면에서 아직 정립이 덜 된 분야다. 한국이 노력한다면 세계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는 분야다. 연료로서의 수소 역할은 확대될 것이다. 

 

  • 아직 수소 산업은 미국, 유럽, 일본 에서 재료, 제조 기술, 컨트롤 능력 등 많은 부분에 못 미침.
  • 그러나 해당 나라들도 완성된 기술이 아니라 발전 단계에 있기에 한국에서 노력하고 정부가 뒷받침을 해준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
  • 그러므로 수소 밸류체인 기업들에서 좋은 이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여 관련 밸류체인에 주목해야 함.

 

기후변화 대응 역시 개인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인식하는 것이 순환경제의 기초다. 탄소발자국도 마찬가지다. 재생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산업·과학계 역할이 크지만 홍보도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참여를 유도하는 힘은 문화에 있다. 문화를 통해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알고 대응 방식을 깨우칠 수도 있다. 

 

  • 문화의 중요성을 잘 알고 계심.
  • 국민들의 무의식으로, 잠재성 속으로 은밀히 스며들게 해서 기후 리스크, 신재생 발전, 친환경과 같은 기조를 당연스레 생각하도록 유도하겠다는 뜻.
  • 분리수거-재활용하는 것이 당연해졌듯 연료전지 발전을 하고 전기차를 타며 태양광 패널 설치로 전기 보조하는 등 넷 제로 달성에 필요한 습관과 마인드가 당연하게 생활 속으로 스며들게 될 듯.
  • 10년, 20년 후 우리의 삶뿐만 아니라 미래 후손들에게도 몹시 중요한 청정지구의 중요성!!
  • 경제 논리에 입각해 석탄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모습은 향후 못 볼지도..

 

과거 포스팅에 이어진 내용입니다. 

포스팅: 2022.03.31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산업 - 윤석렬 정부의 수소 전망, 글로벌 수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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