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산업 - 친환경 & 신재생/풍력' 카테고리의 글 목록 :: 킹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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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B2G. 2022년 중반? 정도부터 부각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불황이 예측되는 시점에서 민간이 주도가 아닌 정부 주도의 추진은 경기 변동에 무관하게 안정적이고 확정적인 수익을 가져와 주기에 EPS가 경기 후퇴기에 깎이는 것이 아닌 경기 후퇴기 임에도 오히려 증가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겠죠.

 

대표적으로 부각된 섹터는 미국의 인프라법, IRA, 유럽의 REPOWER EU, 지정학, 탈 세계화 이런 메가트렌드에서 파생된 전통/신재생 에너지, 방산, 도로/교량 등 전통 인프라, 5G/데이터센터 등 미래형 인프라가 있는 것 같네요.

 

2023년도 해당 섹터가 여전히 좋지 않나 보고있고 다음 강세장에서의 주도주도 이쪽 영역에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신재생 섹터의 장점은 당위성이 몹시 훌륭하고 그리고 내면에 숨어있는 전통 선진국의 헤게모니 싸움 주도가 있어서 B2G는 강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 유럽은 신재생을 빌미로 헤게모니 싸움을 다시금 주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미국의 민주당도 이에 동조하며 자산들이 이권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모습입니다. 제조 인프라를 신흥국에 상당히 내준 유럽과 미국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움직임 같기도 합니다. 
  • 전통 선진국이 테마를 조성하니 중국, 한국 등 신흥국은 보조를 맞춰가는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교역을 아예 끊을 수 도 없는 노릇이고요.
  • 지구를 구한다, 후세에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줘야 한다 라는 명분도 몹시 훌륭하고요.

각설하고 한병화 애널의 자료를 참고해 포스팅합니다.(사실상 컸닝 수준ㅋㅋ)


1. IEA의 전망 요약

IEA

IEA 연례 보고서의 최신판인 Renewables 2022에 따르면 전 세계 재생 가능 전력 용량은 2022-2027년 기간 동안 2,400 기가와트(GW)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오늘날 중국의 전체 전력 용량과 동일한 양입니다.

 

이 엄청난 예상 증가량은 불과 1년 전에 예측된 성장량보다 30% 더 높은 것으로, 정부가 얼마나 빨리 재생 에너지에 추가 정책 가중치를 부여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보고서는 재생 에너지가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 전력 확장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이며, 2025년 초에는 석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력 공급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정부와 기업이 러시아 가스를 대안으로 신속하게 대체하려는 유럽의 재생 에너지에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2022-27년 기간 동안 유럽에서 추가된 재생 가능 전력 용량의 양은 에너지 안보 문제와 기후 목표의 조합으로 인해 이전 5년 기간보다 두 배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을 넘어, 향후 5년 동안 재생 가능 전력 성장의 상향 조정은 중국, 미국 및 인도에 의해 주도되며, 이들은 모두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전에 계획된 것보다 더 빠르게 정책을 구현하고 규제 및 시장 개혁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IEA

 

전 세계 풍력 용량은 예측 기간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해상 프로젝트는 성장의 1/5을 차지합니다. 풍력과 태양광은 향후 5년 동안 추가되는 재생 가능 전력 용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입니다.

 

570GW 이상 의 새로운 육상 풍력 용량이 2022-27년 기간 동안 가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육상 풍력 추가는 긴 허가 절차와 그리드 인프라 개선 부족으로 인해 예측 기간이 끝날 때까지 2020년에 설정된 연간 기록 을 깨게 될 것입니다.

 

해상풍력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반면, 중국의 지방정부 정책이 더 빠른 확장을 지원하고 예측 기간이 끝날 무렵 미국이 상당한 시장이 됨에 따라 설치된 해상풍력 용량의 유럽 점 유율은 2021년 50%에서 2027년 30%로 감소합니다

 

미국에서는 Inflation Reduction Act가 풍력 및 태양광 PV 프로젝트에 전례 없는 장기적인 정책 가시 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2027년까지 미국의 연간 풍력 및 PV 용량 추가는 2021년에 비해 두 배가 됩니 다.

 

2022-2027년 기간 동안 수소 생산에 초점을 맞춘 50GW의 풍력 및 PV 용량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인 보고서 분석은 차후에 포스팅해 볼 생각 합니다.

 

2. 다급한 유럽

 

1) 패스트 트랙

유럽

  • 패스트트랙 도입. 재작년까지만 해도 유럽에서의 풍력 현황을 볼 때 반드시 따라 나오던 것이 환경 단체의 반대였음. 
  • 엥? 풍력은 친환경 아냐? 웬 반대? 싶지만 풍력 터빈에서 나오는 저주파의 소음으로 주민 피해 및 근처 동식물 생태계에 영향을 주고 고정식 해상 풍력도 마찬가지 논리로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 주요 반대 근거.
  • 그러나 패스트트랙의 도입으로 상기의 이유들에 일종에 BY-PASS를 통해 빠른 허가가 앞으로는 기대됨. 에너지 부족 및 러시아 원툴에서오는 압박감, 과거 실정에 대한 후회 등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나.. 
    • 재생에너지 촉진 구역 내의 승인 기간은 육상은 1 년, 해상은 2 년으로 제한
    • 재생에너지 촉진 구역내 리파워링 프로젝트와 150kw 이하의 설비는 육상은 6 개월, 해상 은 1 년으로 제한
    • 재생에너지 촉진 구역 외 지역의 재생에너지는 육상은 2 년, 해상은 3 년으로 승인기간 제한
    • 재생에너지 촉진 구역 외 지역의 리파워링 프로젝트와 150kw 이하의 설비는 육상은 1년, 해상은 2년으로 승인 기간 제한
    • 태양광 승인 기간은 3개월로 제한

 

2) 프랑스

  • 원전 대국 프랑스도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자국 내 노후 원전에서의 지속적인 트러블 발생으로 풍력시장 진입.
  • 480MW를 시작으로 2.5GW가 목표라고 함. 10MW 적용 시 48개 설치.
  • 프랑스는 2035년까지 18GW, 2050년까지 40GW의 해상 풍력을 50개 풍력 발전소에 건설, 2025년부터 매년 최소 2GW의 새로운 해상 풍력 용량에 대한 경매를 조직할 계획. (현재 매년 1GW를 경매 중)
  • 2030년까지 20GW의 용량이 할당되어 2035년까지 18GW의 해상 풍력 발전소가 운영된다는 의미이고 현재 5.2GW의 해상 풍력을 경매에 올렸으며 그중 750MW는 부유식 풍력. 이제 2024-25년 입찰한다고 함.

Two New Tenders Issued for Bottom-Fixed Offshore Wind Farms - North American Windpower (nawindpower.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92643?sid=101 

 

https://www.youtube.com/watch?v=PuqMc0lOwbc&t=26s 

언더스탠딩

3) 아일랜드

  • 내년 6월 최종 낙찰 발표. 2.5GW 규모.
  • 아일랜드의 2030년 해상풍력 목표는 7GW

https://www.datacenterdynamics.com/en/news/ireland-readies-offshore-wind-auction-that-could-lead-to-25gw-o f-renewable-power/

 

4) 탄소배출권 및 탄소국경조정

탄배권

  • 탄소배출권 거래제(ETS): 2030 년까지 2005 년 대비 ETS 하의 탄소감축 목표를 기존의 43% 에서 62%로 확대할 계획. ETS의 적용 산업을 도로, 교통부문을 포함한 대부 분의 산업영역으로 2027년까지 확대.
  • 탄소국경조정세(CBAM) : 아직까지 비싼 신재생 전력을 사용한 유럽 내 제조업 물품은 단가에서 여타 국가들과 대비됨. 이에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탄소국경세(CBAM) 도입.
  • 유럽 내 탄배권이 CO2 1톤당 7만 원, 한국의 탄배권이 CO2 1톤당 1만 원으로 가정 시 국에서 철강 생산하는 것이 탄배권 비용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함. 반대로 유럽의 철강은 유럽 외에 수출할 시 제품 가격 측면에서 상당한 제약으로 다가옴.
  • 이에 CBAM의 도입으로 6만 원 상당의 차액을 세금으로 부과해서 유럽의 재정확보 및 유럽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 증진 효과. 일종의 그린장벽 설치.
  • 적용 대상으로는 해 내년 10 월부터 철강,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기, 수소.
  • 유발 예상되는 효과로는 공산품의 가격 상승 > 인플레 심화, 신재생 전환으로의 재원확보 및 동력 강화, 중동 국가의 그린에너지 투자 증가로 탄배권 매각 등 이 예상됩니다. 

기준 더 강해진 EU ‘탄소국경세’… 준비 안 된 국내 기업 속 탄다 (naver.com)

 

2. 아시아

 

1) 한국

  • 울산 앞바다 해상 풍력 프로젝트(문무바람): 유럽 오일메이저인 셀이 6~10조 원가량 투자해 1.3GW(84EA) 용량 확보 예정. 풍력 1GW 프로젝트 당 약 3.5만 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덤.
  • 풍력발전보급촉진특별법 상정: 민주당이 국회의 다수를 장악하고 미국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친-신재생 스탠스에 있는 바 법안의 상정은 시기의 문제라고 판단. 다만 어민의 불만을 잘 어루만지고 타협하는 딜이 나와주길..

[인터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김상협 “풍력 비중 40%까지 높이겠다" (businesspost.co.kr)

Shell and Hexicon Pick Vestas 15 MW Turbines for Large-Scale Floating Wind Project | Offshore Wind

수산·어업인 “풍력발전보급촉진특별법 상정 즉각 중단하라” (naver.com)

울산 앞바다서 수십조 '잭팟'… 돈뭉치 싸들고 몰려든다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naver.com)

 

2) 일본

  • 연간 1.8 기가와트(GW)의 해상 풍력 발전을 생산할 수 있는 4개의 새로운 지역에 대한 운영자를 선택하기 위한 두 번째 주요 경매 일정.
  • 일본 정부는 탈탄소화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최대 10GW, 2040년까지 최대 45GW의 해상풍력을 설치할 계획.

Japan to resume offshore wind auctions in December with revised rules | The Japan Times

 

3) 대만

  • 2026년부터 15GW 추가 설치에 대한 입찰 시작.

Taiwan Selects 10 Offshore Wind Projects in Phase 1 Round 3 Auction | Offshore Wind

 


씨에스윈드, 삼강엠엔티, SK에코플랜트가 업황에 수혜를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씨에스윈드는 세계 각 국의 다변화된 풍력타워 제조기지가 있어서 CAPA가 크고 탈세계화에 자국 내 생산 이슈에서 자유로우며

삼강엠엔티는 특수선, 해양플랜트 하부 구조물 건설 능력(대만의 해상풍력 수주)과 고성 쪽 신규 대규모 야드 확보로 기술력과 건조 CAPA를 보유했고

SK에코플랜트는 삼강엠엔티의 대주주이자 플랜트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해상 풍력 개발자로 역량이 기대되고 이와 연계한 그린 수소의 생산까지

 

이런 부분이 메리트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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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몇 가지만 추려봤습니다.

 

한국에서 태양광, 풍력회사가 난리났죠?

미국도 신재생, SMR 난리나는 중입니다.

 

 

<에너지 & 전통 산업>

 

  • 강철, 철 또는 시설 구성 요소의 40% 이상이 미국에서 생산된 경우 10% 보너스 생산 세금 공제 를 제공합니다.
  • 연안 석유 및 가스 시추에 대한 로열티 비율 을 16.5~18.5%로 인상합니다
  • 육상 석유 및 가스 시추에 대한 로열티 비율 을 16.66%로 인상합니다.
  • 에너지 인프라 재투자 파이낸싱. 이것은 "운영을 중단한 에너지 기반 시설을 재정비, 전력 공급, 용도 변경 또는 교체하거나 대기 오염 물질 또는 온실 가스의 인위적 배출을 방지, 감소, 활용 또는 격리하기 위해 운영 에너지 기반 시설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에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제공합니다.
  • 시설이 "에너지 커뮤니티" 에 위치한 경우 10% 보너스 투자 세금 공제를 제공합니다. 이는 역사적으로 석탄, 석유 또는 천연 가스 추출과 관련된 커뮤니티를 의미합니다.

 

미국 내 철강 사에겐 좋아지는 흐름이고

시추 로얄티 올리는 걸 보니 에너지 공급 확대는 당장엔 난망한 상황이고..

기존 발전소나 정유 설비 같은 거에 CCUS나 바이오디젤 같은 전환 프로그램에 돈 넣겠다는 것 같고..

전통 화석 연료 캐던 지역에 친환경 설비 투자 시 공제해 준다고 하고.. 멘친 의원 때매 넣었을듯?

 

 

<송전>

 

  • 주간 전기 송전선을 포함한 신규 및 교체 송전 기반 시설 에 자금을 지원하며, 이 모든 것은 전기화에 중요합니다. 
  • 지역간 및 해상 풍력 전력 전송 계획, 모델링 및 분석에 자금을 지원합니다

미국 향 변압기, 전선 회사는 좋겠습니다.

 

 

<탈탄소(CCUS)>

 

  • 고급 에너지 프로젝트 크레딧 을 연장합니다 . 발전소 굴뚝의 스크러버에서 탄소 포집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고급 에너지 프로젝트"로 간주.
  • 첨단 제조를 위한 새로운 ITC 및 PTC. 이것은 더 많은 열 펌프, 태양 전지 패널, 배터리 등의 제조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 2033년 말 이전에 건설을 시작하는 탄소 산화물 격리 시설에 대한 크레딧을 연장합니다. 자격을 얻으려면 직접 공기 포집 시설이 연간 1,000미터톤 이상의 탄소 산화물을 포집해야 합니다. 전기 생산 시설은 18,750미터톤의 탄소 산화물과 총 탄소 배출량의 75%를 포집해야 합니다.

 

아직은 마진이 남는 건 아니지만.. CCUS 설비에 대한 투자.

그리고 세금 혜택으로 기존 신재생 설비의 투자 유인.

 

 

<신재생>

 

  • 저소득 커뮤니티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양열 및 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세금 공제를 늘 립니다.
  • 개인을 위한 청정 에너지 및 효율성 인센티브. 납세자는 에너지 효율 개선 비용의 일부를 상각할 수 있습니다(예: 이중창 설치 또는 전기 조명의 필요성을 줄이는 채광창 설치, 히트 펌프와 같은 더 큰 기계 구매)..
  • 해상풍력을 위한 대륙붕 외부 임대를 승인 합니다.
  • 청정 전력 생산 및 투자 크레딧 . 이는 유틸리티가 청정 에너지 생산을 더 빨리 수용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 농촌 지역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대출을 제공합니다 .
  • 투자세액공제 를 확대 및 확대합니다. 크레딧은 2025년 1월 1일까지 건설을 시작하는 모든 "적격 에너지 자산"을 포괄하며 "적격 에너지 자산"의 정의는 태양 에너지 자산, 지열 에너지 자산 및 히트 펌프, 광섬유 태양열 장비를 포함하도록 확장됩니다. 연료전지 특성, 마이크로 터빈 특성, 열병합 특성, 소형 풍력 에너지 특성, 바이오가스 특성, 폐에너지 회수 특성 및 해상풍력 특성. 확장된 ITC에 따라 새로 적격한 자산에는 에너지 저장 기술, 바이오가스 자산, 마이크로 그리드 컨트롤러, 동적 유리 및 선형 발전기가 포함됩니다.
  • 무공해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생산 크레딧을 제공합니다.
  • 청정수소 생산 크레딧

 

육, 해상 풍력에 지원금 투하.

개인의 청정 에너지 설치 지원: 히트 펌프, 태양광 수혜

청정 전력: 풍력 / 태양광

SMR 회사

수소 회사

 

 

<자동차>

 

  • 깨끗한 대형 차량 구매에 대한 보조금 및 리베이트 .
  • 깨끗한 차량 세금 공제 가 연장 및 수정되었습니다.
  • 상업용 깨끗한 차량 에 대한 크레딧 . 이는 차량 비용의 30%에 해당하는 자격을 갖춘 상업용 전기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크레딧을 생성합니다.
  • 대체 연료 차량 연료 보급 재산 크레딧 을 2031년까지 연장합니다. 여기에는 바이오 연료 충전소와 전기 충전소가 모두 포함됩니다.

전기차와 충전소.

미래엔 수소차까지.

 

https://www.drilledpodcast.com/manchins-inflation-reduction-act-whats-good-and-bad-for-clim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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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 멘 친의 법안 통과 합의

 

이 법안이 다음 주 상원에서 상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약 3,700억 달러의 에너지 및 기후 지출, 3,000억 달러의 적자 감소, Affordable Care Act 보험료에 대한 3년 보조금, 처방약 개혁 및 상당한 세금 변경이 포함됩니다. (풍력, 태양광, 수소, 원전, 탄소포집 관련 각종 보조금(PTC, ITC 등) 포함)

"2022년 인플레이션 감소법"이라는 이름의 법안이 "인플레이션에 맞서고, 국내 에너지 생산 및 제조에 투자하며,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약 40% 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수요일 발표된 합의의 일환으로 슈머와 낸시 펠로시 의장은 에너지 허가에 관한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 결국 돈을 푸니깐 인플레이션을 유발 은하겠지만 고물가 시대에 맞게 나름대로 그 규모는 줄였고 대상도 한정했네요.
  • 그린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이 수혜를 받을 것이고 혹여나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주류로 가더라도 법안이 상정됐기 때문에 자금의 집행에는 문제없을 듯합니다. 따라서 그린 산업에 더더욱 집중할 연유가 생겼네요 ㅎㅎ
  •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러면 꽤나 공격적으로 해야 할 테고.. 3700억 달러면 환율 1300원 기준 시 481조!

https://www.politico.com/news/2022/07/27/manchin-schumer-senate-deal-energy-taxes-00048325


추가로 받은 소식이 있네요!

위 글에 없는 내용을 좀 추가해보겠습니다.

원문 번역에 따르면..

  • 에너지 안보 및 기후 변화에 대한 투자가 미국의 슈퍼파워 유지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 부자 / 대기업으로의 증세로 자금 조달.
  • 수소/원전/신재생/ESS/화석연료 의 효율성 증진 투자로 친환경으로의 전환. 이 법안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화석연료의 abundant를 하지않겠음.
  • 미국을 싫어하는 나라에게서 에너지를 의존 할 수는 없음. 따라서 자국의 에너지 생산량을 늘려야함. 이를 통해 에너지로 돈을 벌고 자국민들에게 일자리와 수입을 제공할 것임. 지금 정부의 정책은 미국 내 에너지 생산량을 줄이고 가격을 올리며 주요 광물을 중국에 의존하는 것을 유도했음
  • 유럽처럼 에너지를 외국에 의존하지 않을 것. 리스키함.
  • 그에 따라 에너지 인프라, 파이프, 수출 설비, 효율성 증진의 투자를 통해 자국과 동맹국에게 에너지 안보를 보장할 것.
  • 이 법안을 통해 다음세대에 더욱 타협적이고 상식적인 에너지 안보와 통합된 미국을 열겠음.
  • 이 법안이 미국의 주요 경제, 에너지 및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책임 있는 경로를 제공함.

 

 

 

 

2. 캘리포니아 주지사, 20GW 해상풍력 목표 설정

 

2045년까지 해상 풍력 발전 목표를 최소 20GW로 설정했습니다. 

금요일에 보낸 서한에서는 최종 계획에 해상 풍력, 청정 연료, 기후 친화적인 주택, 탄소 제거 및 메탄 누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을 통합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가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 빨리 움직여 재생 가능 에너지, 청정 건물, 탄소 제거 및 운송 부문의 청정 연료에 대한 야심 찬 새 목표를 설정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주지사의 가속화된 기후 계획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캘리포니아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캘리포니아가 탄소 중립을 향해 더 빨리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Newsom은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온라인으로 쉽게 전환하여 새로운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의 환경 검토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주 예산에 서명했습니다.

"이것이 내가 주 기관에 연안 풍력에서 기후 친화적인 주택에 이르기까지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캘리포니아에 다시는 화석 연료 발전소를 건설하지 않도록 하는 이유입니다."

 

  • 조 멘친과의 합의 전날 기사 떴습니다. 만약 중간 선거에서 공화당이 집권하고 차기 대통령이 공화당에서 나오더라도 미국은 연방 정부이기에 주 정부별로 자체적 집행하는 예산이 많아서 이번처럼 각자 신재생 투자를 많이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아무튼 법안 통과와 연계된 것인지는 몰라도 씨에스윈드가 베식타스와 2022년 11월 18일까지 544억 집행. 
  • 유럽은 현재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란이 맞물려 엄청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자금 난과 신재생 원투 의존의 위험(일조량, 풍질)을 느껴 에너지 밸런스의 중요성을 여실히 느끼고 있을 겁니다. 
  • 신재생 기조는 유지하되 의존도는 지금보다는 낮추는 방향으로 나갈 것입니다. 지금 폭염으로 강의 물이 없어서 발전소를 못 돌리는 수준이니깐요.
  • 기후위기는 전혀 해결된 것이 없고 더욱 심화됩니다. 차기 대응도 일시적으로는 돈앞에 무너져 더욱 난망해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흐름은 일시적으로 기후위기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괴롭힐 것이기에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을 위시해 지속적이로 이슈가 제기되고 자금이 유입될 산업임은 분명하다 생각합니다.
  •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ESG에서 SG는 몰라도 E는 계속 재기될 이슈고 인류가 반드시 지켜야할 것이기도 합니다.

2022.07.03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풍력] - 2021 글로벌 에너지원 별 발전량과 향후 재생에너지의 장기 성장.

https://renews.biz/79383/newsom-sets-out-20gw-offshore-target-for-california/

 

 

3. 영국, 2030년까지 10GW를 목표로 세계 최초의 국가 청정수소 보조금 제도 개시 (긍정)

 

영국 정부는 오늘 세계 최초의 국가 청정 수소 보조금 계획을 개시했습니다. 

 초기 1GW의 녹색 H 2 및 1GW의 청색 H 2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30년까지 저탄소 수소 10GW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자는 정부의 수소 비즈니스 모델(HBM)에서 진행 중인 CfD 스타일의 수익 지원과 NZHF(Net Zero Hydrogen Fund)에서 " 저탄소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구축하는 초기 비용을 지원합니다.

"2023년(2022년 개통)과 2024년(2023년 개통)에 두 번의 할당 라운드를 통해 전해 프로젝트에 최대 1GW의 HBM 계약을 수주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2025년까지 최대 1GW의 전해 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건설 중이거나 운영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현재까지 건설 중이거나 운영 중인 전체 생산 용량(CCUS 지원 수소[즉, 청색 H 2 ] 포함) 과 함께 최대 2GW를 보유할 것입니다. "

 

https://www.rechargenews.com/energy-transition/uk-opens-world-s-first-national-clean-hydrogen-subsidy-scheme-as-it-aims-for-10gw-by-2030/2-1-1263576

 

 

4. 2030년까지 10GW의 수소에 대한 영국의 새로운 계획은 비논리적이고 모순적이며 비용이 많이 드는 것처럼 보입니다.(부정)

 

"우리는 2030년까지 최대 10GW의 저탄소 수소 생산 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소 절반은 친환경 수소에서 생산하고 초과 해상 풍력을 활용하여 비용을 절감할 것입니다."

10GW의 절반이 녹색 수소에서 나온다면 나머지 5GW는 탄소 포집 및 저장 기능이 있는 천연가스에서 파생되는 청색 수소에서 나온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고가의 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것은 자멸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이것이 "영국 산업이 값비싼 화석 연료에서 멀어지게 한다"는 주장은 비논리적이고 모순된 것처럼 보입니다.

청색 H2가 엄청나게 비싸고 검증되지 않은 규모의 탄소 포집 및 저장(CCS)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 그것은 거의 확실히 극도로 비싼 수소를 초래할 것입니다.

우선 녹색 수소 비용의 약 60~70%는 전기분해(전류를 이용하여 물 분자를 수소와 산소로 분해)에 사용되는 재생에너지 비용에서 나온다. 따라서 사용되는 전기가 더 비쌀수록 H 2는 더 비쌉니다. 그리고 해상 풍력은 육상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보다 생산하는 데 더 비쌉니다.

우선 녹색 수소 비용의 약 60~70%는 전기분해(전류를 이용하여 물 분자를 수소와 산소로 분해)에 사용되는 재생에너지 비용에서 나온다. 따라서 사용되는 전기가 더 비쌀수록 H 2 는 더 비쌉니다. 그리고 해상 풍력은 육상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보다 생산하는 데 더 비쌉니다.

 

https://www.rechargenews.com/energy-transition/first-take-uks-new-plans-for-10gw-of-hydrogen-by-2030-seem-illo gical-contradictory-and-expensive/2-1-1198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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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원 별 발전량에 대해 포스팅해보고 이를 통해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향방에 대해 생각코자 포스팅해봅니다.


1. 에너지 원 별 발전량

1) 에너지원

발전
  • 주목할 점은 총 전력 생산은 코로나 였던 2020년은 차치하고 2018년 26677.3, 2019년 27036.6 Twh. 2021년은 28466.3 Twh. 2019년과 비교해도 성장했고 2022년도 아마 더 성장해있지 않을까. GDP 성장세가 둔화되지만 꺾이는 건 아니니깐요. 예전에 인터뷰 영상 통해 봤듯 GDP가 1% 성장하면 원유 수요는 100만 배럴이 는다고 하더라고요.(2022.06.04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원유, 에너지 대가인 밥 맥널리 인터뷰 요약)
  • 원유가 전력에 차지하는 비율은 대충 봐도 3%는 안돼 보이는데요. 2021년 기준에서 보면 큰 순서대로 석탄 > 가스 > 수력 > 재생 > 원자력 > 오일 > 기타입니다.
  • 재생에너지에 의한 발전 용량은 꽤 많이 올라왔습니다.

2) 석탄

  • 2021년 전 세계 석탄 생산량은 167.58 EXT.Joules. 소비량은 160.10 EXT.Joules. 아래에 단위는 모두 EXT.joules.
  • 석탄 생산, 소비 모두 1위는 중국(생산 85.15, 소비 86.17). 각각 전 세계 물량의 50% 씩이나 차지함. 전 세계 공장 다운 모습.
  • 그 외에 주요 생산 국으로는 인도네시아-15.15, 인도-13.47, 호주-12.43, 미국-11.65, 러시아-9.14.
  • 주요 소비국은 미국-10.6, 러시아-3.4, 독일-2.12, 남부 아프리카-3.41, 인도-20.9, 일본-4.8, 한국-3.09입니다.
  • 일단 탈탄소를 표방하는 중국은 앞으로 자체 생산 물량 전부 자국 내 생산으로 돌릴 것이고요. 석탄뿐만 아니라 석유, 정유, 가스 전부 그러겠죠. 인도도 자체 생산보다 소비가 커서 엄청 수입해야 할 것입니다.
  • 그러기에 석탄 밸류체인에서는 순 수출국인 인도네시아, 호주, 미국, 러시아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호주 소비는 1.6, 인도네시아는 3.2 수출 여유가 많네요. 미국은 여유분이 많지는 않고 (자국 내 석탄 발전 물량만큼만 개발하는 듯) 러시아는 여유분이 제법 됩니다.
  • 따라서 석탄 가격의 추종에는 러시아, 인니, 호주의 공급을 잘 봐야 할 것입니다. 주 수요는 인도, 일본, 한국이 있겠고요.
  • 특이한 점은 미국, 유럽 대륙인데요. 2011년 대비 2019년까지 석탄 소비량을 얼추 절반 가까이로 줄였다가 2021년 급반등 한 모양새입니다. 2022년에 들어서야 에너지 위기가 수면 위로 올랐지만 아는 분들은 아실 테죠 2021년 내내 에너지 가격이 올랐다는 사실을요. 그래서 석탄의 수요도 늘었겠죠.
  • 높은 에너지 가격의 원인은 시도 때도 없이 포스팅했던 수요 증가, 공급 감소, 앞으로 투자 여력과 의지 전무, 높은 가격 향유, 정부 정책 미스 등등이 있겠고요.
  • 아무튼 작금의 에너지 위기에는 심지어 "녹색당" 이 집권한 독일 마저도 폐쇄 석탄 발전소를 재 가동하고 석탄 비중을 늘리게 만드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가스와 오일은 다른 포스팅 참고하시고요.
2022.07.02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2021 글로벌 오일 수출입 지도
2022.07.02 - [산업 - 에너지, 물류/천연가스, LNG] - 2021 글로벌 가스 수출입 지도

3) 원자력

  • 2011년 발전량 25.28 > 2021년 25.31 EXT.Joules로 플랫 한 모습입니다.
  • 계획부터 완공까지 길게는 20년 가까이도 걸리는 데다 2011년 일본에서 그 난리를 치르고 난 후 대형 원전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 EU가 조금 줄였고요. 구소련 연방이나 아시아에서 소폭 늘려서 균형을 이뤘습니다.
  • 아시아에선 일본이 크게 줄였고 그만큼 중국이 대폭 늘렸습니다.
  • 구소련 연방에서는 러시아가 공급 증가를 주도했고 EU에서는 프랑스와 독일이 많이 줄였네요. 그런데 프랑스는 친원전 행보를 강화하겠다고 작년부터 공표를 했었죠. 한국처럼요.

4) 수력

  • 2011년 34.69 > 2021년 40.26 EXT.Joules로 살짝 증가한 모양새. 수력은 자국 내 생산 자국내 소비로 수출이 사실상 없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 북, 남미에서는 10년간 꾸준히 감소했는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환경 파괴보다는 가뭄이 주원인일 것 같은데..
  • 북미에서는 미국(2.43), 캐나다(3.59) / 남미에서는 브라질(3.42)이 최대 생산 국입니다.
  • 유럽에선 소폭 늘었습니다. 노르웨이(1.35), 스페인(0.67)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그 비중은 아메리카 대비 낮습니다.
  • 아시아가 6이 늘면서 공급 증가를 이끈 주 원동력입니다. 중국(12.61)이 2배가량 성장했고요.
  • 주목해야 할 점은 수력발전이 주력인 생산 국가에서 가뭄 소식이 들린다? 발전 쇼티지 > 대체 자원 수요 증가 > 석탄, 가스 수요 증가에 포커싱을 둬야겠죠.

괄호 안 데이터는 2021년 생산/소비량.

5) 재생에너지

재생
  • 북미, 유럽, 아시아가 발전 용량 증가에 크게 기여한 모습.
  • 2011년부터 2021년에 10년간 무려 4배나 성장한 상황. 주목할 점은 작금의 에너지 위기가 유발한 에너지 안보, 에너지 자립, 그리고 그 이전의 코로나 충격이 불러온 인간 리스크, 기후 위기의 대형 이슈 이전에도 10년간 안정적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는 점이죠.
  • 북미에서는 미국이 3배 늘렸고요. 유럽 전체에서는 2.5배,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미쳤습니다 11배나 늘렸네요 ㄷㄷ.
  • 증가량이 2700인데 그중 중국이 1100을 담당해버렸습니다. 그 외 일본, 인도, 호주, 한국, 브라질, 독일, 네덜란드, 영국, 노르웨이 등등 다들 많이 늘렸습니다. 유의미하게 감소한 국가는 안 보이네요.
  • 동 기간 동안 총 태양광 발전량은 12배 성장했고요. 풍력은 4배 정도 성장했습니다. 2021년 기준 발전량은 각각 843.1 Gwh, 824.9 Gwh로 흡사합니다. 즉, 풍력 대비 태양광이 엄청나게 성장했던 신재생 사업이겠네요.
  • 설치가 쉽고 단기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태양광이냐 대형 발전에 유리하고 입지 제약에서 상대적으로 편한 풍력이냐 싸움입니다.
  • 그 외에는 바이오퓨얼도 증가해서 신재생 생산/소비의 증가를 이끌어왔습니다.

2. 지금의 상황은?

1) 난리 난 유럽

  • 유럽은 몹시나 큰일 났습니다. 러시아는 노드스트림을 줄이겠다고 하죠. 게다가 7월 11~21일 정기 유지보수 작업으로 전량 송출 중단한다고 하는데 냉방으로 인한 전력 수요가 많은 지금을 노려서 하는 듯한 모양새로 비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그리고 과연 7월 21일에 다시 숭출 재개를 할까요 아니면 또 다른 핑계를 댈까요? 지켜봐야겠네요. (러시아, 독일 연결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 잠정 폐쇄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 천연가스 재고는 겨울 목표치를 이뤄가는데 미국 프리포트 터미널에서 불나는 바람에 연말까지 아웃풋이 지지부진할 테죠. 그 덕에 헨리허브는 좋아졌습니다만..
  • 그래서 탈탄소를 가장 세게 밀고 있는 유럽에서마저 일부 탄소 회귀 움직임이 보입니다. 독일은 잠정 폐쇄했던 석탄 발전소를 다시 재가동하겠다고 했죠. 자국에서 갈탄이 생성되기에 공급 밸류체인에서 그리고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내린 결정으로 보입니다.(석탄 다시 때는 유럽… 핀란드 녹색당도 친원전 유턴-국민일보 (kmib.co.kr)
  • 그 외 오스트리아, 네덜란드도 석탄 발전을 다시 연장,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 영국, 프랑스는 원전을 대폭 늘리겠다고 발표했고요.
한국
  • 비록 한국의 데이터지만 신재생에너지가 가지는 간헐성의 특징은 세계 어느 곳이나 동일하니깐 유럽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입니다.
  • 전력 수요량이 피크에 달했을 때는 안정적으로 최대 용량의 공급이 필수적인데 신재생에너지는 태양에 따라, 바람에 따라 좌지우지되기 때문에 기여도가 몹시 낮아지는 특성이 있죠. 따라서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도 전통 화석 연료에 의한 발전은 필수적입니다.
  • 몹시 좋은 기사입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뉴스쉽] '더러운 에너지'의 역습 (naver.com)

2)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뿜 뿜 하는 화석 연료.

  • 인류의 눈부신 성장 후면에는 화석연료가 있었기 때문임을 부정할 사람은 없겠죠.
  • 석탄이라는 새로운 에너지가 등장하고 증기 기관을 위시한 1차 산업혁명(1700년대 후반). 그리고 석탄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기 시작하는 2차 산업혁명(1800년대 후반) 이후로 인류는 화석연료에 엄청나게 의존하며 눈부신 발전을 해왔습니다. 발전 측면에서의 석유는 논외로 치더라도 지금 우리 주변에 석유의 부산물인 정유나 화학제품이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죠.
  • 아무튼 2차 산업혁명부터 치더라도 200년을 화석 연료에 의존해 인류가 살아왔는데 아무리 정책을 강하게 드라이브하고 인류가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신재생 테마가 본격적으로 부각됐던 2010년대 초부터 지금 10년밖에 안 흘렀는데 얼마나 대체가 될까요. 2000년대부터 봐도 20년밖에 안된 건 매한가지입니다.
  • 기술 수준이 1800년대와는 말도 안 되게 다른 것도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200년 걸렸던 걸 20년 만에 대체하는 것도 불가능하겠죠.
  • 더군다나 신재생에너지는 "발전" 측면에서 화석연료를 대체해줄 뿐이니깐요.
  • 그런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석탄의 입지는 줄 것 같긴 합니다. 변수는 앞으로의 신흥국의 경제 발전에 뒷받침이 석탄발전이 될 것이냐 아니면 LNG, 원자력, 신재생 같은 다른 연료가 뒷받침이 될 것이냐에 차이 나겠네요.
  • LNG는 상대적 친환경 연료, 원유는 에너지 원 외 엄청나게 다양한 수요처가 인류에 필수적이기에 하방을 단단히 지지해줄 것이라 생각하네요.

3) 공급 측면에서의 에너지 산업

  • 에너지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봐온지 거의 일 년이 다돼가는 것 같습니다. 모자라다면 모자라고 부족하다면 부족한 돌머리로 공부를 해오면서 많은 걸 알게 됐지만 그중 이 부분에서 차용할 대목은 "유연하지 못한 공급"입니다.
  • 원유나 천연가스, 원자력과 같은 산업은 사전 조사부터 준공까지 10년씩 걸리는 장기간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지금 공급이 부족해 전 세계가 난리인데도 순풍순풍 생산해 줄 수 없는 것이죠.
  • 반면 과거의 허니버터 칩이나 지금의 포켓 폰빵 같은 경우 순간적인 인기 폭발로 일시적 쇼티지는 발생할 수 있지만 공장 24시간 돌리고 엄청 찍어내서 매대에 착착 쌓이게 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처럼 공산품과 에너지 산업은 시계열의 흐름에서 꽤나 차이 납니다.
  • 그래서 지금의 인플레이션, 고물가는 상당기간 지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공급 단에서 일어난 이슈인데 공급을 늘리기는 쉽지 않으니깐요. 장기간의 저유가와 코로나를 겪으면서 많은 산유국이나 오일메이저는 투자를 줄여서 지속적으로 케파를 줄여왔고 셰일 업체도 많이 무너졌으니 회복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입니다.
  • 심지어는오펙 국가들은 40만 배럴/일 증산 당시에도 할당받은 쿼터를 다 못 채웠으니 지금의 63만 배럴/일에서는 괴리감이 더 발생했겠죠.

2022.06.27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고유가가 구조적으로 지속될 근거들. 그리고 탈세계화, 에너지 자립.


바이든 "사우디만이 아닌 중동 전체에 증산 요구"… 순방 앞두고 유가 하락


그러나 실제 중동국가들의 증산여력이 크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27일 열렸던 주요 7개국(G7)G7 회의 도중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에게 "사우디와 UAE의 증산여력이 별로 없다"라며 "UAE는 생산능력이 최대치이고, 사우디는 일일 15만 배럴 증산이 가능하지만 향후 6개월간은 바로 증산에 들어갈 수 없다"라고 조언한 바 있다.

석유시장 전문매체인 오일 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현재 하루 약 1100만 배럴을 생산 중이며, 앞으로 100만 배럴 이상 증산여력이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우디가 기록한 최대 생산량은 2020년 4월 기록한 1155만 배럴이며, 이 역시 러시아와 시장점유율 경쟁을 벌이며 2개월간 단기적으로 기록했던 수치라고 오일 프라이스닷컴은 지적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경우에도 현재 하루 340만 배럴 생산을 공식 표명하면서 앞으로 증산여력이 25% 이상 남았다고 표명 중이지만, 실제로는 현재도 일일 300만 배럴 이상 생산이 어렵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OPEC+ 공동기술위원회(JTC)는 지난 5월 회원국들의 하루 총생산량이 4200만 배럴에 그쳐 증산 목표에 따라 계획돼던 4500만 배럴보다 300만 배럴 이상 적게 생산됐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사우디만이 아닌 중동 전체에 증산 요구"… 순방 앞두고 유가 하락 (naver.com)


4) ESG는 개나 줘

  • 앞서 기술한 화석연료의 존재감과 긴 시계열의 특성으로 인해 ESG는 개나 줘라는 상황이 닥쳤다고 볼 수 있죠.
  • 그린워싱 관련해서 포스팅했던 적이 있죠. 블랙록은 2021년 투자 서한을 내면서 신재생, 탈탄소에 주목한다고 해놓고서는 실제로는 화석 연료 사업에 상당히 많이 투자했습니다. 이런 스캠도 명성과 당위성을 많이 갉아먹었을 것이고요.
  • 그리고 지금의 에너지 위기가 유발한 인간의 불편함 감수, 얇아지는 지갑으로 인한 현실은 기후위기, 탈탄소 같은 이상에 직접적인 충격과 회의감, 일단 살고 보자 이런 기류를 불러오는 것이기도 합니다.

2022.06.13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풍력] - 글로벌 해상 풍력 시장 및 잠재성 그리고 화석 연료에 대한 생각.
너덜너덜해진 ESG… “쓰임새 끝나가는 듯” “환경 이데올로기일 뿐” - 조선일보 (chosun.com)

3. 그럼에도 신재생 산업에 주목해야 할 이유.

1) 문자 그대로 ESG의 구성

  •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3박자로 이뤄졌죠. 기업이 재화를 생산하는데 얼마나 친환경적인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지, 투명하고 훌륭한 지배구조를 가졌는지가 주요한 판단 요소입니다.
  • 전부 성장보다는 분배, 나눔, 공생과 같은 영역이라 봐야겠죠.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 얇아진 지갑으로 인한 현실은 이상을 꺾기 마련이고 일단 돈부터 벌자, 일단 잘살게 좀 해줘 봐 이런 흐름이 대세가 되겠습니다.
  • 그럼 여기서 ESG 중 SG 빼고 E만 독립시켜 본다면 어떨까요?
  • SG는 가치 측정에 절대적 보다는 상대적 함의가 많이 들어가지만 E는 절대적 수치로 계량도 할 수 있을뿐더러 수십 년간 전 세계 인류를 관통할 공동의 이슈니깐요. 즉, 인류 생존에 달린 핵심 사안이죠.

2) 해결된 것이 "전혀" 없는 환경 이슈


출처: 매일경제

  • 에너지가 긴 시계열을 요하는 산업 특성인지라 해결 된 것이 없는 지금 환경 측면으로 눈을 돌려보면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해결 된 것이 뭐가 있을까요? 가뭄? 폭염? 북극, 남극의 해빙? 해수면 상승? 엘리뇨와 라니냐가 일으키는 농사의 작황 변수도 있고요.
  • 인류가 배출한 CO2가 만약 대기 중에 고스란히 있었다면 인류는 이미 망했을 수도 있습니다. CO2가 덮은 금성 꼴 나서 엄청 뜨거워졌을 테니깐요. 그런데 바다가 이 CO2를 흡수해줍니다. 문제는 바다가 흡수해줄 수 있는 케파를 두배 가량 뛰어넘었고 흡수한 CO2로 인해 바다는 바다대로 산성화가 됐고요. 또한 따뜻해진 바다 수온은 바닷물 속 용해된 CO2가 배출되면서 산호에 대미지를 줘 산호 백화 현상이 일어납니다. 산호는 바다의 나무인데 말이죠 ㅠ 이로 인한 산호의 죽음까지.
  • 러시아는 녹은 동토층에 곡물을 심고 녹은 북극에 아틱 프로젝트를 하며 북극항로를 개발하겠다고까지 하고 있습니다. 과연 지구 온난화가 발생 안 했고 북극이 안 녹았다면 가능했을까요?
  • 생물의 다양성에서 가뭄, 홍수 등 지구 상 모든 생물에게 전방위적으로 대미지를 주는 기후 위기입니다.
  • 위기의 증상은 엄청나게 다양하지만 해결된 것은 사실 전무하다고 봐야겠죠. 왜냐면 아직도 인류는 화석연료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고 화석 연료가 배출하는 NOx, SOx, COx, CH4 이런 것들이 작금의 기후위기의 원흉이기 때문이죠.
  • 하지만 애석하게도 화석연료와 200년을 같이 살아온 인류가 단 20년 만에 과연 화석연료로부터의 독립이 가능할까요? 지금의 상황을 본다면 전혀 불가능한 것임을 알 수 있죠.
  • 지금에서야 급하니 화석연료를 쓴다고 쳐도 그 반작용으로 10년, 20년 후 다가올 기후 위기 복구하는 비용은 더욱 눈덩이처럼 불어나지 말란 법도 없겠죠. 탄소 제로, CCUS, 수소 산업과 같은 신재생 산업에 직접 투자하는 비용은 논 외로 치더라도 당장에 기후위기로 발생한 홍수, 가뭄, 폭염 은 해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여기에도 또 돈이 필요하고요. 내 지갑에서 직접 빠져나가냐(화석연료로 인한 고물가) 정부가 거둬간 세금(재난 뒤처리 비용)으로 하냐 그 차이가 아닐까요?
  • NDC 타깃인 2050년까지 기한인 50년 동안은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안 그랬다간.. 지구가.. 인류가 상당히 힘들어질 테니깐요 ㅠ

2022.01.09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풍력] - 풍력 산업 공부. 당위, 목적, 방향 - 바람개비 돌려서 전기 만들어 봤자 미약하지 않나?


영국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인도 북서부와 파키스탄의 폭염 발생 가능성은 100배 이상 커졌다. 올 4~5월과 같은 폭염이 과거엔 312년에 한 번꼴로 찾아온 것과 달리 지금은 3.1년에 한 번꼴로 찾아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21세기 말이면 거의 매년(1.15년) 극심한 폭염이 찾아올 수 있다.
한편 이러한 기온 상승이 기후 변화의 직접적이고 뚜렷한 결과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가 지구 대기로 대량 방출돼 태양열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가둬 지구 온도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클래어 눌리스 제네바 세계 기상기구(WMO) 대변인은 기후 변화의 결과로 폭염이 더 일찍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올 때가 아닌데…' 한낮 기온 40도, 폭염에 애먹는 지구촌 - 아시아경제 (asiae.co.kr)


'가장 뜨거운 봄'… 제트기류의 심술, 이제 서막일 뿐 [Science]

3~5월 평균 13.2도 역대 최고
여름에도 끔찍한 폭염 가능성
봄철 티베트 지역 눈 덮인 감소 탓

인도는 연일 50도 살인적 더위
美선 이례적으로 4월에 강추위

북극 해빙 녹으며 온난화 불러
힘 약해진 제트기류 요동치게 돼
구부러진 파동에 한파·폭염 강타

`가장 뜨거운 봄`… 제트기류의 심술, 이제 서막일 뿐 [Science] - 매일경제 (mk.co.kr)


3) 탈 세계화와 헤게모니 싸움.

신재생 발전 비중

  • 위의 1-1 항목과 1-5 항목의 표에서 보면 전력 생산 중 신재생에너지 / 전체 발전량을 본다면 "당연"하게도 유럽, 미국이 좋습니다. 선제적으로 투자와 기술 개발을 해왔던 점도 있고 선진국이라 돈이 많았던 부분도 있겠죠. 게다가 수력 + 신재생 까지 합친 포트폴리오를 보면 신흥국 대비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반면 신흥국은 석탄의 비중이 높고요.
  • 이 점을 지금의 헤게모니 싸움과도 충분히 엮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미국과 서방은 전통 제조업 기반은 많이 무너진 것이 사실입니다. 높은 인건비 등 이슈로 글로벌 경쟁력이 많이 하락했죠. 그래서 고부가 가치 제조 산업 한정해 경쟁력을 뽐내고 사실 상 금융 베이스로 국가가 운영되는 영역이 크죠. 특히 영국은요.
  • 그런데 돈과 국방력을 써가며 세계화를 이끌어온 미국 입장에서 보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사람이 번다고 전 세계적 안정적 항로 확보와 무역에는 미국이 힘을 썼는데 돈을 제일 많이 벌고 급속 성장한 것은 중국입니다. 그 중국이 지금은 미국 자신들에게 대들고 개기고 있고요. 그래서 더 이상 세계화를 유지할 이유가 없어졌죠.
  • 오바마 대통령 이후로 서서히 탈 세계화를 추진해오며 발을 빼고 있는 미국이고 천연자원, 곡물 다 자체 생산 가능하고 국경 맞닿은 캐나다, 미국 두 나라는 미국과 엄청 친하죠. 그런데 문제는 제조업입니다. 미국 내 제조 기반은 이미 상당수 무너졌고 해외 저렴한 국가에 아웃 소싱해서 싼 가격에 조달해왔죠. 대표적 국가가 중국이고요.
  • 그래서 들고 나온 것이 리쇼어링입니다. 첨단 고부가 제조업(EX. 반도체, 2차 전지) 공장을 미국으로 돌리라고 압박을 주고 실제로 기업들도 일정 부분 동참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 여기서 헤게모니 싸움을 걸 포인트가 생깁니다. 미국과 유럽은 이미 신재생 발전 비중이 높고 지금도 많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RE100이라던지 NDC라던지 탄소 국경세라던지와 같은 친환경 이슈로 저렴한 인건비와 저렴한 석탄 발전 전기를 이용해 생산한 철강 등 제품을 유럽이나 미국으로 들여올 때 그 차이에 해당하는 만큼 세금을 먹이겠다는 것이죠. 이처럼 허들을 높여 자국 내 제조업 경쟁력을 제고를 꾀하고 있습니다.
  • 앞서 언급했듯 긴 에너지 공급 시계열도 고물가의 장기화를 유발하지만 이 신재생 헤게모니 싸움도 고물가를 유발하겠죠. 저렴하게 생산해서 가져온 것이 관세로 높은 가격에 소비자에게 풀릴 것이니깐요. 아니면 원래부터 비싼 자국 내 생산 제조 품목을 사던가요.
  • 미국과 서방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이 참 얄미울 겁니다. 중국도 태양광, 풍력, 수소에 정말 진심으로 투자 중이거든요. 아직까지는 전체 발전 비중에서 석탄이 62.6%로 엄청나 약점도 크지만요. 그들도 이런 약점을 잘 알아서 정유 케파가 남아돌고 세계적 쇼티지로 고통받는 걸 알면서도 딱 자국에 필요한 만큼만 생산하고 철강산업처럼 탄소 유발을 많이 하는 산업은 계속해서 투자를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엄청 밀어주면서요.
  • 아무튼 미국과 서방은 자국의 제조업을 부활시키고 제조업 기반을 중국 원툴에서 동남아로 다변화를 꽤 해 중국의 힘을 빼고자 하는 의도로 친환경 헤게모니를 사용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죠.
  • 해당 주제와는 연관이 없지만 5G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로봇 & 스마트 팩토리도 리쇼어링의 한 동력이 될 테고요. 이 또한 훌륭한 기술력과 선제적으로 인프라 구축에 큰돈이 들어가는 선진국에서 유용한 방식이죠. 중국, 베트남은 그냥 사람 고용해서 쓰는 것이 훨씬 저렴할 것이니깐요.

4) 결론

  • 작금의 심각한 기후위기 중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고 전 세계 GDP가 성장하면서 늘어나는 인구는 더 많은 화석 연료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그러면 탄소 배출은 더 늘고 기후위기는 더 심해지겠죠?
  • 기후 위기 관련 뉴스나 이슈는 꾸준히 제기될 것입니다. 실제로 내가 직접 폭염을 체험하고 홍수를 체험하면 그 기사, 그 뉴스가 더더욱 와닿을 것이고요. 문제는 앞으로 그럴 일이 많아질 것 같아서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ㅠ
  • 선진국의 과거의 위용을 되찾고 힘의 무게추가 중국, 동아시아로 넘어가는 걸 막는 헤게모니 싸움 차원에서 봐도 신재생, 탈탄소 산업은 장기적으로 좋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 당장 올해 당면한 에너지 쇼티지는 우선 넘기고 봐야 하니깐 일시적으론 석탄 회귀의 움직임도 보이면서요.

4. 투자의 방향은..?

  • 고유가, 고물가에 베팅하고 중국의 철강, 정유 감산에 베팅하고 원유, 가스, 신재생이 늘어날 방향으로 베팅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ㅎㅎ 이제야 시장이 서서히 알아주는 듯합니다. 작년 말부터 이런 논조로 포스팅을 해왔던 걸요.
  • 원유, 가스, 신재생의 시계열은 반도체 사이클이나 의류 사이클보다 상당히 긴 편이기에 이제서야 머리를 치켜드는 낌새를 보더라도(모멘텀 투자) 상당히 먹을 파이가 많이 남지 않았겠습니까?라고 믿고 싶네요 ㅋㅋㅋ
  • 버핏 형님이 투자한 옥시덴탈도 2020년 코로나 직후 10불 선, 2021년 평균 얼추 30불인데 버핏 형님도 한참 늦은 2022년 55불~60불 이 가격대에서 미친 듯이 사모으고 있지 않습니까 ㅋㅋ

기후 위기 관련해서는 기사를 가져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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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세계 최대 산호초에 대규모 백화현상…"라니냐 시기 첫 사례" | 연합뉴스 (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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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대통령의 풍력 지원 발언이 있었습니다.

 

SK디앤디의 대규모 풍력 단지 공사 입찰이 있었습니다.


1. 윤대통령의 풍력 지원 발언

 

윤 정부 "풍력산업 축소는 없다…지원과 보급 이어갈 것"

 

윤석열 정부가 풍력산업 축소에 대한 업계의 우려를 일축하고 풍력산업 지원과 보급확대를 약속했다.

'2022 세계 풍력의 날 풍력산업 심포지엄'에서 "재생에너지의 (정책)방향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부도 기존 정부와 마찬가지로 풍력산업과 풍력 발전 보급을 위해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축사로 나선 최 정책관은  전 정부가 미비했던 풍력산업의 과제를 보완하는 동시에 풍력산업 활성화와 보급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수용성, 국내산업 경쟁력 강화, 비용적으로 효과적인 보급 등 지난 정부의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며 지속적으로 보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풍력 보급확대는 우리나라의 좁은 국토요건을 감안할 때 2030 NDC 40% 실현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 신임 총리가 수소, 풍력에 일가견 있으신 한덕수 총리이신만큼 옆에서 많이 조언해준 탓일까요? 
  • 아무튼 시장에서 우려섞인 눈으로 바라보던게 많이 완화되겠습니다.
  • NDC나 RE100 이슈에서 한국도 자유롭지 못하고 여태까지는 태양광 위주의 지원, 육성 정책을 펴왔던만큼 이제는 풍력으로 밸런스를 맞출 것이라 예상하고 이전부터 풍력 산업에 집중해왔습니다.
  • 좁은 국토에 4계절이라는 특성 상 일조량도 캘리포니아, 호주, 중동 과 같은 국가 들에 비해 열위하고요.
  • 반면 풍질은 3면이 바다인만큼 꽤나 괜찮죠. 태풍 시즌만 피한다면 안정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하고요. 특히 해상풍력은 풍질이 더 좋고요. 물론 전력망과 같은 부대비용이 드는 건 맞지만요.
  • 아무튼 윤대통령 5년간은 풍력이 쭉쭉 늘어나주길 바랍니다.

 

2. 풍백 풍력

 

풍력

  • 육상풍력. 군위에 설치하네요. 시골은 아무래도 인구 소멸 위기인 지역이 많은 만큼 지역 주민의 반발과 같은 리스크에선 좀 자유로울 순 있겠네요. 그렇다면 태양광도 새로이 설치될 수도 있겠네요.
  • 아무튼 1800억의 엄청난 규모의 대 공사입니다.
  • 이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수주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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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자료 보내주시는 한병화 애널리스트님 감사합니다.

 

글로벌 해상 풍력 근황 업데이트해봅니다.

 

미국보다는 유럽의 오일메이저는 확실히 스탠스를 전향했습니다. 전통 화석연료 투자보다는 신재생으로요. 반면 미국의 오일메이져는 상대적으로 이런 움직임이 주춤하죠.

 

바이든을 만나서 어떤 스탠스의 변화가 나올지, 어떤 협상의 결과가 나올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전통 오일 시추 국가도 이쪽 산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한국의 정유사도 전통 산업의 투자보다는 수소, 풍력 같은 신재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요즘입니다.

 

2022.06.18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뭔가 시류가 바뀐 것 같다? 전쟁 양상과 오일&가스 산업 전망.


1. 아람코

 

Aramco, 12GW 재생 가능 에너지에 투자, 2035년까지 업스트림 탄소 집약도 15% 감소

2030년까지 연간 1,100만 톤의 청색 암모니아 생산

2035년까지 매년 5천만 톤 이상의 CO2 환산 감소

2050년까지 자산에서 Scope 1, Scope 2 배출량 제로 계획

 

Saudi Aramco는 12GW의 태양광 PV 및 풍력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2035년까지 업스트림 탄소 집약도를 15% 줄이고 2030년까지 연간 1,100만 톤의 블루 암모니아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회사의 첫 번째 지속 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Aramco는 연간 5천만 톤 이상의 CO2 환산을 줄이거나 완화할 예정이며 2035년까지 연간 1천1백만 톤의 CO2 환산을 포집, 활용 또는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아람코의 목표보다 10년 후인 2060년까지 순배 출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Aramco는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원유의 지속 가능한 최대 용량을 현재 1,200만 b/d에서 2027년까지 1,300만 b/d로 늘리고 있습니다.

Aramco는 2018년 기준선인 10.2 kgCO2 e/boe에서 2035년까지 업스트림 탄소 집약도를 최소 8.7 kgCO2 e/boe로 낮출 계획이라고 보고서에서 밝혔습니다.

Aramco는 또한 업스트림 및 다운스트림 비즈니스의 순 Scope 1 및 Scope 2 GHG 배출량을 평소대로 2035년 예측 배출량에서 5,200만 mtCO2e만큼 줄일 계획입니다.

현재 상류 메탄 농도가 0.05%인 Aramco는 2030년까지 상류 메탄 농도가 거의 0에 근접하도록 약속합니다.

회사는 또한 온실 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탄소 상쇄 크레디트를 얻으려고 합니다.

 

  • 태양광과 풍력에서 그린 수소를 생산하겠다는 전략.
  • CCUS를 통한 블루 수소도 계획. 
  • 생산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도 몹시 신경 쓰겠다는 내용.
  • 원유의 2027년까지 캐팩스 투자 결과물이 고작 100만 배럴/일 인걸 보면 투자처가 원유보다는 신재생으로의 힘을 더 실겠다는 뜻으로도 보임. 그리고 업스트림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의 제한에도 투자를 많이 할 것이고요. CCUS 같은 기술들..
  • 반대로 고유가는 지속되겠죠?

 

2. Equinor 해상 풍력 투자

 

Equinor와 노르웨이의 Troll 및 Oseberg 유전 파트너인 Petoro, TotalEnergies, Shell 및 ConocoPhillips는 두 개의 연안 유전에 전력을 공급할 1GW 수상 풍력 발전 단지를 건설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Trollvind라고 하는 풍력 발전 단지는 약 1GW의 설치 용량을 가지며 2027년에 가동될 예정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Trollvind는 NOK 1/kWh (약 EUR 0.1/kWh) 미만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추정합니다. (지금 유럽 에너지 가격 생각하면 엄청 저렴함 ㄷㄷ)

"우리의 통합 기능을 사용하여 기존 작업의 탄소를 제거하고 해상 풍력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은 정확히 2050년까지 순 제로를 향한 사회의 진전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 회사가 취해야 하는 종류의 조치입니다"라고 Shell의 글로벌 EVP, 재생 가능 세대인 Thomas Brostrøm 이 말했습니다.

 

https://www.offshorewind.biz/2022/06/17/big-oil-companies-unveil-1-gw-floating-wind-plan-in-norway/

 

 

3. 캘리포니아 해상 풍력

 

캘리포니아 해안 위원회(California Coastal Commission)는 캘리포니아 중부 및 북부 연안 해역에 위치한 5개 지역에 대한 임대 판매로 인해 Morro Bay 및 Humboldt Bay에서 해상 풍력 활동을 승인했습니다.

이것은 미국 서부 해안의 앞바다 지역을 위해 조직된 최초의 임대 판매가 될 것이며 국가가 수상 풍력 프로젝트를 수주할 최초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이것들을 합하면 373,268 에이커를 덮고 4.5GW의 설치된 해상 풍력 용량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는 미국 태평양 연안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간주되는 부유식 풍력 기술에서 완전히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셰일 업체에게 연방 부지 임대하듯 미국 정부 관할인 태평양 일부를 해상 풍력 업체에게 입찰을 받겠다고..
  • 미 서부인만큼 하부 구조물에 삼강의 역할이 기대되고 미국 내 베식타스 풍력 타워 법인을 인수한 씨에스 윈드도 수혜가 있겠네요. 

https://www.offshorewind.biz/2022/06/13/california-coastal-commission-approves-upcoming-offshore-wind-a ctivities/

 

 

4. BP의 그린 수소 투자

BP의 360억 달러 프로젝트, 대규모 녹색 수소 허브 강조

 

BP의 지분 인수와 서호주에서 360억 달러 규모의 녹색 수소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막대한 양의 청정 연료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는 전 세계의 수많은 야심 찬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녹색 수소는 제철과 같은 중공업의 탈탄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널리 예측되며, 10년 내에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P가 40.5%의 점유율을 차지할 아시아 재생 가능 허브 외에도 저렴하고 풍부한 청정에너지의 매력에 이끌려 텍사스에서 카자흐스탄, 오만까지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사우디나 오만 같은 전통 오일 시추 국가도 많이 참여합니다.

https://www.bnnbloomberg.ca/bp-s-36-billion-project-highlights-massive-green-hydrogen-hubs-1.1779105

 

<내역>

 

아시아 재생 에너지 허브

  • 위치: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 계획된 수소 용량: 14GW

풍력 및 태양열 발전소의 전기를 사용하여 서호주 사막에 걸쳐 수천 마일을 확장하는 AREH는 국내 사용 및 수출용으로 약 160만 톤의 녹색 수소 또는 900만 톤의 녹색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BP 외에도 투자자에는 InterContinental Energy Corp., CWP Global 및 Macquarie Group이 포함됩니다. 인터컨티넨탈은 파트너들이 2025년까지 최종 투자 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 수소 도시

  • 위치: 코퍼스 크리스티
  • 계획된 수소 용량: 60GW

재생 에너지 기업가 브라이언 맥스웰(Brian Maxwell)이 운영하는 Green Hydrogen International Corp. 은 3월에 세계 최대의 계획된 연료 허브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300만 톤 이상의 녹색 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연료는 풍력과 태양열에서 생성되어 Piedras Pintas Salt Dome의 동굴에 저장된 다음 파이프라인을 통해 Corpus Christi 및 Brownsville의 항구로 전달됩니다. 허브의 첫 번째 단계는 2026년에 운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베 빈드 카자흐스탄 프로젝트

  • 위치: 카자흐스탄
  • 계획된 수소 용량: 30GW

스웨덴에서 유럽 최대의 풍력 발전 단지를 운영하는 긴밀한 회사인 Svevind AB는 작년에 카자흐스탄 정부 및 국가 투자 부문과 45 기가와트의 재생 에너지 용량으로 뒷받침되는 최대 30 기가와트의 전해조를 건설하여 연간 약 2백만 톤을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녹색 수소. 중앙 아시아 국가의 회사와 정부 관리의 진술은 연료의 잠재적인 용도나 수출 방법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서부 그린에너지 허브

  • 위치: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 계획된 수소 용량: 28GW

2021년 7월에 발표된 제안된 허브는 최대 1000억 호주 달러(690억 달러)의 비용이 들 수 있습니다. 풍력과 태양열을 사용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벨기에 절반 크기의 면적을 차지할 것입니다. 또한 Intercontinental Energy가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는 국내 사용 및 수출용으로 연간 최대 350만 톤의 녹색 수소 또는 2000만 톤의 녹색 암모니아를 생산할 것입니다.

 

그린에너지 오만

  • 위치: 오만
  • 계획 총 용량: 14GW

오만의 국영 석유 투자 회사인 OQ와 유비쿼터스인 InterContinental Energy를 포함하는 국제 컨소시엄은 중동 사막에 대규모 풍력 및 태양열 어레이를 건설하고 매년 "수백만 톤"의 녹색 수소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 그룹은 유럽과 아시아 사이의 전략적 위치에 따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 세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 공급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쿠아 벤투스

  • 위치: 독일 근해
  • 계획된 수소 용량: 10GW

독일 북해 연안의 Heligoland 섬 주변의 얼음처럼 푸른 바다에서 AquaVentus 이니셔티브는 해상 풍력 발전 단지의 전력을 사용하여 바다에도 설치된 전해조를 작동할 계획입니다. 2035년까지 연간 100만 톤의 녹색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총 10 기가와트의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벤처의 파트너로는 RWE AG, Shell Plc, Heligoland 섬 및 Siemens AG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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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특히 해상 풍력 산업 관련해서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애널께서 올려주신 자료를 해석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https://www.erm.com/news/global-offshore-wind-capacity-nearly-doubles-in-2021/

 

그리고 신재생 및 화석 연료 산업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1. 해상 풍력 시장 예상

 

풍력

  • 해석상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운영 중인 42.6GW / 진행 중인 프로젝트 67.4GW / 계획 단계 프로젝트 규모 607.9GW.

 

2. 국가 별 현황 및 계획.

해상풍력

  • 운영은 역시 U.K 1위! 일 줄 알았으나 작년에 중국이 무려 8GW 신규 설치하면서 운영 기준 1위 등극.
  • 진행 중 프로젝트도 무려 17GW로 1위. 그다음에 영국 9.8GW.
  • 그다음 주목할 시장은 미국으로 14.9GW가 있음.
  • 그 외 대만의 5.1GW, 독일 4.1GW, 네덜란드 2.6GW, 폴란드 5.9GW, 베트남의 0.8GW 가 큰 규모이겠습니다.
  • 미국의 잠재 시장 개화에 최대 걸림돌은 역시 조 맨친 의원의 BBB 법안 합의가 있겠네요. 지금 반대하는 주요 근거로 인플레이션을 이야기하더라고요. 지난번에는 지역구에 화석연료 관련 산업이 많은 것을 빌미로 반대 및 지원 자금을 이끌어 내려고 하는 모습이었는데 변했습니다. 
  • 바이든이나 민주당 입장에서는 선거 대비도 해야하니 8월 이전에는 합의를 바라는 모습이지만 인플레이션의 시대에 BBB 법안 통과는 또 다른 인플레이션을 불러오니깐 합의는 쉽지 않을 수 도요. 이 것을 빌미로 원하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 꿍꿍이 일 수도 있지만요.

https://pv-magazine-usa.com/2022/06/09/democrats-optimistic-manchin-will-cooperate-on-climate-bill/

 

3. 수혜 기업 및 생각

  • 수혜 기업으로는 영국에 해상 풍력 모노파일 제작 설비를 갖춘 세아제강.
  • 대만 해상 풍력의 대규모 수주를 따냈으며 향 후 베트남, 일본 등 동아시아로의 더나아가 미국, 호주까지 확장이 기대되는 하부 구조물 회사 삼강엠앤티.
  • 전 세계 풍력 타워 공장이 있는 씨에스윈드가 떠오르네요.
  • 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ESG 기조는 일부 후퇴하더라도 기후위기라는 본질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재생으로의 방향을 전면 철회할 수는 없을 거라고 판단합니다.
  • 게다가 고유가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기에 신재생 프로젝트들도 꾸준히 나오겠죠. 
  • 장기간 지속될 고유가, 고천연가스의 근거로
    • 화석 연료 케펙스가 오랜 기간 저유가로 없어서 공급 설비가 없는 점.
    • 인력이 다른 일거리를 찾아 숙련 업무자가 없는점.
    • 이제 와서 부랴부랴 사람 모으고 설비 증설, 착공해도 실제 아웃풋이 나오기까진 수년이 걸린다는 점.
    • 그린워싱 조사로 단기간이 될지 장기간이 될 지 모르지만 화석 섹터로 간접 투자하던 부분까지 축소될 전망.
    • 2026년 카타르의 노스필드 가스전 이전에는 대량 신규 공급 물량이 없는데 러시아의 석유, 정제유, 천연가스 부분의 파이가 컸던 점.
    • 전쟁이 끝나더라도 전쟁 배상, 윤리적 이슈로 제재를 일순간에 없던 수준으로 돌릴 수 없다는 점.
    • 공급망을 이미 다변화시켜 계약을 체결해 물릴 수 없는 유럽. 따라서 러시아 > 유럽의 효율적 밸류체인에서 러시아 > 중국, 인도, 남미 등 길어지는 밸류체인이 고착화된다는 점.
  • 이런 점들을 근거로 삼고 투자에 임하고 있습니다.
  • 신재생 관련 글이지만 화석연료 섹터의 업스트림과 미드스트림도 상당히 좋게 보고 병행 투자 중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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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정부의 신재생 축소(?) 홀대(?) 그런 이슈가 종종 나오고있습니다. 인수위는 그렇게 생각안하지만 기사의 워딩이 그렇게 나오는 거 같기도하고요.

 

과연 문재인정부만큼의 호의는 아니라도 전면 축소가 가능한 부분일까요? 


이달 초 발표한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은 ‘원전’을 중심으로 짜여져 있다.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2030년 신재생에너지 30.2% 비중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출처 : 이넷뉴스(https://www.enetnews.co.kr)


관련해서 공부해봤습니다.

 

참고로 신재생 산업군에서 늘 좋은 인사이트 공유해주시는 한병화 애널께 많은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1. 한국의 해상풍력 당위성

 

 

발전원

  • 2020년 발전원 별 구성에서 한국은 신재생이 7.2%.
  • 계산해보면.. 한국의 시간당 발전량은 63.3GW, 원자력은 17.4GW, 신재생은 4.56GW로 집계.
  • 문재인 정부의 2030년 목표는 30%. 공급 계획량 48.7GW 중 태양광이 30.8GW이고 풍력이 16.5GW(육상풍력 4.5GW + 해상풍력 12GW). 2050년엔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
  • 그러나 윤석렬 정부는 전기요금 감안 현실화를 위해 원전을 늘리고 석탄을 줄이며 신재생 발전의 목표치를 하향하자고 했음. 2050년 70% 달성은 매년 전기요름 4~6% 상승을 유발한다고 하며 부정적인 견조 드러냄.
  • 아마 작금의 에너지 위기로 향후 2~3년간은 석탄을 쉽게 줄이지 못할 것이고 가동 연장하면서 석탄의 비중을 더욱 높일 것으로 추정.
  • 아무튼 신재생 발전 비중이 20%만 해도 지금 비중의 3배. 타 발전원 용량이 늘어나는 거 감안해보면 지금 설치된 용량의 3배 이상을 설치해야겠죠.
  • 2021년 한국의 신재생은 태양광이 주력으로 4.4GW가 태양광, 풍력은 0.1GW에 불과한 상황임.(총 4.5GW)
  • 태양광의 경우 중국의 물량공세로 인해 폴리실리콘, 잉곳 등 밸류체인 상당수가 중국으로 주도권이 넘어간 상황. OCI 같은 회사들 장기간 꽤 힘들었죠.
  • 그리고 태양광 발전은 한국에선 일조량이 중동, 호주, 미국 등 천혜의 입지를 가진 국가 대비 많이 열위함. 평균 일조량이 한국은 3.5~4시간이고 상기의 국가는 2배가량임. 게다가 인수위에서는 태양광을 국토를 훼손하고 손쉬운 돈벌이로 규정하며 노골적으로 비중을 축소하겠다고 했죠.
  • 유럽에 이어 미국도 탄소 국경세 도입이 목전에 와있습니다. 그러면 중간재, 최종재를 수출해 돈 벌어먹는 대한민국이 탄소세로 물품에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 어떤일이 발생할까요. (EU 탄소무역장벽 강화··· 국내 기업은 ‘남일 보듯’ < 환경·생태 < 환경뉴스 < 기사본문 - 환경일보 (hkbs.co.kr)
  • 신임 총리인 한덕수 총리도 신재생 산업에 조예가 깊은 만큼 풍력, 수소의 밸류체인에 충분히 힘이 실리지않을까 예상.
  • 자원 빈국인 한국에서 자연 활용한 천연 발전 자원은 원자재 수입 비용 감소의 수혜도 있고요.(2021년 12월 기준 1차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94%)
  • 따라서 저는 해상풍력으로의 확장에 집중하는 것이 옳바르다 판단하고 관련 사업하는 회사에 투자중임!

경인일보 : 윤석열 대통령 "원전·재생에너지·천연가스 합리적 믹스" (kyeongin.com)

[기획] ’원전’에 무게 둔 한국, '에너지 안보' 확립 가능할까? < 기획 < 기사본문 - 이넷뉴스 (enetnews.co.kr)

신재생에너지 비중 70% 폐기···’친원전’ 유턴 < 기획 < 기사본문 - 이넷뉴스 (enetnews.co.kr)

 

 

2. 한국 해상 풍력 소식

 

1) 해상 풍력 현황

 

  • 현재 가동 중인 해상풍력 규모도 탐라(30㎿), 영광(34.5㎿), 서남해 실증단지(60㎿) 등 총 124.5㎿에 불과.
  • 0.1GW에 불과한 해상풍력을 12GW로 끌어올린다면..? 2020년 기준에서 총 신재생 파이는 16.4GW로 증가. 비중은 21.8% 정도.
  • 공사중인 석탄 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감안하면 12GW 늘어도 비중은 20% 이하로 전망되지만 우선 이정도만 달성해도 상당히 고무적.
  • 울산이 2030년까지 9.6GW 해상풍력단지 조성 추진중이고 신안에서 8.2GW 추진. 총 16GW 정도네요.
  • 에퀴노르가 밝힌 사업 구상은 2024년 800MW 반딧불 프로젝트. 시운전은 2029년 예상.(멀었네요 ㄷㄷ). 그리고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울산앞바다 200MW. 계획중인 프로젝트로는 남서부 해안의 1.5GW. (노르웨이 에퀴노르, 이르면 2024년 울산 풍력발전단지 건설 결정 (naver.com)

진도군, 해생풍력발전으로 인구 '5만시대' 연다 :: 매일경제TV 뉴스 (mbn.co.kr)

인천시, 해상풍력 발전단지 최적 입지 조사 착수 (naver.com)

 

 

2) 해상 풍력 계획.

 

풍력

  • 문재인 정부 시절 목표는 13.8GW 가량.
  • 여기에서 일정 부분이 재검토, 축소가 되겠죠?
  • 그럼에도 전면 백지화는 불가능 할 것으로 전망. 말했듯 파리기후협약도 있고 유럽의 경우 NDC를 더욱 강화해 추진중.
  • 게다가 베스타스나 에퀴노르같이 다국적 기업과 이미 협약을 맺은 부분에서는 물리는 것도 어려움. 소송에 도가 튼 서구권인지라..
  • 한화, SK, GS, LG, 현대 중공업 등 많은 대기업들도 신재생 관련 사업에 투자 로드맵을 제시했음. 수소, CCUS, 전기차, 전기 충전, 풍력 등등 신재생 부분도 상당함. (잇따라 투자 보따리 푸는 대기업…윤석열 정부와 ‘발 맞추기’ - 경향신문 (khan.co.kr)
  • 미국도 탄소 국경세를 도입하려 하고 있으며 조멘친 의원의 BBB법안 통과가 가시화되면서 신재생 밸류체인 조성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

SK, 향후 5년간 'BBC'에 247조 투자···윤석열 정부 '민간 주도 경제 성장' 앞장 - 오늘경제 (startuptoday.co.kr)


만친 미 상원의원은 지출을 줄이는 법안에서 기후 조항을 지지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합니다.

 

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초기 시도를 방해한 만친은 온실 가스 메탄 배출에 대한 수수료와 탄소 국경세를 포함하여 수정된 버전의 법안에서 일부 기후 조항을 지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Manchin의 대변인 Sam Runyon은 보도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상원 의원은 "우리 나라의 재정 상태에 대해 여전히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세금 시스템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국가 부채를 상환함으로써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

만친은 지출 법안 통과 시한이 9월 30일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미국은 탄소 국경세를 부과하는 데 가장 근접한 국가입니다. 이는 국내 환경 규제에 직면한 미국 기업과 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외국 경쟁자 간의 경쟁을 공평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약 3,000억 달러(360조?ㄷㄷ)에 달하는 세액공제인 위 보조금에는 풍력, 수소, 원전 생산세액공제, 태양광 투자세액공제가 포함됩니다.

 

https://www.reuters.com/world/us/us-senator-manchin-signals-support-climate-provisions-slimmed-down-spending-bill-2022-05-27/


3. IPEF

 

유진투자증권

  • 탈탄소 & 청정에너지 포함!
  • RE100, 탄소국경세, IPEF 까지 정부도 친원전 원툴로만 갈 수 없는 걸 잘 암. 그럼에도 기사는 원전 확대에만 집중해서 나오는 경향을 보임;;

 

4. 해외 소식

 

1) 그린 워싱 방지

 

현재 이름 규칙에 따르면 펀드의 이름이 국채와 같은 특정 유형의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암시하는 경우 자산의 최소 80%가 해당 유형에 있어야 합니다. 변경 사항은 규칙을 ”특정 특성을 가진(또는 발행인이 있는) 투자에 초점을 맞춘 펀드를 암시하는 용어가 있는 모든 펀드 이름”으로 확장됩니다. 따라서 이름에 “ESG”가 있는 펀드는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한 다음 펀드 자산의 80%가 해당 정의를 준수하도록 해야 합니다.

 

  • 이름만 ESG라고 해놓고 그린 산업 찔끔 포함시켜서 투자, 자금 조달에 규제를 하겠다는 것.
  • 미국의 그린산업에도 수혜가 되겠네요. 저는 블룸에너지랑 플러그파워 보고있는데 이 소식나오고 주가가 폭등했었죠.
  • SEC에서 직접적으로 규제가 들어갈 것으로 보이네요.

 

2) 찐심인 유럽.

 

  • EU의 관련 정책인 RePowerEU는 2030년까지 누적으로 태양광 600GW, 풍력 480GW 확보가 목표. 유럽은 러시아 의존도 탈피위해 2021년보다 약 2배의 평균 설치량이 2030년까지 지속되어야 가능.
  • 영국은 2030년 풍력 70GW, 태양광 50GW 확보 목표. 목표달성 위해 태양광은 연평균 53GW, 풍력은 37GW 설치해야함.
  • 해상풍력은 북해 연합 4개 국가 목표 65GW, 영국 50GW에 노르웨이, 프랑스, 핀란드, 폴란드 등 해상풍력 목표 설정한 국가를 합산하면 2030년 누적 목표 설치량은 약 140GW 수준. 2021년말 누적 유럽 해상풍력 설치량은 29GW.
  • 해상풍력 목표 달성위해서는 2030년까지 연평균 12GW 설치 필요. 2021년 연간 설치량 3GW. 
  • 러시아 의존 탈피위한 유럽의 정책으로 절대 시장 크기는 태양광이 가장 크게 늘어나고, 기존 시장 대비 크기는 해상풍력의 확대가 제일 큼. 

 

3) 정권 바뀐 호주

 

  • 신임 노동당 정부는 탄소감축목표를 2005년 대비 2030년까지 43%로 확대 공약
  • 호주의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산업 성장 탄력 받을 것

Australia Elections: Anthony Albanese to be PM, Vows to Make Country A Renewable Energy 'Superpower' (news18.com)

 

4) 핀란드

 

  • 핀란드,러시아 가스중단에 대규모 해상풍력 건설 박차
  • 노르딕 지역 대표 개발업체인 OX2는 핀란드 업체와 JV로 준비중인 해상풍력 단지 규모를 4GW에서 8GW로 확대
  • 노르웨이는 위 프로젝트 포함해서 약 13GW의 건설 계획이 진행중. 현재 노르웨이의 해상풍력은 약 70MW 수준의 테스트 단지만 있음.

https://www.offshorewind.biz/2022/05/20/another-multi-gigawatt-offshore-wind-project-emerges-in-the-nordics/

 

5) G7

 

  • G7, 석탄연료 폐지 첫 합의…2035년 전력부문 탄소배출 종료
  • 주요 7개국(G7 /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이 석탄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처음으로 합의했습니다.
  • 이를 위해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탄소배출을 대체로 종료하고, 2030년까지는 무공해 차량 비중 확대 등을 통해 교통부문을 고도로 탈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 G7은 올해 연말까지 국제적으로 화석연료 사업에 대한 공공 직접투자를 끝내고, 2025년까지는 화석연료 보조금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6) 미국

 

  • Biden-Harris 행정부의 청정 에너지 경제 추구에서 또 다른 단계로 내무부는 오늘 캘리포니아 Outer Continental Shelf의 두 지역에서 해상 풍력 임대 판매에 대한 다음 단계를 발표하고 대중의 의견을 환영했습니다.
  •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미국의 해상 풍력 에너지를 현실로 만들려는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속도와 규모로 전진하고 있습니다.”라고 Deb Haaland 장관 이 말했습니다 .

 

https://www.doi.gov/pressreleases/biden-harris-administration-proposes-first-ever-california-offshore-wind-lease-sale 


당장의 에너지 위기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전통 연료의 규제 완화 및 개발 촉진 같은 방향으로 연결짓기보다는 오히려 더더욱 신재생으로의 전환으로 박차를 가해 어느 국가에서 자주보던 자력갱생(?)과 비슷한 자력발전 형국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고려해야할 요인으로 아직 2022년 여름의 폭염, 2022년 겨울의 혹한을 작금의 에너지 쇼크의 상황에서 어떻게 견디고 헤쳐나가는지가 중요하겠죠.

 

폭염과 혹한으로 이미 비싼 에너지가격에 공급의 해결은 난망한 상황이라 높아진 에너지 수요가 가격을 한층 더 말아 올릴텐데 과연 정부나 정치권에서는 국민들의 불만을 어떤식으로 잠재우면서 신재생 전환 정책을 추진해나갈지 아니면 그에 굴복해 뒤늦게나마 방향을 돌릴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물론 이제서야 방향을 턴해봤자 개발에서는 수년이 걸리기에 불가능하고 이란 핵합의, 러시아 제재 완화 와 같이 기존에 펼쳐오던 정책과 정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야하기에 엄청난 거부감이 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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