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기업' 카테고리의 글 목록 :: 킹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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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미친 실적 나왔네요 ㄷㄷ 역시 고성장하는 회사. 피터린치 형이 엄청 좋아할 종목인거 같아요. 매크로 신경안쓰고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고성장하는 그런..ㅋㅋㅋ

 

부채가 좀 많고 PSR 종목 중 하나라 고성장하는 종목임은 분명히 알았지만 선뜻 손이 안나간 것도 사실 ㅠ

 

지난 분기에는 원자재 급등으로 음료 제조용 원재료 조달 및 알루미늄 캔 이슈가 있었는데 외주 가공과 장기 계약을 통해 잘 탈피해갔고. 그와 동시에 영업망 확대(판매처 증가) 및 DSD 등 직유통망도 구축하면서 마진을 잘 방어했죠.

 

2분기에는 또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와도 맞물려서 필수소비재가 아닌만큼 매출이 좀 부진하지않을까도 생각했는데 여지없이 틀렸습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CELH 사먹는데요. 효과가 좋고 아주 만족스러워요.

 

제품군

하지만 사드셔보시면 알겠지만 핫식스랑은 당연히 게임도 안되고 몬스터드링크나 레드불보다도 비쌉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소비자들은 저와 같은 이유(?)로 여전히 사먹고 입소문을 내면서 신규고객도 많이 땡겨온거 같네요 ㅎㅎ

 

지금 가격이면 작년 말 내부자들 엄청 팔고 나갔을 때 가격과 비슷한데 후회하진않나 모르겠습니다.ㅋㅋ

 

그리고 2분기엔 펩시의 투자 이야기가 돌면서 급등했었는데요. IR 자료엔 과연 어떤 이야기와 숫자들이 있을지 흥미 진진하네요 ㅎㅎ


1. 하이라이트

 

하이라이트

  • YoY로는 모든 부분에서 말할 것도 없이 증가. 넷인컴에서 YoY 및 반기별 증가는 심지어 1000% ㄷㄷ 지난 분기에이어 또다시..
  • 다만 GPM이 좀 까진거는 아쉬운 것은 사실이네요. 원재료, 물류이슈 이런 부분이겠죠. 10-Q 뒤져봤는데 눈이 빠지겠네여..
  • 레베뉴도 137% YoY 증가했는데 국내(미국)의 171% 성장이 주 요인입니다. 역시 DSD가 핵심인데 208%나 늘은 것이 주효했네요.
  • 반면 인터네셔널은 거의 늘지 못했네요. 중국에서의 로얄티 포함입니다. 인터네셔널은 매크로 이슈때문에 당장에 급성장은 힘들수도 있겠습니다.
  • 하지만 이젠 달라질 수도요. 펩시의 유통망에 들어가니깐요 ㅎㅎ

 

2. 디테일

디테일

  • 다른 에너지 드링크 대비 압도적 성장률. 8% vs 143% YoY / 8% vs 194% 12wks.
  • 아마존 에너지드링크 부분 여전히 몬스터드링크에 이어 2등이네요. 그러나 1Q에 양 사간 6.5% 격차였는데 이번엔 2.1%로 좁혀졌습니다!!!! 레드불은 한 분기동안 1% 감소했고요.
  • 아마존 내 에너지 드링크 부분 78.55% 상승할 동안 셀시어스는 185%나 성장했네요. 캐리 쌉지렸네요. 심지어 아마존 프라임때는 몬스터를 이기기도했습니다. 

DSD

  • 미국 내 상점은 17만개 가량 깔렸고 YoY로 54% 증가했습니다. 1Q에는 14만개로 3만개 늘었네요. 이젠 펩시 유통망에 포함되며 더 많은 확장이 기대.
  • 편의점은 97% 성장, Grocery(MULO)의 75%가 DSD를 사용한다네요. 아주 긍정적입니다. Mass는 99%, 편의점은 70%.
  • DSD는 208% 성장했습니다.
  • 800개의 전용 쿨러(매대)가 증가했고 2022년 내내 증가속도는 가속화될 것입니다.
  • 클럽(샘스클럽)도 1337 지역에 위치하고 매출도 415%나 늘었습니다. 도대체 이 회사는 한자리수 증가보다 세자리수 증가가 훨씬 흔합니다 ㄷㄷ 이런 엄청난회사를 쫄아가지고 아오 ㅠㅠ 하지만 아직 늦지않았다고 보고요ㅋㅋ

비교
판매처

 

 

3. 펩시

 

펩시

  • IR 자료 화질이 영안좋네요 ㅠ
  • 펩시가 셀시우스 전환 우선주 8.5% 지분 취득에 5억5000만 달러 투자했습니다. 5% 배당. 6년 후 주식 전환 권리.
  • 이로서 펩시는 셀시우스의 미국 내 유통 권한 뿐만아니라 글로벌 파트너로 동반 성장할 계획입니다.
  • 펩시콜라는 자체 DSD Network 통해 미국 내 셀시우스 유통에 주요 공헌을하고 국제 유통 파트너로 선호될 예정.
  • 셀시우스는 급성장하는 에너지 드링크 섹터에서 펩시의 한 포트폴리오를 담당할 예정.
  • 셀시우스는 기존 유통업자들에게 바이아웃 페이와 전환을 담당하고 펩시는 자금을 투하할 예정.
  • 즉각적으로 큰 스케일의 기회를 얻고 북미에서 M/S 증가와 더불어 글로벌 접근 가속화 
  • 다양한 채널의 노출로 소비 증진 기대.
  • 포트폴리오 최적화. 음료에서 글로벌 리더가 되면서.
  • 투자금은 재무재표 강화와 진행중인 성장 혁신의 자금에 쓰일 예정.
  • 펩시의 유통망 활용은 신속한 비즈니스의 성장과 탑라인의 중요한 성장이 기대됨.

Fieldly에 따르면 PepsiCo 거래로 인해 "기존 소매업체 모두에 상당한 단기 추가 선반 공간이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독립 소매업체 내에서 새로운 확장"이 이루어지게 될 것입니다.

https://www.cnbc.com/2022/08/01/pepsico-takes-550-million-stake-in-energy-drink-maker-celsius-.html

 

 

4. 잡설 (호재와 악재)

 

서두에 말했듯 엄청난 성장세에 의심을 걷지 못해 큰 돈을 벌 기회를 날렸음 ㅠ

앞서 말한 매크로 이슈 외에도 작년에 회계 조작 관련 이슈가 터졌는데 아직도 어떤 해결 소식이 들리진 않고 있기도 하고요. 물론 회계 이슈는 사실 크게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지만 미국의 증권거래소는 이런 부분에 엄벌을 하는 거라 예단했고 그런 사례도 종종봐서 예측이 안됐기 때문도 있음. 혹시 소송 관련해서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공유 바랍니다...

 

2022.03.27 - [셀시우스홀딩스(CELH)] - CELH - 21년 사업보고서 업뎃 및 최근 소식

 

그런데 펩시와 협업 이야기가 나오기 한.. 2주?? 그정도 전부터는 어느 새 소송이야기가 안나오고있었습니다. 일이 해결됐나 싶었지만 전혀 새로운 뉴스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고 잊고 있다가 펩시와 협업 소식이 들리면서 주가는 날라갔음..ㅠ

 

아무튼 이제 막 성장하는 회사이기에 지금사도 먹을 파이는 한참 남았다고 보긴한다만.. 여전히 매크로와 같은 이슈는 선뜻 손이 안나가는 것도 사실. 왜냐하면 2분기까지는 미국의 가계 저축이 높았고 고용률도 높아서 소득단에서 괜찮아 서비스업이 꽤나 괜찮았기 때문. 앞으로는 반전의 계기가 나올 요소들이 많이 보이고.

 

세계적으로 건강 이슈가 늘어남에 따라 선진국을 필두로 탄산과 설탕을 줄이는 것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죠. 따라서 펩시든 코카콜라든 제로 칼로리, 비타민 음료 등등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셀시우스도 그에 합당한 아이템임. 또한 펩시에 한 포트폴리오에 들어갔다는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광고 효과,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문제는 지금 유럽의 이슈가 너무 심각ㅠㅠ. 어차피 셀시우스는 사실상 미국 내수 기업이니깐 큰 문제는 안됐음. 1분기까지는 IR 자료에 인터네셔널 파트가있었는데 이번 분기엔 빠졌는 것도 매크로 이슈 덕이 아닌 가 싶음.

 

아무튼 펩시를 등에 업었다는 것은 이제 본격적으로 판매를 세계로 뻗치겠다는 것인데 타이밍이 좀 안좋긴 합니다. 과연 셀시우스가(비쌈) 코카콜라처럼 반쯤 필수소비재 포지션으로 갈 수 있을까? 유럽은 레드불의 본 고장이기도 한데.. 

장점은 많지만 아무도 모르는 셀시어스

아시아에서도 먹을 파이가 많이 남은 것도 긍정적! 중국은 예전에 진출했다 한번 당하고 로얄티를 받아먹는 구조로 바뀌었고 한국이나 일본에선 아직 셀시우스를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편의점, 백화점, 마트 등에 진열대에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 종종 트렌드 검색이나 네이버에 인터넷 광고를 보는데 처참하죠. 핫식스나 몬스터드링크한테 밀릴 음료가 전혀아닌데 PR이 너무 약합니다. 헬스 유튜버 김계란 등 여러 파급효과가 좋은 채널로의 홍보도 이젠 펩시를 업고 진행할 수 있을 것이기에 기대가 되네요. 

 

크록스의 사례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히트치고 한국에 넘어와 히트칠 땐 이미 차트는 저 위로 날라간 후였고요. 따라서 매크로 이슈를 감안해서 시기와 비중을 조절해가며 투자하고 한국,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을 그때 쯤 매도를 고려해보면 어떨까 싶네여.. 몬스터 베버리지의 그 떡상을 셀시어스가 재현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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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은 경기민감 산업재인만큼 경기가 돌아서면 가장 빨리 회복할 섹터이기도 합니다.

 

일종의 선행 지표? 혹은 경기 회복 기미가 보일 시 재빠른 투자? 를 위해서 꾸준히 팔로업 중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조멘친의 인플레이션 완화 법안에 수혜가 될 부분이 많은데요

 

풍력산업 / 파이프라인 / LNG 수출터미널 / EV / EV 충전기 / 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 까지.

 

전부 철강이 필요한 사업들인만큼 CLF가 직접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타이틀: CEO "LG"는 EV로의 전환은 이제 알아야만 하는 현실이다.

 

영상 중 SUB TITLE

 

  • 나는 TAPE(철강 시세? 고정가? 잘 모르겠네요)와 맞서지 않는다, 시장이 주는 것에서 이점을 노릴 뿐.
  • CLF는 미국 자동차 산업 철강의 절반 이상을 공급한다.
  • 자동차향 철강 판매는 CLF 2Q 매출의 27% 담당했다.
  • EV로의 전환은 이제 알아야만 하는 현실이다. 이제 오고 있다.

 

1. EV 는 시대적 흐름. 못 믿어도 어차피 옴. CLF는 단순히 가장 큰 공급자임에 그치지 않는다. 어느 영역이든 최고의 서플라이어다. 

 

 

2. 지금의 리세션은 과거일 뿐이고 자가 치유 중이다. 지금 힐링되는 중이다. 리세션이든 어떻든 우리의 판매는 자동차와 함께 증가 중이다.

 

 

3. (Q) 그러나 건설은 어렵잖아요. 건설은 슬로 다운이고(리세션 언급) 자동차 업계는 해결할 수 없는 반도체 문제 때문에 생산을 줄였어요. 한 나날을 보내는 중이고 소비자들은 차 사는 것을 연기했어요.

(A) 날이 흐를수록 EV로의 전환은 오고 있습니다.

 

그날은 옵니다. 우리는 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공급자이다. 아틀란티스, 도요타, 혼다 등등 이름만 대세요. 우리는 계속 같이 일합니다.

 

짐 크레이머랑 로렌죠랑 말도 겹치고.. 로렌죠 할아버지는 말이 느리지만 짐 크레이머는 목소리 톤도 그렇고 말도 빨라서 알아듣기 어렵네요 ㅠㅠ

 

모자란 영어실력.. 원본 직접 보시길..

 

어쨌든 철강에서 불황은 끝나가고 차량용 반도체는 해결되감에 따라 반등을 예상한다 그런 논지로 해석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2V8WPwL_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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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구리 이런 원자재는 경기와 동행한다고 알려져 있죠? 

 

미국 경기가 금년 2분기를 피크로 내려가는 전조 증상이 이 회사의 실적을 통해 보이네요.

 


1. EBITDA

 

EBITDA

  • 멍거형님이 극도로 싫어하시는 EBITDA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 21년 및 22년 1분기와 2분기 비교한 데이터인데요. 왼쪽이 1분기 오른쪽이 2분기입니다.
  • 21년 1분기의 EBITDA가 513 백만 불인데 그 해 2분기에 1360 백만 불로 무려 2.5배가량 폭풍 성장했습니다.
  • 22년 기준해서는 EBITDA가 1분기에는 1451백만 불인데 2분기에는 1130백만 불로 22% 감소했습니다.
  • 21년과 무척 비교되는 22년입니다. 소폭 하향했고 앞으로는 더 크게 내릴 것 같습니다.
  • EPS도 컨센은 1.33$인데 실제론 1.13$ 나왔습니다. 15% 어닝 쇼크네요.

 

2. 판매 및 수익

 

판매 및 수익

 

  • 마찬가지로 21년 및 22년 1&2 분기 비교한 데이터입니다.
  • 21년 1분기, 2분기 철강 판매량은 미쳤었고 2분기에는 판가도 올라가며 21년 2분기 매출 총이익은 폭발했었습니다.
  • 반면 22년은 좀 암울한데요. 22년 1분기와 2분기 철강의 판매량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매출 총이익에서 무너지는 모양새입니다. GP도 21년 3분기 1775백만 불을 피크로 점차 하향 국면이고요. 이번 2분기에는 네 자리에서 세 자릿수로 내려왔습니다.
  • 판매 세부 내역을 보면 코팅 33%, 열연 28%, 냉간 16%, 판재 7%, SUS 5%. 
  • 수요처 별로 보면 유통 및 변압기 30%, 자동차 27%, 인프라 26%, 철강 생산자 17%.

 

3. 긍정 VS 부정

 

  • 긍정적인 사항으로는 철강 판매량은 제법 견조하고 또 고정 가격을 높게 잘 맺어둔 게 유효해서 판가는 오히려 작년보다는 높습니다.
  • 투자해 둔 곳에서 돈 벌어서 빚을 갚으면서 자금 조달한 걸 해소해나가는 건 좋네요 고금리 시대인 만큼요. 이자비용이 작년 동 분기와 비교 시 21백만 불 줄었습니다. 다만 아직 부채비율이 185%에 달하는 건 아직 더 노력해야 한단 것이겠죠.
  • 그리고 전방 산업 별로 따져보면..
    • 변압기 향: 미국 내 엄청난 쇼티지죠) 
    • 철강 생산자 향: 미국 내 광산 보유로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철광석 수급 차질의 수혜
    • 인프라 향: 21년에 통과한 인프라 법안이 아직 차질을 빚고 있고 BBB법안도 기다리고 있고요
    • 자동차 향: 공급망 이슈로 신차를 원한 많은 사람이 차를 새로 받지 못해 여전한 이연수요와 전기차로의 전환 이슈
  • 그런데 왜 실적이 이모양이냐? 하면 역시 원재료 및 에너지 이슈겠죠. 미국에도 폭염이나 기후위기 등으로 수력발전이 줄고 또 주 발전원인 가스복합발전에서 천연가스 가격도 오르고 전기세, 인건비, 물류비 등등 다 올랐던 점이 마이너스 요소겠네요.
  • 게다가 이젠 고물가 & 고금리 조합에 따른 수요 파괴로 미국 부동산 침체로 철강 전방 수요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 에너지 가격은 장기간 높을 걸로 예상돼서 수요가 활황이어서 가격 전가를 받아주기 어려운 구조로 간다면 점점 판가도 낮춰질 거고 거기에 판매량 자체도 줄면서 실적이 많이 쪼그라 들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현재로서는요.

 

4. CEO의 코멘트

 

  • 증가한 FCF로 부채를 감소해 고금리 시대를 대비.
  • 앞으로의 Capex 감소, 운전자본 방출(생산 감소로 재고자산 우선 판매), 많은 고정 판매 가격은 지속적인 양호한 FCF의 요인. 
  • 지난 1년간의 철강 시장은 건설이 주로 이끌어왔음(그런데 미국 부동산도 꺾이기 시작하죠). 그러나 공급망 문제가 완화되어 감에 따라 미국 내 자동차 제조가 원활해져 CLF의 다음 Cash Flow는 이쪽에서 기대 + 전기차 이슈까지.

;;;

  • 10월 1일에 재 설정되는 고정 판매 가격의 재협상에서 판가를 더 올릴 것으로 예상.(흠.. 가능한가?;;;;;;) 그래서 앞으로의 전망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뷰가 들어갔고 22년 AVE. 를 1410$로 잡았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세게 잡은 게 아닌가 싶음.
  • 1분기 실적 발표 이후로도 상당히 불리쉬 하게 IR도 하고 CEO 인터뷰도 했었는데 LG의 전망과는 반대로 시장이 흘렀죠. 뭐 그분들은 실제로 내부자 매수 엄청하긴 했으니까 뻥카치려고한건 아닌듯합니다. 다만 회사 경영진이 주식을 바라보는 눈이나 철강 시황을 예측하는 눈은 긍정 편향적으로 보이긴 하네요.
  • 아니면 주식쟁이보단 기업인이 훨씬 더 긴 시계열을 가지고 컨트롤하기 때문일 수도요.

2022.04.30 -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미국주식) CLF 22.1Q 10-Q 간단 리뷰

2022.04.23 -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미국철강)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22년 1분기 실적 발표 & CEO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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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났네요 ㅎ

 

2022.03.27 - [셀시우스 홀딩스(CELH)] - CELH - 21년 사업보고서 업데이트 및 최근 소식

 


1. 실적 요약

 

실적 대박

  • 모든 면에서 수치가 미쳤습니다. 매출액 167%, 순이익 1041%, Ebitda 217% 성장 ㄷㄷ
  • 북미 한정 Revenue 217% 상승ㄷㄷㄷㄷ
  • 이런 찐 성장주야말로 매크로가 어떻든 저떻든 이겨내고 성장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실적 발표 전 38불까지 빠졌다가 발표하고 이틀 만에 60불까지 찍었었죠 ㅋㅋ
  • 제품도 사먹고 꾸준히 팔로우업 하는 입장에서 참 재밌고 뿌듯하네요.
  • 물류비 이슈, 원재료 이슈에도 GPM 방어도 잘했고요. 매출이 늘은 만큼 영업 레버리지가 일어나 GPM이 개선될 수도 있었겠지만 매크로 이슈 덕에 소폭 감소.(물론 외주가공 형태로 변동비가 큰 회사이긴 함)
  • 다음 분기도 잘 막아낼지 기대가 됩니다. 
  • International Revenue 가 조금 줄었는데 기존에 유럽향이 대부분이었던 만큼 고유가 같은 매크로 이슈때문에 가처분 소득이 일정 부분 줄었기 때문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 Highlight

 

매출

1) Domestic

  • Domestic Revenue 123.5m$, 217% 상승.
  • 원동력은 최적화된 SKU의 확장과 DSD 유통 증가, C-Store의 확장. 
  • 특히 직 유통망인 DSD가 395%나 증가하며 실적 견인에 힘쓴 모습.

 

2) International

  • 북유럽 향 매출 감소 요인으로 Supply Chain Delay와 Timing을 말함.
  • 꾸준히 괴롭혀질 이슈. 그러나 애초에 International Revenue 파이가 작아서 큰 문제는 없음. 다만 해외 확장이 적극 일어나면 매출이 폭증할 텐데 성장세가 다소 사그라들 수 있지 않나 하는 아쉬움.
  • 중국 향으로는 로열티 수입 포함 114% 증가. 그러나 비중은 6.64m$로 극히 미미.

 

3. 특이 사항

 

  • Nielsen Report에 따르면 지난 4주간 에너지 음료 카테고리 전체의 3.4%/w 차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15% 판매 신장을 이뤄냈다고 함.
  • 아마존에서 1위는 몬스터 드링크로 25.97%, 2위는 셀시우스로 18.23%, 3위는 레드불로 11.61%.
  • 아마존 내 에너지 드링크 판매가 21% 성장하는 동안 셀시우스는 57.97% 성장했음.
  • 미국 내 판매 매장이 작년 1분기 93000 door에서 22년 1분기 140,000 door로 53% 급속 성장.
  • 편의점 발: 88% 성장. 
  • MULO+C 소매점 발: DSD 유통이 72% 차지.
  • 이제 DSD 네트워크가 미국 내 주 인구 밀집 지역의 99% 차지함. 유통망 구축 완료.
  • 쿨러: 셀시우스 전용 매대. 2021 초에 비해 1900개 늘었고 1분기에만 700개 설치. 올해 더욱 늘 것임. 
  • 클럽: Sam`s Club 589 곳 설치. 전체 1189 곳 설치했고 안정적인 수익(23m$) 달성.
  • 북유럽: 세븐일레븐 진출
  • EU: 아마존 진출. 독일&영국 Q4(scaling). 프랑스&이태리 22.1Q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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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 10-Q 간단 리뷰입니다.

 


1. 주가 약세

 

  • 여러 요인이 있을듯한데..
  • 금리의 상승 > 주식 매력도 하락. 다만 기존 성장주로 분류되던 주식들 대비 가치주는 하락폭이 덜하거나 긴 시계열로 보면 오히려 오르고 있음.
  • 국의 코로나로 인한 봉쇄 > 경기 둔화 > 철광석 가격 하락 > HRC 하락

판매량

  • 인플레이션의 피크아웃 우려: 가격 저항에 맞닥뜨림. 도저히 이 가격에는 소비자가 받아줄 수 없다!
  • 수익은 늘었지만 판매량이 줄은 것이 방증하는 것이 아닐까. 
  • 자동차 반도체 이슈라던지 중국의 재 봉쇄와 같은 이슈는 철강 활용 제품의 공급 증가에 또다시 지연 이슈를 나타낼 테고 판매량 감소와 더불어 가격 상승까지 또다시 불러올 우려 존재.
  • 개인적으로 이모작 다시 진행 중인..

 

2. 요약.

 

급증!

  • 엄청난 실적!
  • 에빗따 거진 3배.. 물론 M&A로 회사 덩치가 커진 것의 영향도 큽니다.
  • 시클리컬은 고 PER에 사서 저 PER 에 팔아라.라곤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기조가 상당히 길게 진행될 거 같아요.

 

3. 경영진의 코멘트 발췌

 

1) 가격

 

HRC 가격은 2022년 3월 초 톤당 $935로 바닥을 친 후 2022년 1분기 말에 순 톤당 $1,379로 47% 반등

  • HVAC와 가전에서 판매가 늘음. 기계와 기계 장치도 좋음. > 기계가 늘었다? 인프라 법 통과로 여기저기서 공사 진행 중이고 셰일도 좀 늘어날 신호로 봐도 되지 않을까. 한국에서 미국향 파이가 큰 건설 기계나 농기계 업체들이 수익이 좋기도 하고.
  • 자동차는 경차 수요 견조했지만 나머지 차종이 부진.
  • 2021 바이든의 인프라 법으로 인한 수혜 기대.

 

2) 선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갈등은 미니밀 경쟁업체의 원자재 조달을 방해하고 제강 투입 비용을 증가.

  • 미국 제강사 2/3가 선철을 수입함. 수입 선철 가격이 $565 > $1065로 급증. 2월 말 침공이 시작됐던 만큼 2분기부터는 CLF의 새로운 경쟁력이 부각될 전망.
  • 그러나 CLF는 수직계열화 완료해 자체적으로 철광석 및 HBI 생산.
  • 철광석 가격은 2022년 초부터 1분기 말 미터톤당 120달러에서 158달러로 급격히 상승 > 제삼자에게 판매하는 철광석 펠릿의 일부에 대한 철광석 가격 인상의 직접적인 혜택

 

3) 압연강재

 

미국 EAF의 평압 연 강재 생산에 필요한 부셸 스크랩 가격은 2022년 초부터 크게 인상.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수입되는 선철의 가용성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부셸링 스크랩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
  • OEM 업체의 프라임 스크랩 발생 감소와 미국의 EAF 용량 증가, 전 세계 스크랩 사용 확대로 인해 부셸링 스크랩 공급이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 (전기로)
  • 스크랩 가격 상승은 또한 FPT 인수 후 내부적으로 더 많은 스크랩을 소싱하는 이점을 강화하고 내부적으로 사용되는 HBI에 대해 더 큰 비용 절감 잠재력을 제공

 

4) 자동차

 

자동차 생산은 글로벌 반도체 부족과 기타 자재 부족 및 공급망 중단

  • 2021년 1분기보다 15% 감소

 

4. 경쟁력 및 전략

 

  • 채굴된 원자재, 직접환원철, 철 스크랩에서 1차 제강 및 다운스트림 마감, 스탬핑, 툴링 및 튜빙에 이르기까지 수직으로 통합된 고유한 프로파일. 공급망 전반에 걸쳐 비용을 더 낮추고 예측 가능하게 하고 제조 투입물과 최종 제품 목적지를 더 잘 제어
  • 국내 및 내부적으로 1차 공급 원료를 조달할 수 있는 능력. 예측할 수 없고 변동성이 큰 원자재 공급 및 가격 책정에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이점을 통해 평판 압연 강재에 대해 업계 평균 이상의 마진을 달성. FPT 인수는 우리가 우량 스크랩의 존재를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재활용 파트너십에 우리의 오랜 평판 압연 자동차 및 기타 고객 관계를 활용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우량 스크랩 소싱에서 경쟁 우위
  • 중서부 지역에 철강 시설이 인접해 있어 물류 측면에서 유리
  •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등급 철강 공급업체.  2021년 철강에 대한 강한 수요와 시장 환경을 감안할 때 자동차 향 고정 가격 계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고 이는 2022년 내내 이익 예상.
  • 국에서 GOES와 NOES를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생산업체. 미국에서 최근 통과된 2021년 기반시설 및 직업 법은 전기 그리드의 현대화와 전기 자동차 채택 증가를 허용하는 데 필요한 기반 시설에 사용할 자금을 제공. 그중 전기 강이 필요. 전기 자동차용 변압기와 모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서 이러한 위치로부터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

  • 업계에서 가장 높은 고정 가격 계약 볼륨을 보유. 당사 볼륨의 약 45%가 고정 계약에 따라 판매. 고정 가격 계약의 가격은 2021년에 비해 2022년에 극적으로 개선. 2021년 하반기에 $900 초반 선이었고 갱신된 가격은 코멘트는 없지만.. 스폿 전망을 $1400 선으로 잡았으니 못해도 $1100 으론 계약하지 않았을까.
  • 강력한 비즈니스 조건과 2022년 및 그 이후에 건전한 잉여 현금 흐름을 생성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당한 부채를 줄이고, 자사주 환매 프로그램을 통해 주주에게 자본을 반환하고, 비즈니스를 개선하고 성장시키기 위한 투자. 역시.. 미국 회사는 주주친화적이에요. 국밥 주총 하던 한국의 모 철강기업과 몹시 대비되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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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CEO의 인터뷰도 올해 내내 좋을 것이다라고 불리쉬 한 멘트를 날렸는데요. 그에 반해 주가는 시초에 오르다 마감 땐 오히려 하락 마감했네요. 연준의 빅 스텝 언급 때문일까요 아니면 높아진 철강 가격 + 고 인플레이션(게다가 금리인상)으로 소비 여력 감소 = 철강 판매 하락 예상 이런 알고리즘이 작동한 것일까요? 고민이 많네요.


1. 22년 1Q 실적 발표

 

1) 엄청난 실적

 

실적

  • EDGAR에 아직 10-Q가 안 나왔던데.. 주석을 자세히 보고 싶지만 우선적으로..
  • 2022년 1분기 철강 제품 생산량은 360만 톤으로 코팅 34%, 열간 압연 25%, 냉간 압연 18%, 판재 6%, 스테인리스 및 전기 5%, 기타 12%(슬라브 및 레일 포함)로 구성.
  • 21년 대비 60%나 증가한 철강 순 판매 가격. 문제는 올해도 내려올기미가 없을 듯함.
  • 매출: 21년 1Q 40억 달러 > 22년 1Q 60억 달러 
  • EPS: 0.07 > 1.5
  • 조정 EPS가 1.71로 애널리스트 추정치인 1.4보다 21%나 BEAT!!
  • 물론 21년 6월이 돼서야 모든 사업부가 M&A 가 돼서 덩치가 커졌기에 매출이나 EPS가 증가한 것도 맞습니다만 엄청난 철강의 업황이 없었다면 지금만큼의 성장이나 주가 상승은 없었을 것입니다.

 

2) 58억 달러의 제강 매출 구성

 

  • 유통업체 및 변환기 시장에 대한 매출의 31%인 18억 달러가 포함: 완제품의 유통업자 향 판매. 인프라, 재가공 등등 수요처 다양.
  • 16억 달러, 자동차 시장 매출의 28%: 최대 고객사는 포드이지만 다양한 고객사를 두고 있음. 전기차 향 전기강판이 기대되고. 유튜브로 보면 F-150 라이트닝에 대한 미국인들의 기대가 엄청나더라고요. 역시 픽업트럭의 나라! 이미 시범 차는 여기저기 많이 돌아가니고 조만간 정식 출시할 텐데 많이 팔리길!! 리스크도 있습니다. 반도체 지연이나 새로이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인한 자재 납품 지연, 물류 대란은 지속되는 리스크.
  • 인프라 및 제조 시장 매출의 27%인 15억 달러: 기 통과한 바이든의 인프라 법과 중간 선거를 앞두고 통과가 예상되는 BBB법안 발 새로운 인프라 매출 기대.
  • 철강 생산자에 대한 매출의 14%인 8억 1600만 달러: CLF 원래 철광석을 캐내던 광산업체로 시작했던 회사임. 그 후 적극 확장하며 이렇게까지 커졌고.. 선철의 주 수입처중 하나인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리스크로 선철의 판매는 앞으로도 높을 듯.

 

3) 유동성

 

  • 2022년 4월 20일 현재 회사는 이번 주 초에 마감된 2025년 만기 9.875%의 선순위 담보 채권의 상환이 완료된 후 총 21억 달러의 유동성을 보유.
  • 회사는 2022년 1분기 동안 주요 장기 부채를 2억 5,400만 달러 줄였고 Cliffs는 분기 동안 1,900만 달러의 현금을 사용하여 100만 주를 주당 평균 가격 18.98달러로 환매.
  • 돈 많이 벌어서 빚을 갚는.. 다가올 고 금리 시대를 대비해 아주 긍정적인 모습!

 

4) 친환경 행보

 

  • 인디애나 항구 #4 용광로의 무기한 유휴와 관련된 가속 감가상각으로 6,800만 달러 또는 희석 주당 0.13달러의 비용
  • Mountain State Carbon 코크스 제조 시설 폐쇄와 관련된 2900만 달러 또는 희석 주당 0.05달러의 비용
  • 고로를 줄이고 전기로를 늘리며 DRI, HBI 사용의 증가를 꽤 한다고 수차례 언급한 회사. 실제로 차근차근 잘 실천 중입니다.

<참고>

직접환원철

 

  • 직접환원철(DRI): Direct Reduction Iron. 천연가스or석탄 + 철광석 = 직접환원철
  • 단광 처리(HBI): Hot Briquetted Iron. DRI + 단광 처리 = HBI. 일종의 코팅. DRI가 산화에 약한데 이를 보강.
  • 전로: 전기랑 무관. 전달한다의 전. 고로에서 나온 쇳물(제선 공정)의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한 노. 쇳물을 넣고 산소를 집어넣어 인, 규소 등 불순물 제거.
  • 전기로: 전기에너지를 활용한 노. 철 스크랩을 녹여 다시 쇳물로 만듦.

 

5) 전망

 

  • 이전 전망 때 순 톤당 $1,225이었는데 금번 전망 때는 오히려 가격을 220불 올려(18%) 순 톤당 $1,445로 예상. 2022년 전체 평균 판매 가격 기대치를 올렸음 ㄷㄷ
  • 근거는 2022년 4월 1일에 고정 가격 계약 갱신에서 높아진 철강 판가에 기인.
  • 현재 2022년 연간 평균 열연 코일 가격이 순 톤당 $1,300 임을 암시하는 더 높은 선물 곡선. 연초에 찾아봤을 때 1100불이었는데..
  •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유럽 산 철강 생산은 줄었고 러시아 산 철강은 규제받을 듯하며 중국은 탈탄소 행보로 제강 수요를 정부에서 컨트롤하고 도시 봉쇄로 생산 차질. 내수에 집중할 듯. 즉 미국으로의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할 구석이 안보임. 
  • 그러던 중 바이든은 자국 내 철강만 쓰라고 난리부르스. 미국산 철강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 따윈 없다고.. 자국민의 인플레이션 감당은 어쩔는지.. 
  •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투자 법안: 대대적인 도로 및 다리, 수도관 건설 사업. (2022.04.19 -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F)] - 미국 철강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F) - 바이든의 국수주의??!!)

 

아래 본문에서 지속됩니다.

 

 

2. CEO 인터뷰 요약 - 틀림 주의

 

 

Q. 스폿 가격이 떨어졌다. 고정 가격도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나요? CLF에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

 

A. 맞아요, 잘 짚었어요. 그러나 변동성을 믿지 않고 피할 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음. 그러나 CLF는 자동차 향 제강의 가장 큰 공급사. 또한 우리는 자동차 회사나 그 외 다양한 고객과 유리하게 장기계약 시행 재 협상할 계획. 그래서 스폿 가격 변동은 안 믿음.

 

Q. 세계 서플라이 체인이 처참하다. CLF의 전략은 어떤가요? 선철이나.. 등등

 

A. 중요한 지적. 우리 경쟁자는 수입 선철에 의존,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물량은 400~600백만 톤. 몹시 많아요.

중요한 점은 1분기는 크게 이슈가 안됐지만 (2월 24 전쟁 발발이라서) 다음 분기부터는 난리 날것이다. 우리만이 수직 계열화된 유일한 업체. 선철을 직접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 미시간,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우리는 재고가 충분하고 자신감 있음.

 

LG(로렌조 콘 칼브스) 형님이 굉장한 자신감을 드러냈네요!!

지난번 CEO 인터뷰 포스팅과 비슷한 코멘트가 많은데요. 철광석 생산에서부터의 수직계열화에서 오는 장점, 대외 리스크 제어가능. 또 인상적인것은 높아진 가격에 따른 꺾이는 철강 수요에 대해서도 미국은 철강 순 수입국이라 아무 문제없다고도 했습니다.

 

2022.03.25 -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미국철강) CLF - CEO 인터뷰 정리 및 매크로 근황

 

https://youtu.be/FX9 eEAcPugw

인터뷰

3. 밸류에이션

 

1) 적정가격

 

  • 21년 1Q 대비 60% 증가한 철강 판매가격과 M&A로 커진 덩치는 매출액의 50% 상승을 불러옴.
  • 철강은 1Q가 비수기이고 2, 3Q 증가사이클인데 작년 2Q, 3Q 매출액은 각 50억달러, 60억달러.
  • 2, 3Q도 1Q 처럼 매출액의 50% 성장을 해줄까..? 30% 만 잡아도 몹시 행복한 가정. 각 65억달러, 78억달러.
  • EPS도 1년 전 1.33 > 1.71 로 28% 증가.
  • 주가는 1년전 18불에서 얼마전 32불까지 갔다가 현재 28불. 18불>32불은 78% & 18불>28불은 55%.
  • 매출액 상승과 주가 상승은 비슷한 걸 보면 현재까지로는 지금이 적정 밸류인듯..?

 

2) 그러나..

 

  • 작년말만해도 HRC 1000불선으로 봐라본 시각이 대다수인데 장기계약을 1400불로..ㄷㄷ 그러면 스팟은 더 높은게 보통임.
  • 2022년 4월부터 장기계약가 18% 증가하면 최소 2022년 매출은 18% 이상 증가한다고 가정해볼 수 있고 매출액 기준 2021년 204억달러에서 2022년 250억 달러. 2021년 OPM 20% 적용 시 2022년 영업 이익 50억 달러. 참고로 2021년 영업이익은 41억 달러임.
  • 그렇다면 현재 마켓캡이 152억 달러로 fwd P/OCF 3 정도 나오는데 지금 밸류기준에서는 약 5.4배. 연말에 5배 유지한다고하면 67% 업사이드 가능성.
  • 철강 대장 아르셀로미탈은 2021년, 2022년 23배로 CLF 대비 8배가량 높음 ㄷㄷ. 아르셀로미탈에 비해 왜이렇게 할증이 심할까.. BM을 파 볼 필요는 있을듯하다.

 

3) 장기 계약가의 상승..

 

  • 매출액 업사이드 측면에서보면 21년 1Q 대비 22년 1Q 매출액 50% 증가. 장기계약가 증가로 70% 증가까지 기대. 그러면 주가는 15~20% 업사이드가 있는게 아닐까. 약 32~34불. 지금가격이 거의 적정밸류.
  • 변수는 CEO 인터뷰에서도 말했듯 철광석의 판매가 추가로 늘 것이고 높아진 철강 가격에도 수입이 힘들것이며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한 자동차 적체가 얼마나 완화될 것인가에 따라 달리지않았나..

 

4) EBITDA에서 보면..

 

  • 513 > 1451 로 거의 3배 늘었음. 성수기였던 21년 2분기 EBITDA가 1289 로 동일 추세 지속시 3600이지만 이 수치는 말도 안될거고.. 앞으로는 2배 느는 것도 힘들것. 적자에서 흑전하면서 그리고 인수합병하면서 크게크게 늘은 부분이 많기때문.
  • 분기 별 감가 등 감안하는 추가 비용이 보통 200~240 백만달러 선. 그렇다면 2022년 1Q OCF는 786 백만. 도합 10억 달러.  
  • 그러나 에빗따나 OCF 는 작년 지속된 M&A 로인한 사업의 급속 확장으로 인한 왜곡이 좀 있다고 판단되고 2022년부터는 에빗따나 OCF를 활용해보는 것이 좋긴할 듯.

 

5) 종합

 

  • 종합적으로본다면 회사는 엄청 핫하고 사업은 잘하고있지만 해당 부분은 이미 상당히 선반영한 것으로보이네요.
  • 향후 나타날 기대감으로는 철광석 매출의 확대, 인프라 법안의 본격화 + 미국산 철강 생산 제약으로 인한 풀케파 및 높은 가격 유지가 있습니다.
  • 참고로 22년 1분기에도 임원은 회사 주식을 더샀습니다. 비록 양은 작을지라도.. 21년 4분기 1.6백만 주 매수 > 22년 1분기 2.5만주 매수. 
  • 에드가에 1분기 10-Q가 안보이던데 이걸 좀 읽어야 우선적으로 좀 더 세세히 분석이 가능할테고.. 향후 철강이나 회사의 흐름을 잘 따라가보면서 2Q 실적을 체크한다면 올해 방향성과 업사이드가 좀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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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美, 인프라 건설에 미국산 철강·부품만 사용토록 권고

 

美, 인프라 건설에 미국산 철강·부품만 사용토록 권고 (naver.com)

 

  • 바이든이 자국 내 철강 생산 및 소비 독려하는 워딩을 했습니다.
  • 그 이유로는 제조업 강국으로서의 미국 역할 부활 > 탈 세계화로 리쇼어링, 자국 내 제조 거점 등등 이TB가 맞물려있겠죠. 미국, 유럽 등 전통 선진국은 이미 금융 역할이 메인이 된 지 오래라 탈 세계화가 이뤄지면 해당 부분은 굉장히 약한 고리입니다. 러시아가 원자재 가지고 유럽의 목줄 쥐고 길들였죠? 미국도 그 꼴 안나리란 법 없고... 따라서 제조업 근간도 부활시켜야 한다고 똑똑한 백악관의 참모진들이 정책 건의를 했던 것이 아닐까요..
  • 예외 규정을 뒀는데.. "예외 상황은 해당 물품이 충분하게 생산되지 않거나 양과 질 면에서 부족한 경우, 해당 물품 사용으로 공사 비용이 25% 이상 상승하는 경우에 한한다." 라고 합니다.
  • 공사 비용이 25% 이상 오르기 전까지는 미국 내 자체 생산 품목을 사용해라 이것입니다. 즉 건설, 토목, 인프라 투자에 있어 철 관련 공사비의 25% 인플레이션까지는 감내하겠다.. 이 뜻이기도 하죠.
  • 안 그래도 미국 내 생산자, 소비자 물가지수 둘 다 몹시 높은 현 상황인데 앞으로도 결코 완화될 일이 없어 보입니다.
  • 극도로 낮은 미국 내 실업률을 바탕으로 소비 여력이 당장은 바쳐주지만 앞으로는 어찌 될지.. 참 글로벌 경제 침제가 오는 건 아닐까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 게다가..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는 정책과 세계정세는 곡식, 석유, 천연가스 등 모든 부분에서 장기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2022.03.28 -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F)] - 미국 철강 CLF - 계속해서 유리하게 돌아가는 매크로

2022.03.12 -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미국 내 철강 공급과 수요 - 러시아 전쟁 여파 & CLF의 수혜 요인(BBB법안)

 

 

2. 허덕이는 중국.

 

  • 날이면 날마다 접하는 중국의 대 삽질. 바로 도시 봉쇄입니다.
  • 상하이를 비롯 중국의 대, 중소도시 너나 할 것 없이 공산당에게 타깃이 잡히면 바로 봉쇄조치가 들어가는데 문제는 글로벌 교역에 핵심인 지역들이 많은 것입니다.
  • 해당 도시들에는 중간재 생산에 특화된 중국의 특성상 반도체, 자동차 등등에 필요한 중간재를 생산해 수출하는 섹터가 많았는데 2021년 한 해 내내 괴롭혔던 물류대란 + 공급 병목을 더욱 중 장기화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 소비가 받쳐주고 경제가 받쳐줄 때는 몰라도 더 이상 여력이 없을 때는 더더욱 나락으로 끌고 가는 티핑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습니다.
  • 중국도 이에 대한 염려를 충분히 잘 아는지 지준율을 낮추고 부동산을 옥좨어 헝다 사태를 유발했던 과거와(불과 6개월 전..) 달리 부동산 + 인프라를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습니다.

 

3.  클리블랜드 클리프스는?

 

  • 강점이 많은 회사입니다.
  • 미국 내 철광산 보유로 광석의 자체 생산부터 전기로, 고로를 활용한 철강제품 생산, 냉연/열연 생산에 이어 전기강판 등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 제품까지 제작하고 있습니다.
  • 냉연강판의 주 판매처인 자동차 향이 인플레이션으로 줄어드는 가처분으로 인한 대미지를 일부 받을 수는 있겠지만 당장에 미국 내 실업률이나 소비자 구매는 몹시 탄탄해 2022년은 크게 문제를 일으킬 것 같지 않습니다. 오히려 반도체 등등으로 인한 제작 지연이..ㅠ
  • 2021년 바이든의 미국 내 인프라 법안 통과에 따른 미국 전역의 공사, 2022년 협상 중인 친환경 관련 법안에 포함된 태양광, 풍력 단지 조성에 필요한 철강자재, 전기차 충전소 관련 인프라에 필요한 전기강판까지.. 셰일오일, 셰일가스 호황과 글로벌 장기 수요 증가에 따라 강관 등 인프라 투자에 있어서도 역할이 있겠죠.
  • 타 경쟁사의 철광석 수입에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포함됐었던 만큼 수직계열화가 완료된 동사는 안정적 원재료 수급으로 인한 강점 부각!!
  • 심지어 글로벌 디플레이션 수출에 중심이었던 중국은 ESG 비롯 철강 생산 조절 및 내수에 치중에 자국 내 수요에 집중하고 유럽의 아르셀로미탈과 같은 철강 사들은 우크라이나의 생산기지 파괴와 재건에 힘써야 해서 미국으로의 수출 여력은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 이런 부분들이 올해 기대되는 포인트입니다.
  • 단기간 내 많이 오른 것은 맞지만.. 20불 선에서 대주주들의 대량 매수 행진이 과연 50%만 수익보고 끝날까요? 아닐 거 같습니다.

 

2022.03.25 - [클리블랜드 클리프스(CLF)] - (미국 철강) CLF - CEO 인터뷰 정리 및 매크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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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철강 매크로 관련 업데이트하면서 CLF가 지속적으로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CLF의 CEO인 LG 인터뷰를 소개했었는데요. 그거에 대한 보강 데이터를 적어봅니다. 하나금투 산업 리포트 참조했습니다.

 

2022.03.25 -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미국 철강) CLF - CEO 인터뷰 정리 및 매크로 근황

 


1. 미국의 중국 선철 수입

 

선철 수입

  • 자체 광산 보유한 CLF 제외 X, STLD 등 타 회사는 러시아, 우크라이나로부터 선철 조달이 큰 파이를 차지했음.(지난 포스팅 보면 국가 별 비율 게시)
  • 러시아와는 다투고 우크라이나는 전쟁으로 생산여력이 안되서 선철을 수입해오는 코스가 난망해짐.
  • 브라질, 페루 등 다각화 한다 할 지라도 기존의 두 나라가 감당해 온 파이가 제법 크기 때문.
  • 따라서 중국과 싸우고 있지만(특히 반도체로 어제 뉴스 큰 건 터트렸죠?) 본인들 필요한 부분에서는 또 손을 내밉니다(관세 완화도 얼마 전에 했죠?)
  • 중국도 자체 경기 부양 + 내수 인플레 컨트롤 + 그린 산업 전환을 위한 탈탄소 정책을 펼치고 있는지라 작년부터 조강 생산을 정부에서 컨트롤하고 수출량도 제한해 거의 내수용으로 돌린 바 있는데요.
  • 과연 미국이 선철을 요구한다고 해서 얼마나 풀어줄지는 지켜봐야겠네요.
  • 광산을 보유한 CLF 입장에서는 선철을 고 마진으로 팔아? 완제품으로 강판 만들어서 팔아? ㅎㅎ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을 듯합니다.
  • 개인적으론.. 선철 여유가 많아서 강판은 강판대로 다 만들고 선철은 선철대로 팔아서 따블로 돈 벌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아래 본문에서 지속됩니다.

 

 

 

2. 글로벌 철강 매크로

 

철강 매크로

 

  • 러시아 산 철강 수입 금지로 EU의 철강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의 아조브 스틸 붕괴는 EU 산 철강은 EU 자체 수요 감당하기도 버거움. 즉, 미국과 철강 협의가 무색해졌음. 수출이 힘들기에..
  • 중국의 탈 탄소 정책으로 조강 생산 제한과 EU의 전쟁으로 글로벌 조강 생산 감소 중. 따라서 철강재 가격이 너나 나나 할 거 없이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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