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높은 천연가스 비용 등으로 상대적 대안인 신재생 에너지가 뉴스에 나오고 있는데요.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도 맞는 방향이고 산유국이 아니라도 에너지 독립을 이뤄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에너지 같습니다. 다만 아직 효율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비싼 것은 차차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겠지요.
1.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2050 탄소중립 선언 성공적으로 실현해야”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114789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탄소중립, 탈원전과 관련해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원전은 물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화석연료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고급원료를 써야 한다”면서 “석유·가스에서 전기·수소로 변화해야 하고 산업의 거의 모든 에너지가 전기 또는 수소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탄소를 비교적 거의 배출하지 않는 원전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가 원전에 대해 생각을 달리 하고 있어서 인수위에서 잘 판단할 걸로 보고 행정부도 인수위 검토에 따라 잘 집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레거시 화석 연료에서 친환경 전기, 수소로의 전환에 방점을 둔 워딩.
- 신재생, 풍력 등 산업에 일가견 있으신만큼 중요성을 잘 알고 부족한 부분에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신재생 발전 증가 기대.
- 원전에 대한 긍정적인 뷰.
2. 1경원 굴리는 블랙록 회장 “재생에너지 투자 붐 온다... 기회 잡아라”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06459
CEO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기가 재생에너지 투자 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투자자들에게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13일(현지 시각)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단기적으로 전통적인 에너지원인 원유 생산을 증가시킬 것이지만, 일련의 사건들은 장기적으로 더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이 세계 각지로 이동하게 되는 것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는 크게 열려있고 수년간의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핑크 회장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화의 향방을 지난 30년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물러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지난달 말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난 30년간 우리가 경험한 세계화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단언한 바 있다.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고유가, 고천연가스, 고석탄 등 기존 화석 연료 비용.
- 이는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신재생 발전으로의 전환에 강력한 드라이브. 특히 유럽.
-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친환경, 신재생으로 넘어갔으며 장기간 지속된다고 함.
- 전통 화석연료도 비싸고 신재생도 아직 발전 단가가 비싸며 자원 부국인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수출 금지 및 생산 차질은 글로벌 고 인플레를 불러온다는 언급. 효율화 기조하에 각자 잘하는 것을 하자고 했던 세계화는 이제 끝이 났고 미국과 미 우방국 vs 러시아-중국-일부 중동과 같은 신 냉전 구도로 가게 될 것으로 보는 듯.
- 뿌리인 원자재에서부터 인플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발전도 독립적으로 하겠다는..
3. 고려아연, 호주 신재생에너지업체 인수…3천800억원 유증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114789
아크에너지는 지난해 12월 에퓨론을 4억 5천만 호주달러(약 4천111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는데 이번 유상증자는 인수자금 및 향후 진행할 그린 수소 프로젝트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다.
고려아연은 에퓨론 인수가 회사의 성장동력 중 한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사업 미래 성장동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 호주에 LNG 터미널에서 블루수소, 그린 수소 생산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
- SK E&S도 이미 진출 한 바 있으며 여기서 생산한 수소를 국내에 들여서 활용하겠다는 계획.
- 비철금속의 세계적 강자인만큼 기술력을 활용해 이차전지 소재 진출을 이뤄냈고 이어서 기술력 활용, 수소 밸류체인에도 진입하는 모습.
- 탄소세로 인해 전통 연료를 사용한 비철은 세금을 많이 부여받아 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대비하는 것이기도 함.
4. “한국, 부족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기업 수출 발목 잡는다”
“한국, 부족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기업 수출 발목 잡는다” - 에너지 데일리 (energydaily.co.kr)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현대 모터스, 삼성에스디아이, DB메탈, 포스코, LG전자 11개 기업은 2020년 기준 총 98 TWh를 소비했다. 이는 2020년 21.5 TWh에 불과한 한국의 풍력·태양광 발전량보다 4.5배 많은 전력 소비량이다.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국내 산업계가 저조한 재생에너지 발전으로부터 발목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애플, 구글, BMW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사이자 고객사들은 일찌감치 RE100에 합류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과는 거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이 RE100에 적극 동참하지 않으면 수출 경제에 큰 리스크가 되는 까닭이다.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 정책대학원과 에너지 경제연구원도 2030년까지 국내 산업계가 RE100 달성에 실패한다면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에서 수출이 각각 15%, 31%, 40%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최근 EU 회원국의 탄소 국경세 도입에 가속이 붙으면서 기업 재생에너지가 수출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주요 기업들의 RE100 동참이 불가피한 가운데 충분치 않은 재생에너지 공급이 기업들의 적극적인 RE100 참여를 어렵게 할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 세계가 재생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하는 움직임과 대조해 한국의 재생에너지 보급은 평균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엠버의 ‘국제 전력 리뷰 2022’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 비중은 4.7%에 불과했다. 아시아 주변 국가인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을 비롯해 전 세계 풍력·태양광의 발전 비중이 처음으로 평균 10%를 넘어선 것에 비해 한국은 절반도 되지 않는 수치다
- 신재생은 발전단가가 비싸다 라는 논리가 더이상 안 통한다는 내용의 기사.
- 저렴한 발전 단가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어도 발전원이 석탄, 석유라면 그 차이 이상의 탄소세 페널티를 부과한다는 내용.
- 청정국가라는 대외위신 뿐 만아니라 수출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청정에너지 밸류체인을 하루속히 완성해야 하는 이유.
- 앞으로 한국에서 재생에너지의 투자가 활발히 일어난다면 관련 밸류체인도 후광을 받지 않을까요?
- 한덕수 총리께서 강하게 밀고나가주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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