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산업 - 친환경 & 신재생'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 킹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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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정부의 에너지 관련 소식이 연일 나오고 있는데요. 인수위에서는 원자력 관련은 공약보다 후퇴하는 것 같아 보이고 신재생은 생각만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1. [단독]천지·대진 원전 건설 재개, 사실상 무산

 

[단독]천지·대진 원전 건설 재개, 사실상 무산 (naver.com)

천지, 대진 원전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탈원전 백지화' 정책의 일환으로 검토했던 천지·대진 원자력발전소 건설 재개 안이 무산됐다고 함.  인수위는 내부 검토 끝에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결론. 인수위 관계자는 "현재 천지·대진 원전은 차기 정부 원전 정책의 고려사항이 아니다"며 "향후 국민 공감대 하에 (건설 재개를) 추진할지 말지 검토해봐야 할 문제"라고 밝힘.
  • 우선적인 목표는 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에 방점.

 

2. 尹정부, 신재생에너지 개편 예고…“태양광 지고 풍력 뜬다”

 

尹정부, 신재생에너지 개편 예고…“태양광 지고 풍력 뜬다” - 이뉴스투데이 (enewstoday.co.kr)

 

  • 탄소중립 정책의 방향성은 탄소배출 감축이라는 흐름은 이어가는 한편 탈(脫)원전,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골자로 한 기존 정책에서 벗어나 원전 확대, 신재생 에너지믹스 개편을 추진. 즉, 원전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믹스 전반의 비율 조정에 나선다는 것.
  •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을 2018년 대비 40% 줄이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 ‘0(제로)’인 탄소중립은 시기와 감축 목표를 준수하겠다는 방침.
  • 원전 비중을 늘려 기저발전 역할을 확대해 석탄·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등 탄소배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발전원의 비중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복안.
  • 차기 정부의 에너지 정책의 주목할만한 점은 기존 태양광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체계의 개편 방향이다. 큰 틀에서 재생에너지 확대는 추진하지만 비중을 하향 조정하고, 태양광에 쏠려있는 재생에너지 수단을 풍력 등으로 다변화하겠다는 구상. 이에 태양광 발전을 대체할 차기 주력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풍력이 낙점될 전망.
  •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재생에너지가 태양광에 너무 기울어 있는데 전력계통상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어서 균형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3. 종합

 

  • 노후 원전인 고리 1, 2 발전소 & 월성 1, 2 발전소 & 한빛 1, 2 발전소의 수명연장과 상대적 근래 시기인 3 발전소들의 수명연장 논의를 시작할 듯.
  • 노후 원전은 논의 > 수명 연장 허가 > 제반 검사 및 보강 공사 > 수명 연장 의 흐름을 통해 10여 년, 길게는 20년까지 수명을 늘릴 것으로 사료.
  • 다만 기존에 공사 중이었던 신한울 3, 4호기만 재개가 쉽게 가능하며 기타 박근혜 정부때 추진되었던 사안들은 사실상 무산될 전망. 에너지 계획은 긴 호흡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이미 문재인 정부에서 탈원전의 기조가 강했고 신재생 프로젝트를 많이 인허가, 진행하여 뒤집기에는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음. (엄청난 소송전 및 배상금이 딸려올 듯..)
  • 태양광 위주의 신재생 프로젝트에서 풍력으로 기조 전환하겠다고 인수위에서 언급했는데 사실 이것은 2021년 문재인 정부 말기에서부터 풍력, 특히 해상풍력을 우대하며 지원해줬던 것과 일맥상통. 즉 전 정권의 기조를 이어받겠다는 것으로 판단. 왜냐하면 한국의 여건 상 풍력, 특히 해상 풍력이 가장 발전 효율 등 여러 면에서 적합하기 때문. 이에 산업부, 기재부, 인수위 전부 일치된 기조.
  • 탈원전을 뒤집는 것은 주민들과의 분쟁이 문제고 신재생을 취소하는 것은 2030, 2050 목표로 잡은 탄소 배출 감량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결과를 야기. 이는 한국의 대외 신뢰도, 이미지를 갉아먹는 것 뿐만아니라 탄소국경세나 RE100 같은 이슈로 결국 한국의 기업 경쟁력까지 무너지는 계기. 이에 윤석렬정부에서도 순수 경제적 효율의 논리만으로 접근할 수는 없게 된 문제. 즉 신재생 발전의 정부 정책 차원에서 드라이브는 필수!!
  • 이에 원자력 개보수, 풍력 밸류체인의 회사들에 있어서 수혜가 가지 않을 까 예상.
  • 참고로 신임 총리 후보자이신 한덕수 예정자께서도 친환경, 신재생에 일가견이 있는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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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높은 천연가스 비용 등으로 상대적 대안인 신재생 에너지가 뉴스에 나오고 있는데요. 지구의 미래를 위해서도 맞는 방향이고 산유국이 아니라도 에너지 독립을 이뤄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에너지 같습니다. 다만 아직 효율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비싼 것은 차차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겠지요.

 


 

1.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2050 탄소중립 선언 성공적으로 실현해야”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114789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탄소중립, 탈원전과 관련해 탄소중립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고 원전은 물론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화석연료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고급원료를 써야 한다”면서 “석유·가스에서 전기·수소로 변화해야 하고 산업의 거의 모든 에너지가 전기 또는 수소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탄소를 비교적 거의 배출하지 않는 원전도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가 원전에 대해 생각을 달리 하고 있어서 인수위에서 잘 판단할 걸로 보고 행정부도 인수위 검토에 따라 잘 집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레거시 화석 연료에서 친환경 전기, 수소로의 전환에 방점을 둔 워딩.
  • 신재생, 풍력 등 산업에 일가견 있으신만큼 중요성을 잘 알고 부족한 부분에 정책 드라이브를 통해 신재생 발전 증가 기대.
  • 원전에 대한 긍정적인 뷰.

 

 

2. 1경원 굴리는 블랙록 회장 “재생에너지 투자 붐 온다... 기회 잡아라”

 

https://n.news.naver.com/article/366/0000806459

 

CEO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기가 재생에너지 투자 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투자자들에게 중장기적으로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13일(현지 시각)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단기적으로 전통적인 에너지원인 원유 생산을 증가시킬 것이지만, 일련의 사건들은 장기적으로 더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이 세계 각지로 이동하게 되는 것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는 크게 열려있고 수년간의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핑크 회장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화의 향방을 지난 30년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물러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더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지난달 말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난 30년간 우리가 경험한 세계화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단언한 바 있다.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고유가, 고천연가스, 고석탄 등 기존 화석 연료 비용.
  • 이는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신재생 발전으로의 전환에 강력한 드라이브. 특히 유럽.
  • 글로벌 메가트렌드가 친환경, 신재생으로 넘어갔으며 장기간 지속된다고 함.
  • 전통 화석연료도 비싸고 신재생도 아직 발전 단가가 비싸며 자원 부국인 러시아, 우크라이나의 수출 금지 및 생산 차질은 글로벌 고 인플레를 불러온다는 언급. 효율화 기조하에 각자 잘하는 것을 하자고 했던 세계화는 이제 끝이 났고 미국과 미 우방국 vs 러시아-중국-일부 중동과 같은 신 냉전 구도로 가게 될 것으로 보는 듯.
  • 뿌리인 원자재에서부터 인플레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발전도 독립적으로 하겠다는..

 

3. 고려아연, 호주 신재생에너지업체 인수…3천800억원 유증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114789

 

아크에너지는 지난해 12월 에퓨론을 4억 5천만 호주달러(약 4천111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는데 이번 유상증자는 인수자금 및 향후 진행할 그린 수소 프로젝트 사업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다.

고려아연은 에퓨론 인수가 회사의 성장동력 중 한 축인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사업 미래 성장동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 호주에 LNG 터미널에서 블루수소, 그린 수소 생산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 
  • SK E&S도 이미 진출 한 바 있으며 여기서 생산한 수소를 국내에 들여서 활용하겠다는 계획.
  • 비철금속의 세계적 강자인만큼 기술력을 활용해 이차전지 소재 진출을 이뤄냈고 이어서 기술력 활용, 수소 밸류체인에도 진입하는 모습.
  • 탄소세로 인해 전통 연료를 사용한 비철은 세금을 많이 부여받아 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대비하는 것이기도 함.

 

4. “한국, 부족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기업 수출 발목 잡는다”

 

“한국, 부족한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기업 수출 발목 잡는다” - 에너지 데일리 (energydaily.co.kr)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현대 모터스, 삼성에스디아이, DB메탈, 포스코, LG전자 11개 기업은 2020년 기준 총 98 TWh를 소비했다. 이는 2020년 21.5 TWh에 불과한 한국의 풍력·태양광 발전량보다 4.5배 많은 전력 소비량이다.
수출에 크게 의존하는 국내 산업계가 저조한 재생에너지 발전으로부터 발목 잡힐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애플, 구글, BMW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사이자 고객사들은 일찌감치 RE100에 합류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과는 거래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이 RE100에 적극 동참하지 않으면 수출 경제에 큰 리스크가 되는 까닭이다.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 정책대학원과 에너지 경제연구원도 2030년까지 국내 산업계가 RE100 달성에 실패한다면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에서 수출이 각각 15%, 31%, 40%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최근 EU 회원국의 탄소 국경세 도입에 가속이 붙으면서 기업 재생에너지가 수출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더 커질 전망이다. 주요 기업들의 RE100 동참이 불가피한 가운데 충분치 않은 재생에너지 공급이 기업들의 적극적인 RE100 참여를 어렵게 할 장애물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 세계가 재생에너지로 빠르게 전환하는 움직임과 대조해 한국의 재생에너지 보급은 평균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 지난달 공개된 엠버의 ‘국제 전력 리뷰 2022’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 비중은 4.7%에 불과했다. 아시아 주변 국가인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을 비롯해 전 세계 풍력·태양광의 발전 비중이 처음으로 평균 10%를 넘어선 것에 비해 한국은 절반도 되지 않는 수치다

  • 신재생은 발전단가가 비싸다 라는 논리가 더이상 안 통한다는 내용의 기사.
  • 저렴한 발전 단가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어도 발전원이 석탄, 석유라면 그 차이 이상의 탄소세 페널티를 부과한다는 내용.
  • 청정국가라는 대외위신 뿐 만아니라 수출 경쟁력을 위해서라도 청정에너지 밸류체인을 하루속히 완성해야 하는 이유.
  • 앞으로 한국에서 재생에너지의 투자가 활발히 일어난다면 관련 밸류체인도 후광을 받지 않을까요?
  • 한덕수 총리께서 강하게 밀고나가주시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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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신재생의 당위성에 대해서는 수소산업, 풍력산업의 포스팅을 통해 꾸준히 언급해온 바 있습니다. 또한 금번 총리 예정자이신 한덕수 예정자께서는 신재생 산업에서 오래 종사해오고 있었으며 이해도도 높아 한국의 친환경 산업 드라이브에도 큰 힘이 돼주실 것 같네요. 마침 신영증권에서 좋은 자료가 올라와 정리 차 포스팅을 해봅니다.

 


 

1. 온난화에 따른 폐해

 

온난화

  • 2050년까지 탄소 넷제로를 목표로 파리 기후 협약을 체결함: 넷 제 로란 배출되는 탄소의 양과 흡수하는 탄소의 양을 동일하게 한다는 뜻.
  • 표에서 보다시피 현 지구 온도에서 1.5도만 상승해도 막대한 피해가 예상됨. (2022.01.16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 - 친환경 탈탄소 산업의 당위성: 기필코 지켜내야 할 온도 1.5도)
  • 잘 와닿지 않을 수 있기에 좀 더 묘사를 해보자면 중위도 폭염일 온도 3도 상승 > 한국 여름철 현재 34~35도에서 38도까지 상승 ㄷㄷ
  • 산호 소멸: 산호는 바다의 식물. 바다가 지구 상의 CO2를 흡수하는데 현재 지구 CO2 배출의 절반을 매년 소화하고 있음. 이에 PH 가 낮아져 바다가 점점 산성을 띔에 따라 산호가 소멸. 그런데 산호는 CO2를 중화하는 역할을 하는데 산호가 없어진다는 것은 악순환의 연속. CO2 흡수량이 줄어듦에 대기의 CO2 증가 > 보온 효과 강화 > 지구 온도 더욱 상승.
  • 지구 온도 상승으로 가뭄, 열대 기후 증가 > 동, 식물의 기후 적응 실패로 멸종.
  • 해수면 상승 > 2030년 부산이 잠긴다는 워딩으로 기사도 나오고 남태평양의 피지나 미크로네시아와 같은 국가는 침수의 위험에 실제로 직면해있음. 

 

2. 국가 별 CO2 배출량.

 

배출량

  • 중국이 1위, 미국이 2위
  • 한국은 9위 이고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잡음.

 

아래 포스팅에서 지속됩니다.

 

 

 

3. 원료 별 탄소 배출량.

 

CO2 발생량

  • 석탄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다음이 천연가스임. 많이들 오해하는데 천연가스가 친환경 연료로 분류되지만 사실 황 산화물(SOx)이나 질소 산화물(NOx) 배출이 적다 뿐이지 CO2는 여전히 많이 배출함. 그래서 EU 택소노미 같은 곳에서도 의견이 갈림.
  • 원자력은 발전 단가도 저렴하고 환경 오염원 배출이 극도로 적다는 것이 장점이라 사고만 안난다면 현재로선 최상의 친환경 + 경제성 발전. 문제는 사고 났을 때 여파가 너무나도 무지막지하고 폐 연료봉 처리가 현재로선 관건.

 

4. 수소의 종류

 

수소의 종류

  • 현재 많이 쓰이는 것은 그레이 수소이고 CCUS 기술의 보편화에 따라 대량의 블루수소 생산도 머지않았다고 봅니다.
  • 청록 수소는 LNG에서 추출하되 CO2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고온 열분해로 고체탄소로 나와 CO2 배출량이 몹시 적다고 합니다.
  • 핑크 수소를 개인적으로 주목하는데요. 원자력 발전 비중이 높은 한국, 프랑스 등의 경우에도 원전에서 기저부하를 담당하지만 전력 유연성이 약한 늘어난 신재생 발전으로 잉여 전력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원자력 발전은 복합발전(LNG)과 같이 발전량을 유연하게 조절하기 힘들기에 꾸준히 발전을 하되 전기가 남을때는 이 전기를 활용해 물을 분해한 수전 해 수소를 만들어 저장해 둔 다면 친환경 + 수소 생태계 양방향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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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소의 장, 단점. 

 

비교.

  • 에너지 자립이 가능하며 분산형 에너지원 시스템이라 국지적 발전 가능 > 소규모 투자.
  • 친환경이라 주민 수용성이 높음: 원자력, 석탄뿐만 아니라 심지어 천연가스 발전소도 현지 주민들과 엄청나게 소통하고 협의해야 함.
  • 발전 특성상 잉여 전력이 생기는 밤 시간 등엔 수전해를 통해 수소로 치환하여 전기가 모자란 낮 시간대엔 다시 수소발전을 활용해 신재생 발전에 유연함을 가미. 즉 양방향으로의 전환이 자유로움.
  • 만들어진 수소는 타 지역으로 수송해 그 지역에서 재활용 가능. 에너지 그 자체로의 운반이 가능한 것이 엄청난 장점.
  • 수전해로 만들어진 그린 수소를 활용해 도심 곳곳 국지적 수소 연료 전지를 통해 발전하여 잉여 전력을 최소화해 에너지 효율의 증가. 또한 연료 전지 발전에서 나오는 열을 활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에서도 강점.
  • 기존의 천연가스 배관을 활용할 수 있어 인프라 투자 자금의 축소 장점.
  • ESS 대비 대용량, 장기간 저장이 가능한 장점.
  • 단점은 현재의 기술력으로는 비싼 수소 생산 가격, 상대적으로 미미한 수소 인프라.

 

5. 수소 밸류체인

 

1) 밸류체인

 

밸류체인

 

2) 수급

수소 밸류체인

  • 수소의 생산에 있어 LNG - 부생수소가 가장 크며 그다음이 석탄 - 추출 수소입니다. 역시나 생산 단가 때문이죠.
  • LNG 추출 69MT에서 단 0.4MT 만이 CCUS를 통한 블루 수소이고 0.1MT 만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LNG 추출 수소입니다. 처참하네요 아직까진.
  • 여러 친환경 수소 생산기 줄이 연구 중인데 하루속히 나와서 보편화됐으면 합니다.

 

아래 포스팅에서 지속됩니다.

 

 

 

6. 생산 단가

 

1) 그린 수소 vs 블루 수소

 

수소 생산

  • 생산 원가 측면에 있어서 LNG: 0.7~2.3 / 석탄: 1.2~2.2인데 CCUS 장치를 추가하면 1$ 추가.
  • 그린 수소는 1.8~10$로 레인지가 넓은데 기후, 위치에 따라 발전효율이 극명하게 차이 나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동아시아는 불리 ㅠ)
  • 그러나 2030년 재생에너지가 그레이 수소나 블루 수소보다 단가 낮아진다고 예측했는데 이는 기술의 발전, 대량 경제 규모 달성, 탄소에 대한 역 페널티 부여 등이 가산점이 될 듯합니다. 중장기적으로 1$로 종착. 제 생각이지만 일부 지역이나 그렇지 대부분은 여전히 비쌀 듯.
  • BNEF에서 블루 수소보다 그린 수소가 저렴해지는 시점을 예측했는데 23년 중국, 24년 브라질, 25년 인도, 26년 유럽. 한국, 일본은 2030년 ㅠ 역시나 수입..
  • 노르웨이의 수전 해업 체인 NEL은 2025 그린 수소 생산 단가를 75%나 낮추겠다고 공언했는데 그 방식은 앞서 말했듯 500MW > 2GW 확대 + 자동화 및 기술의 발전으로 효율 증가. 최종 목표 1.5$. 그럼 지금은 단가 6$이네?

 

2) 수소 생산 단가.

 

수소 생산 단가

  • Onsite: 고정형(생산 현장). 생산에 1.6~2.3$/kg > Onsite 저장 1일에 0.5$/kg = 도합 2.1~2.8$/kg
  • Regional: 비고정형(지역 내 생산 및 활용). 재생에너지, CCUS 활용 1.6~2.3$/kg > 액화 수소 혹은 고압 기체 수소 변환 0.7~1.0$/kg > 트럭, 파이프를 통한 운송 1~2$/kg = 도합 3.3~5.3$/kg
  • International: 효율 높은 지역 국제 생산. 재생에너지, CCUS 활용 1.0~1.4$/kg > 국제 파이프라인 & 수소 운반선 활용 0.6~3.5$/kg > 지역 내 액체수소, 기체 수소, 파이프 라인 운송 0.1~2.0$/kg = 도합 1.7~6.9$/kg
  • LCOH(균등화 발전비용)을 보면 CCUS 없는 것은 일단 최악. 모두 있다고 가정하면 굉장한 경쟁력을 가지는 LNG, COAL. 2050년에도 재생에너지 대비 경제효율이 큰 것이 의외다. 다만 저것은 2020년 기준이고 현재는 석탄, 원유 가격이 몹시 급등했으므로 더 올라갔으며 광산, 시추에 소극적으로 흘러가는 요즘 트렌드에 있어서 장기적으로 2020년 대비 높은 가격을 형성한다면 그래프에서 제시한 수치보다는 높게 잡힐 수도 > 재생에너지의 장점 부각.
  • 국가별 그린 수소 발생 원가에서도 2$/kg 이하인 것만 표시했음. 역시나 기존의 자원 부국 + 중국 정도만 경쟁력을 가지고 한국, 일본은 힘들다.
  • 첫 번째 자료에서 보인 International에서 제시한 1~1.4$/kg에 도달하는 국가는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 유럽, 인도, 북미는 자체 소비력이 클 것이고 칠레, 중동, 북아프리카, 호주, 일부 북미 정도가 수출 여력이 있지 않을까? 기존 LNG 밸류체인이나 원유 밸류체인과 흡사한 것이 몹시나 소름..

 

7. 수소 프로젝트.

 

수소프로젝트

그린 수소 보급에 가장 앞서 있는 유럽연합(EU)은 3단계 수소 전략을 지난해 발표했다.

1단계인 2024년까지는 수전해 수소 생산 설비를 6GW급으로 만들어 연간 그린 수소 생산량을 100만t까지 늘리고, 2단계인 2030년까지 수전해 수소 생산 설비를 40GW급으로 증축해 연간 그린 수소 생산량을 1천만t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리고 마지막 3단계에서는 2050년까지 모든 재생에너지 분야에 그린 수소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U는 이를 위해 ‘유럽청정수소연맹(European Clean Hydrogen Alliance)’을 출범시켰다.

  • 6GW > 100만톤 / 40GW > 1000만 톤 : 설비는 6배남짓늘었지만 생산량은 10배 늘어남. 규모의 경제 효과?
  • 53GW 시 30% 가 는다고 해보면 1300만 톤이 예상. 그러면 2030년 유럽 그린 수소 생산원가를 1.5$/kg로 잡아보면 1300만톤의 수소는 약 2백억 달러의 가치. 재생에너지 발전 단가를 20$/MWh로 가정해 역산을 해보면 10억MWh 발전가능. 그러면 10*10^9*10^6*24*365 와 600 *10^18 비교해보면.. 600*10^3 vs 91250. (참고로 2020년 전세계 전력 소비가 약 600EJ)
  • 전 세계 전력 소모의 1/6을 담당가능하다는 결론. 물론 전력 소비는 시간이 갈 수록 늘지만..
  • 또한 2030년 270GW가 달성된다면 전력수요의 대부분을 수소로 충당이 가능하다는 계산. (맞나몰라..;;)
  • 그러나 수소는 전기 발전으로도 쓰이지만 ESS와 같은 역할도 하며 전통 화석 연료를 벗어나 신개념 에너지 수송에도 사용되며 선박, 비행기, 상용차와 같은 대형 수송용으로도 역할이 있어서 다양하게 쓰일 예정.
  • 역시나 주요 투자국은 중동, 호주, 유럽 등 천혜의 기후를 자랑하는 국가들.
  • SK에서는 수소의 수요는 2020년 10 EJ > 2050년 78EJ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함.
  • 수전해 설비의 생산능력은 연간 단위로 꾸준히 증가하는 중. 즉 기업의 캐파 증설이 적극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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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탄소 국경세, 풍력 등 신재생 관련해서 좋은 소식들이 많이 나와서 스크랩해봅니다. 늘 그렇지만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애널께 감사드립니다.

 


 

1. 탄소 국경세, 넷 제로 관련 기사

 

<탄소중립 '대못'…"수조원 청구서 날아든다" 기업들 '초비상'>

 

철강 자동차 전자 등 국내 주력 제조업체들이 지난달부터 시행된 탄소중립 기본법으로 비상이 걸렸다. 2030년 온실가스(탄소)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내용이 법제화되면서 각 기업에 배정된 탄소배출 무상 할당량 축소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당장 가격 급등이 예상되는 탄소배출권을 더 많이 구입해야 해 기업의 재무 부담이 불어날 전망이다.

 

국내 제조업체들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앞세우며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제는 탄소중립 기술이 현실화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다. 기술 개발 전까지는 탄소배출권을 구입하는 것이 유일한 방안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 탄소국경세, 2050 넷 제로 플랜을 위해 한국에서도 본격 정부 정책 드라이브 가동.
  • 한국은 기존에 경제적 논리를 근거로 상당히 소극적 움직임을 보여왔던 만큼 뒤쳐진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몹시 강하고 적극적인 행보가 필수적임.
  • 석탄으로 저렴하게 만들어서 팔면되지ㅡㅡ;; 이 말이 안 통하는 게.. 철강을 예로 들면 석탄을 사용한 고로나 석탄발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활용한 전기로를 활용해 만든 철강은 천연가스 발전이나 신재생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기와의 CO2 발생량 차이 * 탄소세 가격만큼 돈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므로 경제 논리가 전혀 통하지 않음.
  • 차차 디스어드밴티지가 강해질 것임이 자명해 차후에는 오히려 순수 금액으로는 석탄, 석유가 나을지라도 세금 포함 최종 가격에서는 훨씬 더 비싸질 전망.
  • 다만 당장의 인플레는 힘들게 다가올 듯 ㅠ

 

참고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681703

 

 

2. 해상풍력 부유체 관련 - 삼강엠앤티

 

<에퀴노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설계에 테크닙 에너지스 선정>

 

에퀴 노르는 반잠수식 부유체인 윈드 세미(Wind Semi) 설계를 반딧불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에 적용한다. 테크닙 에너지스는 윈드 세미를 기반으로 이노(INO) 15 디자인을 적용, 하부구조물을 설계한다.
반딧불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울산 해안으로부터 약 70㎞ 떨어진 곳에 800㎿ 규모로 건설된다. 오는 2027년 상업 운전 목표다.

 

  • 에퀴노르는 노르웨이 회사로 해상풍력에 한 입지를 차지하는 기업으로 알려짐.
  • 테크닙 에너지는 프랑스 회사로 삼강엠엔티와 일련의 미팅을 가졌다고 함.
  • 울산 앞바다의 해상 풍력 부유체에 세진중공업 - 삼강 엠엔티의 역할이 커질 수도?? ㅎㅎ

참고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30/0003007791

 

아래 본문에서 지속됩니다.

 

 

3. 애널리스트 리포트 - 삼강엠앤티

 

<해상풍력 구조물 사업 모멘텀 강화>

 

삼강엠엔티

  • 난이도가 어려운 해상풍력 구조물: 해양 플랜트 업력이 긴 삼강엠앤티의 강점이 부각됨.
  • 유럽, 미국에서 문의가 이어진다고 함.
  • 부도난 삼호조선해양으로 50만 평의 부지 인수: 해상풍력 구조물 제작 단지로 활용 계획.
  • 해당 건 법원 절차가 마무리되면 SK 에코 플랜트의 자금이 유입되어 인수해 본격 가동 예상.

삼강엠엔티

  • 2021년 엄청나게 늘어간 해상풍력 수주: 대만 해상풍력 덕분.
  • 2022년 부지 조성 완료 및 케파 증설과 SK에코 플랜트의 자금 유입 + 기존 탄탄한 기술력은 더욱 늘어난 수주잔고라는 장밋빛 전망 기대.
  • 수주 범위가 한, 중, 일, 대만에 국한하지 않고 대만, 호주, 미국까지 넓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 물론 부유체를 만들어 장거리 운송해야 하기에 그만큼의 기술적 해자나 경제적 메리트 여부는 추가로 따져봐야 함. 그럼에도 베트남, 호주, 미국 모두 국가가 나서서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적극적인 것은 팩트.
  • 대만에서 수주한 해상풍력의 발주처는 오스테드 비롯 자명한 업력을 가진 단체들.

 

4. 미국의 해상 풍력

 

<Trident Winds, 워싱턴 주 최초의 수상 해상 풍력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원치 않는 임대 요청 제출>

 

시애틀에 기반을 둔 해상 풍력 개발업체인 Trident Winds Inc. 는 워싱턴 주 해안에서 떨어진 최초의 부유식 해상 풍력 발전 단지의 허가, 개발, 건설, 운영 및 유지 관리를 위한 상업용 임대 미국 해양 에너지 관리국(BOEM)에 제출했습니다.

 

 

  • 미 동부, 미 서부 둘 다 풍질이 좋아 해상풍력 단지 조성 여건에 충족.
  • 이번에 난 기사는 2GW (원자력 발전소 2개) 규모의 해상 풍력 단지 조성 관련 기사.
  • 개당 10MW 터빈을 활용해 조성한다면 200개 풍력타워와 해상풍력 구조물이 필요.'
  • 삼강은 몰라도.. 적어도 미국에 풍력 타워 조성 기반이 있는 씨에스 윈드는 수주 실적에 좀 더 가시권이 들어가지 않을까 싶음..
  • 바이든의 BBB법안이나 그린인프라 법안에서 나왔듯 이쪽 섹터는 정부가 강하게 드라이브하는 정책 수혜주!  

 

참고 기사: https://www.globenewswire.com/news-release/2022/04/04/2415945/0/en/Trident-Winds-Submits-Unsolicited-Lease-Request-for-Developing- Washington-State-s-First-Floating-Offshore-Wind-Project.html

 

 

5. 독일의 풍력 발전 

 

<독일, 풍력 발전 확장과 자연보호 사이에서 타협>

 

독일 경제 및 기후 보호 장관인 Robert Habeck은 "이제 더 많은 육상 풍력 에너지 지역을 위한 길이 분명해졌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풍력 발전에 대한 낮은 구축 비율을 언급하면서 “풍차 건설업체, 에너지 회사, 연방주 및 지방 자치 단체 등 많은 사람들이 이 협정을 너무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Habeck은 현재 진행 중인 기후 위기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중단해야 할 필요성 때문에 풍력 발전을 확대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러시아의 미친 짓으로 인해 에너지 자립을 위해 용쓰는 독일.
  • LNG, 석유-석탄 수입처 변경으로 화석 연료의 러시아 의존을 직접적으로 줄이는 한편 화석연료의 의존성 자체를 줄여나가겠다는 간접적이고 장기적인 독립 방안.
  • 독일뿐만 아니라 EU 구성 국가 전체적으로 동일한 행보를 보이는 중.
  • 기존에 조류의 활동, 풍력 단지 조성으로 인한 환경 파괴 등으로 일부 환경론자에게 공격을 받아 지연됐던 육상풍력이지만 이번 러시아 전쟁 계기로 강력한 추진력을 얻어서 적극 추진한다는 기사.
  • EU의 다른 국가들도 마찬가지겠고.. 다른 점 이 있다면 원자력에 투자를 많이 하냐 안 하냐 그 차이 임. 영국, 프랑스는 신규 원전을 많이 포용해 자립을 이루겠다는 의지! 

 

참고 기사: https://www.euractiv.com/section/energy/news/germany-strikes-compromise-between-wind-power-expansion-and-nature-prot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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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정부의 초대 총리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노무현 정부)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여아를 아우르고 실무도 잘 챙기고 무엇보다도 저에게 있어 중요한 친환경 - 신재생 통이라는 점입니다. 관련해서 기사가 나왔는데 스크랩해봅니다.

 


 

정부는 올해를 2050년 탄소중립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의 원년으로 선언했다.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고 석탄발전을 줄이는 에너지 전환 정책은 기후변화 대응 해법의 열쇠를 쥐고 있다. 

 

  • 윤정부에서도 친환경, 탄소중립을 굉장히 중요 의제로 놓고 다룰 것 임을 알려줌. 
  • 그에 따라 한덕수 전 총리도 해당 분야에서 업력이 있어 강점이 있음.
  • 2015년부터 2년간 제3대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맡아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섰음. 

한덕수(73) 전 국무총리와 김창섭(61)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지구가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인식 속에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면 한국이 주요 7개국(G7)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 전 총리=국가의 에너지 정책은 정파적 논쟁에서 벗어나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여기에는 정치가 끼어들 수 없다. 여야 편향성을 없애고 과학에 기초해 끝장토론으로 에너지 정책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

 

  • 친환경은 여든, 야든 표만 의식하지 말고 당장의 우리 앞날을 위해, 미래 후손을 위해 꾸준히 지켜나가야 할 의제.
  • 편향성을 언급한 것을 보면 문재인 정부의 친환경 행보를 정권이 바뀌었다고 뒤엎는 것이 아니라 수정, 보완해서 지속 발전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임.

 

에너지전환 목표는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에너지원을 늘려 지구의 파멸을 막는 것이다. 그러려면 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고 과학자들이 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한다고 말하는 석탄을 줄여야 한다. 원전은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고 가스는 중간 역할을 하면서 차츰 없애야 한다. 한국의 원전 기술이나 관리 능력은 세계도 인정한다. 안전한 원전을 만드는 노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 최우선은 재생에너지를 통한 넷 제로 사회 구현.
  • 그러나 화석연료 대비 기술력의 한계와 경제성 논리에 의해 레거시 연료를 마냥 무시할 수는 없기에 원전을 기저부하에 LNG를 첨두부하로 운영하며 신재생의 파이를 차츰 키워나가겠다는 청사진.
  • 석탄, 석유가 최 우선적으로 줄여나가야 할 발전이라고 언급.

 

아래 본문에서 지속됩니다.

 

 

 

단기적으로는 재정적·규제적 인센티브(이익)와 디스인센티브(불이익)가 필요하다. 

 

  • 경제성이 모자란 탓에 이익을 보전해 줄 수 있는 정부 주도 강한 정책 드라이브가 필요하다는 발언.
  • 따라서 문정부 시절과 마찬가지로 정부 정책에 수혜를 받는 산업, 기업들이 꽤나 등장할 듯.

 

기후변화 대응은 한국이 G7으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한국은 탄소중립 성공 가능성이 큰 국가다. 공공부문은 탄소중립, 그린뉴딜, 에너지 전환, 온실가스 감축의 시각에서 볼 때 분명한 기회다.

 

  • 한국이 선도해 그린에너지를 활성화한다면 국가의 위신도 오르고 기술 선점으로 차후 발생할 프로젝트들에서 경제성을 창출할 수 있다는 청사진 제시.
  • 이 주장을 토대로 국무총리로 가시면 정책 드라이브를 강하게 제안하시지 않을까..ㅎ

 

수소는 기술·비용 측면에서 아직 정립이 덜 된 분야다. 한국이 노력한다면 세계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는 분야다. 연료로서의 수소 역할은 확대될 것이다. 

 

  • 아직 수소 산업은 미국, 유럽, 일본 에서 재료, 제조 기술, 컨트롤 능력 등 많은 부분에 못 미침.
  • 그러나 해당 나라들도 완성된 기술이 아니라 발전 단계에 있기에 한국에서 노력하고 정부가 뒷받침을 해준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
  • 그러므로 수소 밸류체인 기업들에서 좋은 이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여 관련 밸류체인에 주목해야 함.

 

기후변화 대응 역시 개인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 인식하는 것이 순환경제의 기초다. 탄소발자국도 마찬가지다. 재생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산업·과학계 역할이 크지만 홍보도 매우 중요하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참여를 유도하는 힘은 문화에 있다. 문화를 통해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알고 대응 방식을 깨우칠 수도 있다. 

 

  • 문화의 중요성을 잘 알고 계심.
  • 국민들의 무의식으로, 잠재성 속으로 은밀히 스며들게 해서 기후 리스크, 신재생 발전, 친환경과 같은 기조를 당연스레 생각하도록 유도하겠다는 뜻.
  • 분리수거-재활용하는 것이 당연해졌듯 연료전지 발전을 하고 전기차를 타며 태양광 패널 설치로 전기 보조하는 등 넷 제로 달성에 필요한 습관과 마인드가 당연하게 생활 속으로 스며들게 될 듯.
  • 10년, 20년 후 우리의 삶뿐만 아니라 미래 후손들에게도 몹시 중요한 청정지구의 중요성!!
  • 경제 논리에 입각해 석탄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모습은 향후 못 볼지도..

 

과거 포스팅에 이어진 내용입니다. 

포스팅: 2022.03.31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산업 - 윤석렬 정부의 수소 전망, 글로벌 수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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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목표로 하는 IPO가 다가옴에 따라 뉴스가 꾸준히 나와주는 SK 에코 플랜트입니다. 핫한 사업만 참 골라서 알차게 잘하는 거 같아서 보기 좋네요 ㅎㅎ 목표 시총 10~15조 보던데 충분히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요 근래 근황을 잘 요약정리한 기사가 나와 공유하고 저만의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1. SK 에코플랜트의 변신

 

 

SK에코 플랜트는 지난해 5월 회사 이름을 SK건설에서 SK에코 플랜트로 바꿨다. 건설을 뛰어넘어 자원의 재활용과 에너지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특히 '3R(Reduce, Reuse, Recycle)' 중심의 쓰레기 처리(Waste to Resource) 사업에서 금맥을 찾겠다는 목적이 크다. 여기에는 자원 재활용 등 순환경제를 통해 지구를 살리겠다는 ESG(환경·책임·투명경영)적 의미가 담겼다.

 

사업부

  • 머리부터 발 끝까지 뜯어고치겠다고 변경한 사명. 친환경 테마로의 대 전환을 알렸던 ㅎ
  • 친환경테마는 하루이틀 끝 날 것이 아님. 기존에는 돈이 안돼서 보조금이나 세금 규제 등을 통해 강제적인 지원을 통해 산업을 키웠다면 이제는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고 환경 경각심이 많이 올라 자발적으로 환경을 고려하는 사람이 많아짐.
  • 따라서 환경 사업으로도 충분히 돈을 잘 벌 수 있게 됨.
  • 또한 일부 환경 산업은 님비 개념이 강해 소수의 기존 플레이어가 독과점하는 경향이 있어 캐시카우가 좋음.

 

2. ESG 경영 - 에코랩센터

 

SK에코플랜트의 ESG경영 허브는 최고경영자(CEO) 직속 에코랩센터다. 이 센터는 환경 관련 기술을 발굴 및 확보하고 비즈니스화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에코랩센터는 외부 기술에도 개방적이며 환경 관련 벤처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김병권 대표는 "에코랩센터는 '테크(Tech) 혁신 기업과 함께 열어가는 친환경 세상'이라는 SK에코 플랜트의 가치를 실행하는 조직"이라며 "80여 명의 기술 전문가가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발굴된 기술의 성장을 지원하며, 펀드 조성이나 직접 투자를 통해 환경기술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친환경을 최우선 기치로 내건만큼 열심히 활동하는 보기 좋은 모습 ㅎ
  • 발전하는 기술에 친환경이 합쳐서 수익창출과 그린산업이라는 시너지는 미래에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히 다가올 전망.
  • 두 개의 VC를 만들어 운용 중인데 에코 VC펀드는 친환경 혁신 기술에 투자하며 에코 PEF펀드는 친환경 핵심 기술을 가진 강소기업을 발굴, 자금 집행함.
  • 친환경에서 계속해서 기술적해자를 가져가 그린 산업 최선두를 달리겠다는 의지의 표출이 아닐까!

 

3. M&A 이력

 

에코랩센터는 인수·합병(M&A)에서도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 SK에코 플랜트는 지난달 세계적 e폐기물(전기·전자 폐기물) 전문기업인 싱가포르 회사 테스(TES Envirocorp Pte. Ltd)를 약 1조 2000억 원에 인수했다.
테스는 e폐기물 수거에서부터 분류와 재처리까지 담당한다. e폐기물은 쓰임을 다한 스마트폰, 노트북컴퓨터, 전기차 배터리, 가전, 태양광 부품 등이다. 김 대표는 "2020년 기준 전 세계 e폐기물 발생량은 약 5400만 t인데 재활용률은 17%에 불과하다"며 "e폐기물 재활용은 성장성이 예상되며, EV(환경가치)와 SV(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스마트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 광산은 제한적이고 신규 채굴은 ESG 테마 하에 오히려 지연, 억제됨. 그러나 전기차 등 친환경을 내세워 등장한 일부 섹터는 레거시 공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산업.
  • 그에 맞춰 기 채굴된 광물들을 재활용하는 산업이 돈이 되고 재활용으로 친환경이미지를 얻을 수 있는 폐배터리 재활용(도시광산) 산업의 강자 TES 인수!
  • SK ON 도 있으니까 향후 협력 시너지도 기대해 볼 만 하지않을까..

 

4. 향 후 계획.

 

김 대표는 "테스 인수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북미, 유럽 등으로 친환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SK에코 플랜트는 동남아 환경회사의 지분 취득을 추진 중이다. 또한 미국 정보기술(IT) 회사와 함께 친환경 설루션 알고리즘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소각·매립 과정에 IT를 활용하면 오염물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연료전지와 수소 등 에너지 사업도 SK에코 플랜트의 미래 성장동력이다.
SK에코 플랜트는 미국 블룸에너지와 합작사인 블룸 SK퓨얼셀을 설립해 친환경 연료전지(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를 2020년 10월부터 경북 구미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K에코 플랜트가 블룸에너지에 약 3000억 원을 투자했다. 수전해 기반 그린 수소 공동 기술 개발을 위해서다. 올해 2월에는 블룸에너지와 함께 SOEC(고체산화물 수전 해기)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 내는 수소 생산 실증에 성공했다.

 

  • 동남아 환경 회사 지분 취득: 동남아는 아직 상대적으로 GDP도 낮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사는 것이 우선임. 따라서 환경에 관심은 상대적으로 열 위 할 것으로 판단.
  • 연료전지는 SOFC 글로벌 대장 블룸에너지와의 협력으로 SOFC 사업 진출했음. SK에코 플랜트가 수주하는 지역은 자체 시공이 들어가며 구미 공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소재 생산.
  • 기술의 발전으로 그레이 수소, 블루 수소가 아닌 그린 수소를 효율적, 저렴하게 생산해내는 것이 목표

 

5. 뜬금포

 

뜬금포

삼부토건은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당 1000원에 신주 11만 6106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삼자배정 대상자는 에스케이 에코 플랜트(11만 6106주)

 

  • 놓친 부분이 있었나.. 생각지도 못했던 공시.
  • 건설-토목 향 매크로가 좋아짐에 투자성으로 한 것인지 에코플의 어떤 사업과 시너지를 위해 한 것인지..

 

참고 기사:

SK에코 플랜트, 건설 넘어 폐기물 처리 사업서 금맥 캔다 - 매일경제 (mk.co.kr)

삼부토건, 에스케이 에코 플랜트에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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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관련해서 새로운 소식들, 흥미로운 소식들을 가져와봤습니다. 한병화 애널께서 꾸준히 잘 팔로우 업해주십니다. 늘 감사드리고 공부 많이 되고 있습니다!

 


 

1.  한덕수 총리, 수소에너지 확산에 앞장서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등 7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의 연료전지 및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정용 연료전지(1kW급)는 수소를 이용해 발전과 난방이 가능한 에너지원이다.

 

  • 한병화 애널 말씀에 따르면 한덕수 총리는 공직생활 후 2015년부터 2년간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역임.
  • 한덕수 전 총리는 노무현 정부 시절 수소산업의 전도사이기도 했음.
  • 이쯤 되면 윤석렬은 친원전 원툴이야!라고 하는 오해에는 이제는 제발 걷어두셔야..
  • 문정부에 이어 윤정부에서도 수소 관련 수소차라던지 수소발전, 수소용기 등 수소 밸류체인의 관련주들은 시세 나올 수도요. 배터리한테 소외당하지 않고요.
  • 비싸지만 어쩔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인데 수출국, 대외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대외 평판이 중요하기에 절대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 물론 우리의 자식, 대대손손을 위해서도 환경은 지켜야 하고요.

 

2. SK E&S-플러그 파워, 인천에 연료전지 공장 건설… 산업부와 협약

 

우선 SK E&S와 플러그 파워는 지난 1월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공동 투자를 통해 인천 청라 첨단산업단지에 수소 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사업 핵심 설비를 대량 생산하는 공장과 연구·개발 센터(Giga Factory & R&D Center)를 건설한다.
합작법인은 2024년부터 제품을 양산해 국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 인근 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할 방침이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수소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투자 유치가 될 전망이다.
현재 단일 건으로 가장 규모가 큰 투자금액은 프랑스 플라스틱 옴니아의 3천450만 달러다.

수소 대중교통 활성화 업무협약은 인천시에 운행 중인 시내버스를 2030년까지 모두 수소 버스로 바꾸고 전용 충전소를 13개 만드는 내용으로, 산업부와 인천시, 환경부, SK E&S, 플러그 파워, 현대자동차 등이 참여했다.

  • E&S는 플러그 파워와 에코 플랜트는 블룸에너지와 협력하는 중입니다.
  • 세계 최대 기술력을 가진 미국의 수소 두 회사와 나란히 손잡은 SK 그룹 ㅎㅎ
  • 플러그 파워는 상대적으로 운송 / 블룸에너지는 발전-난방 쪽에 기술적 강점이 있습니다. (과거 저의 수소 포스팅을 보시면..)
  • 약 350억 원 이상 수소 산업 최대 규모의 외국인 유치가 일어난다 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소 모빌리티, 충전소 생태계를 갖춰나갈 듯하네요.

 

3. 독일 기업, 러시아 가스 대체할 호주 그린 수소 수입 추진

 

로이터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성명에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500500만 t의 그린 수소를 호주에서 생산해 유럽에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급을 추진하기로 한 그린 수소의 규모는 독일이 매년 러시아로부터 수입하는 난방 연료의 3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양사는 호주에서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그린 수소를 유럽으로 보낸 뒤 이온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 저널(WSJ)은WSJ 전했다.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기에 나선 독일은 세계를 선도하는 수소 산업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 지긋지긋한 러시아의 망령입니다. 요즘엔 루블화로 결제해라 어째라 난리 치던데요 ㅡㅡ
  • 심지어 중국도 철강 등 자기들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는 위안화 결제 들이민다고 하던데 아오;;;
  • 아무튼 과거 저의 수소 관련 포스팅을 보시면 수소 밸류체인에서 해상 운송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 그린 수소 즉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는 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기에 호주, 미국, 중동 등 선택받은 나라에서 TCOE가 무척 낮아 그린 수소를 생산하는 데 이점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 이에 자체 생산보다는 기존의 LNG 수입과 같이 액화 수소나 암모니아 결합 수소와 같은 방식으로 저렴한 곳에서 수입해오는 수소의 활용이 미래에 이뤄질 것 같다고 했습니다.
  • 그런 부분들이 점차 차근차근 이행되가는 걸로 보입니다.

 

앞서 글에서 언급했던 과거 포스팅 내용들입니다. 참고해주세요 ㅎㅎ

 

과거 포스팅:

2022.01.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서문)신재생 시대에 전도유망한 수소 산업 공부 - 시작에 앞서 (이차전지와 수소의 과거와 비교)

2022.01.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본문) 수소 산업 공부 - 신생아 같지만 유년기 같기도 한.. 앞으로의 응용이 기대되는 수소 산업.

2022.01.05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결론) 수소 산업 마무리 - 글을 마치며.. (이차전지 vs 수소?)

2022.02.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추진선박과 기타 연료의 개발 관련 - kb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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