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발 리스크는 원자재 가격의 급등을 불러왔고 러시아에 의존이 컸던 세계 각 국가는 고통과 고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나비효과로 여러 국가의 정책의 변화를 유도했는데요.
세계 각 국가의 에너지 정책의 변화는 크게 3가지로 요약됩니다.
1. 신재생에너지 군 투자 확대
2022.03.01 - [산업/수소] - 다시금 주목받는 신재생, 친환경 테마
2. 천연가스 PNG -> LNG 다변화
2022.03.03 - [한국카본] - 한국카본 - LNG 공급과 수요 그리고 LNG 선
3. 일시적 ESG 행보 퇴각 및 원전의 입지 강화
그 외에도 이런 원자재, 에너지 리스크는 상대적으로 국가별로 자체 생산이 가능한 신재생 발전에 메리트를 부각해주고 작금에 급등한 원유, 천연가스에 비해서 저렴해지는 효과까지 불러오고 있는 요즘이네요.
참 이래저래 시끄러운데 하루속히 해결돼서 평화가 오면 좋겠습니다.
유가 고공행진에 훈풍 부는 풍력발전… 철강업계 신성장 동력 점씩 - 아시아경제 (asiae.co.kr)
다음으로 국가 별 신재생, 에너지 믹스 정책의 방향을 알아봤습니다.
아래 본문에서 이어집니다.
1. 독일
- 유럽의 대장 중 하나인 독일에서 엄청나게 투자 계획을 내세웠습니다.
- 앞으로 8년간 발전량을 9배나 늘린다고 하네요.. ㄷㄷㄷ
- 추가로 독일은 러시아의 PNG 의존도가 몹시 큰데 LNG 터미널도 짓고 수입해와 적극적으로 공급선 다변화를 취하는 모양새입니다.
독일, LNG 터미널 증설 ‘본격화’ - 투데이에너지 (todayenergy.kr)
2. 영국
- 유럽의 3 대장 영국은 이미 편서풍을 적극 활용해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했으며 2020년 기준 한 해 발전량의 25% 를 풍력이 담당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량의 해상풍력 단지도 계획 중이고요.
- 깊게 공부를 안 해봤지만 영국 쪽 해상풍력 단지는 세아제강 지주에서 혜택을 받을 거 같습니다.
- 신재생 발전의 리스크는 기후, 날씨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인데 원전과의 병렬 + 수소 경제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美 대규모 해상풍력 투자에 영국 성공사례 주목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e2news.com)
[급등주] 세아제강 지주, 12% 상승.. 이유는? - 아이투자 (itooza.com)
<사상 최대 풍력 발전으로 천연가스 급등에 따른 부담 완화한다는 기사>
https://www.bnnbloomberg.ca/u-k-wind-energy-hits-record-bringing-relief-to-power-prices-1.1715221
3. 프랑스
- 프랑스는 상대적으로 원전 친화 행보를 보이고 있죠.
- 지형적 특성상 영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으로 보이네요. 현재는 무려 75%를 원전이 담당한다고 하네요.. ㄷㄷ
- 또한 SMR(소형 원자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SMR은 개인적으로 몹시 기대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죠..
프랑스, 원전 건설 박차…“신규 원자로 최대 14기 건설” (kbs.co.kr)
EU 택소노미 변화에 따른 프랑스 원전 동향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주한 佛대사 -- 프랑스가 원전 투자하는 이유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4. 미국
- BBB 법안 통과에 가장 큰 걸림돌은 조 맨친 의원의 딴지
- 거의 1년째 딴지 거는 중인데 참 지겹네요 ㅡㅡ;
- 올해 말 미국에 중간 선거가 있는데 바이든은 지지율 확보와 정책 추진력 때문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통과시키고 싶어 할 테죠.
https://nawindpower.com/utility-submits-proposal-for-2042-mw-of-wind-power
美 대규모 해상풍력 투자에 영국 성공사례 주목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e2news.com)
5. 신규 투자 전망
- 유럽과 미국, 중국 등 세계 각 지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씨에스윈드의 매출과 전망을 보면 세계 각 국가별 투자 현황과 계획을 예상해볼 수 있죠.
- 전반적으로 다 증가하지만 베트남, 유럽, 미국의 급증이 유독 눈에 띄네요.
- 베트남도 동부 해안 따라 풍부한 바람과 좋은 풍질로 해상 풍력 산업에 유리한 입지 하고 하죠.
- 미국, 독일, 영국, 중국, 인도가 눈에 띄네요 ㅋㅋ
어떤 대선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한국의 신재생 기조에는 큰 변화가 없을 듯합니다.
이재명 후보야 토론에서 보여준 모습도 있고 본인도 공부를 많이 한 것으로 보여 알려진 대로 신재생, 친환경 쪽에 정책적으로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 것이고요.
토론 때 RE100이요?라고 되묻고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고 시인했던 윤석렬 후보 또한 전 세계적인 탈탄소, 친환경 트렌드에 맞게 정책도 구성하고 미래 청사진을 구상해온 듯합니다. 석탄 화력 감축으로 탈탄소의 행보와 신재생 발전 비율 올린다는 점이 돋보이네요. 위에 언급한 프랑스의 방향과 유사하지 않나 싶네요.
두 후보 간의 차이점은 탈원전의 기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윤석열 "탈원전 백지화… 화석연료 비중 3분의 1 감축" (naver.com)
울산 찾은 이준석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중요해" (naver.com)
일본도 탈탄소 드라이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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