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산업 - 친환경 & 신재생' 카테고리의 글 목록 (3 Page) :: 킹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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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및 플랜트용 에어컴프레서를 시작으로 잠수함 용 연료전지, 수소 충전소 등 수소 밸류체인에 전반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범한 퓨얼셀이 조만간 IPO를 하네요.

 

방산주로 엮기에는 사업 영역이 좀 작지만 점차 넓어질 수도 있을 거 같네요.

 

요즘 장이 안좋은 형국이라 20년, 21년 상장 시 보다 밸류를 많이 못 받을 거 같은데 그래도 추진하네요.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두고봐야겠습니다.

 

과거 수소산업에 대해 공부했던 블로그 링크도 첨부합니다.

 

2022.01.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서문)신재생 시대에 전도유망한 수소 산업 공부 - 시작에 앞서 (이차전지와 수소의 과거와 비교)

2022.01.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본문) 수소 산업 공부 - 신생아 같지만 유년기 같기도 한.. 앞으로의 응용이 기대되는 수소 산업.

2022.01.05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결론) 수소 산업 마무리 - 글을 마치며.. (이차전지 vs 수소?)


1. 수소 관련 정책

 

정책

  • 얼마 전 수소 법이 통과했었죠. 관련 주식들은 테마를 타고 약세장에도 오히려 거꾸로 올라갔습니다.
  • 세계적으로도 탈탄소, 기후변화에 대해 책임론으로 선진국 위주의 책임 부과, 탄소 국경세 등은 친환경 산업으로의 드라이브가 되고 있고요.
  • 신임 총리이신 한덕수 총리께서도 해당 섹터에 전문가이시고요. 이명박 정부의 정책 흐름과는 달리 윤석열 정부에서는 신재생을 마냥 홀대는 못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아직 7~8%에 불과한 한국의 낮은 신재생 전력 구조는 더 이상 내려갈 곳도 없고 투자를 미룰 수도 없기에 좋은 흐름이 나올 것이라 판단합니다.
  • 스태그플레이션이 오고 여기저기서 앓는 소리가 나와서 정치인들이 표를 갉아먹겠다 싶어지면 그땐 일시적 부침을 겪긴 하겠지만요. 기후 변화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대체해야 할 부분이니깐 영원히 외면할 수는 없을 겁니다.
  • 핑크 수소에 관련해서도 말이 나오는 걸 보니까 원전 활용 핑크 수소에 관련한 계획도 나올 것 같네요.

2022.05.18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법 통과. CO2 운반선

2022.04.28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윤석렬 정부 인수위의 에너지 정책, 수소 관련 정책과 소식

2022.04.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 강한 정책 드라이브가 예상되는 산업(한덕수 총리)

 

 

2. 밸류체인

 

밸류체인

  • 요약이 잘 되어있는 한 장입니다.
  • 수전 해조도 SK에코 플랜트에서 잘하고 있는 SOEC로 팍팍 밀어주길 기대합니다 ^^

 

3. 타입 별 연료 전지

특성

  • 과거 SK에코플랜트 관련 포스팅에서 두산 퓨얼셀과 SK에코 플랜트의 연료전지 수주 단가가 2배~2.5배 정도 차이 나는 것을 추정해봤었죠. 그 연유로 두산 퓨얼셀은 아무래도 2세대인 PAFC가 메인이고 SK에코 플랜트는 3세대인 SOFC가 메인이기 때문이겠죠.

특성

  • 효율도 좋고 복합발전이 가능합니다. 일각에서는 블룸SK에코플랜트의 수주액이 두산퓨얼셀을 이미 넘겼다고도 합니다. 후발주자임에도요.
  • 그래서인지 두산퓨얼셀도 영국의 세레스와 손잡고 SOFC를 개발중에 있습니다. 발전용 SOFC 셀·스택 제조라인과 SOFC시스템 조립라인이 지어지는데요. 투자금액은 724억원, 발전 규모는 2023년까지 50MW입니다.
  • 향후 두산퓨얼셀은 PEM(고분자 전해질) 기술 기반의 수전해 수소생산 설비 및 대형 모빌리티용 파워팩 개발, SOFC 기술 기반의 선박용 연료전지 개발 등을 검토하고 있다합니다.

연료전지

  • PEMFC는 즉각 발전이 가능하고 소형화의 장점이 있어서 자동차 등 모빌리티에 강점이 있습니다. 다만 촉매가 백금인지라 비싼 것이 흠이죠. 이 부분도 음이온 방식이라던지 백금 대체 금속을 찾는다던지 연구 중에 있으니 미래에는 저렴한 연료전지를 기대해봅니다.
  • 100Kw면 133Hp로 지금 연료전지 1 스택으로 아반떼 급 파워는 발생시킬 수 있네요. 그리고 넥소가 113Kw, 아이오닉 5 125Kw 라고 합니다.

2022.04.16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산업 공부 - 장단점, 밸류체인, 단가, 미래, 전망

2022.04.16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산업 공부 - 온난화 리스크, 수소 종류

[상장마켓] 기업명에 '퓨얼셀' 들어가면 유망하다던데요? (hellot.net)

 

4. 잠수함 용

 

  • 과거 잠수함 영화에서 보면 내연기관(디젤) - Shaft - Propeller로 이어지는 추진 방식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쓰지 않죠.
  • 지금은 내연기관 - Generator - 납축전지 - Motor - Propeller 방식입니다. 내연기관을 가동해 납축전지에 에너지를 저장해뒀다가 필요시 모터를 돌려 잠수함을 추진합니다.
  • 단점은 내연기관 가동 시 공기가 필요해 수상으로 올라와야 합니다. 이게 은밀함이 생명인 잠수함에 치명적인 약점이죠. 그래서 공기가 필요 없는 핵연료 추진 핵잠수함은 디젤 잠수함 대비 엄청나게 긴 잠항 능력이 있는 것이고요.
  • 또한 내연기관의 가동은 아무리 조용하게 설계해도 소음이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이 부분도 약점이 되겠죠. 
  • 반면 요즘 새로이 도입되는 AIP 방식(공기 불요 추진방식)은 공기도, 소음도 없어 핵추진 잠수함을 못 만드는 나라들에게는 엄청나게 선호하는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합니다. 원잠 대비 능력도 상당히 따라잡았다고 합니다. 여기에 범한 퓨얼셀의 PEMFC 연료전지가 들어가는 것이고요.
  • LNG나 수소, 메탄올 등 연료탱크 - 연료전지 - 리튬이온 전지 - 모터 - 프로펠러 방식이겠죠.
  • 유일한 경쟁사가 무려 지멘스라고 합니다. 기술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원진들 보면 학력, 이력도 화려하고 총인원의 59%가 R&D 연구원이라고도 합니다. 잠수함 용 PEMFC의 M/S도 2020년 40%, 2023년 57%가 목표라고 하고요.

잠수함.

  • 한국은 장보고-3 함에 채택되어있고 해외(인도, 필리핀, 콜롬비아) 진출도 노리고 있다 합니다.
  • 용량은 안 나와있는데.. 150Kw * 4으로 총 600Kw라고 합니다.

장보고함.

무기 토론방 - 유용원의 군사세계 (chosun.com)

거대한 잠수함을 움직이는 배터리의 힘!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국산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 삼성 SDI 배터리로 움직인다 | 한경닷컴 (hankyung.com)

도산 안창호 함(장보고-III 배치-I) (20..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방산은 이분 블로그만 보면 완벽 정복 가능할 듯요

 

 

5. 수소 충전소

충전

  • 정부가 이끄는 수소 충전 계획.
  • 범한이 이미 12곳 했고 11곳 건설 중이라고 합니다.
  • 예산이 할당된 만큼 올해, 내년까지도 지속적인 확장 기대해봅니다.

 

6. 수소 추진 선

추진

  • LNG 추진은 황, 질소는 없지만 탄소는 여전히 많이 발생합니다. 2030년 이후에는 CO2 관련 새로운 규제가 예고돼있죠.
  • 일부 선사들이 적극적 LNG 추진선의 발주를 꺼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기존 LNG 추진선은 지금 황 연료 선박에 스크러버 달 듯 CCUS 시스템을 연돌에 추가로 부착해야 할 듯합니다.
  • 아니면 암모니아, 메탄올 추진 엔진을 사용하던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이 있겠죠. 지금 기술로 PEMFC 1 스택에 100Kw지만 10년 후 기술 발전으로 200, 300Kw가 저렴한 가격에 나오면 엔진 대비 경쟁력도 충분히 가질 수 있겠죠. 흐름을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수소 가격도 지금 대비 많이 저렴해져야 하고요.

2022.02.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추진선박과 기타 연료의 개발 관련 - kb 증권

 

 

7. 수소 상용차

 

수소

  • 전기차 대비 상용차가 가질 수 있는 장점은 분명합니다.
  • 용량 대비 고출력. 단점은 비싼 수소 가격과 인프라 구축 비용이겠죠.
  • 과거 언급했듯 지정된 구간을 왕복하는 시내버스, 관광버스나 트럭, 지게차, 건설 기계 같은 상용차나 중장비에서는 전기 대비 훨씬 훌륭한 경쟁력을 가진다고 판단합니다.
  • 이런 영역에서의 디젤 대체는 역시 수소가 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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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렬 정부의 신재생 축소(?) 홀대(?) 그런 이슈가 종종 나오고있습니다. 인수위는 그렇게 생각안하지만 기사의 워딩이 그렇게 나오는 거 같기도하고요.

 

과연 문재인정부만큼의 호의는 아니라도 전면 축소가 가능한 부분일까요? 


이달 초 발표한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 정책은 ‘원전’을 중심으로 짜여져 있다. 재생에너지와 관련한 구체적인 이행 계획은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2030년 신재생에너지 30.2% 비중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출처 : 이넷뉴스(https://www.enetnews.co.kr)


관련해서 공부해봤습니다.

 

참고로 신재생 산업군에서 늘 좋은 인사이트 공유해주시는 한병화 애널께 많은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1. 한국의 해상풍력 당위성

 

 

발전원

  • 2020년 발전원 별 구성에서 한국은 신재생이 7.2%.
  • 계산해보면.. 한국의 시간당 발전량은 63.3GW, 원자력은 17.4GW, 신재생은 4.56GW로 집계.
  • 문재인 정부의 2030년 목표는 30%. 공급 계획량 48.7GW 중 태양광이 30.8GW이고 풍력이 16.5GW(육상풍력 4.5GW + 해상풍력 12GW). 2050년엔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구상.
  • 그러나 윤석렬 정부는 전기요금 감안 현실화를 위해 원전을 늘리고 석탄을 줄이며 신재생 발전의 목표치를 하향하자고 했음. 2050년 70% 달성은 매년 전기요름 4~6% 상승을 유발한다고 하며 부정적인 견조 드러냄.
  • 아마 작금의 에너지 위기로 향후 2~3년간은 석탄을 쉽게 줄이지 못할 것이고 가동 연장하면서 석탄의 비중을 더욱 높일 것으로 추정.
  • 아무튼 신재생 발전 비중이 20%만 해도 지금 비중의 3배. 타 발전원 용량이 늘어나는 거 감안해보면 지금 설치된 용량의 3배 이상을 설치해야겠죠.
  • 2021년 한국의 신재생은 태양광이 주력으로 4.4GW가 태양광, 풍력은 0.1GW에 불과한 상황임.(총 4.5GW)
  • 태양광의 경우 중국의 물량공세로 인해 폴리실리콘, 잉곳 등 밸류체인 상당수가 중국으로 주도권이 넘어간 상황. OCI 같은 회사들 장기간 꽤 힘들었죠.
  • 그리고 태양광 발전은 한국에선 일조량이 중동, 호주, 미국 등 천혜의 입지를 가진 국가 대비 많이 열위함. 평균 일조량이 한국은 3.5~4시간이고 상기의 국가는 2배가량임. 게다가 인수위에서는 태양광을 국토를 훼손하고 손쉬운 돈벌이로 규정하며 노골적으로 비중을 축소하겠다고 했죠.
  • 유럽에 이어 미국도 탄소 국경세 도입이 목전에 와있습니다. 그러면 중간재, 최종재를 수출해 돈 벌어먹는 대한민국이 탄소세로 물품에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 어떤일이 발생할까요. (EU 탄소무역장벽 강화··· 국내 기업은 ‘남일 보듯’ < 환경·생태 < 환경뉴스 < 기사본문 - 환경일보 (hkbs.co.kr)
  • 신임 총리인 한덕수 총리도 신재생 산업에 조예가 깊은 만큼 풍력, 수소의 밸류체인에 충분히 힘이 실리지않을까 예상.
  • 자원 빈국인 한국에서 자연 활용한 천연 발전 자원은 원자재 수입 비용 감소의 수혜도 있고요.(2021년 12월 기준 1차 에너지 수입의존도는 94%)
  • 따라서 저는 해상풍력으로의 확장에 집중하는 것이 옳바르다 판단하고 관련 사업하는 회사에 투자중임!

경인일보 : 윤석열 대통령 "원전·재생에너지·천연가스 합리적 믹스" (kyeongin.com)

[기획] ’원전’에 무게 둔 한국, '에너지 안보' 확립 가능할까? < 기획 < 기사본문 - 이넷뉴스 (enetnews.co.kr)

신재생에너지 비중 70% 폐기···’친원전’ 유턴 < 기획 < 기사본문 - 이넷뉴스 (enetnews.co.kr)

 

 

2. 한국 해상 풍력 소식

 

1) 해상 풍력 현황

 

  • 현재 가동 중인 해상풍력 규모도 탐라(30㎿), 영광(34.5㎿), 서남해 실증단지(60㎿) 등 총 124.5㎿에 불과.
  • 0.1GW에 불과한 해상풍력을 12GW로 끌어올린다면..? 2020년 기준에서 총 신재생 파이는 16.4GW로 증가. 비중은 21.8% 정도.
  • 공사중인 석탄 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감안하면 12GW 늘어도 비중은 20% 이하로 전망되지만 우선 이정도만 달성해도 상당히 고무적.
  • 울산이 2030년까지 9.6GW 해상풍력단지 조성 추진중이고 신안에서 8.2GW 추진. 총 16GW 정도네요.
  • 에퀴노르가 밝힌 사업 구상은 2024년 800MW 반딧불 프로젝트. 시운전은 2029년 예상.(멀었네요 ㄷㄷ). 그리고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울산앞바다 200MW. 계획중인 프로젝트로는 남서부 해안의 1.5GW. (노르웨이 에퀴노르, 이르면 2024년 울산 풍력발전단지 건설 결정 (naver.com)

진도군, 해생풍력발전으로 인구 '5만시대' 연다 :: 매일경제TV 뉴스 (mbn.co.kr)

인천시, 해상풍력 발전단지 최적 입지 조사 착수 (naver.com)

 

 

2) 해상 풍력 계획.

 

풍력

  • 문재인 정부 시절 목표는 13.8GW 가량.
  • 여기에서 일정 부분이 재검토, 축소가 되겠죠?
  • 그럼에도 전면 백지화는 불가능 할 것으로 전망. 말했듯 파리기후협약도 있고 유럽의 경우 NDC를 더욱 강화해 추진중.
  • 게다가 베스타스나 에퀴노르같이 다국적 기업과 이미 협약을 맺은 부분에서는 물리는 것도 어려움. 소송에 도가 튼 서구권인지라..
  • 한화, SK, GS, LG, 현대 중공업 등 많은 대기업들도 신재생 관련 사업에 투자 로드맵을 제시했음. 수소, CCUS, 전기차, 전기 충전, 풍력 등등 신재생 부분도 상당함. (잇따라 투자 보따리 푸는 대기업…윤석열 정부와 ‘발 맞추기’ - 경향신문 (khan.co.kr)
  • 미국도 탄소 국경세를 도입하려 하고 있으며 조멘친 의원의 BBB법안 통과가 가시화되면서 신재생 밸류체인 조성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

SK, 향후 5년간 'BBC'에 247조 투자···윤석열 정부 '민간 주도 경제 성장' 앞장 - 오늘경제 (startuptoday.co.kr)


만친 미 상원의원은 지출을 줄이는 법안에서 기후 조항을 지지할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말합니다.

 

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법안을 통과시키려는 초기 시도를 방해한 만친은 온실 가스 메탄 배출에 대한 수수료와 탄소 국경세를 포함하여 수정된 버전의 법안에서 일부 기후 조항을 지지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Manchin의 대변인 Sam Runyon은 보도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상원 의원은 "우리 나라의 재정 상태에 대해 여전히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세금 시스템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국가 부채를 상환함으로써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

만친은 지출 법안 통과 시한이 9월 30일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미국은 탄소 국경세를 부과하는 데 가장 근접한 국가입니다. 이는 국내 환경 규제에 직면한 미국 기업과 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 외국 경쟁자 간의 경쟁을 공평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약 3,000억 달러(360조?ㄷㄷ)에 달하는 세액공제인 위 보조금에는 풍력, 수소, 원전 생산세액공제, 태양광 투자세액공제가 포함됩니다.

 

https://www.reuters.com/world/us/us-senator-manchin-signals-support-climate-provisions-slimmed-down-spending-bill-2022-05-27/


3. IPEF

 

유진투자증권

  • 탈탄소 & 청정에너지 포함!
  • RE100, 탄소국경세, IPEF 까지 정부도 친원전 원툴로만 갈 수 없는 걸 잘 암. 그럼에도 기사는 원전 확대에만 집중해서 나오는 경향을 보임;;

 

4. 해외 소식

 

1) 그린 워싱 방지

 

현재 이름 규칙에 따르면 펀드의 이름이 국채와 같은 특정 유형의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을 암시하는 경우 자산의 최소 80%가 해당 유형에 있어야 합니다. 변경 사항은 규칙을 ”특정 특성을 가진(또는 발행인이 있는) 투자에 초점을 맞춘 펀드를 암시하는 용어가 있는 모든 펀드 이름”으로 확장됩니다. 따라서 이름에 “ESG”가 있는 펀드는 용어를 명확하게 정의한 다음 펀드 자산의 80%가 해당 정의를 준수하도록 해야 합니다.

 

  • 이름만 ESG라고 해놓고 그린 산업 찔끔 포함시켜서 투자, 자금 조달에 규제를 하겠다는 것.
  • 미국의 그린산업에도 수혜가 되겠네요. 저는 블룸에너지랑 플러그파워 보고있는데 이 소식나오고 주가가 폭등했었죠.
  • SEC에서 직접적으로 규제가 들어갈 것으로 보이네요.

 

2) 찐심인 유럽.

 

  • EU의 관련 정책인 RePowerEU는 2030년까지 누적으로 태양광 600GW, 풍력 480GW 확보가 목표. 유럽은 러시아 의존도 탈피위해 2021년보다 약 2배의 평균 설치량이 2030년까지 지속되어야 가능.
  • 영국은 2030년 풍력 70GW, 태양광 50GW 확보 목표. 목표달성 위해 태양광은 연평균 53GW, 풍력은 37GW 설치해야함.
  • 해상풍력은 북해 연합 4개 국가 목표 65GW, 영국 50GW에 노르웨이, 프랑스, 핀란드, 폴란드 등 해상풍력 목표 설정한 국가를 합산하면 2030년 누적 목표 설치량은 약 140GW 수준. 2021년말 누적 유럽 해상풍력 설치량은 29GW.
  • 해상풍력 목표 달성위해서는 2030년까지 연평균 12GW 설치 필요. 2021년 연간 설치량 3GW. 
  • 러시아 의존 탈피위한 유럽의 정책으로 절대 시장 크기는 태양광이 가장 크게 늘어나고, 기존 시장 대비 크기는 해상풍력의 확대가 제일 큼. 

 

3) 정권 바뀐 호주

 

  • 신임 노동당 정부는 탄소감축목표를 2005년 대비 2030년까지 43%로 확대 공약
  • 호주의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산업 성장 탄력 받을 것

Australia Elections: Anthony Albanese to be PM, Vows to Make Country A Renewable Energy 'Superpower' (news18.com)

 

4) 핀란드

 

  • 핀란드,러시아 가스중단에 대규모 해상풍력 건설 박차
  • 노르딕 지역 대표 개발업체인 OX2는 핀란드 업체와 JV로 준비중인 해상풍력 단지 규모를 4GW에서 8GW로 확대
  • 노르웨이는 위 프로젝트 포함해서 약 13GW의 건설 계획이 진행중. 현재 노르웨이의 해상풍력은 약 70MW 수준의 테스트 단지만 있음.

https://www.offshorewind.biz/2022/05/20/another-multi-gigawatt-offshore-wind-project-emerges-in-the-nordics/

 

5) G7

 

  • G7, 석탄연료 폐지 첫 합의…2035년 전력부문 탄소배출 종료
  • 주요 7개국(G7 /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이 석탄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데 처음으로 합의했습니다.
  • 이를 위해 2035년까지 전력 부문에서 탄소배출을 대체로 종료하고, 2030년까지는 무공해 차량 비중 확대 등을 통해 교통부문을 고도로 탈탄소화하기로 했습니다.
  • G7은 올해 연말까지 국제적으로 화석연료 사업에 대한 공공 직접투자를 끝내고, 2025년까지는 화석연료 보조금을 없애기로 했습니다.

 

6) 미국

 

  • Biden-Harris 행정부의 청정 에너지 경제 추구에서 또 다른 단계로 내무부는 오늘 캘리포니아 Outer Continental Shelf의 두 지역에서 해상 풍력 임대 판매에 대한 다음 단계를 발표하고 대중의 의견을 환영했습니다.
  • 바이든-해리스 행정부는 미국의 해상 풍력 에너지를 현실로 만들려는 대통령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속도와 규모로 전진하고 있습니다.”라고 Deb Haaland 장관 이 말했습니다 .

 

https://www.doi.gov/pressreleases/biden-harris-administration-proposes-first-ever-california-offshore-wind-lease-sale 


당장의 에너지 위기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전통 연료의 규제 완화 및 개발 촉진 같은 방향으로 연결짓기보다는 오히려 더더욱 신재생으로의 전환으로 박차를 가해 어느 국가에서 자주보던 자력갱생(?)과 비슷한 자력발전 형국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고려해야할 요인으로 아직 2022년 여름의 폭염, 2022년 겨울의 혹한을 작금의 에너지 쇼크의 상황에서 어떻게 견디고 헤쳐나가는지가 중요하겠죠.

 

폭염과 혹한으로 이미 비싼 에너지가격에 공급의 해결은 난망한 상황이라 높아진 에너지 수요가 가격을 한층 더 말아 올릴텐데 과연 정부나 정치권에서는 국민들의 불만을 어떤식으로 잠재우면서 신재생 전환 정책을 추진해나갈지 아니면 그에 굴복해 뒤늦게나마 방향을 돌릴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물론 이제서야 방향을 턴해봤자 개발에서는 수년이 걸리기에 불가능하고 이란 핵합의, 러시아 제재 완화 와 같이 기존에 펼쳐오던 정책과 정 반대 방향으로 흘러가야하기에 엄청난 거부감이 들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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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상장 준비 전 차근차근 잘 준비 중이네요.

 

장이 안좋더라도 좋은 종목인지라 주가는 견조합니다.

 

22년 1분기 분기보고서도 나왔고요.

 

제가 예측한 밸류는 현재 6조 ~ 6.5조 정도로 봤는데 그 갭을 잘 메워나가는 모습입니다.

 

23년까지 준비 잘해서 10조 꼭 채울 수 있길 바랍니다.

 


1. 건설

 

실적

  • 22년 1분기 건설 부분 매출은 1조 1369억 원입니다. 이익이 1241억이네요. 차이(매출원가)는 1조 128억. GPM 11%!!
  • 아직 영업이익으로는 한참 모자라긴 합니다만 19~21년 3년간 GPM 10% 넘은 적이 한 번도 없었기에 고무적이네요.

백만원

  • 플랜트 기자재를 제외한 자재비용은 8633억. 그러면 플랜트기자재 중 일부는 건설 향 매출원가에 포함되겠네요.
  • 1조 2781억-1조 128억 = 2653억 이 건설 외 비용으로 들어갔을 것이라 추정해볼 수 있겠네요.

원자재

  • 우려했던 대로 건자재 비용 상승으로 매출원가 손상..
  • 단순히 *4 해보면 22년 건설 부분 매출 4조 5476억에 매출총이익 4960억입니다. 판관비 4000억 차감하면 약 1000억 정도 영업이익이 기대되네요.
  • 건설 향 매출은 진행률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얼마든지 유동적이겠죠. 따라서 1분기 실적 * 4보다는 수주 잔고를 보는 것이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 지난 포스팅에서 예측한 2023년 매출 6조였는데 금번 분기보고서에 추가된 내역을 감안하면 6.2조 정도 되겠네요. 이거와 비교해본다면 GP(11% 적용)는 6820억으로 꽤나 고무적인 수치입니다. 여기에 판관비 4000억을 차감하면 영업이익은 2820억 정도가 나오겠네요.
  • 그러면 EBITDA는 2800억과 유사하거나 크겠죠.

 


SK에코 플랜트, 1분기 영업익 462억… 국제회계기준 첫 공시

 

SK에코 플랜트는18.2%, 46% 줄었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SK에코 플랜트는

올해는 SK하이닉스 프로젝트, 수소 연료전지 수주 물량이 실적에 반영되고 삼강엠앤티와 테스(TES) 인수도 마무리돼 연간 매출이 8조 원 이상으로 크게 성장할 거라고 회사는 내다봤다. 연간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2~3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573%에서 올해 1분기 362%로 개선됐다.

 

  • 2022년 회사의 목표는 8조에다가 21년 영업이익 * 2~3배 해보면 1220억 ~ 1830억. OPM은 1.5% ~ 2.3%. 지난 포스팅에도 말했지만 타 건설사 대비 비용관리가 너무 안 좋습니다. DL은 10%나 되는데..ㅠㅠ
  • 1분기 실적에 *4 한 것과 회사 가이던스 간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상승 & 영업이익은 3배 기준 부합.(매출액 5조 824억, 영업이익 1848억. OPM 3.63%)
  • 만약 사업부가 섞인 2021년 EV/EBITDA를 적용해서 2022년의 EBITDA를 계산한다면 5440억이 나오긴 합니다. 새로운 사업이 더 많이 섞여서 건설 비중이 내려갔을 것이기에 EV/EBITDA 밸류도 2021년보다는 높을 테지요. 그러면 6000억 도..?
  • 어쨌든 상장 목표가 10조-EBITDA 8500억이기에 가이던스 달성으로는 상장 목표에는 전혀 충분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죠. 건설 원가 관리 + 수주 + PPP나 토목-인프라 같이 수익성 좋은 아이템을 많이 따와야 할 것 같네요.
  • 23년 가이던스랑 실제 목표 달성은 훨씬 올라가길 기대해봅니다.
  • 건설 매크로가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금리 상승기인지라 조금 리스크가 있다 판단했는데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문제는 22년, 23년까지 더욱 심화될 터인데 어찌 잘 뚫어나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SK에코 플랜트, 1분기 영업익 462억… 국제회계기준 첫 공시 (naver.com)


 

2. 폐기물

 

실적

  • 22년 1분기 환경 부분 매출은 1171억, 이익은 208억으로 GPM 17.8% 네요. 매출원가는 963억.
  • 단순 4배를 해본다면 4684억, 이익은 833억입니다.
  • 코엔텍이 GPM 50%, 와이엔텍은 20~30% 정도인데 이들에 비하면 아직 모자라긴 합니다. SK에코 플랜트가 경영효율화에 힘써서 30% 까지 빨리 끌어올려주시길 바랍니다!

[단독] '동남아 친환경 대어' 또 잡은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말레이시아 최대 폐기물 처리업체인 센 비로 지분 30%를 확보해 2대 주주에 오른다.

SK에코 플랜트는 조만간 약 1000억 원을 들여 말레이시아 국영 종합 환경기업 센 비로 지분 30%를 확보할 예정이다.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둔 센 비로는 1991년 설립된 현지 최초의 통합 폐기물 처리 회사다. 세 곳의 자회사를 통해 소각과 폐수·침출수 처리 시설은 물론이고 최근 각광받는 전자 폐기물 처리 시설까지 보유하고 있다. 소각, 매립 등 이른바 다운스트림 영역부터 재활용·재사용 기반의 업스트림 영역에 이르기까지 환경산업 전 영역을 다루는 유일한 현지 기업이다.

 

  • 지난번 제이에이 그린에 이어 새로운 인수. 이번에는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폐기물 + 국영 조합이라 안정적인 캐시카우 기대.
  • 도합 1000억 소요에 30% 지분 확보.
  • 매출액, 영업이익, EBITDA가 있으면 더 좋았을 뻔..
  • 국내처럼 똑같이 15배 줬으면 EBITDA 66억(30%) 수준. 
  • 폐배터리 사업부까지 합치면 EBITDA 2146.5억으로 상장 목표 2975억에 많이 도달한 모습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서 폐기물 업체 하나 더 인수하려나?라고 예상했는데 들어맞았네요. 하지만 아직 EBITDA가 모자라니 비용관리, 경영 효율성 증가를 통해 EBITDA를 더욱 끌어올려야 할 모습입니다. 

단독 동남아 친환경 대어 또 잡은 SK에코 플랜트 | 한경닷컴 (hankyung.com)


 

3. 신재생 관련

 

실적

  • 22년 1분기 에너지 부분(수소/연료전지/태양광/풍력) 매출은 165억, 이익은 16억으로 GPM 10% 정도네요.
  • 매출원가는 149억이네요.
  • 한국 남부발전 부산 빛드림본부 연료전지 사업: 861억, 15MW > 57억/MW
  • 한국동서발전 울주 햇빛 상생 연료전지 사업: 480억, 8.1MW > 59.2억/MW
  • 한국 서부발전 이천&광주 연료전지 사업: 도합 1136억, 19.2MW > 59.2억/MW
  • 지난 포스팅에서 두산 퓨얼셀의 PAFC는 MW당 약 22억 정도로 추정해본 바 있는데요. SK블룸에너지는 SOFC 기반이라 좀 더 비싼가 봅니다. 실제로 기술력도 더 어렵고 효율면에서도 앞서는 건 사실이니깐요.

 


SK에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 에너지 공급 전담

 

SK에코 플랜트는

먼저 스마트시티 내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로 연료전지(SOFC59.4MW), 지붕 태양광(602kW),602kW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한 열전발전(21kW), 지열(192RT) 등 총 60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구축·운영한다. 

 

  • 구미 공장에서 온전히 생산하는 것으로 기사 나옴.
  • 59.4MW*59억 = 3504.6억 매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The 인(人) 컨소시엄’은 주관대표사인 LG CNSCNS(스마트 서비스 부문)를 비롯해 SKSK에코 플랜트(에너지 부문), 신한은행(금융 부문), 현대건설(건설 부문) 등 12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2023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사업 기간은 구축 5년, 운영 10년을 포함한 총 15년이다.

 

  • 공사 진행에 따라 매출 인식이 다르겠지만 23년에 1/5 인식한다고 가정해본다면 700억 정도.
  • 연료전지 EBITDA를 두산 퓨얼셀의 22억 기준으로 잡았으나 이번에 SK에코 플랜트는 59억으로 추정이 확실히 되니 밸류도 올려야겠죠?
  • 구미공장 케파가 21년 50MW > 23년 200MW로 잡고 있음. 할증해 2023년 판매량을 150MW로 잡으면 150 * 59 = 8850억의 매출.
  • 공교롭게도 유진투자증권 리포트에서 23년 두산 퓨얼셀의 콘셉트를 매출 8800억 GP 950억에 EBITDA 759억으로 잡음.
  • SK에코 플랜트도 이와 유사하거나 조금 작지 않을까 싶음. 두산 퓨얼셀은 케파에서 SK에코 플랜트보다 앞서지만 단가에서는 조금 불리한 모습임. 그래서 SOFC를 개발하나?
  • 숫자가 좀 센 감이 없잖아 있는데 다음 보고서에도 비슷하게 수주 단가가 나오면 추정에서 확신으로 넘어갈 수 있겠죠.
  • 우선은 EBITDA 700억 정도로..

이왕재 SKSK에코 플랜트 에코에너지 BU대표는 “연료전지,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밸류체인을 구축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 이번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설루션을 종합해 폐기물 제로와 탄소 제로가 현실화된 순환경제 모델인 제로시티 구현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말했다.


4. 삼강엠앤티

풍력

  • 매사추세츠에서 SHELL 이 시공하는 해상 풍력단지의 하부 구조물에 견적서를 삼강에 보냈다 함. 수주 기대. 2025년에 1.2 GW & 2030년에 1.2 GW.
  • 그 외 미 북동부 해안의 2030년까지 30GW. 
  • 유럽도 목표는 엄청난데 북해 연안국의 2030년 65GW / 노르웨이 2040년 30GW / 영국 2030년 50GW. 
  • 그 외 고 유가로 인한 해양 플랜트 발 특수선 구조물 수주 기대가 있음.
  • SK에코 플랜트의 지분이 31.8% 고 전환사채까지 합친다면 41.3% 임. 
  • 유진투자증권의 삼강 EBITDA 23F 가 940억 원으로 지분율 감안해서 본다면 299억 ~ 388억이 나옴.
  • 연료전지 700억 + 삼강의 388억 = 1088억으로 신재생 사업부 목표 EBITDA 1275억에 85% 정도 도달.
  • 수소 법 통과로 연료전지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호주나 유럽에서 수소, 풍력 등 에너지 전환에 5년간 262조나 쓴다고 했으니 삼강과 SK에코 플랜트의 매출 증가 예상에 대한 기대가 충족될 수 있지 않을까.
  • 삼강엠앤티의 부지 인수 완료로 공장 가동 물량 증가(Q) + 조선 매크로 개선으로 특수선 수요 발생(Q) + 해상 풍력 시공 증가 (Q) - 철강 비용 상승(C) 효과로 다소 세게 부른듯한(?)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애널의 컨센서스지만 달성이 불가능한 수준으로는 보이질 않음.
  • 현재 건설 사업 EBITDA 2800억 혹은 그 이상. (상장 타깃 4750억)
  • 현재 건설 제외 EBITDA 신재생 783 + 폐기물 2146.5억 = 2929.5억 (상장 타겟 3750억)
  • 도합 5729.5억으로 타깃은 8500억에 한참 모자란 모습.(67.4%). 건설이 빨리 올라와줘야 함.
  • 그러면 10조기준에서 지금이 마켓밸류 6.7조 정도 인건가.. 신재생하고 폐기물이 떡 상해서 오히려 친환경 밸류를 적용받으면 더 좋으려나? ㅋㅋㅋ 
  • 국내 건설은 좀 힘들지 몰라도 고유가로 인한 플랜트 & 반도체 케파 증설에 따른 플랜트 &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자본 집행에 따라오는 인프라-토목 매출이 견인해 줄 수도요.

 

5. 재무 특이 사항

 

재무

  • SK엔지니어링 매각으로 중단 이익 발생: 6319억. 그러면 순이익은 450억.
  • 비현금 항목에서 마이너스가 큰 데 매각 예정 자산 처분이익 7858억 원 때문. 매각 대금을 수익 인식했지만 아직 받은 돈은 아님.
  • 운전자본조정에서 플러스 요인: 매출채권 증가 2270억, 미수금 증가 710억, 선금 비용 증가 539억, 재고자산 증가 668억 / 마이너스 요인: 미 지금 금 감소 2018억, 충당금 감소 291억, 퇴직금 여부채 감소 3178억.
  • 숫자가 큰 놈들만 적어봤는데 이 두 놈 때문에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마이너스가 났음. 비현금흐름에서 매각 예정 자산 처분이익이 사라지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3945억에서 3913억으로 크게 급증.
  • 운전 자본에서도 매출채권&미수금이 늘었는데 대손상각이 작기 때문에 호재고, 재고는 원자재 상승 때문에 증가했는데 의도하고 미리 쟁여둔 건지 아니면 공사 집행 대기 중에 덩달아 상승한 건지는 모르겠음. 돈을 벌어 미지급금, 충당금을 줄여 빚을 축소했고 SK에코 엔지니어링 분사에 퇴직부채가 급증했음.
  • 다른 건 몰라도 퇴직이나 매각자산은 1회성이니까 이 부분을 감안해서 보면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더욱 급격하게 좋아짐이 느껴짐. 
  • 그 외 투자활동에서는 지분법 투자로 380억, 유형자산 취득으로 356억 집행했으며 매각 예정 자산의 처분으로 4448억 수입. 
  • 자본 조달을 하든 어떻든 22년 1분기 말 현금은 1조 4322억으로 매분기 차곡차곡 늘어나는 중.
  • 다음 분기에도 영업 캐시 플로우를 잘 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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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관련해서 윤석렬 정부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 말했었습니다.

국회에서도 법안이 통과됐고 인수위에서 일부 예산을 삭감하긴 했지만 큰 방향에선 전혀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베스트와 다올에서 좋은 레포트 내주셔서 공부해봅니다.


1. 수소법 개정

 

수소

  • 청정 수소 인증 제도: 아직 청정 수소 범위에 대한 논의는 확정이 안남.
  • 수소 발전에 별도 천연가스 요금 적용

CHPS

  • 수소연료공급 시설에 청정 수소 구매 의무화: 수소 생산에 필요한 LNG, 석탄 등 시설에 청정 수소 구매 유도
  • 청정 수소 의무 발전 제도: CHPS 도입으로 수소 요금제 별도 신설 및 구입 유도.

 

2. 핑크 수소

 

수소

  • 핑크 수소 활용 가능성: 원자력 발전에서 나온 전기를 활용해 생산한 수소
  • 저 가격의 우라늄과 기저 발전인 원자력을 활용해 전력 수요가 낮은 심야시간 등에도 전기를 계속 생산해 청정 수소를 만들어 수소 밸류체인에 기여하겠다는 복안.

[단독] 정부·한수원, 원전 통한 청정 수소 생산기지 구축 나섰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대용량 청정 수소 생산 및 저장 플랜트 구축 작업에 착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1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2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중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용량 청정 수소 생산/저장 플랜트 설계 및 인허가 대비 기반 연구' 용역을 발주받았다. 연구 기간은 2년간으로 △원자력 수소 실증 타당성 조사 및 기초연구 △원자력 수소 생산/저장 플랜트 설계 및 인허가 대비 안전성 분석 등이 주요 과제다.

탄소 배출이 없는 원전에서 발생하는 전기와 열을 이용해 물을 분해하면 높은 효율로 저렴한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만큼 원전과 수전해 기술 조합은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꼽힌다.

이어 "기존의 개질수소 방식보단 재생에너지나 원자력 같이 발전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하지 않는 전력원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해야 한다"며 "원전은 대용량 수전해를 위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원전 부지 혹은 인접 부지에 수전해 수소생산·저장 플랜트를 공급할 경우 대용량 청정 수소 생산과 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지난 9일 청정수소 사용 촉진을 위한 인증제와 청정 수소 발전 구매 의무제도(CHPS) 도입을 골자로 한 수소 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만큼 그린 수소 생산과 소비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다. 2025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신한울 3·4호기에도 수전해 방식을 활용한 대용량 청정 수소 생산기지가 지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단독] 정부·한수원, 원전 통한 청정 수소 생산기지 구축 나섰다 - 머니투데이 (mt.co.kr)


3. 수소 충전소

 

충전소

  •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2021년처럼 수소 충전소 목표에 상당수 도달하지 않을까 예상.
  • 수소 관련 밸류체인, 특히 충전 및 저장용기 쪽에 수혜가 가지 않을까?

 

4. CO2 선박

 

CO2 선박. 출처: 다올선박 애널리스트 레폿

  • CCUS 장치에서 흡수제 활용 CO2 추출 > CO2 CARRIER > CO2 저장.
  • CO2 저장은 주로 폐 유전이나 폐 가스전의 빈 공간에 저장하는 방법.
  • 고체 CO2는 쉽게 말해 드라이아이스. -78.5도
  • 액체 CO2는 -56도에서 기체 > 액체로 액화.
  • 다른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LNG가 -160도의 보냉 화물창 기술을 가지고 있고 LPG도 액화 CO2에 유사한 온도인지라 CO2 운반선의 기술력은 문제가 없을 듯.
  • 다만 이때까지 없던 이유는 CO2 포집 및 저장 기술, 즉 CCUS 기술과 활용 방안이 아직 미진했기 때문.
  • 하지만 유럽의 EcoLog 가 CCUS 사업을 확대해 2026년 5 mmtpa를 시작으로 매년 5 mmpta용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함. 
  • 보통 현재 보편화된 lng 선은 1회 75000 CBM 운송하며 CO2 선은 85000 CBM으로 예측함. 이에 따르면 매년 1 mmtpa 정도 운송 가능하다고 함. 그러면 매년 5척이 필요. 
  • 블루 수소 공법에서 생긴 CO2를 CCUS로 추출해 CO2 운반선을 활용하여 저장하는 밸류체인이 점차 완성되어가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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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IPO를 앞두고 연일 좋은 소식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M&A의 귀재인만큼 꾸준히 인수합병을 하면서 알짜 자산들을 편입시키고 있습니다. 2023년 상장 목표 10조를 향해 순항하는 모습이네요 ㅎㅎ

 

지난번 밸류 계산 포스팅과 함께 보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2022.04.23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SK 에코 플랜트] - SK 에코플랜트 - 상장 준비 및 근황, 주가 전망.

 


 

1. 폐기물 업체 인수

 

  • SK에코플랜트는 4일 수도와 하수 및 폐기물 처리업체인 제이에이그린의 지분 70%를 1천925억 원에 인수
  • 제이에이그린은 건축용 플라스틱 조립제품 제조와 폐기물 처리, 운반 수집, 재생 등 건축용 폐기물 처리를 주로 하고 있다.
  • 지난번 포스팅 시 폐기물 에빗따 1252억에 EV 1.88 조 계산해본 바 있죠. 당시 에빗따 멀티플 15배 적용. (타 폐기물 회사들은 대체로 10배에 조금 못 미치는데 인수합병 프리미엄 + 미래 기대감 때문에 경쟁이 붙는지 14~15배로 업어오더라고요)
  • 이를 활용해 역산하면 제이에이그린의 마켓 밸류는 2750억 원. SK에코플랜트 지분은 1925억.
  • 에빗따는 183.3억으로 계산. SK에코플랜트의 지분만큼만 고려하면 128.3억.
  • 그러면 폐기물 단 에빗따는 1380억에 EV는 2.07조로 상승.

 

SK에코플랜트, 폐기물 처리업체 제이에이그린 1천925억원 인수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2. 건설

 

1) 물류센터

 

  • 1998억 원 규모의 '케이원 김포 로지스 물류센터'를 수주. 동부건설 30% (599억) / SK에코플랜트 70% (1399억)
    공사 기간은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 OPM은 DL이앤씨의 10%, GS와 대우는 8% 정도. 8% 채용해서 가져와보면 112억 수익. 공사 진행률에 따라 다르지만.. 간단히 공사기간 2년이니까 매년 65억 수익.

동부건설, SK에코플랜트와 1998억원 김포 물류센터 공사 수주 (news1.kr)

 

2) 데이터센터

 

  • 사업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1조 원. 용량과 사업비 측면에서 모두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최대 규모.
  • 1차 사업은 올해 착공해 2024년 준공과 더불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
  •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초기 사업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수행하며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자로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설명.
  • 1차 2차 각자 규모는 모르지만 절반 해서 각자 오천억. 24년 준공이니까.. 구체적 준공 시기는 없지만 24년 말로 보면 2.5년 남음. 마찬가지로 공사 진행률이나 미청구공사 등 변수는 있지만 플랫 하게 23년은 2000억 매출 예상. (IPO 앞두고 몸값 올리려고 최대한 땡겨받지않을까?ㅋㅋ)
  • OPM 8% 적용하면 160억 수익.

 

SK에코플랜트, 상업용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사업 진출 | 연합뉴스 (yna.co.kr)

 

 

 

3) 용인 반도체 공장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인프라 1조 7000억 원, 산업설비 120조 원 등 1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연구시설 산업단지.
  • 시행사는 5월부터 보유 토지를 대상으로 대지 정리를 비롯해 기초 공사 돌입. 산단이 보유한 토지는 70%로 나머지 지장물 보상, 문화재 발굴 조사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23년 초 토목공사를 시작할 예정.
  • 팹은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 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잡음. 
  • 즉 팹 건설은 25년 시작, 지금은 기초 공사. 이것도 공사 내용에 따라 매출액, 마진이 다르겠지.
  • 그리고.. SK에코 플랜트의 비중이 1.7조에서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열 사니깐 많이 밀어주지 않았을까?
  • 1조로 보고 OPM 8% 적용 시 800억. 23년부터 27년까지 5년간 시행. 매년 매출액 2000억에 수익은 160억.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첫 삽 - 전자신문 (etnews.com)

 

 

4) 에코델타시티

 

  • 총 사업비 5조 4천억의 초대박 규모
  • 현대건설이 건설·토목 공사를, SK에코 플랜트가 에너지 인프라 조성을 각각 담당.
  •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안보임.

 

수익성 낮은데… 신한은행, 신도시에 집중하는 까닭-국민일보 (kmib.co.kr)

 

 

5) 미청구공사

 

미청구공사

  • 미청구공사 도합 7000억.
  • 하이닉스 M16 팹 건설 후 못 받은 돈 1000억 > 수령에 문제없음. 올해부터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가될 테고..
  • 인프라는 다리, 도로 등 해외에서 PPP 따온 것이 주류가 아닐까..
  • 기사에 따르면 SK에코 플랜트가 염려하는 것은 건축이라고 함. 수주 초 1조 2800억 규모의 UAE 원유 비축 설비 도급공사가 코로나로 인해 진행이 더뎠고 공기 지연에 따라 비용 부담, 건자재나 물류 등 제반 비용의 증가로 공사 도급액을 1조 5700억으로 무려 2900억이나 늘렸음.
  • 그럼에도 매출 원가 상승이 수익 상승보다 더 커서 실질적으로 당기 손익에 마이너스 요소.
  • UAE 원유도 나는데 21년, 22년 내내 돈도 많이 벌 텐데 공사비도 좀 올려주고 코로나 끝났으니 공사도 더 지연되지 말고 팍팍 나가길 희망합니다.

더 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thebell.co.kr)

 

6) 건설 도합

 

  • 지난 포스팅에서 21년까지 수주 잔고 기준 23년 예상 매출액을 5.5조 + @ 로 봤었습니다. 여기에 위의 계산을 더해보면 매출액은 6.04조로 증가하네요. 물론 22년 계산에서 포합 시키지 않은 여러 공사들까지 플러스알파가 될 것이고요. 미청구공사 7000억을 2023년에 한방에 다 인식하면 6.74조. 물론 그럴 수도 그럴 일도 없겠지만..
  • 수익은 385억 증가 예상.
  • 6.04조에 8% 적용하면 4832억의 수익이..
  • 물론 SK에코 플랜트는 타 건설사만큼 마진을 뽑아내지 못했었습니다. 18년 공사 수입 6310억 & EBITDA 179억 / 19년 공사 수입 7705억 & EBITDA 280억으로 각각 2.83% & 2.78%입니다. 20년은 3.7%.
  • 17, 18, 19년 매출액과 영업활동 현금흐름 간의 괴리는 정말 심했습니다. 5% 도달한 적이 없네요. 공사원가가 너무 높던데 전부다 건설 매크로가 안 좋았던걸 감안해도 타 건설사는 그 정도는 아니던데..
  • 6.04에 2.8% 적용 시 EBITDA 1690억이 나옵니다. (6.74조에는 1887억)
  • 회사의 상장 목표 건설 EBITDA는 4750억인데 한참 못 미치는 모습입니다. 저의 계산 미스와 수주 누락분을 감안해도 많이 모자란 형국입니다.
  • 그러나 사업부가 다양해진 2021년 데이터를 긁어오면 매출액 5337억 & EBITDA 365억으로 6.8% 정도 되네요. 그러면 EBITDA는 6.04*0.068 = 4107억입니다.
  • 별도 기준 데이터도 매출액과 OCF를 보면 유사합니다. 각각 5337억 & 333억. 비율은 6.2%.
  • 2020년 이후 수처리업체나 TES 같이 인수를 하면서 덩치가 많이 커졌으니 20년 21년 숫자를 긁어오면 순수 건설, 플랜트 부분의 마진 계산에는 오염이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타 건설사의 매출액과 OCF 상관관계를 보면 22년 네이버 컨센서스 기준에서 대우건설 6.3% / GS건설 8% / DL이앤씨 7.3% 정도 나오네요. 매출원가 관리를 참 못했구나 싶습니다. (6.04조 * 0.07 = 4228억 & 6.74조 * 0.07 = 4718억)
  • 타 건설사만큼 마진을 끌어올리는 게 핵심이겠는데 문제는 건자재 비용이 너무 올랐다는 게...

 

3. 수소 & 신재생

 

1) 수소

 

청정 수소 인증과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을 골자로 하는 수소법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민간의 수소경제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청정수소 범주에서그레이 수소는 결국 제외되는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시름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 LNG, 석탄의 부생수소보다는 CCUS를 결합한 블루 수소 혹은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그린 수소에 방점.
  • 그렇다면 CCUS 관련 투자나 풍력,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 업계가 할 일이 많아지겠네.
  • 수소의 채택은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훌륭한 대안!

올해 초 청정 수소의 범위를 놓고 한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원자력 수소는 이번 개정안 통과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 “수소경제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 일렉트릭파워 (epj.co.kr)

 

안정적인 청정수소 생산과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기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 구상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효성, 두산, 한화 등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이 청정수소 생산에 뛰어든 가운데 이들이 필요로 하는 수소 수요의 창출에 공공이 앞장선다는 것이다.

  • 이미 해외 가스전에서 그린 수소 생산에 참여한 대기업이 꽤 많음.
  • 한국의 플랜트에서도 서서히 개화하는 중이고.
  • 정책 드라이브로 마중물을 부어주며 전반적인 시장 개화를 유도할 듯.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전기사업자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청정수소 생산 전력 구매의무가 부과되는 한편 대규모 수소 수요처인 수소발전이 본격 도입돼 수소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 발전 사업자에게 청정 수소가 만든 전기를 의무적으로 구매하게 함. 즉 그린 수소나 블루 수소의 파이가 커질 전망.
  • 따라서 수소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나 만들어진 청정 수소를 활용하게 해주는 설비를 만드는 기업에게 수혜가 될 듯.
  • SK에코 플랜트의 SOFC 연료전지나 두산 퓨얼셀의 PAFC, 에스 퓨얼셀의 건물용 연료전지!
  • 지난번 밸류 때 수소 관련해서 EBITDA 300~450억 범위로 잡았는데 점프업 할 수 있겠음!

 

‘업계 숙원’ 수소 법 전격 통과… 청정 수소 생산·소비 선순환 구축 ‘박차’ < 에너지 신산업 < 에너지 Biz < 기사 본문 - 전기신문 (electimes.com)

 


2022.04.28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윤석렬 정부 인수위의 에너지 정책, 수소 관련 정책과 소식

 


2) 신재생

 

신규투자

 

풍력 수주

 

호주 수소

  • 호주에서 2030년 목표 1500만 톤의 그린 수소 생산 계획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규모 태양광 및 풍력단지(450GW) 그리고 수소생산설비(150GW)가 필요할 것이고요. 관련한 밸류체인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JKT에서 주로 수입하지 않을까 싶네요. 
  • 목표 달성을  위해서 FFI(Fortescue Future Industries)2029년경까지 연간 20GW의 전해조가 필요함. 수소 전해조는 중국 회사가 가장 대규모로 해왔는데 태양광 + PAFC 구조. 이 부분이 현재까지도 경제성에서 가장 좋음. 문제는 호주랑 중국이랑은 이제 남남인데 두산 퓨얼셀의 PAFC라던지 SK에코 플랜트가 개발-실증 중인 SOEC로 수혜가 갈 수도 있음.

SK에코 플랜트, 그린 수소 생태계 선도할까∙∙∙동서발전 손잡았다 < 가스 < 에너지·산업 < 기사본문 - 이넷뉴스 (enetnews.co.kr)

 

  • 그린수소 생산단가가 저렴한 호주 내 서호주주, 퀸즐랜드주 등 8곳이 1채 개발 대상이다. 양사는 중동 등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 SK에코 플랜트는 올해 2월 고체 산화물 수전 해기(Solid Oxide Electrolysis Cell‧SOEC)를 활용,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 내는 친환경 수소 생산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 SK에코 플랜트는 미국 블룸에너지, 블룸 SK퓨어셀과 경상북도 구미의 블룸SK퓨어셀 제조공장에 130킬로와트(KW) 규모의 SOEC 설비를 구축했다.

  • 그리고 하루에 20개의 80미터 풍력 터빈 블레이드(매년 백만 톤의 철강)와 십만 Km에 달하는 전력 케이블이 필요. 따라서 잘은 모르지만 LS 전선 이런 회사도 좋지 않을까? 철강은 삼강엠앤티가..ㅋㅋ
  • 550W 용량의 연간 3,100만 개의 태양광 모듈을 건설.

https://reneweconomy.com.au/fortescue-green-hydrogen-goal-needs-450gw-of-wind-and-solar-by-2030/

 

플랜트

  • 더군다나 장기간 높게 지속될 유가, 천연가스 전망으로 인해 시추선, FPSO와 같은 특수선의 수요도 증가할 텐데 삼강엠앤티가 또 이 부분을 잘하죠.
  • 그리고 고유가로 돈 벌으니 신규 플랜트 발주도 기대해 볼만 하고요. 실제로 삼성엔지니어링이 21년에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했었죠.
  • 그 외 간간히 나오는 군함, 경비함 수주도 있고요.
  • 지난번 EBITDA 280~354억으로 잡았는데 레벨업 할 수 있겠네요ㅋㅋ

 

4. 밸류

 

  • 폐기물 인수로 에빗따는 1380억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번은 1252억이었죠.
  • 폐배터리 사업부까지 합치면 2083.5억으로 상장 목표 에빗따 2975억에 70% 도달한 모습입니다.
  • 폐기물 & 수처리 업체 회사 수익성 개선으로 EBITDA 개선에 힘써야 할 거 같습니다.
  • 그리고 새로운 업체 하나 더 인수하려나요..? ㅎㅎ 
  • 건설은 아직 EBITDA 1690억 정도..? 많아야 2000억 수준에 불과합니다. 상장 타깃은 4750억으로 절반도 못 미치는 모습입니다. 
  • 그러나 마진을 타 건설사만큼 개선 잘하면 충분히 4000억대로 올라가는 만큼 비용관리를 잘해야 할 거 같습니다.
  • 또한 수소 법 통과로 SK블룸에너지의 SOFC 연료전지의 판매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해봅니다. 더불어 그린 수소의 생산에 한 축을 담당하는 삼강엠앤티의 할 일도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 신재생 사업 관련해서 상장 목표 EBITDA 1275억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선 EBITDA를 580억~800억 선으로 잡았었는데 천억 이상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 일단 제 지난번 계산도 6조였고 다시 산정해보니 6조 중반 가량으로 성장한? 모습이네요.
  • 물론 6조로 잡아도 지금 3조 초반인 시총 대비 100%가량 업사이드가 있긴 합니다ㅋㅋ
  • 10조 면 200%겠네요. 상장 준비를 잘해서 목표 시총으로 도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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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에서 에너지 정책의 기조를 발표했네요. 한번 리뷰 차 포스팅해봤습니다.

 


1. 인수위의 에너지 정책

 

1) 기틀 

 

□ 인수위(경제 2분과)는, 에너지 정책 정상화를 위한

 

❶ 원전과 신재생에너지의 합리적 조화 

❷ 공급 확대 위주에서 수요정책 강화로

❸ 에너지 시장 기능 정상화라는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위한 5대 중점 과제를 제시함

 

  • 원전 + 신재생 투 트랙으로 가나 봅니다.
  • 수요정책 강화는 정부 주도라기보다는 민간에서 원하는 방향, 수요에 맞게 맞춰주겠다는 것 같고요.

인수위 정책:

[분과 브리핑] 에너지 정책 정상화를 위한 5대 정책방향 (인수위 경제 2분과) > 활동 |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20insu.go.kr)

 

 

 

2) 세부 사항

 

➊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믹스) 국제적으로 약속한 탄소중립 목표는 존중하되, 실행방안은 원전 활용 등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보완

  • 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다시 추진하며 탈원전 절차에 따라 폐지 수순을 밟기로 한 혹은 수명 연장을 철회한 원자력 발전소들에 다시 수명 연장 절차와 공사를 거쳐 가동 기간 및 가동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뜻.
  • RE100, 파리 기후 협약 등 전 세계적 환경 중시 기조와 ESG 트렌드에 맞게 신재생의 역할을 늘려나갈 것이나 속도나 방향에 있어 조절하겠다는 뜻: 문재인 정부는 당장의 보급률에 입각해 태양광을 많이 늘렸지만 윤석렬 정부는 그간 발전한 풍력 기술과 늘어난 효율 그리고 해상 풍력 단지 조성을 통해 풍력으로 힘을 실어 줄 듯함.
  • 또한 탄소 배출을 많이 하는 석탄, 석유, LNG 발전은 지양하며 신규 건설도 힘들어지지 않나.. 이 부분은 문재인 정부와 마찬가지로 탈석탄 기조는 유지할 듯.

 

 

➋ (시장기반 수요 효율화) 에너지 수요 효율화를 시장기반으로 적극 추진하고, 경쟁과 시장원칙에 기반한 에너지 시장구조 확립 추진

  • 오늘 인수위에서 전력 요금 현실화 및 전력 판매 시장 오픈이라는 기사가 나왔었는데요. 이 문구 때문에 나온 것으로 예상되네요.
  • 기존 전력거래소에서 주관해 발전소의 기동, 정지를 전국 발전소 순위별로 오더를 내렸다면 이제는 판매 시장까지 민간에 열려 자체적으로 운영, 판매하는 시장이 열리게 될 거 같습니다. 중앙집중형에서 일부 수요는 분산형으로 나뉘게 될 듯합니다. 공급-수요 간 P2P 계약으로 수요처에서 원하는 대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을 노리는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될 거 같네요. 
  • 굳이 한전-발전자회사의 전기를 사지 않고 자체적으로 발전해서 사용 및 재판매까지 노리는 대기업이 생길 수 있겠네요.
  • 신재생 발전도 판매에 혜택이 있겠는데요. 기존에 한전에서 신재생 발전으로 인한 전기를 사서 재판매했기에 전력망 구축이라던지 제반 인프라에 시간과 비용이 들었습니다. 이 부분을 개방해 신재생 프로젝트에 전력 판매까지 엮어 사업성의 향상, 지속적인 구매자 확보 등 시장 전반의 효율화를 추구하겠다는 뜻으로 보이네요.

 

관련 기사: 

인수위, '원가주의 요금 원칙' 강화… 전기료 인상 요인 가능성 | 연합뉴스 (yna.co.kr)

인수위, "전력시장 '한전' 독점 구조 깨야" (naver.com)

 

 

➌ (신성장 동력으로서 에너지산업) 원전산업 생태계를 복원하여 수출 산업화하고, 태양광‧ 풍력‧수소 등 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 신한울 3, 4호기 재 추진 및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잡았는데요. 솔직히 신한울 3, 4호기는 전혀 문제없지만 새로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은 힘들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입지 확보부터 최소 10년은 걸리는데 다음 정권 때 어떤 기조로 나올지 모르고 지금에서야 원자력이 "상대적"친환경으로 인정받지만 또 미래에는 어찌 될지 모르거든요.
  • 또한 엄청난 주민 보상이나 그런 제반 사회적 비용까지 생각하면 쉽지 않을 듯합니다. 제 생각에는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을 노리고 문재인 정부 시절 떨어진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흐름으로 갈 거 같습니다.
  • 태양광 및 풍력에 대한 R&D 지원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수소 생산방식 다양화 및 해외 수소생산기지 확보, R&D 가 워딩에 포함된 걸 보면 정부 주도 드라이브 및 투자는 꾸준히 나올 것입니다. 수소 관련해서는 아래에서 좀 더 다뤄보겠습니다.

 

➍ (튼튼한 자원안보) 에너지뿐만 아니라 산업의 공급망 위기를 감안하여 자원안보 범위를 핵심 광물까지 포함한 개념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민관협력 자원안보체계 및 법제도 구축

 

  • 앞으로는 자원이 희귀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 예측합니다. 지난 포스팅(2022.04.26 - [산업 - 해운 & LNG & 탱커/탱커] - 원자재 매크로 공부 -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사실일까?)에서도 언급했지만 원자재나 에너지, 농산물 발 공급 차질로 인한 비용 증가는 2022년 2023년 땡 하고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거든요.
  • 문제는 지금에서 부랴부랴 계획 세우고 투자를 한다 해도.. 개인이 주식 딱 사듯 회사 지분을 사는 것이 아니라 수년은 걸립니다. 그러다 자칫 자원 대란이 끝나고 나면 또 비싸게 투자한 셈이 될 테고 언론과 여론에선 뚜드려 팰 테고 정치권에서는 이때다! 기회다! 하고 표팔이를 위해 선동을 할 건데.. 어딘가 낯이 익지 않습니까? ㅋㅋㅋ
  • 상투 잡는 것도 문제지만 기왕 산 거 다음 사이클 기다리며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데 정작 이번에 자원 위기가 터져 원자재 대란이 일어났을 때, 10년 전에 사둔 것들 상당수 저가에 다시 홀라당 팔아버려서 눈앞에 아른거렸을 광산, 농장들이 많을 겁니다. 아직 남아 있는 거라도 잘 활용하고 이번에 투자는 지난번과 같은 과오를 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➎ (따뜻한 에너지 전환) 저소득층에 대한 에너지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일자리와 지역경제 고려하여 석탄발전 감축을 추진.

  • 높아진 LNG 가격과 시간이 꽤 걸리는 원전의 확대는 상대적으로 석탄 발전의 수요를 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 대선 때처럼 강한 흐름으로 감축은 어려울 것이고 노후 발전소도 전부 다 폐지 않고 슬그머니 연장하게 되는 케이스도 생길 것 같습니다. 

 

아래 본문에서 지속됩니다.

 

2. 수소 관련

 

1) 인수위

 

수소(상용) 차 보급 확대 위해 충전소 늘릴 예정
2027년까지 완전 자율주행(레벨 4) 상용화 목표 내놔

 

전기·수소차 생산·수출 능력 극대화를 위해 부품 생태계의 신속한 미래차 전환과 핵심 부품·소재의 기술 자립화를 지원

수소(상용) 차 보급을 늘리기 위해 충전소도 늘릴 예정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5일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 구매목표제를 통해 수요를 확대하고, 충전소 설치도 확대할 것."

미래차 클러스터 조성, 맞춤형 인증·검사·정비체계 구축, 운수사업자에 대한 인센티브(연료 보조금, 부제·대폐차) 지원도 강화

  • 정부 주도 수소 모빌리티를 강화하겠다고 워딩을 했습니다.
  • 수소는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정말 좋지만 구축 인프라나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이 문제인데 정부가 그 부분을 세제 혜택, 연구개발비 지원 등으로 밀어주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 문재인 정부에 이어서 윤석렬 정부에서도 수소 관련 산업, 테마는 유심히 볼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 정부 입장에서 수소차를 밀 수밖에 없는 것이 기존 내연기관은 자동차 부품 밸류체인이 상당하고 기업 수, 종사자가 몹시 많습니다. 그런데 전기차는 이것의 30% 밖에 필요하지 않으니 전부 전기차 Only로만 갈 경우 자동차와 그 산하 부품사가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몹시 흔들립니다.
  • 반면 수소 모빌리티는 내연기관차만큼은 아니지만 전기차보다는 상대적으로 부품도 다양하고 인력도 많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제조업이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파이가 큰 만큼 수소 밸류체인을 밀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 그 외에도 수소 상용차(화물, 버스)라던지 지정된 구역을 왔다 갔다 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인프라 구축에도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들고 환경도 지킬 수 있으니 다양한 활용 방법을 이용해 전기차와의 병행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2022.01.04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본문) 수소 산업 공부 - 신생아 같지만 유년기 같기도 한.. 앞으로의 응용이 기대되는 수소 산업.)

관련 기사: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0449 

인수위 "수소차 구매목표제 상향 검토…2025년 UAM 상용화"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2) 두산 밥캣

 

SK E&S·美 플러그 합작사와 MOU
수소 지게차 시범사업 공동 추진

 

두산 밥캣이 국내에서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소형장비 개발에 착수하면서 친환경 사업 분야 확장

두산 밥캣은 수소 지게차 차량과 시장 정보 등을 제공 +  SK E&S·미국 플러그의 합작법인은 수소 지게차용 연료전지 개발·공급과 수소 충전소 설치 및 수소 공급 등을 담당

 

  • 지게차, 버스, 트럭 등 상용차는 높은 출력과 장거리 운행이 요구되는데 이는 큰 배터리 용량이 필요하고 따라서 배터리를 많이 실어야 함. 이로 인해 운행에 있어 무거워진 차체로 인해 전반적으로 효율이 떨어짐.
  • 또한 고 용량의 배터리는 아직까지 충전 기술의 부족으로 긴 충전 시간이 필요함.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수소 상용차!
  • 가볍고 밀도가 높은 수소를 연료로 사용할 경우 지게차는 3분 이내, 대형 트럭의 경우도 15분 이내로 빠른 충전이 가능 + 배터리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장거리 운행과 고중량 화물 운송에 유리
  • 이미 선진국에서는 경유를 사용하던 산업용 장비에 수소 연료전지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수소 지게차의 경우도 미국에서는 이미 상용화돼 아마존, 월마트, 홈디포 등 165개 이상의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5만 2000대 이상이 운영 중임. 그 외 일본, 프랑스, 독일에서도 물류센터 등에서 실증사업을 거쳐 본격적인 보급 확대 계획 중.

관련 기사:

두산 밥캣, 국내서 ‘친환경’ 수소 지게차 개발한다 (naver.com)

 

3) 두산 퓨얼셀

 

두산 퓨얼셀은 미국 코네티컷 하이 엑시엄(HyAxiom) 본사에서 발라드 파워 시스템즈(BallardPower Systems), 하이 엑시엄과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및 수소버스 보급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두산 퓨얼셀과 발라드, 하이 엑시엄은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PEMFC) 시스템 개발과 양산, 수소버스 판매, 수소 및 전기 충전소 공급 등을 위해 협력.

2023년 국내 수소버스 사업을 개시하고 향후 2년 내 하이 엑시엄이 개발한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버스를 국내에 출시한다.

 

  • 발라드는 PEMFC(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기술 보유 캐나다 기업 & 하이 엑시엄은 ㈜두산의 자회사다. PAFC(인산형 연료전지) 분야에서 경쟁력.
  • 앞서 말했지만 수소 상용차의 장점은 명확하며 운송용으로는 PEMFC가 적합한 방식.
  • 그 이유는 빠른 기동시간이 있는데 현재 단점이 촉매가 백금으로 몹시 비쌈. 이를 타파하기 위한 연구로 음이온 스택이 연구 개발 중임. 어떤 방식이든 수소 상용차는 다가올 미래에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

관련 기사:

두산 퓨얼셀 육상 수소시장 진출, 2년 내 연료전지 버스 낸다 (naver.com)

 

 

3. RE100

 

RE 100

  • 에너지 사용량이 제일 큰 삼성전자마저 RE100에 가입함. 
  • RE 100 이란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의 국제 캠페인. 재생에너지는 석유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 이미 구글, 애플 등 미국의 굴지 대기업들은 진작 RE100을 천명했고 실천 중임. 한국은 제조업 베이스가 많아 전력 소모가 크기에 상대적으로 전환이 힘들고 비용 부담도 큼. 위의 표에서도 보이겠지만 부담이 적다고도 할 수 있는 아모레-화장품, 그 외 금융회사들이 우선적으로 가입해왔음. 그 외 배터리 회사는 테마가 친환경 섹터이고 의외인 것은 하이닉스.
  • 그럼에도 한국의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하나둘씩 가입하는 중. 그 이유인즉슨 ESG 경영 기조 + 탄소 국경세 + 환경 페널티(세금) + 소비자 인식 개선 등 저렴한 화석연료를 써서 만들어 낸 제품이 상기의 이유 등으로 판매단에서는 저렴하게 팔릴 수 없기 때문. 게다가 요즘에는 화석연료 비용마저 저렴하지 않은 것이 현실.
  • 따라서 신재생, 친환경 섹터도 장기간 꾸준히 지켜보고 트레킹 해야 하는 산업이라고 생각함.

관련 기사:

[단독] 삼성전자 RE100 가입…친환경 경영 속도 낸다 (naver.com)

현대차·기아·모비스·위아, RE100 가입 (naver.com)

카카오, 2040년 '넷 제로' 선언…RE100·SBTi 가입 추진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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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길지만.. SK에코 플랜트의 상장 전 EV나 EBITDA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주가 전망이나 적정 밸류를 추정해보려고요.

사모펀드나.. 여타 기업 가치 평가 핵 고수님들이 8조 이상으로 세팅했으니 이 가격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직접 해보고싶어서 모자란 실력이지만 끄적여봤습니다.

엉터리가 많습니다 감안해서 봐주세요.


1. 밸류는?

에코플랜트


IPO는 EBITDA 기준으로 많이 하는 만큼.. 여윘다를 적용해서..

1) 건설, 플랜트

  • 21년 기준 사실상 건설, 플랜트 회사.
  • 기타는 분양 수익.
  • 폐기물이나 수소, 연료전지 등등 친환경 부분은 파이가 작아서 플랜트로 퉁쳐서 합친 것으로 보이는데 세부 내역을 확인해보자면..
인수
  • 폐기물 사업인 에코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환경시설관리가 19년 매출 3809억으로 21년 추정 4200억 (국내 폐기물 연평균 성장률인 5.1% 성장 가정). SK에코 플랜트 산하 다른 폐기물업체의 2020년 매출은 777억으로 추정되며 21년 매출은 816억 예상. 도합 5000억 가량.
  • 그러면 2021년 반도체, 배터리, LNG 터미널 등 순수 플랜트 매출은 1.88조.
  • 전체 건설, 플랜트 부분의 매출 파이는 4.83조임. 비율로는 91%.
  • 건설사의 적정 밸류는 수주잔고 & 멀티플임을 감안해서 수주잔고를 확인해봐야하는데..

단위 백만.
  • 수주 잔고는 19.2조인데 국내 민간에서 기타 물량이 9.2조나 된다. 연료전지 사업은 1600억 정도.
  • 이 중 22년까지 준공 물량은 2.33조. 22~23년 사이 준공물량은 2.85조. 23~24년 사이 준공 물량은 2.05조.
  • 24, 25년 준공 물량도 공사 진행률에 따라 수익에 잡힐 건데 기타 물량이 문제네..
  • 내 맘대로 기타 물량 처리. 25년까지 3년 치로 나누면 연평균 3조.
  • 여기에 신규로 수주해오는 @ 물량까지..
  • 23년 건설, 플랜트 부분의 매출은 (2.85 + 2.05) / 2 + 3 + @ = 5.5조 + @

매출
  • +@ 가 얼마나 나와줄지.. 공시에는 아직 포함되지 않은 우원개발과 협력한 건과 노르웨이의 PPP 사업, 신규로 리모델링 사업 진출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오는 재건축 & 재개발 물량 등 22년에도 건설 수주에서 호재가 나올 것을 기대.
  • 플랜트에서도 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sk on의 배터리 공장 등 매크로가 좋은 부분의 신규 건설 기대.
  • + @에 를 감안해서 18년 6.4조 매출에 1790억 EBITDA / 19년 7.8조 매출에 2800억 EBITDA 적용해보면.
  • 22년 EV/EBITDA > DL이앤씨 1.16 / GS건설 3.99 / 현대건설 0.99 / 대우건설 2.56. 평균은 2.18 적용.
  • 18년 기준 EV 3900억.
  • 19년 기준 EV 6104억


2) 폐기물

폐기물 업체

  • 토털 1.7조 들여서 정말 많이 인수했지만 OCF는 680억으로 몹시 낮음.. OCF 기준 배수는 25배 적용.
  • 순이익에서도 아직 돈 못 버는 회사가 많음. 심지어 1조나 준 환경시설관리의 경우 OCF는 549억이지만 순이익은 -12억. 환경시설관리가 전체 OCF의 81% 차지.
  • 신영증권 추정 국내 폐기물 시장이 21년 19.4조에서 25년 23.7조로 추정. 정률적으로 매년 5.1% 성장. 그러면 22년 20.4조, 23년 21.4조의 시장.
  • OCF에 적용하면 23년 751억이고 1.7조의 인수가치는 1.87조의 가치로 상승.
  • EBITDA가 있으면 좋은데.. 인수 이력을 확인해보면 EV/EBITDA 밸류 15배 정도 적용했다고 함.
  • 역추적을 해보면.. 23년 폐기물 업체의 EV는 751 * 25 = 18775억. EBITDA 배수 역산 시 EBITDA는 1252억.

  • 여타 폐기물 업체의 OCF와 비교를 해보자면..
  • 인선이앤티 13.55(21) & 10(22) / 와이엔텍 7.47 / 코엔텍 11.3 / 티와이 홀딩스는 여타 사업부들이 많아서 직관적 비교는 어려움.
  • 폐기물 업체는 OCF 배수 하이 싱글 정도를 받음. 그 와 비교하면 SK에코 플랜트는 2~3배가량 비쌈 ㄷㄷ.
  • EV/EBITDA 부분에서도 국내 폐기물 업체의 컨센서스 평균은 7.5배가량임. 이를 감안하면 SK에코플랜트는 2배가량 비싸게 인수했음.
  • 변명해보자면 계열사 물량 + 폐기물 매립 소각에 이어 수처리도 있으니깐..
  • 그 외 기대 사항으로는 SK 계열사 물량의 혜택 기대: 반도체, 화학 등 SK그룹 내 주력 계열사와 협업 가능. 더불어 수처리·폐기물 업종이 혁신 기술과 거리가 멀었던 탓에 생산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함. 기존 국내 환경업은 데이터보다는 직관, 혁신 기술보다 검증된 기술에 집중해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 참고 기사: SK에코 플랜트, 폐기물 순환 생태계 조성 앞장..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SK에코 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는 SK Eco Innovators Y21로 선정된 스타트업 중 하나인 리코와 국내 환경 폐기물 시장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개최했다. 리코는 현재 통합 폐기물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며, 지난 ‘SKIL(SK Inovation Lab) 데모데이’ 행사에서 자원 연결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폐기물 시장에서의 자원 순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폐기물 관리 및 처리 과정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화 및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 김병권 SK에코플랜트 OTO센터장은 “국내 폐기물 시장은 다수의 소규모 업체로 구성돼 이를 통합하는 데이터 기술과 처리과정에서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시장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원 순환율을 높여 진정한 순환 생태계 조성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 김근호 리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의 데이터화를 실현하고, 과정별 자원 순환율이 저하되는 구간을 파악해 국내 폐기물 시장의 자원 순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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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폐배터리

  • 1조 2천억에 인수. 21년 매출액 4100억에 EBITDA 마진은 14%. 그러면 21년 EBITDA 574억. EV/EBITDA = 20.9
  • 비싸다고 볼 수도 있지만 TES의 ITDA 사업부터 폐배터리 전공정 ~ 후공정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 진행 + 미래의 폐배터리 산업을 비교해본다면.. 비싸다고 보진 않음.
  • 성장세를 살펴보면 2020년 60조 원 > 2028년 170조 원으로 9년간 약 3배 성장. 정률적으로 나눠보면 매년 11.1% 성장.
  • 그러면 22년 EBITDA 633.8억 / 23년 EBITDA 703.5억. 22년 EV/EBITDA = 18.9 / 23년 EV/EBITDA = 17.2 정도?
  • 물론 미래에는 엄청난 캐시카우가 돼 줄 것으로 전망. CATL과 협력도 하고 전, 후공정에서 지속적으로 투자해 관련 밸류체인을 완성해나가는 중임.


참고 기사: SK에코 플랜트, 글로벌 탑티어 ‘테스(TES)..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4) 삼강 앰엔 티

  • 3400억에 지분 31.8% 인수. 추가로 전환사채 1200억 (9.5% 해당) 지분 발행. 총 4600억 투자.
  • 22년 EV/EBITDA는 8.9배 이고 EBITDA는 729억.
  • 에코플 지분에 따라 231억.
  • 23년 EV/EBITDA는 8.7배이고 EBITDA는 880억.
  • 에코플 지분에 따라 EBITDA 최소 280 ~ 최대 354억
  • EV는 21년 > 23년 매출 40% 성장에 따라 정비례 시 시총 1조. 지분율에 따라 3180 ~ 4030억.

5) 연료전지 & 수소



두산 퓨얼셀을 볼 필요가 있는데..

  • 연료전지 타입은 PAFC. 영국 회사 CERES와 협력해 SOFC 개발 중.
  • 2021년 3800억 매출에 연료전지 판매 2872억(75%) & 유지보수 용역 943억(25%)으로 구성.
  • 2021년 생산실적은 95MW이며 단가는 경쟁입찰이라고만 하고 별도로 공개하지는 않음. (기사의 131MW와 차이 나는 것은 이연 된 물량 때문인 듯)
  • 21년 3800억 매출에 EBITDA 266억 / 22년 6516억 매출에 EBITDA 581억. 매출 2배 여윘다 2배..
  • 매출/EBITDA 보면 21년 14배 22년 11배 정도..
2021년 주 매출처 / 수주 잔고
  • 2021년은 서부발전에서 1418억 매출을 만들어줘서 당기 매출의 50% 차지. 기존에 서인천에 깔린 56.2MW에 해당하는 유지보수 비용과 21년 신규 준공한 16.28MW에 해당하는 시공 비용의 합.
  • 당기에 매출 계상 2872억 원 > 131MW 준공 : 1MW 당 21.92억 원 수익?
  • 낯익은 이름도 보이는데 SK에코 플랜트 ㅎㅎ



다시 에코 플랜트로 돌아가서

서부발전 연료전지
  • 수주잔고에서 보면 서부발전 이천 570억 & 광주 566억에 발주. 평균 568억. 이에 해당하는 용량은 각 9.6MW으로 MW 당 59억 예상.
  • 두산 퓨얼셀의 단가를 참고해보면 SK에코 플랜트로 귀결되는 인식되는 수익은 9.6MW*2개*21.92억 = 421억?
  • 21년 112MW에 대입하면 2년간 6600억 예상. 그러나 블룸에너지와 파이를 나눠먹어야 하고.. 마찬가지로 두산 퓨얼셀 단가를 긁어오면 21년 SK에코플의 연료전지 향 매출은 112MW * 21.92억 = 2455억.
  • 구미의 공장 완공되는 2022년 말 이후부터는 온전히 SK에코 플랜트의 수익이 기대.
  • 두산 퓨얼셀이나 SK에코 플랜트나 준공 용량이 비슷하기에 매출의 파이는 비슷하겠지만 SK에코 플랜트는 블룸에너지, 두산 퓨얼셀에서 기자재를 많이 사 와서 시공해 EBITDA 측면에서는 열악했을 듯.
  • 두산 퓨얼셀은 2022년 240MW 매출 목표. 현재 수주잔고만 놓고 봐도 그 정도 되는 듯?
  • SK에코 플랜트도 2023년 200MW 이상을 원하겠지만 200MW 준공을 가정해보면 200MW * 21.92억 = 4384억 매출.
  • EBITDA는 두산 퓨얼셀의 21년, 22년 데이터를 참고해 10~15배 적용 시 EBITDA는 300억 ~ 450억 정도 되려나..
  • 정부의 수소 및 연료 전지향 정책 드라이브 등에 따라 수주잔고가 달라지는 만큼 지속적인 흐름을 체킹 해야 할 듯. CHPS + 원자력 > 수소 인 핑크 수소가 허용되면 관련 산업이 다시금 들썩일 텐데 현재 관련 법안은 국회에서 계류 중인 것으로..("원자력으로 만든 수소가 온다"… 수소 법 국회 처리 급물살타나 - 머니투데이 (mt.co.kr)
  • 그 외 베트남 태양광 설치.


2. 회사의 목표는?


> 2023년까지 EBITDA 8500억 타깃.

1) 건설업 목표 EBITDA 4750억 (50%)


> EBITDA: 1790 ~ 2800억. 평균값인 2295억 채용.
> EV: 3900 ~ 6100억. 평균 값인 5000억 채용.

2) 수처리 & 폐기물 & 폐배터리 목표 EBITDA 2975억 (35%)


> 수처리 & 폐기물 EBITDA: 1252억
> 수처리 & 폐기물 EV : 1.88조
> 폐배터리 EBITDA: 703.5억
> 폐배터리 EV: 1.5조
> 도합 EBITDA 1955 억 / EV 3.38조

3) 풍력 & 연료전지 & 수소 EBITDA 1275억 (15%)


> 삼강엠앤티 EBITDA: 280~354 억. 평균 317억
> 삼강엠앤티 EV: 3180 ~ 4030억. 평균 3605억
> 연료전지 EBITDA 300 ~ 450억. 평균 375억.
> 연료전지 EV: 1.5조 ~ 2.2조. 평균 1.85조. (EV/EBITDA 50배)

4) 상장


회사는..
8조 목표 시 EV/EBITDA 9.4
10조 목표시 EV/EBITDA 11.8
15조 목표시 EV/EBITDA 17.6


나는..
평균값으로 계산해본 EBITDA의 합은 4942억. EV 합은 6.09조.

중요한 점은..
기대되는 업사이드
> 건설에서 반도체, 배터리 공장 및 재건축, 재개발 물량 등 신규 수주.
> 폐기물에서 TES의 폐배터리 관련 공장 완공에 따른 매출 점프업
> 연료전지에서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와 법안 통과로 발전사업자들의 수소 연료전지 신규 수주 점프업.

이 부분이 흘러가는 방향에 따라 8조는 물론이고 10조도 충분히 바라볼만하지 않을까.. 현재 시총은 3.3조.

개인적으로 그린 수소는 다른 부분의 EBITDA 갉아먹지만 않으면 다행이라고 판단.
물론 친환경 산업이 메가트렌드이고 발전시켜나가야 할 영역은 맞지만 당장 내년까지 유의미하게 돈을 벌 수 있는 섹터 같지는 않음.

M&A 전문가 박경일 사장 비롯 임원진의 역량이나 SK의 혁신의 기업문화 그리고 IPO 대비 재무제표를 만지작 거릴 거 대비하면 충분히 가능할만한 밸류 같기도 하고..

PER 50배 욕심내는 SK에코 플랜트... 건설사? 환경기업? 본질 '모호'-인베스트조선 (invest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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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내년 상장을 위해 준비를 차근차근하고 있습니다.

워낙 핫한 사업들만 잘 건드려서 미래가 진행됩니다.

 


1. 환경에 정말 진심인 SK 에코플랜트

 

1) 페트병으로 철근 만든다.

 

철근

> SK에코플랜트가 페트병을 원재료로 활용한 철근 대체물 GFRP 보강근(가칭 케이에코바-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생산

> 내부식성이 강해 녹이 슬지 않는다는 특성에 교량, 댐 등 습기가 많은 지역에서도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생산과정에서 철근과 달리 고철, 석회석 등을 사용하지 않아 탄소배출량도 50% 이상 적음

 

부식 기간. 기간의 단위가 없어 아쉽지만 연 단위로 추정 가능.

  • 철은 물, 산소와 닿으면 금세 부식이 발생. 이를 방지하기 위해 코팅을 하거나 페인트를 칠하거나 콘크리트 속에 묻는 방식을 적용하는데 플라스틱은 소금기 강한 바닷속에서조차 장기간 부식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는데 GFRP에서는 역발상으로 플라스틱의 이런 강점을 활용. (참고: 플라스틱 분해(열화) 기간에 관하여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그리고 플라스틱의 최초 생산이 아니라 재활용이기에 탄소배출량도 적고 해당 플라스틱 보강근을 사용하면 건설에서의 탄소 관련 이득도 혜택이 예상됨.
  • 추가로 내부식성 & 플라스틱 재질로 인해 외부 노출이 가능하게 되면서 다양한 인테리어의 구성도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

 

> 80개의 생산라인으로 2024년까지 연 4만 톤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추가 투자를 통해 2027년에는 연 20만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할 계획.

> 조정식 SK에코 플랜트 에코 설루션 BU대표는 "케이에코바는 건설자재 특성상 색상에 구애받지 않아 투명한 페트병뿐 아니라 유색 페트병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어 페트병의 자원순환율을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며 "최근 건설 원자재 시장에 닥친 위기를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 개발을 통해 극복해 나갈 것"

 

  • 아파트 건설 시 철근 사용량이 1평 당 173kg으로 알려짐. 30평에 약 5t. 지하에는 이 2배인 10t. 종합적으로 지하주차장이 있는 고층아파트 건설에는 30평당 10t 이 들어간다고 알려짐. (철근 가격 상승으로 아파트값이 오를까?... 철강업계 영향 미미 | 아주경제 (ajunews.com)
  • 30평 * 2라인 * 20층 * 10 동 = 12000t이 필요. 그렇다면.. 20만 톤으로는 16단지 물량 정도..? 큰 물량은 아닐 수 있지만 철근 수요를 나눠 가져서 인플레이션이나 단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완화해 줄 수 있다면..?
  • 폐플라스틱의 가치 창출로 탄소 국경세 등 혜택을 보고 재판매로 돈도 벌게 된다면 돈 주고 폐기물 처리하던 시스템에서 오히려 돈을 받게 되고.. 그러면 회수율도 올라갈 테고 여러모로 긍정적이게 될 듯. 흡사 지금의 유리병, 폐지와 같은 시스템.
  • SK에코 플랜트는 폐기물의 회수, 매립, 소각 등 다양한 환경업체 인수로 종합 폐기물 밸류체인을 구축한 바 폐플라스틱의 최종 종착지인 가치 창출까지 구축하는데 몹시 유리한 구조.
  • 미세 플라스틱으로 위험한 인류.. 플라스틱 쓰레기로 고통받는 육해상 동식물 등 하루속히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관련 기사: SK에코 플랜트 버려진 페트병으로 철근 만든다 | 한국경제 TV (wowtv.co.kr)

 

 

2) SK에코 플랜트, 환경부 출신 공무원 영입

 

> 환경부 생활폐기물 과장과 물환경정책과장 출신인 오종훈 웨이스트(Waste) 담당과 조석훈 에코 플랫폼(Eco Platform) 혁신담당이다. 두 담당 모두 임원급 영입 사례다. 이밖에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실에서 근무한 보좌관 2명도 회사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 오종훈 담당은 과거 환경부에서 12년 동안 자원순환, 통합 물관리, 환경경영 분야를 전담해 온 대표적인 환경산업 분야 전문가다.

> SK에코 플랜트 관계자는 "환경부 출신 인사 영입은 미래 환경 사업에 대한 전망과 글로벌 트렌드를 빠르게 습득함으로써 향후 환경 산업계에서 명실상부한 1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회사 목표를 뚜렷이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음.

 

  • 폐기물 산업은 공공이 중심으로 많이 끌고 왔기에 정부 소속 인사가 관련 산업에 지식이 해박할 듯.
  • 기업만 M&A 해오는 게 아니라 우수 인력도 적극 영입으로 친환경 기업의 궁극을 달리려고 하네요 ㅋㅋ

관련 기사: ​SK에코 플랜트, 환경부 출신 공무원 영입…신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 아주경제 (ajunews.com)

 

 

3) SK에코플랜트, ‘그린 수소’ 사업 드라이브···해외진출 ‘발판’ 마련 가능할까

 

 

> SK에코 플랜트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그린수소 사업 추진에  나섰다. 제주 구좌읍 풍력단지에 12.5MW급의 수전 해설 비 설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로 그린 수소 생산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는 제주 내 수소 청소차 운영 및 한림·남제주 수소 터빈 등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 나아가 국내에는 대규모 그린 수소 생산 사업이 없었던 만큼 이번 사업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해외에서는 이미 5~10GW 수준의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2030년까지 영국의 경우 10GW, 프랑스 6GW, 독일 5GW 등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해외는 신재생에너지가 풍부해 국내보다 그린수소 생산 여건이 좋아 국내 그린수소 기업들도 궁극적으로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 12.5MW 급 SOEC 설비 구축 및 시범 가동. 활용처는 수소 터빈! 수소 혼소 터빈에 대해서는 과거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 있죠.
  • SOFC는 수소를 활용한 발전시스템으로 미국의 블룸에너지와 합작사 SK블룸에너지가 구미에서 관련 설비를 생산해오고 있으며 SOEC는 그 반대로 신재생 설비를 사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시스템.
  • AEC(알카라인) / PEM(고분자) / SOEC(고체산화물) / AEM(음이온)
  • 각자 장단점이 있지만 현재 제일 발전했고 단가도 저렴한 것은 AEC 시스템.
  • 그다음 많은 것이 PEM인데 촉매가 백금으로 비싼 것이 단점. 그러나 작동에 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어서 수송용으로 활용도가 높아질 듯. AEM은 PEM의 높은 가격을 보완하기 위해 연구 개발 중인 방법.
  • SOEC는 효율이 가장 좋지만 항상 고온을 유지해야 하는 단점이 있음. 반대로 이 고온이 난방으로 쓰여 종합 효율을 끌어올리기도 함. 항상 고온을 유지해야 하기에 아직까지는 간헐적인 신재생 발전만으로는 유지가 불가능하고 전기 계통의 보조가 필요한 단점.
  • 한국은 천혜적 요건이 화석 기반이든 신재생 기반이든 둘 다 너무 안 좋습니다. 그래서 신재생 발전 단가도 높고 그린 수소 가격도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LNG 운반선으로 LNG 수입해오듯 그린 수소도 액화나 암모니아 형식으로 수입해올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죠. SOEC의 실증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된다면 러시아로부터의 에너지 자립을 원하는 유럽이든 친환경+ESG에 진심인 바이든이나 여타 국가들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진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SK에코 플랜트의 뿌리는 건설사인만큼 관련 업력이 많습니다. 해외 플랜트 등 EPC 수주해 시공해왔듯 신재생 발전 관련으로도 선제적으로 잘 대응해 물들어왔을 때 원 없이 노 저을 수 있게 되길 ㅎㅎ

2022.03.16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수소 산업 공부 - 수소 터빈 & 기업 현황

2022.04.16 - [주식] - 수소 산업 공부 - 장단점, 밸류체인, 단가, 미래, 전망

참고: SK에코 플랜트, ‘그린 수소’ 사업 드라이브···해외진출 ‘발판’ 마련 가능할까 - 시사저널 e - 온라인 저널리즘의 미래 (sisajournal-e.com)

 

 

아래 본문에서 지속됩니다.

 

 

2. 인프라 사업

 

인프라 사업

  • 민관합작투자사업(PPP): 민간이 위험을 부담하고 직접 파이낸싱을 하고 설계, 시공, 건설, 유지, 보수를 시행함. 그 대가로 정부는 세금 혜택과 일부 지원금 제공. 민간 업체는 준공 수익과 건설 완료된 인프라를 활용해 수익을 얻음. 정부가 직접 모든 인프라를 구축하기엔 자금이 많이 필요해서 생긴 방식.

  • BOT(Build-Operation-Transfer) 방식과 유사한 거 같은데.. 가장 흔한 사례가 맥쿼리 인프라: 인천공항고속도로, 우면산터널, 서울 9호선 등등. (지하철 9호선 손 뗐던 맥쿼리, 우면산 터널에는 남는다 (ebn.co.kr)
  • 단순히 EPC 방식으로 건설 완료 시 시공금액만 받던 형태에서 지속적 운영 참여로 꾸준한 현금흐름이 장점. 정부가 보장해 안전한 지역에 투자하면서 장기적인 운영 수익까지 얻는다는 점. (지분율에 따라 배당)
  • EPC는 많은 업체가 입찰해 저가 경쟁이 벌어질 수 있지만 PPP 방식은 정부나 발주 주체가 시공 이력, 건설 능력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한된 업체에만 제안하기에 건설 단가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PPP 이력이 있으면 시공 능력도 보장을 받는다는 일종의 증표.
  • 터키에 2개 영국, 카자흐스탄에 하고 있던 중 금번 노르웨이 인프라에도 성공적으로 참여.
  • 선진국인 영국에 이어 노르웨이에도 참여하는 점은 고무적인 소식!

노르웨이 국도 까는 SK에코 플랜트…PPP로 글로벌 영토 개척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수은, SK에코플랜트 참여 노르웨이 사업에 3700억 지원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3. 상장

 

> SK에코 플랜트가 기업공개(IPO)에 착수하기 위해 대표 주관사와 공동 주관사를 최종 선정했다.
> SK에코 플랜트는 IPO를 위한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 시티그룹 글로벌 마켓증권 3곳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 현재 3.5조 정도. 상장 후 밸류는 최소 8조에서 최대 15조까지 이야기가 나오는 데..
  • 돈 버는 것에 비해 고평가(?)라고도 할 수 있지만 폐기물 업체나 이번에 인수한 폐배터리 업체 TES 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EV/EBITDA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8조는 무난하지 않을까 싶음.
  • 재무 우려도 SK디스커버리의 지분 매각, 상환 우선주를 통한 조달. Pre-IPO로 1조 2천 조달해서 자본 안정성 높이고 부채 부담은 줄이고..
  • EMK 인수는 과연 티와이 홀딩스로 갈 것인가 아니면 SK 에코 플랜트가 수처리, 매립, 소각 폐기물 전 영역에서 1등 하기 위해 인수를 진행할 것인가.. 궁금하네요
  • 이전 다른 기업 분석 때와는 다르게 숫자보다는 스토리가 많이 들어가고.. 그럴 수밖에 없는 SK 에코 플랜트. 그러나 회사도 착실하고 견조하니 잘해서 믿음을 주네요.
  • 삼강엠앤티도 잘해주고 있고 기대는 됩니다 10조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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