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유럽 가스 비축율 달성의 허상. :: 킹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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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가스 비축률이 상당하고 겨울 전에 95% 달성 가능하다는 발언으로 가스 가격 및 관련 주식들이 빠지고 있는데요. 이에 점검차 포스팅해봅니다.

 


1. 유럽의 가스 상황

 

1) 재고 관련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장관은 지난 28일 독일의 가스 저장소 비축률이 현재 82.2%라며 애초 10월로 잡았던 85% 목표를 9월 초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독일은 오는 11월까지 비축률을 9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덜 쓰고 어디서든 끌어오고 해서 가스 비축량은 어찌어찌 맞춰나가는 모습.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 완료된 사안일까 과연..
  • 고려할 점은 이번에는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원유,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을 많이 하지 않았으며 미국에서 천연가스의 비축돼있던 재고를 양 껏 퍼주었으며 JKT는 구매하기로 한 자신들의 가스를 봄, 여름에 유럽에 양보까지 했었음. 그걸 해서 겨우겨우 맞춘 비축량임.

中, 유럽에 러시아 대신 천연가스 팔아 차익 챙겨 - 파이낸셜뉴스 (fnnews.com)

 

재고

  • 반대로 내년엔.. JKT도 이번의 겨울에 가스 부족을 겪으며 쉽사리 양보 안 하려 할 테고, 중국도 시진핑 3기 집권 후 리오프닝, 인프라 투자, 경기 부양 등 에너지를 다시 많이 쓸 테고, 미국도 바닥난 천연가스 재고로 더 퍼줄 여력도 없어짐.
  • 물론 셰일에서 겁나 뽑아내고 있으니 다시 기울기가 가팔라질 거로 예측은 하지만 그래도 5년 평 군에는 못 미친다는 예상.
  • 그러면 유럽은 2023년 겨울엔 가스 소모를 25% 감축으로 늘려야 하려나..? 대안이 마뜩잖음. 대규모 가스 확장은 빨라야 2025년은 돼야 가시권이고..
  • 신재생에선 풍력은 2~3년은 걸리는 프로젝트니 제하고 빠른 건 태양광인데 태양광으로 인해 전기를 생산하더라도 가스의 대용이 되려면 온풍기 등 전열 기구를 사야 하고(투자 포인트) 혹여 2021년처럼 바람이 또 애먹이면 노답이 재현됨.

獨 가스 비축 목표 달성 낙관 '유럽 가스 선물 가격 17% 급락' - 아시아경제 (asiae.co.kr)

 

2) 리스크

 

감축

  • 왼쪽은 평소 대비 소모량 5% 감축, 오른쪽은 15% 감축. 조건은 NO 러시아 가스, NORDSTREAM 1 STOP 등 5가지 시나리오.
  • 러시아는 이미 프랑스한테 가스 안 준다고 공포를 했고 아무리 긍정적으로 봐도 회색선이고.. 회색선이나 노란색선의 흐름이 유력하지 않나 싶음.
  • 2021년 말 ~ 2022년 초 겨울은 러시아 가스가 정상적으로 들어오는 상황에서 20% 초반으로 겨울을 끝냈음. 5% 감축에 따르면 긍정적인 회색선을 따라가면 이번 겨울을 난 후에는 올 초의 재고량에 못 미침. 15% 감축에는 NO RUSSIA GAS 말고는 올초보단 긍정적인 상황.
  • 앞서 말했든 이번엔 어찌어찌 영 끌 해서 모은 비축량이고 다음번에도 재현될 가능성은 낮음. 게다가 애초에 15% 감축에 일열 대오로 동의하지도 않을 테고요. 친러 성향국가는 물론 이태리도 친러 성향 극우 정당에서 집권을 목전에 두고 있죠.

Shell 수석은 유럽의 에너지 위기가 한 겨울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석유 및 가스 대기업의 보스는 지역이 몇 년 동안의 배급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에너지 공급에 대한 압력이 "단 한 겨울에만" 제한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효율성 절감, 배급, 매우 빠른 대안 구축을 통해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 겨울이 많이 올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어떻게든 쉽게 될 것이라는, 또는 끝날 것이라는 것은 우리가 제쳐둬야 할 환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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