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크로 관련 여러 가지 좋은 영상들이 있어서 일부 발췌 및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내용과 영상 제작해주신 분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1. 김한진 박사님
https://www.youtube.com/watch?v=xJ_uMidaC20
- 평균적인 베어마켓 랠리는 15% 상승 정도로 지금 에쎈 피가 딱 그 정도 올랐음.
- PCE 4% 이하 + 경기 선행 지수 반등 + EPS 개선이 본격 주가의 반등 트리거인데 당장에 쉽지는 않음.
- 그 이유로는 미국 내 주거비 (렌트) 상승 + 임금 발 인플레 (서비스 직) 때문.
- 따라서 CPI 기준 22년 말 7% & PCE 5% 예상하는 중. FED의 기준 금리도 4%나 그 이상일 확률이 높고 연준에서 매파 시그널이 계속해서 나오는 중. 23년에 5% 가다가 23년 말엔 4% 예상.
- 이를 통해 수요 파괴 발 경기 침체 유도 > 23년 2Q에서 바닥 다지고 오르지 않을까 싶음.
- 23년 2Q에는 인금 발 인플레도 꺾일 전망. PER 내렸고 EPS까지 내리는 흐름 예상.
- 주가 하락이 18개월 이상 지속된 케이스는 거의 없음. 22년 1분기부터 하방 따져보면 23년 2Q가 최저점.
- 2023년 1~2Q에 마지막 금리 인상을 예상함. 주가는 선행하기에 23년 1Q부터 주가 반등 기대하며 4Q에는 일정 수준의 강세장까지도.
- 2022년 겨울 에너지 발 위기가 남아 있고 완전한 안정은 2023년 하반기 예상.
올 겨울이 마지막으로 물가 피크를 치고 서서히 내려온다는 게 김한진 박사님의 뷰. 그럼에도 Average는 코로나 이전보다 높게 유지할 것인데 그 이유로 한번 올라가면 잘 내려오지 않는 서비스 직군 등 임금 발 인플레와 여전히 주택 쇼티지에 따른 렌트비에 기인하지 않을까 예상해봄.
그 외에 해결된 것이 없는 에너지 이슈는 2022년 겨울 상당히 괴롭힐 것으로 예상되는데 원유와 물가의 상관관계는 0.8 정도로 높음. 즉 겨울에 높은 가스 비용에 따른 석유 정제품, 나무와 같이 대체 수요가 증가할 텐데 이 부분에도 높은 대가를 치러야 함.
돈 푸는 것도 지속적으로 감소 중.
2023년 중반부부터는 높아진 물가에 적응도 하고 2022년보다는 YoY로 내려오는 것이 관측될 걸로 예상하면서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는 의견. 이 부분들이 맞다면 올 겨울부터 매수를 해나간다면..?
2. 김효진 위원님
https://www.youtube.com/watch?v=VrOWO53Kums
- 현재 유가 하락 + 고용률 상승인데 CPI는 빠진다? 이상한 현상. 미스매치. 원인을 찾아보자 > 중국의 경기 둔화.
- 원유의 수입에서 중국이 세계 1위로 22.3% 차지, 미국은 13.5%.
- 현재 중국의 부동산 이슈는 심각한데 주택 미착공&미완공 > 중도금 납입 거부 > 수십 군데 동시 시위.
- 주택 가격이 YoY로 -20%.
- GDP 내 건설업의 비중은 미국이 5%, 한국은 싱글 하이, 중국은 30% 임. 가계 자산의 비중에서도 한국은 70%, 중국은 80%로 몹시 큰 비중. 따라서 소비, 투자, 은행에 악영향을 끼침.
- 한국과 미국은 부동산이 너무 호황이라 정책도 쏟고 금리를 올리면서 잡으려 노력해서 톤 다운. 그러나 중국은 금리와 지준율을 계속 낮추고 유지했음에도 부동산은 빠짐. 역사상 최 저 수준. 그럼에도 앞으로도 급격히 턴하기는 어렵지 않나..
- 중국 부동산의 투자는 이미 2011년 피크 이후 하방으로 빠지는 중이었음. 주거용은 일부 반등하기도 했으나 상업용 부동산은 지속적으로 하방임. 코로나 봉쇄 이전에도 빠졌음.
- 중국은 GDP 대비 기업 부채가 많고 부동산업 특성상 레버리지가 크게 일어나기에 정부에서 부채 감축을 유도차 정책을 통해 부동산을 억제한 측면이 있음. 거기에 제로 코로나 정책이 크리티컬 대미지.
- 부동산을 쥔 상하이방과 권력을 가진 태자당 간 알력 다툼의 결과로 보는 시각도 있음.
- 결국 중국 부동산의 본격 반등은 중국 정부의 의지. 7~9월에 채권 만기가 다가오고 있고 여태 일부 소형 기업은 디폴트 선언을 하기도 했음.
- 정부의 완화 정책 기조에도 인간의 심리 관성은 가던 방향을 유지하기에 얼어붙은 심리에 다시 온풍이 불지도 관건임.
- 중국 부동산의 부진 > 원자재, 에너지 수요 감소 > 물가 하락의 흐름으로 CPI가 내린데 일조하지 않았나 싶음.
시나리오 쓰고 있네..입니다 뇌피셜 한가득~
중국의 부동산 연착륙으로 경기 둔화 > 중국 향 내구재 수출하는 기업의 주가는 부진할 전망 & 한국, 미국, 대만 등 중국과 교역이 많은 국가는 힘들어질 듯 > 중국의 경기 둔화로 완만한 원자재 수요 감소 > 물가의 안정화. 하지만 가파른 하향은 어렵지 않을까..? > 중국의 경기 둔화로 제조업 등 부진하면서 중국 발 저가 물품이 세계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 > 완만한 하향 안정화를 거친 후 미국 등 금리 인상 둔화 혹은 멈춤.
=> 개인적으로는 제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는 시나리오. 역실 적 장세와 금리 인상에 맞물린 전략이 필요함. 인플레이션 전가 가능한 주식 + 경기 방어주 + 인플레이션 수혜 종목이 단기적으로는 좋을 듯. 그러나 금리 인상의 최고점에선 다시 성장주로 물량을 넘겨가면서 다시 유동성 장세를 대비해야 할 듯. 하지만 가파른 금리 인하나 M2 증가와 같은 행동은 없을 것 같음.
중국의 부동산 폭망 > 중국 GDP가 세계 2 위인만큼 이 부분에서 30%는 세계적으로 어마한 금액 > 안 그래도 가뜩이나 취약해진 경기에 핵폭탄을 투하 > 세계 경기 폭망 > 각 종 수요 폭망에 따른 물가 하락 > 금리 낮추고 경기 부양의 가능성.
=> 경기 폭망 단계까진 좀 힘들 거고 그 후 물가 하락이 가속화되면 정치인들은 다시 돈풀고 경기 부양하려 들겠죠? 그러면 코로나 시절처럼 PDR 주식, 하이테크 주식, 코인, NFT 가 좋아질 수도..? 그리고 멸망한 중국 부동산에 외부 자본이 침투할 틈새가 보인다면 이쪽도 하나의 투자 포인 드가 될 수도?
중국의 부동산 부양 성공 > 다시 인프라, 건설 투자 뚝딱 뚝닥 > 철강, 석유, 시멘트, 석탄, 구리 등 각 종 원자재 및 에너지 수요 상승 > 잠잠해져 가는 걸로 보이던 CPI는 또다시 반등 > 그러면 중국 외 다른 국가는 더욱 수요를 줄이고 금리를 올리며 버텨야 함 > 경기 침체
=> 이 경우엔 원자재, 에너지 관련 밸류체인 혹은 중국에서 사업하는 회사들은 주가가 좋을 듯.
3. 어예진 소장님
https://www.youtube.com/watch?v=GcjOGel7FtM
- Job Full Recession & Job Less Recovery. 이상한 단어의 조합. 그러나 코로나 이전까지는 고용 없는 성장에 익숙한 시절. 지금은 고용 가득 찬 경기 침체. 어쨌든 둘 다 이상함. 그 원인이 뭘까?
- 고령층의 조기 은퇴, 코로나로 인한 자발 은퇴, 코로나로 인한 젊은 층의 육아 전담, 국경 봉쇄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 수 감소. 이 요소들 때문에 코로나 회복기에 폭발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인력난 발생했음.
- 이때 크게 고생한 회사들이 향 후 일부 경기 둔화가 예상됨에도 일부러 고용을 유지함. 즉 Over Hired 상태.
- 이로 인해 여전히 고용은 타이트한 현상이 나타남. 만약 경기가 더욱 둔화된다 하더라도 당장은 해고보다는 고용 상승률이 늦어지는 현상이 먼저 나타날 것으로 예상.
경기 둔화 혹은 침체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결국엔 Over Hired 된 인력도 다시금 고용 시장으로 나올 수밖에 없다고 판단. 지금의 낮은 실업률(3.5%)는 언젠가는 부러질 수 밖에 없음. 게다가 고용지표는 경기 후행 지표.
코로나 때 경기 부양으로 두둑해진 지갑도 고용 시장 참여 의지가 약한 것도 한 몫함. 고용 시장 참여율이 62%. 그러나 경기 둔화 + 장기간 높은 물가로 얇아진 지갑이 오면 결국엔 참여하지 않을까?
미국은 대형 소비 국가인데 결국 소비 감소에 따른 물가 하락과 고용률 증가는 오긴 올 듯..
결국 고용이 꺾여야 금리 인상이 둔화되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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