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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 있어 일종의 교본과도 같은 지표를 모아둔 리포트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좋은 리포트 써주신 한투증권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1. 소재, 에너지

 

  • 해당 산업은 이미 Q의 증가가 상당수 완료됐기에 (글로벌 성장 둔화) P의 증감 유무가 중요한 산업. 시클리컬의 전형적인 모습.

 

1) 화학과 정유

 

화학과 정유

  • 원료가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산 가능하기에 원자재와 가까운 회사가 가격 결정권을 가짐.
  • 한국 회사의 경우 원자재를 파는 것이 아니라 중간 정제 후 수출 구조이기에 정제 마진이 중요함
  • 화학: 에틸렌 스프레드 = 에틸렌 가격 - 납사 가격. 고유가엔 납사가 오르고 경기 둔화엔 에틸렌 수요가 작음. 지금은 스프레드가 땅에 붙은 지경.
  • 정유: 제품 판가 - 원유 가격 - 수송비 = 정제 마진. BEP는 4~5 불. 지금은 글로벌 정유 케파 부족으로 복합 마진 40불에 육박. 디젤만 놓고 보면 60불임 ㄷㄷ (2022.06.21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석유 산업 이슈와 정유 산업 간단 공부.)
  • 재미로 그려봤지만.. 정제 마진과 일정 부분 갭을 유지해온 S-OIL 주가이기에 이번엔 20만 원 기대해봅니다 ㅋㅋㅋ

 

2) 철강

 

철강

  • 롤 마진 = 열연 가격 - 철광석. 한국은 중국 열연가에 주로 동행함.
  • 무거운 특성이 있기에 대체로 해당 지역의 철강은 해당 지역에서 소비함. 즉 철강의 수요는 해당 지역의 경기에 동행한다고 보면 됨.
  • 전방 산업이 조선, 건설, 플랜트, 자동차가 전방 산업이니깐 지역 별로 해당 섹터의 경기 활황도를 보면 판단하기 쉽겠다.
  • 철광석 가격이 올라도 전방 수요처가 안 좋으면(경기 둔화) 롤 마진이 줄어 철강 사 주가도 지지부진하는 게 당연.

 

2. 산업재

 

  • 규모의 경제가 중요해서 M/S 가 높은 회사가 가격 결정권을 가짐.
  • 수주 잔고가 핵심.
  • 이 섹터에 반도체는 없지만 반도체도 시클리컬이고 산업재이기에 아래 본문의 설명에 그대로 포함된다고 봐야..

 

1) 조선

 

수주

  • 수주 잔고가 핵심.
  • 호황기에는 선박 발주가 많이 나오고 경기 순환에 따라 불황이 닥치면 많아진 선대로 운임은 땅바닥으로 쳐박음.
  • 그래서 운임이 줄고 불황기에는 선박 발주가 줄어듬. 노후선을 폐선하거나 팔면서 버팀.
  • 그러다 호황기로 턴 하는 순간 줄어든 선대로 해운사의 운임이 폭등하고 돈을 번 해운사가 발주를 넣는 구조.
  • 한국 조선사는 대형 컨테이너와 LNG 선에 강점.

 

2) 운송

 

운임.

  • 해운사 주가 = 운임.
  • 벌크는 BDI, 컨텍은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
  • 벌크는 장기 용선이 많고 컨테이너는 단기 스폿 계약이 많아서 운임에 따라 주가 변동도 좀 더 심한 편.

 

3) 자본재

 

백로그

  • 한국항공우주의 보잉 발 수주 잔고.

 

4) 건설

 

건설

  • 역시 수주잔고가 핵심.
  • 과거에는 중동 발 플랜트가 수익성을 크게 좌우했으나 14년 이후 저유가 시대엔 국내 건설에 집중하는 경향.
  • 반대로 고유가 시대가 도래했으니 다시 중동이나 북미의 오일&가스&신재생 플랜트(수소, 풍력) 발주를 기대해도 되는 부분이겠죠!!
  • 아무튼 미분양 세대수와 국내 건설 사의 주가는 반대로 움직이는 구조. (만약 해외 플랜트가 파이가 커지면 더 이상 간섭받지 않는 흐름으로 가겠죠.)

 

3. 소비재

 

  • 기업가치 = 브랜드

 

1) 의류

 

소매 판매

  • 소비 경기는 미국과 중국의 소매 판매 지표를 참고하면 좋다.
  • 지금은 중국과 미국의 판매 비율이 1:1 수준으로 중국이 많이 올라온 상황. 따라서 회사가 어디 지역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바라봐야 할 국가도 달라지겠죠.
  • F&F 주가가 부진한 것도 지금 중국의 소매 판매가 코로나 봉쇄 등으로 경기가 최악으로 치달은 상황 때문.

 

2) 호텔 레저

 

입국

  • 한국의 호텔/레저/면세 사업은 역시 중국인의 유입 유무에 따라 향방이 좌지우지되어 왔음.
  • 앞으로도 그럴 것인가? 두고 봐야겠지만 중국의 영향은 오히려 줄고 K-CULTURE 수출에 따른 세계 각 국의 관광객 유입이 더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 (카지노는 예외 ㅋㅋ)
  • 한국의 보수 정권은 중국과 친한 걸 원하지도 바라지도 않는 것도 있고 세계화는 깨져 친한 나라끼리 블록화 진행 중 인 것도 있을 테고요.
  • 중국인의 유무보다도 세계 경기가 얼마나 좋은지 그리고 한국 문화가 세계인들에게 얼마나 어필이 되는지 마지막으로 한국의 관광 산업이 외국인들에게 어필이 될 만큼 시설, 역사 및 유물, 아이돌 문화 등등 잘 어필하는지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3) 필수소비재

 

농산물

  • 곡물을 수입해 가공해서 파는 구조. 이 과정이 약 반년 정도 소요됨.
  • 소비자 가격 저항으로 판가 전이에는 자연스럽지 못한 구조. 어찌 보면 열위한 산업.
  • 맨 위의 화학과 비슷하다. 고유가는 소비여력 축소를 불러와 경기 둔화 > 화학 제품 수요 감소 / 높은 곡물가는 소비자 가처분 소득 감소 야기해 경기 둔화 > 곡물 공산품 수요 감소 
  • 필수재인만큼 일정 수준은 유지되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돈이 없으니 라면 2번 먹을 거 1번으로 줄이는 고통을 감수하겠죠. Q를 유지하고 싶으면 올라간 C에도 P를 유지하면서 적자 장사를 하는 수밖에요.
  • 그래서 농산물 가격이 높으면 마진이 축소되는 구조임.

 

4. IT

 

1) 반도체

 

  • Q가 중요한 산업. 치킨게임으로 경쟁사가 줄어서 경기 둔화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마진은 확보해가는 특성.
  • 국내 반도체 회사들은 디램과 낸드 비중이 커서 해당 스폿 가격을 예의 주시해야 함.

 

2) 헬스케어

 

헬케

  • 기술개발이 핵심. 파이프라인이나 L/O.
  • 국내 헬게 기업은 자금력과 규모가 작아서 파이프라인 대비 FDA 승인률이 주가의 향방에 많이 달려있음.
  • 과거 임상 2상 이후의 파이프라인을 많이 사갔지만 최근에는 전임상도 많이 사간다고 함.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관심이 초기 단계로 점점 확장된다고 함.
  • 그런데.. 중요한 점. 내가 과연 FDA 승인이 될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 의학적 지식이나 인사이트가 있을까? 혹은 공부한다고 가질 수 있을까? 회의적.. 어렵네..

 

6. 커뮤니케이션.

 

수출

  • 엔터, 미디어, 게임 산업.
  • 최근에 한류의 세계화를 위시한 엔터 산업과 미디어, 웹툰 이런 쪽이 급성장 중임.
  • 과거엔 문화서비스 수출과 엔터 지수 간 1:1 매칭은 아니라도 얼추 비슷하게 따라왔었다. 일부는 후행하는 모습도 보였고.
  • 그러나 지금은 아예 반대로 가는 중. 이미 "킹 반영" 다 되고 빠지는 중이라고 봐야 할 까 넷플릭스가 무너진 덕에 덩달아 그런다고 봐야 할까. 아니면 그냥 장이 빠져서 다같이 빠지는 거라고 봐야할까.
  • 분명한 건 문화의 트렌드는 생각보다 오래 지속되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소중한 추억, 기억으로 남아있으니 요 몇 년간 한류의 세계적 히트는 특정 세대들에겐 강인한 기억으로 남아 꾸준한 수요를 창출해주긴 할 듯.
  • 드라마 제작사도 글로벌 OTT 경쟁 심화에 따라 일명 갓성비 드라마를 만들어 주니 인기가 많은데 주가도 언젠간 알아주겠지라는 생각.

 

7. 유틸리티

한전

  • 보통 미국, 영국 등 많은 선진국은 민영화되어 있는 산업. 한국은 정부 주도 공기업.
  • 유가가 오르고 에너지 가격이 올라서 판가 전이가 잘 되는 구간까지는 유틸리티도 돈을 잘 벌겠지만 지금 같은 미친 폭등에는 나무를 떼면서라도 가스를 안 틀고 버티게 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선 마이너스.
  • 한국은 더욱 최악인 게 정부가 요금을 미리 세팅해버려서 유가가 올라도 요금에 전혀 녹여내지 못하는 구조.
  • 따라서 이 산업은 차라리 미장에서 투자하는 것이 훨씬 마음 편하다.
  • 당연한 소리겠지만 경기가 호황기면 공장도 많이 돌리고 사람들도 전기 팍팍 쓸 테니까 유틸리티 기업도 돈을 잘 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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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

  • 한국이 좀 더 앞서서 꺾이는 모습입니다. 고물가에서 저물가로 넘어가는 순간 본격 경기 침체가 오는 것이겠죠.
  • 미국도 슬슬 힘에 부치는 상황에 진입한 듯하고요. 요즘 코로나 때 잘 나갔던 빅텍 회사들이 감원, 임금 삭감 뉴스가 들려옵니다. 노동자들도 돈이 없어서 은퇴 취소하거나 서비스직 현장으로 다시금 진입하고 있다고 하고요.
  • 이 와중에 fed는 6월부터 본격 양적 긴축에 들어가고 연말의 중립 금리는 2.5%를 타깃 잡고 올려가고 있고요. 연방은행의 최우선 목적은 경기 부양이 아니라 물가 안정인만큼 코로나 때처럼 경기 둔화 시그널에도 돈을 엄청 풀 것 같진 않네요 이번엔.
  • 게다가 에너지, 식량 발 위기는 경색된 부분이 해소되기 위한 그 어느 것도 아직 분명히 보이질 않습니다. 물가는 꾸준히 높을 것 같고 이것이 부러지는 순간, 즉 필수 소비재(식량, 원유) 임에도 더 이상 비싼 가격을 받아낼 여력이 없다라고 할 때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엎어치기 요소로는 중국의 경기 부양이 있겠습니다. 얼마나 세게, 큰 금액을 투자할지 모르지만 둔화로 가는 경제를 다시금 끄잡아 올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문제는 00년대와는 달리 외국인들의 신뢰를 잃었고 중국 노동자의 임금은 그때만큼 싸지 않으며 정치논리로 탈중국 하는 기업, 공장이 많고 무엇보다 부채가 엄청 많고 부동산 버블이 심한 환경이라 부양 약발이 강하게 먹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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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에 앞서 잡설이 조금 깁니다...

 

나름 괜찮게 봤던 책 사계절 투자법에서 제시한 대로 매크로 지표 몇 개 추출해서 보는 중입니다.

비싼 가격도 아니니 안보셨다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4계절.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골이 깊으면 다시 산이 높은 진리가 있듯 경기도, 주식도 사이클과 흐름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길진 않지만 3월부터 추출해서 주식 장과 비교해서 보고 있는데 꽤나 참고할만한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수 투자하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횡보장에서도 수익을 뽑아낼 수 있다고 믿습니다만 대세 하락장은 가능하면 피할 수 있게 해 보자, 아니면 맞더라도 알고나 맞자 라는 심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 / 미국

고수분들에 비하면 한 없이 소소한 수익률이지만 ㅠㅠ 

공개 해봤습니다. 실력 쌓아서 저 수익률에 *100 이 되도록 해야겠습니다.

 

제가 잘해서, 혼자 잘나서는 절대 아니고 고수분들, 엄청난 투자 멘토분들, 훌륭하신 블로거분들, 애널리스트분들 등등 양질의 좋은 정보를 많이 제공해주시고 도움을 잘 받았던 덕이 컸죠.

 

아무튼 한국은 상대적으로 바텀업 스타일이 많았다면 미국은 탑다운 스타일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이니까 ir 통화나 탐방 같은 딥한 공부는 어렵기 때문인 것도 있고..

 

 

주식 수익률

-20% 베어마켓에 진입한 시장과의 괴리를 감안해서 보면 그래도 제법 차이가 나지 않겠습니까?

니 계좌 맞냐? 못 믿어.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예전에는 매크로 어휴 그런 거 안 봐 이랬는데 투자스타일도 점점 탑-다운 형식으로 바뀌어가고 그러다 보니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만약에 1970년대처럼 1, 2차 오일쇼크가 오면..? 그래서 경기침체가 오면?

오일, 천연가스 산업에 나름대로 꾸준히 공부 중인데 작금의 상황에서는 마냥 배제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한 사진을 봤는데 그 시절 오일 관련 주식이 압도적으로 상승했고 그다음이 산업재, 필수소비재 순이고 나머지는 거진 다 마이너스였었습니다.

 

좋은 주식을 고르는 것도 좋지만 고개를 들어서 주변 상황도 살펴보는 센스도 일정부분은 필요하지않나 싶습니다.

삼프로에 간간히 나오시는 타이거 자산운용의 오정태 이사께서도 복잡계 이론에 대해서 꾸준히 이야기하시고요.

기업에 대한 집중 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을 복합적으로 판단해야하는.. 굉장히 어려운 주식시장 같습니다 휴..

 

루트로닉 꾸준히 공부하고 팔로업했었는데요. 5월들어서 수익낸거 절반은 게워내고 팔았습니다. 지금에서 결과가 나와서 보니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 + 반도체 수급 이슈로 생산 차질 이런 요소 때문이더라구요. 참 아쉬웠습니다 ㅠ

선택지는 두가지겠죠. 회사는 잘하니까 꾸준히 믿고 끌고가던지(혹은 더 사던지) 아니면 팔고 나갔다가 나중에 재진입하던지.

 

남산 주성님 이었나? 성공한 주식 투자자는 애널리스트 + 펀드매니저라고 하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애널리스트라고 하신 부분은 분석 잘하고 좋은 기업을 찾아내는 영역이겠죠.

 

반면 펀드매니저라고 하신 부분은 저렴한 가격에 진입하고 괜찮은 가격에 매도해서 수익을 보는 것과 더불어 상황에 따라 현금 비중도 조절하고 리스크 관리를 통해 오래 살아남자 이런 의미도 내포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버핏 할아버지처럼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고 장기간 살아남아야 엄청난 복리를 누리는 것도 맞을 것이고요.

 

(그분의 뜻을 곡해한 것이 아니길 바라며..)

 

아무튼 이것"만"으로 투자하자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가미해서 판단해보자 의 전략으로 받아들여서 투자에 참고하고 있어요.

 

지난 데이터를 동봉합니다. 이 글 읽어주시는 분들도 지금의 상황과 3월, 4월의 환경과 한번 비교해보세요~

 

1. 3월 1일

 

데이터

 

2. 5월 1일.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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