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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협회에서 곡물과 비료의 작금의 현실, 가격 변동에 따른 예상 등
좋은 자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자료를 해석해보면서 수혜가 될 섹터에 대해서도 한번 의견을 적어봤습니다.
1. 식량 수출 현황
- 미국의 존재감이 어마합니다 ㄷㄷ 4 품목 중 3개에 랭커임.
- 러시아는 소맥과 대두가 잘하네요.
- 팜유는 아무래도 팜나무에서 뽑아내는데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만큼 인니, 말레이, 과테말라 같은 국가가 많네요.
2. 공급망 교란
- 식량 가격 상승: 수출 금지, 쿼터제로 공급 감소. 그로 인한 가격 상승. 그 후단엔 사료, 식료품, 소비자에게 충격. 그 결과 기업은 채산성이 약해지고 인플레이션이 심해짐
- 비료 수출 제한은 곡물 재배 비용의 증가를 야기하고 그 후로는 식량 가격 상승의 효과 유발.
- 원재료 가격은 올라가고 소비자 판가 전이에는 한계가 있다보니 채산성도 악화되고 무역수지도 약해짐.
3. 식량 가격 지수
- 주목해야할 점은 21년부터 22년 2월까지 식료품, 곡물, 유지 가격의 엄청난 상승.
- 에너지 산업에서 보였던 공급 부진, 리오프닝으로 인한 수요 폭발이 여기서도 캐치되네요.
- 거기다 물류 대란도 있었으니..
- 전쟁 전이었던 22년 2월까지도 엄청난 급등. 전쟁은 막타만 쳤을 뿐으로 느껴짐.
4. 제한
- 식량위기나 코로나때보다도 높은 수출 제한 조치 현황.
- 품목도 다양하고 많습니다.
- 그래서 가난한 나라 국민들은 몹시 고통받고 있죠 요즘..ㅠ 스리랑카라던지 파키스탄이라던지 아르헨티나라던지.. 벌써 국가 부도 선언한 나라도 있고요.
5. 전망
- 23년에 가더라도 21년보다 전부 다 높은 가격.
- 역시 에너지 가격이 오른 부분이 크겠죠?
- 소맥과 옥수수는 그래도 제법 빠지지만 팜유와 대두유는..
- 원자재나 1차 산업에 투자하고 싶으면 팜유, 대두쪽 / 반대로 식료품 가공하는 회사에 투자하고 싶으면 소맥과 옥수수가 좋겠네요.
- 팜유, 대두유는 한국 기업으로 본다면 lx인터내셔널 같은 상사가 떠오르고..
- 식료품 가공 회사는 제분회사나 과자회사 아니면 cj제일제당 같은 종합 식료품회사가 어떨까 싶네요.
- 라면기업은 소맥에선 이득이지만 팜유가 애매하네요.
- 물론 전망일뿐이니까 실제로 저렇게 흘러가는지는 주기적으로 체크해야겠죠.
6. 비료 수출 수입
- 천연가스 생산국은 질산 계열에서 강점이 있죠.
- 칼륨이나 인산염은 관련한 광물이 있는 나라가 좋고요.
- 세부 사항은 지난 포스팅을 보시면 좋습니다.
2022.05.07 - [산업 - 농업 & 비료] - 비료 산업 공부 - 장기간 지속될 높은 비료 가격 전망
7. 수출 제한 현황
- 중국은 진작부터 쿼터 제한하고 자국 내 인플레이션 잡기에 여념이 없었고요.
- 한국은 작년에 요소수 난리쳐가지고 수출 제한이 걸렸겠네요. 지금도 하고 있나 모르겠지만요.
- 올해 내내 많은 비료가 제한 조치로 영향을 받겠습니다. 그러면 식량 가격도 높게 유지되겠죠 당연히.
8. 비료 가격 현황
- 당연한 소리겠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 + 수출 제한으로 비료 가격도 급등했습니다.
- 그나마 천연가스 계열인 요소와 DAP는 진정세를 찾았네요.
9. 가격 상승
1) 식량
- 곡물 가격이 45% 상승 할 경우 사료 9.6% > 축산 3.5~5.6% > 가공 4.1% 순으로 상승한다고 함.
- 세부 품목으로는 제분 18%, 전분 및 당류가 10%로 가장 많이 상승.
- 유지 가격 30% 상승 시 사료 3.7%, 축산 1.4~2.2%, 면 1.7% 상승한다고 함.
- 모든 섹터에 전반적으로 다 충격이 감.
- 역시 곡물 가격이 오를때는 가격 전가가 쉬운 1차 산업 쪽으로 바라보는 게 맞는 듯. 사료가 가장 많이 전가 가능하니까 사료를 주로 하는 선진이나 이지팜 같은 그런 회사들?
- 제분, 전분 하는 대한제분이나 샘표 같은 회사들?
- 반면 식품공장 하는 회사(대부분의 B2C 식품회사)는 판가전이에 애를 먹는 모습이네요.
2) 비료
- 농림수산품만 충격을 받고 그 외는 크게 대미지가 없는 모습입니다.
- 축산업, 식료품 섹터에서 생각과는 달리 충격이 안 보입니다?
- 이 계산 값이 맞다면 비료와 별개로 식품 가공회사, 축산 회사는 투자를 고려해봐도 되겠네요.
3) 둘 다 오를 경우
- 둘다 오를 경우 만만한 게 없네요. 처참합니다 아주 ㅠㅠ
- 제일 좋은 것은 제분, 전분, 유지.
- 축산과 사료도 괜찮아 보이고요.
- 지금까지의 상황은 이랬으니깐 해당 기업들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을 걸로 사료되네요. 이미 다 선반영 된 것 같아서 다음 기회를 노리던지 해야죠 ㅎ
- 앞으로는 어떨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과거 대비 높지만 지금 가격에선 다소 빠진 비료, 곡물 가격을 형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비료가 빠져주면 제일 수혜는 벼,소맥 같은 곡물이고 그러면 가공 식료품이 제일 수혜를 보겠죠.
- 면/과자/빵/조미료/육가공. 다만 가격 전망에서 대두와 팜유는 여전히 높게 전망했었으니까 라면이나 튀김류의 과자는 스프레드 벌어지는 강도가 조금은 약할 수도요.(제조과정에서 각자 원재료의 비중을 따져봐야함)
- 제과&빵은 오리온, 롯데제과, 해태제과, SPC삼립
- 식품 가공회사는 CJ제일제당, 풀무원, 대상, 오뚜기. 사실 이 회사들은 종합적으로 다 하긴하죠.
- 라면은 삼양, 농심
- 조미료는 대상, 샘표.
- 육가공은 잘모르지만 관련 회사가 몇개 있는 걸로 알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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