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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내 철강 수요.
1) 물리적 인프라 법안
- 미국은 장기간 GDP 대비 공공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저조했으며 세계 최강국가, 일등국가의 위치에 알맞지 않게 상당히 낙후화 된 공공 인프라.
- 인프라 분야 세계 13위이며 거의 모든 공공 인프라 부분에서 C 등급 이하임. (B 등급이 보통)
- 이는 자국 내 제조업의 경쟁력 약화, 2021년 내내 괴롭힌 물류 적체 등 엄청난 후 폭풍으로 돌아왔음.
- 이에 바이든 비롯 초당적으로 미국은 1.2조 달러 규모의 엄청난 규모의 물리적 인프라 법안을 2021년에 통과.
- 가뜩이나 높은 인플레이션은 어쩌고 또 돈 푸냐 라는 비난 덕에 2.2조 > 1.2조로 축소됐으나 여전히 큰 금액.
- 또한 과거 뉴딜 정책과 같이 자국 내 일자리 제공, 근로자 수입 확대 등 블루칼라 직군에게 수혜로 돌아가는 장점도 큼. (미국 내 내수, 서비스 업은 수혜를 보겠네요)
- 개선된 인프라는 물류 효율, 공급만 재편 등 여러 장점이 있기에 트럼프 때부터 이어져온 리쇼어링 정책에도 큰 보탬이 됨.
- 대규모 SOC 예산 집행, 인프라 투자에는 근간이 되는 철이 필수적으로 필요! > CLF!!
- 과거와는 달리 이번 인프라 투자에는 미래의 친환경, 신재생으로의 대 전환 시대에 맞게 해당 산업과 연계가 가능하도록 진행되므로 친환경 섹터 군의 기업들도 할 일이 많아질 것.
- 요약하자면 이번 대규모 인프라 정책은 자국 내 제조업 경쟁력의 상승과 이에 따른 리쇼어링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달성함과 동시에 자국 내 일자리 확보와 근로자 수입 증진으로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의 극복을 목적으로 하여 종래에는 중국과의 패권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투자이므로 미국에서는 사활을 쓰고 추진 할 것.
- 강력한 정부 정책의 드라이브가 있는 곳에는 돈이 몰리겠죠?
<CLF 컨콜 관련 저의 포스팅 입니다>
2022.02.12 -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 - CLF - 21Y 실적 발표 & COMMENT
2) 전기 차 인프라
- 친환경 정책을 표방하고 나온 바이든 정부에게는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로의 전환이 핵심 요소 중 하나.
- 그러나 전기차 인프라는 유럽은 물론이고 중국에 비해서도 한참 밀리는 형국임.
-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유도를 위해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특히 빠른 속도의 충전이 핵심임.
- 충전 인프라 구축에는 여러 부품이 들어가지만 CLF의 전기강판 NOES, GOES 도 필요함.(변압기 향)
- 따라서 CLF 도 전기차 인프라 투자에 한 몫 거드는 기업이고.. 과거 포스팅에서 한차례 언급했던 바 있습니다. 컨콜내용에도 있구요 ㅎㅎ
- 그 외 전기 충전 회사를 비롯 여러 밸류 체인에서 수혜를 받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철강의 공급.
아래 본문에서 지속됩니다.
1) 전쟁의 충격
- 2020년 기준 철강 수출 규모는 각각 러시아 2위, 우크라이나 9위.
- 그런데 러시아는 전쟁 원흉으로 세계 각 국에서 제제를 받아 자국 내 원자재 및 수출 금지.
- 한발 더 나가 푸틴은 셀프로 "응 우리도 수출안해" 를 하고 있는 중.
- 우크라이나 또한 전쟁의 여파로 철강 생산, 수출 꽉 막힘.
- 유럽 내 석유, 석탄, LNG 등 전력에 필요한 화석 연료의 가격이 올라 철강 생산 원가도 상승 중.
- 호주의 강점탄 가격도 올라 고로에서 생산되는 철강의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음.
2) 미국 내 철강 사
- 유럽은 생산 가격 급등과 여러 제철소의 타격으로 철강의 수출 여력이 없고
- 친환경 행보 + 내수 엉망으로 중국 또한 수출보다는 자국 내 수요에 집중할 전망.
- 따라서 미국 내 철강 공급은 미국의 철강사인 CLF, STLD, X 등에서 주력으로 담당할 것으로 판단.
- 한국의 제철 사들도 미국과 관세 협정 뉴스가 나온다면 주가는 좋을 수 있겠네요.
3) 각 종 근거 지표
- 위에 태그해 둔 지난 포스팅 날짜인 2월 12일에는 미국 HRC 가격이 1130불로 시작해 점차 하락하여 950불로 귀결되는 흐름이었음.
- 그런데 지금은 1500 불로 오른다음 장기물도 빠지지 않고 1400불 위에서 노는 모습을 나타냄 ㄷㄷ
- 대 인플레이션의 시대입니다..
<참고 기사>
EU, 4차 러시아 제재 발표...러시아산 철강 수입 등 금지 (voakorea.com)
- 유럽연합(EU)이 11일 러시아에 대한 고강도 추가 경제 제재안을 발표했습니다.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1일 EU는 러시아를 더욱 고립시키기 위해서 12일부터 4번째 대러시아 경제 제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EU는 또, 러시아산 철과 철강 부문 수입을 막고, 러시아 고위층에 타격을 주기 위해 유럽산 명품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치솟는 원자잿값...'산업의 쌀' 글로벌 철강 가격도 줄줄이 상승 (hankookilbo.com)
- 글로벌 철강회사들이 철강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
- 각국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수요가 늘어났고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쳐 철강 원자재 가격이 뛰자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 것이다.
계속되는 원자재 가격 상승…철강대란 현실화 하나 (dailian.co.kr)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사회의 대(對)러시아 제재 및 공급 차질 우려가 확산하며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제철용 유연탄과 철광석, 아연 등의 가격이 오르자 철강 제품 가격도 함께 상승하는 모습이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주요 철강 생산 지역이며 수출 규모도 상당하다. 이들 지역에서의 수출 차질 우려가 글로벌 원자재와 철강 제품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 지난 2020년 기준으로 글로벌 조강 생산량 5위, 12위를 기록했다. 철강 수출 규모는 러시아가 중국에 이어 2위(3150만t), 우크라이나는 9위(1520만t)를 차지했다.
- 방민진 연구원은 “우크라이나에서 가장 큰 철강 생산 설비를 운영 중인 아르셀로미탈이 최근 크리비리크 제철소 운영을 최소 수준으로 축소했다”며 “러시아 주요 철강사도 유럽연합(EU)에 대한 연간 300만t 규모의 철강재 판매를 중단했다”고 설명.
우크라 진출 글로벌 기업들, 전쟁 발발에 공장 폐쇄 ::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 (newsis.com)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글로벌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의 공장과 사무실을 폐쇄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 세계 2위 철강회사 아르셀로미탈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대형 공장 생산을 연기하고 광산에서 생산을 중단했다. 이 회사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한 비상 계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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