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돌아서는 풍황. (다급한 유럽) :: 킹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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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도. B2G. 2022년 중반? 정도부터 부각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불황이 예측되는 시점에서 민간이 주도가 아닌 정부 주도의 추진은 경기 변동에 무관하게 안정적이고 확정적인 수익을 가져와 주기에 EPS가 경기 후퇴기에 깎이는 것이 아닌 경기 후퇴기 임에도 오히려 증가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겠죠.

 

대표적으로 부각된 섹터는 미국의 인프라법, IRA, 유럽의 REPOWER EU, 지정학, 탈 세계화 이런 메가트렌드에서 파생된 전통/신재생 에너지, 방산, 도로/교량 등 전통 인프라, 5G/데이터센터 등 미래형 인프라가 있는 것 같네요.

 

2023년도 해당 섹터가 여전히 좋지 않나 보고있고 다음 강세장에서의 주도주도 이쪽 영역에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신재생 섹터의 장점은 당위성이 몹시 훌륭하고 그리고 내면에 숨어있는 전통 선진국의 헤게모니 싸움 주도가 있어서 B2G는 강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 유럽은 신재생을 빌미로 헤게모니 싸움을 다시금 주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미국의 민주당도 이에 동조하며 자산들이 이권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모습입니다. 제조 인프라를 신흥국에 상당히 내준 유럽과 미국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움직임 같기도 합니다. 
  • 전통 선진국이 테마를 조성하니 중국, 한국 등 신흥국은 보조를 맞춰가는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교역을 아예 끊을 수 도 없는 노릇이고요.
  • 지구를 구한다, 후세에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줘야 한다 라는 명분도 몹시 훌륭하고요.

각설하고 한병화 애널의 자료를 참고해 포스팅합니다.(사실상 컸닝 수준ㅋㅋ)


1. IEA의 전망 요약

IEA

IEA 연례 보고서의 최신판인 Renewables 2022에 따르면 전 세계 재생 가능 전력 용량은 2022-2027년 기간 동안 2,400 기가와트(GW)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오늘날 중국의 전체 전력 용량과 동일한 양입니다.

 

이 엄청난 예상 증가량은 불과 1년 전에 예측된 성장량보다 30% 더 높은 것으로, 정부가 얼마나 빨리 재생 에너지에 추가 정책 가중치를 부여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 보고서는 재생 에너지가 향후 5년 동안 전 세계 전력 확장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이며, 2025년 초에는 석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력 공급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정부와 기업이 러시아 가스를 대안으로 신속하게 대체하려는 유럽의 재생 에너지에 결정적인 순간입니다. 2022-27년 기간 동안 유럽에서 추가된 재생 가능 전력 용량의 양은 에너지 안보 문제와 기후 목표의 조합으로 인해 이전 5년 기간보다 두 배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을 넘어, 향후 5년 동안 재생 가능 전력 성장의 상향 조정은 중국, 미국 및 인도에 의해 주도되며, 이들은 모두 에너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전에 계획된 것보다 더 빠르게 정책을 구현하고 규제 및 시장 개혁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IEA

 

전 세계 풍력 용량은 예측 기간 동안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해상 프로젝트는 성장의 1/5을 차지합니다. 풍력과 태양광은 향후 5년 동안 추가되는 재생 가능 전력 용량의 90% 이상을 차지할 것입니다.

 

570GW 이상 의 새로운 육상 풍력 용량이 2022-27년 기간 동안 가동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육상 풍력 추가는 긴 허가 절차와 그리드 인프라 개선 부족으로 인해 예측 기간이 끝날 때까지 2020년에 설정된 연간 기록 을 깨게 될 것입니다.

 

해상풍력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는 반면, 중국의 지방정부 정책이 더 빠른 확장을 지원하고 예측 기간이 끝날 무렵 미국이 상당한 시장이 됨에 따라 설치된 해상풍력 용량의 유럽 점 유율은 2021년 50%에서 2027년 30%로 감소합니다

 

미국에서는 Inflation Reduction Act가 풍력 및 태양광 PV 프로젝트에 전례 없는 장기적인 정책 가시 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2027년까지 미국의 연간 풍력 및 PV 용량 추가는 2021년에 비해 두 배가 됩니 다.

 

2022-2027년 기간 동안 수소 생산에 초점을 맞춘 50GW의 풍력 및 PV 용량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체적인 보고서 분석은 차후에 포스팅해 볼 생각 합니다.

 

2. 다급한 유럽

 

1) 패스트 트랙

유럽

  • 패스트트랙 도입. 재작년까지만 해도 유럽에서의 풍력 현황을 볼 때 반드시 따라 나오던 것이 환경 단체의 반대였음. 
  • 엥? 풍력은 친환경 아냐? 웬 반대? 싶지만 풍력 터빈에서 나오는 저주파의 소음으로 주민 피해 및 근처 동식물 생태계에 영향을 주고 고정식 해상 풍력도 마찬가지 논리로 해양 생태계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이 주요 반대 근거.
  • 그러나 패스트트랙의 도입으로 상기의 이유들에 일종에 BY-PASS를 통해 빠른 허가가 앞으로는 기대됨. 에너지 부족 및 러시아 원툴에서오는 압박감, 과거 실정에 대한 후회 등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나.. 
    • 재생에너지 촉진 구역 내의 승인 기간은 육상은 1 년, 해상은 2 년으로 제한
    • 재생에너지 촉진 구역내 리파워링 프로젝트와 150kw 이하의 설비는 육상은 6 개월, 해상 은 1 년으로 제한
    • 재생에너지 촉진 구역 외 지역의 재생에너지는 육상은 2 년, 해상은 3 년으로 승인기간 제한
    • 재생에너지 촉진 구역 외 지역의 리파워링 프로젝트와 150kw 이하의 설비는 육상은 1년, 해상은 2년으로 승인 기간 제한
    • 태양광 승인 기간은 3개월로 제한

 

2) 프랑스

  • 원전 대국 프랑스도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자국 내 노후 원전에서의 지속적인 트러블 발생으로 풍력시장 진입.
  • 480MW를 시작으로 2.5GW가 목표라고 함. 10MW 적용 시 48개 설치.
  • 프랑스는 2035년까지 18GW, 2050년까지 40GW의 해상 풍력을 50개 풍력 발전소에 건설, 2025년부터 매년 최소 2GW의 새로운 해상 풍력 용량에 대한 경매를 조직할 계획. (현재 매년 1GW를 경매 중)
  • 2030년까지 20GW의 용량이 할당되어 2035년까지 18GW의 해상 풍력 발전소가 운영된다는 의미이고 현재 5.2GW의 해상 풍력을 경매에 올렸으며 그중 750MW는 부유식 풍력. 이제 2024-25년 입찰한다고 함.

Two New Tenders Issued for Bottom-Fixed Offshore Wind Farms - North American Windpower (nawindpower.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192643?sid=101 

 

https://www.youtube.com/watch?v=PuqMc0lOwbc&t=26s 

언더스탠딩

3) 아일랜드

  • 내년 6월 최종 낙찰 발표. 2.5GW 규모.
  • 아일랜드의 2030년 해상풍력 목표는 7GW

https://www.datacenterdynamics.com/en/news/ireland-readies-offshore-wind-auction-that-could-lead-to-25gw-o f-renewable-power/

 

4) 탄소배출권 및 탄소국경조정

탄배권

  • 탄소배출권 거래제(ETS): 2030 년까지 2005 년 대비 ETS 하의 탄소감축 목표를 기존의 43% 에서 62%로 확대할 계획. ETS의 적용 산업을 도로, 교통부문을 포함한 대부 분의 산업영역으로 2027년까지 확대.
  • 탄소국경조정세(CBAM) : 아직까지 비싼 신재생 전력을 사용한 유럽 내 제조업 물품은 단가에서 여타 국가들과 대비됨. 이에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탄소국경세(CBAM) 도입.
  • 유럽 내 탄배권이 CO2 1톤당 7만 원, 한국의 탄배권이 CO2 1톤당 1만 원으로 가정 시 국에서 철강 생산하는 것이 탄배권 비용 측면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함. 반대로 유럽의 철강은 유럽 외에 수출할 시 제품 가격 측면에서 상당한 제약으로 다가옴.
  • 이에 CBAM의 도입으로 6만 원 상당의 차액을 세금으로 부과해서 유럽의 재정확보 및 유럽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 증진 효과. 일종의 그린장벽 설치.
  • 적용 대상으로는 해 내년 10 월부터 철강, 시멘트, 비료, 알루미늄, 전기, 수소.
  • 유발 예상되는 효과로는 공산품의 가격 상승 > 인플레 심화, 신재생 전환으로의 재원확보 및 동력 강화, 중동 국가의 그린에너지 투자 증가로 탄배권 매각 등 이 예상됩니다. 

기준 더 강해진 EU ‘탄소국경세’… 준비 안 된 국내 기업 속 탄다 (naver.com)

 

2. 아시아

 

1) 한국

  • 울산 앞바다 해상 풍력 프로젝트(문무바람): 유럽 오일메이저인 셀이 6~10조 원가량 투자해 1.3GW(84EA) 용량 확보 예정. 풍력 1GW 프로젝트 당 약 3.5만 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는 덤.
  • 풍력발전보급촉진특별법 상정: 민주당이 국회의 다수를 장악하고 미국 민주당과 마찬가지로 친-신재생 스탠스에 있는 바 법안의 상정은 시기의 문제라고 판단. 다만 어민의 불만을 잘 어루만지고 타협하는 딜이 나와주길..

[인터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김상협 “풍력 비중 40%까지 높이겠다" (businesspost.co.kr)

Shell and Hexicon Pick Vestas 15 MW Turbines for Large-Scale Floating Wind Project | Offshore Wind

수산·어업인 “풍력발전보급촉진특별법 상정 즉각 중단하라” (naver.com)

울산 앞바다서 수십조 '잭팟'… 돈뭉치 싸들고 몰려든다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naver.com)

 

2) 일본

  • 연간 1.8 기가와트(GW)의 해상 풍력 발전을 생산할 수 있는 4개의 새로운 지역에 대한 운영자를 선택하기 위한 두 번째 주요 경매 일정.
  • 일본 정부는 탈탄소화 전략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최대 10GW, 2040년까지 최대 45GW의 해상풍력을 설치할 계획.

Japan to resume offshore wind auctions in December with revised rules | The Japan Times

 

3) 대만

  • 2026년부터 15GW 추가 설치에 대한 입찰 시작.

Taiwan Selects 10 Offshore Wind Projects in Phase 1 Round 3 Auction | Offshore Wind

 


씨에스윈드, 삼강엠엔티, SK에코플랜트가 업황에 수혜를 많이 받을 것 같습니다.

 

씨에스윈드는 세계 각 국의 다변화된 풍력타워 제조기지가 있어서 CAPA가 크고 탈세계화에 자국 내 생산 이슈에서 자유로우며

삼강엠엔티는 특수선, 해양플랜트 하부 구조물 건설 능력(대만의 해상풍력 수주)과 고성 쪽 신규 대규모 야드 확보로 기술력과 건조 CAPA를 보유했고

SK에코플랜트는 삼강엠엔티의 대주주이자 플랜트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해상 풍력 개발자로 역량이 기대되고 이와 연계한 그린 수소의 생산까지

 

이런 부분이 메리트로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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