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산업 - 에너지, 물류/천연가스, LNG'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 킹제적 자유
반응형

글로벌 헤게모니 변환에 대한 미래에셋 서병수 연구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에너지, 방산이 중장기적으로 좋을 테마라고 하시네요.

 

저와 굉장히 뷰가 유사해서인지 흥미진진하게 잘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uN2m-BO4yU&t=412s

https://www.youtube.com/watch?v=ej4bR2GKsjs


설명

  • 전쟁 양상은 장기화. 미중 패권 다툼은 오히려 당분간은 잠잠해질 가능성. > 그렇다면 미국에 있어 중동의 입자와 역할이 다시 부상할 가능성이 있겠네요.
  • 2030년까지 러시아의 에너지 의존도를 30% 이하로 낮출 계획. 지금은 50%. 그래서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 등 다변화를 위한 잰걸음 중. > 여기서 투자 포인트를 찾아볼 수 도요. LNG 선박이나 LNG 플랜트 건설.

 

유럽

  • 전쟁 초반보다 더욱 강경해진 유럽.
  • 불가리아는 외교관을 쫒차냈고 프랑스, 폴란드도 세게 나가는 중.
  • 방위 산업의 부각, 중요성이 올라가는 중.
  • 전쟁 이전에도 러시아는 꾸준히 유럽을 괴롭혀 왔음: 2005년 러시아의 에스토니아 사이버 공격. 2008년 조지아 공격. 2014년 크림 반도 병합. 2015년 시리아 내전 관련. 2022년 우크라이나와 전쟁.
  • 이러한 이력들로 인해 유럽 입장에서 안보를 굉장히 위협당하는 상황.
  • 2005년 에스토니아 사이버공격으로 전산망 마비. 정부 망 마비, 전력 마비 등 3주 가까이 국가 마비 사태 소요. 거기에다가 가짜 정보, 선전지까지 정부망에 올려서 혼선. 그 후로 지금은 에스토니아는 전자 혁신에서 오히려 엄청 앞서 나가게 되어버림.

 

하이브리드

  • 러시아는 인구가 감소 중. 징집병의 약화. GDP, 경제력이 약해서 재래식 군대도 약함. 첨단 무기를 구입할 자금도 없고 방산 공장도 낙후되어있음.
  • 미국, 유럽과 전통적 힘대힘으로 붙으면 패배할 것이 자명해서 푸틴이 개혁을 실시함.
  • 지휘 통제 시스템 개혁, 국방 투자 증강. 비대칭 전력을 강화. 핵과 하이브리드 전력 강화.
  • 하이브리드: 사이버 공격, 허위 정보 유포(거짓과 기만), 경제적 압박, 군대 직파 대신 현지 민병대 조직. 심지어 러시아 공격도 민병대로 위장해서 파견. 일명 독트린.
  • 2008년 조지아 공격 때도 사이버로 현지 교란을 실시해서 대응력을 낮춘다음 전쟁 실시.
  • 2015년 시리아 전쟁 때도 시리아의 난민을 벨라루스도 데리고가서 폴란드로 넘어가게 교묘하게 압박해버림.
  • 심지어 미국, 프랑스 대선 개입. 트럼프와 친러 성향 프랑스 정치인 르펜. 이를 통해서 국민 분열, 경제적 후퇴, 러시아 입지 강화, 친러 세력 육성 도모.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 존속에 위협 및 파괴.
  • 독일에 친러 정치인에게도 정치 자금 제공.
  • 비대칭 전력의 강화로 적대국의 내부에서 곪아버리게 하는 교란 시스템의 원조는 러시아. 지금 잘 활용하는 것은 이란, 중국, 북한.

복합적 전쟁형태 수행, 게라시모프 독트린, 러시아 하이브리드 전, 혼합 전 (tistory.com)

 

핵.

  • 푸틴이 핵 전력 엄청나게 강화함. 재래식 전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비대칭 전력인 핵에 집중하는 모습.
  • 없는 돈을 쥐어 짜내서 핵에 비중을 크게 실음.
  • 이 때문에 독일은 국방비 증액하는 등 유럽은 완전히 돌아선 모습.

 

영국

  • 영국 국방부 발간. 2030년까지 개편 방향.
  • 육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 대비. 하이브리드 교란 대비. 4년간 군사장비 850억 달러 지출 및 40만 개 일자리 창출.
  • 드론, 장거리 로켓, 항공, 전자전, 사이버전, 무인+유인 전투기, 인공위성 투자, 정보 위성, 디지털 백본망 구축 투자.
  • 우주와 사이버 역량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
  • 핵무기 강화 프로젝트.

나토

  • 나토 국방 보고서.
  • 과학기술이 전쟁에서 무척 중요해짐. 데이터, 항공, 우주, 극초음체(미사일).
  • 민간과 국방이 따로 놀지 않고 국방 주도 민간 과학 개발을 추진.

 

예산

  • 미국도 국방비 증액함. 예산의 4%.
  • 그라운드 시스템: 육군 장비. 전체 국방 예산은 증가함에도 육군 관련 예산은 유지. 사실상 삭감.
  • 반면 미사일, 핵 관련 예산은 2배 증가.
  • 우주 예산과 선박(해군) 전력에도 투자 증가 중.
  • 즉, 기술과 첨단전에 포커싱 해서 증액 중.
  • 이런 구조적으로 바뀌는 흐름 때문에 세계 경제 흐름을 바꾸고 전쟁 후에도 과거처럼 다시 돌아가기에는 어렵다. 기업도 이에 맞춰서 새로운 밸류체인과 흐름에 투자 중.

 

에렌지

  • 미국의 수출과 유럽의 수입이 증가. 미국의 증분과 일부 아시아 물량까지 유럽으로 돌림.
  • LNG는 기본적으로 PNG 보다 비쌈. 수출자의 액화 터미널, 운송하는 LNG 선박, 수입지의 기화 터미널. 밸류체인이 완성되는데 필요한 돈과 기간은 40조 원 이상 & 5년. 
  • 그런데 오렌지는 장기 계약으로 묶인 물량이 많고 운송 선박도 제약이 있음. 그래서 웃돈을 주고서라도 사 오고 그러다 보니 작금의 고 가스 비용 사태 발생.

 

에렌지

  • 유럽은 FSRU 도입으로 대처. 총 18척이 필요한데 전 세계 겨우 46척만 있음.
  • 계약을 체결하면 장기로 맺어야 함.
  • 현재 가용 케파는 회색. 유색은 착공 및 투자 계획(확정 계획). 이 물량이 러시아 가스 물량의 30~40% 대체 가능.
  • 발주 들어갔고 착공했는 실제 계약에 들어간 물량이기 때문에 중간에 물릴 수 없음. 뒤엎기 불가.

유럽

  • 이베리아 반도 물량은 내수 전용. 그래서 네덜란드, 독일, 이태리, 그리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재기화 터미널 투자.
  • 현재 계획은 러시아 물량의 30~40% 대체. 만약 러시아가 장기 계약 물량을 줄인다면 신규 투자는 더욱 늘 것.
  • 이에 맞춰 미국의 천연가스 케파 증설을 위한 투자 물량은 미친 듯이 증가 중.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할 것 없이 엄청난 투자 계획 발표. 현재 수출 케파에서 2028년까지 3배를 증설. 
  • 미국 회사들은 적어도 수년 안에 이런 흐름이 바뀌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고 IR 했다고 하네요.

 

  • 러시아의 유럽 향 천연가스는 장기계약으로 체결되어있는데 만료 시 추가 연장 계약을 안 하면서 2028년까지 수입 물량의 30~40%를 줄여나가겠다는 계획.
  • 러시아의 기타 대륙(중국) 향 천연가스는 전체 수출 케파에서 미미함. 즉, 대부분의 파이프는 유럽향으로만 만들어져 있음.
  • 노드스트림 등 기존 유럽향 파이프라인도 독일의 기술력으로 만들었음. 러시아는 자체적으로 PNG 시스템을 만들 기술력이 없음. 
  • 유럽은 단기적으로 에너지 효율화, 소비 감소, 석탄 활용. 장기적으로는 신재생과 LNG 수입 다변화로 러시아 의존도를 낮춰나가겠다는 계획.
  • 러시아와 군사적, 경제적 대립이 지속될 전망. 방위비 증가.
  • 독일의 국방비 증액으로 전 세계 국방비 지출 3위로 점프업 할 전망. 원래는 8위.
  • ESG 펀드도 방위 산업에 투자할 수 있게 열어 둠.
  • 유럽은 2029년까지 2020년 대비 국방비가 2배 증액할 전망. 미국이 노났다.
  • 한국은 유도미사일, 자주포, 탱크가 기술력이 있음. 한국은 육군이 기술력이 좋음. 그런데 독일과 영역이 겹쳐서 중장기적으로 불리할 수 있음.

비료

  • 러시아의 비료 대체로 미국, 캐나다 등 비료회사가 수혜를 보는 중.
반응형
반응형

IEA에서 2025년까지의 글로벌 가스 전망을 내 놨네요.

 

흥미진진하네요.

 


1. 글로벌 가스 수요 전망

 

가스

  • GDP의 증가, 인구의 증가에 따라 가스 수요도 증가할 수밖에 없죠. 평균 0.8% 대 성장 예상하고 있습니다.
  • 역시 북미와 아시아가 이끌어 가네요.
  • 그럼에도 높은 가스 가격은 2021년 성장 전망보다 2022년 성장 전망에서는 많이 내릴 수밖에 없던 요인입니다.

가스

  • 2021-2022년은 오히려 감소하고요 그다음 부터는 수요가 증가.
  • 가장 크게 이끄는 것은 산업용 가스 부분. 산업용이면 비료, 요소수, 암모니아, 수소 추출 등등이 있겠죠.
  • 지역에선 유럽이 가장 많이 감소하고 아시아, 중동, 북미는 크게 늘어납니다.

 

2. 지역별

 

지역별

  • 아시아에서는 중국, 인도가 크게 느네요. 한국 일본은 감소합니다.
  • 중국의 LNG 밸류체인은 한국과 크게 관련이 없으니 다른 국가에 주목해야겠죠.
  • 중국도 역시 산업용이 가장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다음은 거주, 난방 용이고요.
  • LNG 저장 케파를 엄청나게 늘립니다. 탱크요.

  • 한, 일은 감소하는 것이 대체 발전원이 많아서 라고 예상하네요.

 

3. 공급

 

공급

  • 올해는 유라시아, 즉 러시아에서 크게 감소하고요. 나머지는 증가합니다. 
  • 미국이 인상적이고 2025년 이후 카타르의 NFE 기대됩니다.
  • 2024, 2025의 러시아 물량은 시베리아의 힘, 야말 프로젝트 이런 놈들인데 과연 계획대로 잘 진행될지는 두고 봐야겠죠.
  • 아프리카의 여러 프로젝트들이 빨리 완성돼서 시장에 물량으로 풀리면 좋겠는데 참 여기도 내전이니 뭐니 속 시끄럽죠 ㅠ

미국

  • 셰일과 액화 터미널을 꾸준히 만들어 지속적으로 LNG Export를 늘려나가는 모습.

 

4. 러시아와 중국

러시아

  • 러시아의 가스 생산은 매년 감소한다는 예상인데요. 2025년까지 480 bcm에서 최대 550 bcm 까지도 감소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 그 이유인즉슨 제재로 유럽과 미국의 플랜트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기에 개발, 유지, 보수 등등 설비의 제반에 관한 모든 것이 제약을 받기 때문이죠. PNG를 이용한 방식이든 LNG 든 점차 아웃풋이 줄어드는 것은 자명합니다.
  •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제약을 받는데요. 아틱-2, 노드스트림 2, kharasavey, 발틱, 탐 베이 등등 영향을 받습니다. 97 bcm.

  • 다만 시베리아의 힘, 아무르 등 중국 향 프로젝트로는 공급이 증가할 것이랴 예상하네요. 61 bcm.
  • 과연 수년 후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에선 누가 개목줄을 쥔 주인이고 목줄 채워진 개일까요? 흥미진진하네요 ㅎ 
  • 북미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3자간 교역.

러시아와 중국

  • 2021년 155 BCM의 EU 향 물량을 대체하는데 무려 10년이나 걸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 이 무슨 중복 투자인지 원.. 경제성 날리고 효율 갉아먹고.. 새로운 투자가 뚝딱 생긴다는 점에서 일거리는 많아지겠지만 지구 전체 재화로 봤을 때는 손해이겠네요.
  • EU향 물량을 전부 극동아시아로 돌리는데 대부분은 중국향이죠 역시. 
  • 40 bcm/yr, 2025년까지 70 bcm/yr에 도달. Power of Siberia를 통한 가스 공급을 뒷받침하는 장기 계약에 따라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의 중국 가스 수출량은 2022년에 15 bcm, 2025년까지 38 bcm/yr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합니다. 러시아는 YAMAL을 통과하는 10 bcm 이상의 LNG를 우회할 수 있습니다.
  • 2023~2025년 Yuzhno-Kirinskoye 유전, 생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공급이 10 bcm/yr까지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
  • 북극 LNG 트레인(야말) 1이 아시아 지역으로의 LNG 공급을 9 BCM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비슷한 제약에 직면할지라
  • 2027~2028년까지 시베리아의 힘-1&2 파이프라인 서부 시베리아와 연결돼서 도합 50 BCM의 공급이 기대됩니다. 

 

5. 밸런스

 

밸런스

  • LNG 수입은 인도, 중국, 유럽. 수출은 미국, 중동입니다.
  • 따라서 중국은 자체적으로 하니깐 논외로 치고요. 인도, 유럽의 LNG 수입에 해당되는 회사와 미국, 중동의 수출에 해당되는 회사들에 주목해야겠죠.

FID

  • 프로젝트 승인은 2021년에 카타르의 44 bcm North Field East 확장(역사상 가장 큰 FID)과 호주의 Pluto LNG 트레인 2의 승인으로 잠정적인 회복을 보였으며 Plaquemines 프로젝트의 18 bcm 1단계 및 2022년 미국 걸프 연안에서 14 bcm 코퍼스 크리스티 3단계 개발.
  • 2021-2025년 총지출의 절반은 100 bcm 이상의 새로운 용량이 있는 북미 지역 2018년부터 승인되었습니다. Golden Pass, Plaquemines 및 미국의 Corpus Christi Stage 3 및 캐나다의 LNG 서부 캐나다는 이 지역에서 지출의 가장 큰 동인입니다.
  • 2025년 말까지 거의 170 bcm의 활성 LNG 계약이 이루어지며, 유럽 ​​바이어들이 장기 LNG 계약에 서명하는 것을 꺼림
  • 공급 증가는 미국, 중동 향 플랜트에 집중해야겠죠.
  • 러시아도 기술력이 없어서 유럽, 미국의 플랜트 회사나 이 회사들에 납품하는 기자재 밸류체인에 주목할 필요는 있었으나 지금은 제재로 전혀 연관이 없게 됐네요. 앞으로 어떤 식으로 협력해나가는지 계속 안 할 건지는 주시해야겠지만요.
  • 아무튼 단기적으로 유가나 가스 가격에 일희 일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반응형
반응형

1. 지도

 

지도

  • 러시아 TO 유럽, 중국, 일본 주 흐름입니다.
  • 미국은 역시 캐나다에서 많이 받고 자국 생산 물량은 남미, 동아시아, 유럽으로 많이 보내고요
  • 아프리카는 유럽, 인도가 주 고객입니다.
  • 이스라엘, 알제리, 아제르바이잔에서는 유럽에 주로 보냅니다.
  • 인도네시아, 호주는 JKT로 보냅니다.
  • 중동은 유럽과 JKT, 중국이 주 고객입니다.
  • 시베리아의 힘으로 7.6이 공급됐고 올해는 케파가 2배로 오를 걸로 예상되고요. 앞으로는 시베리아의 힘-2가 지어진다면 더 늘겠지만 유럽, 미국의 제재로 Gas Compressor와 같은 GE, SIMENSE의 기술을 활용 못해 완공은 계획보다 더 딜레이 될 수 도요.
  • 볼리비아도 괜찮은 가스 생산국입니다.
  • 미래에는 아프리아와 카타르의 물량 증가가 기대되네요.

 

2. 데이터

 

1) LNG 수입

수입

  • 중국, 일본이 압도적입니다. 각자가 유럽 전체 수입 물량과 비슷합니다. ㄷㄷ
  • 한국도 상당하고요. 대만 그 쪼그만 땅이 중남미 전체와 맞먹고요 ㄷㄷ

 

2) LNG 수출

수출

  • 미국, 호주, 카타르 수출 3대장.
  • 2022년엔 미국이 1위로 올라서겠죠. 그리고 2026,2027년 카타르 노스필드 가스전이 완공되고 나면 꾸준히 증가한 셰일 물량과 1, 2위를 다투게 될 테고요. LNG 공급 물량은 원하는 대로 당장에 늘리기는 힘들어도 장기적으로 보면 꾸준히 공급이 나오기는 합니다.
  • 아프리카에서도 개발이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고요.
  • 반면 오일은 ESG 기조하에서 공급 증가에 굉장히 소극적이죠 지금. 정유도 마찬가지입니다.

 

3) PNG

PNG

  • PNG 수출은 캐나다 TO 미국, 미국 TO 멕시코가 북미에서는 많고요.
  • 유럽에서 노르웨이 TO 유럽, 러시아 TO 유럽이 인상적입니다.
  • 러시아 TO 차이나도 일부 있고 투르크메니스탄 PNG 생산물량은 95%가 중국으로 향하죠.
  • PNG 수출 물량에서 보면 1위는 러시아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미국 4위는 캐나다네요.
반응형
반응형

2022년 IEA 에너지 전망이 나왔습니다.

 

너무 기네요..

 

나름 필요한 부분만 요약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금 읽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다시 읽어보고 수정-업데이트 할 수도 있겠네요.

 

참고로 IEA는 유럽 협회인만큼 신재 생쪽으로 좀 편중된 시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2022 iea 에너지 산업.pdf
4.13MB


1. 글로벌 에너지 투자

 

EIA

에너지 부문의 모든 부분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주요 성장은 전력 부문(주로 재생 가능 및 그리드)과 최종 사용 효율성에 대한 지출 증가에서 비롯된 었습니다. 석유, 가스, 석탄 및 저탄소 연료 공급에 대한 투자는 전체적으로 2019년 대유 행 이전 수준보다 낮게 유지되는 유일한 영역입니다. 이는 공급업체에 전례 없는 횡재를 일으키는 하늘 높은 연료 가격에도 불구하고 : 세계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의 순이익은 2022년에 전례 없는 미화 4조 달러로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양광 PV는 재생 가능 전력에 대한 신규 투자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지출은 유틸리티 규 모 프로젝트와 분산형 태양광 PV 시스템 간에 균등하게 분배됩니다. 풍력 발전의 초점이 해 상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020년은 육상 배치의 기록적인 해였으나 2021년은 해상에서 기록적인 해였으며 20GW 이상의 시운전과 약 400억 달러의 지출이 있었습니다.

 

향상된 효율성 에 대한 투자는 높은 연료 가격과 정부 인센티브에 의해 주도되는 또 다른 주요 성장 영역입니다. 2021년 건물 효율성 투자가 16% 증가(태양광)하여 이러한 투자 흐름을 추 적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연간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정책 입안자들은 전 세계 연간 개 보수 건물 비율을 1% 이상으로 높이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수년 동안 고정돼 어 있습니다. 많은 국가, 특히 일본, 중국 및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높은 에너지 성능 표준을 점점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건설을 위해.

효율성 지출의 증가 추세는 2022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료 가격의 급등으로 전기 히트 펌프(2021년 매출 15% 증가)와 같은 기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에너지 저장 에 대한 투자는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거 의 두 배 이상 증가하여 거의 미화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21년 총지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그리드 규모 배치가 주도합니다. 중국은 2025년까지 약 30GW의 비 수력 에너지 저장 용량을 목표로 하고 있고 미국은 20GW 이상의 그리드 규모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거나 건설 중입니다.

 

저탄소 수소에 대한 연간 투자는 약 5억 달러입니다. REPowerEU 계획 에서 목표로 하는 추가 1,500만 톤의 수소를 공급하기 위해 우리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총 약 6000억 달러의 누적 자본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 중 60%는 유럽 연합 외부의 인프라에 필요합니다

 

상당한 양의 민간 자본이 공기에서 CO2를 제거하고 저장하거나 사용하기 위한 값 비싼 기술을 갖춘 젊은 기업으로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 본문은 길지만.. 글로벌리 오일 & 가스 산업에는 투자금이 오히려 줄고 신재생과 전력망 쪽에 포커싱을 둘 것이다.
  • 태양광(건물) 풍력 힘들게 설치하고 ESS 많이 깔고 전력망 재구축하고.
  • 수소 경제 박차 가하고, 외부에서도 수입해오고.

 

2020년 투자 전망과 2021년 실제 현황

  • 신흥국 빼고는 전부 투자를 더 했네.

 

2. 전통 에너지 케펙스 변화

 

변화

  • 오일 & 가스 & 석탄 가격이 미쳐 날뛰지만 신재생으로 압박 주고 ESG로 압박 주니 투자는 뭐.. 오일은 19년보다도 못한 모습.
  • 그나마 LNG는 2022년 이후로도 쭈욱 우상향 할 것이 확정 났고 FID 단계 프로젝트도 많지만.. 오일이나 정유는 최악.
  • 과연 언제 가지 압박만 할 것인지..
  • 북미 발 셰일 & 아프리카/중동 발 가스 & 중동 발 원유 이렇게는 지금 투자 활황이긴 합니다. 따라서 플랜트 관련 밸류체인, OIL LNG 관련 밸류체인에 주목해야겠죠.

투자

석유 및 가스 부문 은 높은 가격에 대한 반응에서 유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 요 자원 보유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예비 생산 능력을 강화하려고 하기 때문에 중동 국영 석유 회사(NOC)의 지출은 이제 위기 이전 수준을 훨씬 상회합니다. Saudi Aramco와 ADNOC는 투자 지출을 약 15~15%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Rosneft가 이끄는 러시아 기업도 2022년에 상당한 투자 인상을 발표했지만(아틱 프로젝트) 현재 제재, 서방 시장에 대한 접근에 대한 제한 증가, 국제 기업의 퇴출 발표에 비추어 투자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자체 플랜트 기술력이 전무하죠. 미국, 유럽의 기술력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유럽이 러시아 가스에서 멀어짐에 따라 LNG 시장에 새로운 수요 가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 분의 프로젝트가 3~4년의 건설 기간과 투자 자본에 대한 투자 회수 기간이 즉각적인 유럽을 훨씬 능가한다는 사실로 인해 새로운 LNG 투자에 대한 의미가 복잡합니다.

 

정유 부문은 2021년 30년 만에 처음으로 전 세계 정유 용량 이 감소했는데, 이는 중국과 중 동에서 1.8mb/d의 퇴직자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추가를 앞질렀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달 동안 보인 강력한 재무 성과와 높은 가동률은 장기적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더 높은 투자 수준으로 해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석유 수요

 

"전통적인" 공급 영역을 벗어난 석 유 및 가스 회사의 지출은 2022년에 총지출의 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19년과 비교했을 때 중동 말고는 전통 화석 연료에 투자가 증가한 국가가 없음.
  • 유럽은 신재생으로 파이를 미친 듯이 올렸고 ㄷㄷ
  • 러시아가 주는 것은 아무래도 제재로 설계, 기술 등 EPC 제반에 대한 제품과 기술력이 없기 때문이겠죠?

신재생

  • 신재생과 레거시 연료와의 온도차가 느껴지시나요? ㄷㄷ

 

투자

  • 2021, 2022년은 저유가이던 2018, 2019년보다도 케펙스가 미진.
  • 그럼에도 오일 메이저나 아람코, 셰일 업체들은 케펙스가 2021년 대비 증가하기는 함.

 

투자

  • 새로운 유전은 아무래도 해상유전 > 해양플랜트 회사
  • 기존 유전에 투자는 모든 부분에서 증가하기는 함. 피팅, 계장, 강관, 플랜트 기자재 회사들.

 

정유 / 케펙스 특징

  • 2020년, 2021년 엄청나게 정유 시설 폐쇄. 2022년도 여전히 많음.
  • 2022년에 증설은 하긴 하는데 모자라다..

 

메이져

  • 오일 메이저도 전통 오일 산업에만 투자하지 못하는 작금의 상황입니다.
  • ESG 기조하에 미래가 불투명한 오일, 정유 사업에 투자하느니 사업 다각화로 신재생에 투자해 미래의 수익을 보장받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그래서 레거시 연료 산업에는 투자금이 더 줄고 고유가는 꽤나 지속될 전망입니다

 

3. 전력망 투자

 

전력망

  • 역시나 신재생. ESS나 전력망도 신재생에 따라오는 거니까 사실상 대부분이 신재생 덕에 나오는 물량들이라 봐야겠죠.
  • 그래서 저는 LS ELEC 좋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전력망

  • 태양광 > 분배 > 풍력 > 송전 > 수소 순.
  • 역시나.. 신재생과 그에 엮이는 섹터들..

 

4. 제너레이션

 

발전

  • 태양광이든 풍력이든 작금의 급등한 에너지 가격 + 기술 발전 + 효율 향상 때문에 화석 연료를 역전한 모습.
  • 그러나.. 신재생은 전통 전력 생산 방식과 공존하기 힘들어 추가로 전력망 투자(송, 배전/스위치기어/변압기), ESS 같은 저장원 설치, 그리고 간헐성&변동성 특성 때문에 상주해야 하는 스탠바이 발전원에 대한 투자까지 합쳐서 다시 계산해보면 당연히도 화석 연료가 저렴하겠죠.
  • 작금의 신재생 부양은 ESG 헤게모니를 가진 선진국의 주도권 강화 + 에너지 안보 + 기후위기라는 당위성 이런 부분들이 어우러진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경제성 효율성만 보고 손바닥 뒤집 듯 내일 당장 다시 석탄, 원유 풀 베팅하자!! 이렇게는 절대 못할 것이라 판단해 신재생 산업에 꾸준히 물이 들어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5. CCUS

 

CCUS

2021년에 20개국에서 약 130개의 상업용 규모 CO2 포집 프로젝트에 대한 계획 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계획은 새로 발표된 프로젝트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수소 및 바이오 연료 생 산을 포함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CO2를 포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은 세계 CO2 포집 용량을 현재 약 40Mt/yr에서 300Mt/yr 이상으로 높일 수 있지만 2030년 NZE 시나리오의 1700Mt/yr에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공기에서 CO2를 제거하는 비용이 많이 드는 기술을 보유한 젊은 기업에 민간 자본이 유입되기 시작했습니다. 저장을 포함하는 직접 공기 포집(DAC)은 가장 강력한 유형의 CO2 중 하나로 간주됩니다.

 

  • 아직은 많이 비싼 기술인 CCUS. 블루 수소도 그렇고 전통 산업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의 제한 측면에서도 그렇고 하루빨리 기술 완성이 되면 좋겠습니다.
  • 그러면 전통 에너지도 팍팍 쓸 수 있잖아요? ㅋㅋ
  • 2030 넷 제로 계획에는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로는 약 1/6 수준밖에 안됨.
  • 가격적인 측면만 해결된다면 CCUS 장치의 증가 속도는 엄청날 듯. 거기서 발생한 CO2의 산업, 공업용 재판매도 이득일 테고요.

 

 

 

 

 

 

반응형
반응형

주간 동아에서 좋은 기사를 써주셨습니다. 요약정리해봅니다.

 

우크라戰 최대 승자는 중국, 러시아산 에너지 싼값에 공급받는다 : 주간동아 (donga.com)

 


1. 천연가스

 

유럽 각국에 대한 수출량이 같은 기간 27% 줄어든 가운데 중국의 수입량은 크게 증가한 것이다.

가스프롬의 1~4월 전체 생산량은 1754억㎥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러시아는 2019년부터 가동 중인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과 액화 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을 통해 중국으로 천연가스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총수출량은 165억㎥다. 이 가운데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을 통한 수출은 2020년 41억㎥에서 지난해 100억㎥로 늘었다. 최종 설비까지 완공되는 2025년에는 연 380억㎥ 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

중국석유 천연가스공사(CNPC)는 또 가스프롬과 연간 100억㎥의 러시아산 가스를 극동지역 가스관을 통해 중국에 30년간 공급하는 내용의 1175억 달러(약 150조 원) 짜리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는 사할린~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토크 파이프라인 공사를 마친 상태다. 

중국은 또 가스프롬과 함께 몽골에서 동북 3성으로 이어지는 ‘소유스 보스토크’ 가스관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이 실현되면 연간 500억㎥ 러시아산 가스가 중국에 추가로 공급된다.

중국의 지난해 전체 가스 소비량은 3725억㎥이고 그중 수입은 1675억㎥였다. 수입량이 전년 대비 19.9% 늘었다. 러시아로서는 유럽연합(EU)이 2027년까지 러시아산 가스 수입을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한 만큼 중국에 더 많은 양의 가스를 수출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물론 중국은 좀 더 싼값에 가스를 러시아로부터 확실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 2021년 러시아 to 중국 총 수출 16.5 bcm. 2021년 중국 천연가스총 소비 372.5 bcm & 수입 167.5 bcm.
  • 이 중 시베리아의 힘 2020 4.1 bcm > 2021 10 bcm > 2025 38 bcm
  • 사할린 가스관: 10 bcm
  • 소유즈 가스관: 50 bcm 
  • PNG 도입 98 bcm으로 증가 예정. 
  • LNG가 높은 현재 비중에서 PNG 비중이 점차 증가 > 미국, 호주 LNG 수요 감소 > 미국, 호주는 인도, 유럽, 한국, 일본으로 수출 > 장기적인 밸류체인 개편.
  • 인도는 양다리

 

2. 석유

 

러시아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국의 두 번째 석유 공급국이었다. 중국이 수입한 러시아산 석유는 지난해 하루 평균 159만 배럴로 전체 수입의 15.5%를 차지했다.

중국 정유업체들은 서방의 제재 경고에도 시베리아에서 생산돼 송유관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코즈미노로 수송되는 원유를 선호하고 있다. 

에너지 조사기관 케이 플러에 따르면 중국의 러시아 석유 및 석유제품 구매량은 5월 들어 하루 평균 8만 6000배럴이나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중국이 앞으로 러시아 극동지역은 물론, 시베리아와 북극지역 유전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것이라는 점이다. 

 

  • 정부차원에서는 대놓고 수입 못하지만 민간 차원에서는 암묵적으로 눈 감아 줄 것임.
  • 159만 배럴/일 > 165만 배럴/일 증가. (제품 포함)
  • 이란 핵합의 풀리고 나면 이란의 원유가 가격 메리트가 해소되고 그러면 러시아 산 비중은 더욱 높아지겠지?
  • 중동 물량은 중국으로 덜 가고 유럽, 한국, 일본, 인도 향.
  • 석유 가격도 장기적으로 높게 유지될 근거.
  • 인도는 양다리

 

3. 곡물, 광물

 

중국은 이와 함께 러시아가 자국 제재에 참여하는 미국과 유럽 각국 등 48개 비 우호국에 대해 원자재 수출 금지 조치를 내리자 내심 환영하고 있다. 러시아는 알루미늄(세계 3위), 니켈(세계 5위), 팔라듐(세계 1위) 등 전기차 배터리와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핵심 광물 보유국이기 때문이다. 

물량이 부족한 석탄 수입 관세를 폐지하는 등 러시아로부터 석탄 수입을 대폭 늘리고 있다. 러시아는 중국의 두 번째 석탄 공급국이다. 미국 에너지정보국에 따르면 3월 러시아는 2억 6200만 t 석탄을 수출했다. 그중 중국이 25%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또 러시아의 광활한 극동지역에서 콩(대두)과 옥수수 등 곡물을 대거 재배해 수입할 계획이다. 중국은 병충해를 이유로 제한하던 러시아산 밀수입도 전면 개방했다.

 

  • 중국의 돈 풀고 경기부양에도 원자재 조달 가격과 에너지 가격이 낮아 고 인플레이션 헷징이 될 듯.
  • 중국은 노났네. 

 

4. 블록화

 

3월 중국과 러시아의 무역 규모는 116억 7000만 달러(약 14조 9000억 원)로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했다. 교역 규모는 지난해 1469억 달러(약 187조 6650억 원)에서 2024년 2500억 달러(약 319조 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러시아는 위안화-루블화 경제시스템을 본격 가동 중이며, 이 때문에 러시아 주요 은행들이 국제은행 간통 신협회(SWIFT)에서 배제됐음에도 양국 교역은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다. 서방 제재 조치가 장기화할수록 중국과 러시아의 밀착 관계는 더욱 강화되고 중국에 대한 러시아의 의존도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러시아는 정보기술(IT) 같은 하이테크 기술을 이제 중국에서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 신 밀월. 교역규모가 100% 가까이 성장.
  • 러시아도 통수 전문 중국한테 잠식당하다가 비중이 너무 커지고 나서 깨닫게 되고 있는 거 없는 거 다 빼기고 한 후 엄청 후회해도 물리기 힘들 텐데..
반응형
반응형

천연가스의 러시아 의존도나 리스크 등에 대해 요목조목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부하면서 포스팅해봅니다.


1. 러시아 비중

 

천연가스

  • 천연가스 수출량이 엄청납니다. 특히 PNG. 이중 85%(165 bcm)이 EU향.
  • 매장량에서도 1위! 그러나 이 순위는 바뀔수도 있는 게 아프리카에서 지속적으로 가스전 탐사가 이뤄지고 있어서 최근에 모잠비크가 새로이 이름을 올리는 등 순위에 새로운 국가가 추가될 확률이 큼. (그런데 여긴 내전이 문제..)

  • PNG에서 러시아 비중이 높은 것이 우랄 > 노드스트림이나 러시아 > 터키 > 유럽 등 여타 파이프 등으로 유럽으로 많이 연결되어있고 동부 러시아의 사할린에서 일본과 중국으로 물량이 있으며 몽골 북쪽에서 몽골 경유해(시베리아의 힘 프로젝트)  중국으로 이어지는 배관이 있음.
  • 아메리카에는 에콰도르 > 아르헨, 브라질 등 이 있고 캐나다 > 미국 이있으며 미국 > 멕시코가 있음. 
  • 아프리카에는 북아프리카(알제리) > 이태리가 있음. 중동 > 이스라엘 > 이집트가 있음.
  • 중앙 아시에는 투르크메니스탄 > 카자흐스탄 > 중국 이 있고 아제르바이잔 > EU가 있음. 또한 투르크메니스탄은 아프가니스탄 경유 파키스탄, 인도로 수출을 원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의 내전 이슈때문에 딜레이.
  • 그 외 미얀마 > 중국 이 있음.

2022.04.12 - [산업 - 물류/천연가스] - 에너지 매크로 업뎃 - 주 LNG & 원유(OIL) 약간..


  • LNG는 FROM 미국, 호주, 카타르, 오만, 인도네시아 TO 세계 각국의 흐름.

 

2. 러시아의 판매처

 

천연가스

  • Far abroad가 Eu랑 아시아 같은 국가인가..?
  • FSU는 구소련 국가들.
  • 가즈프롬이 러시아 전체 가스 생산에 71% 담당한다고함. 그중 1.65억 톤(47%) 내수 수요고 나머지가 수출. 계산해보면 8700만 톤으로 108 bcm.
  • 53%나 수출 여유가 있는 것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

 

3. 유럽의 상황

 

1) 러시아의 공급 관련

유럽

  • 2022년 들어서 수입량이 줄긴 했다. 4월(16주)에는 2 bcm으로 줄긴 했음. 거기다 추가로 러시아에서 셀프로 가스를 끊어버리고..(러, 가스프롬 독일 법인 통한 가스 공급 중단 | SBS 뉴스)
  • 그 반대급부로 LNG가 늘었는데 4월(16주)에는 3.5 bcm으로 올타임 하이. 즉 PNG 부족을 미국산 LNG로 해결했다고 봐야 함. 미국 셰일 업체나 미드스트림 회사들(셰니어, 뉴포트리스 에너지, 셈프라에너지) 같은 회사들도 22불/mmbtu까지 올랐는데 자국은 7 불선이고 한중일 라인도 그것보다 저렴하니 유럽으로 적극 수출하려 했을 듯. 그리고 미국은 장기계약을 선호하는 카타르와 달리 스폿 물량이 많아서 수출에도 유연하게 물량을 쳐낼 수 있었음.(2022.04.03 - [산업 - 물류/천연가스] - LNG 산업 공부 (2) - 각 국의 LNG 생산 현황 및 증가와 전망.)
  • 추가 악재로 유럽 역내의 천연가스 생산은 점차 감소 중. 주로 생산해오던 국가가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인데 네덜란드의 경우 가스 고갈로 시설 폐쇄가 머지않음. 
  • 이로 인해 역내 재고가 모자라 가격 급등을 불러온 면도 있음. 보통 봄부터 가을까지 재고를 모아 겨울을 지나는 형태를 보여왔는데 역대급 낮은 재고로 엄청나게 수입해 와야 함.
  • 주 수입처는 호주는 너무 멀고 미국과 중동이 될 걸로 예상.
  • LNG 운임이나 천연가스 밸류체인 회사들의 수익이 봄에 하락할 수 있었지만 적어도 올해는 일 년 내내 좋을 듯.

 

2) 우크라이나의 상황

야말

  • 러시아 to EU 파이프는 크게 4가지로 구성. 노드 스트림, 소유즈(우크라이나 경유), 야말(폴란드, 독일), 투르크스 트림. 이중 야말 가스관을 정지하겠다고 했고 추가로 우크라이나에서 소 크라우니 카 배관을 러시아의 방해공작으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했음. 제한되는 용량은 18.5 bcm. 
  • 러시아산 천연가스 비중이 55%에서 현재는 30%로 줄었다고 하고 러시아가 야말 가스관을 이용한 가스 공급을 중단한다고 했음. 야말 가스관은 연 33 bcm을 담당해온 가스관.
  • 도합 51.5 bcm이 쇼티지 났는데 미국의 증산량은 이만큼 안 나오는데.. 결국 미국 lng 외에도 석탄, 석유의 소비로 이연 될 수밖에 없는 상황.

 

3) 유럽의 LNG 시설

 

천연가스

  • 이전에도 포스팅했지만 유럽은 저렴하고 신속한 러시아의 PNG에 심취해 다변화하려는 노력이 적었음. 따라서 LNG 설비가 많이 모자람. 무슨 말이냐면 미국에서 LNG를 가져온다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니라 Liqufied 된 Natural Gas를 Vaporizing 해서 Natural Gas로 바꿔야 가정이든 발전소든 어디든 사용할 수 있음. 
  • 문제는 이 설비가 많이 모자람. 왼쪽 표에서 보면 전부 다 더해도 130? bcm 정도로 보이는데 이중에 가동률 절반을 2021년에 썼다고 가정하면 75 bcm임. 즉 러시아의 PNG 용량인 155 bcm에 절반에 못 미침. 다시 말해 엄청난 양의 LNG를 구해서 갖다 줘도 대체를 못한다는 말.
  • 또한 유럽에서 가장 에너지를 많이 쓰는 독일에는 LNG 재기화 설비가 전혀 없음. 독일의 천연가스 사용량은 45 bcm정도임. 메르켈..
  • 독일 정부에서 신속히 LNG 터미널을 짓겠다고 했지만 건설에는 전통적으로 PF 하고도 5년은 걸리는 중장기 프로젝트임. 그 대안으로 FSRU(Float Storage & Regasification Unit - 해상 부유 저장 & 재기화 유닛) 같은 재기화 설비를 갖춘 선박을 우선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는데 그 용량에서는 당연히 육상터미널에 한참 못 미침.

해상 부유 재기화 설비란 LNG 운반선 + 재기화 설비로 이해하면 쉬운데 용량에서는 좀 작지만 육상 터미널 공사는 5년 걸리는 반면 이 특수선은 3년 정도면 건조 가능. 따라서 상대적으로 빠른 시일 내 재기화 설비를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건조단가는 일반 LNG 운반선보다 더 비쌈. 작년에 3억 달러였으니까 올해는 더 오르겠죠. 사실상 한국 조선소 밖에 못 만듦.

 

그리고 노후 LNG 운반선은 스팀 터빈 선박으로 연료 규제를 맞추기 힘들어 차 후 IMO 규제 본격화될 시 퇴출될 리스크가 큼. 따라서 노후 LNG 운반선을 개조해 사용하는 것도 방안으로 추진됨. 개조도 사실상 한국 조선소 밖에 못함.

 

따라서 FRSU 가 부상할수록 한국의 조선 및 LNG 밸류체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네요.

그리고 FRSU를 빌려서 자국 내 연결해서 사용하면 건조 기간 없이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하니깐 해당 선박을 가진 선사에도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독일은 올해 두 곳에 FRSU를 도입하는데 Stade 터미널은 12 Bcm + Wilhelmshaven 터미널은 8 Bcm으로 20 bcm. 

네덜란드도 1개의 FRSU를 임대했다고 합니다.

러시아 산 천연가스 의존도가 컸던 만큼 대체하기가 이렇게 힘듭니다....

 


  • 올해 우선 2척을 독일 가스망에 연결하고 나머지 2척을 내년 5월까지 연결해 총 32.5 bcm을 확보하겠다는 전략.
  • 그래도 모자라는데 총리가 가정과 산업계에 에너지 절약을 부탁함. 독일은 유럽에서 대표적인 공업 국가인데 독일에서 생산되는 재화는 가격이 상승할 거고 겹치는 다른 국가들이 이득을 보겠네요. 주로 뭐가 많지.. (러 '가스 무기화' 공급 축소… 의존도 높은 독일 노심초사 | 연합뉴스 (yna.co.kr)
  • 그 외 유럽의 전략도 대동소이한데 러시아 산 천연가스 수입량을 줄이고 LNG 수입 늘리고 러시아 제외 국가에서 PNG 수입 늘리고 신재생을 활용하고 소비 감소를 이용하겠다고 함. 즉 유럽 발 인플레이션이 전 세계적으로 퍼진다는 소리. 주로 비료, 농산물, 자동차, 산업재, 사치재 이 정도가 떠오르네요.

 

4) LNG 프로젝트

 

프로젝트

  • 미국의 걸프만에서 미드스트림 공사가 엄청 진행 중. 2021년 액화설비가 전부 풀케파로 돌기도 했고. 미국의 경우 21년 97 mmtpa > 22년 112 mmtpa > 24년 125 mmtpa 증가 예정. 현재 세계 1위 수출국이며 이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할 듯. 앞으로 3년까지 30 mmtpa(38 bcm)의 수출 여유분이 생기는 데 이 물량이 온전히 유럽으로 가도 모자란 판국.
  • 러시아의 프로젝트는 북극 개발하는 artic project인데 경제 제재로 기약 없이 정지될 듯.
  • 그 외 기대되는 대량 물량은 빠르면 2026년 늦어도 2027년에는 수출이 예상되는 카타르의 노스필드 가스전임. 현재 카타르가 80 mmtpa(99.6 bcm) 정도고 증설 후 타깃은 126 mmtpa(156 bcm)으로 약 50 bcm의 추가 수출량이 발생.
  • 여기서 또 이란이 나오는 데 현재까지 천연가스 매장량은 러시아에 이은 세계 2위. 생산량은 3위이고 소비는 4위. 대부분이 내수. 즉 핵합의가 되고 나면 이란발 원유뿐만 아니라 천연가스도 세계로 풀리면서 인플레이션 완화 및 에너지 비용 감소를 충분히 유도 가능. (원유에 비해 천연가스 인프라가 더 오래 걸리니.. 실제로 당장 뽑아낼 수 있는 물량은 원유에 비해 모자랄지도..)
  • 모잠비크는 2022년 수출 터미널이 하나 가동된다는 기대가 있음.
  • 유럽은 2025년까지 건설 중인 재기화 터미널이 총 20 mmtpa로 25 bcm 정도. 러시아 대체 물량 대비 한참 모자라므로 신속히 보완하시길..
  • 그 외 셰일 가스 회사의 캐팩스 부진은 지난 포스팅을 참조하면 좋겠네요.
  • 카타르 발 대형 가스가 풀리기 전엔 혹은 최소한 이란의 천연가스라도 풀리기 전까지는 대규모 공급이 없으니 장기간 천연가스 가격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수요단에서 못 견디고 부러지면 또 몰라도.. 

2022.05.13 - [산업 - 물류/탱커] - 에너지 리스크 원유 편 (한화리서치센터)

2022.04.03 - [산업 - 물류/천연가스] - LNG 산업 공부 (2) - 각 국의 LNG 생산 현황 및 증가와 전망.

반응형
반응형

우크라이나 경유 러시아 발 가스관 중 하나가 운영 정지가 됐네요. 

 

관련해서 포스팅해봅니다.

 


1. 끊이지 않는 잡음

 

가스관

  • 우크라이나를 관통하는 러시아발 PNG PIPE는 두 갈래가 있음. 수드 자와 소크라니우카.
  • 문제는 소크라니우카는 돈바스 지역으로 러시아 점령지. 우크라이나 가스 회사에 따르면 비협조적인 러시아 군 때문에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 함. 따라서 정지.
  • 이 관을 이용해 전송하던 양이 약 18.5 bcm으로 총용량의 1/3 가량. 주 수요처는 폴란드, 슬로바키아, 몰도바 등.
  • 폴란드가 그나마 LNG 재기화 터미널이 있긴 하지만 55 bcm을 대체해야 하는 현 시국에서 자국 내 수요 충당하기에만도 급급할 것.

 

2. 전망.

 


유럽行 러産 천연가스 ‘3분의 1’ 중단

 

우크라이나, GTSOU “루한스크州 소크라니우카 가스 시설 운영 중단” 발표
러軍 방해 따른 ‘불가항력’ 상황 선언…“우크라 통제 수도자로 물량 이전해야”
러 가스프롬, 우크라 주장 즉각 반박…日 3260만㎥ 가스 공급 중단 불가피
유럽 대표 가스價, 한때 전장比 8% 급등도
유럽 러産 가스 대체 움직임 가속도…LNG價 상승 등 韓 영향 불가피

 

폴란드와 불가리아 등에 대한 러시아산(産) 천연가스 공급이 완전히 중단된 데 이어, 이번엔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으로 향하는 러시아산 천연가스 물량의 3분의 1에 대한 공급이 끊어지는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당장 유럽 천연가스 가격 상승으로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유럽연합(EU) 각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으로는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대체할 미국·중동산 액화 천연가스(LNG)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 역시 파장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GTSOU의 발표에 따르면 소크라니우카 가스 압축 시설을 통해 유럽으로 수송하는 가스 양은 일간 32.60백만㎥에 이른다.

실제 EU의 발 빠른 움직임 덕분에 유럽 내 LNG 공급량은 의미 있는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가스업계 단체인가스 인프라 유럽(GIE)은 지난달 유럽 내 LNG 공급량이 10억 6500만㎥로 2011년 관측 시작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0%, 5년 평균 대비 8% 증가한 수준이다. (그래 봤자 러시아 550억만에 비하면 새발의 피..)

다만, 장기적으로 카타르 등 중동 지역의 LNG 물량이 유럽으로 더 많이 향할수록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LNG 수급 가격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반응형
반응형

5. 미국의 상황

 

 

1) 바이든 정부의 스탠스 전환.

 

셰일 흐름

  • 미국의 셰일 지대와 기존 셰일 가스 업체 분포. 로키산맥 인근 동북부의 풍족한 셰일 지대와 텍사스의 퍼미안 분지에서 걸프만으로 이송 후 원유 및 천연가스 수출하는 구조.
  • 금번 바이든은 연방 정부 소지 토지에서 천연가스 시추 허용하겠다고 함. 주 포지션은 지도 상 체크를 한 유타, 네바다, 뉴멕시코 등 서부 지역.
  • 천연가스는 셰일 가스 > 걸프만의 사빈패스, 프리포드 터미널 등 LNG 재액화 > 수출.
  • 원유는 셰일 오일 > 걸프만의 제퍼슨 터미널 등 원유 저장고 > 수출
  • 혹은 석유 화학단지로 정유제품 가공 후 수출. (제2의 셰일혁명… 전 세계 석유화학기업 미국으로 몰려든다 (kbs.co.kr)
  • 미국 산 천연가스 및 원유의 생산 증가 기대. 허용 전체 면적 580km^2으로 애초 계획보다는 30% 줄었고 업계 희망보다는 80% 모자람. 업체 요구 사항에 미달에 증산량은 크게 증가하긴 힘들것같고..ㅠ  입지가 줄어 상대적으로 고난이도 시추가 증가하지 않을까? 이는 투자금 증가로 대형 셰일 업체 위주로 진행될 듯. (미, 석유·가스 시추용 공공부지 임대 재개… 부담금 50% 인상 | 연합뉴스 (yna.co.kr)
  • 셰일의 시추는 6개월 미만으로 알려져 빠르면 2022년 말부터는 증산 공급 기대.
  • 임대료를 12% > 18% 올려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재원 확보라는 명목을 내세워 친환경 ESG 논리에 최대한 절충.
  • 러시아 산 원유, 천연가스를 대체하기 위한 수요를 충족도 있겠지만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은 미국의 수입 물가에도 영향을 미쳐 다가올 선거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듯.

 

2) 셰일 업계 근황

 

리그 수, 마진

  • 고유가 + 미국 산 원유-가스 수요 증가로 높은 활동량과 이에 맞춰 증가하는 셰일 리그 수.
  • 2022년 3월 말 약 660개로 전년 동 주 대비 65% 증가. 
  • 2019년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1230만 배럴/일로 사우디를 제치고 세계 1위. 코로나 사태 직후 2020년 5월엔 970만 배럴/일로 줄어들었고 최근 1160만 배럴/일로 회복한 상황. 러시아 원유 제재로 300만 배럴/일 감소 충족분에는 한참 미달. 미국만으로 쇼티지를 담당하지는 않겠지만 이를 감안해도 최소 200만 배럴/일은 뽑아내 줘야 하지 않을까?
  • 셰일 시추까지 6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생산 마진은 36불이라고 함. 50불로 잡아도 현재 유가 대비 한참 저렴한 상황.
  • EIA(2022년 3월 예측)에 따르면 2022년 1200만 배럴/일, 2023년 1300만 배럴/일로 증산이 예상됨. 즉 2019년의 생산량을 뛰어넘는 생산량. 
  • 천연가스는 2022년 96.7 bcf/d, 2023년 99.1 bcf/d 전망. 연 단위 환산 시 999.5 bcm, 1024.3 bcm. 2022년 > 2023년 증분이 26 bcm 정도로 유럽의 러시아산 수입이 155 bcm 인걸 감안하면 한참 미달... 물론 유럽도 다변화는 하고 있지만 카타르(2025~2026년)나 이란(핵합의는 언제 되려나..)의 물량이 풀리기 전까지는 꽤나 힘들듯.
  • 그러나 금번 바이든의 연방 정부 규제 완화 > 시추 허가로 추가로 늘어날 것을 기대. 제발..ㅠ

 

3) 노다지인데 왜 투자를 안 해?

 

  •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 쭉 적어보자면
  • ESG 기조: 셰일 시추는 수압 파쇄법으로 지반에 강한 충격을 줘서 뽑아 올림. 사우디 같은 전통 원유 시추 공법에 비해 환경 파괴가 많은 방법이라 바이든 정부나 세계적인 ESG, 친환경 행보에 역행하는 방식이라 언제든 규제 등 비난을 받을까 투자를 주저함. 따라서 바이든 정부의 스탠스 전환으로 일시적이 아닌 중 장기적으로 이익을 보전해주겠다는 메시지와 정책이 필요함. 이를 통해 주주들이나 이사진들의 스탠스가 전향적으로 바뀌는 것을 유도해야 함. ("美셰일 업체 “국제유가 고공행진에도 ESG 선택”"- 헤럴드경제 (heraldcorp.com)
  • 인력, 장비 난: 셰일 리그를 가동하고 파이프라인을 건설, 정비하는데 사람이 필요하지만 미국은 현재 고인건비 + 인력난 인 상황. 글로벌 공급망, 물류난으로 장비 조달에도 문제가 발생.
  • DUC의 감소: DUC란 미완결 유정으로 시추공 건설은 완료하되 생산은 하지 않는 유정임. 즉 DUC는 생산은 않지만 마음먹으면 언제든 생산을 할 수 있는 유정. DUC는 투자가 상당히 완료된 시추공인지라 투입 자금 대비 생산량이 좋음. 셰일 혁명이 일어나고 코로나 이전까지 미국 셰일 업체들은 DUC를 늘리는데 집중해왔다면 코로나 때 저유가로 많은 중소형 셰일 업체가 도산했고 재정위기를 겪어온 만큼 신규 DUC를 늘리기보다는 기존의 DUC를 활용해 재정 적자를 회복하고 주주 배상에 집중하는 현 상황. 따라서 DUC가 2020년 8800개에서 현재 그 절반인 4400 여개로 줄어듦. 이 수치는 셰일 혁명 직후인 2013년보다도 적은 수준. 따라서 미국 셰일 업체 파이오니아 CEO 도 예전처럼 연간 15~20% 씩 증가는 어렵다고 했음.  (셰일 오일 '게임 체인저'될까… 과거와 달라 회의론도 | 아주경제 (ajunews.com)
  • 인프라 구축: 현재 셰일 운송에 사용되는 텍사스 퍼미안 분지 파이프라인의 케파에 85%가 가동 중으로 알려져 있음. 셰일의 증산에도 파이프라인의 케파가 못 받쳐주면 걸프만으로의 이송이 불가한 데 앞서 말했듯 ESG 기조하에 신규투자를 굉장히 꺼리는 상황. 또한 신규 허가를 내준 연방 정부의 지역은 추가로 파이프라인 건설이 필요한 지역. 대규모 투자가 들어가는데 정부 정책으로 중장기적 이익을 보전해주지 않는다면 기업은 신규투자를 굉장히 꺼릴 것.
  • 불과 2년전엔 이런 기사가.. 기름이 너무 안팔려 채우다 채우다 꽉찼었던.. (美 원유저장시설, 2개월 내 한계 이를듯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 (e2news.com)

 

4) 요약

 

  • 증산에 나서기엔 비용 증가와 인력난으로 증산 여력이 제한이 크고 JP 모건에서는 올해 석유와 천연가스 업체의 생산 관련 설비투자는 17%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생산량은 2.4% 정도밖에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 JP모건 체이스는 원유 업계가 올해 390억 달러(약 47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설비투자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생산량은 하루 1천200만 배럴(bpd) 정도로 21만 6천 bpd 증가에 그칠 전망함.
  • 민간 석유업체인 벨 랜드라 에너지 파트너스의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매니시 라지는 오늘 당장 국제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른다고 해도 즉각적인 증산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셰일 업계, 굴착 늘렸지만 생산은 소폭 증가 그칠 듯 | 연합뉴스 (yna.co.kr)

 

아래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6. 투자는?

 

  • 벌크: 탱커와 마찬가지로 러시아 > 유럽 물량 감소는 유럽의 수입처 다변화로 미국, 호주, 남미 등 장거리 물동량 증가. 러시아 > 인도도 2021년 인도 석탄 수입의 2% 밖에 안됐던 것이 공급선이 다른 경로 대비 길어서인데 러시아 산 물량 제재로 기존 국가에서 수입해오던 물량에서 많이 저렴해져 증가한 운송비 감안해도 경제적 이득이라 수입 증가. 따라서 벌크 선사 운임 상승 기대.
  • 강관: 셰일의 인프라 투자에는 운송을 위한 파이프는 필수적. 실제로 걸프만으로의 원유, 천연가스 강관의 투자는 적극 진행 중으로 강관 회사 수혜 기대.
  • 셰일 업체: 바이든의 어쩔 수 없는 규제 완화와 미국 산 원유, 천연가스의 수요 증가 + 고유가로 중장기적인 매출 증가 기대. 고배당은 덤. 버핏 옹도 옥시 엄청 매수 중이시라고..

농산물 비료

  • 비료: 비료는 천연가스에서 생산하는데 높은 천연가스 가격의 지속으로 비료회사 매출 상승. 또한 비료회사는 화학 회사와 유사한 특성상 수소 산업으로도 진출 중.

농산물

  • 사료: 밀이나 농산물 가격의 상승은 사료 가격도 올라 돈사, 양계, 축산업 등에도 충격이 가겠죠. 소비단에서 올라가는 육류의 가격을 받침만 해준다면 사료회사들도 수혜가 될 것이겠죠. 상대적으로 농산물이나 비료보다는 육류는 덜 필수적이기에 전가력은 조금 약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원자력 밸류체인: 핵연료봉에 필요한 우라늄이나 원자력 건설에 필요한 기자재, EPC, 플랜트 회사에 수혜가 있을 것이고요.
  • 신재생: 풍력은 해상풍력 구조물, 풍력 타워, 터빈 등 풍력 밸류체인과 태양광은 폴리실리콘, 인버터 등 전기자재 관련 생산 회사들에서 수혜가 예상됩니다. (2022.03.09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풍력] - (풍력)신재생, 원자력 - 탈탄소 시대에 러시아 발 리스크가 불러온 에너지 믹스 변화.)
  • 아무튼 먹는 것이든 뭐든 기초 원자재 밸류체인에 상당히 장기간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 물론 시클리컬 기업이 많은만큼 정석대로 쩔었을때 사서 난리칠때 파는것이 맞고 이미 상당부분 주가에는 반영된 것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7. 언제까지?

 

  • 예상은 어렵지만..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기간 내내 고 인플레가 괴롭힐 거라 생각합니다.
  • 우선적으로 한숨 돌릴 수 있는 시기를 2025~2026년으로 예상합니다.
  • 카타르 산 LNG 물량이 대량으로 풀리고 그때까지 바이든의 입장 전환으로 미국 셰일 물량도 지속적으로 받쳐주겠죠? 그전까지 이란 핵합의도 되어있지 않을까요? 그러면 원유, 천연가스에서 큰 문제들은 해결될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 천연가스가 저렴해져야 비료가 저렴해지고 비료가 저렴해져야 농산물, 사료 가격도 싸집니다. 그러면 과일, 육류 등 소비자가 먹는 것에 대한 지출도 줄어들며 인플레가 완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이와 병렬도 장기간 유지되는 고유가, 천연가스는 미국, 유럽, 동아시아 등 여러 국가들의 신재생 관련 투자를 증가를 유도하고 있고 실제로 2030년까지 1.5도 마지노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상당히 공격적 투자를 요합니다.
  • 기후협약을 지키기 방법은 풍력, 태양광 같은 신재생 투자도 있지만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도 있고요. 풍력이나 태양광은 상대적으로 빨리 발전을 시작할 수 있어 2025~2026년 되면 발전량에서 지금보다 상당히 진일보한 발전량을 담당할 것이고요. 이는 원유, 천연가스의 수요 감소를 불러와 글로벌 공급 증가에 대비해 여유분이 늘어나 인플레이션의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원자력 발전은 10년 정도 걸리는 프로젝트이기에 중, 장기적으로 발전 부분에서 원유, 천연가스를 대체해나갈 것입니다. 
  • 따라서 2026년 경에는 지금 세계 각 국이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완성되거나 완성되어감에 따라 상당 부분 밸류체인 재편이 일어나 인플레이션이 완화가 되고 금리를 다시 내린다는 논의가 나올 수 있으며 낮아진 물가로 한숨 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