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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 관련 정세나 전망에 대해 한국 가스 공사에서 22년 6월 계간 리포트를 발간했습니다.

 

깊은 공부가 됐네요.

 


1. 유럽의 상황

 

1) 러시아

공급

  • 왼쪽 자료를 보면 2022년 5월까지 러시아 산 PNG 공급량은 전년 동기간 대비 30% 감소(21 BCM)한 45 BCM. 미국을 주축으로 22BCM 공급해주면서 대체함. (원래 아시아 물량을 유럽으로 일부 돌리기도 함)
  • 그로 인해 재고량이 10년 평균치만큼은 겨우 올라왔음.
  • 문제는 앞으로임. 오른쪽 자료를 보면 러시아에서 지속적으로 공급 가지고 장난치는 것. 이 때문에 올 겨울 EU의 천연가스 목표 재고량 90%에 미달할 가능성도 있음. 
  • 5월 이후 감소 물량은 야말 TO EU -20 BCM, 우크라이나 땅 경유하는 Brotherhood, Soyuz(40 BCM/Y)에서 30% 이상 축소(12 BCM), 오스트리아 경유 이탈리아 향 10 BCM/Y를 8.5 BCM으로 축소, 네덜란드와 핀란드 향 물량을 12 BCM 축소, 노드스트림-1 물량(95 BCM)을 38 BCM으로 축소(축소 물량은 57 BCM)

공급

  • 그래서 EU에서 시나리오를 짰음. 3가지 시나리오를 짰는데 기존 계약 유지, 현재 감산 물량 유지(45% 감소), 노드스트림 공급 제로로 나눔. 
  • 5월까지 45 BCM이 끌어왔고 향 후 전망치에 따라 감소분과 그에 따른 재고 보유량을 기록.
  • 노드스트림 가지고 계속 장난치고 협박하는데 재고율이 80% 언더로 가면 정말 큰일임. 2021년 겨울나는데 천연가스 재고가 77% 였음에도 난방비 떡상, 추위로 인한 고통 등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올해 중간 전망이 겨우 69% 임.
  • 물론 작년은 전혀 대비 안 하다가 맞은 것이고 올해는 나름 단단히 채비는 하겠지만 하루아침에 완벽히 대체되는 것은 불가능해 올해도 작년처럼 강 추위가 몰려온다면 단단한 각오가 필요할 전망.

의존

  • 러시아 입장에서도 유럽이 자기들 가스 안 쓴다 대체한다 가격 상한제 한다 어쩐다 그러니 고깝게 보일 테고 아쉬운 건 너희야 이 바보들아 이런 스탠스로 나오는 중.
  • 그러다 보니 친환경 한다고 설치던 유럽이 일시적으로 석탄으로의 회귀 움직임이 나타남. 문제는 석탄도 러시아 의존이 강한 편. 
  • 설상가상, 진퇴양난, 사면초가 이런 말이 잘 어울릴 듯합니다.
  • 다만 러시아도 중장기적으로는 원유, 가스의 시추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요. 당장 아틱 LNG-2(25 BCM) / 발틱 LNG(16 BCM) 프로젝트도 건설이 지연, 미정 상태로 넘어갈 것입니다.

 

2022.06.15 - [한국카본] - LNG 물동량 전망 및 LNG 선 수주. 그리고 시베리아의 힘.

2022.05.15 - [산업 - 에너지, 물류/천연가스, LNG] - 중-러. 자원을 바탕으로 깊어지는 밀월

2022.05.11 - [산업 - 에너지, 물류/천연가스, LNG] - 우크라이나 천연 가스관 밸브 CLOSE. 천연가스 공급 차단.

러시아, ‘노드스트림 1’ 11일부터 점검 이유 일시 공급 중단…EU 연장 우려 (g-enews.com)

러 '노르트 스트림 1' 가스 공급 중단... 유럽 '공급 재개 안 할라' 우려 (newspim.com)

 

2) 수요

 

수요

  • 2022년 유럽의 LNG 수요는 급증할 전망. 78 MMT에서 올해 82 MMT 증가해서 160 MMT.
  • 중간의 자료 보면 2021년까진 LNG 공급 / 수요의 변화가 크지 않다가 2022년 유럽의 대폭 성장, 중국과 JKT의 감소로 균형이 맞춰지는 모습. 유럽의 올해 남은 목표는 37 BCM 확보.
  • 그 후로도 유럽은 엄청나게 성장하고 이머징 아시아와 중국의 감소가 밸런스를 맞춰주는 모습. 그러면 생각해볼 점이 이머징 아시아의 LNG 발전 감소 (비싼 가격 때문) + 중국의 LNG 수요 감소 (러시아 PNG 대체 - 심지어 일본 향 사할린 프로젝트를 푸틴이 국유화시켜서 중국으로 더 많이 공급)

 

유럽

  • 미국에서 22년 15 BCM, 2030년까지 50 BCM 맞춰주기로 약속함.
  • 문제는 올해 목표 물량을 맞히려면 5월 이전처럼 아시아 국가들의 협력이 필요함. 중국이 러시아의 의존도가 커지고 코로나 봉쇄 + 석탄 의존도 심화로 일정 부분 미국의 물량이 이전될 수는 있지만 리오프닝 변수도 있고 러시아 PNG 또한 쉽사리 공급 확대는 어려운 지금의 상황. 
  • 따라서 LOW ~ MEDIUM 중간 시나리오 선에서 맞추지 않을까 예상해봄.

 

유럽

  • 유럽은 수입처 다변화와 신재생 증가로 넘어갈 계획.
  • 문제는 수입처 다변화도 가스전 용량 한계로 쉽지 않고 신재생 증가도 해상풍력은 수년이 걸리며 태양광은 단시일 내에 된다 해도 여전히 전력망이 새로이 깔려야 함.
  • 이래 저래 쉽지 않은 모습.

 

3) 공급

 

공급

  • 단기적으로 2022년에는 LNG 공급량이 23 BCM 증가. 2022년은 미국이 주도해 공급 증가. 그럼에도 유럽의 러시아 대체 물량에는 많이 모자람. 게다가 얼마 전 미국 프리포트 LNG 액화 터미널 사고로 연말까지 가동 중단된 점도 유럽에겐 울상이 될 수밖에 없음.
  • 차후의 공급 증가는 2023년 10 MMTPA(5.7 BCM) / 2024년 7 MMTPA(4 BCM) 임. 다 더해서 겨우 10 BCM. 그러나 유럽의 러시아 대체 물량은 목표가 포함 60 BCM임(PNG 공급 10 BCM). 어렵다 어려워..
  • 이런 상황들이 얽히고 얽혀 세계적 천연가스 가격의 급등을 불러왔음.

 

4) 가격 전망

 

전망

  • 1-2 항목의 그림 13을 보면 19년에 70 MMTPA, 20년은 코로나로 지지부진, 21년은 50 MMTPA, 22년은 60 MMTPA 가 FID 통과한 모습. 도합 180 MMTPA(102 BCM)로 빠르면 2025년 정도부터 시장에 공급될 전망.
  • 따라서 2025, 2026년 이전까지는 대형 공급 프로젝트가 없음. 따라서 상대적으로 구매력이 받쳐주는 유럽과 동아시아에서의 LNG 구매 다툼 양상으로 가스 가격이 꾸준히 높을 것으로 예상. 
  • 이로 인해 천연가스 발전의 비중이 높던 혹은 높이려 했던 동남아시아 등 구매력이 떨어지는 국가는 석탄 등 저렴한 화석 연료로의 회귀 움직임이 뚜렷해질 듯. 결국 석탄 가격도 높게 유지될 것.
  • 2026년 이후 미국과 카타르 등 대형 프로젝트가 완공되고 나면 오히려 천연가스 수요 & 공급 균형에서 공급이 많아질 가능성도 제기. 실제로 102 BCM의 물량이 풀리면 러시아 가스도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니까 공급 과잉이 충분히 가능해 보임.
  • 천연가스 가격의 하락이 따라오면 반대로 친환경 연료로서 가스의 중요성이 부각되며 하방을 지지할 가능성도 있음.
  • 단기적으로는 지금 높은 가스나 원유 가격으로 인한 고물가가 초래한 스태그 플레이션이 에너지 가격을 하방으로 끌어내릴 요인이 가장 큼. 공급이 해결된 것이 아니라 수요를 조져서 해결..
  • 또한 가스 가격도 하향 안정세를 이룬다 해도 여전히 높을 전망.

 

2. 미국의 상황

 

1) FID

 

미국 FID

  • 기존에 미국 천연가스는 유럽이나 아시아 입장에서 긴 공급선으로 인해 수송료가 비싸서 (유럽은 재기화 비용 추가) 인기가 없었음.
  • 그래서 잘 팔리지 않아 마케팅에 고심이 깊었었음. 트럼프가 방한했을 당시 주요 요구사항도 미국산 가스를 수입해라도 있었음. 그리고 미-중 무역 합의 중 중요 요건 중 하나도 중국의 미국산 가스 수입도 있음.
  • 그러나 리오프닝으로 인한 발전, 가스 수요 증가와 지금의 분란으로 인한 사태로 미국 산 가스의 수요가 말 그대로 떡상함.
  • 중장기적으로도 천연가스가 궁극적 친환경, 탈탄소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로 각광받을 전망.
  • 올해 예정된 FID는 표 2의 3개 공급 물량은 표 2를 보면 41 MMTPA임(23 BCM). 2년 내 90 MMTPA가 예정(51 BCM). 합치면 74 BCM. 모듈 공법(2.5년)으로 빨리 지어도 2025년 이후에나 완공되겠죠?
  • 이 물량을 기반으로 2025년 미국의 수출 물량은 1억 톤으로 글로벌 1위로 등극할 전망.

 

2) 미국 정부의 드라이브

 

공급

  • 그래서 지지부진하던 미국산 LNG 인프라 개발의 수요가 급증했고 더 나아가 바이든이 유럽 향 LNG 수출을 신속하게 하기 위해 환경 규제 면제 등 신속 허가를 내줌.

물량

  • 문제는 표 1의 3개 프로젝트(올해 예정)에는 유럽 향 물량이 17 BCM에 불과해 유럽 입장에서는 추가로 계약이 필요한 상황.

 

3) 유럽의 수입 계획.

 

FSRU

  • LNG 수입 및 재기화 터미널은 건설 기간 5년에 조 단위의 대형 프로젝트. 따라서 당장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한 대안은 못됨.
  • 그래서 유럽의 대안은 FSRU의 도입. 경제적으로 따려 보면 10년 이상의 운용에는 재기화 터미널의 건설이 유리하고 그 이하에는 FSRU가 유리하다고 합니다. 착공 비용과 재기화 톨비 간 비교를 했을 때요.
  • 용량은 역시 선박의 사이즈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5~8 BCM/Y에 분포합니다. 올해 러시아 산 물량 대체 위해 LNG 수입을 50 BCM 증가 목표로 하고 있는데 FSRU가 못해도 10척, 평균치 감안하면 8척은 필요하네요.
  • 2022년 가동은 고작 16 BCM 밖에 안되는데 다른 데서 PNG를 많이 받아오고 기존 LNG 터미널에서 빡빡하게 돌려야 할 것입니다.
  • 전 세계 FSRU가 46척 운용 중이고 18척이 유럽과 계약이 맺어졌거나 맺어질 예정입니다. 따라서 FSRU를 포함한 선대를 꾸린 회사들은 꾸준히 돈을 잘 벌 모양새입니다. 대표적으로는 뉴포트리스 에너지가 떠오르네요.

 

4) 전망

전망

  • 수출 물량은 2025년 1억만 톤으로 글로벌 1위 등극 예상. 우선은 2023년까지는 빠르게 물량 증가.
  • 카타르, 아프리카의 대형 물량도 2025년 전후로 나오고 그때의 수급 상황에 추가 FID가 나올지 어떨지 달라질 전망.
  • 어쨌든 현재로서 가격 전망은 과거 대비 꾸준히 높을 듯. 그러면 추가로 공급 증가 가능성도 있을 테고요. & 중물가 이상 지속 가능성.
  • 이래저래 따져보니 LNG 공급 관련 계획이 무지막지하게 많이 예정된 것은 맞아 보입니다. 따라서 LNG 관련 EPC 쪽도 좋을 것 같네요. 실어나르는 배도 많이 필요하겠죠.
  • 최적의 효율과 경제성에 적합한 러시아 > 유럽의 원자재 흐름은 이제 에너지 안보로 인해 과잉 투자, 중복투자의 영역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신재생이라는 비효율적 투자와 이미 원자재는 존재하지만 더 멀리서 그것도 새로이 파내서 가져와야하는 중복 투자의 영역 말이죠. 저는 주식쟁이인지라 이런 부분에서 기회를 찾아 보려고 노력중인 것이구요.
  • 이로인해 새로운 기회가 창출되는 것도 맞지만 효율성, 경제성 측면에서 한 발 물러나게 되니 당연히 물가는 코로나 이전 보다는 높을 수 밖에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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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양 진흥공사에서 유조선 시황 전망을 냈습니다.

 

저번에 포스팅 했던 내용과 크게 다른 것은 없지만 차이점 분석 및 복습 차 포스팅합니다.

 


1. 원유

 

1) 수요

  • 인플레이션 (더 나아가 스테그 플레이션)에 더불어 금리 인상 등 글로벌 매크로 악화로 수요 둔화 조짐.
  • 중국의 제로 코로나 유지로 인해 수요 둔화.
  • 반면 북미와 유럽은 22년 수요 증가율은 2%로 지난 예상 대비 상승.

 

2) 공급

수출

  • 오펙의 증산(5.5%)미국의 셰일 증가(6.3%)로 인해 러시아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2.9% 증가 전망.
  • FSU(구소련 연방)은 러시아의 생산 차질로 인해 2021년 대비 9.2% 감소. 또한 감소세 지속으로 2024년에는 2019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
  • 미국은 수요와 공급 둘 다 증가. 유럽은 수요 증가 오펙과 미국의 증산 물량을 받아와서 수요 증가 감당할 듯. 그렇다면 역시 수에즈막스! 그러나 러시아의 생산 능력 감소는 주력인 파이프 외에 아프라막스, 일부 수에즈 막스에 안 좋은 영향.
  • 중국은 코로나로 봉쇄로 올해 경기 둔화 + 전략 비축유 많음 + 정제 시설 유휴로 돌릴 정도로 자국 우선으로 컨트롤 + 러시아 물량 = VLCC는 당분간 좀 안 좋을 수도. 리오프닝이 핵심이겠음.

 

3) 물동량

물동량

  • 석유의 기존 전망치는 6% 증가 > 중국의 코로나 봉쇄 + 경기 둔화 등으로 3.8 % 증가로 하향.
  • 원유는 중동과 미국의 증산에도 불구하고 주요 소비국의 전략유 방출로 물동량 증가 상쇄. 3.9% 증가.
  • 제품은 정제 마진 향상에 따른 차익 거래 증가로 3.6% 증가. 그러나 소비자 구매 여력 감소는 물동량 감소 요인.
  • 그렇다면.. 전략 비축유도 이미 많이 배출했고 그 비축유를 채워넣어야 함 + 풀릴 비축유의 여력이 줄어듦 = 원유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겠지.
  • 제품은 물동량 감소 요인이 소비자 구매 여력 감소니깐 경기만 살아난다면? 혹은 조금이라도 여력이 생긴다면 언제고 다시 구매 여력이 증가할 테지.

 

2. 제품

 

1) 수요

  • 중국은 전년 대비 27% 감소 전망
  • 인도와 아프리카에서 증가. 각 13.5%, 11%.

 

2) 공급

제품

  • 22년 중동의 제품 수출 증가가 주력. 전년 대비 12% 증가. 
  • 중국은 수출 제한 쿼터 축소로 52% 급감.
  • 인도의 수요 증가는 아무래도 차익 거래로 인함인듯하고..
  • 중국 이놈들은 유휴설비도 많고 (가동률 70% 언더) 러시아에서 원유도 싸게 사 와서 정제해서 판매하면 돈 엄청 벌 텐데 공산당이 컨트롤해서 그러질 못하고 있음. 중국 정유사는 무척이나 속 쓰릴 테지. 자국 내수에 딱 필요한 수준으로만 가동하는 듯.
  • 리오프닝으로 경기 부양해도 케파 감안시 여전히 중국 자체의 생산 물량은 여유가 있어 보이고 혹은 수요가 급증하면 오히려 수입을 하면 했지 중국의 정유 물량은 글로벌에 풀릴 가능성이 낮지않나 싶음.
  • 따라서 기타 국가들의 정유회사도 꾸준히 돈 잘 벌 것으로 판단.

 

3. 유조선

 

1) 공급

유조선

  • VLCC: 22년 선복량은 1.7% 증가 전망. 23년부터는 해체량이 인도량을 능가하며 선복량 감소세 전환.
  • SUEZMAX: 22년 선복량은 1.9% 증가 전망. 마찬가지로 선복량이 감소하는데 23년 3.4%, 24년 3% 감소.
  • AFRAMAX: 22년 선복량은 0.4% 증가 전망. 23년 2.8%, 24년 3.1% 감소 전망.
  • LR2: 22년 선복량은 2.8% 증가 전망. 23년 이후에도 선복량 증가 세 유지.
  • MR: 22년 선복량은 2.4% 증가 전망. 23년 이후에 선복량 감소 전망. 
  • VLCC, SUEZMAX, AFRAMAX가 좋겠네요.

 

2) 특이 사항

  • 23년 인도량은 22년의 절반에 그치며 24년 인도량은 9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그런데 조선소 케파 한계로 인도량 전망치 추가 하향 가능성.
  • 노후선 비중 증가 및 EEXI 등 규제로 23년 해체량이 증가해 신조선 증가를 앞서서 선복량 감소를 이끌 전망.
  • 발주는 시황 회복 및 환경 규제로 2023년 이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2년 현재 현존 선대 대비 발주 잔량 비율은 4.9%로 80년대 초반 이후 최저치. 23년도 5.3%에 불과.
  • 노후선이 많아서 폐선은 많이해야하고 24년 이후에나 발주가 유의미하게 나올 걸로 전망하니 의미 있는 선복량 증가는 2025년 이후에나 볼 수 있을 전망. 
  • 이미 2023년 인도량부터는 무척이나 적어 선복량 순 감소로 진입.
  • 모든 연결고리는 완성 됐고 화룡점정은 원유 물동량 증가뿐!! 트리거는 경기 둔화의 둔화, 금리 인하, 인프라 투자, 중국의 리오프닝 등등이 있겠죠.

 

3) 운임 전망

운임

  • 중동 발 유럽 향 원유 물동량 증가로 수에즈막스 운임 증가. (20% 상승)
  •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절대적 수요 감소 및 중동 발 중국 향 원유 물동량 감소로 VLCC는 상대적 약세. 그 외 서아프리카 등 대서양 TO 동아시아 원유 수입 비중 감소도 있음. (5.3% 감소)
  • 23년 이후 EEXI 등 환경 규제, 노후선 폐선, 발주량 미진 등 선복량 감소로 운임 증가 전망. 게다가 중국의 수요 회복 등으로 VLCC 운임 25.5% 상승 전망. 그러나 아프라막스는 횡보 예상.

운영률

  • 줄어든 선복량으로 운영률은 꾸준히 증가해 2024년엔 90%에 도달할 전망.

번외

 

벌크

벌크

  • 인도의 석탄 수요 증가가 2022년 벌크 수요를 0.6% 증가 견인. 플러스 작금의 유럽의 석탄 발전 회귀 움직임.
  • 경기 둔화로 철광석 수요 증가는 발목. 주요인으로는 금리 인상, 중국의 봉쇄, 부동산 가격 급락. 게다가 주 수출국인 브라질의 철광석 생산 차질.
  • 중국에서 강력히 펼치고 있는 경기 부양 정책의 향방이 중요.
  • 곡물은 러시아산 곡물 대체로 글로벌 물동량이 늘고 인도의 소맥 수출 증가가 이끌 전망. 수출 쿼터제 실시는 고려 요인.
  • 선복량은 2024년까지 꾸준히 증가. 그러나 운임 시장의 약세로 해체량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 지금은 경기 둔화 조짐으로 신조 발주량은 크게 늘지 않음.

운임

  • 꾸준히 감소하는 운임.
  • 그로인해 운영률도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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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헤게모니 변환에 대한 미래에셋 서병수 연구원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에너지, 방산이 중장기적으로 좋을 테마라고 하시네요.

 

저와 굉장히 뷰가 유사해서인지 흥미진진하게 잘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uN2m-BO4yU&t=412s

https://www.youtube.com/watch?v=ej4bR2GKsjs


설명

  • 전쟁 양상은 장기화. 미중 패권 다툼은 오히려 당분간은 잠잠해질 가능성. > 그렇다면 미국에 있어 중동의 입자와 역할이 다시 부상할 가능성이 있겠네요.
  • 2030년까지 러시아의 에너지 의존도를 30% 이하로 낮출 계획. 지금은 50%. 그래서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 등 다변화를 위한 잰걸음 중. > 여기서 투자 포인트를 찾아볼 수 도요. LNG 선박이나 LNG 플랜트 건설.

 

유럽

  • 전쟁 초반보다 더욱 강경해진 유럽.
  • 불가리아는 외교관을 쫒차냈고 프랑스, 폴란드도 세게 나가는 중.
  • 방위 산업의 부각, 중요성이 올라가는 중.
  • 전쟁 이전에도 러시아는 꾸준히 유럽을 괴롭혀 왔음: 2005년 러시아의 에스토니아 사이버 공격. 2008년 조지아 공격. 2014년 크림 반도 병합. 2015년 시리아 내전 관련. 2022년 우크라이나와 전쟁.
  • 이러한 이력들로 인해 유럽 입장에서 안보를 굉장히 위협당하는 상황.
  • 2005년 에스토니아 사이버공격으로 전산망 마비. 정부 망 마비, 전력 마비 등 3주 가까이 국가 마비 사태 소요. 거기에다가 가짜 정보, 선전지까지 정부망에 올려서 혼선. 그 후로 지금은 에스토니아는 전자 혁신에서 오히려 엄청 앞서 나가게 되어버림.

 

하이브리드

  • 러시아는 인구가 감소 중. 징집병의 약화. GDP, 경제력이 약해서 재래식 군대도 약함. 첨단 무기를 구입할 자금도 없고 방산 공장도 낙후되어있음.
  • 미국, 유럽과 전통적 힘대힘으로 붙으면 패배할 것이 자명해서 푸틴이 개혁을 실시함.
  • 지휘 통제 시스템 개혁, 국방 투자 증강. 비대칭 전력을 강화. 핵과 하이브리드 전력 강화.
  • 하이브리드: 사이버 공격, 허위 정보 유포(거짓과 기만), 경제적 압박, 군대 직파 대신 현지 민병대 조직. 심지어 러시아 공격도 민병대로 위장해서 파견. 일명 독트린.
  • 2008년 조지아 공격 때도 사이버로 현지 교란을 실시해서 대응력을 낮춘다음 전쟁 실시.
  • 2015년 시리아 전쟁 때도 시리아의 난민을 벨라루스도 데리고가서 폴란드로 넘어가게 교묘하게 압박해버림.
  • 심지어 미국, 프랑스 대선 개입. 트럼프와 친러 성향 프랑스 정치인 르펜. 이를 통해서 국민 분열, 경제적 후퇴, 러시아 입지 강화, 친러 세력 육성 도모.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 존속에 위협 및 파괴.
  • 독일에 친러 정치인에게도 정치 자금 제공.
  • 비대칭 전력의 강화로 적대국의 내부에서 곪아버리게 하는 교란 시스템의 원조는 러시아. 지금 잘 활용하는 것은 이란, 중국, 북한.

복합적 전쟁형태 수행, 게라시모프 독트린, 러시아 하이브리드 전, 혼합 전 (tistory.com)

 

핵.

  • 푸틴이 핵 전력 엄청나게 강화함. 재래식 전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비대칭 전력인 핵에 집중하는 모습.
  • 없는 돈을 쥐어 짜내서 핵에 비중을 크게 실음.
  • 이 때문에 독일은 국방비 증액하는 등 유럽은 완전히 돌아선 모습.

 

영국

  • 영국 국방부 발간. 2030년까지 개편 방향.
  • 육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 대비. 하이브리드 교란 대비. 4년간 군사장비 850억 달러 지출 및 40만 개 일자리 창출.
  • 드론, 장거리 로켓, 항공, 전자전, 사이버전, 무인+유인 전투기, 인공위성 투자, 정보 위성, 디지털 백본망 구축 투자.
  • 우주와 사이버 역량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
  • 핵무기 강화 프로젝트.

나토

  • 나토 국방 보고서.
  • 과학기술이 전쟁에서 무척 중요해짐. 데이터, 항공, 우주, 극초음체(미사일).
  • 민간과 국방이 따로 놀지 않고 국방 주도 민간 과학 개발을 추진.

 

예산

  • 미국도 국방비 증액함. 예산의 4%.
  • 그라운드 시스템: 육군 장비. 전체 국방 예산은 증가함에도 육군 관련 예산은 유지. 사실상 삭감.
  • 반면 미사일, 핵 관련 예산은 2배 증가.
  • 우주 예산과 선박(해군) 전력에도 투자 증가 중.
  • 즉, 기술과 첨단전에 포커싱 해서 증액 중.
  • 이런 구조적으로 바뀌는 흐름 때문에 세계 경제 흐름을 바꾸고 전쟁 후에도 과거처럼 다시 돌아가기에는 어렵다. 기업도 이에 맞춰서 새로운 밸류체인과 흐름에 투자 중.

 

에렌지

  • 미국의 수출과 유럽의 수입이 증가. 미국의 증분과 일부 아시아 물량까지 유럽으로 돌림.
  • LNG는 기본적으로 PNG 보다 비쌈. 수출자의 액화 터미널, 운송하는 LNG 선박, 수입지의 기화 터미널. 밸류체인이 완성되는데 필요한 돈과 기간은 40조 원 이상 & 5년. 
  • 그런데 오렌지는 장기 계약으로 묶인 물량이 많고 운송 선박도 제약이 있음. 그래서 웃돈을 주고서라도 사 오고 그러다 보니 작금의 고 가스 비용 사태 발생.

 

에렌지

  • 유럽은 FSRU 도입으로 대처. 총 18척이 필요한데 전 세계 겨우 46척만 있음.
  • 계약을 체결하면 장기로 맺어야 함.
  • 현재 가용 케파는 회색. 유색은 착공 및 투자 계획(확정 계획). 이 물량이 러시아 가스 물량의 30~40% 대체 가능.
  • 발주 들어갔고 착공했는 실제 계약에 들어간 물량이기 때문에 중간에 물릴 수 없음. 뒤엎기 불가.

유럽

  • 이베리아 반도 물량은 내수 전용. 그래서 네덜란드, 독일, 이태리, 그리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재기화 터미널 투자.
  • 현재 계획은 러시아 물량의 30~40% 대체. 만약 러시아가 장기 계약 물량을 줄인다면 신규 투자는 더욱 늘 것.
  • 이에 맞춰 미국의 천연가스 케파 증설을 위한 투자 물량은 미친 듯이 증가 중. 업스트림, 미드스트림 할 것 없이 엄청난 투자 계획 발표. 현재 수출 케파에서 2028년까지 3배를 증설. 
  • 미국 회사들은 적어도 수년 안에 이런 흐름이 바뀌지 않을 것을 확신한다고 IR 했다고 하네요.

 

  • 러시아의 유럽 향 천연가스는 장기계약으로 체결되어있는데 만료 시 추가 연장 계약을 안 하면서 2028년까지 수입 물량의 30~40%를 줄여나가겠다는 계획.
  • 러시아의 기타 대륙(중국) 향 천연가스는 전체 수출 케파에서 미미함. 즉, 대부분의 파이프는 유럽향으로만 만들어져 있음.
  • 노드스트림 등 기존 유럽향 파이프라인도 독일의 기술력으로 만들었음. 러시아는 자체적으로 PNG 시스템을 만들 기술력이 없음. 
  • 유럽은 단기적으로 에너지 효율화, 소비 감소, 석탄 활용. 장기적으로는 신재생과 LNG 수입 다변화로 러시아 의존도를 낮춰나가겠다는 계획.
  • 러시아와 군사적, 경제적 대립이 지속될 전망. 방위비 증가.
  • 독일의 국방비 증액으로 전 세계 국방비 지출 3위로 점프업 할 전망. 원래는 8위.
  • ESG 펀드도 방위 산업에 투자할 수 있게 열어 둠.
  • 유럽은 2029년까지 2020년 대비 국방비가 2배 증액할 전망. 미국이 노났다.
  • 한국은 유도미사일, 자주포, 탱크가 기술력이 있음. 한국은 육군이 기술력이 좋음. 그런데 독일과 영역이 겹쳐서 중장기적으로 불리할 수 있음.

비료

  • 러시아의 비료 대체로 미국, 캐나다 등 비료회사가 수혜를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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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번 산유국들의 향방에 대해 조사한 영상입니다.

좋은 정보가 많습니다.

늘 열심히 공부해 알려주시는 권순우 기자님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s2rwZQuN9o 

언더스탠딩. 압권!

1. 재정 균형 유가

 

재졍 균형 유가

 

  • 중동의 국가는 대부분 유가에 따라 국가 재정이 흑자냐 적자냐가 판 가름이 나는데 이때 기준점이 되는 유가.
  • 시추 원가와는 별개로 국가 전체 재정과 엮인 가격임.
  • 이 재정 균형 유가에 따라 산유국이 현재 유가와 비교했을 때 증산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
  • 배럴 당 20불 이상 유가 차익이 지속되면서 돈 엄청 버는 중.

카타르는 가스의 비중이 높은 국가니까 그렇다치고 오펙에서 제일 비중이 큰 사우디가 79불, 그다음인 UAE가 76불.

사우디가 지금 1100만 배럴/일 생산 중이고 케파의 대부분을 활용 중인 상황. 

여기서 생각 해 볼 점. 이미 풀 케파를 돌려서 돈을 잘 벌고 있고 사우디의 경우 재정균형 유가가 79불인데 과연 대규모 자본을 투하해 다시 유전을 개발해서 증산 펑펑하여 유가를 내릴 것인가? 

 

2. 경제 성장률

 

경제성장률

  • 고유가로 인해 엄청난 경제 성장이 예상됨.

 

3. 중동 국가의 현황

 

 

1) 배경

  • 더워서 국민들이 노동, 제조업을 기피함. 거기에다가 왕정의 특성 상 국민의 반발 무마 차원에서 기름으로 번 돈을 보조금 명목으로 많이 지불함.
  • 그래서 더더욱 노동의지 박약.
  • 서비스 노동, 저임금 노동은 외국인 노동자를 이용.
  • 제조, 건설, 서비스 모든 부분의 산업이 취약함.
  • 현재 추이가 지속될 시 포스트 석유 시대에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움. 그래서 지도자는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았음.

 

2) 현황

  • 항공업 진출.
  • 부르즈 칼리파 같은 랜드마크 건물 + 관광 산업 창출

 

4. UAE 미래 산업

 

uae

  • 경제 비전 2030 발표.
  • 석유의존도를 줄여나가며 석유와 동등한 규모의 다른 산업을 키우겠다는 비젼 발표.
  • 우주항공, 바이오, 관광, 헬스케어, 미디어, 통신 등 석유와 전혀 무관한 산업을 육성코자 하는 의지 천명.
  • 2017년 인공지능 담당 장관 임명했고 드론, 무인 로봇에 관심이 많음.

 

5. 사우디 미래 산업

 

네옴. 옥사곤

  • 네옴 프로젝트: 5000억 달라(650조 원). 서울 44배 면적.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시티. 100% 재생에너지 활용.
  • 1차로 2025년까지. 이를 위해 주택, 항만, 에너지 시설 건설에 대한 대규모 입찰이 예정되어 있음. 
  • 자회사 이노아 설립. 목적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 녹색 수소 생산 플랜트. 담수화 설비 계획.
  • 그 외 차세대 축구 인재 양성 프로젝트. 전기 기반 모터스포츠. 전기차 연구 개발 + 대학. 골프 산업 육성.

 

6. 한국의 기회

 

  • 그린 수소 > 수소 운반선. 한국 조선
  • CCUS 비즈니스 > CO2 운반선. 한국 조선
  • 석유 화학 > 플랜트 설치. EPC 회사.
  • 자동차 > 쌍용차가 사우디에 자동차 제조 비즈니스.
  • 전기차 관련 > 현대, 기아, 배터리 회사.

1970년대 오일 쇼크로 인한 오일머니가 한국의 건설사에게 중동 건설 붐을 불러와 줬고

2000년대 고유가가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건설사들에게 EPC 기회를 줬다면

2020년대 고유가는 과연 어떤 산업, 어떤 기업이 혜택을 볼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

 

인프라 건설, 관광지 조성에 따른 EPC 회사, 그에 납품하는 기자재 회사.

그리고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는 친환경 그린 에너지의 밸류체인.

 

이 부분이 차세대 먹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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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유전과 셰일의 시추 프로세스와 기간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https://www.investopedia.com/ask/answers/061115/how-long-does-it-take-oil-and-gas-producer-go-drilling-production.asp

 


유가와 가스 가격이 치솟으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더 높은 가격이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반면에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는 막대한 초기 비용을 수반하는 본질적으로 복잡한 작업인 새로운 유정 시추에 서두르지 않을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이러한 결정과 새로운 유정 개발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석유 및 가스 생산은 에너지 수요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가격 변화에 상대적으로 느리게 반응합니다. 

결과적으로 유가와 가스 가격은 시장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혼란 후에 더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이러한 만성적 변동성은 생산자들이 장기 공급 결정을 서두르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이유를 제공합니다.

  • 에너지 가격 변화에도 공급의 변동성은 상당히 제한되어있다는 말.
  • 이 때문에 공급 증가, 감소에 상당히 신중하다는 말.

 

0. 주요 내용

  • 석유 및 가스 생산은 시추를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되는 복잡하고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공정입니다.
  • 셰일 유정은 2~4주 안에 시추할 수 있고 몇 달 안에 가동할 수 있지만 연안 유정은 비용이 많이 들고 훨씬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 석유 및 가스 공급은 부분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특히 변동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가격 신호에 느리게 반응합니다.
  • 석유 및 가스 생산은 자본, 노동력 및 필요한 장비의 가용성에 달려 있습니다.

 

1. 유정 사이트 선택 및 준비

 

새로운 유정 부지를 식별하는 것은 석유 및 가스 저장소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경우에도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입니다.

댈러스 인근 Barnett 셰일에서는 개간, 울타리, 파쇄 연못 굴착 및 필요한 장비 동원을 포함하여 시추 장소를 준비하는 데 1~3주가 소요됩니다. 그 후 드릴링 준비가 이루어지며, 이 작업도 1~3주 동안 지속됩니다.

 

  • 석유공학과 지질학 등 다양학 학문의 조합으로 탐사가 이루어짐.
  • 문제는 BP 자료에 따르면 인류가 가용할 수 있는 석유 자원은 매장량 포함 50년 상당이라고 함. 현재 하루 1억 배럴 쓰니깐 1억 * 365일 * 50년 해보면 1.8조 배럴 정도 있네요.
  • 탐사 결과라는게.. 보통 철광석 같은 광물도 다 마찬가지인데요. 확실한 물량(100%) / 잠재 물량(50~70%) / 사실상 시추 어려운 물량(30% 이하) 3가지로 나누는데 잠재물량까지 다 포함해도 100년 될까 말까라고 합니다. (퍼센트는 내 맘대로 입니다 ㅋㅋ)
  • 셰일은 전통 유전에 비해 탐사 속도가 상당히 빠른데 시추 장소 준비에 1~3주, 드릴링 준비에 1~3주. 도합 평균 4주.

2022.07.05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미국의 해양 시추 현황 및 전망.(GOM)

 

2. WELL 드릴링

 

현대식 셰일 유정의 시추에는 2~4주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드릴링 효율성으로 인해 업계 전반에 걸쳐 수평 유정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드릴링 시간이 단축되기보다는 측면이 더 길어졌습니다 .

연안 유정을 시추하는 데는 3~4개월이 소요될 수 있으며 유정당 비용은 1억 2천만 달러에서 1억 6천만 달러이며 가장 복잡한 시추 프로젝트에는 1년이 걸립니다. 연안 유정은 육상 유정보다 훨씬 더 비싸며, 서아프리카 연안 유정은 미국 셰일 시추 유정보다 최대 30배 더 비쌉니다.

 

  • 시추 준비에 평균 4주. 드릴링엔 2~4주. 평균 7주로 볼게요.
  • 역시 셰일은 수평 유정이죠. 효율이 증가한 관계로 더 많은 유정을 개발할 수 있게 되면서 파이프라인이 길어졌다는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그래서 기간이 길어졌고요.
  • 반면 전통 유전은 연안 3~4개월 시간 소요에 최장 1년까지도 간다 하네요. 비용도 너무 사고요.
  • 그러니 오펙 국가들이 당장 고유가라고 마음껏 개발할까요? 불과 2년 전까지 장기간의 저유가로 국가가 휘청했던 나라들입니다.

 

3. 수압 파쇄

 

드릴링이 완료된 후, 유정이 수압 파쇄를 위해 준비되는 동안 드릴링 장비가 제거됩니다.셰일 지층의 유정은 암석에 균열을 만든 다음 열린 상태로 유지하여 오일과 가스를 방출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유체를 사용한 고압 플러싱이 필요합니다.

시추 후 수압파쇄를 위해 유정을 준비하는 데 약 1주일이 걸리고 측면 세그먼트의 길이에 따라 공정을 수행하는 데 약 10일이 소요됩니다. 생산 튜빙을 추가하는 데는 일주일이 더 소요되며, 그 후 오일과 가스가 물 및 모래와 혼합되는 초기 생산 단계인 2~3주의 역류가 뒤따릅니다. 

 

  • 여기서는 1주 + 10일 + 1주 + 2~3주. 평균 6주.
  • 드릴로 길을 뚫고 파이프를 설치했으니 플러싱으로 파이프 내부를 청소하겠죠. 
  • 그다음 수압파쇄로 셰일 내부 암석을 파훼하여 오일과 가스를 뽑아내는 초기 단계. 

 

4. 새로운 유전 및 가스전 개발

 

개발된 WELL의 새로운 유정은 몇 개월 만에 시추하여 온라인 상태로 만들 수 있지만, 새로운 유전의 생산 일정은 복잡한 허가 요건이 있고 파이프라인 및 저장 시설과 같은 기반 시설의 건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몇 년 동안 늘어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유전 및 가스전은 발견부터 최초 생산까지 평균 5.5년이 소요되었으며 최대 생산량에 도달하는 데는 평균 17년이 소요되었습니다. Chevron Corporation( CVX ) 호주 연안의 Gorgon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는 발견에서 건설까지 진행하는 데 30년이 걸렸고 액화 천연 가스 생산을 시작하는 데 거의 6년이 걸렸습니다. 11

 

  • 유전 가스전은 개발에 평균 5.5년 소요. 최대 생산량엔 17년 소요. 셰일과 시계열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 그런데 2050년부터는 석유의 존재가 없어진다, 확 줄어든다 그러니 개발할 이유가 전무하죠 바보도 아니고
  • 그래서 오일머니는 지금 인프라 및 신재생 사업에 오히려 여념이 없습니다.

2022.06.25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넘쳐나는 오일 머니의 향방

 

5. 석유 및 가스 생산의 성장 제약

 

Occidental Petroleum Corporation( OXY )의 최고 경영자인 Vicki Hollub에 따르면 미국 최고의 생산 저수지인 Permian Basin에서 파이프와 모래를 포함한 자재의 배송 지연으로 인해 2022년 3월 생산량 증가가 둔화되었다고 합니다. 12

타이트한 노동 시장은 2021년 12월 기준으로 석유 및 가스 지원 근로자의 연간 임금 인플레이션을 거의 11%까지 끌어올렸습니다.2

석유 및 가스 시추는 자본 집약적 이기 때문에 자본 가용성은 생산량에 대한 또 다른 제약입니다. 셰일의 경우 특히 그렇습니다. 부분적으로는 셰일 유정의 생산이 기존의 유정보다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미 가동 중인 유정의 생산량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더 많은 유정을 지속적으로 시추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충분히 수익성이 높은 드릴링 위치의 제한된 재고는 석유 및 가스 생산 성장에 대한 또 다른 제약으로 작용하며 2022년 Permian에서 이미 분명했습니다.

 

  • 임금 인플레, 공급 지연
  • 거기에 셰일은 시추 용량이 빨리 소진돼서 생산 케파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유정을 개발해야 하는 자본 투하까지.
  • 이미 빨대만 꽂아서 쉽게 채산 할 수 있는 드릴링 포인트는 다 땡겨써서 이젠 같은 양의 생산 위해서는 더 많은 자본이 투자가 돼야 한다고 합니다.

cpe

  • 실제로 텍사스와 미국 남서부에서 주로 활약하는 셰일 업체 중 하나인 CPE(Callon Petroleum Company)는 작년 대비 늘어난 투하 자본 비용으로 마진에서 일정 부분 훼손이 있을 수 있다고 발표도 했습니다. 
  • 여타 업체들도 동일한 상황에 직면해 있겠죠.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callon-petroleum-company-provides-operational-update-and-increa ses-its-free-cash-flow-outlook-301562236.html

 

6. 결론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것은 복잡하고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입니다. 결과적으로 공급은 가격 신호에 느리게 반응합니다. 미국 시추업체들은 셰일 유정의 생산량이 더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생산 증가 제약에 직면해 있습니다.

 

  • 사우디 등 전통 유전 국가에서는 증산과 새로운 유정 개발에 시큰둥한 상황. 그 이유인즉슨 개발에 5.5년이 걸리고 엄청난 자본을 투하해야 하는데 석유의 수요는 중, 장기적으로 줄어들 것이 자명하기 때문.(최소한 그들의 판단에선 그렇게 보는 중)
  • 그래서 중동도 석유 원툴에서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많은데 넓은 땅과 많은 일조량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등으로 그린 수소 생산에 굉장히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임.
  • 그리고 미국 셰일은 지금의 원유, 가스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자본 투하, 유정 개발이 필요함. 그런데 코로나 포함 상당한 저유가 기간 동안 많은 셰일 업체가 쓰러졌고 오일메이저의 재무제표가 손상이 됐었음. 그래서 대규모 신규 투자에서는 주주나 임원진들이나 상당히 소극적 움직임. 거기다 바이든의 친환경 우대 정책도 있고요. 지금에 와서야 표가 걸리니까 일부 완화하려는 움직임은 보이긴 하고 표가 가장 중요한 정치인이기에 앞으로도 이런 기조는 더 강해질 것 같긴 합니다.

  • 미국의 LNG 액화터미널 개발 계획은 2026년까지 FID를 거쳐 엄청나게 개발 중이고 실제 계획도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음. 당장의 DUC의 활용으로 원유, 가스의 생산량을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꾸준한 재투자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함.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 셰일은 시추 연한이 전통 유전에 비해 짧기 때문.
  • 반대급부로 만약 새로운 유정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원유, 가스 생산국 지위는 장기적으로 하향하게 될 텐데 이미 전략적으로 중동에서 발 빼고 중국 압박에 힘을 가하는 피봇 이동을 결정한 현 상황에서 이 결정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인 셰일을 통한 에너지 자립을 다시 포기하는 길이 될텐데 과연 정부에서 그냥 두고만 볼까요?
  • 환경 이슈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제시될 테지만 안보, 군사, 전략적 관점에서 셰일의 개발은 꾸준히 나올 수밖에 없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셰일의 증가에 베팅하는 것이 바른 방향일 듯합니다.
  • 경제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발전 및 산업 부분에서 천연가스는 앞으로 역할이 계속 커져나가고 있고 석유는 발전에서는 역할이 계속 축소된다 할 지라도 지금 인간의 실 생활에 석유화학 제품이 아닌 것이 거의 없는 판국에서 사실상 음식료 급의 인간 생활에 필수적인 두 에너지원을 포기할 리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 결론적으로는 유전에 대한 투자는 중동에서의 소극적 움직임으로 인해 과거 고유가일 때처럼 치킨 게임하듯 엄청난 투자는 어려울 것이고 수요를 봐가면서 안정적인 투자와 공급 사이클을 가져가 석유업체는 상당기간 고수익을 누릴 것 같고요.
  • 중동이든 미국이든 유럽의 오일메이저든 지금 번 돈의 재투자는 전통 유전이나 셰일로도 흘러가겠지만 신재생 향으로도 꽤나 흘러갈 전망이라 이쪽 산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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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에서 2025년까지의 글로벌 가스 전망을 내 놨네요.

 

흥미진진하네요.

 


1. 글로벌 가스 수요 전망

 

가스

  • GDP의 증가, 인구의 증가에 따라 가스 수요도 증가할 수밖에 없죠. 평균 0.8% 대 성장 예상하고 있습니다.
  • 역시 북미와 아시아가 이끌어 가네요.
  • 그럼에도 높은 가스 가격은 2021년 성장 전망보다 2022년 성장 전망에서는 많이 내릴 수밖에 없던 요인입니다.

가스

  • 2021-2022년은 오히려 감소하고요 그다음 부터는 수요가 증가.
  • 가장 크게 이끄는 것은 산업용 가스 부분. 산업용이면 비료, 요소수, 암모니아, 수소 추출 등등이 있겠죠.
  • 지역에선 유럽이 가장 많이 감소하고 아시아, 중동, 북미는 크게 늘어납니다.

 

2. 지역별

 

지역별

  • 아시아에서는 중국, 인도가 크게 느네요. 한국 일본은 감소합니다.
  • 중국의 LNG 밸류체인은 한국과 크게 관련이 없으니 다른 국가에 주목해야겠죠.
  • 중국도 역시 산업용이 가장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다음은 거주, 난방 용이고요.
  • LNG 저장 케파를 엄청나게 늘립니다. 탱크요.

  • 한, 일은 감소하는 것이 대체 발전원이 많아서 라고 예상하네요.

 

3. 공급

 

공급

  • 올해는 유라시아, 즉 러시아에서 크게 감소하고요. 나머지는 증가합니다. 
  • 미국이 인상적이고 2025년 이후 카타르의 NFE 기대됩니다.
  • 2024, 2025의 러시아 물량은 시베리아의 힘, 야말 프로젝트 이런 놈들인데 과연 계획대로 잘 진행될지는 두고 봐야겠죠.
  • 아프리카의 여러 프로젝트들이 빨리 완성돼서 시장에 물량으로 풀리면 좋겠는데 참 여기도 내전이니 뭐니 속 시끄럽죠 ㅠ

미국

  • 셰일과 액화 터미널을 꾸준히 만들어 지속적으로 LNG Export를 늘려나가는 모습.

 

4. 러시아와 중국

러시아

  • 러시아의 가스 생산은 매년 감소한다는 예상인데요. 2025년까지 480 bcm에서 최대 550 bcm 까지도 감소할 수 있다고 예상합니다.
  • 그 이유인즉슨 제재로 유럽과 미국의 플랜트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기에 개발, 유지, 보수 등등 설비의 제반에 관한 모든 것이 제약을 받기 때문이죠. PNG를 이용한 방식이든 LNG 든 점차 아웃풋이 줄어드는 것은 자명합니다.
  • 진행 중인 프로젝트도 제약을 받는데요. 아틱-2, 노드스트림 2, kharasavey, 발틱, 탐 베이 등등 영향을 받습니다. 97 bcm.

  • 다만 시베리아의 힘, 아무르 등 중국 향 프로젝트로는 공급이 증가할 것이랴 예상하네요. 61 bcm.
  • 과연 수년 후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에선 누가 개목줄을 쥔 주인이고 목줄 채워진 개일까요? 흥미진진하네요 ㅎ 
  • 북미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3자간 교역.

러시아와 중국

  • 2021년 155 BCM의 EU 향 물량을 대체하는데 무려 10년이나 걸릴 것으로 예상되네요.
  • 이 무슨 중복 투자인지 원.. 경제성 날리고 효율 갉아먹고.. 새로운 투자가 뚝딱 생긴다는 점에서 일거리는 많아지겠지만 지구 전체 재화로 봤을 때는 손해이겠네요.
  • EU향 물량을 전부 극동아시아로 돌리는데 대부분은 중국향이죠 역시. 
  • 40 bcm/yr, 2025년까지 70 bcm/yr에 도달. Power of Siberia를 통한 가스 공급을 뒷받침하는 장기 계약에 따라
    파이프라인을 통해 러시아의 중국 가스 수출량은 2022년에 15 bcm, 2025년까지 38 bcm/yr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합니다. 러시아는 YAMAL을 통과하는 10 bcm 이상의 LNG를 우회할 수 있습니다.
  • 2023~2025년 Yuzhno-Kirinskoye 유전, 생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공급이 10 bcm/yr까지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
  • 북극 LNG 트레인(야말) 1이 아시아 지역으로의 LNG 공급을 9 BCM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비슷한 제약에 직면할지라
  • 2027~2028년까지 시베리아의 힘-1&2 파이프라인 서부 시베리아와 연결돼서 도합 50 BCM의 공급이 기대됩니다. 

 

5. 밸런스

 

밸런스

  • LNG 수입은 인도, 중국, 유럽. 수출은 미국, 중동입니다.
  • 따라서 중국은 자체적으로 하니깐 논외로 치고요. 인도, 유럽의 LNG 수입에 해당되는 회사와 미국, 중동의 수출에 해당되는 회사들에 주목해야겠죠.

FID

  • 프로젝트 승인은 2021년에 카타르의 44 bcm North Field East 확장(역사상 가장 큰 FID)과 호주의 Pluto LNG 트레인 2의 승인으로 잠정적인 회복을 보였으며 Plaquemines 프로젝트의 18 bcm 1단계 및 2022년 미국 걸프 연안에서 14 bcm 코퍼스 크리스티 3단계 개발.
  • 2021-2025년 총지출의 절반은 100 bcm 이상의 새로운 용량이 있는 북미 지역 2018년부터 승인되었습니다. Golden Pass, Plaquemines 및 미국의 Corpus Christi Stage 3 및 캐나다의 LNG 서부 캐나다는 이 지역에서 지출의 가장 큰 동인입니다.
  • 2025년 말까지 거의 170 bcm의 활성 LNG 계약이 이루어지며, 유럽 ​​바이어들이 장기 LNG 계약에 서명하는 것을 꺼림
  • 공급 증가는 미국, 중동 향 플랜트에 집중해야겠죠.
  • 러시아도 기술력이 없어서 유럽, 미국의 플랜트 회사나 이 회사들에 납품하는 기자재 밸류체인에 주목할 필요는 있었으나 지금은 제재로 전혀 연관이 없게 됐네요. 앞으로 어떤 식으로 협력해나가는지 계속 안 할 건지는 주시해야겠지만요.
  • 아무튼 단기적으로 유가나 가스 가격에 일희 일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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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해양 시추

 

1) 지역

시추

  • 멕시코만입니다. 전통적으로 이쪽에서 많이 시추를 해왔습니다. 그 외엔 알래스카가 있습니다.
  • OCS: Outer Continental Shelf. / GOM: Gulf Of Mexico.
  • 오일과 응축수는 오일로 분류, 가스와 비연관 가스는 가스로 분류. 즉 오일과 가스가 나온다고 보면 되겠네요.

 

2) 고려 사항

 

고려

  • 빨대를 꽂으면 얼마나 많이 생산할 수 있나, 그리고 얼마나 빨리 빨대를 꽂을 수 있나. 
  • 여기에 고려 사항으로 석유 수요, 신재생, 허리케인, 대체 자원 등등이 들어갑니다.
  •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보고 수지타산이 안맞는다면 개발을 안 하겠죠?

해양 시추

  • 역사적 생산 용량에 더불어서..
  • 잔존 용량(Reserved), 잠재 잔존 용량(Contingent Resources), 발견되지 않은 자원(Undiscoverd Resources)으로 구성.
  • 리저브는 개발 프로젝트 적용 시 상업적으로 회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석유의 양. 즉 생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부분. 시추를 진행하면서 그 주변에 잠재 유전을 파악해 추가하는 부분.
  • 잠재 잔존 용량은 개발 프로젝트 시행 시 잠재적으로 회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특정 우발 상황 발생 시 회수 불가능하다고 고려하는 용량.
  • 미발견 자원은 불확실성이 상당히 크기에 시추 계획에 고려하지 않음.

 

3) 과정

 

과정

  • 탐사 > 시추 > 폐쇄의 흐름입니다.
  • 맨 처음 불확실성 속에서 분석하고 가치 측정을 한 다음 Drilled 하고 Well을 만들죠. 그다음 생산하고 잔여 용량을 재산정하고 필드의 지식을 개발 분석해 새로운 데이터를 찾아냅니다. 마지막으로 다 생산했으면 철수.
  • 탐사에 핵심인 것은 석유공학, 지질학 엔지니어들입니다. 석유 용량, 지진 예상, 허리케인 등등 을 고려해서 탐사를 진행하고 실제 시추 단계에 들어가면 유전의 용량이 좀 더 명확히 파악된다고 합니다.
  • 굉장히 복합적인 기술과 학문이 얽힌 산업이기에 해당 산업 종사자는 꽤나 돈을 많이 법니다. 저도 건너 건너 아는 지인이 있는데 페이를 들어보면.. ㄷㄷ
  • 문제는 오랜 기간 저유가로 시추 산업이 어려워서 많은 사람들이 팽당했었어서 치를 떨고 안 돌아가려는 사람도 제법 되죠. 그래서 지금 숙련 엔지니어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돈을 더 줘야 하니 회사 입장에선 투자비용이 또 올라가는 것이 되겠죠.

 

2. 오일 시추

 

오일

  • 연근해에서 생산은 줄고 점차 심해로 나가는 모습. 당연하겠죠? 생산이 쉬운 근해부터 뽑아냈을 테니깐요.
  • 탐사, 시추 비용이 점점 올라가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태풍

  • 원해로 나갈수록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태풍이 많이 부는 늦여름부터 가을에는 생산량이 반토막도 나는군요.
  • 예전에 플로리다 강타했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 기억나시나요? 그땐 1/4 토막 났었습니다.

시추

  • 입증된 자원의 양은 점점 줄고.. 그나마 잠재 용량은 받쳐줍니다 당분간은요. 2025년 전후로 훅 꺼지네요.

 

3. 가스 시추

 

가스

  • 가스도 훅 꺼지는 모습입니다. 
  • 연근해는 고갈이 되어가고 심해가 그나마 일정량 유지합니다.
  • 그리고 심해는 개발에 비경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스

  • 해양시추는 아무래도 가스보다는 오일이 비중이 크네요.

 

4. 도합

 

도합

  • 오일은 2025년 기점으로 꺾이고 가스는 그냥저냥 낮은 수준의 현상 유지가 예상된다 합니다.
  • 해양 시추는 아무래도 가스 가격보다는 오일 가격에 따라서 투자 결정이 집행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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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펙의 오일 증산 한계가 분명하네요.

바이든도 표를 의식해 한발 물러설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오일 증산 방향에 베팅하는 것이 좋지않나 싶네요.

 


1. OPEC+ 의 한계

 

한계

  • 왼쪽의 자료를 보면요. 5월 중 할당량 못 채운나라가 사실 상 전부죠? 심지어는 사우디마저..
  • 그 이유를 추정해보건데 저유가로 생산 케파 감소 후 지금 복구를 안 하고 있는 것이라 판단하고 그 뒷 배경에는 굳이 증산할 필요를 못 느껴서 그리고 공급망 이슈 때문에 물자 같은 것도 제약이 있을 테고요.
  •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5월 오펙 총할당량인 4500만 배럴이 실제로는 4200만 배럴만 나왔다고 합니다. 300만이 미달입니다.
  • 오른쪽 자료를 보면요. 사우디는 이미 거의 풀 케파로 올라왔다고 보입니다. 영어를 번역해보자면 이미 풀 액셀. 사우디는 1100만 배럴을 8월에 생산할 것으로 세팅되어있는데 이는 과거 오일 전쟁할 때 단 8주만 지속했던 수준. 즉, 이미 뽑아낼 대로 최고 용량으로 뽑아내고 있다고 봐야겠죠. 최고치가 1150만 배럴이니까 여유분은 겨우 50만 배럴입니다.
  • 그리고 과거 신영증권 자료를 활용해 공부했던 제 포스팅을 보면요. OPEC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우디와 UAE는  작금의 고유가 상황에 벌어들인 많은 돈으로 유전에 재투자하는 것은 사우디에서 단 한건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신재생이나 인프라였고요. 그렇다면 오일 증산 케파가 지금도, 앞으로도 크게 없다는 것인데.. 과연 유가가 40불 50불 다시 가줄까요? 스태그플레이션 같은 대 침체 시나리오 제외하고는 안 떠오르는군요.

2022.06.25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넘쳐나는 오일 머니의 향방

 

 

2. 미국은?

 

DUC

  • DUC. Drilled But Uncompleted Oil Well. 유전 개발해 길은 뚫어 놨지만 시추는 안 하는 그런 곳입니다. 빨대만 꼽아서 바로 뽑아내면 되는 곳이죠. 보시면 14년 셰일혁명이 일어나고 15년부터 오일메이저나 셰일 업체가 엄청나게 돈을 투자해서 19년까지 DUC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실제 생산도 많이 하고 DUC도 많이 늘었죠.
  • 미국 셰일 회사들은 처음에는 투자금, 개발비 명목으로 적자지만 차후에 수익을 기대하며 기세 등등하게 유정을 늘려나갔지만.. 지속된 저유가로 18년 19년부터 조금씩 망하는 셰일 업체가 생기기 시작했고 코로나가 막타를 쳐버렸습니다.
  • 그 결과 DUC는 엄청 늘었었고요. 하지만 2021년부터 리오프닝으로 유가가 지속적으로 올랐음에도 셰일 회사들은 만들어 둔 곳에 빨대만 꼽지 새로이 투자를 안 합니다. 그래서 미국산 오일, 가스의 생산은 늘지만 DUC는 계속 줄고 있죠. 그래서 지금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5년 후엔 미국의 오일, 가스 생산은 훅 줄어 들것입니다.
  • 왜냐하면 전통 유전과 셰일은 특성이 다른데요. 기존 유전은 시추해서 10~20년 생산하는 반면 셰일은 3~5년 후엔 생산량이 급감해서 거의 못 뽑아내거든요. 반대로 개발 기간은 셰일이 6개월 정도로 짧긴 하지만요.
  • 아무튼 지속적 고유가가 예상되는 흐름이라 유정을 새로이 개발은 하겠지만 늘어난 인건비, 숙련 엔지니어는 이미 떠났고, 물자 조달의 어려움, 고물가 등등으로 개발비는 올라갔고 주주들은 공격적 케파 확장을 반대하고 정부는 ESG 기조하에 쪼아대기 나하고.. 이런 환경인지라 과거에 오일 치킨 게임하던 시절만큼은 전혀 기대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신재생 산업으로 분산투자도 해야 하거든요.
  • 따라서 고유가는 꽤 오랜 기간 괴롭힐 것이라 판단합니다.

 

3. 바이든의 후퇴

 

https://www.texastribune.org/2022/07/02/biden-gulf-drilling-leasing-oil/

 

이번 주, 바이든 행정부는 화석 연료 개발을 위해 공공 토지를 개방하기 위한 가장 큰 두 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첫 번째 육상 임대 판매를 유지하고 멕시코만과 알래스카의 쿡 인렛(Cook Inlet)의 일부를 개방할 수 있는 해양 시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8년까지 임대

이러한 움직임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토지와 해상에서 새로운 석유 및 가스 개발을 중단하겠다는 캠페인 공약에 어긋나는 것이며 대통령이 높은 에너지 가격을 해결해야 한다는 정치적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릴리스에서는 더 높은 로열티율(12.5%가 아닌 18.75%) 외에도 임대가 다음으로 제한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존 개발 및 파이프라인 근처 지역.

 

  •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정치인의 밥은 표니깐요. 밥줄이 위협을 당하니 공약에서도 후퇴할 수밖에 없는 모습입니다.
  • 다만 임대료를 올려서 정부 재정 충당 > 신재생 지원 이런 식으로 나마 만회하려고 하는 모습이네요. 개발도 아무 곳이나 다 허가 내주는 곳이 아니라 기존 사업 주변부로 한정했네요.

석유 산업계는 시추를 제외하는 옵션까지 고려한 해양 시추 제안을 비판했습니다.

프랭크 마키아 롤라(Frank Macchiarola) 정책, 경제, 규제 담당 수석 부사장은 “미국인들이 기록적인 높은 에너지 비용에 직면하고 세계가 미국의 에너지 리더십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밤 발표는 새로운 역외 임대 판매가 없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전략 및 국제 연구 센터(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의 선임 연구원인 벤 케이힐(Ben Cahill)은 새로운 임대가 곧 에너지 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기후 의제를 추진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는 팬데믹과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를 유럽에서 없애려는 노력으로 인해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에너지 공급 위기가 발생했으며, 이는 미국의 화석 연료 생산이 세계 에너지 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단기적으로는 석유 생산을 지원하는 동시에 화석 연료 수요를 줄이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그래서 석유 시추 업체들은 불만을 표했습니다. 또 제약을 건다고요.
  • 지금의 허가가 당장의 에너지 위기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자 못한다고 하네요. 당연하겠죠 몇 년씩 걸리니깐요. 그러나 이를 활용해 오히려 에너지 안보를 지키고 탈탄소 정책으로 나가는 발걸음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분석가들은 기업들이 시장에 더 많은 석유를 공급하는 것을 막는 것은 연방 정부가 아니라 대부분 투자자와 공급망 문제라는 데 동의합니다.

새로운 임대도 에너지 가격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생산이 온라인 상태가 되려면 몇 년이 걸릴 것입니다.

새로운 시추를 허용하면 민주당 주도 의회가 기후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는 길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작년에 Biden 행정부의 기후 법안 통과 시도를 무산시킨 웨스트 버지니아 민주당원 Joe Manchin 상원의원은 기후 법안이 국내 화석 연료 생산도 지원한다면 통과시키는 데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Manchin은 시추를 위해 공공 토지를 개방하기 위해 오랫동안 압박해 왔습니다.

해양 시추 계획이 발표된 후 Manchin은 발표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제로' 임대 판매가 테이블에 옵션조차 있다는 사실에 실망했습니다."

 

  • 친환경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지긋지긋한 그 이름 조멘친 입니다 ㅋㅋ
  • 시추 법안과 엮어서 BBB 법안이 통과될 수도 있겠네요.

 

4. 임대 관련

 

2022년 7월 1일, 내무부(DOI)  2023-2028 국가 외부 대륙붕 석유 및 가스 임대 프로그램(국가 OCS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방식의 환경 영향 보고서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제안된 프로그램에는 GOM(Gulf of Mexico)에서의 10개 이하의 잠재적 임대 판매와 알래스카의 Cook Inlet 북부 지역에 대한 1개의 잠재적 임대 판매 옵션이 포함됩니다. 5년 기간 동안 다른 알래스카 계획 지역이나 대서양 또는 태평양 계획 지역에 대해서는 임대 판매가 제안되지 않습니다. 제안된 일정을 보려면 위의 "제안된 임대 일정" 탭을 클릭하십시오.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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