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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양 진흥공사에서 유조선 시황 전망을 냈습니다.

 

저번에 포스팅 했던 내용과 크게 다른 것은 없지만 차이점 분석 및 복습 차 포스팅합니다.

 


1. 원유

 

1) 수요

  • 인플레이션 (더 나아가 스테그 플레이션)에 더불어 금리 인상 등 글로벌 매크로 악화로 수요 둔화 조짐.
  • 중국의 제로 코로나 유지로 인해 수요 둔화.
  • 반면 북미와 유럽은 22년 수요 증가율은 2%로 지난 예상 대비 상승.

 

2) 공급

수출

  • 오펙의 증산(5.5%)미국의 셰일 증가(6.3%)로 인해 러시아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2.9% 증가 전망.
  • FSU(구소련 연방)은 러시아의 생산 차질로 인해 2021년 대비 9.2% 감소. 또한 감소세 지속으로 2024년에는 2019년 대비 20% 이상 감소할 것.
  • 미국은 수요와 공급 둘 다 증가. 유럽은 수요 증가 오펙과 미국의 증산 물량을 받아와서 수요 증가 감당할 듯. 그렇다면 역시 수에즈막스! 그러나 러시아의 생산 능력 감소는 주력인 파이프 외에 아프라막스, 일부 수에즈 막스에 안 좋은 영향.
  • 중국은 코로나로 봉쇄로 올해 경기 둔화 + 전략 비축유 많음 + 정제 시설 유휴로 돌릴 정도로 자국 우선으로 컨트롤 + 러시아 물량 = VLCC는 당분간 좀 안 좋을 수도. 리오프닝이 핵심이겠음.

 

3) 물동량

물동량

  • 석유의 기존 전망치는 6% 증가 > 중국의 코로나 봉쇄 + 경기 둔화 등으로 3.8 % 증가로 하향.
  • 원유는 중동과 미국의 증산에도 불구하고 주요 소비국의 전략유 방출로 물동량 증가 상쇄. 3.9% 증가.
  • 제품은 정제 마진 향상에 따른 차익 거래 증가로 3.6% 증가. 그러나 소비자 구매 여력 감소는 물동량 감소 요인.
  • 그렇다면.. 전략 비축유도 이미 많이 배출했고 그 비축유를 채워넣어야 함 + 풀릴 비축유의 여력이 줄어듦 = 원유 물동량 증가로 이어지겠지.
  • 제품은 물동량 감소 요인이 소비자 구매 여력 감소니깐 경기만 살아난다면? 혹은 조금이라도 여력이 생긴다면 언제고 다시 구매 여력이 증가할 테지.

 

2. 제품

 

1) 수요

  • 중국은 전년 대비 27% 감소 전망
  • 인도와 아프리카에서 증가. 각 13.5%, 11%.

 

2) 공급

제품

  • 22년 중동의 제품 수출 증가가 주력. 전년 대비 12% 증가. 
  • 중국은 수출 제한 쿼터 축소로 52% 급감.
  • 인도의 수요 증가는 아무래도 차익 거래로 인함인듯하고..
  • 중국 이놈들은 유휴설비도 많고 (가동률 70% 언더) 러시아에서 원유도 싸게 사 와서 정제해서 판매하면 돈 엄청 벌 텐데 공산당이 컨트롤해서 그러질 못하고 있음. 중국 정유사는 무척이나 속 쓰릴 테지. 자국 내수에 딱 필요한 수준으로만 가동하는 듯.
  • 리오프닝으로 경기 부양해도 케파 감안시 여전히 중국 자체의 생산 물량은 여유가 있어 보이고 혹은 수요가 급증하면 오히려 수입을 하면 했지 중국의 정유 물량은 글로벌에 풀릴 가능성이 낮지않나 싶음.
  • 따라서 기타 국가들의 정유회사도 꾸준히 돈 잘 벌 것으로 판단.

 

3. 유조선

 

1) 공급

유조선

  • VLCC: 22년 선복량은 1.7% 증가 전망. 23년부터는 해체량이 인도량을 능가하며 선복량 감소세 전환.
  • SUEZMAX: 22년 선복량은 1.9% 증가 전망. 마찬가지로 선복량이 감소하는데 23년 3.4%, 24년 3% 감소.
  • AFRAMAX: 22년 선복량은 0.4% 증가 전망. 23년 2.8%, 24년 3.1% 감소 전망.
  • LR2: 22년 선복량은 2.8% 증가 전망. 23년 이후에도 선복량 증가 세 유지.
  • MR: 22년 선복량은 2.4% 증가 전망. 23년 이후에 선복량 감소 전망. 
  • VLCC, SUEZMAX, AFRAMAX가 좋겠네요.

 

2) 특이 사항

  • 23년 인도량은 22년의 절반에 그치며 24년 인도량은 9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그런데 조선소 케파 한계로 인도량 전망치 추가 하향 가능성.
  • 노후선 비중 증가 및 EEXI 등 규제로 23년 해체량이 증가해 신조선 증가를 앞서서 선복량 감소를 이끌 전망.
  • 발주는 시황 회복 및 환경 규제로 2023년 이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22년 현재 현존 선대 대비 발주 잔량 비율은 4.9%로 80년대 초반 이후 최저치. 23년도 5.3%에 불과.
  • 노후선이 많아서 폐선은 많이해야하고 24년 이후에나 발주가 유의미하게 나올 걸로 전망하니 의미 있는 선복량 증가는 2025년 이후에나 볼 수 있을 전망. 
  • 이미 2023년 인도량부터는 무척이나 적어 선복량 순 감소로 진입.
  • 모든 연결고리는 완성 됐고 화룡점정은 원유 물동량 증가뿐!! 트리거는 경기 둔화의 둔화, 금리 인하, 인프라 투자, 중국의 리오프닝 등등이 있겠죠.

 

3) 운임 전망

운임

  • 중동 발 유럽 향 원유 물동량 증가로 수에즈막스 운임 증가. (20% 상승)
  •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절대적 수요 감소 및 중동 발 중국 향 원유 물동량 감소로 VLCC는 상대적 약세. 그 외 서아프리카 등 대서양 TO 동아시아 원유 수입 비중 감소도 있음. (5.3% 감소)
  • 23년 이후 EEXI 등 환경 규제, 노후선 폐선, 발주량 미진 등 선복량 감소로 운임 증가 전망. 게다가 중국의 수요 회복 등으로 VLCC 운임 25.5% 상승 전망. 그러나 아프라막스는 횡보 예상.

운영률

  • 줄어든 선복량으로 운영률은 꾸준히 증가해 2024년엔 90%에 도달할 전망.

번외

 

벌크

벌크

  • 인도의 석탄 수요 증가가 2022년 벌크 수요를 0.6% 증가 견인. 플러스 작금의 유럽의 석탄 발전 회귀 움직임.
  • 경기 둔화로 철광석 수요 증가는 발목. 주요인으로는 금리 인상, 중국의 봉쇄, 부동산 가격 급락. 게다가 주 수출국인 브라질의 철광석 생산 차질.
  • 중국에서 강력히 펼치고 있는 경기 부양 정책의 향방이 중요.
  • 곡물은 러시아산 곡물 대체로 글로벌 물동량이 늘고 인도의 소맥 수출 증가가 이끌 전망. 수출 쿼터제 실시는 고려 요인.
  • 선복량은 2024년까지 꾸준히 증가. 그러나 운임 시장의 약세로 해체량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 지금은 경기 둔화 조짐으로 신조 발주량은 크게 늘지 않음.

운임

  • 꾸준히 감소하는 운임.
  • 그로인해 운영률도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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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많이 번 산유국들의 향방에 대해 조사한 영상입니다.

좋은 정보가 많습니다.

늘 열심히 공부해 알려주시는 권순우 기자님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s2rwZQuN9o 

언더스탠딩. 압권!

1. 재정 균형 유가

 

재졍 균형 유가

 

  • 중동의 국가는 대부분 유가에 따라 국가 재정이 흑자냐 적자냐가 판 가름이 나는데 이때 기준점이 되는 유가.
  • 시추 원가와는 별개로 국가 전체 재정과 엮인 가격임.
  • 이 재정 균형 유가에 따라 산유국이 현재 유가와 비교했을 때 증산할지 말지 결정하는 것.
  • 배럴 당 20불 이상 유가 차익이 지속되면서 돈 엄청 버는 중.

카타르는 가스의 비중이 높은 국가니까 그렇다치고 오펙에서 제일 비중이 큰 사우디가 79불, 그다음인 UAE가 76불.

사우디가 지금 1100만 배럴/일 생산 중이고 케파의 대부분을 활용 중인 상황. 

여기서 생각 해 볼 점. 이미 풀 케파를 돌려서 돈을 잘 벌고 있고 사우디의 경우 재정균형 유가가 79불인데 과연 대규모 자본을 투하해 다시 유전을 개발해서 증산 펑펑하여 유가를 내릴 것인가? 

 

2. 경제 성장률

 

경제성장률

  • 고유가로 인해 엄청난 경제 성장이 예상됨.

 

3. 중동 국가의 현황

 

 

1) 배경

  • 더워서 국민들이 노동, 제조업을 기피함. 거기에다가 왕정의 특성 상 국민의 반발 무마 차원에서 기름으로 번 돈을 보조금 명목으로 많이 지불함.
  • 그래서 더더욱 노동의지 박약.
  • 서비스 노동, 저임금 노동은 외국인 노동자를 이용.
  • 제조, 건설, 서비스 모든 부분의 산업이 취약함.
  • 현재 추이가 지속될 시 포스트 석유 시대에 국가의 존망이 위태로움. 그래서 지도자는 미래에 대해 고민이 많았음.

 

2) 현황

  • 항공업 진출.
  • 부르즈 칼리파 같은 랜드마크 건물 + 관광 산업 창출

 

4. UAE 미래 산업

 

uae

  • 경제 비전 2030 발표.
  • 석유의존도를 줄여나가며 석유와 동등한 규모의 다른 산업을 키우겠다는 비젼 발표.
  • 우주항공, 바이오, 관광, 헬스케어, 미디어, 통신 등 석유와 전혀 무관한 산업을 육성코자 하는 의지 천명.
  • 2017년 인공지능 담당 장관 임명했고 드론, 무인 로봇에 관심이 많음.

 

5. 사우디 미래 산업

 

네옴. 옥사곤

  • 네옴 프로젝트: 5000억 달라(650조 원). 서울 44배 면적.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시티. 100% 재생에너지 활용.
  • 1차로 2025년까지. 이를 위해 주택, 항만, 에너지 시설 건설에 대한 대규모 입찰이 예정되어 있음. 
  • 자회사 이노아 설립. 목적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 녹색 수소 생산 플랜트. 담수화 설비 계획.
  • 그 외 차세대 축구 인재 양성 프로젝트. 전기 기반 모터스포츠. 전기차 연구 개발 + 대학. 골프 산업 육성.

 

6. 한국의 기회

 

  • 그린 수소 > 수소 운반선. 한국 조선
  • CCUS 비즈니스 > CO2 운반선. 한국 조선
  • 석유 화학 > 플랜트 설치. EPC 회사.
  • 자동차 > 쌍용차가 사우디에 자동차 제조 비즈니스.
  • 전기차 관련 > 현대, 기아, 배터리 회사.

1970년대 오일 쇼크로 인한 오일머니가 한국의 건설사에게 중동 건설 붐을 불러와 줬고

2000년대 고유가가 대우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건설사들에게 EPC 기회를 줬다면

2020년대 고유가는 과연 어떤 산업, 어떤 기업이 혜택을 볼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

 

인프라 건설, 관광지 조성에 따른 EPC 회사, 그에 납품하는 기자재 회사.

그리고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는 친환경 그린 에너지의 밸류체인.

 

이 부분이 차세대 먹거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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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유전과 셰일의 시추 프로세스와 기간에 대해 공부해봤습니다.

 

https://www.investopedia.com/ask/answers/061115/how-long-does-it-take-oil-and-gas-producer-go-drilling-production.asp

 


유가와 가스 가격이 치솟으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더 높은 가격이 생산량을 늘려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반면에 석유 및 가스 생산업체는 막대한 초기 비용을 수반하는 본질적으로 복잡한 작업인 새로운 유정 시추에 서두르지 않을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이러한 결정과 새로운 유정 개발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석유 및 가스 생산은 에너지 수요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가격 변화에 상대적으로 느리게 반응합니다. 

결과적으로 유가와 가스 가격은 시장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혼란 후에 더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이러한 만성적 변동성은 생산자들이 장기 공급 결정을 서두르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이유를 제공합니다.

  • 에너지 가격 변화에도 공급의 변동성은 상당히 제한되어있다는 말.
  • 이 때문에 공급 증가, 감소에 상당히 신중하다는 말.

 

0. 주요 내용

  • 석유 및 가스 생산은 시추를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되는 복잡하고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공정입니다.
  • 셰일 유정은 2~4주 안에 시추할 수 있고 몇 달 안에 가동할 수 있지만 연안 유정은 비용이 많이 들고 훨씬 더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 석유 및 가스 공급은 부분적으로 에너지 가격이 특히 변동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가격 신호에 느리게 반응합니다.
  • 석유 및 가스 생산은 자본, 노동력 및 필요한 장비의 가용성에 달려 있습니다.

 

1. 유정 사이트 선택 및 준비

 

새로운 유정 부지를 식별하는 것은 석유 및 가스 저장소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경우에도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입니다.

댈러스 인근 Barnett 셰일에서는 개간, 울타리, 파쇄 연못 굴착 및 필요한 장비 동원을 포함하여 시추 장소를 준비하는 데 1~3주가 소요됩니다. 그 후 드릴링 준비가 이루어지며, 이 작업도 1~3주 동안 지속됩니다.

 

  • 석유공학과 지질학 등 다양학 학문의 조합으로 탐사가 이루어짐.
  • 문제는 BP 자료에 따르면 인류가 가용할 수 있는 석유 자원은 매장량 포함 50년 상당이라고 함. 현재 하루 1억 배럴 쓰니깐 1억 * 365일 * 50년 해보면 1.8조 배럴 정도 있네요.
  • 탐사 결과라는게.. 보통 철광석 같은 광물도 다 마찬가지인데요. 확실한 물량(100%) / 잠재 물량(50~70%) / 사실상 시추 어려운 물량(30% 이하) 3가지로 나누는데 잠재물량까지 다 포함해도 100년 될까 말까라고 합니다. (퍼센트는 내 맘대로 입니다 ㅋㅋ)
  • 셰일은 전통 유전에 비해 탐사 속도가 상당히 빠른데 시추 장소 준비에 1~3주, 드릴링 준비에 1~3주. 도합 평균 4주.

2022.07.05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미국의 해양 시추 현황 및 전망.(GOM)

 

2. WELL 드릴링

 

현대식 셰일 유정의 시추에는 2~4주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드릴링 효율성으로 인해 업계 전반에 걸쳐 수평 유정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드릴링 시간이 단축되기보다는 측면이 더 길어졌습니다 .

연안 유정을 시추하는 데는 3~4개월이 소요될 수 있으며 유정당 비용은 1억 2천만 달러에서 1억 6천만 달러이며 가장 복잡한 시추 프로젝트에는 1년이 걸립니다. 연안 유정은 육상 유정보다 훨씬 더 비싸며, 서아프리카 연안 유정은 미국 셰일 시추 유정보다 최대 30배 더 비쌉니다.

 

  • 시추 준비에 평균 4주. 드릴링엔 2~4주. 평균 7주로 볼게요.
  • 역시 셰일은 수평 유정이죠. 효율이 증가한 관계로 더 많은 유정을 개발할 수 있게 되면서 파이프라인이 길어졌다는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그래서 기간이 길어졌고요.
  • 반면 전통 유전은 연안 3~4개월 시간 소요에 최장 1년까지도 간다 하네요. 비용도 너무 사고요.
  • 그러니 오펙 국가들이 당장 고유가라고 마음껏 개발할까요? 불과 2년 전까지 장기간의 저유가로 국가가 휘청했던 나라들입니다.

 

3. 수압 파쇄

 

드릴링이 완료된 후, 유정이 수압 파쇄를 위해 준비되는 동안 드릴링 장비가 제거됩니다.셰일 지층의 유정은 암석에 균열을 만든 다음 열린 상태로 유지하여 오일과 가스를 방출하기 위해 엔지니어링 유체를 사용한 고압 플러싱이 필요합니다.

시추 후 수압파쇄를 위해 유정을 준비하는 데 약 1주일이 걸리고 측면 세그먼트의 길이에 따라 공정을 수행하는 데 약 10일이 소요됩니다. 생산 튜빙을 추가하는 데는 일주일이 더 소요되며, 그 후 오일과 가스가 물 및 모래와 혼합되는 초기 생산 단계인 2~3주의 역류가 뒤따릅니다. 

 

  • 여기서는 1주 + 10일 + 1주 + 2~3주. 평균 6주.
  • 드릴로 길을 뚫고 파이프를 설치했으니 플러싱으로 파이프 내부를 청소하겠죠. 
  • 그다음 수압파쇄로 셰일 내부 암석을 파훼하여 오일과 가스를 뽑아내는 초기 단계. 

 

4. 새로운 유전 및 가스전 개발

 

개발된 WELL의 새로운 유정은 몇 개월 만에 시추하여 온라인 상태로 만들 수 있지만, 새로운 유전의 생산 일정은 복잡한 허가 요건이 있고 파이프라인 및 저장 시설과 같은 기반 시설의 건설이 필요하기 때문에 몇 년 동안 늘어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유전 및 가스전은 발견부터 최초 생산까지 평균 5.5년이 소요되었으며 최대 생산량에 도달하는 데는 평균 17년이 소요되었습니다. Chevron Corporation( CVX ) 호주 연안의 Gorgon 천연가스 개발 프로젝트는 발견에서 건설까지 진행하는 데 30년이 걸렸고 액화 천연 가스 생산을 시작하는 데 거의 6년이 걸렸습니다. 11

 

  • 유전 가스전은 개발에 평균 5.5년 소요. 최대 생산량엔 17년 소요. 셰일과 시계열에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 그런데 2050년부터는 석유의 존재가 없어진다, 확 줄어든다 그러니 개발할 이유가 전무하죠 바보도 아니고
  • 그래서 오일머니는 지금 인프라 및 신재생 사업에 오히려 여념이 없습니다.

2022.06.25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넘쳐나는 오일 머니의 향방

 

5. 석유 및 가스 생산의 성장 제약

 

Occidental Petroleum Corporation( OXY )의 최고 경영자인 Vicki Hollub에 따르면 미국 최고의 생산 저수지인 Permian Basin에서 파이프와 모래를 포함한 자재의 배송 지연으로 인해 2022년 3월 생산량 증가가 둔화되었다고 합니다. 12

타이트한 노동 시장은 2021년 12월 기준으로 석유 및 가스 지원 근로자의 연간 임금 인플레이션을 거의 11%까지 끌어올렸습니다.2

석유 및 가스 시추는 자본 집약적 이기 때문에 자본 가용성은 생산량에 대한 또 다른 제약입니다. 셰일의 경우 특히 그렇습니다. 부분적으로는 셰일 유정의 생산이 기존의 유정보다 더 빠르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미 가동 중인 유정의 생산량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더 많은 유정을 지속적으로 시추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충분히 수익성이 높은 드릴링 위치의 제한된 재고는 석유 및 가스 생산 성장에 대한 또 다른 제약으로 작용하며 2022년 Permian에서 이미 분명했습니다.

 

  • 임금 인플레, 공급 지연
  • 거기에 셰일은 시추 용량이 빨리 소진돼서 생산 케파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유정을 개발해야 하는 자본 투하까지.
  • 이미 빨대만 꽂아서 쉽게 채산 할 수 있는 드릴링 포인트는 다 땡겨써서 이젠 같은 양의 생산 위해서는 더 많은 자본이 투자가 돼야 한다고 합니다.

cpe

  • 실제로 텍사스와 미국 남서부에서 주로 활약하는 셰일 업체 중 하나인 CPE(Callon Petroleum Company)는 작년 대비 늘어난 투하 자본 비용으로 마진에서 일정 부분 훼손이 있을 수 있다고 발표도 했습니다. 
  • 여타 업체들도 동일한 상황에 직면해 있겠죠.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callon-petroleum-company-provides-operational-update-and-increa ses-its-free-cash-flow-outlook-301562236.html

 

6. 결론

 

석유와 가스를 생산하는 것은 복잡하고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과정입니다. 결과적으로 공급은 가격 신호에 느리게 반응합니다. 미국 시추업체들은 셰일 유정의 생산량이 더 빠르게 감소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생산 증가 제약에 직면해 있습니다.

 

  • 사우디 등 전통 유전 국가에서는 증산과 새로운 유정 개발에 시큰둥한 상황. 그 이유인즉슨 개발에 5.5년이 걸리고 엄청난 자본을 투하해야 하는데 석유의 수요는 중, 장기적으로 줄어들 것이 자명하기 때문.(최소한 그들의 판단에선 그렇게 보는 중)
  • 그래서 중동도 석유 원툴에서 다변화하려는 움직임이 많은데 넓은 땅과 많은 일조량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등으로 그린 수소 생산에 굉장히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임.
  • 그리고 미국 셰일은 지금의 원유, 가스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자본 투하, 유정 개발이 필요함. 그런데 코로나 포함 상당한 저유가 기간 동안 많은 셰일 업체가 쓰러졌고 오일메이저의 재무제표가 손상이 됐었음. 그래서 대규모 신규 투자에서는 주주나 임원진들이나 상당히 소극적 움직임. 거기다 바이든의 친환경 우대 정책도 있고요. 지금에 와서야 표가 걸리니까 일부 완화하려는 움직임은 보이긴 하고 표가 가장 중요한 정치인이기에 앞으로도 이런 기조는 더 강해질 것 같긴 합니다.

  • 미국의 LNG 액화터미널 개발 계획은 2026년까지 FID를 거쳐 엄청나게 개발 중이고 실제 계획도 수출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음. 당장의 DUC의 활용으로 원유, 가스의 생산량을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꾸준한 재투자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가능함.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 셰일은 시추 연한이 전통 유전에 비해 짧기 때문.
  • 반대급부로 만약 새로운 유정을 개발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원유, 가스 생산국 지위는 장기적으로 하향하게 될 텐데 이미 전략적으로 중동에서 발 빼고 중국 압박에 힘을 가하는 피봇 이동을 결정한 현 상황에서 이 결정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인 셰일을 통한 에너지 자립을 다시 포기하는 길이 될텐데 과연 정부에서 그냥 두고만 볼까요?
  • 환경 이슈는 여전히 지속적으로 제시될 테지만 안보, 군사, 전략적 관점에서 셰일의 개발은 꾸준히 나올 수밖에 없다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셰일의 증가에 베팅하는 것이 바른 방향일 듯합니다.
  • 경제적으로도, 환경적으로도 발전 및 산업 부분에서 천연가스는 앞으로 역할이 계속 커져나가고 있고 석유는 발전에서는 역할이 계속 축소된다 할 지라도 지금 인간의 실 생활에 석유화학 제품이 아닌 것이 거의 없는 판국에서 사실상 음식료 급의 인간 생활에 필수적인 두 에너지원을 포기할 리는 없다고 판단합니다. 
  • 결론적으로는 유전에 대한 투자는 중동에서의 소극적 움직임으로 인해 과거 고유가일 때처럼 치킨 게임하듯 엄청난 투자는 어려울 것이고 수요를 봐가면서 안정적인 투자와 공급 사이클을 가져가 석유업체는 상당기간 고수익을 누릴 것 같고요.
  • 중동이든 미국이든 유럽의 오일메이저든 지금 번 돈의 재투자는 전통 유전이나 셰일로도 흘러가겠지만 신재생 향으로도 꽤나 흘러갈 전망이라 이쪽 산업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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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해양 시추

 

1) 지역

시추

  • 멕시코만입니다. 전통적으로 이쪽에서 많이 시추를 해왔습니다. 그 외엔 알래스카가 있습니다.
  • OCS: Outer Continental Shelf. / GOM: Gulf Of Mexico.
  • 오일과 응축수는 오일로 분류, 가스와 비연관 가스는 가스로 분류. 즉 오일과 가스가 나온다고 보면 되겠네요.

 

2) 고려 사항

 

고려

  • 빨대를 꽂으면 얼마나 많이 생산할 수 있나, 그리고 얼마나 빨리 빨대를 꽂을 수 있나. 
  • 여기에 고려 사항으로 석유 수요, 신재생, 허리케인, 대체 자원 등등이 들어갑니다.
  •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보고 수지타산이 안맞는다면 개발을 안 하겠죠?

해양 시추

  • 역사적 생산 용량에 더불어서..
  • 잔존 용량(Reserved), 잠재 잔존 용량(Contingent Resources), 발견되지 않은 자원(Undiscoverd Resources)으로 구성.
  • 리저브는 개발 프로젝트 적용 시 상업적으로 회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석유의 양. 즉 생산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부분. 시추를 진행하면서 그 주변에 잠재 유전을 파악해 추가하는 부분.
  • 잠재 잔존 용량은 개발 프로젝트 시행 시 잠재적으로 회수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특정 우발 상황 발생 시 회수 불가능하다고 고려하는 용량.
  • 미발견 자원은 불확실성이 상당히 크기에 시추 계획에 고려하지 않음.

 

3) 과정

 

과정

  • 탐사 > 시추 > 폐쇄의 흐름입니다.
  • 맨 처음 불확실성 속에서 분석하고 가치 측정을 한 다음 Drilled 하고 Well을 만들죠. 그다음 생산하고 잔여 용량을 재산정하고 필드의 지식을 개발 분석해 새로운 데이터를 찾아냅니다. 마지막으로 다 생산했으면 철수.
  • 탐사에 핵심인 것은 석유공학, 지질학 엔지니어들입니다. 석유 용량, 지진 예상, 허리케인 등등 을 고려해서 탐사를 진행하고 실제 시추 단계에 들어가면 유전의 용량이 좀 더 명확히 파악된다고 합니다.
  • 굉장히 복합적인 기술과 학문이 얽힌 산업이기에 해당 산업 종사자는 꽤나 돈을 많이 법니다. 저도 건너 건너 아는 지인이 있는데 페이를 들어보면.. ㄷㄷ
  • 문제는 오랜 기간 저유가로 시추 산업이 어려워서 많은 사람들이 팽당했었어서 치를 떨고 안 돌아가려는 사람도 제법 되죠. 그래서 지금 숙련 엔지니어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돈을 더 줘야 하니 회사 입장에선 투자비용이 또 올라가는 것이 되겠죠.

 

2. 오일 시추

 

오일

  • 연근해에서 생산은 줄고 점차 심해로 나가는 모습. 당연하겠죠? 생산이 쉬운 근해부터 뽑아냈을 테니깐요.
  • 탐사, 시추 비용이 점점 올라가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태풍

  • 원해로 나갈수록 태풍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태풍이 많이 부는 늦여름부터 가을에는 생산량이 반토막도 나는군요.
  • 예전에 플로리다 강타했었던 허리케인 카트리나 기억나시나요? 그땐 1/4 토막 났었습니다.

시추

  • 입증된 자원의 양은 점점 줄고.. 그나마 잠재 용량은 받쳐줍니다 당분간은요. 2025년 전후로 훅 꺼지네요.

 

3. 가스 시추

 

가스

  • 가스도 훅 꺼지는 모습입니다. 
  • 연근해는 고갈이 되어가고 심해가 그나마 일정량 유지합니다.
  • 그리고 심해는 개발에 비경제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스

  • 해양시추는 아무래도 가스보다는 오일이 비중이 크네요.

 

4. 도합

 

도합

  • 오일은 2025년 기점으로 꺾이고 가스는 그냥저냥 낮은 수준의 현상 유지가 예상된다 합니다.
  • 해양 시추는 아무래도 가스 가격보다는 오일 가격에 따라서 투자 결정이 집행 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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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펙의 오일 증산 한계가 분명하네요.

바이든도 표를 의식해 한발 물러설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오일 증산 방향에 베팅하는 것이 좋지않나 싶네요.

 


1. OPEC+ 의 한계

 

한계

  • 왼쪽의 자료를 보면요. 5월 중 할당량 못 채운나라가 사실 상 전부죠? 심지어는 사우디마저..
  • 그 이유를 추정해보건데 저유가로 생산 케파 감소 후 지금 복구를 안 하고 있는 것이라 판단하고 그 뒷 배경에는 굳이 증산할 필요를 못 느껴서 그리고 공급망 이슈 때문에 물자 같은 것도 제약이 있을 테고요.
  •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5월 오펙 총할당량인 4500만 배럴이 실제로는 4200만 배럴만 나왔다고 합니다. 300만이 미달입니다.
  • 오른쪽 자료를 보면요. 사우디는 이미 거의 풀 케파로 올라왔다고 보입니다. 영어를 번역해보자면 이미 풀 액셀. 사우디는 1100만 배럴을 8월에 생산할 것으로 세팅되어있는데 이는 과거 오일 전쟁할 때 단 8주만 지속했던 수준. 즉, 이미 뽑아낼 대로 최고 용량으로 뽑아내고 있다고 봐야겠죠. 최고치가 1150만 배럴이니까 여유분은 겨우 50만 배럴입니다.
  • 그리고 과거 신영증권 자료를 활용해 공부했던 제 포스팅을 보면요. OPEC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우디와 UAE는  작금의 고유가 상황에 벌어들인 많은 돈으로 유전에 재투자하는 것은 사우디에서 단 한건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는 전부 신재생이나 인프라였고요. 그렇다면 오일 증산 케파가 지금도, 앞으로도 크게 없다는 것인데.. 과연 유가가 40불 50불 다시 가줄까요? 스태그플레이션 같은 대 침체 시나리오 제외하고는 안 떠오르는군요.

2022.06.25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넘쳐나는 오일 머니의 향방

 

 

2. 미국은?

 

DUC

  • DUC. Drilled But Uncompleted Oil Well. 유전 개발해 길은 뚫어 놨지만 시추는 안 하는 그런 곳입니다. 빨대만 꼽아서 바로 뽑아내면 되는 곳이죠. 보시면 14년 셰일혁명이 일어나고 15년부터 오일메이저나 셰일 업체가 엄청나게 돈을 투자해서 19년까지 DUC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실제 생산도 많이 하고 DUC도 많이 늘었죠.
  • 미국 셰일 회사들은 처음에는 투자금, 개발비 명목으로 적자지만 차후에 수익을 기대하며 기세 등등하게 유정을 늘려나갔지만.. 지속된 저유가로 18년 19년부터 조금씩 망하는 셰일 업체가 생기기 시작했고 코로나가 막타를 쳐버렸습니다.
  • 그 결과 DUC는 엄청 늘었었고요. 하지만 2021년부터 리오프닝으로 유가가 지속적으로 올랐음에도 셰일 회사들은 만들어 둔 곳에 빨대만 꼽지 새로이 투자를 안 합니다. 그래서 미국산 오일, 가스의 생산은 늘지만 DUC는 계속 줄고 있죠. 그래서 지금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5년 후엔 미국의 오일, 가스 생산은 훅 줄어 들것입니다.
  • 왜냐하면 전통 유전과 셰일은 특성이 다른데요. 기존 유전은 시추해서 10~20년 생산하는 반면 셰일은 3~5년 후엔 생산량이 급감해서 거의 못 뽑아내거든요. 반대로 개발 기간은 셰일이 6개월 정도로 짧긴 하지만요.
  • 아무튼 지속적 고유가가 예상되는 흐름이라 유정을 새로이 개발은 하겠지만 늘어난 인건비, 숙련 엔지니어는 이미 떠났고, 물자 조달의 어려움, 고물가 등등으로 개발비는 올라갔고 주주들은 공격적 케파 확장을 반대하고 정부는 ESG 기조하에 쪼아대기 나하고.. 이런 환경인지라 과거에 오일 치킨 게임하던 시절만큼은 전혀 기대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또한 신재생 산업으로 분산투자도 해야 하거든요.
  • 따라서 고유가는 꽤 오랜 기간 괴롭힐 것이라 판단합니다.

 

3. 바이든의 후퇴

 

https://www.texastribune.org/2022/07/02/biden-gulf-drilling-leasing-oil/

 

이번 주, 바이든 행정부는 화석 연료 개발을 위해 공공 토지를 개방하기 위한 가장 큰 두 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첫 번째 육상 임대 판매를 유지하고 멕시코만과 알래스카의 쿡 인렛(Cook Inlet)의 일부를 개방할 수 있는 해양 시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8년까지 임대

이러한 움직임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토지와 해상에서 새로운 석유 및 가스 개발을 중단하겠다는 캠페인 공약에 어긋나는 것이며 대통령이 높은 에너지 가격을 해결해야 한다는 정치적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릴리스에서는 더 높은 로열티율(12.5%가 아닌 18.75%) 외에도 임대가 다음으로 제한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존 개발 및 파이프라인 근처 지역.

 

  •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정치인의 밥은 표니깐요. 밥줄이 위협을 당하니 공약에서도 후퇴할 수밖에 없는 모습입니다.
  • 다만 임대료를 올려서 정부 재정 충당 > 신재생 지원 이런 식으로 나마 만회하려고 하는 모습이네요. 개발도 아무 곳이나 다 허가 내주는 곳이 아니라 기존 사업 주변부로 한정했네요.

석유 산업계는 시추를 제외하는 옵션까지 고려한 해양 시추 제안을 비판했습니다.

프랭크 마키아 롤라(Frank Macchiarola) 정책, 경제, 규제 담당 수석 부사장은 “미국인들이 기록적인 높은 에너지 비용에 직면하고 세계가 미국의 에너지 리더십을 찾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밤 발표는 새로운 역외 임대 판매가 없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석유협회(American Petroleum Institute)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전략 및 국제 연구 센터(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의 선임 연구원인 벤 케이힐(Ben Cahill)은 새로운 임대가 곧 에너지 가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바이든 행정부는 기후 의제를 추진하기 위한 보다 광범위하고 전략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는 팬데믹과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를 유럽에서 없애려는 노력으로 인해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에너지 공급 위기가 발생했으며, 이는 미국의 화석 연료 생산이 세계 에너지 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단기적으로는 석유 생산을 지원하는 동시에 화석 연료 수요를 줄이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그래서 석유 시추 업체들은 불만을 표했습니다. 또 제약을 건다고요.
  • 지금의 허가가 당장의 에너지 위기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자 못한다고 하네요. 당연하겠죠 몇 년씩 걸리니깐요. 그러나 이를 활용해 오히려 에너지 안보를 지키고 탈탄소 정책으로 나가는 발걸음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많은 분석가들은 기업들이 시장에 더 많은 석유를 공급하는 것을 막는 것은 연방 정부가 아니라 대부분 투자자와 공급망 문제라는 데 동의합니다.

새로운 임대도 에너지 가격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생산이 온라인 상태가 되려면 몇 년이 걸릴 것입니다.

새로운 시추를 허용하면 민주당 주도 의회가 기후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는 길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작년에 Biden 행정부의 기후 법안 통과 시도를 무산시킨 웨스트 버지니아 민주당원 Joe Manchin 상원의원은 기후 법안이 국내 화석 연료 생산도 지원한다면 통과시키는 데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Manchin은 시추를 위해 공공 토지를 개방하기 위해 오랫동안 압박해 왔습니다.

해양 시추 계획이 발표된 후 Manchin은 발표를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지만 "'제로' 임대 판매가 테이블에 옵션조차 있다는 사실에 실망했습니다."

 

  • 친환경 산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지긋지긋한 그 이름 조멘친 입니다 ㅋㅋ
  • 시추 법안과 엮어서 BBB 법안이 통과될 수도 있겠네요.

 

4. 임대 관련

 

2022년 7월 1일, 내무부(DOI)  2023-2028 국가 외부 대륙붕 석유 및 가스 임대 프로그램(국가 OCS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방식의 환경 영향 보고서 초안을 발표했습니다. 

제안된 프로그램에는 GOM(Gulf of Mexico)에서의 10개 이하의 잠재적 임대 판매와 알래스카의 Cook Inlet 북부 지역에 대한 1개의 잠재적 임대 판매 옵션이 포함됩니다. 5년 기간 동안 다른 알래스카 계획 지역이나 대서양 또는 태평양 계획 지역에 대해서는 임대 판매가 제안되지 않습니다. 제안된 일정을 보려면 위의 "제안된 임대 일정" 탭을 클릭하십시오.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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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에서 흥미로운 자료가 나왔네요. 

 

과연 내년엔 어떻게 변화했을지 그리고 변화해갈지 꼭 비교해봐야겠습니다 ㅎㅎ

 


1. 지도

 

지도

  • 미국은 캐나다에서 주로 파이프로 공급받고 자국 생산물량은 유럽, 동아시아, 남미, 인도로 수출하는 흐름. 정유가 많죠.
  • 중동은 받는 건 없고 세계로 뿌리기만 하는 ㅎㅎ
  • 아프리카는 유럽, 인도, 중국이 주요 고객입니다.
  • 브라질 TO 중국도 꽤나 물량이 되네요.
  • 러시아도 세계로 열심히 뿌리는 모습. 유럽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다음이 중국으로 보이네요. 
  • 동아시아에서 나가는 것은 주로 정유 제품군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특이한 점은 러시아 TO 인도는 보이질 않죠? ㅎㅎ

 

2. 데이터

 

데이터

  • 저는 백만배럴 단위가 익숙하니깐 아래 데이터로 판단하려고요.
  • 2020년 대비 2021년 사우디의 원유 수출 물량이 조금 줄었네요. 50만 배럴.
  • 그 외 중동도 줄었습니다 6만 배럴. 그나마 UAE만 소폭 늘었습니다.
  • 이라크는 여전히 3.5백만 배럴 수출하고 있고요. 
  • 캐나다의 원유 수출은 늘었습니다 반대로 미국은 줄었네요? 중남미도 50만 배럴 줄었습니다.
  • 수입단에서 보면 중국은 코로나 봉쇄 및 경기 둔화로 오히려 2020년 대비 2021년 원유 수입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먼저 뚜드려 맞고 먼저 반등하는 모양새가 기대되는 흐름이고요.
  • 인도는 훌쩍 늘었습니다.
  • 러시아의 원유, 정유 물량이 만만찮게 많은 나머지 지금 세계적으로 에너지 위기가 닥쳤죠.
  • 미국의 정유 물량은 저게 사실 상 풀 케파일 수도 있겠네요. 지금도 가동률이 95%씩 나오니깐요. 유럽의 정유 물량은 에너지 고 위기로 인해 줄어 들 리스크가 보이고요. 게다가 ESG 테마 하에 많이 폐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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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가 지속될 근거들에 대해 몇 가지 수집해봤습니다.

 

지금처럼 백불넘는 가격은 수요단에서도 힘드니 못 받쳐줄 순 있겠지만 셰일 터지고 미국과 사우디가 치킨게임을 하던 시절처럼 20~40불 선의 저유가는 이제 보기 힘들다 판단합니다. 몇 십년 후? 그렇게는 모르겠지만 5년 이내엔 무리이지 않하 싶어요.

 

증시를 맞추는 것 만큼이나 의미 없는 것이 유가 전망이긴 합니다만 꾸준히 하락해서 80불 근방에서 어느 정도 자리 잡지 않을까 싶네요.

 

수요가 받쳐주면 90~100 불도 생각해볼 수 있겠죠.


1. 고유가의 원인.

 

근거

  • 왼쪽 그래프를 보시면 작금의 고유가 원인에 대해 조사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 브렌트유가 하늘 높이 치솟는 데는 오일 서플라이가 크게 작용했음을 알 수 있죠. 그에 반해 수요는 크게 늘진 않았고(2021년 데이터를 보면 리오프닝으로 수요가 많이 늘었겠네요) 지금에서의 고유가로 수요는 오히려 부러지고 있는 모습이죠.
  • 앞으로 수요가 더 부러진다면 브렌트유는 어느 정도 하방으로 갈 것일 테고 또한 지금은 투기 수요가 많이 붙어있어서 유가가 과도하게 오른 면도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과거처럼 40불까지 내려올까요 과연? 개인적으론 60불도 힘들지 않나.. 만약 60불까지 빠지면 엄청난 리세션이 왔기 때문일 거라 판단하고요.
  • 그러면 오일 서플라이가 단기간에 급증할 수 있나? 꾸준히 포스팅해왔지만 중후 장대 산업이라 사업 계획, EPC, 시추 등등 시계일이 깁니다. 5~10년 정도죠.
  • 그나마 셰일이 12개월 언더로 빠른 건 맞지만 여기도 사정은 달라지고 있습니다. 요즘엔 원유 시추를 많이 해오던 셰일 유전은 점점 고갈되가고(시추 난이도가 쉬워서 먼저 팠죠) 지금은 투자비용도 많이 들고 생산 시 가스의 비율이 더 높아지고 있어서 미국 석유 회사들은 적극성이 크질 않죠. 근거는 오른쪽의 그래프를 보시면 됩니다.
  • 에너지기업의 쿠팩스 / OCF 비율인데요. 코로나 직전 잠깐 올랐다가 완전 떡락을 했습니다.
  • 그전에 사이클로는 08년 리먼 이후 훅 빠졌다가 고유가 지속되면서 해외유전, 해양시추 등을 많이 하면서 케펙스가 늘었었고요. 그다음으론 셰일 터진 14년에 폭증했다가 사우디와 원유 치킨게임을 하면서 (이때 러시아가 몹시 힘들었죠) 떡락한 저유가로 투자비중을 확 줄였습니다. 지금은 심지어 그때보다 작네요. ㄷㄷ 

 

2. 낮은 투자 집행

 

근거

  • 해외 유전을 많이 시추하던 엑슨모빌은 12년 이후 오일 생산량이 급감했습니다. 포트폴리오 특성상 미국의 유전보다 해외 유전을 많이 했기에 셰일의 시기와 맞물려 생산과 투자를 줄인 것일까요?
  • 21년도 엄청 낮고요. 요즘엔 ESG니 탈탄소니 이런 것이 많이 괴롭혀서 있던 유전도 팔고 정유시설도 빨리 폐쇄하고 그러고 있죠. 
  • 거기다 요즘의 오일메이져 케펙스에는 신재생 발 투자도 겸해져있기에(CCUS, 풍력 등) 실제로 원유 산업에 투입되는 돈은 더 적을 것이고요.
  • 오른쪽 그래프를 보시면 엑슨 모빌의 전체 오일 생산 중 미국 비중은 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 내 생산량은 오히려 줄고 있죠? 그 이유가 앞서 말한 것처럼 해외 유전을 계속 줄여서 미국의 비중은 늘었지만 미국도 절대적 수치에서의 생산량은 감소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엑손모빌

  • 탈탄소 케펙스가 전체 투자 집행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고요.
  • 투자를 주저하고 주주들도 반대하고 있고요.
  • WTI와 EXM 케팩스가 유사성을 그리고 있는 걸 본다면 대충 장기적으로 80불? 90불? ㅋㅋㅋ

 

3. 전망은?

 

방구석 백수는 아니지만 방구석 직장인이 보는 흐름이니깐 진지 하겐 받아들이지 마셔요 ㅋㅋ

 

1) 에너지 자립

 

자립

  • 첨단 기술로 무장한 미국이나 기술력의 독일, 프랑스 등등 유럽 국가들이 원자재에 아주 호되게 당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너지 자립이 원자재 없는 국가들에게는 아주 필수적인 것이 되었습니다. 가장 흔히 에너지 자립할 수 있는 것은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태양광, 풍력, 지열발전 이런 것들이 있겠죠.
  • 물론 아직 비중은 작고 태양광이나 풍력 산업에 필요한 아이템(EX. 풍력 블레이드, 태양광 패널) 생산할 때 탄소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아냐?라고 하는 생각도 있고 사실이기도 합니다만 이제는 경제가 아니라 환경도 아니라 정치, 안보의 이슈로 이쪽 테마를 밀 것이라 생각하기에 꽤나 장기간 성장할 것입니다.
  • 게다가 태양광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미국, 유럽의 국가 혹은 서방과 친한 국가(일본, 한국)가 신재생 섹터 기술력이나 밸류체인이 잘 되어있죠. 기술력도 있고 선제적으로 투자도 제법 돼있으니깐 미국, 유럽은 탈탄소, 기후위기를 빌미로 너희도 신재생해. 안 하면 지구 공멸이야 라는 헤게모니 싸움도 걸고 있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 그러면 수혜를 받는 것은 어디 섹터냐? 당연히 신재생 밸류체인도 있고 그 후단에서 전력망을 구성해주는 배전반, 변압기, 전선, ESS 이런 부분이 좋겠죠. 길게 보면 수소까지도 있습니다.
  • 참고로 반대편 국가 중에선 중국이 태양광, 풍력, 수소 쪽으로 굉장히 열 일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2) 탈 세계화

하이투자증권

  • 탈 세계화는 이제 눈앞에 다가온 것이 아니라 이미 시행 중이라 세계 경제나 증시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요.
  • 기존에 세계화의 흐름에서 가장 수혜를 많이 본 국가는 단연 중국입니다. 중국에 편승한 한국도 제법 수혜를 봤죠.
  • 미국이 주도한 탈 세계화의 흐름에서 중국이 10배씩 성장했다면 미국은 겨우 100% 밖에 못 컸고 그로 인해 중국이 덩치가 커져 미국의 말을 잘 안 들은 지 꽤 됐습니다. 그러니 미국 입장에서는 아니 우리가 세계화를 주도했는데 돈은 중국이 다 벌어가네? 싶었겠죠. 그래서 오바마 대통령 시절부터 차츰 중동에 발 빼고 무게추를 아시아로 옮기기도 했고요.
  • 그래서 이제는 탈 세계화가 끝나고 블록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같은 이슈가 오랫동안 등장할 것 같습니다.
  • 효율화보다는 안보 이슈가 선제적으로 나오는 지금 시점에서는 치러야 하는 비용이 늘어나기에 수요만 일정하다면 물가는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제법 높게 유지될 것이라 판단하고요. 그 최 전선엔 에너지, 곡물이 있겠고요
  • 그래서 에너지와 곡물 관련된 밸류체인들에 장기간 관심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 그리고 기존에 성장주, 가치주 영역 이렇게 구분하는 시스템에서 가치주가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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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머니가 많아진 요즘입니다.

 

과연 기름 부국들은 돈 벌어서 어디다 쓸까요? EPL 구단 인수? ㅋㅋ 

 

신영증권에서 좋은 레포트 써주셨습니다.

 


1. 돈이 넘쳐나는 중동

 

  • 고유가, 고천연가스 가격은 산유국, 가스 국들의 주머니를 빵빵하게 만들어 줌.
  • 전 세계가 GDP 하향 조절하는 와중에 중동은 증가하는 기염을 토하는 중.

 

2. 번돈으로,,?

 

  • 전통 산업 + 신재생 병행 투자 전략.
  • 그렇다면 투자 수요는 분산(자금의 한계)되고 상대적 고유가, 고 천연가스는 구조적으로 지속될 흐름으로 판단
  • 반대로 많은 돈이 신재생 산업으로 들어옴으로써 본격 성장하는 태동기를 맞을 전망. 아직도 생각보다 먼 미래이긴 할 테지만요.
  • 그래서일까요? 버핏 할아버지는 코로나 때도 안 쓰고 쟁여둔 돈으로 석유, 정유 기업들 엄청 사고 있어요. 옥시덴탈 최대주주이심ㅋㅋ (고유가에 베팅한 워런 버핏… 석유·가스 회사 또 샀다 (naver.com)
  • 이전에도 꾸준히 포스팅했지만 중동의 국가들은 신재생 사업 하기에 정말 좋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요. 넓은 땅, 적은 인구, 많은 일조량 등등. 기존의 자원부국이 신재생 부국으로까지 이어질 흐름이죠. 한국으로서는 부럽죠 참 ㅠ
  • 중동의 국가 지도자들도 세계적 탈 탄소 흐름에 맞게 미래에 수입이 줄어들? 혹은 줄어들지도 모르는 레거시 연료에 몰빵하기보다는 신사업(신재생&관광)으로 영역을 확장해 국가의 지속적 존망을 유지하려 하겠죠. 

 

투자

  • 에너지 산업에도 제법 투자. 현재 FEED 단계로 보이지만 차츰 발주 나오겠죠.

사우디/UAE/카타르

  • 눈에 띄는 네옴 시티, 노스필드 가스전 등..
  • 그런데 건축 인프라 사업은 만만히 보이는데 그에 반해 오일&가스는 작네요.
  • 신재생도 대규모로 들어오고 있고요.
  • 관광, 인프라 같은 사업에 대규모 투자도 하고 있고요.

2022.06.21 - [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 석유 산업 이슈와 정유 산업 간단 공부.

 

1) 사우디

 

사우디

  • 네옴 시티 프로젝트: 관광 + 신재생 테마. 세계 최대 그린 수소 생산이 목표.
  • 2023년 27GW / 2030년 58GW 신재생 발전이 목표.

 

2) UAE

 

  • 비 석유 부분의 GDP 비중을 2017년 52%에서 2030년 64%로 확장하려는 목표.
  • 천연가스 위주의 전력 생산 구조를 차츰 신재생 위주로 바꾸려는 전략.
  • 그린 수소와 블루 수소에 투자.

 

3) 카타르

 

카타르

  • LNG 증산에 집중. NFE.

 


건설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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