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미국 종목 중 제일 효자죠 ㅎㅎ 앞으로도 너무 좋을 것 같아서 기대 엄청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장밋빛은 경계해야 함이지만 아직까지 과도해지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고 판단합니다.
그리고 한국 증권사에선 이 회사를 아직 철강회사로 포함조차 시켜주지 않네요..
<과거 포스팅>
https://financial-independent.tistory.com/27?category=1018165
https://financial-independent.tistory.com/19?category=1018165
1. 합병 이력
- 제 블로그 글을 보셨다면 다 아실 내용..
2. 수익의 급증
- 작년에 철강 현물가의 급등(무려 3배 ㄷㄷ)으로 영업 레버리지 발생했다는 내용
- 그래서 EBITDA가 미친 듯이 날았다는 내용
- 여기까지도 저의 블로그 글 보면 다 아실 내용 ㅎㅎ
3. 그래서 어쩔?
- 그래서 철강회사가 돈 많이 번 건 알겠어. 그런데 시클리컬을 누가 PER 보고 투자하나? ㅡㅡ
-> 시클리컬인데 최고 피크에선 당연히 PER이 낮지;;; 피크아웃 아냐?
-> 재무 분석글 보면 P/OCF 활용
-> 인수가 완료된 다음 보고서에선 PBR도 추가 활용해 볼 계획
- 또한 지금의 순익 증가가 끝이 아님.
-> 19년 500불 미만에서 계약한 장기 계약 물량들이 1000불에서 20% 할증받아 800불로만 해도 장기 물량에 수혜는 최소 60% 가격 증가를 가져옴
-> 그러나 이것은 500 -> 800 기준이고.. 실제로 500불보다 미만인 가격에서 산업의 매크로를 본다면 20%나 할증받을 리 없다고 판단되어 장기 계약 물량의 마진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
-> 현물가 또한 1000$이면 코로나 이전 대비 2배 가격.
- 현물가도 과거보다 높지만 21년 대비 일정 부분 빠진 것은 장기 고정 계약 물량이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을 듯
-> 철강 가격이 빠질 때 이 물량이 하방을 또 받쳐주겠죠?
4. 철강 관련 매크로
-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신차를 계속 못 만들어서 중고차 가격이 높았죠? 22년부터 서서히 풀린다는 전망이 많고 또 전기차로의 전환이 대세죠? 전기차는 내연이든 자동차 프레임은 냉연 강판으로 만드는데 21년에 CLF 매출에서 차랑용 냉연강판이 가장 컸습니다. 인플레 시대에 맞게 철판 가격을 잘 전가만 하면 될 듯하네요 ㅎ
- BBB법안도 풍력이나 여타 부분에서 철강의 수요를 야기하는 요소가 있지만 이 법안 말고도 기존에 바이든의 건축, 건설 인프라 법안은 진작 통과했다고 과거 CLF 관련 포스팅에 언급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 전역에서 뚝딱뚝딱하면서 야기하는 철강 수요도 이제 시작일 거 구요.
- 철 스크랩과 광산을 가지고 있는 동사는 타 철강 회사에 원자재를 납품함으로써 또 한 번 혜택을 볼 거고요.
- 고로가 주력인 중국 석탄은 탈탄소로 인해 규제를 심하게 받고 있는 데다 바이든이 "더러운 중국 철강 쓰지 말자"라고 강한 워딩을 했던 바 있죠. 이는 미국 내 자체 제강 수요를 우선적으로 다 소모하고 남는 파이는 수입으로 해결하는 방향으로도 흘러가지 않을까 합니다.
"더러운 중국산 철강 제한" 미국, EU와 함께 견제 나서 | SBS 뉴스
5. 철강 관련 트렌드
- 스크랩의 중요성: 석탄 활용한 고로에서 철광석을 철강으로 바꾸는 것은 ESG 테마에 역행하는 것이라 선진국 내에선 퇴출 중. 반면 전기로는 고철 같은 철 스크랩을 녹여 재활용하는데 이때 사용되는 전기는 친환경 기반으로 생성된 것이 늘고 있는 추세라 ESG 테마에 알맞다고 판단.
- 따라서 아르셀로미탈 등 대부분의 유럽, 미국 철강 사는 전기로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미국 내 고로 주력인 회사의 주가는 바닥으로..
- 반면 중국의 경우 석탄 발전으로 많이 생산해왔는데 21년 말부터 정부에서 철강 생산량 규제, 석탄 발전 규제 등 탄소에 대해 엄청난 규제를 가하는 중.
- 포스코 또한 석탄의 비중이 큰 데 유럽의 탄소 국경세가 실제로 적용되면 제품 가격이 급등하고 수출에도 제약이 클 것으로 판단해 대비하는 중.
- CLF는 철 스크랩 회사의 인수로 자사의 제강 시스템을 수직 계열화해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및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스크랩 판매까지 덤으로 획득.
6. 내부자 매수
- 경영진의 행보를 보면.. 20~21불에서 왜 미친 듯이 내부자 매수를 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최소 6개월 동안 못 내다 파는데 말이죠.
- 3년간 매수 물량 4.032M. 공시로 확인 가능한 것을 보자면..
-> 20년 1분기는 다들 아시겠지만 코로나로 인한 급락.. 그 때문에 경영진들이 자사주 저가 줍줍. 물량은 1.07M.
-> 그 당시 4불 라인에서 한번 크게 매수하고 13불에서 다시 매수. 몹시 부럼 ㅠㅠ
-> 가장 많이 매수한 것은 21년 4분기. 물량은 1.61M. 공시로 알려진 가격은 19.7~21.8불.
-> CEO, CFO, EVP, Director 등 직책도 물량도 다양. CEO가 제일 많이 삼.
-> 오잉? 20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4불 기준 5배 / 13불 기준 60%나 올랐는데 내부자 매수를 하네? 그것도 3년 내 최대 물량을?
-> 판단은 각자 하는 것이지만 저는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는.. ㅎㅎ
- 3년간 매도 물량 0.79M. 공시로 확인 가능한 것을 보자면..
-> 19년 1분기에 0.13M, 가격은 10불 선. 주인공은 Susan Miranda Green으로 직책은 Director.
-> 이 아줌마 21년 5월에 물량 0.18M을 20.3불로 또 파셨음.
-> 21년 2분기에 0.66M, 가격은 18~25불 선, 8월에 25불로 급증했는데 매도했나 봄.
-> 앞서 말한 수잔 아줌마 외 John.T.Baldwin 이 분이 0.128M 23.38불로 매도.
7. 결론
- 회사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는 철강 생산 부분으로 케파를 확장하고 있고, 친환경 철강의 수요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며, 그에 따라 EBITDA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 예상됨
- 무엇보다도 이를 잘 아는 경영진은 21년에 매도 물량보다 2배를 더 샀음.
https://www.fool.com/investing/2022/01/12/why-cleveland-cliffs-rose-495-in-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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