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빠졌네요
좀 더 팔아 둘 껄 껄 껄 무새~
하지만 장기 방향성에는 문제없다고 판단되는 10-K 였네요.
20년 하반기부터해서 엄청난 M&A 를 해 온 회사인 만큼 10-K 내용이 굉장히 다양해졌는데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봐보겠습니다.
1. 마무리 된 M&A
1) 20년부터 여러 기업의 인수로 인해 사세가 엄청 커졌고 그로 인해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졌습니다.
2) 북미 최대의 압연강판 생산업체 등극
3) 자본 집약적인 사업에 필요한 규모와 규모의 경제 -> 진입 장벽
4) 채굴된 원자재, 직접환원철, 철 스크랩에서 1차 제강 및 다운스트림 마감, 스탬핑, 툴링 및 튜빙에 이르기까지 수직으로 통합된 고유한 프로파일 => 완성된 수직 계열화.
- 철광석 펠릿, HBI, 고철 및 점결탄을 포함하는 철강 제조를 위한 원료 생산을 완전히 또는 부분적으로 자급할 수 있는 철강 생산자.
- 철광석 펠릿을 생산하는 미시간과 미네소타에서 철광석 광산을 운영
- HBI를 생산하는 오하이오에서 직접 환원 공장을 운영
- FPT(미국 내 M/S 15% 미국 최대의 프라임 스크랩 처리 업체) 인수를 통해 현재 미시간, 오하이오, 테네시, 플로리다 및 온타리오에서 스크랩 시설을 운영
-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탄광 단지를 운영
- 오하이오, 펜실베니아, 인디애나 및 웨스트 버지니아에 있는 시설에서 코크스를 생산
- 철강의 원자재, 원재료는 외부 판매보다 내부 판매에 비중을 쏟는다 함: 자체 생산 물량만으로도 원자재가 타이트할 만큼 업황이 좋음이 아닐까?
2. 강점.
- 업계에서 가장 높은 고정 가격 계약 볼륨: 55% 스팟스폿 / 45% 장기 물량으로 스폿에 비해 낮았던 장기 계약가를 이번에 많이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고무적.
- 자동차 고객들은 전년도에 비해 계약 협상에서 더 많은 물량을 요구했다고 함. 또한 이 부분이 높은 고정가 체결의 발판 (드디어 반도체 부족이 어느 정도 해결되려나?)
- 친환경 탈탄소에 맞는 철강사: 스크랩 전문 기업 FPT를 인수해 원재료 확보 및 새로운 제품군 확보했으며 HBI 활용으로 친환경 발걸음.
3. 리스크
1) 21년 피크를 찍고 내려오는 철강 가격.
2) M&A 로 인한 부채
- 2021년 이자비용 3.4억 달러 지불 (영업 이익은 40억 달러)
- 투자 내역은 7억 달러 HBI공장 투자와 7.6억 달러 FPT 인수금.
- 아르셀로미탈 인수자금은 번 돈으로 전부 상환. (시리즈 b 우선주)
- 단기부채 20억 달러와 기타 유동 부채 7.7억 달러.
- 그에 비해 현금은 0.5억 달러와 ABL 신용 사용으로 현재 총 유동 자금은 26억 달러
- 그러나 매출채권 21억 달러 + 재고자산 52억 달러 가 있음.
- 경영진이 알차게 재무관리를 해 나가고 있음이 느껴짐. 업황만 꾸준히 잘 유지해준다면 완벽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네요.
3) 외국업체와의 경쟁
- 2021년은 수입철강이 전체 미국 철강 중 22% 차지.
- 232 관세의 완화 혹은 변화로 외국산 철강의 증가 가능성.
- 코로나 후 세계 각 국의 제철 공장들의 정상 가동 및 늘어나고 있는 철강 회사 케팩스로 공급이 많아짐이 우려.
4) 자동차 생산 차질로 철강 납품 지연: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겠거니.. 고사지낸지 1년 다돼가는 듯 ㅠ
5) 자동차 용 철강의 경쟁 심화: 철강 vs 대체금속 간 파이 경쟁 중.
- 경량화 추세으로 인해 알루미늄 제조업체(및 기타 재료)와의 경쟁에 직면.
- 알루미늄과 유사한 중량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더 강하고, 저렴하고, 수리하기 쉽고, 더 지속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AHSS 등급을 개발
안전의 대명사, 볼보가 말하는 새시 구성의 노하우!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4. 친환경에서의 역할
- 전기차용 냉연강판, 모터 등 자동차 교체 수요
- 풍력발전기: mW 당 130t 의 철강 필요.
- 태양광 패널: mW 당 40t 의 아연도금강판 필요.
- GOES / NOES 생산업체: 2021년 기반시설 및 직업 법(Infrastructure and Jobs Act of 2021)은 전기 그리드의 현대화와 EV 채택 증가를 허용하는 데 필요한 기반 시설에 사용할 자금을 제공함. EV용 변압기와 모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mW 당 130t 전기강판 사용.
포스코, 전동차용 고효율 전기강판에 1조 투자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5. 2021년 4Q 실적 분석
- 저도.. 애널도 모두 엄청 Bullish 하게 예측했습니다. 이번에 콘셉트에 제법(?) 못 미치면서 주가는 하방으로 세게 박았죠.
- 그 사유를 분석해보자면.. 지연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개선으로 자동차 생산의 동력 약화: 4분기 철강 생산/마감 시설을 유지, 보수함으로써 일부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 충분히 기간 조정을 거친 후 다시 매수를 고려..?
6. 경영진의 코멘트
1) 용광로의 HBI와 BOF의 프라임 스크랩을 대량으로 활용하여 이제 뜨거운 금속을 늘리고 코크스 비율을 줄이며 CO 2 를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코크스 채굴 시설 2023년까지 폐쇄 계획에 있음)
저탄소와 부상한 직접환원철, 관심·투자 필요 - 철강금속신문 (snmnews.com)
2) 자동차 분야에서 수요가 반등하면서 2022년은 Cleveland-Cliffs의 수익성에 있어 또 다른 경이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최근에 갱신한 계약에 따라 현재 고정 가격의 대부분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3) 철강 선물 곡선에서도 2021년보다 2022년에 철강의 평균 판매 가격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톤당 1225달러로 예상)
4) 자본 지출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원래 기대보다 먼저 주주 중심의 조치를 편안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 미국의 엄청난 주주친화적인 혜택을 올해부터 서서히 체험할 수 있나요? ㅎㅎ 주가의 반등도 그렇다면..!
종종 철강관련 시황이나 매크로 사항들을 업뎃하면서 공부해오고 있죠.
https://financial-independent.tistory.com/category/%ED%81%B4%EB%A6%AC%EB%B8%94%EB%9E%9C%EB%93%9C%ED%81%B4%EB%A6%AC%ED%94%84%EC%8A%A4%28CLF%29
올해도, 내년도 철강 수요는 나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시황을 추적해가면서 비중을 늘렸다 줄였다 해야겠습니다.
CLF 시총 9.46b / MT 시총 27.97b
CLF 매출 20.44b / MT 매출 76.57b
CLF EPS 5.36 / MT EPS 13.53
시총에선 3배 / 매출액 기준 3.7배 / EPS 기준 2.5배
이렇게 차이 나네요.
이제 CLF도 수직 계열 종합 철강 회사가 된 만큼 MT 시총을 좀 따라가도 괜찮지 않을까..
시총따라 3배 상승은 몰라도 1.5배 상승은 충분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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