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venue_list_upper_## 파마리서치 - 1년 전 글과 업데이트!! 계속 좋아지는 매크로!! :: 킹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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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개월? 8개월? 전 썼던 글을 다시 소개하며.. 지금의 상황과 비교해보면

 

새로이 보톨리늄 톡신에 대한 악재가 떴죠 식약처 거부..

 

자회사 파마리서치 바이오에서 보톨리늄 톡신으로 균주 개발해서 새로이 진출하려 했던 계획이 싹 막혀버렸습니다. 

 

해당 부분은 좀 더 공부가 필요할 듯합니다.

 

그러나 맞으면 극강의 효과지만 겁나 아픈 리쥬란 ㅠㅠ 이게 리쥬란 힐러의 대박으로 안 아프거나 고통이 상당히 경감된 상황에서 동일한 효과를 나타낸다면 실적은 대박 치겠죠

 

모르긴 해도 리쥬란 물량이 모자라서 주사를 못 놓은다는 소문들도 들리고 그러더라고요

또 중국에서 손잡고 같이 진출한 회사가 대형회사고 이쪽 업계에선 상당히 네임드인데 21년 상반기에 진출해서 시제품 나눠주고 그런 형태였으니 22년은 본격화된 매출을 기대해 볼 수도..??!!

 

게다가 우리 콘쥬란..

 

노령화 시대에 퇴행성 관절염에서 극강의 고통완화를 나타내 불티나게 팔리고 작년에 편입된 건보의약품으로 환자 입장에선 저렴하게 맞을 수 까지 있는!! 

 

호재는 더욱 쌓였고.. 약간의 악재지만 큰 방향에선 바뀌는게 없어보이고요

 

아직은 포지션이 없지만 제 주력들 팔았을 때도 저렴하다면 언제든 매수할 의향이 있네요 ㅎㅎ

 

그럼 작년 글이지만 읽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소개

재생의학 쪽에서 한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회사죠. 또한 피부미용도...

예전엔 힐러라고 불리는 강남 보톡스를 주력으로 하던 회사였는데 보톡스, 필러 회사도 인수하고.. 관절염 치료제인 콘 쥬란도 개발하고.. 사업영역을 엄청 다각화해왔더군요.

대표 아이템으로 콘쥬란 -> 관절염 / 필러&리쥬란 -> 안면 안티에이징이 있습니다.

2. 주력 제품

콘 쥬란은 글로벌 메가트렌드인 고령화에 속하고 리쥬란은 안티에이징이라는 달콤하게 사람을 유혹하는 부분이겠죠?

반증으로 콘 쥬란의 경우 의료보험수가를 받을 수 있는 항목으로 20년에 편입됐습니다. 19년에 출시하고 효과를 톡톡히 본 현장에서 너도나도 도입하려고 하던 와중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겠죠!

검단 정형외과 콘 쥬란 주사 무릎 관절염에 제격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리쥬란의 경우 안티에이징에서 직접 수술을 통해 효과를 보는 수요는 점차 감소 중이고 상대적으로 간편한 필러나 보톡스처럼 시술을 통한 방법이 선호되어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보톨리늄은 또한 미용으로만 흔히 생각하지만 동사는 치료용 발 매출이 60%나 달하더군요.

보톨리늄, 필러, 리쥬란 전부다 동사가 영위하는데 사업 보고서 상에선 경쟁 제품이라기보단 상호 보완하는 제품이라더군요. 보톡스, 필러는 즉각적으로 피부를 펴서 효과를 나타나게 하고 리 쥬란 같은 경우 피부 내로 침투해 근본부터 개선해준다던가..

또한 두 영역도 부유한 국가일수록, 부유해질수록 수요가 늘어나는 아이템이기도 하겠죠. 즉 지구 전체의 부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중국과 동남아 쪽에서 향후 성장이 기대됩니다.

2020년 3분기 기준 매출은 의료기기(콘 쥬란) - 45% / 의약품(필러) - 37%이며 나머지는 화장품(15%)과 기타입니다.

화장품은 거의 리쥬란에 연동된 제품으로 리쥬란 시술 후 세트로 바르는 방향으로 일명 1+1의 매출을 기대해봄직 하지 않을까요? 거기서 한번 써본 사람은.. 어머 다 썼네? 또 사야겠다! 이러면서 재구매 수요까지..ㅎㅎ

위 제품군에서 매출도 내수, 수출 쌍끌이로 잘 올라가는 중입니다! 콘 쥬란은 내수에서 리쥬란은 수출에서 쭉쭉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런 매출은 클래시스에서 봤었는데.. 여담이지만 그 회사도 진짜 BM이 좋았습니다. 한동안 들고 있다 매도하고 나왔는데 코로나 극복 특히 브라질과 미국 쪽 매출이 핵심인데 얼른 코로나가 진정돼서 매출이 쭉쭉 증가하면 좋겠네요.

3. 생산 실적

현재 공장은 1 공장, 2 공장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2 공장은 19년 2분기부터 본격 가동했다 하군요.

1 공장은 13년부터 가동됐는데 노후화로 인해 물량을 줄여나가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2020년 3분기에 저런 기괴한 생산실적이 찍힌 거겠죠?(일단 노후설비로 생산하고 물량을 빼는..)

노후 설비를 줄이고 신 설비를 많이 돌리면 당연히 기계의 유지비용도 줄고 효율도 늘고 하니 고정비가 줄어드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ㅎ

생산실적을 보자면.. 원료는 19년과 비교 시 이미 훨씬 넘었죠? 의료기기 또한..

회사 참 잘 굴러갑니다!!

4. 오버행 이슈

13년부터 꾸준히 CB를 발행해왔습니다. 그 물량이 일일이 다 해소됐는지 찾아봐야 하나...

우선 상장 이후 것만 보자면..

총 유통 주식수: 9,491,626주

전환 물량: 350,000(500\) + 301,749(16,571\) + 161,426(37,132\) = 813,175 주

유상 증자: 452,000(53,046\)

전환 물량에서 500\과 16,571\에 해당하는 물량(6.9%)을 제외하곤 당장에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6.9%면 작은 건 아닙니다만..ㅠ

37,132\에 들어온 물량도 팔만, 구만 가면 언제고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잠재 리스크겠죠

맨 앞 소개에서 말씀드렸든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회사를 적극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자금 조달로 이런저런 투자를 많이 받은 거 같아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5. 재무 분석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많군요 ㅎㅎ

* 15년 후 우상향 하는 매출과 영업이익

* 15년에 엄청난 투자활동: 매출이 370억인데 투자에 1200억을 ㄷㄷ.. 15년에 사업보고서를 보면 단기 750억 장기 110억의 차입금을 당겨왔더군요. 이 비용은 상장으로 메웠고요. 이 때문에 18년 19년 20년에도 capex에 많은 돈을 쓰고 있지만 작아 보이네요ㅋㅋㅋ

* 15년부터 18년까지 매년 많은 투자를 하고 차입을 많이 당겨왔죠? 저기엔 안 나왔지만 매년 이자발생 부채는 꾸준히 증가했을 테고.. FCF와 OPM이 감소하는 게 보이십니까?

* 투자를 많이 하니 감가상각도 많이 발생할 테고 빚을 내야 하니 이자비용도 많이 지불해야기때문이겠죠

* 그러나 19년부터 본격 반전으로 들어가 FCF와 OPM이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21년 22년 컨 센도 그런 추세로 예측하고 있네요. CASH FLOW가 좋아진단 뜻이겠죠.

* 저렇게 사세를 적극 늘리면서도 부채비율은 참 보기 좋게 잘 유지해왔습니다. 오너가 안정적인 운영을 선호하는 듯합니다.

* 근래에 단기차입 150억이 늘었는데 하나은행에 1.2% 저리로 유통했고 올해의 영익과 FCF.. 그 외 보유 현금, 유동 금융상품만 해도 470억이니 문제는 없을 겁니다.

6. 연구개발

R&D팀 소장: 한양대 의대 포닥.

R&D팀 부장: 연세대 의대

인력 구성은 박사 4명, 석사 24명, 학사 등 8명 (핵심은 석사까지로 보고..)

과거 개발 아이템으로 현재 돈을 쭉쭉 벌고 있으니 연구팀의 실력은 믿어도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또 미래 아이템도 차곡차곡 준비해나가고 있고요 ㅎㅎ

연구 개발비는 매년 매출액에서 6~7% 유지 중으로 매출액이 우성 장해 온 것을 감안하면 연구개발비도 매년 증가 중임을 알 수 있고.. 정부에서 보조금도 19년 3.5억 18년 2.6억 수령했었네요.

BCD-200은 기존 보톡스에서 독소를 완화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21년 국내 3상 및 22년 국내 발매 계획.

PRM-003L은 리쥬란의 후속 제품. 21년 상반기내 발매 예정.

그 외 항목은 사업보고서를 참조해주세요.

7. 임직원, 경영진

정상수, 김익수, 강기석 세 분이서 초대부터 회사를 끌고 오셨다. 훌륭하게 회사를 잘 이끌어오신 듯합니다.

본인들의 급여(평균)도 15년엔 1.55억에서 19년엔 1.4억으로 오히려 줄었다..ㄷㄷ 회사는 엄청 성장했는데..

직원도 15년 68명에서 19년 228명으로 3.5배는 많아졌네요!

대표이신 정상수 이분의 나이가 58년생으로 좀 있는 편인데.. 경영권이 어찌 되려나 고민입니다.

대주주 지분에 자사주까지 하면 40%인데.. 경영권 분쟁에서는 당장엔 이슈 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3.6% 지분을 가지고 있는 나우 그로스 캐피털(=나우아이비 캐피털)도 상장회사로 VC업체입니다.

디케이락, ISC, 삼영 엘텍, 한스바이오메드, JW 계열사들, HLB 생명과학, 대명화학, 보해양조.. 제가 아는 회사들만 이 정도네요. 지금 엄청나진 회사도 있고 그저 그런 회사도 있겠지만 PEF로서 역량은 충분히 좋아 보입니다.

8. 적정 가치

20년 컨센 기준: EPS 3028 x 20 = 60560

20년 저의 예상: EPS 3160 x 20 = 63200

현재 55000으로 저평가 구간에 들어갔네요! 충분히 매수해도 좋다고 봅니다.

주봉상으로도 1차 지지대는 60000원으로 보이고 2차 지지대는 4400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시장에서 지금처럼 더 소외돼서 PER 20을 깬다 하면...

1차 매수는 지금 들어가고 44000원을 최종 지지선으로 보며 대응하면 될 것 같습니다.

돈은 참 잘 벌고 있는데 요즘 건기식이나 요런 쪽은 좀 소회 되긴 했죠? 반도체 2차 전지 자동차가 핫하다 못해 불나는 요즘입니다 ㅎ

참고)

PER 밴드에서 하단이 20으로 형성되어있음.

1,2,3분기 별 EPS 합에 4분기는 작년 동기 대비 2배로 추정했습니다.

9. 목표가

21년 컨센 기준 EPS 3889 x 20 = 77800

21년 저의 예상 EPS 4222 x 20 = 84440

1차 목표가 77800 2차 목표가 84440으로 잡고 대응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의도한 건 아닌데.. 1차 목표가를 계산하고 보니 20년 최고가 가격과 같네요 ㅋㅋㅋ

시장의 주목을 받아 배수를 30까지도 쳐준다면..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

PER40까지 갔던 적은 역사적으로 딱 1번 있었고 30은 종종 있으니 25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제 생각)

콘 쥬란이 본격 매출 성장한 19년엔 EPS가 18년 대비 15% 증가했습니다. 의료 수가에 포함된 20년 3월 이후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EPS가 2배씩 높았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많이 활용된다는 뜻이며 효과를 방증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의료수가가 6개월에 5회로 제한해놨던데.. 효과를 보는 사람이 많아 하도 많이 맞으려 해서 그런 게 아닐까요?ㅋㅋㅋ

그리고 이 말인즉슨 이 주사 한방에 없던 연골이 생겨 싹 낫는 게 아니라 주기적인 투약을 통해 통증 완화하고 연골을 보완과 재생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이겠죠?

즉 반도체 장비주 투자할 때처럼 처음에 공장 착공해 장비를 대량 납품하고 한동안은 유지보수만 하며 손가락 빨며 기다리는 그런 그림은 아니란 뜻입니다. 음..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습니다만 ㅠ 1년에 10회 맞으면 초기 관절염이신 분들은 완쾌해서 당분간은 다시 맞으러 오진 않겠지만.. 고령화로 들어가는 한국에서 새로이 창출되는 환자의 수요도 있고 해서앞으로 먹을 파이는 여전히 많을 것입니다.

결국 20년에 의료수가에 포함돼 EPS가 2배로 증가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은 아닐 것이고 21년에도 충분히 비슷한 수치의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생각하지만 20년에서 2배 성장한 EPS에 70% 할인을 적용해서 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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