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정유 산업 현황 및 전망 (한국투자증권)

킹제적자유 2022. 7. 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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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에서 정유 관련 리포트를 내주셨네요

 

제가 하고싶은 말이 여기 각 그래프의 제목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

이 자료를 바탕으로 제 생각과 버무려서 적어봤습니다.

 


 

정유

1. 그림 5 : 오펙이 고유가를 마다할 리 없음.

  • 사우디와 UAE는 대규모 토목 공사 중. 네옴 같은 프로젝트의 규모는 실로 엄청남. 
  • 오펙 국가는 자국의 미래를 생각해 원유 원툴에서 탈피하고자 하는 열망이 몹시 큼. 신재생, 인프라, 관광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하고자 하며 이때 막대한 돈이 필요한 데 이 자금의 원천은 원유에서 나옴.
  • 지금 오펙의 평균 국가 재정 균형 유가는 80$ 안팍.
  • 따라서 저유가를 선호할 리 전무. 만약 유가가 빠지면 제일 먼저 할당량을 줄일 것으로 예상

 

2. 그림 6&7 :셰일도 마찬가지

  • DUC는 줄고 신규 유전 개발은 ESG와 바이든의 견제하에 시도를 크게 안 함. 게다가 장기간 저유가로 유망 인력은 타 업계로 떠났고(한국 조선업처럼) 각종 기자재, 장비 비용은 엄청남(IR 시 공통으로 하는 이야기).
  • 주주들은 신규로 큰 투자를 원치 않으며 배당에 집중을 원함. 문제는 셰일은 시추 후 3개월~5개월 후부터 시추량이 급감함.
  • 그 말인즉슨 꾸준한 재투자를 요하는데 지금 같은 상황이면 중, 장기적으로는 미국 셰일의 생산량은 줄 수밖에 없음.

 

3. 그림 8 : 중국은 방관자 스탠스

  • 전 세계적 정유 쇼티지에도 가동률에서 한참 여유가 있는 중국은 전혀 수출할 의지가 없음.
  • 심지어 러시아에서 저유가로 수급해와  정제 마진은 엄청날 텐데도 전혀 생각이 없음.

 

4. 그림 9 & 10 & 17 & 18 : 일시적 요인

  • 높은 원유와 정유 가격으로 인한 고물가가 사람들의 소비 요인을 감소시켰음. 
  • 게다가 미국의 전략적 원유 방출이 원유 가격의 완화에 다소나마 도움을 준 모습.
  • 하지만 여전히 재고는 모자라고 위에 항목 2에서 언급했다시피 셰일의 지금 같은 소극적 투자는 중, 장기적으로 생산량 감소를 불러올 수밖에 없음.
  • 또한 언제까지고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수도 없으며 언젠가는 다시 채워넣어야함.
  • 따라서 지금의 원유&정유 하락은 일시적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 왜냐하면 공급단에서 해결된 것이 전혀 없기 때문.

 

5. 그림 19 & 20 & 21 & 22 :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은 원유 & 정유

  • 고물가와 금리인상에 맞물려 일시적으로 소비 축소로 가솔린 재고는 증가 중.
  • 그에 반해 등, 경유는 여전히 쇼티지가 제법 심각한 상황. 원유 특성상 셰일은 휘발유가 많이 나오고 두 바이산 원유가 등, 경유가 많이 나오기 때문. 
  •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정유 케파는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작금의 고 제품 가에도 물량 확대에 제한이 있었음. 앞으로도 크게 투자 계획은 ESG 등 친환경 이슈로 없는 상황.
  • 만약 가격이 예전처럼 2불 3불/갤런으로 내려간다면 다시금 소비는 촉진될 것이고 그에 따라 정제마진은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예상. 즉, 하방 경직성이 뚜렷하다고 볼 수 있음.
  • 지금은 일시적으로 정제마진이 과매도권으로 진입한 것으로 보이고.. 불과 한 달 새 30~40불이 2불로 내려오는 게 과연 정상일까? 수요 감소로 인한 재고 증분이기에 언제든 다시 쇼티지가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는 상황.
  • 결국엔 평균 회귀해서 배럴당 10불이나 그 언저리에서 놀지 않을까 예상 중. 못해도 정유사 손익 분기인 5불은 넘겠죠.
  • 다만 변수는 현재 진행 중인 정유 플랜트 프로젝트가 있으며 2022년 2023년까지 예정대로 진행 시 400만 배럴이 공급될 수 있기에 중, 장기적으론 하락이 맞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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