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로봇

로봇 산업 개요

킹제적자유 2022. 11. 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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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큰 메가 트렌드 하에서 이끌고 갈 한 테마로 생각합니다.

 

다만 여태까지 빅테크가 보여왔던 수준의 퍼포먼스나 장악력을 보이기엔 기술력이나 여타 제반 사항에서 임팩트가 다소 약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기저기 엮이는 부분이 많습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면요.

 

가령 5G의 PRIVATE 망과 연결되면 스마트 공장, 스마트 빌딩이 확실해지면서 로봇의 역할이 강해지고 서비스 물가의 높은 부분을 휴식 없이 단순 반복하는 로봇이 잡아주는 역할도 충분히 하게 될 것은 자명한 사실이겠죠?

 

2022.03.19 - [산업 - 5G] - 5G 산업 (1) - 2022년 트리거가 되어줄 미국.

2022.03.19 - [산업 - 5G] - 5G 산업 (2) - 네트워크 구조

2022.03.19 - [산업 - 5G] - 5G 산업 (3) - 5G의 장, 단점과 미래

저에게 괜찮은 수익을 남겨준 에치에프알..ㅎㅎ

 

구인난.

인건비가 높고 고령화가 심한 미국이나 유럽으로의 제조업 회귀는 필연적으로 로봇의 수요 확대도 야기하게 될 것이고요.

 

세계의 유수 훌륭한 회사들이 많지만 의외로 한국도 괜찮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함께 공부해보시죠~~

 

미래에셋, 하나, 키움, 하이투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1. 로봇의 당위성

 

1) 노령화

노령화.

  • 세계는 늙어가는 중. 인구는 늘고 있지만 아프리카와 인도 같은 저개발 국가 위주이고 각종 산업의 인프라나 고학력이 갖춰진 중진국 이상은 노령화가 심각.

노령화

  • 심지어 세계의 공장인 중국도 노령화 추이는 몹시 가파름.

 

2) 탈세계화

로봇

  • 미-중 패권 전쟁이 불씨를 지피고 방점을 찍은 우-러 전쟁을 필두로 이제는 돌이킬 수 없게 된 탈 세계화.
  • 문제는 제조업의 부활을 미국과 유럽이 내세우며 리쇼어링으로 회귀하는 지역이 미국, 유럽인데 노령화가 심각하고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미국의 이민법, 브렉시트와 같은 자국 이기주의 확산이 불러오는 저임금 노동력의 쇼티지는 필연적으로 인력 부족을 야기하고 그 결과엔 고 인건비가 기다리고 있음. 
  • 다행히도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같은 전통적 중후장대 &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전기차, EV, 배터리 공장도  스마트 팩토리화로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선진국은 한숨 돌릴 수 있을 전망.

  • 실제로 한국도 인구당 로봇 비율이 세계 1등을 차지하는 등 제조업에서 적극 활용하며 높아지는 인건비를 상쇄해 완성품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
  • 지치지도 파업도 불만도 없이 부품과 전기만 있으면 24시간 가동되는 로봇은 이 모든 것의 탈압박 만능키!

 

3) 국가 별 정책

스마트제

  • 미국: 제조업 부흥 정책의 일환으로 로봇 산업 진흥. NRI. 얼마 전 달에 쏘아 올린 아르테미스도 로봇을 활용해 달에 유인 기지를 건설하겠다는 의도.
  • 중국: 10대 핵심 사업 선정. Smart Manufacturing. 차세대 로봇, 핵심 공통 기술,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특수 로봇 개발.
  • EU: Horizon Europe 정책. 제조, 건설 부분의 디지털 전환, 근로자 지원, 협동 로봇에 포커싱. 독일이 유럽에서는 로봇 최강국. 지멘스, 쿠카 등등..
  • 일본: 고령화가 심각한 국가. 산업용 로봇은 세계 1위. 화낙, 야스가와, 하모닉 드라이브, 가와사키, 미쓰비시 등 내로라하는 기업이 많음. 제조업에 로봇 활용 비중을 높이겠다는 정책. 
  • 한국: 윤석렬 정부의 세계 로봇 4대 강국 프레임. 제조로봇 확대, 4대로봇 육성, 생태계 강화가 목적.

 

2. 로봇의 분류

로봇

  • 종류는 크게 2가지. 산업용과 서비스.  그 중 서비스는 개인용과 전문용으로 나뉨.
  • 산업용 로봇은 간단히 기계 + 전기전자 + 제어의 조합으로 구성됨. 전통적으로 많이 쓰여온 분야. 자동차, 디스플레이, 조선, 반도체 등 중후 장대 산업에 주로 쓰여왔음.
  • 산업용 로봇은 이전에 인간이 직접 수행했던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함과 더불어 제조 공정의 효율성 개선에 사용됨. 5G의 프라이빗 망(28Ghz)에 맞물려 더욱 고도화된 공정 진행, 감시가 가능해짐으로써 예전 대비 고부가 가치의 제품 창출도 가능해짐.
  • 서비스 로봇은 산업용 로봇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규모이며 저렴함. 공간 상 차지가 크지 않고 저렴해 중,소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도 많이 사용함. ex) 로봇청소기.
  • 산업용 로봇은 산업 현장이 주 무대라면 서비스로봇은 인간의 생활 반경이 주 무대. 활동 반경이 상당히 중첩되는 특성.
  • 또한 AI의 발전, 자율 주행 제반 기술(카메라, 라이다 등)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어렵다는 라스트 마일 물류도 시도가 가능해지고 있으며 자율주행 트랙터, 배달 로봇, 자율 주행 잔디 깎이 등 인간의 삶에 상당한 편리함을 추가해주는 방향으로 진행 중.
  • 서비스 로봇은 농업, 운송, 의료, 보안 및 공공시설과 같은 비제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음.
  • 로봇을 가장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분야는 주로 제조업, 농업, 공공 안전, 물류, 가정, 운송, 의료.

 

3. 로봇의 분야별 활용

 

1) 제조업

  • 제조업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통합된 로봇 응용 분야로 여겨짐
  • 산업용 로봇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제조 분야의 여러 측면에서 사용됨.

2) 농업

  • 농업 업계는 다양한 형태의 로봇 기술을 채택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함.
  • 정밀 농업을 위해 GPS로 안내되는 자동화된 트랙터와 콤바인을 사용함.
  • 가지치기, 잔디 깎기, 살포 및 제초와 같은 작업을 자동화하는 자율 시스템의 실험적 사용이 증가함.
  • 센서 기술은 작물에 영향을 미치는 해충 및 질병 관리에도 사용됨.

3) 안전

  • 무인 드론은 전장에서 감시 및 지원 작업에 사용.
  • 전쟁 및 분쟁 지역, 인질 상황, 재해 상황에서 사용되는 군용 드론은 위험 수준을 평가하고 군인 또는 긴급 상황 대응 인력(예: 소방관, 경찰 등)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함.

4) 물류

  • 배송, 취급 및 품질 관리 로봇은 대부분의 소매업체와 물류 회사에서 필수가 됨.
  • 선반에서 물건을 꺼내 창고 바닥으로 운반하고 포장하는 데 사용됨.
  • 라스트 마일 로봇의 증가는 가까운 장래에 물류 분야에서 인간과 로봇 간의 상호 작용이 더 빈번해질 것을 시사함.

5) 가정

  • 로봇은 집안 곳곳에서 볼 수 있으며 집안일을 돕고 이용자의 일정을 알려주고 아이들을 즐겁게 해 줌. 
  • 로봇 청소기가 대표적.
  • 로봇은 자율적으로 잔디를 깎는 것부터 수영장 청소에 이르기까지 가정 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진화.

6) 운송

  • 자율주행차는 더 이상 공상이 아니라 데이터 과학과 로보틱스의 결합을 통해 현실화함
  • 여러 자동차 제조업체(예: Tesla, Ford, Waymo, Volkswagen 및 BMW 등)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율주행 부문을 완전히 바꾸고자 함

7) 의료

  • 기계적 솔루션은 로봇 보조 수술에서 물리치료를 도와주는 로봇에 이르기까지 의료 분야 내 거의 모든 측면에서 사용됨.
  • 보행 능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외골격과 병원 전체를 자율적으로 이동하고 의약품에서 깨끗한 리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배달하도록 설계된 로봇이 있음.
  • 로봇 의료의 발전은 수술, 재활, 치료, 환자 일상생활 활동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 관행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음.

 

3. 현재의 한계

 

  • 로봇은 단순 기계와는 분명히 다름. 궁극적인 로봇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완벽히 대체해야 하는데 지금은 인간의 업무를 단순 보상해주는 기계보다 한 발짝 나아간 수준에 불과함.
  • 그 이유는 다양한데 기술적 한계, 제도적 한계 등이 있음.
  • 로봇의 뇌는 인간이 만들어 준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해당 활동, 작업만 반복적으로 가능한 수준. 완전한 범용 인공지능 AI는 언제나 올지 모르고 구글, 애플 등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달려들어 연구 중이지만 단 시일 내엔 쉽지 않음.
  • 인간의 구조에 맞게 설정된 지금의 건물, 가전, 자동차 등 모든 제품, 기기들에 맞춰서 로봇을 제작하기엔 아직 기술력이 못 받쳐주는 특성. 인간의 근육이 내는 힘과 같은 힘을 로봇이 내려면 구조도 복잡하고 다양한 제품이 장착되어야 하는 한계.
  • 에너지 효율도 문제. 로봇이 배터리를 풀로 충전해봤자 2시간 정도가 한계임. 로봇이 먹는 전기 VS 인간이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칼로리에 해당하는 음식. 가성비 대결하면 인간이 압도적 위너.
  • 로봇 간 상호 소통하는데 네트워크가 핵심인데 아직 5G 망 인프라는 처참한 수준.
  • 윤리/제도적으로도 인간의 저숙련, 단순 반복 노동에 종사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직업 상실로 그 인원들의 대체 수입원 및 시간을 보내거나 자아 실현의 대체 수단을 제공해 줄 수 있어야 함.
  • 이러한 점들도 결국 시간이 지나면 차차 해결해질 부분. 하지만 투자에 있어 시계열은 너무나도 길기 때문에 당장의 매크로 이슈와 헤게모니 이슈에 지배받을 수 있는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쪽으로 좀 더 집중해서 볼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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