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친환경 & 신재생/SK 에코플랜트

SK 에코플랜트 - 신규 소식 및 올라가는 기업 가치.

킹제적자유 2022. 5. 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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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IPO를 앞두고 연일 좋은 소식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M&A의 귀재인만큼 꾸준히 인수합병을 하면서 알짜 자산들을 편입시키고 있습니다. 2023년 상장 목표 10조를 향해 순항하는 모습이네요 ㅎㅎ

 

지난번 밸류 계산 포스팅과 함께 보시면 더 좋을듯 합니다.

 

2022.04.23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SK 에코 플랜트] - SK 에코플랜트 - 상장 준비 및 근황, 주가 전망.

 


 

1. 폐기물 업체 인수

 

  • SK에코플랜트는 4일 수도와 하수 및 폐기물 처리업체인 제이에이그린의 지분 70%를 1천925억 원에 인수
  • 제이에이그린은 건축용 플라스틱 조립제품 제조와 폐기물 처리, 운반 수집, 재생 등 건축용 폐기물 처리를 주로 하고 있다.
  • 지난번 포스팅 시 폐기물 에빗따 1252억에 EV 1.88 조 계산해본 바 있죠. 당시 에빗따 멀티플 15배 적용. (타 폐기물 회사들은 대체로 10배에 조금 못 미치는데 인수합병 프리미엄 + 미래 기대감 때문에 경쟁이 붙는지 14~15배로 업어오더라고요)
  • 이를 활용해 역산하면 제이에이그린의 마켓 밸류는 2750억 원. SK에코플랜트 지분은 1925억.
  • 에빗따는 183.3억으로 계산. SK에코플랜트의 지분만큼만 고려하면 128.3억.
  • 그러면 폐기물 단 에빗따는 1380억에 EV는 2.07조로 상승.

 

SK에코플랜트, 폐기물 처리업체 제이에이그린 1천925억원 인수 - 연합인포맥스 (einfomax.co.kr)

 

 

2. 건설

 

1) 물류센터

 

  • 1998억 원 규모의 '케이원 김포 로지스 물류센터'를 수주. 동부건설 30% (599억) / SK에코플랜트 70% (1399억)
    공사 기간은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 OPM은 DL이앤씨의 10%, GS와 대우는 8% 정도. 8% 채용해서 가져와보면 112억 수익. 공사 진행률에 따라 다르지만.. 간단히 공사기간 2년이니까 매년 65억 수익.

동부건설, SK에코플랜트와 1998억원 김포 물류센터 공사 수주 (news1.kr)

 

2) 데이터센터

 

  • 사업은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1조 원. 용량과 사업비 측면에서 모두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 최대 규모.
  • 1차 사업은 올해 착공해 2024년 준공과 더불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
  •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시공 중심에서 벗어나 초기 사업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수행하며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자로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설명.
  • 1차 2차 각자 규모는 모르지만 절반 해서 각자 오천억. 24년 준공이니까.. 구체적 준공 시기는 없지만 24년 말로 보면 2.5년 남음. 마찬가지로 공사 진행률이나 미청구공사 등 변수는 있지만 플랫 하게 23년은 2000억 매출 예상. (IPO 앞두고 몸값 올리려고 최대한 땡겨받지않을까?ㅋㅋ)
  • OPM 8% 적용하면 160억 수익.

 

SK에코플랜트, 상업용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사업 진출 | 연합뉴스 (yna.co.kr)

 

 

 

3) 용인 반도체 공장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인프라 1조 7000억 원, 산업설비 120조 원 등 122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산, 연구시설 산업단지.
  • 시행사는 5월부터 보유 토지를 대상으로 대지 정리를 비롯해 기초 공사 돌입. 산단이 보유한 토지는 70%로 나머지 지장물 보상, 문화재 발굴 조사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고 23년 초 토목공사를 시작할 예정.
  • 팹은 2025년 착공해 2027년 완공 후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잡음. 
  • 즉 팹 건설은 25년 시작, 지금은 기초 공사. 이것도 공사 내용에 따라 매출액, 마진이 다르겠지.
  • 그리고.. SK에코 플랜트의 비중이 1.7조에서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계열 사니깐 많이 밀어주지 않았을까?
  • 1조로 보고 OPM 8% 적용 시 800억. 23년부터 27년까지 5년간 시행. 매년 매출액 2000억에 수익은 160억.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첫 삽 - 전자신문 (etnews.com)

 

 

4) 에코델타시티

 

  • 총 사업비 5조 4천억의 초대박 규모
  • 현대건설이 건설·토목 공사를, SK에코 플랜트가 에너지 인프라 조성을 각각 담당.
  • 구체적인 숫자는 아직 안보임.

 

수익성 낮은데… 신한은행, 신도시에 집중하는 까닭-국민일보 (kmib.co.kr)

 

 

5) 미청구공사

 

미청구공사

  • 미청구공사 도합 7000억.
  • 하이닉스 M16 팹 건설 후 못 받은 돈 1000억 > 수령에 문제없음. 올해부터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가될 테고..
  • 인프라는 다리, 도로 등 해외에서 PPP 따온 것이 주류가 아닐까..
  • 기사에 따르면 SK에코 플랜트가 염려하는 것은 건축이라고 함. 수주 초 1조 2800억 규모의 UAE 원유 비축 설비 도급공사가 코로나로 인해 진행이 더뎠고 공기 지연에 따라 비용 부담, 건자재나 물류 등 제반 비용의 증가로 공사 도급액을 1조 5700억으로 무려 2900억이나 늘렸음.
  • 그럼에도 매출 원가 상승이 수익 상승보다 더 커서 실질적으로 당기 손익에 마이너스 요소.
  • UAE 원유도 나는데 21년, 22년 내내 돈도 많이 벌 텐데 공사비도 좀 올려주고 코로나 끝났으니 공사도 더 지연되지 말고 팍팍 나가길 희망합니다.

더 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thebell.co.kr)

 

6) 건설 도합

 

  • 지난 포스팅에서 21년까지 수주 잔고 기준 23년 예상 매출액을 5.5조 + @ 로 봤었습니다. 여기에 위의 계산을 더해보면 매출액은 6.04조로 증가하네요. 물론 22년 계산에서 포합 시키지 않은 여러 공사들까지 플러스알파가 될 것이고요. 미청구공사 7000억을 2023년에 한방에 다 인식하면 6.74조. 물론 그럴 수도 그럴 일도 없겠지만..
  • 수익은 385억 증가 예상.
  • 6.04조에 8% 적용하면 4832억의 수익이..
  • 물론 SK에코 플랜트는 타 건설사만큼 마진을 뽑아내지 못했었습니다. 18년 공사 수입 6310억 & EBITDA 179억 / 19년 공사 수입 7705억 & EBITDA 280억으로 각각 2.83% & 2.78%입니다. 20년은 3.7%.
  • 17, 18, 19년 매출액과 영업활동 현금흐름 간의 괴리는 정말 심했습니다. 5% 도달한 적이 없네요. 공사원가가 너무 높던데 전부다 건설 매크로가 안 좋았던걸 감안해도 타 건설사는 그 정도는 아니던데..
  • 6.04에 2.8% 적용 시 EBITDA 1690억이 나옵니다. (6.74조에는 1887억)
  • 회사의 상장 목표 건설 EBITDA는 4750억인데 한참 못 미치는 모습입니다. 저의 계산 미스와 수주 누락분을 감안해도 많이 모자란 형국입니다.
  • 그러나 사업부가 다양해진 2021년 데이터를 긁어오면 매출액 5337억 & EBITDA 365억으로 6.8% 정도 되네요. 그러면 EBITDA는 6.04*0.068 = 4107억입니다.
  • 별도 기준 데이터도 매출액과 OCF를 보면 유사합니다. 각각 5337억 & 333억. 비율은 6.2%.
  • 2020년 이후 수처리업체나 TES 같이 인수를 하면서 덩치가 많이 커졌으니 20년 21년 숫자를 긁어오면 순수 건설, 플랜트 부분의 마진 계산에는 오염이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타 건설사의 매출액과 OCF 상관관계를 보면 22년 네이버 컨센서스 기준에서 대우건설 6.3% / GS건설 8% / DL이앤씨 7.3% 정도 나오네요. 매출원가 관리를 참 못했구나 싶습니다. (6.04조 * 0.07 = 4228억 & 6.74조 * 0.07 = 4718억)
  • 타 건설사만큼 마진을 끌어올리는 게 핵심이겠는데 문제는 건자재 비용이 너무 올랐다는 게...

 

3. 수소 & 신재생

 

1) 수소

 

청정 수소 인증과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을 골자로 하는 수소법 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약속한 민간의 수소경제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청정수소 범주에서그레이 수소는 결국 제외되는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시름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 LNG, 석탄의 부생수소보다는 CCUS를 결합한 블루 수소 혹은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그린 수소에 방점.
  • 그렇다면 CCUS 관련 투자나 풍력, 태양광 같은 재생에너지 업계가 할 일이 많아지겠네.
  • 수소의 채택은 신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훌륭한 대안!

올해 초 청정 수소의 범위를 놓고 한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원자력 수소는 이번 개정안 통과 과정에서 변수로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 “수소경제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 일렉트릭파워 (epj.co.kr)

 

안정적인 청정수소 생산과 공급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기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 구상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효성, 두산, 한화 등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이 청정수소 생산에 뛰어든 가운데 이들이 필요로 하는 수소 수요의 창출에 공공이 앞장선다는 것이다.

  • 이미 해외 가스전에서 그린 수소 생산에 참여한 대기업이 꽤 많음.
  • 한국의 플랜트에서도 서서히 개화하는 중이고.
  • 정책 드라이브로 마중물을 부어주며 전반적인 시장 개화를 유도할 듯.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앞으로 전기사업자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청정수소 생산 전력 구매의무가 부과되는 한편 대규모 수소 수요처인 수소발전이 본격 도입돼 수소 생산과 소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 발전 사업자에게 청정 수소가 만든 전기를 의무적으로 구매하게 함. 즉 그린 수소나 블루 수소의 파이가 커질 전망.
  • 따라서 수소를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나 만들어진 청정 수소를 활용하게 해주는 설비를 만드는 기업에게 수혜가 될 듯.
  • SK에코 플랜트의 SOFC 연료전지나 두산 퓨얼셀의 PAFC, 에스 퓨얼셀의 건물용 연료전지!
  • 지난번 밸류 때 수소 관련해서 EBITDA 300~450억 범위로 잡았는데 점프업 할 수 있겠음!

 

‘업계 숙원’ 수소 법 전격 통과… 청정 수소 생산·소비 선순환 구축 ‘박차’ < 에너지 신산업 < 에너지 Biz < 기사 본문 - 전기신문 (electimes.com)

 


2022.04.28 - [산업 - 친환경 & 신재생/수소] - 윤석렬 정부 인수위의 에너지 정책, 수소 관련 정책과 소식

 


2) 신재생

 

신규투자

 

풍력 수주

 

호주 수소

  • 호주에서 2030년 목표 1500만 톤의 그린 수소 생산 계획 발표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규모 태양광 및 풍력단지(450GW) 그리고 수소생산설비(150GW)가 필요할 것이고요. 관련한 밸류체인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JKT에서 주로 수입하지 않을까 싶네요. 
  • 목표 달성을  위해서 FFI(Fortescue Future Industries)2029년경까지 연간 20GW의 전해조가 필요함. 수소 전해조는 중국 회사가 가장 대규모로 해왔는데 태양광 + PAFC 구조. 이 부분이 현재까지도 경제성에서 가장 좋음. 문제는 호주랑 중국이랑은 이제 남남인데 두산 퓨얼셀의 PAFC라던지 SK에코 플랜트가 개발-실증 중인 SOEC로 수혜가 갈 수도 있음.

SK에코 플랜트, 그린 수소 생태계 선도할까∙∙∙동서발전 손잡았다 < 가스 < 에너지·산업 < 기사본문 - 이넷뉴스 (enetnews.co.kr)

 

  • 그린수소 생산단가가 저렴한 호주 내 서호주주, 퀸즐랜드주 등 8곳이 1채 개발 대상이다. 양사는 중동 등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 SK에코 플랜트는 올해 2월 고체 산화물 수전 해기(Solid Oxide Electrolysis Cell‧SOEC)를 활용,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물에서 수소를 분리해 내는 친환경 수소 생산 실증에 성공한 바 있다.
  • SK에코 플랜트는 미국 블룸에너지, 블룸 SK퓨어셀과 경상북도 구미의 블룸SK퓨어셀 제조공장에 130킬로와트(KW) 규모의 SOEC 설비를 구축했다.

  • 그리고 하루에 20개의 80미터 풍력 터빈 블레이드(매년 백만 톤의 철강)와 십만 Km에 달하는 전력 케이블이 필요. 따라서 잘은 모르지만 LS 전선 이런 회사도 좋지 않을까? 철강은 삼강엠앤티가..ㅋㅋ
  • 550W 용량의 연간 3,100만 개의 태양광 모듈을 건설.

https://reneweconomy.com.au/fortescue-green-hydrogen-goal-needs-450gw-of-wind-and-solar-by-2030/

 

플랜트

  • 더군다나 장기간 높게 지속될 유가, 천연가스 전망으로 인해 시추선, FPSO와 같은 특수선의 수요도 증가할 텐데 삼강엠앤티가 또 이 부분을 잘하죠.
  • 그리고 고유가로 돈 벌으니 신규 플랜트 발주도 기대해 볼만 하고요. 실제로 삼성엔지니어링이 21년에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했었죠.
  • 그 외 간간히 나오는 군함, 경비함 수주도 있고요.
  • 지난번 EBITDA 280~354억으로 잡았는데 레벨업 할 수 있겠네요ㅋㅋ

 

4. 밸류

 

  • 폐기물 인수로 에빗따는 1380억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번은 1252억이었죠.
  • 폐배터리 사업부까지 합치면 2083.5억으로 상장 목표 에빗따 2975억에 70% 도달한 모습입니다.
  • 폐기물 & 수처리 업체 회사 수익성 개선으로 EBITDA 개선에 힘써야 할 거 같습니다.
  • 그리고 새로운 업체 하나 더 인수하려나요..? ㅎㅎ 
  • 건설은 아직 EBITDA 1690억 정도..? 많아야 2000억 수준에 불과합니다. 상장 타깃은 4750억으로 절반도 못 미치는 모습입니다. 
  • 그러나 마진을 타 건설사만큼 개선 잘하면 충분히 4000억대로 올라가는 만큼 비용관리를 잘해야 할 거 같습니다.
  • 또한 수소 법 통과로 SK블룸에너지의 SOFC 연료전지의 판매가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해봅니다. 더불어 그린 수소의 생산에 한 축을 담당하는 삼강엠앤티의 할 일도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 신재생 사업 관련해서 상장 목표 EBITDA 1275억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선 EBITDA를 580억~800억 선으로 잡았었는데 천억 이상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 일단 제 지난번 계산도 6조였고 다시 산정해보니 6조 중반 가량으로 성장한? 모습이네요.
  • 물론 6조로 잡아도 지금 3조 초반인 시총 대비 100%가량 업사이드가 있긴 합니다ㅋㅋ
  • 10조 면 200%겠네요. 상장 준비를 잘해서 목표 시총으로 도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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