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에너지, 물류/원유, 탱커
원유 제품 현황 및 전망
킹제적자유
2022. 5. 2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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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과 NH에서 좋은 리포트 써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 원유 가격 변동 요인
- 변동 요인에 대해 한눈에 잘 들어오게 요약해주심.
2. 제품 공급, 수요.
- 수요 강세 요인: 항공유, 중국의 리오프닝, 석유 제품 수요 증가, 역대급으로 낮은 제품 재고.
- 수요 약세 요인: 고유가, 경기 침체
- 유가가 하향 안정화되더라도 역대급으로 낮은 재고는 하방 지지선을 해 줄 것으로 전망.
- 또한 정제 설비의 증가보다 수요의 증가가 훨씬 큰 것도 가격 지지 요인.
- 천연가스 급등으로 석탄, 원유, 제품 등 대체 요인으로 수요 이전도 강세 요인.
3. 항공유
- 아직 본격 반등을 못한 항공유.
- 아람코 CEO의 입을 빌리자면 2019년 수요 회복 시 250만 배럴이 필요하다고 함.
- 아직까지는 코로나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모습.
- 2022년은 2019년 대비 -16%지만 2021년보다는 +27% 전망.
- 그러면 2023년은 2019년 수요에 근접할 거라 예상해볼 수 있고 이 또한 제품의 강세 요인.
4. 정제 마진 전망.
1) 재고
- 낮은 석유 제품 재고.
- 원유의 공급 제한 매크로로 꾸준히 높게 유지될 원유 가격.
- 게다가 중국은 코로나 봉쇄를 다시하면서 역내 제품 생산과 수출을 엄청 줄였음.
- 정제 마진이 유가의 상승에 따라 급등해왔음.
- 그 연유로 코로나 때 줄어든 공급 능력이 리오프닝에 필요한 수요를 받쳐주지 못한 상황에서 전쟁이 터졌기 때문. 러시아의 높은 원유 제품 파이가 제재로 막혀있는 상황.
- 전쟁 전 유럽의 러시아 제품 의존도는 무려 최고 75%! 이걸 단박에 줄일려니 밸류체인이 꼬일 수밖에..
- 맨 왼쪽 데이터에서 보듯 유가와 제품의 마진이 유사한 추이를 나타냄. 그래서 장기적으로 80불 정도로 귀결된다 하더라도 15년의 마진보다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마진으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음. 신한에서는 올해 13달러/배럴을 전망하고 있음. 많이 빠져도 10달러/배럴 선이지 않을까.
- S-OIL의 경우 2018년 평균 8불/배럴 일 때 2500억 순익. 2021년은 1억 3000억 순익. 따라서 올해도 상당히 높고 2023년에 10불/배럴로 귀결돼도 상당히 많은 순이익 기대.
2) OSP
- 사우디의 OSP 하강.
- Oil Sale Price로 원유 생산비용에 프리미엄 붙여서 파는 것을 의미.
- 코로나 때 급락했다가 리오프닝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OSP도 늘려왔음. 거기에 전쟁터 져서 OSP가 추가로 급등(9.3달러/배럴).
- 그러나 중국의 코로나 봉쇄로 아시아 내 원유 수요 감소해서 OSP를 4.4달러/배럴 인하.
- 즉 OSP가 낮으면 한국은 낮은 가격에 원유를 사 와서 정제마진 스프레드를 누릴 수 있어 이익의 극대화.
- 중국의 리오프닝은 다시금 OSP의 상승을 유발하고 정제마진 스프레드의 감소가 올 수 있지만 상기의 이유들로 하방 지지는 견고하다고 판단.
3) 결론
- 정제 설비 공급은 작고 수요는 아직 회복이 덜 된 항공유까지 감안해보면 장기적으로 꾸준히 나올 것.
- 원유도 공급이 당장에 급증해 가격에 충격을 줄 요인이 없어서 일정 부분 하향해도 과거 대비 상당히 높은 가격 선에서 놀 듯.
- 역대급으로 낮은 재고는 가격 하방 지지선을 형성해 줄 듯.
- 제품 밸류체인도 장기적으로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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